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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ea2><colcolor=#ffffff> 前 삼성전기 상임고문 임우재 任佑宰 | Im Woo-jae | |
출생 | 1968년 10월 20일 ([age(1968-10-20)]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기업인 |
학력 | 서울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전자계산학 / 학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영학 / MBA) |
부모 | 아버지 임현기, 어머니 여진인 |
형제자매 | 2남 2녀 중 장남 |
자녀 | 장남 임동현(2007 ~ )[1] |
경력 | 삼성물산 입사 (1995.02)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보 (2005.01) 삼성전자 미주본사 전략팀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 ( ~ 2009.12) 삼성전기 기획팀 전무 (2009.12 ~ 2011.12) 삼성전기 전략솔루션팀 팀장 (2011.05) 삼성전기 부사장 (2011.11 ~ 2015.11) 삼성전기 상임고문 (2015.12 ~ 20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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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전 기업가. 삼성그룹 제2대 총수 이건희의 장녀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부진의 전 남편으로, 이건희의 딸 이부진과의 결혼으로 일약 남자판 신데렐라로 대중들에게 첫 면모를 보여 유명해졌고, 삼성가의 맏사위로 2010년대까지 활동했다. 허나 2019.09.28일에 이부진과 이혼하면서 삼성가와는 완전히 멀어졌다.2. 세간에 한동안 알려졌던 내용
1999년까지 그의 인생은 프로필에서도 그다지 특별한 것은 발견할 수 없으며, 성장 배경 자체도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보인다. 개인사업을 하던 가정에서 자랐으며, 서울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2월 삼성물산에 입사하는 것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고 공식적으로는 알려져 있었다.사실 대학을 졸업한 1995년 이전부터 이부진과의 관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그녀를 만났는지는 여러가지 설이 난립하고 있지만, 친구 모임에서 만남을 갖다가, 입사 후 한남동 재개발 사업(이건희의 사가) 관련 전산작업을 담당하고 있던 임우재의 부서와 삼성복지재단(당시 이부진 소속)이 함께 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이가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 정도가 여성지에서 파악한 사실이다.
상당히 긴 기간의 연애 후 1999년에 결혼했는데, 이는 이부진 집안의 극렬한 반대로 인한 것이었을 공산이 크다. 당시 이부진의 어머니 홍라희의 반대가 특히 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이건희는 홍라희보다는 반대의 정도가 조금 덜했다고 한다.[2]
3. 임우재가 언론에서 밝힌 내용
"이건희 회장 손자라서… 내 아들도 어려웠다"(월간조선)이 기사 하나로 그날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임우재'가 올라와 있었다.
후에 이혼소송 과정에서 임우재가 밝히기를 자신은 이건희와 이부진의 보디가드였으며, 이건희가 이부진의 여동생이 먼저 결혼하는 것은 안 된다고 서둘러 결혼시켰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재벌들끼리 혼맥을 만드는 게 일반적인 상황에서 다른 곳도 아닌 당대의 재벌인 삼성에서 임우재를 사위로 원했다는 것은 다소 이해가 안 된다. 다만 일설에 의하면 CJ그룹 회장 이재현의 고백으로 알려진 샤르코-마리-투스 병이라는 유전병이 삼성가에 뿌리깊게 내려오고 있고 이부진은 이 병을 앓고 있어서 어릴 때부터 몸이 안 좋았고 이러한 사실들이 재벌가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지라 무엇보다도 몸이 튼튼하고 평생 보좌해 줄 만한 사위로 임우재를 골랐다는 것이다. 사실 이 얘기 외에는 임우재와 이부진의 결혼은 어느 각도에서도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 재벌 혹은 정치권력자들끼리 혼맥을 만드는 게 일반적 측면[3]에서도 그렇다.
그런데, 임우재가 한 "이건희 회장이 결혼하라고 해 감히 거역할 수 없었다”는 주장은 기사를 검색하면 2016년 6월경 했던 주장인데##, 그 때 이건희는 투병 상태로[4](이건희 항목 참조) 실제 이건희가 그러한 발언을 했었는지, 의식불명의 당사자로부터 확인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에서 했던 발언이라는 점에서 발언의 신뢰성은 검증할수 없다.
