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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13:13

월반

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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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절차3. 특징4. 대한민국의 경우5. 캐릭터6. 실제 인물

1. 개요

월반()은 학생이 공부실력이 뛰어나서 원래 거쳐야 하는 학년을 뛰어넘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원래 3학년이어야 하는 아이가 3학년을 건너뛰어 4학년이나 5학년으로 가는 식. 이 월반은, 그냥 공부를 잘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해당 학년에 있는 모든 과목을 전부 맞는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 조기졸업도 월반과 마찬가지로 거쳐야 할 학년을 뛰어넘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월반에 비해서 더 흔하다.

월반의 반대말은 유급이다.

2. 절차

대부분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학칙으로 그 절차를 정하는데 요즘 학칙에는 조기진급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진급 평가를 위하여 시험을 보기도 한다. 다만, 조기진급에 성공을 했다가 선배들하고 어울리지 못하거나 적응이 어려운 경우 월반한 날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에 철회할 수 있는 규정도 있는 학교가 있다.

3. 특징

애초에 상급학년 수업을 충분히 따라갈만한 아이를 월반시키기 때문에 학업 측면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같은 반 학우들과 나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교우관계에서 곤란을 겪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빠른년생 논쟁까지 있는 세계에 유례없는 과거에는 친구 간에도 나이 서열을 중요하게 따졌던 문화권에서는 초등학교 때라면 , 언니, 오빠, 누나인 학우들과 어울리기가 힘들다. 나이에 따라 크게 차이 나지 않을 중학교 이상에서는 나이를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서구권에서도 동급생들에게 어린 애 취급당하며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1년마다 발육의 정도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이렇게 자기보다 한살 더 많은 아이들과 재대로 못 어울리는 경우, 체급과 완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학교폭력의 피해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어린아이들은 단순히 이름이 웃기거나 행동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따돌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나이나 생일 같이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있으면 자기가 아무리 똑똑하거나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저렇게 멍청하게 행동해 버리면 어쩔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물론 서양이나, 교육 선진국들조차 위의 문제들 때문에 월반은 권장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부모들도 이런 현실을 알기 때문에 아이가 재능이 있어도 쉽게 결정하지 않는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학교를 일찍 졸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월반을 선택할 가능성이 적은데, 예를 들면 인싸라서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경우 굳이 월반을 해서 자기 친구들을 떠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전교 1등이나 우등생의 경우 오히려 이렇게 진도를 따라가느라 공부를 2배로 하게 되면 성적이 떨어지거나 상위권 유지가 불가능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다음 학년에도 전교 1등이나 우등생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죽도 밥도 안 되는 경우가 많고 (...) 상위권 유지는 거의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위의 문제들 때문에 월반을 하는 경우는 아예 교우 관계 부분을 싸그리 무시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나 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학교에 출석도 재대로 하지 않고 합숙 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돌 연습생들 처럼 말이다.

그 마저도 송유근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을 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월반을 섣불리 결정한다.
게다가 위의 부모가 금수저라 다 커버가 된다고 할지라도, 응석받이금쪽이가 될 위험이 크다.
어린 시절 비슷한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면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강약을 분간하거나 피아식별을 하는 등 사회 생활에서 필요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한테 큰 피해를 주거나 역으로 큰 봉변을 당할 가능성도 크다.

예를 들면 송유근 같은 경우 인하대 재학 시절 평소 자기를 귀여워해 주던 동급생 누나들이 자기만 빼고 모였던 것을 알고 속상해한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10살짜리 아이를 술집에 데려갈 수 없어서 본의 아니게 왕따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물론 미성년자를 술집에 데려가는 건 불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오히려 송유근을 배려해 줬다고 볼 수 있고, 평소 귀여워해 줬다는 점을 보면, 왕따라고 보기애 애매하다.

다른 예시는 시어도어 카진스키로, 어릴 적부터 월반 때문에 아이들과 어울리게 힘들었다고 하소연하는 회고가 있다.

위의 두 사례들은 결국 학업 문제까지는 극복했어도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겨서 배드 엔딩으로 끝났다.

4. 대한민국의 경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조기졸업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캐릭터

단순히 체격이 작은 캐릭터가 월반한 걸로 오해받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6. 실제 인물




[1] 13살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했다.[2] 성적이 다방면으로 우수한데다 제빵에도 1등을 차지해 고1 나이에 고2에 월반했다. 그리고 그를 좋아하는 공주희도 같은 반이다(…).[3] 이쪽도 가온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성적으로 딸기와 같은 반이 되었다.[4] 파일:10395488.jpg
본인을 인터뷰하는 기자에게서 제의를 받았으나 "일본은 그런 제도가 없어서 여기서 얘기해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라는 말로 거절했다.
[5] 작중에서는 이미 8살에 초등학교 5학년인 것으로 나온다.[6] 초등학교는 정상적으로 다녔지만, 그 사이에 고등학교까지의 커리큘럼을 전부 마쳐서 졸업하자마자 바로 대학교에 입학했다.[7] 13살에 고교 조기졸업했다.[8] 14살에 고등학교를 월반해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했다.[9] 작중 시점 나이는 13세인데, 3년 월반해서 중학교 3학년인 작은누나와 한 반에서 수업을 듣는다.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풀고 있는 걸로 보아 실제 지식은 중학교 3학년 수준을 아득히 넘는 듯하다.[10] 게임판 한정[11] 10살에 카이스트 입학.[12] 7살에 프린스턴 대학교 입학.[13] 대학을 조기졸업해서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14] 이 셋은 초등학생 나이임에도 재능을 인정을 받아 월반을 해서 중등부 1학년으로 입학한 설정이 있다.[15]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설정상 그녀의 나이는 12살이고 대학생이라는 언급이 나왔기에 누가봐도 월반.[16] 어린나이에 박사학위를 받았는지 불명.[17] 12살이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다.[18] 15세라서 본래 중3이어야 하지만 1년 월반해서 고1이다.[19] 리아스 그레모리, 히메지마 아케노, 소나 시트리 등과 같은 나이면서 쿠오우 학원에는 학생이 아닌 교사로 들어왔다. 그런데 나이가 동갑인데도 수학여행에서 술을 마셨다(...)[20] 죄다 10살인 반 친구들에 비해 유일한 9살이다.[21] 초기에는 공부를 잘 하지 않았으나, 이후 깨닫고 공부하여 담임이 월반을 시켜줬다.[22] 미국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입학 시 나이는 18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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