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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0:05:47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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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7408b> 잠수함 <colbgcolor=#27408b> SS 돌핀R, 가토급M/R, 발라오급M/R, 텐치급M/R, 2대 바라쿠다급R, 탱급R, 그레이백급R, 바벨급R, 고틀란드급L
SSN 노틸러스R, 시울프R, 스케이트급R, 스킵잭급R, 퍼밋급R, 스터전급R, 로스앤젤레스급, 시울프급, 버지니아급, {SSN(X)}
SSGN 오하이오급*
SSBN 조지 워싱턴급R, 이튼 앨런급R, 라파예트급R, 제임스 매디슨급R, 벤자민 프랭클린급R, 오하이오급, {컬럼비아급}
고속정(PC) 애쉬빌급R, 페가수스급R, 사이클론급R
호위함(FF) 루더로우급M/R, 존 C. 버틀러급M/R, 딜리급R, 클라우드 존스급R, 브론스타인급R, 가르시아급R, 브룩급R, 녹스급R,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R, 프리덤급, 인디펜던스급, {컨스텔레이션급}
구축함 구축함(DD) 플레처급M/R, 알렌 M. 섬너급 FRAM-IIM/R, 기어링급 FRAM-I/IIM/R, 노퍽급R, 미쳐급R, 포레스트 셔먼급R, 스프루언스급R
방공구축함(DDG) 패러것급R, 찰스 F. 애덤스급R, 키드급R, 알레이 버크급, 줌왈트급, {DDG(X)}
순양함 순양함(CL, CA) 클리블랜드급R, 볼티모어급R, 파고급R, 오리건시티급R, 우스터급R, 디모인급R
방공순양함(CG) 보스턴급M/R, 갤버스턴급R, 프로비던스급R, 알바니급R, 리히급R, 벨크냅급R , 타이콘데로가급, CG(X)
핵추진 방공순양함(CGN) 롱비치급R, 베인브리지급M/R, 트럭스턴급M/R, 캘리포니아급R, 버지니아급R, 타격 순양함
전함
(BB)
테네시급R, 콜로라도급R, 노스캐롤라이나급R, 사우스다코타급R, 아이오와급M/R, 몬태나급
상륙정 LCU 1610, LCM, LCVP, LCAC
상륙함 LHA 타라와급R, 아메리카급
LPH 이오지마급R
LHD 와스프급
LPD 롤리급R, 오스틴/클리블랜드/트랜톤급R, 샌안토니오급
LSD 캐사 그랜드급R, 토마스턴급R, 앵커리지급R, 하퍼스 페리급, 위드비 아일랜드급
LST 뉴포트급R
LSV 제너럴 프랭크 S. 베송급 A
EPF 스피어헤드급
소해함 오스프리급R, 어빌리티급R, 어벤저급
군수지원함 미 해군의 퇴역 군수지원함급 목록R, 새크라멘토급R, 알골급R, 네오쇼급R, 시마론급R, 마르스급R, 헨리 J. 카이저급, 서플라이급, 루이스 & 클라크급, 존 루이스급, 왓슨급, 머시급, 세이프가드급, 나바호급
지휘함 사이판급M/R, 블루 릿지급
원정이동기지선
(ESB)
루이스 B. 풀러급
항공모함 재래식(CV) 에식스급M/R, 타이콘데로가급M/R, 미드웨이급M/R, 유나이티드 스테이츠급, 포레스탈급R, 키티호크급R
핵추진(CVN) 엔터프라이즈급R, 니미츠급, 제럴드 R. 포드급
잠수함모함
(AS)
풀턴급R, 에모리 S. 랜드급
구축함모함
(AD)
딕시급R, 사무엘 곰퍼스급R, 옐로우스톤급R
무인함 USV 시 헌터, {LUSV}
UUV 오르카 XLUUV, {후긴 AUV}
대형호위함(범선) 컨스티튜션*
※ 윗첨자R: 퇴역 함정
※ 윗첨자M: 개조/개장 함정
※ 윗첨자L: 리스한 함정
※ 윗첨자 A: 육군운용 함정
취소선: 취소된 함정
※ {중괄호}: 도입 예정 함정
*: 오하이오급은 SSGN, SSBN형 둘 다 존재한다.
*: 컨스티튜션은 문화재로 현역으로서, 당시 기준 함급은 44문 대형 호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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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ordClassCV_1.jpg
Gerald R. Ford-Class Aircraft Carrier

1. 개요2. 제원3. 특징4. 건조 상황 및 여건5. 동형함 목록
5.1. 항모비행단 배치 현황5.2. 초도함 전투부적격 판정
6. 기타
6.1. 건조 축소 논의 (취소됨)
7. 대중매체에서8. 둘러보기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합중국 해군의 원자력 항공모함.

