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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3:22:46

이호준/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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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지도자 연수2. NC 다이노스 타격코치
2.1. 2019년2.2. 2020년2.3. 2021년
3. LG 트윈스 코치
3.1. 2022 시즌3.2. 2023 시즌3.3. 2024 시즌
4. NC 다이노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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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지도자 연수

현역 은퇴 이후 해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2018년 1월 16일 NC 다이노스와 코치 계약을 체결했는데, 바로 코치가 되는 것은 아니고 1년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돌아온 이후 코치로서의 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NC가 2018년에 꼴찌로 추락했고 김경문 감독까지 경질되자 일부 팬들은 이호준이 지도자 연수에서 돌아오면 바로 감독으로 앉아 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정세영 기자의 2018년 9월 15일자 뭐니볼 방송에 의하면 실제로 차기 감독 후보로서 구단의 하마평에 오르기는 한 모양. 하지만 구단에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고 본인도 부담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2018 시즌 들어 팀이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기 때문에 코치 경력조차 없는 사람에게 덜컥 차기 감독 자리를 맡긴다는 것은 사실 무리수에 가까운 결정이기 때문이다.[1][2]

정규시즌이 끝나고도 차기 감독설이 흘러나오면서 정말 NC가 파격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으나 2018년 10월 16일자 기사를 통해 코치로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3]

2. NC 다이노스 타격코치

파일:이호준2021프로필.jpg

[이영미 人터뷰] 일본에서 돌아온 이호준, NC 코치로 출발선에 서다
요미우리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2018년 10월 26일 귀국했다. 시즌 중에 이호준이 일본에 1년 더 머문다는 소문도 잠시 흘러 나왔었는데, 실제로 6월쯤 요미우리 자이언츠로부터 정식 타격 코치 제안을 받았었지만 NC 후배들을 위해 귀국을 결심했다고 한다.

2018년 11월 23일 코치진 개편을 통해 1군 타격코치를 맡게 되었으며, 등번호는 현역 시절 번호였던 27번을 다시 달게 되었다.[4]

많이 야위어진 이호준 코치를 보면서 많은 팬들이 놀랐다. 물론 본인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20kg를 감량했다고 한다.

2.1. 2019년

창원 NC 파크에서 벌어진 시즌 개막 5연전에서 타자들이 홈런을 무려 12개나 날리는 뻥야구를 실현했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뎁스가 습자지만큼 얇은 상황이고 백업들로 이루어진 타선 자체는 부진하지만 본인의 선수 시절을 연상케하는 게스 히팅이 먹히면서 어떻게든 점수를 내고는 있다.이원재 인터뷰[5]

그리고 모든 팀이 13경기를 치른 4월 6일 현재, 팀 타율 1위, 팀 홈런 1위를 달성했다! 타고투저가 다소 완화된 2019년 초반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NC는 엄청난 불방망이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동욱 감독에 의하면 작년엔 히팅 포인트를 뒤쪽에 두어서 땅볼이 많았기 때문에 이호준 코치와 선수들이 히팅 포인트를 앞으로 당기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타선이 부진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기도 했지만 금세 부상 선수들이 속속들이 복귀하면서 4월 막판 들어서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영미 人터뷰] NC 상승세를 이끄는 또 다른 힘, 손민한-이호준 코치

그러나 5월 말~6월 초 들어서는 타격이 부진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씩 있다. 물론 부상 선수들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있지만 연일 삽질하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계속 붙잡는다는지, 성장이 정체된 이우성을 계속 밀어붙인다는지 등등. 그래도 노진혁이나 김태진 같은 성과도 있기에 아직까지는 호평이 많다.

문제는 8월에 들어서도 타격 부진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양의지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타선 가뭄은 더욱 심각한 상황. 박민우박석민, 김태진까지는 그나마 꾸준한데 모창민은 점차 페이스가 떨어져가고 있고, 이원재, 권희동, 노진혁 등은 레귤러 자원이면서도 아웃 카운트 자판기로 전락했다. 이원재는 후반기 들어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더니 8월 4일 2군으로 내려갔고, 모창민은 8월 들어 16타석 무안타를 기록하다가 8월 7일 간신히 안타 하나를 쳤다. 가장 심각한 노진혁은 후반기 들어 아예 안타 없이 23타석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6] 각각 외국인 선수 교체, 트레이드로 데려온 제이크 스몰린스키, 이명기도 평균 이하의 타격을 보이고 있다. 후반기 팀 타격 기록은 타출장 .224/.296/.318로, 전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출루율도 제일 낮은 주제에 병살타는 13개를 치고 있으며, 이는 2위와 3개 앞선 1위. 8월 10일 기준 2019 시즌 병살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기록만 본다면 딱 전임 타격코치 이도형의 재림인 수준. 그나마 8월 중순 양의지가 돌아오면서 맹타를 휘둘렀고, 김성욱이명기도 날아다니면서 5할 승률을 기록했다.

