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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드라마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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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NappySteepBoredVessel, 합의사항1=공식 사운드트랙 공개 전에는 OST를 등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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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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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시리즈
지옥 (2021)
HELLBOUND 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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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363C><colcolor=white> 장르 공포, 스릴러, 다크 판타지, 미스터리, 서스펜스, 범죄, 액션, 오컬트, 코즈믹 호러, 크리처, 피카레스크, 디스토피아
공개일 2021년 9월 10일토론토 국제 영화제
2021년 10월 7일부산국제영화제

[[넷플릭스|
NETFLIX
]] 2021년 11월 19일
공개 회차 6부작
상영 길이 312분 51초 (5시간 12분 51초)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1]


<colbgcolor=#23363C><colcolor=white> 연출 연상호
각본 연상호, 최규석
제작 변승민
프로듀서 김연호
기타 {{{#!folding [ 펼치기 · 접기 ]<colbgcolor=#23363C><colcolor=white> 촬영 <colbgcolor=#fff,#111>변봉선
촬영B 김보람
조명 송현석
현장녹음 한철희
키그립 이현규
미술 이재성
소품 유청, 윤혜정
세트 김남호
의상 김경미
분장 조태희
안무 전영
시각효과 엔진비주얼웨이브
무술 허명행, 유미진
특수효과 박경수
특수분장 황효균, 곽태용, 이희은
편집 한미연, 양진모
음악 김동욱
사운드 김석원
디지털
색보정
박진영
제작실장 조은혜
조감독 윤영우
포스트
슈퍼바이저
송민수
}}}||
원작 연상호, 최규석지옥
출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독점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시청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1.1. 예고편1.2. 포스터
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설정
4.1. 고지를 받는 기준에 대한 추측
5. 줄거리6. 흥행7. 탐구8. 평가9. 수상10. 원작과의 차이점11. 기타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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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인인가 천벌인가
2021년 11월 19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지옥(드라마)의 첫 번째 시즌. 시즌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즌 1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촬영했었다.

==# 공개 정보 #==
<rowcolor=#fff>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Part 1
Part 2

1.1. 예고편

공개일 발표 영상[2]
공식 예고편
파이널 예고편

1.2. 포스터

파일:지옥컨셉포스터.jpg
콘셉트 포스터
파일:지옥 티저포스터(1).jpg
파일:지옥 티저포스터(2).jpg
티저 포스터
파일:지옥 메인포스터.jpg
파일:지옥 메인포스터(2).jpg
메인 포스터
파일:지옥 가로포스터.jpg
가로 포스터
파일:지옥_캐릭터포스터_정진수.jpg
파일:지옥_캐릭터포스터_민혜진.jpg
파일:지옥_캐릭터포스터_배영재.jpg
파일:지옥_캐릭터포스터_송소현.jpg
파일:지옥_캐릭터포스터_진경훈.jpg
캐릭터 포스터

2. 시놉시스

어느 날 기이한 존재로부터 지옥행을 선고받은 사람들.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인 도시에 대혼란의 시대가 도래한다. 신의 심판을 외치며 세를 확장하려는 종교단체와 진실을 파헤치는 자들의 이야기.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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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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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고지(告知)
'천사'라 불리는 반투명한 얼굴이 대상자 앞에 나타나 그의 이름을 말한 뒤 죽을 날짜와 시간을 예언한다.[3]
2. 시연(試演)
고지한 시간이 오면 고지 대상자 근처에 3명의 사자들이 나타나고[4] 그에게 여러 차례 물리적인 폭력을 행하며 고지받은 자에게 지옥에서 겪을 괴로움을 미리 보여준[5]다음, 마지막으로 세 사자가 고지자의 몸에 손바닥을 갖다대면 강렬한 빛이 뿜어져나와 결국 화장을 당한 것처럼 검게 그을린 골격 형태의 파편만 남는다. 그 후 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벽으로 달려들어가듯 현세계에서 사라진다. 시연을 받는 도중에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즉사하거나 기절할 정도의 충격이나 부상을 입었음에도 맨정신을 유지하는 것을 보아 시연 도중에는 지옥의 사자들이 시연을 받는 자를 지옥으로 보내기 전까지는 기절할 수도, 죽을 수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4.1. 고지를 받는 기준에 대한 추측

