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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1:23:06

에이전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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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에이전트 47
Agent 47
파일:agent47-001.jpg
코드네임 47
본명 없음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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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아스[1] 리퍼(Tobias Rieper)[2]
미스터 버드(Mr. Byrd)
플렉 피셔(Flech Fischer)
미스터 훌리오(Mr. Julio)
제이콥 리터(Jacob Leiter)
닥터 크롭스(Dr. Cropes)
미스터 존슨(Mr. Johnson)
스탠 존슨(Stan Johnson)
미스터 47(Mr. 47)
벤 프랭클린(Ben Franklin)[3]
출생 1964년 9월 5일 ([age(1964-09-05)]세)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사투마레
신체 188cm, 85kg
소속 ICA → 무소속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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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제공자 -
오토 볼프강 오르트마이어
Lee Hong
Pablo Belisario Ochoa
Frantz Fuchs
Arkadij Jegorov
- 클론 -
Agent 6
Agent 17
Agents 48
바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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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gent47-002.png
640509-040147
모델 및 성우 데이비드 베이트슨[4]


[clearfix]

1. 개요

히트맨 시리즈주인공.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무표정과 검은 정장, 검은 가죽 장갑, 빨간 넥타이, 대머리, 그리고 뒤통수에 찍힌 640509-040147 바코드 문신이 상징인 히트맨이다.

2. 특징

2.1. 외모

생일은 9월 5일, 1964년 생이다.[43] 키는 188cm의 장신이며 몸무게는 85kg.[44] 꽤 근육질 몸매다. 47은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인종적으로 매우 애매하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 보면 NPC의 대사 중에서 47을 찾을 때 어떨 때에는 경찰이 "대머리에 목 쪽에 문신이 있는 백인을 보지 못하셨나요?"라고 질문을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키와 덩치가 큰 황인을 보지 못하셨나요?" 라고 묻기도 한다. 생긴 것도 매우 애매하게 생겼는데 20명이 넘는 사람이 47의 몽타주를 그릴 때 대머리에 뒤쪽에는 문신이 있는 사람으로 기억을 하고 확실한 인상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다만 뭐든지 중간은 하는 이목구비가 모여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지 실물로 대면하는 사람들은 그를 호감형 외모라고 평가한다. 47이 길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많은 여성들이 47을 보고 넋이 빠지거나 혹은 잘 생겼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휘황찬란한 외모는 아니기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쉽게 잊혀져 암살에 더 유리하다고 볼수있다. 히트맨: 앱솔루션에서는 사우스다코타 호프 출신 인물들(터미너스 미션의 호프 깡패들, 호프를 배경으로 하는 미션에 등장하는 무장한 현지 주민들 등)이 47의 얼굴 외모를 보고 "어이, 이쁜이(pretty boy). 일루 와 봐. (입맞춤 소리 흉내를 내며) 그래. 참 이쁘시구만."[45]라고 비아냥거리고,앱솔루션의 47이 어느 시리즈보다 마초스럽게 생긴건 무시하자[46][47] 히트맨(게임)의 프랑스 에피소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 헬무트 크루거와 붕어빵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실제로 헬무트로 분장하고 나면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 점은 챕터 6에서 다시 부각되는데 헬무트 크루거의 얼굴을 원한 한 성형환자가 47을 보고 열받아서 화를 냈을 정도. 그리고 이리저리 몇몇 여자들은 추파를 던지기도한다. 방콕 에피소드에서도 기본 복장으로 호텔 내부를 돌아다니다보면 가끔 여성 호텔 투숙객중 하나가 47을 보고 저기 내 전남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네 라고 농담따먹기를 하면서 추파를 던질 정도이다.

2.2. 암살 실력

넌 언제나 최고였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했어.
(You were always the best. Nobody ever came close.)
너는 이 기술을 정의했고, 그 기술이 널 정의하지.
(You defined the art, and it defines you.)
너의 행동은 세계를 바꿔왔다.
(Your actions have changed the world.)
섀도우 클라이언트, 히트맨(게임) 인트로 중
타마라 비달: 좋아. 개수작은 여기까지 하고. 당신은 진짜로 누구지? (All right. No more bullshit. Who are you really?)

47: 말씀 드렸잖습니까. 토바이어스 리퍼. 기업 청산 전문가라고. (I told you. Tobias Rieper. Corporate liquidator.)

타마라 비달: ...청산 전문가. 그래, 그랬었지. 날 무슨 바보로 아나? 당신의 그 번지르르한 완곡어법은 멍청한 서민들에겐 먹힐지 몰라도 나한텐 아니야. 토바이어스 리퍼 같은 건 존재하지 않잖아. 난 CIA였다고. 엉터리로 만들어낸 가짜 신분 따위는 척 보면 알지. (...liquidator. Yes, you said. Do you take me for an idiot? Your oh-so-clever euphemisms may fool the plebs but not me. Tobias Rieper doesn't exist. I was CIA. I know a half-assed sock puppet identity when I see one.)

47: 그럼, 저는 누굴까요? (Who am I, then?)

타마라 비달: 당신이 번우드의 암살자라는 건 알고 있지. 내가 알 수 없는 건 왜 여기 왔느냐는 것과 왜 그녀가 당신을 감싸 주고 있느냐는 거지만 그건 지금 중요한 게 아니지. 당신은 날 불변자로 임명되게 만들어 줄 황금 티켓이니까. 그래서. 인정할 건가? (I know you're Burnwood's assassin. What I don't know is why you're here or why she's covering for you but it's off the point. You're my golden ticket to become the Constant. So. Are you going to admit it?)

47: 만약 제가 당신이 말하는 그 인물이라면... 정말 고작 이 정도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까? (If I am who you say I am... do you really think this... was your best course of action?)

타마라 비달: 5대 1 상황이잖나. (It's five-against-one.)

47: 그렇지요. 실수를 눈치채셨습니까? (Yes. See your mistake?)[48]
히트맨 3의 멘도사 에피소드에서, 47의 정체를 눈치 채고 경호원들을 매복시켜 둔 타마라 비달과의 대화
프로비던스 경비대 1: 솔직히 말하자면, 이거 진짜 웃기는 짓이야. 고작 한 놈 지키겠다고 용병 한 무더기가 열차를 꽉꽉 채우고 있다니. (It's ridiculous, if you ask me. A whole train full of mercs to guard one guy.)

프로비던스 엘리트 경비대 1: 너 그놈이 누군지 몰라서 하는 소리는 아닌 거 맞지? (You do know who he is, right?)

프로비던스 경비대 1: 그래, 알아. 여기 있는 모두가 아주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 나도 알겠다고. 그리고 만약 네가 정교하게 꾸며진 참사나 간단한 심장마비로 골로 가고 싶다면, 맞아. 그 놈이 그런 건 잘 하지. 하지만 싸움판이 벌어졌을 때는 그놈이 뭐 어쩔 건데? 정면에서 전면 전투로 붙으면 우리와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약하다는 거에 내기 건다. 숨어드는 거랑 변장하는 거만 잘 하지. 전투는 거의 안 하잖아. (Sure, sure. Everyone's very impressed, I get it, I get it. And if you want some kind of elaborately planned calamity or a convenient heart attack, sure, he's your man. But how does he manage in a brawl? I'm willing to bet this guy doesn't hold a candle to any of us. Too much sneaking around and dressing up. Too little fighting.)

프로비던스 엘리트 경비대 1: 그러시겠지. 그럼 네 이론이 맞는지 실험 한번 해 볼래? (Right. You feel like putting that theory to the test?)

프로비던스 경비대 1: 그럴수도 있지. (I just might.)
히트맨 3의 루마니아 에피소드에서, (문에 자물쇠가 잠겨 있는) 붉은 색 화물칸 안에 들어가 휴식중인 프로비던스 경비대원들[49]
작중 암살 업계에서 전설적인 수준의 실력자로 묘사된다. 실제로 경찰 쪽 사람이나 47이 몸담고 있는 세계 사람들[50]은 47을 거의 죽음의 신, 혹은 전설로 취급을 묘사한다. 일단 한번 찍히게 되면 제 명에 죽을 수 없다는 뜻.

