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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26 08:18:40

찜닭


한국의 고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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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1. 개요2. 역사3. 레시피4. 기타

1. 개요

을 손질한 뒤 양념을 넣고 음식으로, 한국의 닭고기 요리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찜닭이라고 하면 보통 간장 양념을 한 안동찜닭을 가리킨다.

2. 역사

현대의 안동찜닭은 1980년대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구시장 닭골목의 한 음식점에서 보수적인 입맛을 가진 손님들의 요구사항대로 닭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다보니 찜닭이 된 것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 구시장 상인들은 미국프라이드치킨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닭요리에서 발전한 안동찜닭을 하나의 독자적인 메뉴로 정착시켰다. 이후 안동찜닭이라는 음식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된 것은 2000년대 초반 봉추찜닭이라는 브랜드가 나올 때다.

안동찜닭의 기원에 관해서 어느 프랜차이즈에서는 별다른 문헌 근거도 없이 '안동찜닭'의 '안동'이 조선 한양 4대문 '안동네'의 줄임말이고 사대문 '바깥동네'에 비해 부유한 '안동네' 사람들이 먹던 찜닭이라고 홍보하였다. 그러나 사대문을 경계로 '안동네', '바깥동네'로 구분하는 발상은 현대인의 창작에 불과하다. 성저십리 문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한국인의 밥상 192회의 초반부를 보면 찜닭의 원형을 볼 수 있다. 지금처럼 당면이 들어간 찜닭은 아마도 양을 늘려 푸짐하게 보이려는 목적에서 넣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하여 찜닭의 기원은 본래부터 내려오던 전통 음식인 갈비찜을 개량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닭고기에 다양한 채소를 비롯해 당면[1]이 들어가는 데다가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닭 1마리로 하는 요리치고는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과거엔 저렴한 음식에 속했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로 하나에 2~3만원쯤은 하니 이젠 저렴한 음식이라고 보기가 어려워졌다. 제대로 된 찜닭을 배부르게 먹으려면 3만원이 넘게 든다. 사실 생닭 자체는 5,000원이면 사고, 야채나 당면도 그렇게 비싼 재료는 아니기에 조리사의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이다. 물론 후라이드ㆍ양념ㆍ간장 치킨도 마찬가지다.

청양고추를 많이 넣어 맵게 만든 경우도 있는데 원래는 이 매운 쪽이 원조다. 현재의 단맛이 강한 것은 서울 사람의 입맛에 맞춰 변형된 것으로, 안동 찜닭 골목 본 고장에서 먹어보면 상당히 매콤하다.[2] 다른 곳에서 먹는 것과는 궤가 다른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안동에 들를 일이 있으면 찜닭골목에 들러서 한 끼 식사를 해 보는 것도 괜찮다. 단 너무 기대는 금물. 대구 치킨들이 대구의 맛 거의 그대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화 된 것과 비교하면 찜닭은 안동 특유의 맛보다 서울 스타일로 변형된 맛이 전국에 퍼진 이유가 있다. 안동에 살던 사람들은 수도권에서 찜닭을 먹고서 '이게 찜닭이야?'라고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정석대로 갈비찜감자탕수육처럼 누린내 때문에 집에서 해먹기 까다로운 편이다. 일단 재료가 다양하고, 가정용 레인지나 인덕션의 화력이 식당 화로에 비해 약하기 때문인 것도 있고 그 특유의 맛을 내기가 좀 어렵기 때문이다. 맛도 맛이지만 그냥 닭 넣고 감자 넣고 양념 넣고 끓이면 된다고 생각할 경우 미처 잡지 못한 닭비린내에 입도 못 대고 버리는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3] 집에서 해먹을 거라면 아래의 레시피를 완벽히 따르지 않더라도, 꼭 검증된 방법으로 비린내만큼은 잡도록 하자.

그래도 본래의 요리법이 아닌 조미료를 응용한다면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닭넓적다리를 냉장해동 후 초벌로 한 번 삶아 사용하면 비린내도 나지 않으며, 굴소스, 미원, 소고기 다시다를 사용하면 업소 찜닭의 맛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아니면 시중의 찜닭 양념을 사서 해먹어도 된다.

찜닭은 닭을 삶아서 조리하는 요리이기 때문에 기름이 튈 염려도 없고 저렴한 가격ㆍ양ㆍ맛 모두 다 잡는 자취생에게는 최고의 요리다. 2020년대 이후로는 밀키트로도 나오고 있으니 밀키트로 나온 것을 구매하여 조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조금 비싸지만 해동만 하면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세트 구성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다.

안동을 포함한 경상도에서 많이 팔며, 대구 쪽에서는 안동찜닭에 고춧가루고추장ㆍ고춧기름을 첨가한 야채찜닭이 유명하다.

3. 레시피

3.1. 한식조리산업기사 닭찜


한식조리산업기사[5] 버전 레시피에서도 당연하겠지만 간장 갖은양념의 기본 비율은 같다. 다만 물과 양념은 따로따로 들어가며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지단을 올린다는 차이가 있다.

4. 기타


[1] 보통 잡채에 쓰이는 가늘고 긴생머리를 연상케 하는 당면도 쓰이지만, 넓적한 감자 당면도 많이 쓰인다.[2] 처음 먹어보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맵다보니 매운 것에 약한 사람이라면 처음 먹은 뒤부터는 아예 먹지 못할 수도 있다. 가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열라면과 동급으로 상당히 맵다.[3] 술 혹은 생강즙을 이용하면 잘 잡을 수 있다. 생강을 째로 넣는 거보다는 찜닭 양념에 생강즙을 넣으면 더 좋다. 생강즙은 칼 뒷면으로 으깬 다음 손으로 쥐면 나온다.[4] 사실 한식기능조리사 시험을 치를 땐 조리할 시간이 없어서 뚜껑을 연 채 그냥 조려버리기도 하지만..[5] 2020년 이전에는 한식조리기능사에 있었다.[6] 남북관계가 괜찮았던 시절 평양에 합작으로 치킨집을 열었다가 남북관계 경색으로 정산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 망해버린 뒤에(다만, 평양치킨집은 여전히 장사는 잘 하고 있단다.) 재기 끝에 다시 닭요리집을 열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