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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0:36:32

우롱차

오룡차에서 넘어옴
🍵 차 (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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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우롱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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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우리는 법3. 종류
3.1. 대만 우롱3.2. 대륙 우롱3.3. 중화권 외부
4. 여담

1. 개요

우롱차(, Oolong tea)는 중국 남부 푸젠성광둥성, 그리고 대만에서 생산되는 의 일종이다. 한국어 한자음으로는 오룡(烏龍)이며 우롱은 오룡의 표준 중국어 발음(Wūlóng)이다. 정확히 외래어 표기법에 맞춘 표기는 '우룽' 이나 1990년대부터 이미 우롱차라는 표기가 자리잡아 실제로 우룽차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과거 청차(靑茶)라고 불렸으나, 대만의 오룡품종으로 만든 차가 유명해진 후 청차라는 이름은 이제 잘 쓰이지 않고 오룡차라고 불린다.

차잎의 산화 도중 가열로 산화를 중지시켜 10~80% 정도의 산화도를 가지게 한 반산화차이며[1], 산화도가 낮은 차를 청향차, 높은 차를 농향차(혹은 숙향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녹차홍차의 중간정도 되는 차이다. 녹차는 차잎을 수확한 직후에 가열하여 산화 과정이 없고, 홍차는 수확한 차를 건조 보관하여 산화시킨다. 여기서 산화는 차 잎에 자체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효소를 촉매로 산화됨을 말한다. 우롱차는 섭취하는 음식의 지방 흡수를 억제해 지방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롱차를 우려낸 빛깔은 은은한 연녹색이나 엷은 황색에서 진한 오렌지빛까지 다양하며,[2] 그 향이 매우 복잡하고 독특하며 좋다. 꽃향이나 감귤향 등의 여러 향이 복합적으로 얽힌 향을 낸다. 우롱차의 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주 많다. 일반인의 상상 외로 산화도, 배화도 등의 제작 공정과 차나무의 품종, 생산된 계절[3]에서 오는 맛 차이가 매우 커서 왠지 찻잎에서 날 수 없을 것 같은 향이나 맛이 나는 경우도 많다. 전통적인 고급 우롱차 중에서는 단 하나의 모수(母樹)에서만 채엽/생산이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단총차(單叢茶)라 한다. 가격이 높고 생산성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현대에서는 모수를 꺾꽂이하여 개체를 불려 생산하는 방법을 쓰는데, 예시로 단총차의 봉황단총이 있다.

중국에서 유래되었지만 스리랑카인도 등 중국 이외의 유명 재배지가 있는 홍차와 달리 우롱차와 보이차 쪽은 중국산과 대만산이 압도적 우위를 가지고있다.[4] 최근 베트남도 떠오르는 우롱차 생산지인데 쟈스민 꽃과 블렌딩 하는 것이 특징이다.

2. 우리는 법

중국식으로 우리는 전통적인 우롱차의 포다법[5]은 간략히 다음과 같다. 차와 물의 비중은 보통 1:30 내외. (3g 쓸 때 0.6L, 130ml 개완 9포까지 가능[6])

* 준비물: 찻잎, 차판[7], 차호[8], 공도배[9], 문향배와 품명배[10], 그 외의 기타 차구들.


1. 아주 뜨겁게 우린 물[11]을 차호에 부어 예열한다. 이후 차례로 공도배, 문향배, 품명배 순으로 옮겨가며 차구를 모두 예열한다. 남은 물은 차판에 쏟아 비운다.

2. 준비한 찻잎을 차호에 넣고 물을 넣는다.[12]

3. 5초 전후하여 윤차[13]를 마친다. 이후 윤차한 첫물은 모두 공도배에 옮겨낸다.

4. 앞서 공도배에 옮겨둔 윤차한 첫물을 차례로 문향배, 품명배로 옮겨 다시금 예열한다.

5. 윤차한 찻잎에 물을 부어 포다[14]한다. 자사호를 사용하면, 윤차한 물을 차호 위에 부어내며 우린다.

