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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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བོད་པ་ བོད་མི། (bod pa / bö pa)

1. 개요2. 유전적 특성3. 거주4. 문화
4.1. 언어4.2. 종교4.3. 생활
5. 출신 인물
5.1. 실존 인물5.2. 가상 인물
6. 관련 문서

1. 개요

티베트 고원, 중국, 부탄, 네팔, 인도, 파키스탄 등에 거주하는 민족이다. 중국에서는 장족(藏族), 짱족이라고 부른다.

2. 유전적 특성

티베트인의 유전적 특성은 주목할 부분이 많이 있다.

우선 집단유전학적 특성인 하플로그룹은 부계(Y-chromosome) 기준, D > O > J > R = N 순으로 비교적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1][2]

특히 하플로그룹 D가 눈에 띄는데, 조몬인으로 알려진 이 고인류의 부계 하플로그룹이 D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하플로그룹 D의 분포를 봤을 때 티베트와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이 분포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다.

티베트의 지리 및 기후 환경은 매우 높은 고산지대에 냉대기후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우 필연적으로 추위는 물론이거니와 산소 자체가 부족할 정도로 매우 극단적인 환경인데, 이러한 환경에서 티베트인들이 어떻게 기원했고 자랐는지는 미토콘드리아와 관련이 있다.

미토콘드리아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해보자면,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호흡을 담당하며, 세포 내 여러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미토콘드리아 DNA는 유전자 재조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집단 유전학이나 진화 생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준다.

유전자 재조합이 거의 없다는 건 자손 번식을 해도 돌연변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후손의 미토콘드리아나 초기 인류 선조의 미토콘드리아나 유전적 특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반수체의 형태로써 거의 100% 가까이 모계 유전되기에, 미토콘드리아는 집단 유전학에서 모계 인류의 DNA나 진출경로, 진화 과정 등을 추론하는데 사용된다.

각설하고, 기존에는 티베트인들이 저산소 환경에서 적응하는데 관여하는 유력한 요인으로써 미토콘드리아가 매우 유력하게 지목되었고 실제로 다른 동북아시아인이나 시베리아인과 비교 했을 때 독특한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하지만 그 독특한 미토콘드리아가 구체적으로 미토콘드리아 어느 하플로그룹과 연관이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2016년, 저산소 환경에서 세포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적응시켜준 돌연변이가 발견 됐는데, 바로 M9a1a1c1b다. [3]

저산소 호흡 적응에는 M9a1a1c1b라는 mt-DNA와 매우 높은 관련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 흥미롭게도 위 연구에서 고산지대와 저지대 인구 사이에 분포 차이가 크게 다른 것으로 밝혀진 5가지 변이 중 4가지(A1041G, T3394C, G4491A 및 G7697A)가 하플로그룹 M9a1a1c1b의 정의 사이트였다고 한다.

즉 저 변이 염기(A1041G, T3394C, G4491A 및 G7697A)가 저산소 환경에서도 원활히 호흡해줄 수 있는 변이인데, 저 변이를 mt-DNA M9a1a1c1b가 압도적으로 많이 갖고 있단 것이다.

좀 더 자세히 [4]

참고로 mt-DNA M은 M9와 E로 나뉘는데, M9는 주로 동아시아, 북아시아(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인구에서 다양한 빈도로 분포하며, 티베트에 압도적으로 많이 분포해 있다.[5]

3. 거주

3.1.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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藏族 | Tibetan People | བོད་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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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복장을 한 티베트족 어린이들 }}}}}}}}}
명칭 [ruby(藏, ruby= Zàng)][ruby(族, ruby=zú)] (중국어)
བོད་པ (티베트어)
Tibetan people (영어)
인구 약 7,000,000명
주거주지역 티베트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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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은 민족 자치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티베트인들의 자치 지역으로는 대표적으로 티베트 자치구가 있다. 그러나 티베트인이 중국 안에서 티베트 자치구에만 사는 것은 아니고 쓰촨성[6], 윈난성, 칭하이성, 간쑤성에도 전통적으로 티베트인이 많이 살아왔다.[7]대표적으로 윈난의 샹그릴라에는 관광업계에서 리틀 포탈라궁이라 부를 정도로 큰 티베트 불교 사원인 승첼링 곰파(중국어 쑹찬린쓰松贊林寺)가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티베트인이 상당수 거주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보자면 동아시아인과 가까운 편이나, 하플로 그룹 D가 40% 가량 나온다. 이를 통해 추측해보자면, 중국 서부 지방의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종족과 토착 산악민들이 결합해서 형성된 민족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통계 기준 중국의 성급 및 자치구 중 가장 문맹률이 높은 지역은 티베트 자치구(37.77%)로 나왔으며 그 다음은 역시 티베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칭하이성이였다.(10.23%)#[8] 이정도는 그나마 양반이고 지역 기준이 아닌 민족 기준으로 한 2000년 기준 통계로는 문제가 더 심각했는데 조사 시점에서 티베트족의 6세 이상(6세 포함) 전체 인구의 최종학력 비율을 살펴보면, 미취학자가 45.49%로 거의 절반에 달하는 티베트인들이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 기준으로는 ‘문맹 퇴치반’ 과정 6.07%, 초등학교 과정 35.17%, 중학교 과정 7.72%, 고등학교 과정 1.70%, 중등 전문학교 과정 2.49%, 초급대학 과정 0.95%, 대학 과정 0.38%, 대학원 과정 0.02%이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의 티베트 지배 이후 티베트인들이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고 생활 수준이 대폭 향상되었다고 주장하지만, 해당 주장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족 및 중국 전체 인구 평균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학력수준이 크게 낮았다. 15세 이상(15세 포함) 인구의 문맹률은 47.55%로서, 인구의 약 절반이 문자해독을 못했었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 평균(9.08%) 및 한족의 문맹률(8.60%)은 물론, 중국 내 전체 소수민족 평균 문맹률(14.54%)보다도 크게 높은 비율이다.#

