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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0:42:40

이원희(유도)

올림픽 유도 남자 -73kg 금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주세페 마달로니
(200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원희
(2004)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엘누르 맴매들리
(2008)

<colbgcolor=#E61E2B><colcolor=#ffffff> 이원희
李元熹 | Lee Wonhee
파일:이원희교수.jpg
출생 1981년 7월 19일 ([age(1981-07-19)]세)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서울홍릉초등학교 (졸업)
보성중학교 (졸업)
보성고등학교 (졸업)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유도학 / 학사)
용인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석사[2] · 박사[3])
현직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
종목 유도
체급 -73kg
신체 172cm, 75kg
종교 개신교[4]
가족 배우자 윤지혜
장남 김예성(2009년생)[5]
장녀 이예하(2018년생)
차남 이예현(2020년생)
차녀 이예원(2023년생)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은퇴 이후
3.1. 방송 출연3.2. 해설자3.3. 이혼 및 재혼
4. 평가5. 수상 기록6. 사건사고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한판승의 사나이

대한민국의 前 유도 선수, 現 대학 교수.

2. 선수 경력

2.1. 2003년

전년도에 열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용신[6]이 2003년 들어 컨디션 저하로 부진의 늪에 빠진 틈을 타 국가대표 팀에 처음 뽑혀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했고, 이 기세를 살려 첫 출전한 2003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하게 데뷔시즌을 장식했다. 그 후, 이전에 윤동식 선수가 가지고 있던 국제대회 연승 기록을 47연승에서 48연승으로 연장하며[7] -73kg 체급의 최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2. 2004년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여 첫판을 제외하고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남자 유도 73kg급 금메달을 따내 시드니 올림픽에서 노골드 충격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8]

2.3. 2006년

2006년 2월 용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같은 체급의 후배 김재범에게 대표선발전 1,2차 모두 졌지만 막판 3차 선발전에서 이기고 국제대회 성적 가산점으로 가까스로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16강전을 제외하고 모두 한판승 행진을 벌이며 유도 남자 73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 대회 우승으로 한국 유도선수 최초[9]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4. 2008년

그러나 부상으로 고전하며 후배 왕기춘에게 2008 베이징 올림픽 선발전에서 패배한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직후 4세 연상의 골프 선수 김미현과 결혼해 1남을 두었다.

2002년 추성훈의 일본 귀화 건으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추성훈은 실력이 있었음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하였고 결국 일본으로 귀화를 하였다. 당시 추성훈이 탈락한 정황도 석연치 않은 판정이라 논란이 많았으며, 추성훈이 용인대학교 출신이 아니라서 파벌에 희생되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 이때 추성훈이 방송을 하면서 당시 사건이 다시 언급이 되었다. 그러나 이원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편파판정은 없다며 결과를 받아들이라는 식의 추성훈을 저격하는 글을 본인 SNS에 올렸다가 비판을 받고 사과문을 올렸다.[10]

2.5. 2022년

국대는 국대다에 출연하여 14년 만에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11월에 열리는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 중이며 최종 목표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11]

용인대 유도부 감독대행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11월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장을 포기하였다.#

2.6. 2023년

2023년 6월 24일 열린 IJF(국제유도연맹) 울란바토르(몽골) 그랜드슬램에서 남자 73kg급 1차전에 출전해 ‘개인 중립 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 자격으로 출전한 벨라루스 출신의 루슬란 하라바초우에 반칙승을 거두며 15년만의 공식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아쉽게도 2차전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쿠라시 81kg급 은메달리스트인 베흐루지 호자조다(28·세계랭킹 28위)에 절반을 뺏겨 탈락했다. #

2.7. 2024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여 목표로 두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은 불발되었다. 대신 KBS 중계 해설을 맡게 되었다.

3. 은퇴 이후

2009년 8월 용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 2월 모교인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에 임용되었는데, 용인대학교 사상 최연소로 교수에 임용되었다.

3.1. 방송 출연

2015년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 편에서 코치로 활약하였다.

2016년 10월 30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내 집 마련의 꿈 저축맨'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으며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와 같이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 뒤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중요한 건, 이 사람이 편견을 깬다거나 즐기러 나온 것이 아니라, 가왕이 되기 위해 참가했다고 하는데 듀엣곡 맞추러 갈 때 상대 첫음 떼는 것을 듣고 포기했다고 한다.

2019년 10월 27일, 뭉쳐야 찬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용병제도로 테스트 겸 출연한 건데 준수한 실력을 보여 이후 고정 출연하게 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박태환이 고정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무산되었다.

2020년 스브스스포츠 유튜브 채널 배거슨 라이브에 최민호 현 필룩스 유도단 감독과 같이 출연했다. 각자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다시한번 되짚으며 설을 풀었는데, 소년 체전에서 상대로 만났던 최민호 감독의 앳된 얼굴을 보고 방심했다가 한판으로 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2024년 1박 2일 파리 올림픽 홍보를 위한 233,234회 공포의 외(계)인 구단, 전지훈련 가다 편에서 유도 능력자로 등장. 선수 시절 주특기였던 빗당겨치기를 보여주었다. 양양에서 속초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선수촌의 여자 농구 선수들로부터 남자 유도 선수들이 대시를 많이 받았었다고 주장하였다. 본인도 원희씨 밧줄탄다라는 말을 실제로 들었다고.(...) 고독한 레슬러:저희는 그런거 없었는데...