그리고 삼성가에서 사위가 경호원 출신이라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겨 커리어를 조작했다고 한다. 기존의 커리어는 그룹 차원에서 조작한 것이고 사실은 이건희 회장의 경호원 출신. 실제로 결혼 당시에도 원래 경호원이었다는 루머가 시중에 많이 돌았고, 세월이 흘러 대중에게는 전산 직원 출신인데 이부진과 사내 봉사활동하다 만났다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굳어진 후에도 삼성그룹 직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에스원 소속으로 이건희 회장 자택의 경호원으로 근무 중 결혼했다는 게 정설이었다. 그야말로 영화에서나 볼 법한 경호원과 경호대상(의 가족)의 로맨스다.
처음에는 이건희 경호원으로 일하다 나중에는 이부진 경호원으로 일했는데, 이부진이 몸이 안 좋아서 심리적으로 임우재에게 의존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하자고 먼저 말한 사람도 이부진이고, 자신은 이러면 안 된다고 거절했다고. 그러나 이건희 회장까지 결혼하라고 지시하자 거절할 수 없었다고. 물론 임 씨의 일방적 주장이기에 신뢰성 검증 불가. 그리고 “결혼 후 이건희의 명령으로 이부진과 유학길에 올랐지만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 고생하다 아내와 부둥켜안고 펑펑 운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유학 가는 과정에서 자살 시도도 2번이나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이후 혜문스님(김영준(혜문))이 "이혼소송으로 힘들어하는 임우재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월간조선 기자들에게 비보도를 전제로 사연을 말해주었는데 기자들이 뒤통수를 치고 정식 인터뷰인 것처럼 내보냈다"고 주장하였다. “임우재, 언론 인터뷰에 응한 적 없다”, 혜문스님 불쾌감 드러내
하지만 삼성 임원 경력이 몇년인 임우재가 기자들에게 말한 내용이 보도가 안 될 것이라 믿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이부진 측에서 가사소송법 위반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서자, 이부진 사장 측 "임우재 폭로, 가사소송법 위반…법적대응 검토" 이를 무마하기 위해 기자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4. 결혼 이후
1999년의 결혼 자체에 대해서는 이부진 항목을 참고하도록 하자.결혼 직후 이건희의 사위로서 근시일내 삼성 임원직에 오를때를 대비한 역량과 간판을 갖추기 위해, 미국 내 손꼽히는 명문 MBA인 MIT 슬로언 경영대학원의 MBA에 입학했다.
유학 후 2005년 삼성전자 미주본사로 입사하면서 다시 복귀, 전무까지 승진했지만 사장급으로 승진한 둘째 사위 김재열과는 다르게 무려 2년 동안이나 전무자리에 있었으니 가문 내 서열이 둘째 사위보다 못한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김재열은 인촌 김성수의 증손으로, 동아일보 사주직과 고려대학교 이사장을 대대로 세습한 동아일보 가문 출신이다.
다행히도 2010년 아내 이부진이 무려 승진계단을 2단계나 건너뛰어 호텔신라 전무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임우재도 2011년 삼성전기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맏사위로서의 위엄을 조금 세웠다.
그런데 이 사람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동안 둘째 사위 김재열은 2010년 제일모직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김재열은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또 승진, 제일모직 부사장 자리를 아내인 이서현에게 넘기게 된다. 확실히 둘째 사위를 더 챙기는 모양새다.
4.1. 혼인생활
신데렐라 스토리로 세간에 미화되기도 했던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2014년 10월 뜬금없이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빛을 바랬다.# 하지만 조정은 불발되었고 2015년 8월 6일 임우재가 이혼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어찌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이 일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얘기도 나돌고 있으나, 당사자가 아닌 한 진실은 알 수 없으므로 섣부른 발언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1심은 양측 당사자 간의 이혼을 선고했다. 그 내용을 보면 원고 이부진의 청구가 일부 인용되었다.# 2016년 2월 4일 임우재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2016년 10월 20일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소를 제기한 것을 관할권 위반이라 보고 파기결정을 내렸다. 때문에 사건은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되었고 1심을 다시해야 한다.
한편 같은 해 6월 15일, 그 전날에 월간조선과 한 인터뷰 내용이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이버와 다음에서 임우재의 이름이 실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인터뷰에서 삼성이 경호원이었던 자신의 경력을 전산직원 출신으로 꾸몄다는 것,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렸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아내 측 주장은 거짓이고, 그 근거로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나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는 점, 삼성가의 맏사위로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2차례 자살을 기도했다는 점 등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부진 측 변호인은 "언론 보도 금지를 규정한 가사소송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임우재 측 변호인 8명 모두가 이 사태에 부담을 느꼈는지 사임해버려서 앞으로의 소송이 임우재 측에 많이 불리해질 듯하다.
