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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 타이틀곡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 ||
발매일 | | |
아티스트 | H.O.T. | |
수록 음반 |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 | |
장르 | 힙합 • 갱스터 랩 • 붐뱁 • 댄스 | |
재생 시간 | 4분 21초 | |
작사 | 유영진 | |
작곡 | ||
편곡 | ||
노래방 | | 4769 |
| 3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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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 9월 7일에 발매된 H.O.T.의 정규 1집 음반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의 타이틀곡이다.2. 곡 설명
H.O.T.의 데뷔곡으로 제목 뒤에 폭력시대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SM 프로듀서로서 유영진의 첫 신호탄이기도 하다. 1집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낸 노래로, 당시에는 흔하지 않았던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직설적이면서도 디테일하게 묘사한 가사가 특징으로 가사는 사회적 이슈였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유영진은 인터뷰에서 어느날 뉴스에서 일진들에게 가혹하게 맞아서 오른손을 못쓰게 되고 바이올리니스트 꿈을 잃게 된 한 소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이 곡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1] 뮤직비디오 후반부를 보면 바이올린을 켜는 남자배우의 모습에 이어 한 손엔 바이올린을, 다른 손은 피투성이가 된 채 절망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남자배우의 모습이 나온다.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제목의 뜻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비꼬는 의미로 추정된다. 1집 음반 자켓도 한 소년이 쪼그려 앉아 고개를 숙이고 엎드린 그림이 그려져 있다. H.O.T.가 이같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데뷔를 했던 것이 특히 신선했던 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10대였던 가수들이 10대를 위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 더욱 와닿다는 팬들이 많았다.노래에서 "새끼야"라고 들리는 부분이 있는데, 가사로는 Say Ya로 처리되어있다. 멤버피셜로 노리고 쓴 가사가 맞다고 하며(출처는 불분명) 당시의 심의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토토가3 미방분에서도 장우혁이 문희준에게 "내놔이쌔꺄!"라고 하는 대사의 자막에 Say Ya 처리가 되어있다. 비슷한 예로 2집 '늑대와 양'에서 퍽퍽퍽퍽(Fuck Fuck Fuck Fuck)과 3집 '투혼'에서 slaygi(쓰레기)가 있다. 영어랩 파트 녹음시, 미국에서 갓 건너온 토니 안은 미국 본토 발음으로 녹음을 했다. 하지만 녹음본을 들은 프로듀서가 "그거 말고 또박또박 히위고~히위고~"라고 지시해 토니안은
또한 이 곡이 나온지 [age(1996-09-0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는 없어지기는커녕 점점 심해져 씁쓸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 때문인지 요즘같이 학폭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많은 시대에 재평가 받고 있다.
3. 가사
전사의 후예 |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
|
4. 영상
4.1. 뮤직비디오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리마스터링] Music Video |
- 토니 안만 사복을 입고 나온다. 토니 안은 멤버들 중에서 제일 먼저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학업을 다 마치고 오느라 팀 합류가 가장 늦었다.
데뷔 2개월 전 합류뒤늦게 합류하면서 뮤직비디오 의상을 맞출 시간이 없어 본인의 사복을 입고 촬영을 했다.
4.2. 음악 방송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데뷔 무대 |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 ||
드림콘서트 |
4.3. 공연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
전사의 후예 (폭력시대) |
이 노래는 아이돌 레전드 곡답게 '캔디', 'We are the Future', '빛'과 함께 후배 가수들이 커버를 많이 하는 H.O.T. 곡이다.
2012 엠 카운트다운 중 B.A.P 커버 |
2013 MBC 가요대제전 중 방탄소년단 커버 |
2016 뮤직뱅크 중 몬스타엑스 커버 |
2016 뮤직뱅크 중 펜타곤 커버 |
2017 Stray Kids 커버 |
2018 불후의 명곡 중 모모랜드 커버 |
2018 MBC 가요대제전 중 더보이즈 x Stray Kids 커버 |
2018 아는 형님 중 휘성[4] 커버 |
2018 댄싱 하이 중 리아킴팀 커버 |
2020 로드 투 킹덤 중 원어스 커버 |
2020 아는 형님 중 SuperM 커버 |
5. 여담
- H.O.T. 멤버들은 '전사의 후예'로 데뷔를 확정 짓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위해 쫄바지를 입고 연습했다고 한다.
- '전사의 후예'로 H.O.T.가 조금씩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가요 순위 프로그램 10위권 안까지 올라갔으며, 가요톱10 기준으로는 최고 8위까지 갔다. 뒷부분에 someone someone can으로 시작하는 영어 가사들에 당시 전국의 영어 선생님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 유영진은 이 곡을 만들고 동갑내기 친구인 유준상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었다. 유준상이 "야 이 노래 니가 하면 너무 잘되겠다."라고 하자, 유영진은 자기가 아닌 H.O.T. 라는 그룹에게 준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유준상은 "H.O.T. 가 웬말이냐 니가 해야지. 그럼 니가 H.O.T. 하면 되겠네"라고 말했고 유영진은 자기가 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고 답했다고...
