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 |
1. 개요
새한자동차 시절인 1977년부터 대우자동차를 거쳐서 현재까지 자일대우버스가 생산하는 대형 프론트엔진 버스이다. 현금수송용 부문에서는 BF101부터 BF106까지 전통적으로 이용된 차종이다. 하지만 1980년대 초반에 동아자동차의 HA20을 현금수송용으로 이용한 적도 있었다. 현대자동차의 HD170 / FB485 / FB500이나 아시아자동차의 AB185 / AM907도 현금수송차 옵션을 생산하였지만 거의 팔리지 않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현금수송용 차량이 방탄처리가 된 트럭을 사용하면서 현금수송용 프론트엔진 버스는 단종되어 수출용으로만 생산한다.2. 모델
2.1. BF101 / BF101Q (1977~1991)
무식할 정도로 튼튼한 내구성과 우수한 연비, 탁월한 정비성으로 인해 서울, 부산은 물론 강원도와 제주도, 심지어 큰 차 들어가기 쉽지 않은 울릉도[1] 같은 격오지까지 대한민국에서 BF101이 없는 곳을 찾는 게 더 힘들었을 정도로 잘 나감으로서 대우버스의 제 1 전성기를 열어젖힌 버스이다.1977~1982년식 | |
1983~1986년식 |
새한자동차 시절 1977년에 BD098의 후속으로 출시했으며 BD098에서도 이용되면서 검증된 독일 MAN의 D0846HM(7,255cc) 엔진과 이스즈 수동 변속기[2]를 이용했고, 섀시도 BD098의 튼튼한 섀시를 개량하면서 전장을 늘리고 전륜을 약간 뒤쪽으로 배치하여 전문을 낼 수 있게 만들었다. 출시 초기 당시에는 전면에 SMC 로고가 가로로 퍼진 고딕체 형식으로 그릴쪽에 붙어 있었고 후면에는 후면유리 바로 아래쪽에 새한자동차 마크가 위치하면서 그 밑에 SAEHAN 로마자가 세리프체 형식으로 부착됐다. 후면램프는 세로형 직사각형 2등식인데 이스즈 저니 2세대 모델 및 BL064에 쓰였던 부품과 동일하다.[3] 형식은 도시형/농어촌형의 전중문형과 자가용/관광/직행형의 전문형, 농어촌형/자가용/직행/완행형의 중문형[4][5]이 있었으며 초기에는 운전석 측면 후부에 여닫이식 비상문[6]을 따로 마련했다가 1980년에 와서 비상문을 적용하지 않았다.[7] 그리고 전중문 도시형의 경우 전문(승차문)이 운전기사가 레버로 여닫는 자동 형식이었던 반면 중문(하차문)은 따로 개폐 장치가 없이 안내양이 직접 여닫는 수동문 형식이었다가 1982년부터 중문에도 전문처럼 개폐장치가 달리기 시작했으나 이 후로도 수동문 형식은 병행 생산됐다. 실내 천장에 달린 링 모양 입석 손잡이는 하얀색이었고 입석 시트는 BS105, BS106의 1986~1992년형과 유사했다가 1982년 엔진 소리가 변경되면서 입석 시트도 현대 RB520L/RB520SL과 유사한 형태로 변경됐다.
자가용/관광형의 경우 차체 후부에 하부냉방 엔진을 장착한 형태로 하부냉방형도 존재했다. 일부 관광 부문에서 하부냉방형으로 도입 운행하기도 했다. 초기 모델의 경우 시내버스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너무나 많이 운행했고, 시외/관광 부문에서도 많이 이용됐다.[8] 영업용 버스의 경우 1984년 말에 본격 대차에 들어갔으며[9] 대부분 1985년~1988년에 대차하여 1990년까지 소수 생존했다.
1982년 말 전면이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입석 시트는 현대 RB520L/RB520SL과 유사한 형태였다. 1983년 새한자동차가 대우자동차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 전후면부 로고를 DAEWOO로 변경했고 전중문 도시형의 경우 중문이 전문과 같은 폴딩형 자동식과 수동형식이 공존했다. 천장부의 환풍구는 출시 초기에는 '운전석 환풍구-우측(1열창문)-양쪽(2열창문)-양쪽(4열창문)-우측 개방형 좌측 폐쇄형(끝창문)'이었다. 동년 여름 후진등 위치가 종전의 좌측 후미등 바로 아래쪽에서 차량번호판 좌측 아래쪽으로 옮겨졌고 이 형식부터 '하차벨+슬라이딩중문' 자율버스가 라인업에 추가됐다.[10][11] 천장부의 환풍구는 전중문 도시형 및 중문1문형에 한하여 '운전석 환풍구-우측(1열창문)-양쪽(2열창문)-양쪽(3열창문)-우측 개방형 좌측 폐쇄형(4열창문)' 형식으로 변경했고 전문형은 기존 형식을 고수했다.[12] 동년 말 입석 의자 색상이 갈색 계열에서 파란색으로 변경, 실내 천장에 달린 링 모양 입석 손잡이 색상이 하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됐다. 하차벨 형식은 창문 위에 길게 검은색 띠 형태로 있었고 그걸 누르면 '다음정류소에 정차합니다' 라는 녹색 문구가 들어온 형식[13]이었다. 1984년 여름에는 전중문 도시형 및 중문1문형 기준으로 '운전석 환풍구-우측(1열창문)-양쪽(3열창문)-양쪽(4열창문)-양쪽 모두 폐쇄형(끝창문)' 형상으로 변경됐다.[14] 하차벨도 BS105의 1986년~1987년형에 적용된 크롬 도금형식 하차벨을 적용했다. 1984년 10월에 나온 1985년형부터 이 때 후륜과 뒷 범퍼 사이의 경사가 동시대 리어엔진 시내버스인 BV101처럼 완만해지면서 자연히 후면부의 상하 폭도 길어졌다. 이와 함께 중문에만 있던 하부에 길다란 봉 손잡이가 전문에도 시내버스 사양 한정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입석 시트 형태도 대우 BS105/BS106 하이파워와 같은 형태로 변경됐다.