고지의 대상으로 지목되는 피해자들 사이에는 그 어떠한 공통점이나 원칙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갓난 아기부터 어린 아이, 청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능한 기준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극중에서는 그 추측들이 참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반증들이 간접적으로 제시된 상태이다.
정진수가 교리로서 정립한 해석. 시연의 과정이 대상에 대해 매우 큰 고통을 주는 것으로 묘사되고 천사가 명백히 '지옥에 간다'라고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선악 이분법 논리에 따라 그나마 이해하기 가장 쉬운 해석이다. 이렇게 해석하면, 인간의 악행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신은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고지를 통해 직접 시연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해석된다. 따라서 고지를 받은 사람들은 지옥에 갈 만한 악행을 저질렀고, 극중에서는 이를 밝히지 않을 뿐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1~3화까지는 무난하지만, 4화로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허점이 발생한다. 첫째로 송소현의 갓난아기는 아무런 죄를 지었다거나 악인이라고 볼 여지가 없는데도 고지를 받았다. 둘째로 송소현의 아기처럼 악행을 저지를 기회조차 얻지 못했음에도 태어나자마자 지옥에 가는 사례도 있는 반면, 정진수와 같이 악행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널널하게 20년이라는 시간을 주는 사례가 있는 등, 악행을 저지른 자에 대한 정죄의 구현으로 보기에는 다소 일관성이나 합리성이 부족하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설정과 비슷한 해석이다. 즉, 송소현의 아기 사례는 지금은 죄를 저지르지 않았지만 미래에 큰 죄악을 저지를 악인으로 성장할 운명이 예견되었기에 이를 막기 위해 미리 단죄하였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고지에서 시연까지 걸리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다거나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무작위로 선별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시연 자체가 악행의 예방을 위해 공포심을 극대화하기 위한 신의 의도일 뿐이라는 이유로 설명한다. 사람들은 자유의지로 죄를 저지를 수는 있지만, 설령 죄를 저지를 생각이 들다가도 시연의 사례와 같이 그를 예견한 신에게 언제든 정죄될 수 있다는 것이 두렵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더 이상 죄악을 저지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이 처벌될 두려움으로 스스로 죄를 저지를 기회를 포기할 것이라는 견해는 정진수가 일부 교리의 근거로 삼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은 '고지받은 자'의 선택 기준에 대한 비일관성을 해소하는 해석이 되기는 하지만, 반대로 '이미 큰 죄를 저질렀음에도 고지로 정죄받지 않는 자'는 설명하지 못한다. 예컨대 신이 앞으로의 일을 예견하고 선한 의도로 그렇게 고지를 활용한다면, 진경훈 아내에 대한 살인은 왜 막지 않았으며 그 살인자가 매우 불충분한 처벌을 받았음에도 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느냐는 반론이 가능하고, 어째서 그 살인범에 대한 정진수와 진희정의 사적 제재와 신을 참칭하는 악행을 미리 예견하고 이를 악으로 보아 처단하려 하지 않았으며, 특히 기왕지사 이미 그에게 고지까지 한 상황이라면 정진수가 사적 제재를 미처 실행에 옮기기 전에 시연의 시점을 앞당겨서 정진수를 지옥에 보내는 방법으로 악행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인데, 왜 그의 악행이 다 끝나고 성공한 뒤에야 시연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또 후반부에서 공형준 교수의 딸이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음에도 30초 뒤 지옥에 간다는 고지를 받으면서 이 역시 허점이 생겼다.}}}
즉, 고지의 주체가 실제로는 두 개 이상의 초현실적인 존재들이고, 선신은 시연을 통한 정의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악신은 시연을 통한 악신에 대한 인간의 경외감과 복종을 목적으로 한다고 본다. 따라서 죽어 마땅한 사람에게 한 고지는 선신의 고지이고 아무 맥락없이 하여 공포와 두려움을 주는 고지는 악신의 고지인 것인데, 인간의 힘으로는 관측한 고지가 어떤 신의 고지인지 구분을 못하므로 악신이 한 행위까지 선신의 행위로 오인한 결과 기준이 없는 듯 해석이 꼬이게 됐다는 견해이다. 유일신적 세계관을 유지하더라도 기독교의 적그리스도의 개념을 가지고 유사하게 설명할 수 있다. 즉, 극중에 나오는 고지 중 일부는 적그리스도가 신을 참칭하는 행위로 신의 행위를 감쪽같이 모사한 '가짜 고지'일 뿐인데, 인간으로서는 어느 고지가 가짜인지 감식할 능력을 갖춘 메시아가 없어서 정진수와 같은 엉터리 해석을 해도 믿을 수밖에 없다는 해석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극중에서는 공 교수가 '정말 신의 의지가 새진리회의 의지와 같다면 그 신은 거부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것에서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해석이다.