6. 잘 우러난 차를 공도배에 모두 옮긴 뒤, 문향배에 따라서 낸다. 문향배 위에 품명배를 얹은 뒤, 가볍게 위 아래로 뒤집어 문향배의 찻물을 품명배로 옮긴다.

7. 먼저 문향배를 두 손으로 잡고 비벼가며 차향을 즐긴다. 이후 품명배에 담긴 차를 음미한다.

8. 이후 5부터 반복.

종류에 따라 다르나, 우롱차는 최소 세 번까지 우려 마실 수 있다. 한 번 우릴 때마다 15초씩 우리는 시간을 늘린다. 찻잎이 모두 펴지면 모두 우러나온 것으로 본다.

언뜻 복잡할 수 있으나, 크게 윤차, 뜨거운 물로 짧게만 기억하면 복잡한 차구들 없이도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다.

3. 종류

크게 보아 대만계와 대륙계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만계는 산화를 덜 거쳐 푸릇하고 산뜻하며, 대륙계는 강한 산화 과정 및 배화처리를 거쳐 만들어지는 진하고 농밀한 향기, 그리고 모수의 다양한 품종에서 비롯하는 수많은 배리에이션이 특징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어 있다.

대만의 홍차와 가까울 정도로 진한 동방미인이나, 홍차의 산화도를 가진 홍오룡, 반대로 전형적인 약산화 청향차인 대륙산 안계 철관음과 같이 제다에 따라 얼마든지 예외를 만들 수 있으므로, 국가와 산지에 따른 분류는 대강의 경향으로써 볼 수 있겠다. 요컨대 찾아보기에 따라 대우령 2,000m 이상의 고도에서 채엽한 잎을 푹 산화시키고 탄배도 두 번씩 거쳐 만든 홍차에 가까운 대만산 강산화 우롱 같은 차도 구할 수 있다[15]는 것.

예시로 모수의 품종과 산지, 그리고 제다법에 따른 대만계 우롱의 분류법은 대강 아래와 같다.
* 품종은 청심오룡이고 산지는 평림이며 제다는 문산포종을 따랐다면 문산포종이다.

* 품종은 취옥이며, 산지는 삼림계 1,400m 즈음이고, 제다는 일반적인 대만계 제다법을 따른 뒤 배화를 가했다면 배화 삼림계이다.

* 품종은 금훤이며 산지는 아리산 1,600m 즈음에 제다는 일반 약산화 청차의 제다법을 따랐다면 아리산 금훤이다.

* 품종은 금훤에 산지는 동부 평지, 홍차정도의 산화, 어느 정도 이상의 배화를 했다면 홍오롱이다.

3.1. 대만 우롱

주로 약하게 산화해서 녹차에 가까운 산뜻한 맛과 향을 보여주는 차종이 많다. 제다법에 따라 동글동글 말려있는 찻잎도 있다.

아리산, 삼림계, 리산 등 고산 지역에서 채엽한 찻잎들은 대체로 평지차보다 높은 가격이 매겨지며, 실제로도 향미 면에서 더 우수한 품질을 보여준다고 하나, 또한 모수의 품종과 작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유의. 품질 면에서 즐기기에 전혀 아쉬움이 없는 평지차도 찾아볼 수 있다.

3.2. 대륙 우롱

주로 중~강산화에 역시 강한 배화를 거쳐 농후하고 그윽한 향을 보여준다. 대륙계 대표 청차인 무이암차나 봉황단총 또한 전형적인 강산화 우롱. 아래 서술된 일본식 우롱차 음료나, 중화요릿집 등에서 주는 우롱차 또한 대개 이 형태를 따른다. 안계 철관음과 같이 약산화 청향계 우롱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이름이 단총차라고 해도 같은 모수에서 기원할 뿐 서로 다른 차나무의 잎을 섞은 거라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면 진정한 의미의 단총차라고 보긴 어렵다. 차나무는 교잡이 잘 일어나므로 관리가 잘 안 된 노지차밭은 유전적 일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

3.3. 중화권 외부

우롱차(청차)가 기본적으로는 중국 대륙과 대만에서만 전통적으로 생산되며, 이곳의 우롱들만이 고정적인 명칭 분류가 되어 있지만, 실제로 2000년대 들어선 이후부터는 중국의 개혁개방으로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오래도록 석권하던 세계 차 시장의 고착화가 깨지며 경쟁이 활성화됨에 따라 다른 국가의 다원들에서도 우롱차를 제다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우롱차가 중화권만의 독점 생산물은 아니게 되었다.