당시 슬라이딩 중문 차량은 부산/인천/광주/대전 등의 대도시 지역에 많았고 그 이외 지역은 폴딩중문 차량이 대부분이거나 전부이거나 했다.[15] 서울의 경우 1983년 여름부터 슬라이딩중문형 도입 후로부터 1984년 중반 리어엔진형 시내버스를 본격 도입하기 전까지 많이 도입했다.[16]
자가용/관광/직행형의 전문형에 한하여 1984년 10월부터 일반형 BF101과 고급형 BF101Q로 나누어서 생산했는데 자가용/관광/직행형의 경우 차체 후부에 하부냉방 엔진을 장착한 형태로 하부냉방형도 존재했다. 일부 관광부문과 직행부문에서 하부냉방형으로 도입 운행하기도 했다. 2기 모델의 영업용 버스 대차시기의 경우 1988년 서울시의 시내버스/좌석버스 및 지방 대도시의 좌석버스와 도시형 차량 일부 대차[17]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부터 본격 대차에 들어가서 대부분 1990~1993년에 대차됐고, 1995~1996년에 모두 대차됐다.[18] 1993년 그룹가수 노이즈의 너에게 원한건 뮤직비디오(2분 11초 쯤)에서 BF101 2기형 전중문 폴딩 도시형 서울 시내버스차량이 잠깐 나온다. 이미 최후의 끝물 시기였다.
2기형 BF101의 경우 2017~2018년에도 미얀마에 중고로 수출된 일부 개체들이 운행했으며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개체도 있었다.[19] 한국에서는 2000년대부터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2009년만 해도 강원 영월 모 운전학원 근처에 존재했다가 2010년대 초중반 이후로 사라졌고, 그나마 1대가 충북 보은 모 폐차장에 존재했다가 이마저도 사라진걸로 보인다.
1986년 중반 BS105의 1986년~1987년형과 같은 2등식 전조등과 일체형 전문 유리창을 기본 적용한 BF101Q로 통합 생산하기 시작하고 이 때 대쉬보드도 변경되면서 엔진도 D1146 엔진을 적용했으며, 실내 천장에 달린 링 모양 입석 손잡이는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됐다.[20] 하지만 이 때부터 서울/부산/대구/인천/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 자체 조례 개정으로 프론트엔진 시내버스 도입이 금지됐고, 발매 당시 프론트엔진 버스가 대한민국에서 퇴조기에 있었기에 자가용/시외직행형의 전문형식은 판매량이 많지 않았고 주로 지방의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승합형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후로 전중문 도시형의 중문에 더 이상 수동형식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1987~1988년에 잠시 생산한 전의경 버스에 중문이 수동 형식을 적용하기도 했다.[21] 슬라이딩중문 차량은 주로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중도시 및 수도권 지역에 많았고 지방의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은 대부분 폴딩중문 차량을 많이 이용했다.[22] 1987년 중반에 전면 통풍구가 고정식에서 조절식으로 변경됐고, 1989년형은 동시대 리어엔진 시내버스 BS105(L)의 전문 손잡이가 4개에서 2개로 축소됨에 따라 같이 전문 및 폴딩중문 손잡이가 4개에서 2개로 축소되고[23] 이와 함께 모델명이 BF101로 환원됐으며, 동년 중반 BF105가 대한민국 승합 용도로 출시된 이후로는 모델명 엠블럼이 BS105와 같은 형상으로 바뀌고 창문 밑과 전, 후륜 휠 하우스 사이에 있는 몰딩이 BF105처럼 사라졌다가 후면의 빗물받이 길이는 동년 중후반까지는 창틀 밑까지 길게 되어 있는 형태였다가 동년 후반에는 BF105처럼 빗물받이가 짧아졌으며 1990년 5월 전중문형의 내리는문/타는문 안내판이 사라졌다.[24] 1989년 BF105가 대한민국의 승합 용도로 출시한 이후로 한동안 병행 생산했다가 1991년 1월에 단종됐고 전문형 및 운전 교습용/현금 수송용은 1991년 6월에 최종 단종됐다. 자가용/관광/직행형의 경우 차체 후부에 하부냉방 엔진을 장착한 형태로 하부냉방형도 존재했다. 일부 비사업 자가용 부문에서 하부냉방형으로 도입 운행하기도 했다. 장의버스의 경우 1980년대 후반만 해도 당시 장의버스의 특성상 후부에 공간을 두어서 제작하는 형태였기에 당시 경쟁 차종인 FB500과 함께 많이 이용했다. 중문형의 경우 시외완행 용도로 BF101Q까지 적용했다.
BF101Q 모델은 스텐바디 옵션도 있었는데, 적용한 회사는 거의 없었다. 삼용버스가 가평터미널~남이섬 구간을 운영했을 때 잠깐 굴리기도 했었다.