9월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완봉 페이스로 호투하는 채드 벨을 두고도 전혀 승부를 늘일 생각을 안 하더니 결국 채드 벨은 8이닝 동안 단 86구를 던지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행히 상대가 9회에 정우람을 내면서 시즌 4번째 개인 피완봉은 넘겼으나 9회마저 득점에 실패하면서 3-0으로 패배했다. 8월말 쯤부터 양의지의 타격감까지 떨어지니 이제 답이 없는 상태.

그래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타선이 살아나면서 팀도 상승세를 탔고 최종적으로는 팀 홈런 128개로 1위, 팀 타출장 .278/.345/.416으로 각각 2위, 3위, 1위를 기록했다. wRC+는 107.7, sWAR은 26.43으로 둘 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나성범 등 주요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적이 많았고, 외국인 타자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제이크 스몰린스키 둘 다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코치로서의 첫 성과는 좋았다. 그러나 개인 완봉 3번 포함[7]해서 팀완봉을 9번이나 내줬고, 병살타도 최다 1위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기복도 그만큼 심했다. 다음 시즌에는 이런 널뛰기를 보완해야 할 듯.

2.2. 2020년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지 이틀만에 김진성이 삭감된 연봉에 불만을 품고 귀국하는 초유의 사태가 터지자 연봉 협상에서 구단이 제시한 어떠한 금액에도 선수는 만족하기 어렵다면서, 이럴 때는 구단이 선수에게 대한 아쉬움보다 구단이 어려울 때 선수를 받아줬던 고마움을 앞세운다면 이런 갈등도 잘 극복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만약 김진성이 귀국 전 자신을 찾아왔다면 그런 내용으로 설득해서 남게 했을 것인데 그러지 않았다면서 김진성에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개막 전 연습경기에서 공격력이 너무 부진하자 팬들 사이에서 '연습경기이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와 '연습경기인 것을 감안해도 타격이 너무 부진한 것 아니냐'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하지만 개막하자마자 타자들이 너나할 것 없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게다가 타선에서 유일한 아킬레스건이었던 알테어도 타격폼까지 바꾸고 하위타선에 놓은 뒤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은 이호준 코치를 찬양하는 중.

5월 27일 키움전을 앞두고 대타 쓰리런을 친 강진성에게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 그의 타격지도 능력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알테어의 경우 이호준 코치의 조언대로 레그킥을 줄이는 타격법 훈련에 임했고, 스스로 메이저 리그 시절의 습관을 버리기까지 하면서 빠르게 반전을 이끌어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이호준 코치는 "알테어, 6월 안에 분명 제 컨디션 찾는다."고 6월 4일에 인터뷰했는데, 결과는 대성공.

이후에도 NC가 압도적인 타격 성적을 기록하는데 공헌하며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도 NC 타자들은 KS 6경기에서 팀 타율 0.295를 기록하며 0.219에 그친 두산 타선을 압도했는데, 이동욱 감독은 KS 우승을 확정한 뒤 "이호준·채종범 두 타격코치가 준비를 잘 해줬다"고 공을 돌렸다.#

타자들과 중화요리 내기를 자주 하는 듯 하다.[8] 양의지는 매일 경기에서 한 방을 치느냐 못 치느냐로 짬뽕을 걸고 내기를 했고, 애런 알테어와는 중국음식 내기를 했다고 한다.[9](그는 선수 이후 코치로서 첫 우승으로 10년만에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2.3. 2021년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이나 부상, 부진 등으로 인해 주전 야수들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팀 홈런 2위를 기록하는 등, 강타선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5강 싸움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정규시즌이 종료된 이후 직접 사의를 표명하며 팀을 떠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미 시즌 중에 올해가 끝나면 팀을 나가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하는데, 이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에 따르면 본인의 지도자 철학과 다른 NC 지도자들의 지도 철학과의 차이 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은게 원인이라고 한다. #

그러나 11월 4일에 발표된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호준 코치도 포함되면서 이 기사는 거짓이 되었다. 구단은 이호준 코치가 사의를 표명한 적도, 팀에서 통보한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11월 25일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결별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애초에 마무리 캠프 기간까지만 계약이 돼 있던터라 마무리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것이었다. 당초 퓨처스 팀 감독 후보에 올라 면접을 봤지만, 공필성이 낙점되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타 팀의 코치 제의를 받고 이적을 앞둔 상황.

3. LG 트윈스 코치

결국 모창민과 함께 LG 트윈스의 코치로 옮겨간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보직은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고 한다.