2. 제원

파일:USS_CVN_JRF.png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Gerald R. Ford-Class Aircraft Carrier
이전급 니미츠급 항공모함
프로그램 비용 373억 달러
(48조 7,800억원)
건조 비용 137억 달러
(17조 9,164억원)
건조 업체 뉴포트 뉴스 조선소
(Newport News Shipbuilding)
취역 역사 2017년 ~ 현재
건조 예정 13척
전장 오버롤 332.9 m (1,092 ft)
흘수선 317.2 m (1,040 ft)
전폭 비행갑판 78.05 m (256 ft)
흘수선 40.85 m (134 ft)
전고 76 m
흘수선 11.89 m (39 ft)
만재배수량 100,000t
동력 방식 원자력 추진 (원자로 발전용 증기터빈 n기 및 추진용 증기터빈 4기)
기관 Bechtel A1B 가압수형 원자로 (출력 700MW thermal) 2기(350,000마력)
발전 원자로 발전용 증기터빈 n기 (발전량 125MW)
추진 프로펠러 샤프트 4축 추진 (추진력 260MW)
최대속력 30노트 이상
승조원 총원 4,665명
선원 2,800명
항공 인원 1,865명
이/착함 장치 이함 장치 EMALS 캐터펄트[1] x 4기
착함 장치 AAG[2] 착함구속 장치 x 3기[3]
엘리베이터 3기
레이더 고정 AN/SPY-3 X Band + AN/SPY-4 S Band (1번함)
AN/SPY-3 X Band + EASR S Band (2번함 이후)
해상탐색 AN/SPS-67
수평탐색 AN/SPQ-9B
기만체계 ECM
AN/SLQ-32
무장 미사일 발사기 8연장 Mk.29 ESSM 발사기 x 2기
21연장 Mk.49 RAM 발사기 x 2기
함재기 탑재가능 함재기 수 65기 이상
전투기 F/A-18E/F 슈퍼 호넷
F-35C 라이트닝 II
F/A-XX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
수송기 C-2 그레이하운드
CMV-22B 오스프리
조기경보기 E-2D 호크아이
공중급유기 MQ-25 UCAAS 무인 함상 공중급유기
대잠헬기 MH-60R 시호크