완벽한 암살을 위해서 만들어졌고, 본인도 불필요한 것들을 싫어하는지라 아주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목표물 이외의 무의미한 사살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47의 몸값은 굉장히 비싼 편이지만[51]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47에게 의뢰를 신청한다. 어쨌든 돈만 주면 완전범죄로 사람을 죽일 수 있으니까. 5편에서는 블레이크 덱스터의 펜트하우스 경비팀이 한 "만약 내 친구가 한 말대로라면, 우린 아마 크립토나이트가 한 트럭은 필요할 걸"이란 말이나, ICA 사병들이 잡담 중에 "왜 그가 오랫동안 기관의 1인자였을 것 같냐?", "솔직히 걔들(프레토리안)이라도 없으면 트레비스 따위 그냥 시체임 ㅇㅇ"라고 하거나 트레비스가 세인츠에게 47의 암살을 요구하자 세인츠의 대장이 "전설급인 인물을 죽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지"라면서 상당히 좋아하는 걸로 봐서는 역시 암살용 클론. 히트맨 3에서 플레이에 따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ICA 소속 정예요원인 몽고메리 요원 역시 "전설과 대면할 기회는 흔치 않고, 그 전설을 제거할 기회는 더욱 흔치 않은데."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52]

의외로 암살 후 뒷처리는 깔끔하지 못하다. 트레일러에서 묘사된 암살방식을 정사로 가정한다면, 능력상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고사보다는 본인 전용의 암살도구를 이용한 저격, 교살, 독살, 전면전 등 노골적으로 암살임을 드러낼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하는 듯하다. 총기, 교살 와이어 같은 무기를 사용하면 현장에 탄환, 혈흔 등 증거가 반드시 남고 암살방식을 통해 살인범의 성격 또한 유추할 수 있다. 그래서 현실에서 전문 청부업자들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47과 달리 무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증거가 적고 위장에 용이한 사고사를 선호한다.[53]

그러나 47은 시체나 기절한 자를 처리할 때도 전문적인 유기방식이 아닌 근처에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대충 숨겨서 탈출 시간을 버는 정도로만 뒤처리를 한다. 종합해 보면 47은 증거가 남더라도 타깃을 확실히 제거하고 빠르게 현장을 탈출하는 방식에 초점을 둔 듯하다. 즉 암살 후 47의 현장을 수사하면 여러 증거들로 추적 자체는 가능하다는 뜻이다. 47이 여러 나라를 자주 오가서 주거가 확실하지 않고 신원도 등록되지 않은 실험체라 그 추적이 매우 힘들 뿐. 현실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암살을 하고 다닌다면 인터폴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난 그 뒤통수 바코드 빡빡이 살인청부업자'라고 특정을 해서 특별전담수사팀을 만들어 추적을 할 것이다.

단, 세계관 내에서 47이 암살을 하는 방법은 게임상으론 SA다. 즉 타깃만 암살하며, 시체는 탈출하기 전까진 수사기관에서 찾지도 못했고, 그 어떤 이목도 안 끌면서 이걸 전부 했다는 뜻이다. 수단만 노골적이지, 이걸 전부 조용하고 은밀하게 했다는 뜻.

암살의 세계 3부작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47이 가끔씩 자신의 암살취향(?)을 중의적으로 표현할 때가 있는데[54] "타깃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능한 한 모든 접근경로를 계산하고, 최적의 방법을 고려한 뒤, 완벽히 수행(살해)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점은 그의 형제뻘인 루카스 그레이도 똑같은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47은 그동안 시리즈 내에서 "플레이어에게 제공된 암살 방식이라면, 그게 사일런트 어쌔신이든 아니든 모두 계산해 두었고 수행할 수도 있었다."라고 가정해도 된다. 다이애나의 말에 의하면 47은 그동안 단 한 번도 흔적을 들킨 적이 없으므로 앱솔루션에서 돔 오스몬드한테 소음 빵빵한 권총으로 사람 죽였다고 주변에 광고를 했든, 방콕에서 조던 크로스를 낙사시켜서 건물 전체에 사망소식을 다 퍼뜨렸든 게임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라면 뭐든 다 정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타깃 외의 사람을 죽였느냐, 보안기록, 목격자를 남겼느냐의 차이만 존재할 뿐.

2.3. 잠입 능력

다이애나: 이전 시험에서도 입증했듯이, 요원은 상당한 수준의 인지력을 갖고 있습니다. 직감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고 타깃을 찾아내보세요.
(47이 아무런 정보도 없이 직감만으로 타겟의 위치를 파악해낸다.)
다이애나: 흠, 정비공이 길을 막고 있군요. 몰래 다가가 조용히 제압하십시오.
(튜토리얼을 통해 정비공으로 변장하자 다이애나가 놀란다.)
다이애나: 그의 옷을 입었군요? 이런 건 처음인데요. 효과는 있겠군요. 사람들은 얼굴보다 복장을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중략) 뭘 하려는지 알겠군요. 정공법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데요.
최고의 요원들만 모여있는 ICA에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그의 초월적인 능력이 드러나는데, 47의 능력은 스파이로써 말 그대로 완벽이라고 할수 있는 능력을 타고 났다고 나온다. 위에서 "너는 이 기술을 정의했고, 기술이 곧 너를 정의하지."라는 말은 쉽게 말해 암살 업계해서 '정점'이라는 기준을 47이 만들어냈다는 뜻이다.

다른 잠입 게임의 주인공들은 위험 지역에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교란을 일으키고, 협박을 하고, 강행돌파를 하는 등 위험수단을 먼저 생각하는데, 47은 히트맨 세계관 내에서도 잠입을 하기 위해 대뜸 적들의 옷을 훔쳐입는다는 발상을 처음 선보였다고 한다. 거기다가 타겟의 위치 정보를 전혀 얻지 못했는데도 인간을 벗어난 그의 직감 덕분에 주변 사람들의 위치, 타겟의 위치를 항상 감지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변장을 밥먹듯이 할 수 있다는 점은 바꿔말했을 때 잠입 암살을 함에 있어서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아서 캐릭터의 상징인 정장이나 무기라 할지라도 버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거침없이 버린다.

잠입 능력으로서 가장 두드러지는 47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능력이다. 보통 아무리 변장을 잘하더라도 직원 중에 몇 명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기 옷을 입으면 수상하게 보게 마련인데, 47은 그런 사람들의 눈을 속이면서 "어디에나 있을 법한 엑스트라 A"로 변장할 수 있다.

단순히 변장하고 눈을 속인다고 해서 그가 전설이 된 것이 아닌 게, 47은 그야말로 못하는 게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재능이 있다. 변장했을 때 해당 직업에 맞는 적절한 처세술로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군인, 정치가, 예술가, 일개 직원 등등 수많은 인물로 자신을 변장하고 관계자가 중요한 업무를 요구하거나 질문을 하면 아무 문제 없이 최고의 수준으로 보여준다. 악기를 연주하라면 연주하고, 기업가를 위장해야 한다면 이름 모를 3세계 기업가로 변장할 수 있으며, 바텐더로서 최고의 칵테일을 만들어야 한다면 레시피 글만 보고서 바로 만들어낼수도 있는 등 암살만 잘하는 게 아니라 재능에 끝이 없다.

이러한 47의 능력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ICA의 지원과 다이애나 번우드의 보좌 덕분에 47은 여태껏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구역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잠입해들어간 뒤, 태연하게 빠져나오면서 누구라도 죽일수 있으며, 누구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전설의 암살자가 되었다. 때문에 전세계에서는 물론 ICA내부에서도 47의 자세한 프로필을 아는 사람은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하다.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사고 치고, ICA의 지원도 받지 못해 뒷수습이 불가능하던 히트맨 앱솔루션 시절에서도 이 잠입 능력이 두드러지는데, 화재폭발과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받고, 경찰들의 추격 한복판을 탈출하면서 목격자를 무더기로 남겼는데도 시카고 경찰의 말에 의하면 "목격자가 20명이나 있는데도 대머리랑 바코드 빼고는 아무도 얼굴을 모른다는군."라고 하며, 똑같이 47을 추적하고 있던 ICA 또한 그를 추적하다가 매번 허탕만 치면서 47에게 중요한 인재를 모두 잃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히트맨: 코드네임 47(1편)

47은 어느 실험실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인터폰이 시키는 대로 전투 훈련을 받는데, 어느 순간 시설의 보안에 빈틈이 생기고 47은 이를 노려 탈주하였고 어찌저찌하여 ICA에 가입, ICA 휘하 암살자로 활동하다가[55] 정체불명의 의뢰인에게 국제적 4대 범죄 단체의 수괴인 홍콩의 삼합회 보스 리홍, 클롬비아의 마약 카르텔의 보스 파블로, 오스트리아의 테러리스트 프란츠 푸, 러시아의 무기 밀매상 보리스를 제거하는 의뢰를 받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그 이후 어느 날 루마니아의 한 시골의 정신병동에서 듣보잡 의사 하나를 암살하라는 특이한 임무를 받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겨우 동유럽 시골 정신병원 하나 터는 임무임에도 의뢰인의 요청으로 어떠한 무기도 소지하지 못하고[56] 투입된다. 어렵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는 찰나 어떻게 된 것인지 SWAT가 현장에 대량 투입되고, 47은 어찌 된 영문인지 해당 정신병원에 감금되어있던 스미스 요원을 구출하면서 그의 도움으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비밀 지하시설로 진입하게 된다.