지난 2021년 LG가 시즌 내내 타격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던 만큼, NC 타격코치 시절 평가가 좋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그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NC 타격코치에서 물러나게 된 것도 알려진 기사상의 루머와는 다르게 이호준 본인부터 감독직을 노리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 때문에 NC에서 떠난 뒤에도 2군 감독직을 내심 욕심냈지만, 때마침 LG에서 코치 제안을 했고 타격코치 계약 만료 후 2군 감독직 부임이라는 조건부를 달고 부임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LG에서 서서히 상승하던 LG의 타선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우승권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못하던 LG의 29년만 우승을 이루어낸 일등공신 중 하나가 되었고, 이로 인하여 KIA 타이거즈 손승락과 더불어 2020년대 KBO 리그 최고의 투타 코치[10]로 평가받고 있다.[11]

3.1. 2022 시즌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서# 훈련 모습과 작년 타격 부진에 대한 진단, 올 시즌 전략을 언급했다.

시즌 초반 영입효과가 있는지 LG의 타격이 작년과 확실히 달라졌다. 작년 상대에게 3점 이상의 빅이닝을 허용하는 순간 승리확률이 0에 수렴했던 답없는 타격[12]을 본 팬들이라면 알겠지만 현재는 타격이 사람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할 만하다.

5월 15일 기준 LG 트윈스는 팀타율 4위, 팀 장타율과 출루율 2위, 팀 홈런 2위, 팀 득점 1위로 작년과는 완전 다른 타선이 되었다. 더군다나 대부분 팀들의 타격 지표가 지난해 대비 크게 하락했는데 LG만 유일하게 성적이 올라갔다. 현재 LG가 선발난 때문에 크게 치고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적어도 타격에 있어서는 분명 개선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13]

단 지나치게 많아진 병살은 유일한 흠이긴 하지만, 애초에 출루를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타격하는 만큼 많아지는 게 병살타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된다. 병살타가 많다고 해도 작년의 출루와 적극성 모두 떨어지는 물타선보단 훨씬 낫다.

6월 4일 기준 LG 트윈스는 팀타율 2위, 팀 장타율과 출루율 2위, 팀 홈런 2위, 팀 득점 2위로 이호준 타격코치의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14][15]

이후 6월 30일 기준 팀 타율 단독 1위, 출루율, 장타율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많아졌다던 병살은 52개로 리그 전체에서 세번째로 적어짐은 물론 팀 홈런 개수마저 투수 친화구장인 잠실을 홈으로 쓰며 리그 3위를 기록중이다.

7월 7일 기준 팀 타율 단독 1위, 홈런 공동 1위, 출루율 2위, 장타율 1위, 타점 2위에 오르는등 완전히 타격의 팀으로 변모하였다. statiz 기준 타격 WAR이 17.18로 단독 1위. 그야말로 이호준 영입은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수있다. 아갈차의 몇 안 되는 업적

7월 10일 경기종료 이후 팀 타율, 장타율, 홈런 단독 1위, 출루율과 득점 2위로 외국인 타자가 없는데도 리그 최강의 타선으로 군림하였다. 덕분에 팀 승률은 6할 중반대로 상승.[16]

오죽하면 LG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부정하고 반박하는 인터뷰까지 할정도다.

이후 7월 26일 원조 홈런 군단이었던 SSG를 상대로 4개의 홈런을 기록, 그야말로 신세대 홈런군단의 면모를 보여주고있다.[17][18] 8월 18일 문학 원정에서도 LG타선은 다시 홈런 4방을 쏘아올렸다.[19]

8월 19일 기준 주전 라인업중 3할을 때리지 못하고 있는 건 박해민, 김현수, 오지환, 유강남이 전부이며 이 중 박해민은 3할을 계속해서 기록했다 내려갔다를 반복, 그리고 김현수와 오지환은 3할은 기록하지 못하는 중이나 둘 모두 홈런을 20개 이상 기록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 투수 입장에서 쉬어가는 타석이 그나마 유강남일 정도. 이 유강남 마저도 리그 포수중에선 wRC+가 높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8월 중순 들어 김현수홍창기가 극도의 부진에 빠지고 오지환 역시 홈런 페이스가 줄어들어 팀 홈런 1위마저 SSG에 내주어 이전만큼의 위상은 안나오는중. 하지만 김현수와 홍창기가 부진에서 빠져나오기만 한다면 1번-2번-3번-4번-5번-3번-4번-5번-9번이라는 쉬어갈틈 없는 타선을 자랑하기에 해당 선수들의 부진에 대해 코치를 까는 팬은 하나도 없다.

9월 중순 이후로 타격 페이스가 완전히 죽어버리면서 작년 물타선으로 도로 회귀해버렸다. 하필이면 1위 경쟁으로 바쁜 와중에 타선마저 답이 안나오다 보니 작년 이병규 코치 못지않게 이호준에 대한 비판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8월까지 불을 뿜었던 타선이니만큼 타격 사이클이 잠깐 떨어진 걸 수도 있으니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더군다나 타격 부진의 문제는 백업을 쓰는데 인색하고 타격감이 죽든 살든 주구장창 라인업에 넣으며[20] 주전들이 아무리 타격감 떨어져도 휴식을 주지 않는 감독의 책임도 있기에[21] 타격 부진의 책임을 모두 이호준에게 돌릴 순 없다.