3. 특징

전 세대 항공모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함체 기본 설계는 대부분 동일하지만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새로 개발된 A1B 원자로를 2기 탑재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엔터프라이즈니미츠급 항공모함에서 사용된 가압경수로 증기터빈 방식을 채택한다. 추진용 증기터빈으로 194MW의 추진력을 제공하며, 발전용 증기터빈으로 300MW 이상의 전력을 제공한다. A1B 원자로는 니미츠의 웨스팅하우스社의 A4W (550MW thermal)[4]보다 출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원자로의 연료봉 교체주기가 혁신적으로 길어져 함정 수명주기 동안 연료봉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증기식 캐터펄트 대신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탑재한다. 기존에는 증기식 캐터펄트로 원자로에서 만들어지는 고온고압 증기를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의 캐터펄트는 출력 조절이 힘들어 기체 부담이 컸고, 가끔씩 증기 압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항공기를 사출하는 콜드 캣 현상을 일으켜 항공기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캐터펄트 시스템의 총 중량도 1,500톤에 달해 함체에 부담이 컸으며, 증기파이프의 냉각 및 정비 소요도 컸고 문제도 많이 발생했다. 운용 인원 또한 120여명 가량으로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인력 절감 및 기계화에도 불리했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포드급에 탑재되는 전자기식 캐터펄트이다. 출력 조절이 쉬워 기체의 부담을 줄이고 운용 소요를 줄이는 장점이 있으며, 차후 사용될 무인항공기 사출도 가능하다. 시스템 총 중량도 기존의 증기식 캐터펄트보다 가볍고, 운용 인원도 많이 필요치 않다. 또한 원자로에서 증기파이프를 끌어올 필요가 없어 함내 공간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고, 배관 정비 소요가 사라지기 때문에 함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정비비용과 운용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장점은 전자기 캐터펄트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누릴 수 있다. 또한 78톤 질량의 물체를 135노트까지 가속시키는 장비를 전기로 구동하면 전력 소비량이 막대하다. 증기식이든 전자기식이든 원자로가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강제착함장치의 설계를 변경해 착함 시 충격을 줄이고, 자동화 장비를 대거 도입하여 승무원 수를 대폭 축소했다. 이를 통해 항모를 작전에 투입할 때에는 6천 명의 함선 운용 인원이 필요한 니미츠급과는 달리, 작전 수행 시 필요한 인원이 4,660명에 불과해 작전 보급소요와 인건비가 크게 줄어든다. 여기에 함교에 스텔스 설계를 적용하면서 신형 전자장비를 대량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이전 니미츠급 항공모함에 탑재되었던 고강도 펜슬빔을 조사하는 AN/SPS-48 계열 기계식 레이더를 장비했다. 주 다기능 레이더로는 SPY-3/SPY-4 듀얼밴드 레이더 시스템을 채택하여 웬만한 구축함보다 탐지거리가 더 넓을 가능성이 크다. 2번함부터는 차세대 이지스 레이더인 AN/SPY-6(V) AMDR을 간소화한 EASR이 탑재될 예정이다.

레이저 요격무기체계의 탑재도 검토된다. 파이로제너시스 캐나다(PyroGenesis Canada)와 미 해군이 공동개발한 최첨단 가연성쓰레기 처리시스템인 플라즈마 아크 쓰레기 파쇄 장치(Plasma Arc Waste Destruction System)도 설치될 예정이다. 쓰레기를 잘게 분쇄해서 가루로 만든 뒤 3000도의 고온 플라즈마를 분사해 다른 물질로 바뀌도록 처리하고(참고),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다시 에너지로 환원 시키는 차세대 쓰레기 처리장치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도 플라즈마를 통해 나오는 라디칼을 통해서 다이옥신 발생없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비행갑판의 엘리베이터가 4기인 니미츠급 항공모함과는 달리 3기의 엘리베이터를 장착해 니미츠급보다 한 기가 줄어든 것도 특징. 니미츠급을 운용해보니 굳이 엘리베이터가 4기씩이나 필요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4. 건조 상황 및 여건


파일:external/steeljawscribe.com/8564.jpg

2011년에 1, 2번함을 건조를 시작했다. 1번함 제럴드 R. 포드함은 2012년 4월 기준으로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였다. 1번함이 2017년에 취역했고 2, 3번함이 뒤이어 3년에 한 척씩 진수되어 총 13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연구 개발비 50억 달러를 포함한 총 예산 120억 달러에 대해 비판이 많다.

니미츠급 후기형의 건조비는 62억 달러이다. F-35B 1개 비행대대가 탑재되는 45,700t급 강습상륙함아메리카급의 건조비가 대략 20억 달러 정도며, 연구개발비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예정된 건조분 중에서 3척을 2021년까지 건조하고, 나머지는 다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퇴역과 주변 사항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혹은 차차기 항공모함 개발계획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1번함(CVN-78)은 제럴드 R. 포드로, 그 이름이 그대로 함급의 이름이 된다.[5]

2번함(CVN-79)은 2011년 5월 27일 국방부에 의해 존 F. 케네디로 명명되었다.

3번함(CVN-80)은 2012년 12월 1일 CVN-65 엔터프라이즈 퇴역식에서 미 해군 장관의 연설로 엔터프라이즈를 계승하여 명명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6]