4. 여담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우롱차를 마시면 느끼함이 싹 가신다. 최근 보이차 열풍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긴 하지만, 기관지를 보호하고 해독과 거담 작용을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대중적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다가 90년대 초 대기업 제품의 우롱차 캔이 발매되면서 인지도가 조금 생겼다. 여전히 생경한 음료로만 여겨지다가, 공차가 한국에서 히트를 치면서 상당히 유명해졌다. 영어가 외래어 1위 자리를 꿰찬 영향인지 어느 순간부터 우롱차라는 이름은 메뉴판에서 사라지고 우롱티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커피 수준으로 매우 환장하는 차이며, 이 때문에 수많은 브랜드의 우롱차가 시판되고 있다.[35] 일본에 유통되는 우롱차는 대부분 대만산이지만, 일본의 대중적인 우롱차는 위에서 소개된 본토 우롱차와는 맛과 향이 확연히 다르다. 일본의 우롱차는 향도 적고 맛은 살짝 씁쓸한 보리차 수준이다[36]. 마시는 기호품으로서의 차의 일종으로는 전혀 생각을 못할 때도 있다. 술집에서는 우롱차에 쇼츄위스키 등을 탄 칵테일인 우롱차 하이볼, 통칭 우롱하이(ウーロンハイ)라는 이름으로 팔기도 한다.[37] 여담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술이 서빙되는 모임 등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미즈와리와 외견 상 구분이 거의 불가능해서 술을 못하는 사람들도 모임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 모양새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염가판으로 농도가 상당히 옅은 1리터짜리 종이팩(우유팩과 똑같이 생겼다)에 담긴 우롱차도 슈퍼 및 편의점 등에서 100엔대에 판매한다. 푹푹 찌는 일본의 여름 속에서 벌컥벌컥 마시기 좋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는 짱구와 친구들이 술 대신 우롱차로 술집 연출을 보인 바 있다. 국내에서는 보리차로 로컬라이징되었으며, TV방영분에서는 해당 장면 자체가 편집되어 나온다.[38]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술을 못해서 음료로 우롱차를 선택하는 일이 많은데, 대부분 얼음을 탄 음료 형태로 제공된다. 작중 거의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우롱차를 제공하며, 특별히 가게 자체적으로 차나 다른 음료를 제공하는 식당이나 우롱차가 어울리지 않는 양식 식당이 아닌 이상은 항상 우롱차를 마신다. 보통은 유리잔에 얼음을 띄워 마시나, 때로는 맥주잔에 담아달라고 하기도 한다.

특히 고로가 가는 음식점들은 이자카야처럼 술을 중심으로 하는 가게들도 많은데, 이곳에서 밥을 주문해서 술안주를 반찬삼아 밥을 먹는 경우도 많아 특히나 술집에서 우롱차를 주문하면 술은 안 시키냐고 되묻거나, 일이나 운전 등으로 못 마시냐고 주인이나 직원이 물어보는 장면은 꼭 나온다. 이는 원작의 이노가시라 고로가 술을 못 마시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 정작 고로의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원래 매일 저녁 반주를 즐기는 애주가였으나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위해 술을 끊었다고.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이 차를 좋아한다.

블리치사신대행 소실 편에서 긴죠 쿠고가 이치고와 첫대면시 만난 자리에서 라면을 먹고난 뒤 마셨던 음료였다.

