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6년 6월 1일 오전 7시 20분 경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하여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1] 이 사고로 작업자들은 지하 15m 아래에 고립되었다가 변을 당했다.2. 상세
사고는 2022년 3월 19일에 개통한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일부 노선인 진접선 진접역의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진접선은 2015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노선으로,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맡았으며 2016년 4월 말 기준으로 공정률은 10% 정도였다.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주곡2교 다리 아래에서 철근을 조립하고 있었으며 지하 15m 아래에서 작업 중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뒤 작업자들은 지하 15m에 고립되었으며 4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인근에 있는 상가에 파편이 튀어 피해를 보기도 했다.
사고의 원인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수사 당국은 철근 조립을 위한 용단 작업 중 구덩이에 차 있던 가스가 폭발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사상자 14명은 모두 일용직 신분으로 밝혀졌다.
2.1. 경찰 조사
사고가 일어난 뒤 수사당국은 사고의 경위 등을 조사했다. 수사당국은 "작업이 끝난 뒤 산소통과 가스통을 보관소로 옮기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호스가 지하에 내려왔는지 등에 대한 진술은 엇갈렸다.한편으로 책임 회피를 위해 거짓 진술을 하라고 강요하는 문건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 건설 등 6개 업체와 현장소장 A씨의 대부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적발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170여건 대부분은 이들 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포스코건설과 A씨에게 적용된 합동 안전·보건 점검 미이행 혐의 등 2건만 유죄로 인정했다. 법원은 이들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는 데 그쳤다. 기사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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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부실 공사 및 관리 미흡/ C: 공사중 붕괴/ D: 재해로 인한 붕괴/ ?: 원인 조사중/불명 | }}}}}}}}} |
A: 산업재해 / B: 직장 내 괴롭힘 / G: 갑질 사건 / L: 노동운동 / X: 노동착취 / Na:국가조직 연루 및 개입 / ?: 사건 경위 불명 | }}}}}}}}} |
[1] 근처 아파트의 창문이 흔들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