4번함(CVN-81)은 2020년 1월 도리스 밀러로 확정되었다. 도리스 밀러는 전함 웨스트버지니아함의 조리병으로 근무하다가 진주만 공습 당시 중상을 입은 함장을 구호하고, 대공화기 조작을 전혀 배우지 않았음에도 침착하게 기관총을 사용해 일본 함재기와 교전하는 공훈을 세워 인종차별 심하던 그 시대에 흑인 최초로 해군십자훈장(Navy Cross)[7]을 수여받은 군인이다.[8] 그 후 호위항공모함 Liscome Bay로 전출되었다가 이 호위항모가 1943년 11월 24일에 일본 잠수함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할때 실종되어 전사 처리되었다. 그동안 미국 항공모함의 함명은 대대로 내려오는 역사적인 명칭(요크타운, 엔터프라이즈 등), 대통령, 해군발전에 공이 많은 상원의원의 이름을 붙였으나, 수병 출신으로 최초로 미국 항공모함에 이름이 붙는 사람이 되었다.# 여담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비행기에 등장하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CVN 번호가 CVN-81인데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항공모함 본체는커녕 건조 계획조차 없었다. 애니메이션에서 베이스 모델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영화 내에서는 플라이젠하워로 개명.
파일:external/c.gcaptain.com/cvn78_christening_crowd-635x354.jpg
2013년 11월 9일에 열린 CVN-78 제럴드 R. 포드 진수식 모습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131109-N-KK576-270.jpg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딸인 수전 포드 베일스가 CVN-78의 진수식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는 모습
2013년 11월 9일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CVN-78 제럴드 R. 포드가 진수되었으며 명명식을 가졌다.
파일:/mypi/gup/a/189/21/m/20942083990.jpg
해체 중인 최초의 원자력 항모와 의장공사 중인 최신 원자력 항모
파일:external/s20.postimg.org/partof_CVN79.jpg
2016년 4월 기준 2번함인 존 F. 케네디가 뉴포트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2017년 7월 22일 1번함이 취역했다.#

2019년 1월,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2대의 추가 건조(예산 25억달러) 계획이 확정되었으며 1월 말에 Newport News Shipbuilding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계획만 잡혀있던 엔터프라이즈(CVN-80)와 아직 함명이 명명되지 않은 CVN-81의 등장을 의미한다.#

2번함 존 F. 케네디의 경우, 건조 진척 문제 때문에 해군 측에서 스케줄 문제를 조금 우려한 적이 있었다. 예정보다 너무 빨리 취역할 까봐. 건조 기술의 개량 덕분에 예정보다 건조의 진척이 빨라지고 예산이 훨씬 절감 되었다고 한다. 진척이 빨라진 건 좋은게 아니냐는 반론이 나올 수 있지만, 함선의 교체 문제로 들어가면 이야기는 약간 복잡해진다. 앞서 말했듯이 제럴드 포드급은 기존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하고 있다. 그런데 계속 건조가 빨라질 경우, 퇴역시킬 예정인 니미츠급이 아직 남아있을 때 포드급이 취역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항공모함이란 물건은 그 특성상 하루아침에 인원과 장비, 예산을 편성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상세한 계획을 짜서 취역 및 교체 시기를 설정하는데, 만약 이렇게 될 경우 해군의 함선 로테이션이나 인원, 예산 분야에서 일이 꼬이는, 상당히 골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파일:CVN-79 launch.jpg
2019년 10월 29일 2번함 존 F. 케네디 진수
2019년 10월 29일, 2번함 CVN-79 존 F. 케네디(USS John F. Kennedy)가 버지니아 뉴포트뉴트 조선소에서 진수했다.진수영상 12월 7일 진수식에는 케네디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가 참석해 진수행사와 명명식을 가졌다. 2020년 11월부터 F-35C의 운용 및 배치를 위한 개장작업에 들어갔다.

3번함 CVN-80 엔터프라이즈(USS Enterprise)는 2018년 현재 버지니아 뉴포트뉴스 조선소에서 건조중으로 첫 철판절단(Steel Cutting)식을 가진 후 해체된 CVN-65 엔터프라이즈의 일부 선체를 녹여 용골을 제작 중이다.#

2022년 4월 5일에 3번함 CVN-80 엔터프라이즈의 용골 거치(keel laying)가 진행되었고 같은해 8월 27일(현지 시간)에 버지니아의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용골 거치식이 이뤄졌다.