이름에 우롱이 들어가다보니 의미상 전혀 관계없는 '우롱하다'라는 단어와 엮여 누군가를 우롱, 조롱하는 듯한 상황에 뜬금없이 우롱차를 언급하는 드립이 튀어나오곤 한다. 예를 들어 게임사에서 뜬금없이 유저들 뒤통수를 강타하거나 기대 왕창하게 해놓고 실상은 초라한 패치를 내놓을 경우 "캬아~ 유저 우롱하는 솜씨가 예술이네. 우롱차 선물해줘야겠다." 같은 말이 나온다.

그랑블루에서는 다이빙 클럽의 특제 제작 우롱차가 등장한다. 보드카와 위스키를 9:1로 섞으면 완성된다고. 무려 불도 붙는다![39]

드래곤볼 등장인물 중 오룡은 이 우롱차에서 이름을 따왔다.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장한솔이 좋아하는 음료인데, 우리들의 워 게임 더빙판에서는 콜라로 로컬라이징됐다.

3x3 아이즈에서 야쿠모가 우롱차 빈 캔을 이용해 만든 연막탄을 사용한다.

중국인들은 유리 보온병을 가지고 다니며 특히 택시 운전사도 유리보온병에 우롱차 잎을 넣어서 자주 마실정도로 상당히 애용하는 편이다. 다만 유리보온병은 생각보다 보온력이 좋지 않아서 빠르게 식어버리기에 오랜 보온력을 원한다면 차를 우린 물을 스텐레스 보온병에 넣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함유 되어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잠이 안 올 수도 있다.