이렇게 해석하면 모든 고지의 장면이 모순 없이 해결된다. 즉, 정진수는 악신에 의해 이용당한 존재로서, 스스로는 고지를 통해 사회 정의를 바로잡으리라 믿고 교리를 창안하지만 스스로도 사적 제재를 행하는 등 타락하게 되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조차 광신화되어 신에 대한 공포감으로 다른 사람을 감시하고 린치하는 '지옥도의 현실화' 테크를 타게 되고 이것이 악신이 실제 의도한 계획대로라는 것이다. 그에 비해 선신 또한 악신에 대항하는 중이고 악행을 하는 자에 대한 정죄를 하고, 박정자의 부활과 같이 일부 잘못된 악신의 행위를 돌이키려는 행위를 동시에 하고 있지만, 그 표면상 표현되는 고지와 시연의 모습이 인간의 지각으로는 서로 구분이 되지 않아서 마치 하나의 주체가 하는 행위처럼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선신과 악신이 대립한다는 다신론적 관점 내지 그리스도/적그리스도의 대립이라는 관점으로 보더라도 여전히 해소가 안 되는 부분은, 선신이 악신과 대립하는 관계이고 두 신 모두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면 선신은 악신과 비교되는 자신의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 악신과는 다른 방법으로 초자연적 메시지를 주는 것이 자연스럽지, 인간이 완전히 똑같은 자의 행위로 인식하도록 똑같은 방식을 구태여 택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9] 악신이 교묘하게 고지 행위를 흉내내는 기만술을 펼쳐서 사람들이 속을 수밖에 없다고 변명하더라도, 선신은 이에 대항해 인간에게 이를 분별할 단서를 주거나 이를 설명할 메시아를 보내는 것이 자연스럽지, 오랜 시간동안 늘 똑같은 방식의 시연만 막연히 반복하지는 않았으리라는 점이다. 또한 극중에서 이 해석에 근거한 설정을 의도하였다면 복선으로라도 마땅히 단서를 남기는 것이 타당한데, 극중에서는 전혀 그에 대한 암시가 없다는 점에서 이러한 해석이 감독이 의도한 해석이라고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극중에서 새진리회 측에서 송소현의 아기와 과거 화살촉단의 리더 이동욱이 동시간대에 시연될 것이란 고지를 받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동욱을 꼬드겨 민혜진 일행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급조해낸 Ad Hoc식 논리이다. 본질적으로 그들 스스로도 타당성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임시변통식으로 지어낸 이론일 뿐으로, 아기가 죽지 않고 메시아라고 지칭한 이동욱이 시연을 당하면서 단박에 논파되는 허접한 해석으로 남게 되었다. 애초에 엉터리 교리가 논파될 때마다 적당한 임시변통식 논리로 땜질을 시도하는 현실 속 사이비 종교를 풍자하는 의도의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새진리회와 대립하는 비밀결사 소도의 기본적인 해석이다. 당장 (적어도 고지를 받는 시점까지) 객관적으로 봐도 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는 정진수나 아예 죄를 지을 시간조차 없없던 갓 태어난 아기가 고지를 받는 이유도 타당하게 설명이 된다. 정진수 또한 수많은 고지의 사례를 자체 검증하고, 무엇보다도 고지를 받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반복하였음에도 그 고지들의 일관성을 찾는 데는 실패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해석기준을 포기해버리는 것보다는 스스로 일견 반박되기 어려운 해석기준을 정립하고, 그로써 인간사회가 더 정의로워질 것이라는 '도구적 종교'로서의 역할을 언급하며 스스로 교주가 된다.
다만 이처럼 단순하고 무작위적인 재앙으로 볼 경우에는 정진수의 활동 시기에 즈음해서야 우연히 목격되는 고지 사례가 폭증하는 것과 명시적으로 '지옥에 간다'라고 고지하는 것이 작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도 그냥 다 우연이라고 하면 반박할 수 없긴 하지만 말이다. 이 설은 자연 재해처럼 무작위로 휘말린 것이라 아무런 규칙도 없다는 해석이기에 옳다고 증명될 근거도 찾기 힘들다는 해석을 보인다. 그리고 이런 해석을 인간사회에 적용하면 인간사회를 선으로 이끌 수 있는 신의 존재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이 되어 이를 인지한 인간이 괴력난신을 불신하는 무신론적 유교 사회로 흘러가는 등, 인간이 왜 선하게 살아야 하고 악을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기존의 권위주의적 사회 규약을 밀어붙이거나, 사회계약적 해석을 했던 현실 사례가 재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극의 마지막에 김정칠 교주나 유지 사제가 소도의 사상은 위험하고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주장하는 것은, 비록 이들의 행적을 보면 위선적 변명에 불과했지만 부분적으로는 유신론적 해석을 담고 있다. 특히 차라리 처음부터 이것이 정설이었다면 모를까 지옥 세계관에서는 그동안 새진리회의 단죄론이 퍼져있다가 몰락하는 모습을 보인만큼, 그 반동으로 사자의 고지를 순응할 대상이나 과거처럼 단순 권총사격을 하는 차원을 넘어 위의 작가 인터뷰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될 연구 대상으로 인식될 것은 명백하다.