후기형의 영업용 버스 대차 시기의 경우 1993년 후반부터 본격 대차에 들어가서 대부분 1994~1996년에 대차됐으며, 1998~1999년에 모두 대차됐다. 2000년대 중반부터 영업용으로는 전멸했고,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비영업용으로도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1970~1980년대 당시 경쟁모델보다 튼튼하고 강한 내구성과 탁월한 성능 및 연비를 무기로 내세워 시내버스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었고[25] 1977년 출시부터 1991년 단종 때까지 3만 7천 대 가까이 생산되어 대한민국 버스 차종의 최다 판매량의 기록을 갖기도 했다.[26]
또한, 1979년 박정희 대통령 국장 당시 장의차가 바로 BF101[27]이었는데, 해당 차량은 장의용 장식을 부착한 상태 그대로 국립서울현충원 대여보존관에 정태 보존중이다. 국가원수 국장 전용으로 특별제작된 차량으로, 본래 전문이 있고 뒤로도 양여닫이 출입문을 내었으나 실제 국장 및 이후 보존 단계에서는 장례용 장식으로 전문을 막아버리고 양여닫이 후문으로만 출입하게 하여 외부에서는 전문이 보이지 않는다. 이 밖에 양산형 BF101과의 차이점은 2~3번째 창문 자리에 밖에서 관을 볼 수 있도록 와이드 윈도우를 설치했고, 바닥을 일반 차량보다 10cm 정도 낮게 만들었으며, 장례 전용 차량의 특성상 행사에 불필요한 라디오 등은 제작 단계에서 아예 장착하지 않았다.
미얀마에 중고로 수출된 1981년식 초기형 BF101 개체가 한국에 역수입되어 복원 작업을 거친 뒤, 안산시에서 매입하여 옛 경원여객 33번 버스 도색 상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 전시 중이다.해당차량 복원 영상 해당 차량은 개관과 동시에 내부도 개방됐지만 그 후로 내부개방을 하지는 않았다.
2.2. BF105 (1982~2000)
1982년식 | 1986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 | 1989년 이후 |
본래 1982년에 중동국가 수출용으로 출시됐으며 D0846HM(7,255cc) 엔진을 이용했고 출시 초기 당시에는 전면에 SMC 로고가 가로로 퍼진 고딕체 형식으로 그릴쪽에 붙어 있었고 후면에는 후면유리 바로 아래쪽에 새한자동차 마크가 위치하면서 그 밑에 SAEHAN 로마자가 이텔릭체 형식으로 부착됐다. 1986년에 BF101과 함께 BS105 초기형과 동일하게 2등식 사각형 헤드램프로 페이스리프트 및 D1146 엔진을 적용했다. 대한민국 내수사양 출시 직전인 1988년 4월에 두바이로 한번에 207대가 수출되면서 BF120과 함께 국산 버스의 대량 수출 시대를 개막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1989년에 대한민국 내수사양도 출시되어 시판하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 BS105의 1988년 이후 형식처럼 4열 형식 전조등을 적용했다. 또한 측면 창틀 바로 아래 및 가운데 부분의 몰딩이 삭제됐다.
대한민국 버스들 중 마지막으로 리벳 이음 방식의 접합을 사용한 차량이다. 그래서 다닥다닥 박혀있는 리벳 때문에 동시대 다른 차량에 비해 차체가 다소 지저분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형식은 도시형/농어촌형의 전중문형과 자가용/시외직행형의 전문형이 있었으나 대한민국 발매 당시 프론트엔진버스가 퇴조기에 있었기에 도시형/농어촌형의 전중문형 승합형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체로 실내 형상이 동시대 리어엔진 시내버스인 BS105, BS106 과 같은 형식을 따르고 1995년 말에 전문 및 폴딩중문의 유리창이 넓고 각진 형상으로 변경됐고, 1996년부터는 앞면부에 DAEWOO 대신 일명 돼지코라 부르는 대우자동차 삼분할 마크가 붙었으며, 계기판 양 옆의 스위치가 2열에서 3열로 변경됐다.[28] 1997년에는 보라색시트가 적용되기도 했다. 1998년 4월에 승합형은 단종되고 이 후로는 운전교습용 및 현금수송용[29]으로만 생산했다가 이마저도 2000년 4월에 단종됐다. 이 모델을 마지막으로 내수용 프론트엔진 대형버스의 맥은 끊겼다.[30]
또한 대도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도 대전광역시에서 1994년까지 출고했으며 2003년 3월까지 운행했다.[31][32]
영업용 버스의 대차시기는 1996년부터 본격 대차에 들어갔고 대부분이 1998~2006년 사이에 대차됐으며, 충청남도 금산 한일교통이 1998년 출고분 1대를 2008년 8월까지 마지막으로 운행했다. 안동시 시내버스 3사에서도 운행됐으나 2004년을 끝으로 모두 사라졌다.
영업용으로는 퇴역했지만 운전전문학원에서 1종대형 운전교습용으로 사용됐는데 이마저도 노후화와 부품수급 문제로 BF105를 대차시키는 학원들이 많아지면서 2022년 기준 운전학원에서조차 보기 힘든 편이다. BS106이나 뉴 슈퍼 에어로시티보다 축간거리가 짧다보니 코스를 빠져나오기 쉬운 장점이 있다.[33] 그 외에 1990년대까지 장의버스로 애용됐다.
대전광역시 운전면허시험장 바로 옆에 있는 모 학원에서 2019년 초까지 사용했으나 노후화로 예비차로 격하됐으며 BS106 경찰버스 출신 차량을 중고로 도입해 운용중이다.
경상북도 영주시의 모 운전면허학원에서는 무려 2023년 현재도 시험용 차량으로 운용중이며 연에 한번씩 주변 상용차 정비소와 검사소에 정비 및 검사를 구행하러 나온 광경도 볼 수 있다.
운전학원에 매각돼 실습용으로 사용됐다가 2019년 한국버스연구회에서 인수해 복원 작업 중이다. 1996년식 BF105 농어촌버스를 매입해 재현했고 복원 작업 중에 있으며 현재는 영화 및 드라마, 광고촬영용으로 대여중이다.
1989년 이전의 BF105와 BF101을 구별하는 방법은 전문형을 기준으로 측면의 두번째 유리창이 첫번째 유리창보다 길고 세번째 유리창과 크기가 같으면 BF105, 두번째 유리창이 첫번째 유리창과 크기가 거의 같으면 BF101이다.