3.2. 해설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여자 대표팀 트레이너를 맡아 -57kg급의 김잔디와 -63kg급의 정다운을 지도했다. 대회를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던 중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김잔디가 눈물을 보이자 고함을 쳤다. 또한 KBS 해설위원으로서 남자 -90kg급의 송대남이 금메달을 따는 순간을 중계하기도 했다.[12]

2020 도쿄 올림픽 SBS 유도 해설위원으로 섭외되었으나 대회 직전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하여 해설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그를 대신하여 장성호가 해설위원을 맡았다.

2024 파리 올림픽 KBS 해설위원을 맡았다. 2024 파리 올림픽의 홍보를 위해 출연한 1박 2일에서 정보를 주는 해설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경기에 임하는 후배 선수들을 독려하면서도 전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 경력이 엿보이는 진중하고 안정적인 해설을 하였다.

3.3. 이혼 및 재혼

2012년 김미현과의 이혼설이 잠시 불을 지피는듯 했지만 2015년에는 우리동네 예체능에 김미현과 아들이 동반 출연하면서 이를 불식시키는듯 했다. 하지만 2018년 2월 5일, 이혼과 동시에 재혼 소식이 전해지며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2012년 이혼 소식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2월 28일 2살 연하의 전직 탁구 선수인 윤지혜와 결혼했다는 내용이 기사로 보도되었다. 두 사람은 2003년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만나 선후배로 지내왔다고 한다.  결혼 5개월 만인 7월 4일 득녀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윤지혜와의 재혼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김미현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유도선수 이원희가 아닌,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한다.

2020년 7월 13일 아들 이예현 군을 득남했다. 이원희(7월 19일생)와 딸 이예하 양(7월 4일생), 아들 이예현 군의 생일이 모두 같은 7월이다.

4. 평가

반대 자세에서 순식간에 들어가 상대방을 한판으로 눕히는 빗당겨치기가 일품이었던 선수다. 정석적인 빗당겨치기와는 다른 준비자세에서 빠른 스피드로 기술이 들어가 상대 선수들이 당해내기 힘들었다. 물론 다른 기술도 (업어치기, 배대뒤치기) 또한 수준급이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들을 시합 중에 잘 구사하면서 한판승으로 이긴 비율이 매우 높아 '한판승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해외에서의 평가가 매우 높은 선수이다. 상대의 한쪽 팔만을 잡아서 던지는 빗당겨치기 스타일은, 유도의 원류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13] 즉 마냥 힘을 써서 이기는 게 아닌, 유능제강[14]의 표본인 기술이라 할 수 있으며 수백년전 고류 유술에 가장 가까운 형태이다. 이원희 이후 국제 무대에서 이런 레벨의 빗당겨치기를 하는 선수는 아직까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최근의 유도 트렌드상 앞으로 나올 가능성도 요원해 보인다.[15]


5.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04 아테네 -73kg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3 오사카 -73kg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6 도하 -73kg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03 제주 -73kg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03 대구 -73kg

6. 사건사고

7. 여담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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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하차
장용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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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할아버지 이감용, 아버지 이상태 역시 이곳에서 태어났다.[2] 석사 학위 논문 : 초등학생의 유도 수련이 정서발달 및 자기통제능력에 미치는 영향(2006. 2)[3] 박사 학위 논문 : 유도 엘리트 선수와 지도자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질적 연구(2009. 8)[4]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두 손을 들어 기도를 하는 모습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5] 전처 김미현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부모가 이혼 후 어머니 김미현 슬하에서 자라면서 어머니 성씨를 따르고 있다. #[6] 2000 시드니 올림픽 당시 훗날 이원희의 연승행진을 저지한 1999 세계선수권 우승자 지미 페드로(미국)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곽대성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안겼던 나카무라 겐조(일본)를 연달아 이겨 깜짝 메달을 기대했으나, 이 때 힘을 너무 쏟아서인지 준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달아 패배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7]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경기가 당해년도 12월 코리아오픈 결승전이었다. 당시 상대가 1999 세계선수권 우승자였던 미국의 '지미 페드로'였는데, 먼저 절반을 따내고도 연거푸 지도 3개를 받고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안뒤축에 있는 발목 잡아채기로 통한의 효과를 내주며 패배했다. 그리고 아테네 올림픽 16강전에서 배대뒤치기로 절반, 소매들어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8] 이 대회에서 8강에서 맞붙어 이긴 선수가 우크라이나의 게나디 빌로디드인데, 딸 다리아 빌로디드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원희가 세계선수권에서 다리아를 보고 굉장히 반가웠다고 한다.[9] 이원희 이전까지 한국 유도의 에이스였던 전기영은 아시안 게임 금메달이 없었다. 전기영 대신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윤동식은 올림픽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10] 그러나 본인도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였는데 석연치 않은 판정이라며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1] 만약 목표가 이루어질 경우 대한민국 올림픽 도전 역사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대한민국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는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했던 오진혁이다.[12] 전날 금메달을 딴 김재범의 경기는 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인철이 중계했다.[13] 이원희가 보여줬던 상대방의 한 쪽 신체 말단(전완,손목)을 잡고 던지는 기술은, 흔히 유술계 쪽에서는 달인의 기술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던질때 허리나 등,하체 같은 몸통 중심부에 가까운 부위를 잡을수록 넘어트리기가 쉬워진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의 중심부가 아닌 점점 멀어지는 부위를 잡게되면 상대방을 던지는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 지게된다.[14] 부드러움이 능히 강함을 이긴다[15] 최근 유도의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조지아의 경우엔, 대부분의 선수가 상대방의 등이나 뒷깃을 잡고 나무를 뽑듯이 던지는 힘 유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16] 이원희와 함께 윤석열을 지지한 대표적인 체육인으로는 사격의 진종오와 당구의 차유람, 루지의 이용 등이 있다. 이 중 진종오는 2024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이용은 하남시 갑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5선 의원을 지냈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게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