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영어 시험 Cambridge English Qualifica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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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임브리지 영어 시험(Cambridge English Qualifications)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시험개발원에서 유럽언어기준에 따라 만든 영어 어학시험이다. CEQ로도 불리고 있으며, 이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은 평생이다. [1]1913년에 제정된 시험으로, 가장 오래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어학시험이다. IELTS는 이 시험에서 파생되었다.
케임브리지 사이트에서 한국에서 응시할 수 있는 시험센타를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점차 케임브리지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현재 유럽 대학 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대학에서 아이엘츠와 함께 케임브리지 시험 자격증을 인정하는 추세다. 입학 지원 시 자신이 지원하는 곳에서 해당 시험을 인정해주는지 확인 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아이엘츠와 토플과 함께 케임브리지 시험 자격증을 인정하는 추세다.
총 8단계로 되어 있으며, 이 중에 자신이 응시할 단계를 선택해서 응시하면 된다. YLE Starters(Pre A1 Starters) - YLE Movers(A1 Movers) - YLE Flyers(A2 Flyers) - KET(Key English Test, A2) - PET(Preliminary English Test, B1) - FCE(First Certificate, B2) - CAE(Certificate in Advance English, C1) - CPE(Certificate of Proficiency, C2)의 단계이며, 위 순서는 난이도가 쉬운 순에서 어려운 순이다.
KET, PET, FCE는 일반 응시자와 학생을 구분하기 위해 for schools 용의 시험이 제공되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해 BEC Preliminary(B1 Business Preliminary) - BEC Vantage(B2 Business Vantage) - BEC Higher(C1 Business Higher)가 제공되고 있다.
여기서 CAE는 두번째로 어려운 단계로 아시아 응시자들 중 20%만 합격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유럽언어기준 C1에 해당한다. IELTS 7.0 또는 토플 95점 이상이면 CAE를 쳐 볼 만 하다.
CPE는 가장 어려운 단계로 영국 원어민도 40% 정도의 합격률을 보이고, 영국에서 영어교사나 교수로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격한다. 구체적으로 유럽언어기준 C2에 해당한다. 난이도는 SAT에 비견할 만할 정도로 어렵다.
합격하였을 경우 자신의 점수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세분화해서 제공된다. 이 중 A등급은 자신의 수준이 응시한 단계의 한 단계 위의 수준에 준함을 의미한다. 불합격하더라도 자신의 영어 점수가 한 단계 밑의 수준의 점수대에 속해 있을 경우 한 단계 밑의 수준으로 인증서를 받게 된다. 물론 거기에도 미치지 못하면 완전히 불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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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험의 구성
총 4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Speaking: 2인 1조로 2명의 시험관이 평가한다.
일대일로 보는 경우가 많다.함께 시험을 보는 파트너는 미리 정할 수 있으며, 지정하지 않을 시에는 임의로 맺어준다. 총 4가지 파트로 분류된다. 간단한 대화와 자기 소개로 시작하여 그림 묘사 및 관련 의견 개진이 2번째 파트. 3파트와 4파트는 표나 다이어그램을 보고 파트너와 토론을 진행해야 하며 이때 파트너와의 의사소통을 중시한다.
- Use of English and Reading: 원래는 개별파트로 구분되었으나 하나의 파트로 통합되었다. 각각 4파트, 총 8파트[2]로 이뤄져있으며 이 중 Use of English는 주관식형이 포함된다. 문맥에 맞는 단어나 전치사를 빈칸에 적어넣거나 주어진 단어를 이용하여 예시의 문장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게 재진술해야한다. Reading은 기본적인 독해능력 파악 객관식 문제들과 문단 끼워맞추기, 문제에서 설명하는 텍스트 찾기 등 토플과 비슷한 형식의 문제가 출제된다.
- Listening: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 형식 자체는 토플과 비슷하나 매우 강한 영국식 억양으로 지문을 읽는다. 리스닝의 난이도는 CAE와 CPE 기준 한국과 세계 그 어떤 공인영어시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심한 영국식 억양, 특히 용인발음이 정말 심하게 쓰이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리스닝 지문의 내용과 단어도 어렵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모든 지문을 두 번씩 들려준다는 것.
- Writing: 토론이나 강연 등을 참관하고 그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라는 비교적 학술적인 에세이를 필수로 작성하고 편지, 이메일, 리뷰 등 비교적 일상적인 3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작성해야한다. 단어수는 약 200단어에서 260단어 정도로, 다른 어학 시험 쓰기에 비해 긴 분량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 분량 내에 주어진 모든 내용을 자연스럽고 짜임새 있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쓸 수 있는 단어수가 많지 않음에도 다른 어학 시험 못지않게 내용의 전개 방식의 유기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3. 시험의 분류
3.1. YLE
Young Learners EnglishYLE는 Starters, Movers Flyers 3단계로 되어 있으며, 7세 ~ 12세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Information for Candidates(영어)
YLE Can do statesment[3]
3.1.1. YLE Starters
일반적으로 Grade 1~2 학생[4]들을 위한 시험으로 유럽언어기준 Pre A1 수준이다.Reading and Writing 20분
Listening 25분
Speaking 5분
3.1.2. YLE Movers
Grade 3~4 학생들을 위한 시험으로 유럽언어기준 A1 수준이다.Reading and Writing 30분
Listening 25분
Speaking 5분
3.1.3. YLE Flyers
Grade 5~6 학생들을 위한 시험으로 YLE의 가장 높은 단계로 유럽언어기준 A2 수준으로 KET와 같다.Reading and Writing 40분
Listening 25분
Speaking 9분
3.2. KET
Key English TestKET는 유럽언어기준 A2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일반 시험과 for schools, 두가지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해당 시험부터는 인증시험으로서 인정해주는 기관들이 있다. 2020년에 개정되었다.
Reading and Writing 70분
Listening 30분
Speaking 10분
3.3. PET
Preliminary English TestPET는 유럽언어기준 B1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KET와 마찬가지로 일반 시험과 for schools, 두가지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2020년에 개정되었다.
Reading and Writing 90분
Listening 36분
Speaking 10-12분
3.4. FCE
First Certificate in EnglishFCE는 유럽언어기준 B2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유럽 대학의 영어 과정에 유학할 때 요구되는 단계이다. 2015년에 개정되었다.
Reading and Use of English 60분
Writing 80분
Listening 40분
Speaking 14분
3.5. CAE
Certificate in Advanced EnglishCAE는 유럽언어기준 C1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2015년에 개정되었다.
Reading and Use of English 90분
Writing 90분
Listening 40분
Speaking 15분
3.6. CPE
Certificate of Proficiency in EnglishCPE는 유럽언어기준 C2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2013년에 개정되었다.
Reading and Use of English 90분
Writing 90분
Listening 40분
Speaking 16분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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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실제 대학이나 기관에서는 대부분 아이엘츠나 토플과 같이 유효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학을 갈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꼭 학교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2] 단, CPE는 Use of English가 4파트, Reading이 3파트로 총 7파트이다.[3] 유럽언어기준의 단계를 분류하는 기준인 Can do Statements를 YLE 단계에 따라 분류해놓은 자료이다.[4] 우리나라의 경우 3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도록 되어있다보니, 공교육에서 요구하는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