[1] 요새는 홍오룡이 유명해져 홍차 이상의 산화도를 보이기도 한다[2] 산화도가 낮은 차는 녹차에 가까운 엷은 색, 산화도가 높은 차는 진한 오렌지빛을 띤다. 이는 우롱차라는 명칭이 산화도 10~80% 정도의 매우 넓은 범위의 차들을 포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3] 봄에 나는 춘차는 좀더 향긋하고 겨울에 나는 동차는 좀더 중후하다.[4] 정 중국산이라는 간판이 걱정된다면 대만산 우롱차나 종류는 적지만 국내산 우롱차도 있으니 국내산 우롱차도 괜찮은 방법이다.[5] 泡茶, 차를 우림.[6] 물먹은 찻잎의 부피가 꽤 크기 때문에 개완 한포에 들어가는 물의 양은 70ml 내외이다.[7] 남은 찻물 등 버리는 물을 쏟아 버릴 수 있는 물받이 쟁반.[8] 자사호개완을 사용한다.[9] 숙우, 우려낸 차를 따라놓는 그릇.[10] 각각 향을 즐기는 잔과 마시는 잔. 길고 얇은 것이 문향배, 낮고 넓은 것이 품명배이다.[11] 섭씨 95도 전후.[12] 개완은 개완의 입술에 못 미칠만큼, 자사호는 가득히 부어 뚜껑을 덮으면 넘치게끔 한다.[13] 潤茶, 차를 적심. 가볍게 뜨거운 물로 씻어내어 말린 찻잎을 풀어내고, 찻잎에 붙은 티끌 등을 떼어내는 과정이다.[14]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개 5초에서 10초로 짧게 우린다.[15] 물론 고산지 찻잎은 특유의 상쾌하고 여린 향이 특징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이런 향을 모조리 묻어버리는 강한 홍배, 탄배를 거치지 않는다. 말마따나 금으로 칼 갈아 쓰는 것과 마찬가지.[16] 문산포종의 문산은 18세기 후반~19세기 초 당시의 지명으로, 지금은 대부분 신베이에 속하며 정작 타이베이의 문산구에선 문산포종이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17] 이 과정을 통해 강한 밀향을 가지게 되는 동방미인은 전체 생산량에서 소수에 불과하다. 묘율이나 신죽현에서 동방미인의 주요 품종으로 쓰는 청심대유는 기본적으로 밀향을 내는 2,6-dimethyl-3,7-octadien-2,6-diol이라는 성분이 비교적 많아 약하게 밀향이 나기 때문에 소록엽선의 충해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런 동방미인은 돈을 많이 지불하지 않으면 쉽게 구매하기 힘들다[18] 2천만 대만달러면 한화로 8억 정도인데, 소매가로는 g당 가격이 금값을 넘어가기도 한다.[19] 홍차의 산화도는 대략 80%정도이다.[20] 차만 고산에서 키웠으면 고산차여서 고산차 자체는 차종이 아니다. 고산동방미인, 고산포종, 고산철관음 등등 대부분의 차를 고산차로 만들 수 있다[21] 예를 들어 삼림계에서 난 차면 삼림계 고산차[22] 이와 마찬가지로 금훤고산차 혹은 아리산금훤이라고 해서 아리산에서 금훤품종을 재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지대에서 재배한 일반 금훤보다 대체로 더 비싸다.[23] 산의 최고봉은 3,600m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다원은 2,000m대 초반까지 개간되었다[24] 따라서 목책철관음이면서 동시에 정총철관음일수도 있다[25] 금훤은 품종명이므로 차종이 아니지만, 현지인들도 금훤차가 차종인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널리 쓰이며, 세계적으로도 금훤차(Jinxuan, Golden Lilly, Milky Oolong)로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그대로 씀[26] 금훤은 거의 모든 우롱차 차종과 홍차 등에도 쓰일 정도로 쓰임새가 많아서 여기서는 청향우롱에만 한정해 쓴다[27] 대차xx호 라는 이름을 가진 차들은 전부 정부 개발 품종이다. 18호 홍옥, 20호 영향 등도 유명하다[28] 민북의 무이암차 기란만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이제는 정작 원조인 민남의 안계 기란도 죄다 무이 기란으로 둔갑해서 나오는 것이다.[29] 실제로 무이암차는 아니다[30] 선진국다운 인건비와 규제로 인해 아무리 저가형 차라도 중국의 저가형 차만큼 저렴하지 못하다[31] 제품군 측면에서 (홍차>>>>>녹/백차>>우롱) 순인 대개의 다즐링 다원들과 다른 동향인데, 이 두 다원은 우롱차가 녹차와 백차보다 제품 가짓수가 많다(...)[32] 물론 품질과는 별개로 생산량은 여전히 홍차가 압도적이다.[33] 태국은 '루비 우롱(Ruby Oolong)'이라는 차종을 이곳저곳에 고정적으로 팔고 있는데, 이 루비우롱을 필두로 태국이 중화권 외부에서는 청차 산업이 품질로나 생산량으로나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한 지역으로 사료된다.[34] 랜드 우이라서 질롱이다...[35] 일본 대중문화 작품을 보면 등장인물이 우롱차를 마시는 모습이 거의 빠지지않고 등장한다. 유튜브에 고독한 미식가를 검색하여 영상을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항상 음료로 우롱차를 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술을 못마시는 등장인물이 술집에서 무언가를 마시고 있다면 십중팔구 우롱차인 건 반공인된 클리셰수준.[36] 페트병에 담긴 음료로 마시는 차들은 우롱차의 줄기나 노엽을 갈아 만든 가루를 첨가해 만든 것이라 국내 시중에 있는 녹차티백과 비슷한 수준의 것이다. 참고로 이런 식으로 팔리는 페트병 우롱차 중 대만의 경우 설탕이 든 것도 꽤 많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 파는 우롱차만 먹어본 사람이 멋모르고 대만에서 아무 우롱차나 샀다가 애매한 단맛에 한 모금 마시고 버리는 경우도 있다.[37] 이것도 사람이나 지역마다 달라서 우롱하이는 무조건 일본식 소주를 써야 하며 이를 어긴 것은 우롱하이로 취급조차 안하는 파벌도 간혹 존재한다.[38] 다만 위에 나와있듯 우롱차에 주류를 탄 칵테일인 우롱하이가 있기 때문에 가게에 비치되어 있는 우롱하이를 일반 우롱차로 오해하고 마신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39] 다만 보드카와 위스키는 40도 전후로 높은 도수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이 정도는 불이 활활 붙기는 어렵고 아지랑이만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