그 안에서 47이 마주한 건 비밀 생체 실험실이었으며, 인터폰을 통해 말을 걸어오는 낯익은 목소리에게 진상을 듣게 된다. 목소리의 정체는 연구소의 책임자 오토 볼프강 오르트마이어 박사이며, 47이 여태껏 해왔던 모든 것들은 그가 조종해 왔음을 알게 된다. 47의 탈주는 우연이 아닌 오르트 마이어 박사의 유도였으며, 이후 오르트 마이어 박사는 47이 ICA에 가입할 수 있도록 배후에서 조종하고 이후 ICA에게 '의뢰'를 넣는 방식으로 47을 탄생시킨 유전 공학 프로젝트의 후원자[57]이자 47의 생물학적 아버지[58]였던 국제 4대 범죄자들을 처리해 프로젝트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 것. 이후 오르트 마이어 박사는 자의식이 존재해서 자신이 길들일 수 없는 47마저 제거하고 오로지 자신에게 절대복종하는 개량형인 48들만을 이끌고자 48들을 파견해 47을 제거하게 하였지만... 스펙상으로는 더 뛰어날지언정 실전 경험이랄게 전혀 없었던 48들과는 달리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고 온 47에게 모조리 역관광당하고 오르트 마이어 박사도 47의 손에 목이 꺾여서 최후를 맞이한다.

3.2. 히트맨 2: 사일런트 어새신(2편)

더 이상 끄집어낼 출생 비밀은 없고, 이 시기에서 47은 이미 암살자로서의 삶을 은퇴하고, 자신이 벌었던 돈을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한 작은 마을에 위치한 성당에 전액 기부하고 그 성당의 텃밭을 가꾸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소재를 파악[59]한 전 FSB 국장이자 무기상인인 세르게이 자보롯코가 47을 이용하고자 신부님을 납치함으로서 47이 신부의 행방을 찾고자 ICA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그를 ICA로 복귀하게 했다. 그리고 간접적인 의뢰를 통해 세르게이가 핵무기를 빼돌리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을 제거하고 핵무기를 회수하려 했으나 계획이 탄로나고 핵무기는 정부에게 회수된다. 이를 덮고자 47을 처리하기 위해 그의 프로토타입 형제인 17을 파견하지만 오히려 역관광당한 후 들통나서 역추적 끝에 세르게이는 수하들과 다 척살당한다.

47은 결국 신부에게 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신부가 준 로사리오를 성당문에 걸어 둔 채 자신을 배반한 사람들과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을 잊지 않겠다고, 자신만의 정의와 진실만을 따르겠다고 독백하며 성당을 떠난다.[60]

이 버전의 시나리오가 영화가 된 것이다.

3.3. 히트맨: 컨트랙츠(3편)

시나리오상 4편을 미리 염두에 두고 만든 편으로 47이 불의의 습격[61]을 당해 총알을 맞고 파리의 은신처로 간신히 피신해서 죽기 직전까지 가면서 자신이 과거에 행했던 암살 작전들을 떠올리는 편. 결과적으로 ICA에서 파견해 준 의사의 외진 수술로 되살아난다.

미션의 시작점은 여러 상황에 놓인 47이 그것과 비슷한 상황을 통해 과거를 연상시킨다는 설정인데, 일례로 첫번째 미션은 들고 있던 권총을 떨어뜨리고 바닥에 쓰러졌을 때 자신이 오르트마이어의 연구소를 털어버릴 때 죽은 48의 모습을 떠올려[62] 미션 1이 시작되고, 왕진 의사가 들어오면서 문을 여는 장면을 보고는 자코프를 죽이러 갈 때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을 떠올려 미션 3가 시작된다. 47을 수술하다가 경찰이 접근하는 걸 눈치챈 의사양반이 급한 대로 47에게 모르핀을 주사하고 자리를 뜨자 자신이 프란츠가 투숙 중인 호텔의 투숙객 하나를 마취제로 제압하는 것을 떠올려 미션 7이 시작되는 식이다. 1편의 미션 대부분이 리메이크 되었고 3편 고유 오리지널 미션들도 있다. 최종 미션에서는 47이 ICA에서 파견한 의사의 치료를 받고 되살아나 추적해오던 알버트 홀리에 경감을 암살하고 도주.

3.4. 히트맨: 블러드 머니(4편)

47의 존재가 또 다른 거대 암흑 정부인 "알파 제록스(Alpha Zerox)"에게 알려진다. 47이 오르트마이어 박사를 사살하고 난 뒤 알파 제록스는 박사의 연구 성과를 회수하여 새로운 클론들을 제작한다. 그러나 유전자 샘플들이 오랜기간 적절한 조치 없이 방치된 탓에 열화되어 그것을 기반으로 만든 클론들은 결함 많은 저급이었다. 알파 제록스는 산하 조직 프랜차이즈(Franchise)를 통해 오르트마이어 박사의 마지막 실험체이자 유일한 생존자인 47의 육신을 손에 넣기 위해 그가 속한 조직 ICA를 괴멸 직전까지 압박한다.

최후에는 ICA 소속이자 동료였던 다이애나가 직접 47을 찾아왔고 다이애나를 철석같이 믿던 47이 방심한 틈을 타 독극물을 찔러넣는 배신[63]으로 죽는 듯 했으나 사실 그것은 프랜차이즈를 없애기 위한 ICA의 계획이었다. 47을 공격한 건 특수 약물로 47을 잠시 가사상태로 바꾼 것일 뿐이고 이후 프랜차이즈에 붙는 척했던 다이애나가 몰래 해독제[64]를 투여하여 부활,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한 프랜차이즈의 수장과 수하들 및 목격자들을 싸그리 쓸어버리고 잠적한다.[65] 다이애나는 다시 ICA에 들어가게 된다.[66]

그리고 47은 어디론가 향하는데...그가 향한 장소는 아무리 봐도 1, 3편의 리홍 암살작전을 행했던 그 중국풍의 비밀 매춘 업소와 엄청 비슷한 장소다. 거기다 마찬가지로 1, 3편의 그 "당신 업소에서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라는 대사도 한다.