5. 동형함 목록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상태 비고
CVN-78 제럴드 R. 포드
(Gerald R. Ford)
2009.11.14. 2013.11.9. 2017.7.22. 취역 [9]
CVN-79 존 F. 케네디
(John F. Kennedy)
2015.8.22. 2019.10.29.[10] 2024년 예정[11] 진수 [12]
CVN-80 엔터프라이즈
(Enterprise)
2022.8.27. 2025년 예정 2028년 예정 건조 중[13] [14]
CVN-81 도리스 밀러
(Doris Miller)
2026년 예정 2029년 예정 2032년 예정 [15]
CVN-82 함명 미정 2037년 예정 [16]
CVN-83 함명 미정 2041년 예정
CVN-84 함명 미정 2045년 예정
CVN-85 함명 미정 2049년 예정

5.1. 항모비행단 배치 현황

현재 초도함인 제럴드 R.포드함에는 제8 항모비행단이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번함인 존 F.케네디 함에는 케네디함과 임무를 교대할 니미츠급 항공모함 1번함인 CVN-68 니미츠함의 제17 항모비행단 혹은 오버홀 작업에 들어가는 8번함인 해리 S.트루먼함의 제1 항모비행단이나 9번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의 제5 항모비행단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5.2. 초도함 전투부적격 판정

2016년 7월의 보도에 따르면, 제럴드 R. 포드급 항모 1번함은 최초예산을 29억 달러나 초과하고 2년이나 인도가 지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재기 이착함은 물론 방어체계 탑재나 함내에서의 무장 이송도 불가능한 상태로, 전투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이유로 반전 단체에서는, 제조비가 1척에 129억 달러가 넘는 제럴드 포드 항모를 F-35 전투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막대한 국가 예산낭비로 무용지물인 제품을 제조하는 사업이라고 비난했다.
The USS Gerald R. Ford, supposed to be the Pentagon’s largest and most advanced aircraft carrier, is two years late for delivery, $2.9 billion over budget, and is “not fit for combat.” It is the most expensive warship ever built, coming in at $12.9 billion (so far). But it can’t launch and recover aircraft, can’t mount a defense, and can’t transport bombs around the ship. In other words, the core functions of an aircraft carrier cannot be met by this particular, gold-plated monstrosity.참고
전자기식 캐터펄트의 치명적인 결함이 전투기 이함 중 400번당 1번 나타난다고 밝혀졌다. 기준치인 4,166회중 1회보다 열 배나 높다. 뿐만 아니라 레이더 시스템의 결함도 있다. 듀얼밴드 레이더는 두 레이더가 동시에 작동해야하는데, 하나 작동 시와 성능상 차이가 없다고 한다. 탄약보급용 엘레베이터 결함도 밝혀졌다. 참고

다만 쓸모없는 예산낭비라는 반전단체의 주장과는 달리, 각종 결함들이 나타나는 것은 원래 초도함들이 공통적으로 거쳐가는 관문이다. 각 함급의 1번함은 대개 초도함, 그러니까 프로토타입의 역할을 수행한다. 원래 어떤 무기체계건 설계가 끝나면 일단 프로토타입을 생산해보고 여기서 나온 문제점을 파악한 다음 해결법을 찾아내어 후기 양산형에서는 그 문제를 해결한 모델을 거치는게 일반적이다. 미 해군은 과거 제2차 세계대전기에 이 과정을 게을리했다가 큰 손해를 보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어뢰 스캔들. 당연히 이러한 부분은 군함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다만 양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차나 헬기, 천조국인걸 감안해서 전투기 수준까지만 해도 온갖 문제를 안고 있는 프로토타입은 기념비적 의미로 박물관으로 보내거나 폐기처분해버려도 문제가 없지만, 대당 수천억에서 수조원을 호가하는 전략폭격기[17]나 항공모함같은 대형 군함의 경우엔 소총이나 전차 등 여타 장비에 비해 워낙 크고, 수도 적으며, 비싼데다가, 제작하는데 시간도 아주 오래 걸리는 물건인지라 총기나 차량처럼 일단 한번 만들어보고 프로토타입으로만 사용한 뒤 바로 해체하거나 전시품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금전적/시간적으로 천문학적인 손해를 보기 때문에 테스트 베드인 초도함도 일단 완전 못써먹을만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실전 배치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직접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개수해 가면서 살뜰하게 써먹어야 한다는게 다를 뿐이다. 비단 제럴드 R.포드급 뿐만이 아니라 지난 슈퍼 캐리어 사업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단지 -온갖 QC를 통과해서 최종양산한 일반 산업제품에 익숙해진- 일반인이 보기에는 이 모든 과정이 그냥 거대한 돈 낭비로 보인다는 것.