사실 위 문단에서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이런 걸 코스믹 호러라고 한다.[10] 이렇게 초월적인 존재가 아무런 규칙도 이유도 없이 인간의 목숨을 무자비하게 빼앗고 그렇게 하는 의도도 알 길이 없다는 식의 설정은, 더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미 크툴루의 부름이라는 100년전 걸작에서 이미 등장했었다.[11] 그 후로도 코스믹 호러라는 장르를 달고 나온 수많은 작품들에서 무수히 많이 등장한, 이제는 닳고 닳아 클리셰가 되어버린 지경의 해석. 이대로 고지와 시연에 관한 설정이 더 이상 밝혀지지 않는다고 하면, 작품 내적으로는 신의 행위가 아니란 인식이 생길 것이라 예상할 수 있을지언정[12][13] 외적으로는 작품의 완결성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
신의 의도는 존재하지만 그것이 악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 충격과 고통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옥' 같은 단어로 사람들을 혼란시키고 이상 사례를 일으키는 것이라는 견해다. 이 경우엔 기본적으로 위의 자연재해설과 비슷하게 특이 사례들도 다 설명이 되면서 일정한 흐름이 보이는 듯한 이유도 설명해준다.
위의 무작위설과 함께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해석. 일단 작품을 다 보고 나서 등장인물 페이지를 다시 한 번 주욱 읽으면서 생각해 보자. 작품 내에서 고지를 받은 사람들 중 진짜 죽을 죄를 지었다고 밝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진경훈의 아내를 죽인 살인범도 결국 사람인 정진수와 진희정에 의해 죽었고, 또 작품 내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대는 그 많은 화살촉 멤버들도 고지를 받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화살촉 멤버 중에서도 단 한 명 이동욱 역시 고지를 받긴 하지만, 이 인물은 사실 따지고 보면 (자칭 우두머리라고는 하지만 사청 사제처럼 전화로 연락을 하며 직접 세력을 움직이는 진짜 두목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 방송으로 신상이나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찌질이에 불과했다.[14] 막상 온갖 연장을 챙기고 다니며 진짜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화살촉 멤버들은 잘만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다.
물론 정진수와 이동욱은 고지를 받고 나서 빼도박도 못하는 살인범이 되기는 했다. 특히나 정진수는 진짜 악인에게 단죄를 내린 것이니 그렇다 쳐도, 이동욱은 무고한 소도 멤버를 셋이나 무참히 살해했다. 근데 이것도 잘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한 점이, 애초에 그들에게 고지가 내려지지 않았다면 그런 행동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거라는 사실이다. 정진수는 사이비 종교인 새진리회를 창립해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며, 이동욱은 그냥 방구석에서 인터넷으로 헛소리나 하는 찌질이로 살았을 거라는 말이다.
다만 한 가지 이 해석에서 착오를 일으키지 말아야 할 것은, 악신이라고 해서 순수한 악인에게는 고지를 내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작중에서 묘사만 되지 않았을 뿐 진짜 악인들이 고지를 받고 시연을 당했을 수도 있다.[15] 하지만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가 착한 사람만 골라서 죽이고 다니는 게 아니듯, 악신 역시 마찬가지다. 중요한 건 악행을 저지르지도 않은 사람들까지 아무나 막 죽여서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을 지옥에 보낸다는 고지로 인해 현실 세상이야말로 진짜 지옥이 되는 작품의 흐름을 보았을 때, 만약 고지와 시연을 하는 주체에게 의도가 있다면 그 의도는 악의라고밖에 볼 수 없다. 특히 강준원이 시연을 받고 죽은 뒤 그의 시신이 2부 주인공인 배영재 앞에 내던져진 것을 보면 고지에 무력한 인간을 향한 신의 조롱에 관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어쩌면 지옥은 반신론에 가까운 내용일지도 모른다. 신이 인간 세상에 개입하면 인간은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의문으로 남는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 박정자의 부활과 튼튼이의 생존이다. 