3.5. 히트맨: 앱솔루션(5편)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4152253-5983999811-1Hitm.jpg
뭔가 이상하군. 너무 오래 걸리잖아...
(Something's not right. This is taking too long...)
아무래도 네 말 없는 친구가 널 구하러 오고 있는 모양이구나, 꼬마야!
(I do believe your tight-lipped friend is coming to save you, girl!)
일개 연구실 출신 실험체 주제에, 꽤나 충직한 놈을 부리고 있구만. 도대체 뭘 어떻게 한 거냐...놈한테 꼬리라도 쳤냐?
(For a lab experiment, you sure command a lot of loyalty. The hell did you do...bat your eyelids?)
네 주변의 그 염병할 놈은 오랜 시간 동안 에이전시 밑에서 일해 오며 자기가 하는 짓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도 않았고, 그 누구와도 연을 만들지 않았지... 그러던 그 개놈이 이제 와서 갑자기 이렇게 '수호천사' 같은 짓거리를 하고 자빠졌다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나한테 한 번 설명해 보라고.
(Your goddamned boy does the Agency's bidding for years - never questions his actions, never connects with anyone... and suddenly the bastard goes all "guardian angel." How does that work? You tell me that.)
이년을 쏘고 말겠어! 들리냐, 이 애새끼야? 덤벼라, 거기 있는 거 다 아니까!
(I WILL shoot her! You hear me, boy? Come on, I know you are out there!)
난 이년을 죽일 거고 니가 거기에 맞서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걸.
(I'm gonna kill her and there's not a damn thing you can do about it.)
한마디 충고 하나 하마, 애송아! 살인에나 집중하라고!
(Let me give you a word of advice, boy! Stick to murder!)
왜냐하면 누군가를 보호하는 일은 너 같은 놈한텐 전혀 맞지 않는 일이니까!
(Cause, protection? It is definitely NOT your strong suit!)
이리 오라고, 개자식아! 파티를 함께 해 보자고! 널 위한 파티다! 이런 걸 놓치면 안 되지!
(Come on, asshole! Join the party! It's all for you! I don't want you to miss this!)
- 블레이크 덱스터, '카운트다운' 미션에서
앱솔루션에서는 다이애나를 암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이애나는 ICA 지부장 벤자민 트래비스에 의해 배신자로 누명을 쓴 상태이고, 47이 트래비스가 내린 그녀의 암살임무를 수행한다. 다이애나를 암살한 47은 죽어가는 다이애나로부터 빅토리아라는 소녀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언을 듣고, 트래비스의 내막에 대해 의구심이 생기면서 트래비스의 비밀과 연관된 빅토리아를 구하기로 한다. 따라서 앱솔루션에서는 이전 작과 달리 ICA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트래비스의 ICA 지부, 그리고 거액의 돈을 위해 빅토리아를 노리는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의 지역 무기제조업체 덱스터 인더스트리의 회장 블레이크 덱스터와 충돌하면서 겪는 인간적인 고뇌를 묘사하고 있다.

초반부엔 아예 뒤통수의 바코드를 스스로 제거하면서 ICA와 적대적 관계가 되며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빅토리아라는 소녀를 구하기 위한 눈물 나는 노력이 그려진다. 이 때문에 캠페인을 진행하는 47의 모습은 상당히 허름한 편이며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못해 이전 시리즈보다는 게임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변모했다. 몇몇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무기와 탄약 얻는 데 신경을 좀 써야 하는 수준이다. 아예 처음엔 기본 장비만 들려주는 미션도 존재한다.

이전작에서 47은 암살요원 코드네임 47로서 지령을 하달받아 조직의 지원을 받으며 목표물을 제거하는데 전념할 수 있었다. 앱솔루션에서 47은 코드네임 47이 아닌 인간 47로서 ICA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되며, 장비도 정보를 얻기 위해 "버디"라는 접선책에게 넘겨버렸기 때문에 캠페인 내내 이전작들에 비해 궁핍한 모습으로, 당당히 침투하는 게 아니라 몰래 잠입하거나 정보를 캐내고 추격을 피해 도피하는 모습이 주로 비춰진다.

게임 제작과정에서 47의 성우이자 모델이었던 David Bateson이 IO 인터랙티브에게 사실상 무통보 해고당했기 때문에 팬들은 게임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히트맨 시리즈는 끝났어라고 비탄의 목소리를 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이런 불평을 의식했는지 David Bateson이 다시 47의 성우로 돌아왔다. 팬들에게는 잘된 일.

스토리는 욕을 많이 먹은 작품이지만 47의 대사는 간지 넘치는 장면이 많다. 이 시리즈의 악역, 타깃들 거의 대부분이 뼈를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정도라 47이 정의구현하기 전에 악역에게 한두 마디 던지는 대사들은 매우 통쾌한 편.

3.6. 히트맨(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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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도 역시나 주인공이다. 그런데 동영상을 보면 왠지 회춘한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보인다. 본래 나이, 국적, 인종을 콕 찝을 수 없게 생겼다는 설정이 있긴하지만 전작에서 보여줬던 모습에 비해 확실히 10년 정도는 젊어 보이기도한다. 그리고 게임플레이 영상에서 보여준 초롱초롱한 맑은 눈이란.....

역시 아니나 다를까, 동영상에서 산길을 내달리던 모습은 ICA에 고용되기 전인 무려 20년 전의 모습인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본편의 시간대는 ICA에 들어오는 과정을 다루는 튜토리얼 부분을 제외하면 앱솔루션 이후를 다루고 있다. 이는 콜로라도 스테이지에서 섀도우 클라이언트를 추적하면서 확인 가능.

전통의 David Bateson이 성우를 맡을것이라고 본인의 트위터에 기재. 이번작부터는 변장을 통해 특수한 암살기회를 잡을 경우 암살대상과 어느정도 상호작용 대사를 할 수도 있는데, 47의 나름대로 재치있는 입담을 느껴볼 수 있다.

사실 성우인 데이비드의 말에 의하면 본인은 47이 이렇게 말이 많아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반대했었다고 한다. 2016년 동안 훌륭한 사일런트 어쌔신이었는데 아래의 2018년으로 넘어갈 때 대사량이 더 많아진다고 하자[67] "얘는 이것보다 더 쿨한 놈일텐데...?"라고 했었으나 개발진이 "플레이를 통해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설득한 결과 지금처럼 다양한 경로를 통해 47의 재치를 엿볼수 있게 되었다.

3.7. 히트맨 2(7편)

2018년 11월 13일에 발매되었으며, 히트맨(2016)에서 섀도우 클라이언트와 프로비던스, 그리고 47의 잃어버린 과거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 시작한다. 인게임 모델링이 전작에 비해 눈 밑 그림자가 없어져서 인상이 조금 달라보인다.

3.8. 히트맨 암살의 세계(8편)

암살의 세계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본작에서 47은 자신의 어린 시절[68] 동료이자 2편부터 협력하기 시작한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궁지에 몰려 자결하고 표적으로 삼았던 프로비던스의 행동대장인 불변자가 탈출하고 소속 조직이던 ICA가 자기들을 노리는 등 악조건을 맞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히 자신의 실력과 임기응변으로 자신과 동료 올리비아를 노리는 ICA 요원들을 역관광시키고 ICA 본부를 아작내버리는 등 자신이 왜 전설인지를 여실하게 증명한다.[69]

47으로부터 돌아선 다이애나의 배신으로 인해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다이애나의 진의가 무엇인지 확신해내고[70] 오히려 자신과 다이애나를 엿먹였던 불변자에게 최종적으로 역관광을 선사하는 데 성공한다.[71]

결국 자신이 속해있던 비밀집단인 ICA와 전세계 정계와 돈을 마음껏 쥐락펴락하던 프로비던스를 거의 혈혈단신으로 무너뜨리는 업적을 달성해냈다.

47의 이야기 자체는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모든 원한과 문제를 해결한 다이애나와 47은 은퇴할 수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프로비던스나 ICA같은 조직과 악당들이 계속 나타날 테니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둘이서 같이 일하기로 한다. 이후 이들은 무료 DLC에 등장하는 조직 신디케이트를 상대하는 "프리랜서"로서 청부업을 이어나간다.

3.9. 영화 히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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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게도 '암흑 조직에서 주워온 고아' 설정이 붙었으며, 하필 배우가 티머시 올리펀트여서[72] 47 치고는 너무 어려보이는 데다가 순수해 보여서 원작의 47과는 거리감이 큰 편이다. 게임 팬들은 47의 역사 중에서도 흑역사 취급. 일부에서는 차라리 제이슨 스타뎀이 이 역할을 했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다만 '영화 자체'가 망한 건 아니다. 오히려 영화는 흥행했다. 단지 설정이 원작과 동떨어진 게 문제다. 하지만 그 후속편은 정말 머머리닦이 빼도 박도 못하게 대차게 말아먹었다.

4. 여담

국내에서는 코드네임 47 내지 줄임말인 47로 통하지만, 해외에서는 코드네임 47이라 하면 히트맨 1편의 부제와 겹치기 때문에 보통은 '에이전트 47(Agent 47)'이라 칭한다. 당장 구글 등지에서 Codename 47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건 히트맨 1편의 정보뿐, 주인공과 관련된 정보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 국내에선 어차피 1편은 그냥 '히트맨 1' 정도로 통용되니까 코드네임 47이라고 해도 그런 문제가 없어서 상관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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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별 47의 외모 변천사. 시리즈가 지날수록 얼굴과 이마의 주름이 점차 사라지고 동안이 된다. 1편부터 나온 지 20년 이상 됐으니...