한족들 중 간쑤성, 쓰촨성, 칭하이성, 섬서성 등 중국 중부 한족들이 유전적으로 티베트인들과 가까운 편이며, 이외에도 강족(羌族), 문파족(門巴族)을 비롯한 중국 중부의 티베트계 제종족들과도 가깝다. 화북 지역 한족들이 유전적으로 몽골 제민족과 가깝고 광동인들이 유전적으로 동남아시아인들과 가까운 것과도 비슷하다.

3.2. 대만

중국 대륙에서 망명해온 티베트인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자세한 건 대만-티베트 관계 문서 참고.

3.3. 부탄

부탄인의 대부분이 티베트인 계통에 속해 있다. 그리고 부탄의 주 민족인 응갈롭인은 티베트인의 일파로도 여겨지며 티베트 불교 신자들이 많고, 이들이 사용하는 종카어티베트어와 관계가 밀접하다. 문자도 같은 티베트 문자를 공유한다.

3.4. 인도

인도 북부에는 다양한 티베트계 민족이 거주하는데, 히마찰프라데시 다람살라티베트 망명정부처럼 티베트 본토에서 망명온 티베트인 커뮤니티도 있고, 히마찰프라데시 동부의 라하울(Lahaul) 및 스피티(Spiti) 지구는 티베트 계통 민족이 다수다. 그 외에 북쪽의 라다크나 동쪽의 시킴, 아루나찰프라데시 등 여러 지역에서 티베트 계통 민족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들은 대부분 티베트 불교 신자가 많지만, 파키스탄과 접한 길기트(Gilgit)나, 카슈미르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티베트족인 발티인도 제법 있다.

인도 내에서 티베트인 난민 혹은 아루나찰프라데시 출신에 대한 차별도 심각한 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도 동부 세븐시스터즈(마니푸르, 나갈랜드, 아루나찰프라데시등 티베트버마계 민족들이 주로 거주하는 일곱개 주)의 티베트버마계 민족들과 여타 인도인들이 서로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보니 티베트 난민들이나 아루나찰프라데시의 티베트 불교를 믿는 부족 출신들도 같이 엮어서 차별을 받는 것이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뭄바이나 델리 등으로 이주한 티베트계들이 여타 인도인들과 시비가 붙어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

3.5. 네팔

히말라야 등산객을 도와주는 일로 유명한 셰르파가 대표적인 네팔의 티베트 계통 민족이다. 이 외에도 타망, 머거르, 구룽 같은 성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 티베트인과 근연 관계이다.

3.6. 미국

미국의 티베트 난민 항목 참조.

3.7. 프랑스

프랑스 체류 중국인들의 티베트인 살인 및 온라인 조롱 사건 항목 참조.

4. 문화

4.1. 언어

중국티베트어족 티베트-버마어파에 속한 티베트어를 주로 사용한다. 티베트 문자를 쓰며, 방언의 종류가 다양하다.

티베트어의 방언은 크게 우창 티베트어가 속해 있는 중부 방언, 칭하이성 일대와 그 주변에서 쓰이는 암도 방언, 쓰촨성 서부의 고원지대에서 쓰이는 캄 방언의 세 가지로 나뉜다. 이들 방언들 간에는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며#, 현대 표준 티베트어는 중부티베트 방언군 중에서도 라싸 방언이라고 한다.

종카어(부탄), 시킴어, 라다크어, 발티어[9]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고 중국어, 버마어, 서하어와는 가까운 친척뻘 되는 언어이다

4.2. 종교

대부분의 티베트인들이 티베트 불교를 믿고 있다. 하지만 뵌교를 믿는 인구도 적지는 않으며, 발티인, 까체족, 인도 라다크 지방의 푸릭파족 등 일부 티베트계 민족들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그러나 까체족이나 푸릭파족의 신앙 생활 등 문화는 티베트 불교의 영향이 상당히 강한 편이다보니, 다른 무슬림들과 차이가 적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티베트 불교는 살생을 악업으로 보지만 이슬람권에서는 할랄 도축을 신성한 성무로 보기 때문에 티베트인들은 도축업을 이웃 무슬림들에게 전담시키는 편이다.[10] 그렇다고 무슬림들이 도축한 할랄 고기 아니면 못 먹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서 부탄 여행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부탄인들이 돼지고기를 구하기 힘든 비싼 고기라고 눈이 휘둥그레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11] 이는 무슬림들이 돼지는 도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티베트인들 중에는 극소수가 기독교로 개종한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4.3. 생활