막판 팀 타격 스탯을 까먹고도 LG 타선은 스탯티즈 기준 2022 시즌 팀 전체 타격 WAR 31.02로 전체 1위를 찍었다.[22] 팀 타격 wRC+도 113.4로 1위다.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팀홈런 118개로 138개의 SSG, 119개의 kt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팀타율은 3위, 팀득점은 3위, 팀 OPS 2위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3.2. 2023 시즌

류지현 감독이 물러나고 염경엽이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도 1군 타격코치 자리를 유지하는게 확정됐다.[23]

시즌 초부터 타선이 불을 뿜고 있다. 4월 25일 기준 팀타율, 출루율, 장타율과 OPS 모두 1위이다.

다만 이런 강타선을 가지고도 감독의 정신 나간 작전 구사와 무지성 도루 시도 등 이른바 '불나방 야구'로 인해 팀 타격 지표가 최상위권임에도 루상에 나간 주자가 횡사하는 바람에 낼 수 있는 점수를 신나게 까먹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잘못이지 타격코치 이호준의 잘못은 아니다.

6월 이후 불을 뿜던 타선이 잠시 식어버리는 듯 했으나, 7월 말부터 다시금 살아나 8월 팀 홈런 1위를 찍고 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9월 초만 해도 타격이 잘 되는 줄 알았지만 중순이 지나자 귀신같이 작년처럼 하락세를 그리며 또다시 골치가 아파졌다. 어쨌든 팀은 29년 만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고 2020년 한국시리즈 이후 코치로서 3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그런데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SSG 랜더스 감독 내정설이 불거졌다. 이호준이 SSG 신임 감독 최종 후보에 들어 갔다는 기사가 뜬 뒤 # 감독으로 사실상 내정됐으며 한국시리즈 종료 후 오피셜로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24] # 다만 구단 측에서는 "이호준 코치가 최종 감독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25] 그러나 SSG 구단이 "최종 후보군에 있다"고 말한 점이나 차명석 단장이 별도로 "감독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다. 기회가 오면 잡아라"라고 말했던 점 등을 고려한다면 한국시리즈 종료 후 SSG 감독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였다. 그러나 결국 SSG의 신임 감독은 이호준이 아닌 202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kt wiz의 육성총괄이였던 이숭용으로 결정됐다.

2023년 한국시리즈를 LG가 우승하면서 2020년 한국시리즈 NC 코치 시절 이후 코치로 3년만에 2회째 우승반지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선수시절까지 포함해서 총 4개팀에서 우승반지를 받았다.[26]

2024 시즌엔 타격코치 대신 승진했다고 한다아직 도장 안 찍었다. 타격코치는 모창민 코치가 이어받을 예정인듯. 타격뿐만 아니라 투수, 주루등 여러 부분을 담당하는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승격했다고 한다. 차기 감독라든지 다른 감독이든지 하여튼 감독 수업도 받는 모습이다.

3.3. 2024 시즌

QC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첫 시즌이다. 보조타격코치였던 모창민이 1군 메인 타격코치가 되었다.

그러나 팀 타격 스탯은 그럴듯하지만 정작 승부처에서는 영양가가 없는 타격이 시즌 내내 이어지자 LG 팬들은 이호준을 그리워하고 있다. 급기야 4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좌완 이승현이 등판한 삼성을 상대로 단 1안타에 그치면서 이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렸다. 또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에서는 단 한 번도 리드해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타격에서 구세주가 되고 있는 김범석은 사실상 이호준 전담으로 이호준 코치의 능력이 부각되고 있다. ABS 존 대처도 못하고, 상대 투수 쿠셰도 못 읽고, 대체선발 투구 분석도 못하는 모창민의 처참한 지도력으로 인해 하루빨리 이호준을 타격코치로 복귀시키라는 여론이 상당하다.

2024년 5월 13일, 1군 수석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수석코치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LG 타선이 정신을 못 차리자 절망하는 LG 팬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후반기 들어 타선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특히 두산전만 되면 스윕승으로 압도하는 등 수석코치가 되어서도 타선들이 두산만 만나면 살아나는 건 덤. 이러한 활약으로 흔들림은 있었을지언정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여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이와는 별개로 동시기에 친정팀인 NC 다이노스가 정규시즌 잔여 8경기를 남기고 강인권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면서 NC의 후임 감독 후보에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선수 때도 FA로 이적한 뒤 NC가 빠르게 강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코치로서도 강타선을 기반으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하는데 큰 공헌을 한데다 2023년 시즌 후 SSG 랜더스 차기 감독 내정설까지 나올 정도로 1군 감독이 유력한 잠룡으로 분류되는 만큼 차기 NC 감독 후보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그러다가 10월 8일, 임선남 NC 단장은 후보자의 일정 때문에 감독을 선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밝혔는데, 현재 감독 유력 후보군 중 일정이 있는 사람은 이호준 코치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이호준 코치를 감독으로 내정했고 발표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 10월 19일 LG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이호준 코치가 NC 감독으로 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