이는 군함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군사무기들이 해당이 된다.[18] 물론 군사력의 기술과 과학이 우수한 나라라면 기술적 요구가 덜 되는 부분에선[19] 1세대 모델이라고 하여도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거나, 운용에 큰 문제가 없는 경미한 문제점들만이 소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이기는 하다. 그러나 군함이나 전투기 등 더욱 세밀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군사무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6. 기타

러시아의 군사 전문지에서는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1척을 격침시키기 위해서는 중국 해군력의 40%를 희생시켜야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20]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 당선되면 임기 중 새 포드급 항공모함 함명으로 USS 빌 클린턴(!)을 기대하는 이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조지 W. 부시 시절 니미츠급 10번함조지 H. W. 부시의 이름을 붙인 사례도 있었다. 다만 클린턴이 군사적, 특히 미 해군과 관련한 공적이 없는지라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붙었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21] 2016년 미국 대선 승리자는 도널드 트럼프가 되면서 일말의 가능성도 사라졌지만 비슷한 이유로 대통령 시기 트럼프가 해군력 증강에 엄청난 결정을 하지 않는 이상 'USS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할 가능성도 낮다. 한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 USS 버락 오바마 함이 등장한 적도 있지만 이쪽 역시 실현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화장실 청소에 인력이 낭비된다는 이유로 남자 화장실에 소변기가 없다.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운영비 중 인건비를 줄여나가느라 자동화 도입이나 인력 절감 등이 이루어지는 추세다. 별개로 미 해군에서는 다른 마초집단들처럼 ‘앉아서 오줌 싸기는 계집애들이나 하는 짓이다’라는 사상이 퍼져있다고.#

한편 미국이 포드급 함형으로 연구했던 디자인이 세 종류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캐터펄트형 항모, 다른 하나는 스키점프대, 또 다른 하나는 완전한 스텔스형 항모이다.

파일:CVXStealthCarrier.jpg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텔스형으로, 어쩌면 최초의 스텔스 항모가 실현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미국판 류조 하지만 스텔스형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함재기 운용 및 유사시 대처 능력에서 심각한 단점이 두드러진다는 것이었다.[22] 결국 기존의 함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체 + 캐터펄트형이 낙점됐다. 다만 어느 정도 스텔스형의 영향을 받았는지 스텔스 아일랜드가 사용되었다.

6.1. 건조 축소 논의 (취소됨)

2020년 3월, 미국 해군부 장관 대행 토마스 모들리는 군사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10만톤급 이상의 핵추진 슈퍼 캐리어의 구매, 유지 비용이 너무 크고 또한 미래 전장에서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 제럴드 R. 포드급의 건조를 4척으로 끝내고 대신 더 많은 "Lightning Carrier" 개념을 도입한 소형의 항모 또는 상륙함 함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23]## 이에 대한 검토 결과는 2026~27년 경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었으나...

그후 벌어진 리처드 스펜서 장관 경질과 토마스 모들리 장관 대행 겸 차관의 사임이라는 초유의 해군 지휘부 공백 사태를 맞아 해군 출신의 육군 차관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가 졸지에 미해군부 장관 대행을 임시로 맡게 된 제임스 맥퍼슨 대행은 6개월간의 제럴드 포드급 항공모함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취소하면서 전임자들의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키게 된다.

2020년 5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군부 장관 청문회를 앞두고 케네스 브레이스웨이트 지명자는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전임 토마스 모들리 장관 대행의 제럴드 포드급 항공모함에 대한 재검토 및 차세대 항모의 획득 지시에 관련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5월 중순에 직접 자신이 차세대 항모 연구를 중지시킴에 따라 기존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포드급 항공모함으로 대처하는 계획을 계속 유지할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