아랍 수출용 스쿨버스 사양에 한해서 순정 옵션으로 경광등과 정지표시장치(승하차시에 운전석 방향에서 튀어나오는 팔각형의 STOP 표지판)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내수용 사양에는 그런 거 없다. 한국에서는 2015년에 세림이법의 시행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규정을 강화한 이후에서야 국내에 애프터마켓 제품 형태로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것들인데, 2000년대도 아니고 1980년대에 나온 차량이 사제도 아닌 순정 옵션으로 갖추었다.
2.3. BF106 (2001~현재)
필리핀 CMC[34] 생산형 BF106. |
2001년에 최초 생산됐고 차체는 BS106 로얄시티의 스켈레톤 차체를 응용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금수송용 및 운전교습용으로만 생산했다. 그나마 운전교습용도 대한민국에서 2003년에 단종됐고 현금수송용도 2010년에 단종되어 현재는 전부 수출용으로만 생산하고 있다. 출입문의 경우 전문만 있는 형식과 전중문 폴딩인 형식도 있다. 참고로 내수형은 수출형과 달리 운전석 출입문이 없다.
아랍지역에 수출되는 통학버스 사양의 경우는 BF105처럼 경광등과 정지표시장치를 장착할 수 있으며 광각 후사경 옵션도 추가됐다. 다만 BF106부터는 통학버스 사양에 경광등은 기본으로 달려 나온 듯.
엔진은 수출형의 경우 D1146이 기본이었으나, 내수사양은 DE08Ti 엔진이 탑재됐으며 2004년 유로III 시행 이후 단종때까지 DL08 엔진만 탑재됐다.
CMC, 레이먼드 교통[35] 등지의 필리핀 업체에서 전면부 등 일부를 개량해 현재까지 생산중이며 내수용 BF106과는 바디가 조금 다르다.
NEW BF106도 있다고 한다.[36]
2.4. BF120 (1988~2001)
1988년식 BF120 (태국 현지 제작 차체) | 2001년에 모델체인지된 BF120 |
전장이 12m급인 프론트엔진 버스. 오로지 수출용으로만 생산하며, 본래 1988년에 태국 방콕 시내버스 수출용으로 처음 출시됐는데 이때는 주로 SDA형태로 수출되어 현지에서 차체를 완성하는 방식이었다. 1988년 한해동안 무려 400대나 수출돼서 당시로서는 적지 않은 대수가 수출됐는데 이는 대우버스 최초의 대량 수출이자 SDA이기는 하지만 한국산 버스 최초의 대량 수출 실적이었다고 하며, 순식간에 방콕 시내버스 점유율 10%를 차지하면서 그 덕분에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고, 이때부터 대우버스 SDA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어느정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BF120의 태국 방콕 시내버스 수출이 순조로웠던게 아니었는데 이미 방콕 시내버스를 꽉 잡고 있던 이스즈자동차 등의 일본 업체들이[37] 대우 버스의 태국 진출을 막기 위해서 현지 대우자동차 버스 수입 업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던 방콕은행에 형편없는 한국차가 이런 열대지방에 들어오면 곧 길거리에 서고 말 것이라고 농간을 부려서 은행 대출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 이에 대우자동차 측에서는 방콕 은행과 방콕 대중교통청 관계자들을 직접 서울로 초청하여 러시아워 시간대에 승객 100명을 태운 대우자동차 시내버스가 미아리 고개 같은 가파른 언덕길에도 아무 문제없이 운행되는 광경을 보여주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 승부수가 방콕 은행과 대중교통청 관계자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면서 우여곡절 끝에 초도물량 400대가 성공적으로 납품됐고[38] 1991년에는 태국 방콕 시내버스로 450대가 SDA 형태로 추가 수출되면서 총 850대가 방콕 시내버스로 납품됐다. 다만 1988년에 납품된 1차분의 경우는 전문과 후륜 뒤쪽에 있는 후문으로 구성됐지만, 1991년에 납품된 2차분은 중문만 있는 형태였다.
그러다가 BF106의 장축형으로 2001년에 자체제작 스켈레톤 바디 형태로 다시 출시되어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같은 남미나 중동 국가로 수출을 확대했고, 두바이에서도 스쿨버스로 운용 중이다. 출입문의 경우 전문만 있는 형식과 전문 이외에도 후륜 뒤쪽에 문이 하나 더 있는 형식도 있는데, 후문의 경우 전문이 오른쪽으로 접혀서 열리는 반면 후문은 왼쪽으로 접혀서 열린다.
3. 기타
- 대우버스에서 생산한 프론트엔진버스 BF 버스의 경우 첫 출시시기는 1977년 말 새한자동차 시절이었지만 1978년에 대우그룹으로 인수되어 1983년 대우자동차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 더 많은 기간에 생산했던 탓에 BF 차종은 새한자동차 차종 보다는 대우 BF란 이미지로 굳혀졌다. 1998년 중반 BF105 승합형 중단 이후기간은 제외한 조건에서 단순히 생산기간만 놓고 봐도 대우자동차 시절에 생산했던 기간은 물론 수량도 훨씬 더 많았다. 대우 BF101(Q)/BF105를 놓고 본다면 페이스리프트 따위가 거의 전면을 위주로 이루어지다 보니 전면 마스크 형상[39]과 전문 형태[40]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얼핏 놓고 보면 어느 시기에 나온 차종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았다.