4. NC 다이노스 감독


LG 트윈스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후인 2024년 10월 22일, NC 다이노스의 제4대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계약 기간 3년에[27] 총액 14억 원[28]의 조건으로 3년 만에 NC로 돌아왔다. #

NC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NC 시절 선수 때도 주장과 중심 타선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신생팀인 NC가 1군 무대에 빠르게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NC와 LG에서 타격코치로서도 강타선을 만들면서 NC와 LG의 우승을 이끌었을 정도로 능력도 검증되었으며, 여느 스타 플레이어 출신들처럼 코치 경력 없이 감독 자리를 맡거나, 코치 경력이 적은 것도 아니기에 더욱 환영하고 있다.[29]

다만 똑같이 강타선을 만들면서 삼성 왕조넥벤져스를 이끌었던 김한수허문회가 타격코치로 평가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으로서는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몰락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호준 감독도 종합적인 팀 운용에서 부단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30] 물론 이범호같이 첫 해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므로[31] 결국 까봐야 알게 될 것이다.

6년 전 연수를 마치고 타격코치로 NC로 돌아왔던 시점과 마찬가지로 이호준이 감독으로 부임하는 현재 NC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토종 선발 투수 육성 문제, 역할 구분없이 기용되어 소모가 심했던 계투진(특히 필승조) 문제, 클러치 능력을 상실해 버린 타선, 선수 세대별 소통 문제[32] 등 종합적으로 손봐야 할 곳이 많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에 이호준 감독의 첫 걸음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문서에서 보듯 2024년의 NC는 피타고리안 승률을 보면 생각보다 전력이 약한 팀은 아니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는 곧 코칭스태프의 경기 운용과는 별개로, 팀적으로 상당히 운이 따르지 않아서 진 경기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33] 반대급부로 이호준 감독이 어느 정도로 딱 무난하게만 팀을 이끌면 원래 전력만큼의 성적과 함께 좋은 결과가 날 것이라는 예측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의 NC 팬덤은 팀을 잘 알고 선수로서 선수단을 똘똘 뭉치게 했던 경험이 있는 이호준의 부임을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감독 선임 인터뷰에서 1군 엔트리 중 투수 1명, 야수 1명은 2군에서 추천한 선수들로 꾸리겠다는 선언을 했으며[34], 투수 운용은 투수 코치와 데이터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루즈한 플레이를 지양하고 공격적이고 스피드 있는 야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다음 날에는 "10점 주면 11점을 뽑는 야구를 추구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빅볼을 할 것을 예고했다. # 그리고 시즌 전 예상을 깨고 젊은 타자들의 맹활약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2024년 삼성 라이온즈롤 모델로 삼으면서 시즌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35]

이호준이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2013년 KBO 리그 1군 리그에 참여한 NC는 12년 만에 NC 선수 출신 1호 사령탑을 데려오게 되었다. 이제 10개구단 중 자신의 팀 선수 출신이 감독을 하지 않았던 팀은 전신격 팀을 포함해[36] kt wiz만 남게되었으며[37], 1976년생 감독은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38][39]

또한 10개구단 중 광주일고 출신 감독이 kt 이강철과 LG 염경엽에 이어서 3명으로 늘게되었는데 70년대생으로는 최초다. [40]

이호준의 감독 영입은 초대 감독인 김경문을 제외한 NC 역사상 첫 외부 영입 감독[41]이지만, 호부지라는 별명으로 대표되는 신생팀을 2년 차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던 캡틴, NC 창단 첫 우승의 코치진[42]이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순수 외부 영입으로 보는 경향은 옅다.[43]

이제 코치진을 꾸리는 것도 매우 중요해졌는데, 일단 이호준 감독과 연관이 있는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인물들이나, 해태 타이거즈, SK 와이번스에 적을 뒀던 인물들이 코치로 합류하는 것이 매우 유력하다. 일단 이들 중 상당수가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코치진 인선은 한국시리즈가 끝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단 10월 23일, 광주일고 후배인 서재응 SPOTV 해설위원이 먼저 수석코치로 합류하게 되었다. # 다만 이호준 본인의 말로는 서재응 수석코치 외에는 외부에서의 코치 영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호준 본인의 말로는 자신이 원하는 코치들이 이미 팀에 다 있어서 서재응을 수석코치로 영입한 것 외에는 외부에서 코치를 추가로 영입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한다. 실제로도 조영훈, 지석훈, 김종호 등 NC 선수 출신이자 현재 2군 코치들을 그대로 1군 코치로 승격시키는 방식으로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선임 소식이 발표날로부터 이틀 뒤인 10월 24일부터 마무리 캠프에 합류하였으며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초 등번호 27번[44]은 선수 시절에 좋은 기운이 끝났다며 27번을 뒤집은 72번을 달 생각이었으나, 72번이 전상렬 코치가 사용하고 있고 구단에서도 이를 계속 반려했던 탓에 그대로 27번을 달게 되었다.[45] 아무래도 20번대는 선수들이 다는 번호대고 감독코치진은 70~90번대를 주로 달다보니 이런 생각을 한듯하다. 그리고 현재 10개 구단 감독 중에서 유일하게 70~90번대 이외의 번호대에 배정받은 감독이 되었다.[46] 한편 지난 시즌 슬럼프에 빠졌던 김주원과 김형준을 무작정 경기에 내보낸 강인권 전임 감독의 선수 기용을 간접적으로 비판하였다.
31일 오후 2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박민우를 대표로한 선수단 전원과 이진만 대표이사, 임선남 단장을 포함한 구단 임직원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여 새 감독의 시작을 기념했다. #