만약 신이 악의만 가지고 있다면 굳이 박정자를 부활시켜서 시연 받은 다른 사람들도 언젠가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또한 굳이 부부가 희생했다고 튼튼이를 살릴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인간 두 명이 막는다고 어린아이 하나를 못 죽일 리가 없을 테니까. 물론 이러한 변수들도 또 다른 혼란의 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계략일 수는 있겠지만 일단 시즌 2가 나오기 전까지는 의문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최규석 작가는 박정자의 부활에 대해 신의 장난이라고 답했는데 이것이 신의 입장에서는 인간을 괴롭히겠다는 악의가 아닌 고지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사건으로 나오는 상황 속 순수한 재미를 즐기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볼 수도 있다. 개미 떼를 막대기로 뒤적거리거나 잠자리를 재미로 잡는 아이들의 심리와 비슷하다는 것인데 물론 인간의 입장에서는 그것 역시 악의나 다를 바 없다고 느낄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코스믹 호러나 악신론과의 차이점은, 고지를 하는 주체가 초월적 존재, 즉 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지가 신의 의도라고 하는 것은 애당초 정진수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었다. 극중에서 일어난 사실들을 객관적으로 기술한다면, 인간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한 힘을 가진 존재가 인간을 괴롭히고 살육했다는 것 뿐이며, 그렇다고 해서 그 존재가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이다. 인터뷰에서 최규석 작가도 인간보다 월등한 존재가 인간을 가지고 노는 것에 불과하고 이를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입장에선 이를 재해나 신으로 받아들이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예를들어, 인간들은 쥐를 비롯한 실험 동물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잔인한 실험들을 자행하곤 한다. 실험 동물의 입장에선 인간이 대적 불가능한 무시무시한 존재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우주의 질서를 주재하는 신은 아니다. 또한 실험 동물들이 받는 고통 역시 그들이 무얼 잘못했기 때문에 천벌을 받는 것이 아니다. 또, 극중에 등장하는 저승 사자나 천사를 초자연적인 존재라고 하는데, "초자연적"이라는 것은 자연과학적 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인간이 현재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해서 영원히 그러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그들을 초자연적인 존재라고 규정하는 것 역시 논리적인 비약이다. 예를 들어 현대인이 현대 문명을 접해보지 못한 원시 종족을 만나서 온갖 이적을 행한다면(예를 들어 동영상을 보여준다든지), 그들은 현대인을 초자연적인 존재라 생각할 것이다. 또, 어떤 이유로 현대인이 첨단 무기로 그들을 살육한다면, 그들은 신이 그들을 심판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릴지언정, 이 원시부족들이 단계적으로 과학을 배우고 현대 기술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현대인이 벌이는 모든 기적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되기 때문에, 현대인은 결코 초자연적인 존재라 할 수 없다. 작중에서도 '일식을 신의 분노라 설명한 제사장'이라는 노골적인 비유를 들었다. 일식이 신의 분노가 아니라 태양과 달과 지구의 위치에 따라 생긴 현상인 것처럼 지옥의 시연이라 부르는 현상도 아직 이해를 못한것 뿐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예를 들어 생각해 볼 수 있는 "고지"의 한 가지 합리적인 설명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지성적인 존재[16]가 인류를 대상으로 일종의 사회심리학적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개한 인간들이 이를 신의 심판이라 생각하여 광신적인 종교가 득세하게 되는 현상을 냉정하게 관찰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실험 기간이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올 수도 있고, 그렇다면 이 사건은 충격적인 역사적인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가 언젠가 인류 문명이 훨씬 발전한 먼 미래에 이 사건의 본질을 인류가 이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류가 그 단계까지 가기 전에 멸종한다면 이 사건은 영구미제로 남게 될 것이다.
}}}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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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흥행