- 뒷모습의 경우 후면부 마스크 및 뒷유리창/후미등 형상은 전혀 바뀐 점 없으나 가운데에 위치한 제작회사명 폰트명 형상은 1983년 1월 새한이 대우로 넘어오면서 바뀌었고 후진등 또한 대우로 바뀐지 얼마 안가서 기존의 좌측후미등 바로 아래쪽에서 차량번호판 좌측아래로 옮겨졌다. 그리고 1984년 10월 말에 출시된 1985년형부터는 후륜과 뒷 범퍼 사이의 경사각이 더 완만해지면서 자연히 후부 상하 폭도 더 길어지게 됐다.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새한 또는 대우 BF101 1984년 이전형식의 후면 사진과 BF101(Q) 1985년 이후형식이나 BF105의 후면 사진을 같이 비교해 보면 후자의 것이 전자보다 더 상하로 길어 보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시내버스 폴딩중문의 경우 대체로 새한/대우 BF101 시절에는 2매 유리창[41]에 4개 손잡이가 달린 형식[42][43], BF101Q는 거기에 자동문 인쇄물이 추가된 형식[44], BF101 후기형은 거기에 손잡이가 4개에서 2개로 바뀐 형식, BF105 전기모델은 거기에 자동문 인쇄물이 사라진 형식[45]으로 구별하는 경우가 보통이었다. 다만 1995년 말부터는 중문 유리창이 전문과 같이 각지고 넓고 트인 형태로 진화됐다. 슬라이딩중문의 경우 초기형부터 단종 때 까지 중간에 자동문 인쇄물을 삭제한 경우 빼고는 단 한번도 형상을 변경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구별법이 거의 불가능했다.[46] 다만 BF105 부터는 중문 뒤에 보조창이 추가됐기 때문에 그것으로 구별이 가능했다.[47] 시내버스 모델의 중문의 경우 BF101/BF101Q 시절만 해도 중문이 폴딩인 형식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나 BF105는 중문 슬라이딩인 형식이 더 흔한 형식이었고 오히려 폴딩중문형이 보기 드문 형식이었다.[48][49]
- 위와 같은 버스는 일본과 남미에서는 내수용으로 아직까지도 생산되고 있으며 미국의 스쿨버스는 캡오버 형태가 아닌 보닛 타입의 프론트 엔진 버스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남미에서는 마르코폴루 SA 토리누라던지 폭스바겐 메이커로 프론트 엔진 버스를 만든다.
- 엔진소리가 무지막지하게 시끄럽다고 한다. 특히 MAN 엔진을 쓰던 초창기 차들은 소리가 장난 아니게 시끄럽다... 그나마 D1146 엔진으로 바꾼 뒤엔 덜해졌다고.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리어엔진형에 비해 엔진이 캐빈 안에 대놓고 있는 수준이기에 소음이 전부 캐빈에서 맴돌다보니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 엔진룸이 운전석과 전문 출입구 사이에 위치했는데 과거에 노인 승객들이 앉을 자리가 없으면 이 엔진룸 위에 종종 앉곤 했다. 특히 엔진이 돌아가면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겨울에는 일부러 엔진룸 위에 앉는 할머니들도 있었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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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한자동차 시절에 나온 BF101 중문형 차량이 승합형으로 운행한 적이 있었다.[2] 이 변속기 역시 BF101이 경쟁 차종 대비 가지는 강점 중 하나였는데, 당시 국내 버스 제조사 4사들이 모두 같은 MAN D0846HM 엔진을 이용했었지만 변속기는 각자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용했고(현대는 포드, 아시아는 피아트/히노, 동아는 닛산디젤), 이들 중에서도 BF101이 쓰던 이스즈 수동 변속기는 MAN D0846HM 엔진과 찰떡궁합을 보여주면서 경쟁 차종 중에서 가장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했으며, 덕분에 BF101은 경쟁차종 대비 탁월한 성능과 연비를 보여주었으며 변속기의 내구성도 튼튼한 편이었다. 당시 새한-대우의 버스 차종 카탈로그 같은 홍보 자료에서도 MAN 엔진과 이스즈 변속기의 궁합이 좋다고 강조했을 정도였었다.[3] 후면램프 크기가 대형버스 치고 작았던 이유는 대우 BF는 대형버스고 이스즈 저니/새한 BL은 중형버스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중형버스의 후면램프를 대형버스에 이식한 셈. 여담이지만 이스즈 엘프 1.4톤 밴형 모델에도 이 후면램프를 적용했었다.[4] 차종 모델명 표기는 어떤 형식을 막론하고 모두 전문 왼쪽에 위치해 있었다. 중문형도 모델명 표기가 승객 첫번째 창문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다. 반면, 현대 프론트엔진 버스 FB차종은 전문형 및 전중문형이 모두 전문 왼쪽에 있었고, 중문형은 중문 왼쪽에 있었다. 당시 프론트엔진 버스들 중 동아자동차 HA20/HA20L의 모델명 표기는 전자(대우 BF)처럼 모두 전문 왼쪽(첫번째 창문 바로 아래)에 있었고, 아시아자동차 AB185(F)/AM907의 모델명 표기는 후자(현대 FB)처럼 중문형만 중문 왼쪽에 있었다.[5] 도시형/농어촌형의 경우 1983년 제원표 기준으로 전중문형 외에 중문형도 포함되어 있었다.[6] 현재도 일본 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상문을 말한다.[7] 이는 타 회사의 버스들도 마찬가지로 당시 조립품질이나 난방문제등의 탓이 컸다.