[1] 멀리 갈 것도 없이 같은 창원 연고 농구단 창원 LG 세이커스에 코치 연수도 받지 않고 해설만 3년 하고 바로 감독이 된 현주엽이 있었다. 그리고 이 결정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을 통해 팀의 인기만 높아졌을 뿐 성적 면에서는 최악수가 되었다.[2] 일본프로야구를 보면 타카하시 요시노부, 이구치 타다히토 등 코치 연수 없이 선수 은퇴 직후 바로 감독이 돼서 팀을 말아먹은 사례가 꽤 있다. 그나마 타카하시는 스스로 물러났지만 술상무 기질이 있다보니 구단 수뇌부 인터뷰에서 감독을 장기집권 시켜주겠다는 말까지 들은 이구치는 더욱 심각한 상황. 거기다가 선수 시절 워낙 잘했던 데다 팀 자체가 누가 오든 막장이라 이구치의 이미지메이킹이 워낙 잘 먹혀서 상당수의 팬들은 이구치가 팀을 말아먹는 데도 찬양만 하고 있다보니 2020년 현재 롯데는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3]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서 함께 브로커 알선 혐의가 있었던 최기문은 팀을 떠나고, 이호준은 다시 합류하게 되었으니 참 묘한 인연.[4] 보통 코치가 되면 현역 시절의 등번호가 아닌 다른 등번호를 다는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한다면 흔치 않은 일이다. 과거에는 염종석 MBC경남 해설위원이 롯데 선수 시절 달았던 68번을 코치 시절에도 달았고 이만수SK 와이번스 감독과 김경기 SPOTV 해설위원이 SK에서 현역 시절 등번호인 22번과 00번을 달았던 적이 있다. 다만 최근에는 마케팅 차원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코치를 맡을 경우 현역 시절 등번호를 쓰는 경우도 많아졌다. 한화 이글스한용덕 전 감독, 장종훈 전 코치, 송진우 전 코치나 LG 트윈스류지현 감독, 이병규 코치 등이 그 사례.[5] 2020년 4월 한 전화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타격하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한다고 했다. 특히 '변화구에 삼진 먹더라도 절대로 뭐라 할 사람 한명도 없으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타석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자', '타이밍을 못 맞히든, 헛스윙을 해서 삼진을 먹든 똑같은 아웃인데 직구가 왔을 때 풀스윙으로 가져갔을 때가 훨씬 안타나 홈런이 나올 확률이 높다'라는 본인의 타격 철학을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주입했다고.[6] 허벅지 부상이 있었던 것이 팬들에게 뒤늦게 알려졌다.[7] 2019년 NC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투수가 백정현, 윤성환, 양현종인데 양현종이야 그렇다 치지만 2019년에 결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볼 수 없는 백정현윤성환 상대로 완봉패를 당했다. 물론 두 선수는 NC 상대로는 저승사자고 윤성환은 이후 9월 순위싸움을 할 때 2번이나 털었지만.[8] 사실 이호준 본인도 해태 선수 시절 스승이었던 김성한 전 감독으로부터 짬뽕을 얻어먹고 타격을 배운 전력이 있다. 당시 같이 짬뽕을 먹으며 지도를 받은 사람이 장성호.[9] '우승 트로피' 안겨준 125억 사나이, 타격코치 “평생 짬뽕 쿠폰을 줬어요” [스토리 베이스볼] “언제 다 갚나” 이호준 NC 코치, 알테어에게 빚이 쌓여간다?[10] 이들은 구속이나 컨택, 선구안 등 순수 기량은 물론 WAR 등 가시적인 팀 전력까지 우승권을 만들어 사실상 육성 면에서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수준이라는 데 큰 문제점이 없기에, 이러한 평가는 10개 전 구단 팬덤에게 이견이 없다. 만약 저들이 KBO 풀이 아니라 NPB 풀이라도 받았더라면 메이저 수준의 팀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고평가도 조금 보이고 있다. 2020년대 최악으로 갈 시 투수코치의 경우 정현욱과 송신영이, 타격코치의 경우 이진영과 박흥식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11] 손승락은 투수코치 보직 자체를 맡은 적이 없고 더 상위직인 2군 감독/1군 수석코치만 했다.[12] 팀 플레이를 무시하고 볼넷 또한 생각하지 않던 이병규 코치의 무능으로 인한 현상이다. 자세한건 이병규(1974)/지도자 경력 문서 참고.[13] 타선보강의 키였던 박해민리오 루이즈가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력 있는 새로운 신진급 선수들의 활약과 기존 선수들의 장타쇼가 LG 타선을 화끈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박해민도 5월이 되자 4월에 못 쳤던 안타를 화끈하게 몰아치면서 살아나고 있다.[14] 이병규 타격코치가 1군에 있었을때 가장 타격이 잘되었던 2020년에도 팀 득점 순위는 4위로 중상위권 수준이었다.