4.2. 결국
1조 2,000억원대 재산분할 소송을 걸었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링크 게다가 삼성에서 사실상 퇴사당했다. 재산분할은 단순히 부부가 가진 재산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결혼 후 형성 된 재산에 한해 기여도를 감안하여 결정 되기 때문에 1조가 넘는 재산분할 소송은 과하다는 비판이 있었다.4.3. 이혼
법원 "이부진, 임우재와 이혼하고 86억 지급…양육권은 이부진"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권양희 부장판사)는 2017년 7월 20일 이부진이 임우재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지정 소송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원고(이부진)를 지정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하지만 2017년 8월 4일 임우재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하였다.[5]
2019년 9월 26일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이부진과 임우재의 이혼 및 친권자지정 등 소송 항소심에서 임우재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일부 받아들여 원심의 재산분할 86억원과 자녀 면접교섭에 해당하는 부분을 각 파기하고 이혼 결정 자체는 변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이혼하고, 이부진은 임우재에게 재산분할금으로 141억 여원의 금전을 지급하며 슬하 아들에 대한 친권 및 양육자는 이부진으로 지정하되 임우재는 매월 2회 및 명절 등에 해당하는 기간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임우재는 이혼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지만 원심의 15% 재산분할 인정에서 더 많은 금액을 챙길 수 있게 되었고 슬하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도 원심판결보다는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 # 그럼에도 여전히 1조가 넘는 재산분할을 주장하며 상고를 제기하였으나 2020년 1월 16일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이 나옴으로써 5년 3월에 걸친 기나긴 이혼 과정이 끝이 났다. #1 #2
5. 장자연 통화 논란
2010년대 후반, 고인이 된 배우 장자연의 접대 사건이 다시 수사중인 가운데 35차례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다.2018년 10월 여러 언론에서 이 내용을 보도하였으며,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당시 담당 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통화내역을 제출받았고, 휴대폰에 '임우재'라는 이름의 통화내역이 존재했고, 휴대폰 명의자를 조사한 결과 당시 임우재의 부인이었던 이부진 명의의 휴대전화였던 사실도 확인되었다.
진상조사단은 이런 정황으로 볼 때, 장자연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임우재'라는 인물은 임우재가 맞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렇게 35차례의 통화내역이 존재했는데도 당시 경찰과 검찰은 임우재를 단 한 차례도 불러 조사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진상조사단은 당시 수사 담당자들을 다시 불러 임 전 고문을 조사하지 않은 배경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임우재 전 부사장에게도 장자연과 통화한 적이 있는지도 직접 조사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으나, 이후 딱히 관련 보도가 더 나오지 않는걸 보면 사건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미지수다.
[1] 전처 이부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며 양육권은 이부진에게 있다.[2] 근데 이부진 항목을 보면 알듯 다른 자식들 결혼시킬 때도 이건희의 표정은 그다지 좋진 않았다. 심지어 조카 결혼할 때도 안좋았다. 하긴 딸 시집 보내는 아버지 중에 표정 밝은 사람이 흔하진 않다.[3] 이재용도 대상그룹의 임세령과 결혼했었고 이부진의 동생인 이서현도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 김재열과 결혼했다.[4] 2014.5 심장이 멎는 급박한 사태에 이르러 이후부터 계속 코마 상태[5] 참고로 2016년 6월 30일 이전에는 재산분할 청구금액이 아무리 커도 인지대를 10,000원만 내면 되었는데(이혼과 함께 청구할 경우 이혼 인지대에 흡수되어 별도로 내지도 않음), 7월 1일부터는 청구금액에 상응하는 인지대를 내는 것으로 법이 바뀌었다. 공교롭게도 임우재가 소를 제기한 시점은 개정법 시행 이틀 전이었다. 물론 항소심에서는 얄짤없이 인지대를 내야 하는데, 참고로 항소취지가 재산분할금을 1조 2,000억원 더 달라는 내용이라면 인지대를 31억 5,000만원 남짓(전자소송이라면 28억 3,000만원 남짓) 내야 한다.# 물론 결론만 놓고 보면 55억을 더 얻어낸 상태이고, 면접교섭권까지 더 얻어낸 상태라 항소심에 대해선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었지만, 후술하듯이 대법원까지 끌고 간게 문제였다. 게다가 변호사비용 또한 추가적으로 나갈께 확실하고 대법원은 사실상 판결이 바뀌기 쉽지 않음을 알텐데도 끌고 가서 오히려 1심판결에서 얻어낸 재산분할 보다 손해가 더 막심할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