코드네임 47의 생김새는 다른 게임들의 미형 주인공 캐릭터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개성적인 캐릭터이다. 특히 대머리부터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서양에서도 대머리는 마이너하지만 헤어스타일로 취급하여 별 상관이 없는 데에 비해 동양에서는 탈모는 어쩔 수 없다 쳐도 자발적 스킨헤드는 매우 희귀하다. 하나의 예절로서 모발이 중시된 과거도 있고,[73] 현대에 와서도 스킨헤드는 반항의 상징으로 여겨져서인지 이래저래 낯설다는 평가가 많다. 대머리 캐릭터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중세풍 판타지를 무대로 하는 게임에서나 등장했고, 현대에 와서도 흑인 캐릭터에게 부여되는 속성[74]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는 왜 에이전트 47은 대머리인가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한 유저의 답변에 의하면 가능성은 세 가지란다.
한편 얼굴형 자체도 동양에서 선호하는 선 얇은 미남형이라 하긴 어렵다. 의외로 안면에 팔자주름도 좀 잡혀 있는 등 미형은커녕 역으로 노안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당장 모델인 데이비드 베이트슨의 사진만 검색해서 봐도 뭔가 미형이라 보기는 좀 힘들다. 설정상으로는 여자들이 호감을 갖는 형태라고 하지만... 하다 보니깐 정 든다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다. 그리고 보통 이런 캐릭터는 상기했듯 중세풍 판타지에서 조연으로 나와서 마초적인 이미지로 그려지는 게 대부분인데 47은 그런 풍토와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지능적인 모습만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주인공 계의 이단아.[76]

우선 47의 가장 큰 의의는 역시 세계 최초의 잠입하는 암살자 스타일의 주인공이라는 것에 있다. 잠입이나 암살 풍 액션 게임은 그 전에도 있었지만 보통 군인이나 첩보원이 서브 미션으로나 하는 정도였다. 대부분은 시선을 끌면 안된다는 이유로 살인은 웬만하면 피하라거나 심지어는 살인을 불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후 발매되는 게임까지 비교의 폭을 넓혀봐도 47은 여전히 유니크한 캐릭터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일단 암살자를 주인공으로 한다지만, 게임플레이나 스토리상 완벽하게 잠입+암살을 고집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서 '과연 주인공은 암살자가 맞나'의 질문과 '학살자 크리드'라는 이명을 얻을 만큼 충실하게 '잠입 암살'을 하지는 않는다. 암살이 주제인 게임이면 잠입요소가 부족하고, 잠입이 주된 특징이면 암살이 목표가 아닌 게임들만 나오기 때문에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히트맨과 그 주인공인 47은 새로운 스타일의 선도자로서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때문에 IO인터렉티브는 히트맨 시리즈를 광고할 때마다 Original Assassin 이라는 문구로 자부심을 드러낸다.

본래 암살을 주제로 하는 게임이 별로 없고 파괴신 샘 피셔와 뱀병장 솔리드 스네이크 역시 이 업계에서는 나름 확고한 위치를 잡고 있는 캐릭터이지만, 이들은 암살자보다는 스파이에 가깝기 때문에 느낌이 다르다. 쉽게 설명하자면 저 둘은 암살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사용하는 "수단"이지만, 47은 그저 암살 그 자체가 "목적"이라서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47 이후에 나온 다른 게임의 암살자 캐릭터들이 별의별 기상천외한 비현실적인 테크닉들을 사용하는 반면 47은 오랫동안 평범한 인간의 전투 스타일을 고수한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이것도 5편부터는 옛날 얘기가 되었지만, 그래도 수십 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뼈 하나 안 부러지는 신체능력과 중력 무시나 벽 투시 기능, 1초만에 적을 세뇌해 버리는 기능같은 미친 성능을 보여주는 가진 첨단 가제트들, 그리고 심지어는 순간이동, 빙의, 시간 정지같은 초능력까지 다루는 요즘 나오는 암살자 캐릭터들에 비해선 꽤나 현실적이다. 직감은 타깃과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기에 비현실적이지만 그 외에는 거의 없다. 이나마 사실은 47의 유전자 조작으로 얻은 극도로 발달한 오감을 단지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 표현만 그렇게 표현했다고 볼 여지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비현실적인 요소라 보기 힘들 수도 있다. 일정거리 내에 있는 적의 위치를 실루엣 처리해주는 것도, 뛰어난 청각을 통해 들려오는 이런저런 소음으로 유추한다고 하면 말이 안될건 없다. 실제로도 시각 장애인들 중 극히 희박하지만, 극도로 발달한 청각으로 반향정위를 통해 일상생활을 무리없이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77]

마피아 카지타가 이 캐릭터를 코스프레 한 적이 있다.

묘하게도 솔리드 스네이크와 비슷한 점이 몇 가지 있다. 유전자 공학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며 동양인의 유전자도 가지고 있다는 점, 자신의 클론 형제들과 싸우기도 했고, "아버지"라 할 만한 존재를 죽였다는 점들이 그렇다.

영화 히트맨: 에이전트 47에서 본인이 모는 차랑이 나오는데, 차종은 아우디 RS7이다. 컬러는 본인이 자주 매는 넥타이 색상인 빨간 색상.

2021년까지 계속 살아있는 47의 유명한 밈이 있는데 코드네임 47 미션 도중 여관 주인에게 말을 걸면 나오는 "나는 화장실이 필요하오.(I need to use Bathroom.)"가 있다. 그냥 화장실을 요구하는데도 그 괴상한 발음 덕분에 지금까지도 히트맨 관련 밈에서 흔히 나오고 있다. 히트맨(게임) 홋카이도 에피소드에서도 기본 수트 상태로 가면 볼 수 있는 이스터 에그로 등장했다. # 또한 성우인 David Bateson도 이 밈을 잘 알고 있다. #

은의 원자번호가 47이며 47의 주무기 권총은 '실버'볼러이다. 노리고 만든건진 의문. 47은 인간 유전자의 47번째 염색체를 의미하는 번호다.