[15] 타격 전부문 1위인 KIA 타이거즈 바로 밑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데, LG는 외국인 타자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걸 생각하면 LG의 공격력이 1위 기아와도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볼 수도 있다.[16] 불펜진도 지난해만큼 해주고 있다.[17] 김현수는 30홈런 이상, 오지환 역시 30홈런에 근접할 것이다. 채은성이재원은 20홈런 페이스로 LG 타선 역사상 전무후무한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18] 로벨 가르시아역시 입단 초기에는 다소 부진하였으나 한화전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것을 시작으로 매 경기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타선에 힘을 보테고 있기에 2022년 LG의 타선은 역사상 전례를 찾기 힘든 수준의 화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19] 올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되고 있는 폰트 상대로 3홈런을 때려냈다.[20] 특히 채은성의 부진이 유독 심각함에도 4번에 기용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찬스를 날려먹고 있다.. 또 홍창기가 후반기 부상 복귀 이후 극도로 부진함에도 주구장창 선발로 나오고 있으며 그 여파로 쏠쏠한 활약을 하던 거포 유망주 이재원은 벤치만 달구게 됐다.[21] 이러한 기용은 주전들의 체력 저하에 백업 선수들의 경기감각 저하로 타선에까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22] 구단 역대 기준으로 1994년 이후 2번째 기록이다.[23] 염경엽과 이호준은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다.[24] SSG 구단이 의도적으로 감독 내정설을 흘린 것이라기보다는 특종 기사에 눈이 먼 기자들의 취재 경쟁으로 인한 엠바고 파기 정도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SSG 입장에서도 굳이 한국시리즈라는 잔칫상을 뒤엎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SSG의 전신인 SK는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던 2020년 11월에도 당시 두산 베어스 1군 투수코치였던 김원형의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SK는 포스트시즌 종료 후에 감독 선임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김원형 코치 본인이 먼저 두산을 떠났고 두산 구단도 SK에 감독 선임 사실을 발표해도 된다고 말한 것이 기존의 사례와 다르다.[25] 후에 스톡킹에 나와서 저 당시 심경을 밝혔는데, 남들 날라다니는데 자기만 숨고 싶은 심정이라면서도 남들은 싱글벙글 웃으며 보내는데 정작 자신은 웃어야 하는데 이 기사 때문에 웃지도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고.[26]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1997년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2007년, 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LG 트윈스 소속으로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얻었다.[27] 보통 감독 경력이 없는 신임 감독의 경우 2년 계약이 통상적인데, NC는 팀의 간판 선수 출신이자 오랜 코치 생활을 해온 이호준 신임 감독에게 3년의 계약 기간을 보장했다. 이는 이호준이 코치 경력 6년(NC에서 3년-LG에서 3년)동안 팀의 상승세 및 우승(2020 NC, 2023 LG)에 큰 기여를 한 코치이기 때문에 3년 계약을 한 것에 대하여 납득하는 분위기이다.[28] 계약금 3억 원, 연봉 9억 5천만 원(1, 2년차 3억 원, 3년차 3억 5천만 원), 옵션 1억 5천만 원[29]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코치직을 수행했으니 결코 경력이 적다고 할 순 없다. 더군다나 타격코치, QC코치, 수석코치 등 보직도 3개나 거쳤다. 거기에 코치 경력 6년 동안 NC, LG의 우승(2020 NC, 2023 LG)에 큰 기여를 한 것에 대해서 타팀 팬들에게도 인정을 받을 정도로 코칭능력에 대하여 이견이 없는 만큼 코치로서 역량은 이미 증명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30] 특히 야수 출신 감독 대부분이 미숙함을 보여서 비판받는 투수 운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 물론 이호준의 선수 경력 중 투수 경험도 있다고 하지만 프로 입단 후 투수로 뛴 것은 고작 1년여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투수로서는 실패했기에 투수 운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당장 투수로 입단했다가 타자로 전향한 후 국민타자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레전드의 길을 걸었던 이승엽이 막장스러운 투수 운용법으로 두산에서 비난 받은 사례가 있다. 