(당시 추락사고가 정말 빈번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이때부터 비상문을 대신해 유리창을 깰 수 있는 빨간 비상망치가 달리기 시작했다.[8] BF101 초기모델이 생산됐던 1970년대 말 당시만 해도 리어엔진 버스 도입이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였다. 고속버스 업체들이 전장 12m급 고속버스를 도입한 것과 일부 관광업체들이 전장 11m급 준고속형 차종을 도입한 것 빼고는 대부분이 프론트 엔진 버스를 이용했다.[9] 당시 버스들은 1990년대 이후 버스들에 비해 대차주기가 짧았다. 1970년대 말~1980년대 초 당시 시내버스 차량 교체주기는 대체로 평균 6~7년으로 당시 경쟁차종 현대 HD160/HD170, 아시아 AB185, 동아 HA20도 그랬고, 아닌게 아니라 그나마 새한 BF101 은 경쟁사 차량 대비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당시 4개 업체 버스들 중 가장 오래 운행했다. 2010년대 이후 버스 내구연한이 9년에다가 2년 연장하여 최장 11년 운행이 가능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았다. 고장이 잦았고 도로사정은 물론 세차 및 정비 여건도 좋지 않아 버스 차체 및 하부 노후화가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1993년 당시만 해도 1983년형 아니 1985년 이전에 나온 시내버스들을 길거리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1997년 기준에서 보면 1987년형 시내버스들도 소수나마 생존해 있는 경우가 많았고 2010년에는 2000년형 시내버스들도 다수 생존해 있었다. 2021년 기준으로 지역마다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2011년형 버스들은 쉽게 볼 수 있고 2010년 이전형식 버스들도 많이 생존해 있는 것과는 정말 대조적이다.[10] 대우버스는 1983년 여름 동시대 리어엔진 시내버스인 BV101을 출시하면서 중문이 슬라이딩 형식을 기본 적용하면서 BF101에도 '하차벨+슬라이딩중문' 자율버스를 라인업에 추가시킨 것이다.[11] 참고로 열쇠잠금장치의 경우 슬라이딩중문 차량은 전문형처럼 열쇠잠금장치가 전문에 있었는데, 폴딩중문 차량은 출시초기부터 열쇠잠금장치가 중문에 있었다. 그러다가 슬라이딩중문 차량 등장 후로 폴딩중문 차량은 열쇠구멍이 전문에 있는 형식과 중문에 있는 형식이 병행 생산됐는데, 전자는 하차벨이 달린 시민자율버스에서 중문만 슬라이딩이 아닌 폴딩형인 형태로 전중문 유리창에 자동문 인쇄물이 있었고(서울, 부산, 대구 일부 업체 및 경기지역에서 많이 운행했다) 후자는 하차벨 없는 일반도시/농어촌형으로 전중문 유리창에 자동문 인쇄물이 없었다(대부분 농어촌 지역 및 충북 경북 지역에서 많이 운행했다). 그런데 충북 충주 및 충남 일부 지역에는 후자 형식들 중에서도 하차벨 및 자동문 인쇄물이 있던 차량도 운행했는데 아마도 일반도시형사양(열쇠잠금장치가 중문에 위치)에 하차벨을 추가 옵션으로 출고한 차량으로 보인다.[12] 바로 1983년 여름 리어엔진 중문슬라이딩형 BV101을 출시하여 천장부의 환풍구가 '운전석 환풍구-우측(1열창문)-양쪽(2열창문)-양쪽(3열창문)-우측 개방형 좌측 폐쇄형(4열창문)' 형식을 적용하면서 프론트엔진 BF101 시내버스에도 그런 형식의 환풍구를 적용했던 반면, 전문형은 BR101을 고수하고 천장부의 환풍구 또한 기존의 형식을 고수한 것과 같다.[13] 검은색 띠 하차벨의 정확한 위치는 승객 창문 위의 몰딩과 그 위쪽 굴곡면 쪽에 설치된 손잡이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이 외에도 천장에도 가운데 일직선 형태로 한줄 더 존재했다. 녹색문구가 들어오는 시설은 검은색 띠 하차벨에서 중간문 위쪽부분만 가로막은 형태로 존재했다. #[14] 전문형은 이 때부터 가운데에만 일직선으로 5개 개방형 환풍구가 있고 끝에 양 옆으로 폐쇄형 환풍구가 있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후술할 마이너체인지모델 BF101Q에도 그런 형식이 고스란히 적용됐다.[15] 대전광역시의 경우 1983년 가을부터 대전시 조례 개정으로 중문이 슬라이딩인 차량만 도입하게 되어 있어서 이 후 년식부터는 슬라이딩중문 차량만 존재했고, 폴딩중문 차량은 1983년 초중반에 한정하여 도입한 만큼 드물었다. 서울시/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에서도 BF101 폴딩중문 차량을 1993년 초까지 운행한 사례가 있었다)/대구광역시 등은 이러한 조례 개정이 없었는지 드물게 전중문 폴딩형에 크롬도금벨 하차벨이 달린 버스들도 존재했다고 하며, 특히 대구는 슬라이딩중문달린 BF101이 관음교통, 광남자동차, 한일운수 등에서만 소수 굴릴 정도로 전중문 폴딩형에 크롬도금벨 하차벨 달린 BF101보다 더 드물었다. 하긴 대구는 전국에서 드물게 리어엔진버스인 RB520에도 전중문 폴딩형 옵션으로 뽑은 업체도 있었으니 이 외에 강원 태백/삼척시,정선군은 BF101 2기모델 도입시기에 중문이 슬라이딩형식으로 출고해서 폴딩중문형식은 거의 없었다.[16] 이 외에 서울 시내버스 일부 업체들은 1985년까지 BF101을 도입해서 1993년까지 운행하기도 했다.[17] 당시에는 만기일이 만료돼서 대차한 것이 아닌 대도시의 시내버스에는 리어엔진버스 시대에 있었기에 프론트엔진버스라는 이유로 조기대차한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내버스 대부분 업체나 지방 대도시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고 대체로 만기일을 채워서 1990년대 초반에 대차했다.