넷플릭스 글로벌 1위 TV
2021년 45주차 2021년 46주차 2021년 47주차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3 지옥: 시즌 1 복수의 여왕: 시즌 2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넷플릭스 시청 시간
<rowcolor=#fff> 날짜 전체 순위 비영어 순위 주간 시청 시간
2021-11-15(월) ~ 2021-11-21(일) 1위 1위 43,480,000시간
2021-11-22(월) ~ 2021-11-28(일) 2위 2위 67,520,000시간
2021-11-29(월) ~ 2021-12-05(일) 6위 3위 22,380,000시간
2021-12-06(월) ~ 2021-12-12(일) 19위 9위 9,470,000시간
누적 시청 시간 142,850,000시간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드라마에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 대중성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 점은 흥행의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연상호 감독의 연출답게 염세적이고 심오한 주제를 다루는데다 범죄 묘사도 상당히 잔혹하고 자세하여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하다. 따라서 이를 뛰어넘어 대중적인 반응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흥행의 관건으로 보였다.

2021년 11월 20일 공개 직후, 84개국 이상에서 넷플릭스 인기 순위 TOP 10 안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여, 첫 순위 집계에서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TV 쇼 부문 월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콘텐츠로서는 #살아있다, 승리호, 오징어 게임 이후 4번째 월드 랭킹 1위이고, TV쇼로서는 오징어 게임 이후 2번째 월드 랭킹 1위이다. 공개하자마자 첫날 월드 1위를 기록한 것은 한국 TV쇼 사상 처음이다.