[1] 히트맨의 한글패치에선 '토바이어스'로 번역되었다.[2] 가장 자주 쓰인 가명이다. 첫번째 작품인 히트맨: 코드네임 47에서 처음 쓰였으며 암살의 세계 시리즈에서도 많이 쓰였다.[3] 히트맨: 앱솔루션에서 딱 한 번 사용한 적이 있었다.[4] 데이빗 바테손이라고도 불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다.[5] 대한민국 원으로 약 약 500만에서 천만 원으로, 단순히 옷의 가격뿐만 아니라 옷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 자신의 DNA와 현장에 남은 증거품이 될 것을 우려하여 처분하는, 일종의 증거 인멸비라고 보면 된다.[6] 사실 이름의 유래를 따지고 보면 AMT 하드볼러가 원조라고 할 수 있지만, 어차피 하드볼러도 M1911 카피판이다.[7] 암살의 세계 삼부작에서는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이유에서 인지 실버볼러 자체는 나와도 쌍권총으로 쓰진 않는다.[8] 암살의 세계 3부작에서는 판권 문제인지 직접 나오지 못하고 대신 그것들을 모티브로 한 권총 ICA19 시리즈와 저격총 지거 300 시리즈로 나온다.[9] 말이 안전가옥이지 초호화 별장을 쓰고 있다.[10] 게다가 안전가옥에서 해금되는 것들은 모두 프리랜서 모드에서 새롭게 구한 장비들이다. 에피소드를 진행하다보면 뒷세계 화폐인 메르세스를 이용해 이런저런 장비를 구할수 있는데, 메르세스를 보관하는 금고에 들어가보면 지폐가 Kg단위로 쌓여있다던가, 금 주괴들이 한박스 분량으로 쌓여있다던지 등으로 엄청난 부를 쌓아올릴수 있다.[11] 코드네임 47의 파블로 오초아, 사일런트 어쌔신의 하야모토 마사히로, 블러드 머니의 페르난도 델가도 & 마누엘 델가도 부자 그리고 리부트 2편에 등장하는 친척인 리코 델가도.[12] 코드네임 47의 삼합회의 보스인 리홍.[13] 3편의 벨딩포드 부자. 의뢰인의 아들을 잡아온 이유는 단순히 인간 사냥을 위해서이다[14] 컨트렉츠의 스터록 형제, 블러드 머니의 유명 테너인 알바로 디 알바데. 전자는 이 형제는 배짱이 있는 게 부자의 딸을 납치했다 부자가 ICA에 딸의 구출을 의뢰한 것이고 후자는 살해당한 여자아이의 부모가 복수로 ICA에 의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15] 블러드 머니의 차드 빙햄 주니어, 리부트 1편의 조던 크로스, 리부트 2편의 워싱턴 쌍둥이 자매.[16] 리부트 2편의 크론슈타트의 CEO 녹스 부녀와 밀튼-피츠패트릭 은행 뉴욕 지점의 은행장인 아테네 사발라스.[17] 그 중 10% 정도는 그렇게 막장은 아니지만 운 나쁘게 같이 청부당해서 죽는 경우도 있다. 4편에 증인을 살려 둘 수 없어 프랜차이즈와 도매금으로 그 자리에서 사살된 릭 헨더슨 기자와 신부님, DNA 검사로 불려 왔다가 변을 당한 타릭 압둘 라티프 박사 등. 리부트 2편의 프란체스카 드 산티스는 뚜렷한 악행에 대한 언급은 없어도 프로비던스 소속이라 애매하다.[18] 그는 과거의 일로 죄책감을 품어서 자신을 포함한 사라예보 식스의 전원을 암살하라는 의뢰를 한 자다.[19] 블러드 머니의 의뢰인 마르고스가 대표적인 예. 이 여자의 의뢰로 47이 지역 갱단 두목과 그 후계자인 멀둔 가문을 처치하는, 사회적으로는 매우 좋은 업적을 이루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는 결코 정의감으로 행한 일이 아니며 실제로 멀둔 가문의 자산을 독차지한 마르고스는 사치를 일삼는다. 또 6편에서 모로코의 쿠데타 수괴 레자 자이단 장군과 그 음모의 원인 제공자인 스웨덴 은행가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를 암살하고 쿠데타를 막으라는 매우 바람직한 임무를 의뢰한 의뢰인도, 사실은 그저 쿠데타가 벌어지면 정부랑 맺었던 계약들이 전부 무효가 되니까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고 한 건설업체였다.[20] 다만, 47 본인은 아니더라도 그의 담당관인 다이애나가 본인의 정의관에 부합하는 의뢰만 골라서 받았을 것이라는 암시는 작품 내에서 종종 드러난다. 이는 다이애나 번우드 문서 참고.[21] 예외적으로 히트맨 2의 DLC 추가 임무에 등장하는 갈렌 볼스(Galen Vholes)는 대체의학으로 사기치고 다니는 찌질한 수준의 일개 돌팔이 의사라 일반적인 타겟들처럼 돈이나 권력이 어마무시해서 개인 경호 병력들을 무더기로 동원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고작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해서 출동하게 된 경찰관 몇 명 + 조수라고 자칭하는 왠 권총 든 아마추어 민간인 두 명(볼스의 대체의학에 속아 넘어가 대체의학을 신봉하게 된 사람들 중에서도 경호용으로 권총까지 차고 조수를 자처할 정도로 광신적인 사람들로 추정되는)한테만 보호 받는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초라한 수준의 경호를 받는 타겟이다. 이렇게 돈도 권력도 빽도 없어서 경찰한테 신변보호 요청이나 해서 겨우 경호받는 찌질이 다단계 사기꾼 하나 암살하려고 몸값 비싸기로 소문난 47을 고용한 걸 보니 의뢰인이 저 사기꾼에게 가진 원한이 진짜 장난 아닌가 보다.[22] 암살의 세계 3부작, 히트맨 2과 히트맨 3에서 프로비던스에 저항하던 다이애나의 부모님을 암살한 인물이 에이전트 47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컷씬이 존재한다.[23] 즉, 이 양반도 이 일에서는 전문가 중에서도 전문가급이라는 뜻. 그런데, 이런 괴물급 암살자조차도, 47이 위협(threat)이 된다고 판단해 일부러 최종 테스트에 경비병을 더 배치하는 식으로 47을 떨어뜨리려 했다고 다이애나가 말해준다. 저 위협이란 단어가 실력을 말하는 것인지, 존재하지 않는 도덕적 자제력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는 몰라도 어느 쪽이든 47이 엄청난 인물임을 알 수 있다.[24] 헌데 5편인 앱솔루션은 스토리 전체가 47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벌어진다. 자기와 같은 살인 기계가 태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 아래에 서술할 암살자로서의 '칼'과 같은 의지 없는 인격이 아닌 본래의 인간다운 인격의 시점으로 보여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소더스가 하는 말의 의미가 여기있는데, 47은 거의 완벽한 암살자이면서도 여태까지는 ICA의 밑에서 훌륭하게 일을 해왔지만 그 총끝이 자신들 ICA로 향할때 통제할수 있느냐라는 것이다. 소더스 말마따나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는법이거늘 47로부터는 그걸 찾을수가 없었기에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것. 결국 소더스의 우려대로 히트맨 3에서 ICA의 타겟이 된 47이 충칭의 ICA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를 인터넷에 업로드하면서 조직이 와해된다.[25] 불쌍하게 죽었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ICA 에이전시에서 온 비밀 작전을 들고 왔으니 입막음용으로 살해한 것이다.[26] 두 번 만나는데 한 번은 다 먹지도 않은 커피에 정확히 골인해주시고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 노숙자가 커피에 대해서 따지자 쿨하게 20달러(약 2만 원) 지폐를 던져줬다.[27] 어쩌면 경찰이 노숙자의 말에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하에 살려둔 것일지도 모른다. 말인즉 현실에서도 종종 범인이 자필 편지를 경찰에게 보내어 수사에 혼선을 유도하는 것처럼 노숙자를 이용해 수사에 혼선을 유도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28] 맹인이다. 때문에 47의 인상착의를 볼 일이 없으니 나름대로 서로 윈윈인 관계인 셈. 장님이긴 하지만 발소리만 듣고도 47이라는 걸 알아채니 양복 장인 일에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29] ICA 소속 트래비스가 47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려고 연구한 강화인간이다. 어린 나이에 비무장 상태로 방탄 무장한 대원 대여섯 명을 순식간에 죽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힘의 원천인 목걸이가 없으면 힘도 못쓰고, 의식을 잃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30] 덕분에 생긴 게 인종적으로 모호하다는 설정이라 변장에 용이하다. 