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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ender variancegender nonconformity
gender nonconforming
젠더의 표현이 전통적인 관점에서 지정성별의 남성과 여성 어느 전형적인 특징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뜻하는 말.[1] 젠더 비순응(gender nonconforming)은 어떤 사람이 행동 및 심리적 상태가 자신의 (생물학적) 성과 반대되는 경우에도 사용된다.[2] 톰보이나 시시(혹은 펨보이 성향)가 성별 비순응의 전형적인 사례다. 이런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은 트랜스젠더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2. 번역 문제
gender variance은 젠더 다양성으로 번역되지만 gender nonconformity은 세계트랜스젠더보건의료전문가협회(World Professional Association for Transgender Health, WPATH)의 건강관리실무표준 제7판에서는 젠더 비순응으로 번역했다. WPATH는 사용되는 용어와 경험이 북미와 유럽 중심인 경향이 있음을 인정하며 각문화에서 정체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용어들이 이미 존재 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건강관리실무표준에서도 "트랜스젠더, 트랜스섹슈얼, 성별비순응자"로 대상을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있다.[3]3. 어린이의 성별 비순응
성별 비순응적인 행동을 보이는 어린이들은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로 자라날 가능성이 높다.[4][5] 성별 비순응 어린이들은 자라나서 외모와 정체성에 대한 불일치감에 대한 의학적 개입을 받지 않는다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고 자기혐오, 자살 충동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성별 비순응 어린이들은 일반적인 이성애자 학생들에 비해 많은 탄압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낮아 지기도 한다.[6]어린이의 성별비순응에 대한 적절한 대응에 관하여 의료계에선 여러 이야기가 존재한다. 우파적인 경향을 보이는 이들은 비이성애를 열등한 것으로 보고 교정을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DSM-III 성성체성 장애 항목에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 됐을 때 동성애자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미국정신의학회가 동성애에 대한 언급을 우회해서 장애로 분류한것일 뿐이라는 비판이 있었고, 이후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어린이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가 등장하자 이런 비판이 심해졌다. 일련의 동성애자 운동가들은 여성적인 소년들이 겪는 문제는 그런 성향을 탄압하는 무지하고 편협한 사회가 원인일 뿐이고 그런 소년들을 내버려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동성애자 운동가들은 이런 소아기 성별 비순응과 이후의 성전환증에 대한 연관성을 무시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토론토 아동, 청소년 젠더 클리닉의 책임자였던 케네스 주커(Kenneth Zucker) 박사는 우파와 동성애자 운동가들 모두를 반대하고 어린이 성정체성 장애 진단이 단지 여성적인 경향을 보이는 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 판단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주커 박사는 성정체성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이 단지 환경의 탄압에의한 문제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니며 그런 어린이와 가족은 함께 심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주커는 그런 어린이들이 단지 사회적으로 배척당해서 불행해 한다는 주장을 반대하며 어린이들이 다른 성별에 속할 수 없어서 불행해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성정체성 장애가 있는 소년의 부모가 그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한적도 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는 자신을 소녀로 바꿔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성정체성 장애가 있는 6세 소년의 또 다른 어머니는 아이가 매일밤 조용히 노래를 부르며 울었다고 말했다. "내 꿈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거예요." 이 소년들은 단지 놀림을 받는 것과 상관 없이 자신이 소녀가 아니기 때문에 괴로워 했다. 그러나 주커 박사는 그런 어린이들의 여성성을 인정하면 이후 트랜스젠더가될 가능성이 있는데 트랜스젠더들은 어차피 대부분 자살하니까 그런 결과를 막기 위해 어린이들의 여성성을 억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커의 이런 입장은 이후 문제가 돼서 클리닉이 폐쇄된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의 아동 청소년 젠더 클리닉의 페기 코헨 케테니스(Peggy Cohen-Kettenis) 박사는(DSM-5 성별 불쾌감 항목 의장) 이들과는 반대로 진보주의적 견해를 취한다. 많은 문화에서 여성적인 소년들은 여성적이지 말라는 강력한 사회적 압력에 시달리게 된다. 매우 여성적인 소년들이 박해 받지 않고 부모가 아이가 원하는 대로 내벼려 두는 세상이 있다면 동성애자 운동가들이 주장한대로 그런 어린이들이 그냥 게이로 성장하게 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배척과 부모의 비판으로 인한 수치심과 트라우마를 피한 성전환자는 수치심과 실망을 대가로 남성성을 추구하게될 게이보다 더 행복할 것이다. 사춘기가 시작되어도 여성이 되기를 원한다면 호르몬을 투여하여 신체가 남성화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그렇다면 더욱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 외모의 여성이 될 수 있다.[7] 이렇게 성전환자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방식을 젠더 긍정 치료(gender affirming care)라고 한다.
4. 성별에 따른 차이
대부분의 문화권에서는 지성성별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성별 비순응적 경향을 보일 경우 심한 탄압을 받는 경향이 있다.[8]5. 같이 보기
[1] 당연한 소리지만 자유의지에 의해 그런 경우에만 해당하는 말이다. 수도승이나 탈코 같은 경우 삭발을 해서 일반 사회규점에서의 젠더 표현과 다르게 행동하지만 이건 자유의지에 의한 자기 개성표현이 아니라 이념적인 차원에 의한거고, 가치관 적인 측면에서 이념숭배에 의해 개인간의 차이가 소멸해야한다는 것에 기반하기 때문에 전체주의적 사상과 연관되지만, 개인의 개성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해 성별 비순응자를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자유주의와 연관된다.[2] 예시[3] 8판에서는 추상적인 정체성 용어와는 무관하게 성별 비순응자 유형으로 고자(eunuch)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챕터까지 명시하고 있다.[4] Friedman, RC (2008). Sexual Orientation and Psychodynamic Psychotherapy Sexual Science and Clinical Practice. Columbia University Press. pp. 53–7. ISBN 978-0-231-12057-9.[5] Baumeister, Roy F. (2001). Social Psychology and Human Sexuality: Essential Readings. Psychology Press. pp. 201–2. ISBN 978-1-84169-018-6.[6] Vantieghem, Wendelien; Van Houtte, Mieke (2020-01-02). "The Impact of Gender Variance on Adolescents' Wellbeing: Does the School Context Matter?". Journal of Homosexuality. 67 (1): 1–34. doi:10.1080/00918369.2018.1522813. ISSN 0091-8369. PMID 30362925. S2CID 53099230.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23-11-20. Retrieved 2023-10-22.[7] The man who would be queen, pp. 22-33[8] Skidmore, W.C., Linsenmeier, J.A.W. & Bailey, J.M. Gender Nonconformity and Psychological Distress in Lesbians and Gay Men. Arch Sex Behav 35, 685–697 (2006). https://doi.org/10.1007/s10508-006-9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