11월 21일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추가 에피소드 공개의 여파로 월드 랭킹 2위를 기록했으나, 727포인트로 첫날보다 포인트는 올랐다.

11월 22일 다시 월드 랭킹 1위를 탈환했으며, 11월 23일에는 786포인트로 3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랭킹 1위도 유지했다.

최초공개 후 1주일이 지난 11월 26일에도 월드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개 10일째인 11월 29일에도 1위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1일까지 열흘간 1위 자리를 수성하다가 12월 2일에 3위로 내려왔다.

넷플릭스 공식 시청시간에 따르면 11월 16일~11월 21일 주간집계에서 지옥은 약 4300만 시간을 기록하며 영어부문과 비영어부문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금요일에 공개했고 6부작으로 짧아 상대적으로 불리했음에도 높은 성적이다. 11월 22일~11월 28일 주간집계에서는 TV쇼부문 통합 2위에 올랐고 10일간 누적으로는 1억 1100만의 시청시간을 기록했다.

유럽 국가들 중 유독 프랑스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반응이 좋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바레인, 이집트,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요르단, 말레이시아, 모로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같은 이슬람교 국가들에서 공개된 이후로 줄곧 시청률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오하고 잔혹한 다크 판타지 작품이자 6부작으로 짧은 시리즈였음에도 11일 동안 월드 1위를 수성하는 등 흥행면에서 선전했다. 역대급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만큼 롱런하지는 못했으나 '지옥' 역시도 상당히 성공한 넷플릭스 시리즈이자 세계에서 선전한 한국 드라마로 남았다.

7. 탐구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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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7% 관객 점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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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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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66 / 100 점수 5.4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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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3.2 / 5.0 사용자 별점 3.4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6.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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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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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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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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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9%

Summoned by the devilish imagination of writer-director Yeon Sang-ho, Hellbound leverages its terrifying concept to thoughtfully explore human fallibility.
작가이자 감독인 연상호의 악마같은 상상력에 의해 소환된 <지옥>은 무시무시한 콘셉트를 통해 인간이 오류를 범할 가능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며 살펴본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월드 프리미어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시리즈의 절반인 1~3회만 묶어서 150분으로 상영했는데 초반 반응들이 준수한 편이다.[21] 굳이 아쉽다고 평가된 부분을 꼽자면 CG 부분의 퀄리티.

국내에서는 2021년 10월 7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플릭스 초청작으로 1~3화 분량이 공개되었다.# 리뷰에 따르면 현대 사회의 병폐와 부조리를 해부해 온 연상호 감독다운 작품이며, 빠르게 실체를 파헤쳐가는 전개 속도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력이 좋다고 한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또한 영화 애드 아스트라의 주제의식과 비교하며 연상호 감독의 극영화[22] 최고작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

평론가가 아닌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나뉜다. 특히 바로 이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 오징어 게임이었던 만큼, 오징어 게임과 비교하면서 일장일단이 있다보니 평가가 양쪽으로 갈린다. 사회적 메시지를 넘어 신의 존재에 대한 본질적·철학적 질문을 던지기에[23] 평론가들은 이를 글로 깊이 해석하지만, 애초에 대중들은 상업드라마를 그렇게 깊이 해석할 여유가 없다.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 및 제작사와 드라마의 타겟 관객층을 협의할 때 전체 대중보다는 깊은 감상을 하는 매니아들을 노렸다곤 한다.인터뷰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인 '부산행', '염력', '반도'에 비해 많이 어둡고 잔혹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는 연상호 감독이 두각을 나타내던 애니메이션 장편작인 사이비돼지의 왕 때처럼 본인이 제일 잘하는 장르와 분위기를 실사에서 처음 연출한 것이다. 앞서 열거한 두 가지 작품도 지옥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내용과 잔인한 묘사로 인간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서 해석에 난이도가 있는 편인데, 연상호 감독의 경우 실사영화 데뷔작인 부산행은 성공을 거뒀으나 이 성공이 대중에게 연상호 감독이 주로 잘하는 작품의 스타일에 대한 오해를 불렀고[24] 이후 염력, 반도의 실패로 평가절하받게 되었는데, 이번 지옥은 웹툰부터 예전부터 함께 협업을 하던 최규석 작가와 함께 연상호 감독의 고유한 스타일을 되찾은 작품이었고, 넷플릭스라는 창작자를 최대한 배려하는 플랫폼에서 시도하고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장르의 특성상 연상호 감독의 이런 스타일이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성향이 있어 대중과 평단의 평가는 후술하듯 대체로 호평이 더 많지만 그 외에는 중간이라보단 극단적인 불호가 나타나는 등의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메탈기어 시리즈, 데스 스트랜딩으로 유명한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는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면서 극찬을 남겼다.