하긴 리홍의 수하로 변장해도 토박이 중국인인 조직원들이 못 알아볼 정도이니... 다만 남미 원주민이나 아프리카계 같은 검은 피부 인종의 혈통은 없어서 그런지 1편에서 파블로를 죽이러 갔을 때 원주민들이 하얀 사람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31] 어떤 존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47의 프로토타입임은 확실하다. 17을 암살하고 나면 47이 다 죽인 줄 알았는데 자기 형제가 또 있었냐고 언급하고, (이때 47은 약해빠진 청부살인업자를 보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깐다.) 곧이어 세르게이가 17에게 무전을 치자 47이 대신 답변하는데 목소리가 똑같았는지 세르게이가 17이라고 착각했다. 즉 47과 동일한 타입의 클론이 맞다. 게임상으로도 47의 모델링을 그대로 사용했다.[32] 프랜차이즈가 47을 그렇게 집요하게 노리는 것도 47이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살아있는 유전자를 보유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는 뒤늦게 오르트마이어 박사의 연구소를 찾아냈으나 그땐 이미 남아있는 샘플들이 오랜 기간 방치된 탓에 열화된 상태였고 그걸로 클론을 만드니 클론들도 불안정하게 만들어졌었다.[33]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정체가 바로 47과 같은 세대의 복제인간인 코드네임 6이었다. 이쪽은 '프로비던스'라는 조직에 의해 기억이 지워지는 등의 개조를 당하기 이전에 가까스로 빠져나와 잠적했기 때문에 프로비던스의 존재도 알고 있으며, 덕분에 코드네임 6은 뒤에서 꾸준히 세계 여러 나라의 정재계를 주무르는 프로비던스 소속 요원들을 족쳐 가며 프로비던스를 괴롭히게 된다.[34] 사실 히트맨 시리즈에서는 종교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종교적인 모티브와 은유들이 많이 나오며, 47이 사살하는 자들은 대부분이 성경에서 언급하는 7대 죄악을 범한 자들이다. 대표적으로 3편의 타겟 벨딩포드 부자는 교만의 죄를 지닌 존재이며, 다른 타깃들의 악행도 7대 죄악과 연관성이 깊다. 히트맨 3에서는 아예 7대 죄악을 모티브로 한 DLC까지 출시됐다.[35] 산길임을 감안해 비교하자면 특수훈련을 받은 남파공작원 김신조가 파주를 향해 눈 덮인 산 속을 달릴 때와 비슷한 꼴이다.[36] 국내 메이져 10km 마라톤 우승자가 대략 32~33분 대이다. 그것도 평지 코스에 좋은 날씨 기준.[37] "그들이 나를 47이라고 불렀다"라는 47의 대사에 "그건 이름이 아닌데요?"라고 반문하자 "그럼 그걸로 씁시다"라고 하자 다이애나도 쿨하게 요원 47 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이애나는 "그건 번호표 딱지지 이름이라 부를수 없다."며 걱정하는 투였지만 47이 그냥 그걸 내 이름으로 씁시다 라고 넘어가는걸 보고 본인이 괜찮다면야 그렇게 정한 식의 대화로 나온다. 그도 그럴게 47은 평생동안 실험체로써 자라 감정이 제거된 채 47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보니 자신의 이름에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날 틈도 없이 번호표가 정체성이 되었다. 그러니 꺼릴게 없었던 것.[38] 철저한 프라이버시를 요구했으며, 별도의 요청이 있기 전까진 어떤 직원도 들어오지 말 것을 요청했다.[39] 이 때 은행 직원에게 자신의 직업을 "은퇴 설계 업종(retirement industry)"이라고 소개한다.[40] 정확히는 고대 히브리어 계열에서 유래된 그리스 쪽 이름으로, "The goodness of God(신의 선량함, 신의 은총)"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위키백과 내용 참고.[41]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고독하고 과묵한 암살자의 이미지가 강해 말이 별로 없었다.[42] 암살표적에게 "항상 뒤를 조심하세요"라고 말한 뒤 등을 돌린 표적을 밀쳐서 죽이지 않나, 문신 전문가로 위장했을 때 "자네가 제일 잘 하는 일을 해주게나"라는 요청을 듣자 쿨하게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한 후 문신용 도구로 암살하지 않나, 사설탐정으로 위장했을 때 "조사결과는 이 집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라는 말을 듣자 "떠나는 순간 다 죽은 사람이라 생각하겠소"라고 말하는 등. 히트맨 2에서 다이애나가 "이젠 유머감각도 생겼나요?"라고 묻는 것을 봤을 때 청부살인의 세계에 오래 있으면서 자신만의 시니컬한 블랙 유머가 생긴 느낌.[43] 즉, 앞서 언급된 바코드 번호의 앞부분은 생년월일이다. 단, 영문식 날짜 표기라서 일(日)이 월(月)보다 먼저 써있다.[44] 히트맨 2의 첫번째 미션에 체중계가 있는데 거기 올라가보면 47kg으로 뜬다...만 이쪽은 캐릭터 이름을 이용한 농담이다. 47kg이면 160cm 언저리의 여성이라도 매우 가벼운 몸무게다.[45] 미국에서 pretty boy 라고 하면 꽃미남이라는 뜻 외에도, 계집애마냥 미남형으로 생긴 사내를 욕하는 혐오성 욕설의 의미로도 쓰인다. 즉 사우스다코타 호프 출신 NPC들이 초면부터 47을 보자마자 호모 같다고 욕하는 의미로 저딴 싸가지 없는 말을 지껄이는 것. 본격 사우스다코타 힐빌리 혐오유발 게임 앱솔루션[46] 똑같이 호프 출신인 덱스터 인더스트리 공장 경비원들도 전투 중에 47을 보고 "이쁜이(pretty boy)"라고 욕한다.[47] 앱솔루션에서 블레이크 덱스터가 보여주는 (덱스터 인더스트리 문서에도 나와 있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행동방식처럼 미국 특유의 마초이즘과 반지성주의 같은 부정적인 면들을 극대화할 의도로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는지, 앱솔루션에서는 유독 사우스다코타 호프 출신 NPC들이 예의범절 따위 밥 말아 먹은 무례한 대사들을 많이 한다. "이쁜이(pretty boy)", "도시 촌놈(city boy)", "도시 깍쟁이놈(slicker)" 같은 대사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눈 앞에서 아무런 짓도 안했는데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대뜸 47을 보고 "어이 거기. 그러니까 그...내가 방금 뭐라 하려고 했지? 아 맞다. 좆이나 까 잡수시라고(go fuck yourself)"라고 욕을 한다! 일반 시민이나 갱단원도 아니고 명색이 공무원인 호프 경찰들/법원 경비들도 마찬가지로 47이 물건 던지기 같은 이상한 행위를 하는 걸 목격하면 발각 판정으로 인한 감점과 함께 "퀴어 놈(queer)"이라고 비아냥대는 건 물론이고 47이 자물쇠 따기 같은 수상한 행동들을 하다가 발각된다면 "도시 퀴어놈(city queer)"이라는 지역혐오 & 성소수자 혐오 2단콤보 욕을 내뱉으며 항복하라고 총을 들이대며 다가온다. 앱솔루션 플레이 하면서 블레이크 덱스터나 웨이드 같은 놈들 하는 개막장 짓거리들도 짜증나 죽겠는데, 터미너스 미션&호프가 배경인 미션에서 저렇게 뭐만 하면 띠꺼운 말로 시비걸어대는 사우스다코타 힐빌리 놈들 꼬라지 보고 있으면 진짜 없던 사우스다코타 혐오가 절로 생긴다.[48] 47을 상대한답시고 고작 5명의 보디가드를 대동했다. 47은 앱솔루션에서 ICA의 정예 프레토리안 가드들을 관광보내고, 더 나아가 나중엔 프로비던스의 엘리트 가드들을 쓸어버린다. 47 입장에선 '프로비던스의 새로운 불변자가 되겠다'는 사람의 머리가 고작 이 정도밖에 돌아가지 않으니 비아냥거리는 게 당연하다. 심지어 전 불변자인 아서 에드워즈도 에이전트 47의 위험도를 익히 잘 알기에 계속 다이애나와 47를 회유하려 했다.[49] 그리고 이 말을 한 대원들을 포함한 열차에 타고 있던 모든 살아있던 인간은...[50] 4편의 메이나드 존, 5편의 에드워드 웨이드와 블레이크 덱스터 등. 조용히 목표만 조지는 47과 비교하면 메이나드는 그나마 비교할 가치가 있는 전문가, 블레이크 덱스터와 웨이드는 민간인이고 나발이고 그냥 자기 기분 꼴리는 대로 다 쳐죽이면서 공권력을 상대로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고 다니는 삼류이니 비교할 가치조차 없고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그 부하란 작자들도 전부 다 똑같이 하나같이 수준이 떨어지는 놈들. Hunter and Huntered 미션에서 나오는 웨이드의 부하 놈들이 하는 짓들을 보면 어떻게 이런 인간 쓰레기인데다 멍청하기까지 한 놈들이 여태 경찰에 안 잡혔을까 싶을 정도로 수준이 형편없다. 