[18] 전중문 타입의 도시형은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1993년도까지 마지막으로 운행했고, 한국의 대도시들 중에서는 대구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정도가 1994년 중반까지 운행했다. 이 후로는 농어촌 지역에서나 소수만 생존한 정도였다.[19] 자가용/관광 부문 출신인 전문형은 물론 시내버스 출신 전중문형도 2017년만 해도 적지 않은 개체수가 존재했다. 또 본래 전문형에 미얀마에서 중문을 임의로 설치한 차량도 운행했다. 이 외에 초기형과 최후기형(BF101Q)도 미얀마에 전문형이 소수나마 존재했다.[20] 이 시기에 맞추어서 전중문 유리창에 있던 자동문 인쇄물 글씨체 형상도 변경됐다. BF101 2기 모델이 나오던 시기에는 둥근 고딕체였다가 이 후로는 세로획이 가로획보다 굵고 획 끝이 각진 형태(대우자동차 한글로고와 같은 형태)로 변경됐다. 그래서 몇 개월 더 일찍이 출시됐던 리어엔진 버스인 BS105 중 1986년 초~중반에 나온 형식은 핸들과 입석 손잡이와 자동문 인쇄물의 형상이 BF101 2기형과 같은 모습이었다.(대구광역시에는 동명교통 7번(현 730번), 광남자동차 76번(현 급행1번)에 존재했다.)[21] 하차벨 및 타는문 내리는문 안내판이 없는 일반도시형/농어촌버스 사양은 중문에 열쇠잠금장치가 있었고 자동문 인쇄물은 전중문 모두 없었다. 이러한 형식은 충청/전북/경북 농어촌 일부 지역에서 1988년까지 도입 운행했다.[22] 다만 문경시의 문경여객같은 일부 업체는 중소도시 업체임에도 슬라이딩중문 차량을 많이 이용했다. FB500이 대부분이라 BF101Q는 얼마 없었지만. 반면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에서는 전중문 폴딩형으로만 아주 많이 도입했다. 후에 그 버스들은 사양이 좋은 버스들로 순차적으로 대차해갔다.[23] 이와 함께 폴딩중문 하부에 있던 봉 손잡이가 BF105 폴딩중문처럼 사라졌다.[24] 이 때, BS105와 아시아 AM927도 내리는문/타는문 안내판이 사라졌다. 다만 BS105L은 1988년 페이스리프트 때 사라졌다. 한편, 현대는 1988년에 FB500/RB520 내리는문/타는문 안내판 형상이 바뀌었다.[25] 단 부산만큼은 오히려 대우버스 공장이 있던 지역임에도 HD170과 FB485가 더 많았다. 울산에는 당시 현대자동차의 본고장이었던 만큼 BF101보다 FB485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참고로 현대자동차 상용 라인(버스, 트럭) 공장이 울산에서 전주로 이전한 게 1995년의 일이다.[26] 1985년 1월 당시 신문 보도에 따르면 BF101은 첫 판매 이후 약 3만 대를 판매했다고 한다.[27] 한때 모 인사가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에 주문한 것으로 잘못 조사를 하는 일이 있어서 HD170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으나 BF101이 맞다. 흔히 새한자동차를 정부에서 직접 지목해 일방적으로 수의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고 10.26 사건 발생 직후 정부에서 국내 버스제조 4사에 긴급히 연락하여 장의차량 제작 가능여부를 확인한 결과 새한자동차가 긍정적 답변을 보냄에 따라 정부에서 즉시 새한자동차와 계약을 맺고 차량을 주문, 10월 31일 차량을 완성하여 11월 1일 새벽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호송하고 일반에 공개한 후 다음날 바로 입고하여 장례용 장식을 부착하고 11월 3일 국장 행사에 사용했다. 당시 새한자동차 부산공장에 근무하던 베테랑 테스트 드라이버 조 모씨가 차량 호송때부터 국장 종료시까지 이 차량을 직접 운전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화장실에 가고 싶어 혼쭐이 날 정도였다고 후일담에서 밝힌 바 있다.[28] 이러한 형식은 BH120H 초기형에 먼저 선보였으며, 다른 차종은 1992년 중후반에 변경됐다.[29] 현금수송용 BF105에 한해서 230마력 D2366 엔진이 들어갔으며, 1996년부터는 개량형인 DE12 엔진이 들어갔다.[30] 2014년 기준으로 '프론트엔진' 버스라 할 만한 모델은 현대 카운티와 자일대우버스 레스타로 모두 마이크로버스다.[31] 부산의 경우 시내버스로 한대도 없던 이 차량을 마을버스로 굴린 전력이 있었다.[32] 울산은 FB500을 1991년까지 출고하여[51] 2001년까지 운행했다가 슈퍼 에어로시티 NGV로 대차됐던 것으로 보인다.[33] 참고로 뉴 슈퍼 에어로시티의 축간거리가 5,400mm, BS106이 5,200mm, BF105가 5,000mm이다.[34] Columbian Manufacturing Corporation[35] Raymond Transportation[36] BS106이 NEW BS로 풀체인지를 하면서 BF106도 풀체인지가 됐다고 한다.[37] 참고로 태국의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의 입김이 강하며 현지 공장까지 있다.[38] 하지만 납품 도중인 1988년 4월에 대우자동차 노사분규로 인해 65대분의 납품이 지연됐으나 어찌어찌하여 잘 해결된 듯 하다.[39] 전면 마스크 형상은 1986년 2등식 사각전조등을 적용한 형식으로 넘어가면서 대폭 변경했다. 보통 전면은 1977~1982년 초기형/1982년 말~1986년 2기형/1986년~1990년 2등식전조등/1989~1998년 4등식 전조등으로 구별한다.[40] 이 또한 1986년 2등식 사각전조등 형식부터 기존의 4매 분할유리창에서 2매 일체형 유리창으로 변경했다. 