파일:티베트족.jpg



티베트인은 쌀보리와 밀을 주식으로 하는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것이 쌀보리를 탈곡해 건조한 참파(རྩམ་པ)로, 사실상 티베트의 주식이다. 티베트인은 이 참파로 야크육수와 함께 죽을 끊여먹거나, 과자를 만들어 먹는다. 음료 중에서는 야크 젖과 버터를 섞은 수유차(酥油茶)가 유명하다. 또한 각종 육류와 우유제품으로 보조식품으로 먹는데, 주로 티베트인의 역사로 오래도록 함께 한 소의 일종인 야크 고기를 잘게 썰어 쇠꼬챙이에 꿴 뒤 모닥불에 구워서 먹는다.

복식은 넒은 지리적 범위만큼 각 지역마다 다른 특색이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츄빠"라는 민족의상을 많이 입는다. 소매는 통소매로 길고, 더울때는 옷자락을 걷어 허리에 동여매고, 추울때는 다시 옷을 펴서 팔을 집어넣는다. 남성의 경우 정밀한 허리칼을 차거나 여성은 선명한 색채의 앞치마를 두르길 좋아한다. 또한 티베트 신발과 모자는 지역별로 양식과 종류가 다양하다.

티베트인은 태음태양력의 일종인 티베트력을 사용하며 티베트인들은 설날을 '로사르'라고 부른다. 양력도 음력도 아닌 티베트의 독특한 역법으로 달의 차고 기울기를 기준으로 하되 태양의 운행에 맞춰보려 노력한 역법이다. 윤달을 두어 양력과 일치시키는데 큰 달(30일)과 작은 달(29일)을 조합해 평년은 12개월, 윤년은 13개월이다.

티베트인은 예의를 중시하며, 통상 연장자를 만나면 모자를 벗고 허리를 45도 로 굽혀 인사한다. 이때 모자를 쥔 손은 거의 땅에 닿을 정도다. 동년배를 만나면 모자를 벗어 앞 가슴에 가져간 뒤 고개를 약간 숙여 인사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합장을 하면서 허리 굽혀 인사하는 경우도 있다. 합장시에는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존경을 표하기도 한다. 하다라고 불리는 비단천은 열렬한 환영과 존경을 표할때 쓰이며 불교 행사에도 사용된다.

종교신앙 때문에 야생동물을 함부로 포획하거나 죽이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길을 가다 사찰이나 마니차, 불탑 등 종교시설을 만나면 반드시 왼쪽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 간다 시계방향. 그 외 낯선 타인이 손으로 머리를 만지는 것도 꺼린다.

5. 출신 인물

5.1. 실존 인물

5.2. 가상 인물

6. 관련 문서



[1] Tenzin Gayden et al 2007, The Himalayas as a Directional Barrier to Gene Flow[2] Bo Wen 2004, Analyses of Genetic Structure of Tibeto-Burman Populations Reveals Sex-Biased Admixture in Southern Tibeto-Burmans[3] Li, Q., Lin, K., Sun, H. et al. Mitochondrial haplogroup M9a1a1c1b is associated with hypoxic adaptation in the Tibetans. J Hum Genet 61, 1021–1026 (2016). https://doi.org/10.1038/jhg.2016.95[4] PLoS One. 2011; 6(2): e17002. Published online 2011 Feb 28. doi: 10.1371/journal.pone.0017002[5] Torroni, A., Miller, J. A., Moore, L. G., Zamudio, S., Zhuang, J., Droma, T. et al. Mitochondrial DNA analysis in Tibet: implications for the origin of the Tibetan population and its adaptation to high altitude. Am. J. Phys. Anthropol. 93, 189–199 (1994).[6] 쓰촨성의 간쯔 티베트 자치주에 사는 티베트인을 캄파라고 한다.[7] 티베트 문화권을 전통적인 구분으로 크게 나누어보면, 현재 티베트 자치구가 위치한 중앙 티베트는 "위창(U-chang)"으로, 쓰촨성 서부는 (kham)으로, 칭하이성, 간쑤성을 암도(Amdo)라고 불렀다. 달라이라마 14세가 바로 암도 출신이다.[8] 참고로 소련이 중앙아시아 각지의 문맹을 20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성공적으로 퇴치한 것과 다르게 2010년 통계 기준으로 중국은 티베트를 60년을 통치하고도 티베트인 상당수가 학교도 제대로 못 가는 상황이다.[9] 티베트계 무슬림 발티인이 쓰는 언어[10] 참고로 인구 대다수가 불교 신자인 미얀마나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도 같은 이유로 도축업은 대개 무슬림들이 담당한다.[11]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부탄인들 상당수가 인도 국경 넘어 이주노동자로 일하러 갔다가 다시 부탄 고향에 돌아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다큐멘터리에 나온 인물이 고향으로 갈 때 돼지고기를 인도에서 직접 싸가자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