일단 감독 선임 이후 수석코치로 투수 운용에서 나름 강점을 보인 서재응을 임명하였기 때문에 서재응에게 투수 운용법을 많이 조언받을 것으로 보인다.[31] 하지만 당시 KIA와 현재 NC의 전력차는 상당한 수준이다. KIA는 애초에 우승권 전력을 가지고 6위를 했던 반면 NC는 객관적 전력 자체가 중위권~중하위권 정도에 불과하다. 이것도 외국인을 빼는 순간 중하위권~하위권이 된다. 그러나 이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그만큼 감독에게 요구되는 기대치도 낮다는 의미기 때문에 이호준 감독은 어느 정도의 적당한 성과만 내도 평가가 올라간다는 뜻이 된다.[32] 박민우가 주장이 되고 방송사 인터뷰에서 "어린 친구들이 말을 잘 안 듣는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 시절 군기반장 역할을 했던 이호준이 온다는 것에 만족하는 팬들도 많다.[33]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피타고리안 승률과 실 승률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감독의 역량과는 상관이 없으며, 이미 세이버매트리션들은 이구동성으로 피타고리안 승률과 실 승률의 차이를 운이라고 취급하고 있다.[34] 이는 LG 차명석 단장이 감독에게 신인급이나 혹은 2군에서 실적이 있는 선수들에게 2명 이상 유지해달라는 것과 유사하다.[35] 실제로 2023년 삼성2024년 NC는 비슷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사실 2023년 삼성이 2024년 NC보다 팀 운영이나 전력 등 모든 면에서 훨씬 최악으로 평가받았으나, 이진영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영입하면서, 빅볼로 팀 스타일을 바꾸고, 바로 2위를 한 것을 벤치마킹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팀의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은 대신, 젊은 야수들이 많다는 장점도 있고, 타자 친화적인 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지라 가장 빠른 속도로 반등한 팀인 삼성을 따르려는 듯.[36] 히어로즈는 현대가 전신팀은 아니지만 그 팀을 해체한후 재창단한 팀이라 전신격팀이라고 할 수 있다. 김시진, 염경엽, 장정석, 홍원기 같은 현대 유니콘스 출신 선수들이 감독을 역임했다.[37] 이쪽은 이강철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있고 성적도 꾸준하게 잘 뽑아주고 있어서 당분간 보기 힘들 전망이다. 추후 유한준이나 박경수가 코치 경력을 많이 쌓게 된다면, 1군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38] 다만 이호준은 빠른 1976년생으로 1975년생과 학교를 같이 다녔기에 1976년생인 이승엽보다 1년, 고교 때 유급했던 박진만보다 2년 먼저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39] 감독으로써는 박진만과 이승엽이 이호준보다 3년 선배다.[40] 그렇지만 이호준이 최연소 감독은 아닌게 이미 염경업 감독은 45세이던 2013년에 넥센 감독을 역임한 바 있었다.[41] 이동욱강인권은 모두 NC에서 코치로 있다가 내부승격 형식으로 감독이 되었다. 반대로 이들과 똑같이 3번 연속으로 정식 감독 무경험자를 감독으로 선임하였다.[42] 더군다나 당시 NC는 투수 전력보다는 타자 전력으로 우승했다는 평가가 많아 NC 창단 첫 통합우승의 공로가 가장 컸던 코치였다.[43] 비슷한 사례로 선수 시절 이택근, 홍성흔양의지가 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하였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하였고, 이후 FA 자격을 얻어 친정팀인 넥센으로 복귀했다. 당시 히어로즈의 첫 외부 영입 FA였으나 순수 외부 FA 영입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홍성흔, 양의지 또한 1차 FA로 다른팀에 이적했다가 2차 FA로 친정팀에 돌아온 케이스라 순수 외부 FA 취급하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4] 우연히도 이름이 비슷한 투수 이준호가 올 시즌까지 사용했다가 군 복무를 하면서 공번이 되었다.[45] 이후에 27번을 달게 된 사연이 공개되었는데, 팬들이 NC 구단에 많은 메세지를 보냈다고 했다. 그 중에서 이호준 감독이 기억에 남는 메세지가 "그냥 달아라고 하면 달아라." 이었다고..[46] 이호준 외에 70~90번대 번호를 안 쓴 감독들은 장정석(40), 수베로(3) 등이 있었으며, 해외에서는 KBO 리그와는 다르게 감독들도 꽤 다양하게 번호를 다는 편이다. 밥 멜빈의 경우 파드리스에서는 3번을 달다가 자이언츠에서는 6번을 달고 있고,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가 이호준과 마찬가지로 선수 시절 다저스 소속일 적에 달았던 30번을 감독 부임 이후에도 그대로 단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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