그러나 2020년 10월 6일(현지 시간)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직접 발표한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맞선 미 해군의 해군력 증강 계획이 담긴 차세대 미래 함대 구상 배틀 포스 2045에 따르면 미합중국 해군은 2045년 까지 고강도전 임무를 수행하고 전 세계에 걸쳐 자신들의 변함없는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8척 최대 11척의 슈퍼 캐리어 제럴드 포드급 핵 추진 항모와 이를 보조하는 최신형 항모 6척 신규 건조 여기다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11척을 차질 없이 도입하는 최대 28척의 항공모함 보유 계획을 발표하였고 이에 따라 기존의 제럴드 R. 포드급 4척 보유 및 다수의 항모 체제로의 전환 계획에 관련한 논쟁은 공식적으로 백지화로 마무리됐다.#

7. 대중매체에서

파일:MW_USS_Gerald_R_Ford.png 파일:MW_USS_Enterprise.jpg
USS Gerald R. Ford' USS Enterprise
1번함 제럴드 R. 포드와 3번함 엔터프라이즈가 등장한다. 둘 다 자체 무장이 거의 없지만 많은 종류의 항공기들을 출격시킬 수 있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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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타운급 CV-5 요크타운, CV-6 엔터프라이즈, CV-8 호넷
제럴드 R. 포드급 CVN-78 제럴드 R. 포드, CVN-79 존 F.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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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Electromagnetic Aircraft Launch System, 전자기식 캐터펄트[2] Advanced arresting gear[3] 상당한 발전이다. 기존 니미츠급에서는 4기의 와이어가 필요해서, 어레스팅 와이어 말고도 밑에 들어가는 장비들을 위한 엄청난 추가 공간이 필요했는데, 더 향상된 광학 착함유도등이 개발되고, HUD의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 과감하게 4개의 와이어 중 1개를 없애버렸다. 덕분에 함내 공간이 늘어났다.[4] A는 Aircraft Carrier, 4는 4세대, W는 웨스팅하우스. 이렇게 해서 A4W라는 이름이 붙었다. 웨스팅하우스제 항공모함용 4세대 원자로라는 뜻. 앞글자가 S면 잠수함용, C면 순양함용, D면 구축함용 원자로를 뜻한다. 다만 D1G(제네럴 일렉트릭제 구축함용 1세대 원자로)와 D2G(동사의 2세대 구축함용 원자로)는 1975년에 없어졌다. 포드급에 탑재되는 A1B 원자로의 이름은 벡텔(Bechtel)제 항모용 1세대 원자로라는 뜻이다.[5] "아메리카"가 될 뻔 했으나 결국 그 제안은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으로 이어졌다.[6] 엔터프라이즈의 이름을 계승한 9번째 함이다. 애리조나주 전 상원의원이자 미국 보수주의의 재건자로 평가받는 배리 골드워터(Barry M. Goldwater, 1909년~1998년)의 이름을 따서 USS Barry M. Goldwater로 명명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기각되었다.[7] 현재 미국 각 군에서 수여하는 수훈십자장은 명예훈장 바로 아래 등급이다.[8] 국내외의 인터넷에는 도리스 밀러가 일본 해군기 1~2기를 격추하여 훈장을 받았다는 말이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확하지는 않은 내용이다. 도리스 밀러 문서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그의 해군십자훈장 공훈내역을 보면 1) 함장 구호 2) 일본기와 교전 이 두가지가 핵심으로, 당시 전함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취사병 신분임에도 기관총을 붙잡고 일본 해군기와 용감히 교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격추 기록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미군의 훈장 수훈 검증과정은 매우 까다로우며, 명예훈장은 물론 해군 십자훈장 정도만 되더라도 철저한 교차검증을 거친다. 도리스 밀러가 일본기 격추를 인정받았다면 그게 미국 해군이 공인하는 수훈 내역에 나오지 않을 리가 없다. 도리스 밀러가 일본 해군기를 격추했다는 오해는 영화 진주만의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마이클 베이의 2001년작 영화 <진주만>에서 쿠바 구딩 주니어가 밀러 역으로 출연했다.[9] CVN-65 엔터프라이즈함을 대체[10] 공식적인 진수일은 10월 29일이지만 술병을 깨부시는선체 세례 세레머니는 12월 7일에 시행되었다.[11] Navy Ford (CVN-78) Class Aircraft Carrier Program: Background and Issues for Congress Updated March 7, 2019.