- 힙합 크루 du7의 컴필레이션 2집의 3번 트랙인 'STFU'에서 샘플링 되었다.
- 마음의 소리 시즌1 제21화『남자 여자』에서도 도입부 가사 드립이 나온다. 그리고 그와 함께 언급되는 역문 보살. 그런데 작중에서 언급된 해당 부분은 문희준이 아닌 장우혁이 불렀다.
6. 표절 시비
여러 곡의 표절 시비가 걸렸는데, 정확하게는 표절은 아니고 통샘플링이라고 한다. 즉 합법의 범위다. 그러나 이건 사이프레스 힐과의 표절 시비고, 너티 바이 네이처의 노래 It's workin'과의 표절 시비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6] 표절인지 아닌지 확언할 수는 없지만 1분 33초경부터 시작하는 영어랩 Can you chill a can can you spill a can can you kill a can I know I can I Know I can I know I can can an American a Republican tucking with this African can from this kian land I know I can, 그리고 전사의 후예 후반부 영어랩 Someone someone can gonna someone can that I know it that I know it that I know it can can that I know it Someone Someone Someone Someone Someone can Someone can Someone can Someone can can can can 이 두 구절은 그야말로 유사하다. 듣지 않고 딱 봐도 그냥 can can can know know know 하는 게 비슷해 보이지 않는가? 그래도 그 유사하게 들리는 구간이 시간적으로 짧기 때문에 법적인 표절에 걸리지는 않을 듯하다.또한 Shiftee의 Onyx와 비교해 보자면 드럼 사운드의 질감과 비트가 유사하고 아~ 하고 도입부에 소리를 치면서 시작하는 것도 유사하다. 물론 이것만으로 표절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리고 dr dre의 deep cover 역시 표절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참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사이프레스 힐의 랩스타일이나 플로우도 상당히 많이 참고한 것은 거의 분명하다. locotes에서 on ya, carry ya, feria 같은 라임 부분은 say ya, 왔냐, 왔냐 등으로 따왔다고 할 수 있고, and your keys To the five-o outside on deez는 못했지 맞은 흔적들로 따온 정황이 있다.이렇듯 표절 시비가 강하게 있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통샘플링을 깔아놓은 후 표절의 범위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여기저기 따온 재료들을 덕지덕지 붙여 만든 곡으로 보인다. 어쨌든 당시에는 표절 시비로 많이 알려졌었다. HOT가 어느 정도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금세 후속곡 캔디로 활동하게 된 것은 이 표절 시비 때문이었다. 특히 보컬 부분까지도 매우 유사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유화적으로 말하면 굉장히 많이 참고했음을, 대놓고 말하면 따온 부분이 있음을 알기 쉬웠다. 덕분에 반응이 나름대로 있던 타이틀곡 활동을 접고 후속곡 캔디로 활동하게 된다.이 당시만 해도 표절시비에 휘말리면 활동을 중단하는 등 엄청난 타격을 입는 일이 많았고 랩의 플로우나 창법 발성이 스타일을 참조하거나 모티브로 삼은 수준을 넘어 너무나도 유사하였기에 신인인 H.O.T. 역시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당시의 호사가들은 예상하였는데 캔디로 돌아와서 큰 인기를 얻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H.O.T.와 '전사의 후예'에 대해 동료나 후배 연예인들이 호평해주는 것이나 당시의 대중이 호응해주고 지금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부분도 분명 크지만 이 표절시비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태연히 돌아오는 모습을 납득하지 못하는 대중도 많았기 때문에 커다란 부담으로 남았다. 똑같은 노래인 게 확실한데 당시 통샘플링이라는 것이 뭔지에 대한 이해가 없었기에 번안곡도 아닌 곡이 똑같은데 최소한의 활동중단조차 하지 않고 활동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데뷔곡부터 안고 시작하게 된 표절 이미지는 H.O.T.에게 이후에도 계속 큰 부담으로 남았다.
요약하자면 나름대로 호평을 받은 데뷔곡이지만 표절 시비 때문에 명암이 극명한 반쪽짜리 곡으로 남게 되었다.
[1] H.O.T. 1집 음반 속지에서도 유영진이 이 비화를 이야기하고 있다.[리마스터링] [3] 현재는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중이라고 한다.[4] 가수 데뷔 전 댄서로 활동했었는데 '전사의 후예' 안무로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5] 거기다 이 곡은 다른 멤버들도 심히 파트가 적다. 강타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의 분량을 다 합쳐도 강타의 파트보다 적다.[6] naughty by nature가 90년대 초반 동부 그룹이고 히트곡도 아니라 아예 대스타였던 사이프레스 힐과는 달리 서부 힙합 위주로 소개되던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