9. 수상

<rowcolor=#fff>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22년 2021 골든 토마토 어워즈 최우수 공포 시리즈 지옥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김신록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 김신록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 김신록
제8회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 여자 연기상 김신록

10. 원작과의 차이점


==# 촬영지 #==
1화
2화
3화
5화

11. 기타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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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 정가람, 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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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6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시즌1
Ep.10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민니, 한현민
시즌1
Ep.12
킹덤 전지현
아신전
Ep.01
D.P.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시즌1
Ep.06
오징어 게임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시즌1
Ep.09
마이 네임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시즌1
Ep.08
지옥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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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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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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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서현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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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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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2021~2025



[1] 드라마 방법, 아만자, D.P.의 제작사. 2021년 1월 레진 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2021년 6월 SLL에 인수되었다.[2] 1분 35초 경에 같은 차(33마 3805) 트렁크가 2번 연달아 부서지는 옥에 티가 있다.[3] 작중에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이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다는 설정에 비춰볼 때 대상진의 언어와 시차 기준에 맞춰 예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시간 선고에 있어서 24시간제를 사용하는 한국어 원문과 다르게 영문 더빙과 자막의 경우 12시간제를 사용하여 AM/PM을 구분해 선고한다.[4] 이 때 쿵 하는 소리와 진동이 세 번 울려퍼지는데, 어딘가 근처의 보이지 않는 곳에 사자 세 명이 차례차례 나타나는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5] 이래서 "시연"이라 부른다.[6] 공형준의 딸인 공연재가 해당된다.[7] 정진수 의장이 해당된다.[8] 이 당시에는 지리적으로도, 사회문화적으로도 전 세계에 알려지기가 굉장히 어려웠던 듯 하고, 정진수와 극소수 티베트 사람들만 볼 수 있었던 듯 하다.[9] 잘 보면 작중 내내 등장하는 모든 사자는 똑같은 삼인방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온다. 그 말인즉슨 적어도 흉내낸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전부 동일한 능력을 가진 사자들인 것이다. 사자 3인방은 모두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특징이 있다.[10] 미회수 떡밥과는 전혀 다르다. 본작 내에서 모든 갈등의 원흉인 정진수부터 시작해 극 후반부 중심 사건인 '신생아 고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사건들이 시종일관 "이건 사실 규칙같은 거 없는 거예요" 하는 암시와 대사를 지겨우리만치 들이밀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정진수가 '사실 고지에는 아무런 일관성도 없는 게 아닐까?'라는 떡밥을 시청자에게 던졌고, 그걸 '신생아 고지'와 '아이를 대신해 시연당한 배영재와 송소현'이라는 사건으로 떡밥을 회수했다고 보면 된다.[11] 더 기원을 타고 올라가면 1800년대의 아서 매켄 작품까지도 올라간다.[12] 심지어 이거야말로 코스믹 호러다운 결말이다.[13] 단 고지가 정말 '초월적인' 현상인지는 모르기에 코스믹 호러라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시연이 실패한 사례도 있고, 사자들을 막는다고 시도해본 게 기껏 권총 몇발 쏴본 게 다라 본격적으로 대응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지도 모른다. 그 경우 아무 의심도 없이 섣불리 받아들여버린 인간의 어리석음을 지적한다고 볼 수 있다.[14] 이 역시 비난받아 마땅하고 실제로도 형사처벌을 받는, 명백한 죄인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것이 사형에 처해질 정도의 죄인가?를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니다.[15] 근데 사실 누구보다도 사형당해 마땅한 죄인들이 가득한 교도소에서 고지나 시연 현상이 벌어졌다는 언급이 전혀 없는 걸 보면...[16] 예를 들어 외계인, 혹은 지구에 인류와 함께 공존하지만 인류는 그 존재를 모르는 생명체.[17] 캐나다의 플래그 캐리어인 에어 캐나다의 패러디한 이름이다.[18] 여담으로 11527 우편번호는 그리스 파파 구(papagou)의 우편번호이다. 정확히는 115 27.[19] 잘 보면 은색 참수리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다. 의경들이 쓰는 것.[20] 하지만 2부부터는 사실상 새진리교가 일당독재하는 국가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의경을 존치하든 폐지하든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21] 익스트림무비 리뷰기사[22] 이동진은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연상호의 최고작으로 뽑았다.[23] 프랑스에서 유독 인기가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한다.[24] 물론 감독의 상업 영화만 봐오고 감독의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을 모르는 사람 중에서도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하고 싶은 것을 했구나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많다.[25] 다만 흥행 문단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작품의 분위기와 메시지가 상당히 심오하고 또 어두운면이 많아 여전히 흥행이 가능할것이냔 의문이 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