다만 전의경버스나 일부 수출용에는 1986년 이후로도 분할유리창을 일부 적용했던 듯 하다. 그러다가 수출용 BF106에서 분할유리창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BF105 1995년 후반부터 둥근 유리창에서 각진 유리창으로 바뀌었다.[41] 극초기 모델은 중문도 전문처럼 상하분할 4매 유리창이었다.[42] 이것도 그나마 1기형때와 2기형때가 서로 달랐으니 1기형은 중문 바깥에 달린 손잡이가 열렸을때 마주치는 부분이 푹 패인 형식이었는데 2기형에 와서는 그 푹 패인 것이 사라졌다.[43] 중문 손잡이의 경우 가는 철제 손잡이가 가로방향으로 4개 있는 형식이 기본이었으나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굵은 손잡이가 세로방향으로 11자로 있는 형식으로 운행했다. 이는 BF101은 물론 BF101Q와 BF101 후기형도 해당사항이었다.[44] 자동문 인쇄물을 추가한 시기는 정확히 1983년 여름부터였다. 그러나 1988년 당시만 해도 하차벨 및 자동문 인쇄물이 있는 형식 이 외에 없는 형식도 병행 생산했는데, 전자 형식은 중문 바깥쪽에 달린 손잡이는 삭제하면서 전문으로 옮겨졌고, 후자 형식은 열쇠잠금장치 및 바깥 손잡이가 중문에 있었다.[45] 당시 대우 도시형 버스 BS105 에 자동문 인쇄물을 삭제해서 생산한 시기가 1990년 중반이니 BF101/BF105도 그와 같은 시기부터 삭제돼서 나왔다. 또한 경북 일부 지역에서 적용된 세로방향 11자형 굵은 손잡이 형태의 중문 손잡이 옵션이 사라졌다.[46] 다만 슬라이딩중문 내부에서 약간의 변경이 있었는데 BF101(리어엔진형 BV101도 포함)은 자동/수동 전환밸브가 중문 수납공간 벽쪽에 위치했다가 BF101Q 이후로는 BS기종처럼 실린더 박스쪽으로 옮겨졌다. 자동문 인쇄물도 BF101 때는 둥근고딕체 형상이었다가 BF101Q부터 대우자동차 한글로고와 같은 글씨체를 적용했다.[47] 폴딩중문형의 경우 BF101/BF101Q는 중문 앞에 보조창이 있고, BF105는 중문 뒤에 보조창이 있는 것으로 구분이 가능했다.[48] BF105의 폴딩중문형은 충북,경북 지역에 특히 많았고 이 외 지역에서는 대체로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으로 많이 도입했다. 경기 지역들 중에서는 BF105에 폴딩중문형으로 운행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경기 지역에서 BF105는 동두천시 대양운수, 양평군 금강고속, 안성시 구 대신여객이 있었는데 금강고속(1990~1992년에 중문 폴딩으로 출고)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문 슬라이딩형으로 도입했고, 경기 지역에서 시외완행 부문에 1986년 이후 BF출고시 거의 대부분 중문 슬라이딩형으로 출고, 수도권에서 1986년 이후 전중문 폴딩형으로 도입한 케이스는 부천 소신여객의 75번, 양평 금강고속, 강화운수(완행) BF101Q 정도, 이 외 지역은 중문 슬라이딩 형식이나 리어엔진버스를 도입)[49] 당시 경쟁차종인 현대 FB485/FB500은 BF101/BF101Q와 같은 시기의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시내버스로는 대개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FB485는 대도시 위주로 많이 도입되어 대도시에서 중문 슬라이딩으로 많이 도입한 것이 원인, FB500은 경남 울산시(현 울산광역시)및 강원 춘천시에서 슬라이딩중문형으로 대량 도입한 것이 원인이었다. 그나마 춘천은 BF101Q와 병행 도입하면서 중문 폴딩형도 섞어서 도입했지만 울산은 대우여객 빼고는 도시형 부문에 전부 FB500으로만 도입했다. 이는 1980년대 당시 프론트엔진 버스 제원표나 가격표를 보면 대우 BF차종은 '도시형버스/폴딩자율버스(폴딩중문에 하차벨)/슬라이딩자율버스(슬라이딩중문에 하차벨)'로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던 반면 현대 FB차종은 '도시형버스=폴딩중문/시민자율버스=슬라이딩중문'인 식으로 설명되어 있었다. 그래선지 1984~1985년이나 1986년 이후로 하차벨 및 타는문/내리는문 안내판이 있는 시민자율버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했던 지역에서는 대우 BF차종 출고시에는 중문 폴딩/슬라이딩을 골고루 출고했거나 구입비 절감 목적으로 폴딩형식으로 도입했던 반면, 현대 FB차종 출고시에는 시민자율버스는 중문 슬라이딩이 아주 기본사양인 것처럼 보여서 그렇게 도입했던 걸로 보인다. 이렇게 시민자율버스 의무도입 이후 현대 FB차종 출고시 중문 슬라이딩으로만 출고했던 지역으로는 인천, 강원 태백, 충남 논산/부여, 경남지역 등이 그랬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서울,부산, 대구 일부 업체들처럼 FB485 중문 폴딩형에 하차벨 달린 형식으로 출고했던 경우와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강원 일부 지역들처럼 시민자율버스를 도입하면서 FB500 출고시 중문 폴딩으로 출고했던 경우도 있었으며 수원시의 수원여객에서는 RB520L 출고시 제원표에도 없던 중문 폴딩으로 출고했던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지역들은 대개 시내버스 출고옵션을 운수업체마다 자율에 맡기는 지역들이다.[50] 엔진 덮개를 의자로 활용하는 일이 잦아서, 엔진 덮개의 상판 모양에 맞게 제작한 방석(!)이 포함돼서 출고되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