[12] CVN-68 니미츠함을 대체[13] 선박 건조 이벤트는 강재절단(Steel Cutting), 기공(용골거치, Keel Laying), 진수(Launching), 인도(Delivery) 4가지가 있으며 보통 선박의 공식적인 기공일은 도크에 용골거치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날짜로 본다. 현재 CVN-80 엔터프라이즈는 첫 강재절단 후 해체된 CVN-65 엔터프라이즈의 일부 선체를 녹여 용골을 제작 중이다.[14] CVN-69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함을 대체. 미 해군 제9대 엔터프라이즈 함명 예정[15] 미해군 최초로 흑인 수병의 이름을 함명으로 사용한 사례.[16]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을 대체[17] 대표적으로 자기 무게의 금보다 비싸다는 B-2가 있다[18] 상대적으로 저가에 해당하는 대한민국의 윤영하급도 워터제트 결함으로 초도함들이 직진을 못하는 괴이한 결함이 있었다. 물론 한국은 천조국이 아닌 만큼 이 배들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실전배치했고, 결국 결함원인을 파악하여 후기형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했고 초도함들도 개보수에 착수했다.[19] 장갑차같은 상대적으로 첨단기술이 적게 들어가는 분야 등[20] 물론 순수하게 항공모함 1척을 격침하기 위해서라는 말은 아니다. 사실 항공모함 1척 격침시키는데에는 잠수함 1척만으로도 충분하다. 문제는 이 항모를 호위하는 항모전단. 1개 항모전단에는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만도 십수 척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전력이 필요하다.[21] 그럼 조지 H. W. 부시는 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버지 부시는 엄연히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그것도 미합중국 해군에서 항공모함 함재기의 파일럿으로 복무한 사람이다. 게다가 대통령이 된 후에도 걸프전 승전이라는 엄청난 군사적 업적이 있으며 냉전을 종식시키고 팍스 아메리카나를 열어젖힌 대통령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항공모함에 조지 H. W. 부시의 이름을 붙인다고 해서 이상할 이유는 없다. 단지 조지 H. W. 부시가 28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 이전까지 재선에 실패한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데다가 후임자의 인기가 워낙 좋아서 업적에 비해 다소 저평가받는 면이 있고, 니미츠급 10번함은 하필 아들이자 사람만 좋았던 호부견자 대통령 시절에 명명되었기 때문에 많이들 오해하는 것이다.[22]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대형 함선이 스텔스 기능에 효용이 떨어지지 않는다. 스텔스 함형의 진짜 문제는 대형의 단일 대형 갑판 및 격납고를 가진 경우에 비해 유연성이 크게 떨어지고 무장 및 항공기 화재 등이 발생하거나 이착함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제럴드 R. 포드급에서 개선된 구조를 보면 알겠듯이 최대한 기존 함형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제거하고 항공기 운용 동선을 최적화하는데 집중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스텔스에 치중한 구상안을 보면 상갑판이든 하갑판이든 항공기 화재가 나면 소화 이외의 방법으로는 아예 대처가 불가능하며 다른 함선에서 소화 지원하는 형태도 불가능하다. 항공기 운용 역시 착함 이후 항공기를 격납고 수납하는 과정에서 캐터펄트 3기가 이함이 불가능해지는 데다 3개의 항공기용 엘리베이터 역시 상갑판 캐터펄트 2개의 이함을 좌현 고물 엘리베이터 1기가 모두 감당해야 하고 이물 쪽 엘리베이터 2개는 위치상 착함한 기체 전용인데 어차피 한 번에 1기씩밖에 착함 못 하는 데도 불구하고 2개가 있는 이유 역시 좌우 하갑판 캐터펄트 사용여부에 따라 선택적으로 쓰는, 즉 하나는 무조건 낭비인 형태이다. 10만 톤급의 경우 힘들겠지만 8만 톤급 항공모함의 경우 전제 조건이 있다면 충분히 스텔스 항공모함을 만들 수 있다. 스키점프대가 아닌 캐터펄트를 사용한다면 충분한 스텔스 성능을 보장할 수 있으며 함재기들이 전부 다 수직이착륙이나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스텔스 항공모함을 만들어 매우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다만 어래스팅 와이어가 있다면 매우 높은 효율성을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쏠쏠하게 운용할 수 있다.[23] Lightning Carrier 라는 개념은 비교적 생소한데, 원문 출처에 따르면 평평한 갑판의 대형 상륙함 함대가 F-35B를 비교적 높은 출격 속도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