어떤 놈은 (정보를 넘겨 주기로 되어 있던 부패 경찰과 만나는 지하실에 먼저 잠입해 들어가 넘겨주기로 한 정보를 미리 훔쳐 버릴 경우) 부패 경찰 앞에서 주기로 했던 정보가 어디 갔냐고 화내는 것까지야 그렇다 쳐도 경찰 코앞에서 화난다고 총을 꺼내는(총기 대응에 그 누구보다도 민감한 미국 경찰 앞에서!) 개뻘짓을 저질러 사살당하기도 하고 또 어떤 놈은 버디에 대해서 조사한다는 놈이 근거도 나발이고 없이 그냥 보이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는 모른다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사살해버리는 등 아주 그냥 공권력에게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면서 나 잡아 족쳐달라고 동네방네 광고를 하고 다니는 환장의 덤 앤 더머 모지리들 집단이다. 이래서 앱솔루션에서 웨이드를 족치는 도전 과제명이나, 레니 면도시키기 미션에 나오는 NPC의 입을 통해서도 웨이드는 요란한 빈 수레(All Bark and No Bite)라고 까인다. 더 어이없는 건 블레이크 덱스터는 자기 밑의 웨이드처럼 47이 몸 담고 있는 뒷세계에서 활동하던 업계인도 아니고 그냥 순수한 민간인 기업가인데도, 47이 산체스에게 제압당했을 때 전설의 히트맨을 잡았다면서 좋아한다. 분명히 앱솔루션 트레일러에서도 나온 블레이크 덱스터의 ICA 조사 파일 내용에서는 블레이크 덱스터가 암흑가에서 폭력조직 보스 활동을 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는데, 정작 앱솔루션 본편에서 블레이크 덱스터는 민간인 기업가가 아니라 그냥 시골 지방 촌구석 폭력조직 두목이나 할 법한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짓거리들을 하고 있다. 덱스터 인더스트리 문서 참조.[51] 2편에서는 특수한 상황이라곤 하나 일당 1억 달러(약 1,200억 원)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2편은 47이 은퇴한 지 한참 되었다가 막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다. 그 상황에서 저런 거액을 요구할 정도면 평상시엔 흔하다는 의미. 동종 업계에서 유명한 고르고 13의 암살 의뢰비가 원작에서는 건당 20만 달러,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300만 달러라는 걸 감안하면 고르고 13이 가성비로 보일 수준이다.[52] 47은 이에 대해 짤막하게 "전설은 죽은 사람을 기리는 말이지. 난 아직 살아있는데."라고 대답을 한 뒤 몽고메리를 비롯해 동반한 ICA 정예요원 여러 명을 몰살해 버린다.[53] 현실에서 노골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암살자는 암살목표물이 머무르는 국가 치안이 나빠 범행 수법이 노골적이어도 해당 국가의 군•경이 무신경하거나, 이미 더 크거나 잦은 문제가 있어 여력이 없는 경우. 아니면 한 국가의 정보기관/특수부대 소속으로 있는 특수요원 같은 경우다. 그나마 후자의 경우도 각 정보기관/특수부대의 임무 스타일과 작전에 따라 처리방식이 천차만별이다.[54]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변장한) 47한테 직장에서 어떻게 일할 건지 물어보는 건데 이걸 미묘하게 비슷한 단어만 골라 선정해 자신의 암살방식을 돌려 말하는 재밌는 블랙조크들이 굉장히 많다. 예시를 들자면 의사로 위장해서 타깃에게 독이 든 영양제를 놓아줄 때인데, 원재료를 물어보는 타깃에게 재료를 전부 말해주고, 그 중 하나는 독성 꽃인데 걱정해야 되냐는 질문에 "난 걱정 안 되는데."라고 대답한다. 당연히 의사 입장에선 성분 조절을 마쳐서 해롭진 않을 테니 걱정이 안 되겠지만, 47은...[55] 3편 컨트랙츠에서 과거를 회상할 때 이 임무 외의 다른 임무들도 회상하고, 6편에서도 47의 다른 과거 임무들을 일부 보여주는 걸 보면 1편의 임무만 수행한 건 아니고 사이사이 다른 임무들도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ICA에 입사하자마자 무턱대고 국제 4대 범죄조직 수괴를 암살하는 빅 스케일 임무를 맡길 수는 없음을 고려해보면 당연한 현상인 셈.[56] 다른 미션들의 무대들 같은 경우를 보면 홍콩 번화가 한가운데의 삼합회 본거지(리홍),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의 본거지(파블로), 오스트리아 국제 호텔(프란츠), 러시아 거대 항만(보리스) 등 이 미션보다 훨씬 더 은밀하게 해야 할 것 장소들임에도 경우에 따라 중화기도 구입해서 갈 수 있는데, 유독 이 미션만 와이어, 방탄복 같은 최소한의 '도구'들을 제외한 그 어떤 종류의 무기도 소지할 수 없게 되어있다. 사실 이는 게임 외적으론 최종 미션의 난이도를 높이려는 밸런싱의 일환이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최종보스가 47을 제거하려고 밑바탕을 깔아놓았다는 복선이었던 셈이다.[57] 이 4명은 2차 세계대전 시절 외인부대에서 복무한 전우들이기도 하다. 리홍은 홍콩 뒷세계를 장악할 수 있을 싸움 실력을 키우려고, 프란츠는 살인의 쾌락을 추구하려고, 파블로는 고향에서 범죄 저지르고 도망칠 곳 찾으러, 그리고 보리스는 공산당 추종하는 부모가 싫어서 입대.[58] 그래서 프랜차이즈가 47의 신체를 수거하고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5종류의 유전자 형질이 동시에 발견되었다고 한다.[59] 이를 도와준 사람은 3편에 나오는 알버트 홀리에 경감. 2편 오프닝에 나오는 실루엣과 3편의 프로필 이미지를 비교해보자.[60] 소설에서는 가끔 연락은 하면서 지낸다.[61] 4편 블러드 머니의 초반 미션인 "Curtains down"에서 목표인 델라훈트 미 대사와 유명 테너를 없애고 돌아가던 길이었다. 미션 완료 후 동영상에 보면 47의 뒤에서 경찰복을 입은 누군가 총을 장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매수된 경찰이거나 아니면 47과 마찬가지로 옷을 갈아입은 암살자인 것으로 보인다.[62] 이 부분의 연출이 상당히 걸작인데, 47이 호텔 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 누군가가 47의 권총을 주워 그것으로 47을 사살하는데 등장한 암살자의 정체가 47! 즉 47과 48이 같은 클론이라는 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48이 죽는 장면을 대입시킨 것이다.[63] 이때 얼굴 표정 바뀌는 일도 보여주지 않던 47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주사가 꽂힌 직후 다이애나를 개년이라고 부르며 이전과 앞으로의 시리즈 내내 단 한번도 한 적 없는 육두문자까지 구사했다. 유튜브 클립영상에 "욕하는거에 충격받아서 울었다."가 배댓일 정도.[64] 장례식장에서 립스틱을 바르고 47에게 키스를 했는데 그 립스틱이 해독제였던 것이다.[65] 가만히 놔두면 지하로 묻히며 게임오버. W키를 꾹 누르거나 연타하면 갑자기 스탭롤이 사라지면서 화면이 또렷해지고 47이 일어난다.[66] 이 때 나오는 곳이 영국인 데다가 전하(Majesty)라고 상대를 호칭하는 것으로 보아 통화하는 사람은 영국 왕실 쪽 사람인 것으로 추정된다.[67] 히트맨 1에서 47은 특정한 미션 스토리에서만 입을 열었지만 후속작에서는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에서도 대사가 많아졌다.[68] 즉, 실험소에 있던 시절.[69] 이때 다른 ICA 요원이 47을 전설이라고 말하자 47은 전설은 죽은 사람에게나 붙이는 거라면서 받아친다.[70] 섀도우 클라이언트는 47과 협력관계가 된 시점부터 다이애나를 믿을 수 없다고 47을 은근 자극하고 섀도우 클라이언트의 제자 올리비아 역시 의구심을 표하지만, 47은 다이애나에 대한 굳은 신뢰를 여러 번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결국 47의 이러한 신뢰가 다이애나의 변절이 위장투항이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71] 정사 엔딩 기준, 47은 불변자를 그냥 죽여버리거나 47에게 투여되었던 기억삭제주사를 사용해 말 그대로 모든 걸 잃게 만들 수 있다.[72] 악역 전문이라 악당이라는 점 빼고는 공통점이 없다(...).[73] 한중일 모두 과거부터 상투를 틀거나 댕기머리를 하는 문화가 있다가 현대에 와서야 완화되었다.[74] 흑인들은 곱슬머리가 심해서 머리카락이 두피를 파고들어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에 삭발을 하는 경우도 많다.[75] 더불어 해당 링크에서는 '실제로 개발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있는 중년 캐릭터도 기획되었다'며 캐릭터 디자이너 제이콥 앤더슨의 말을 인용했다. 또한 작중 섀도우 클라이언트가 약물 주입 같은 관리에서 벗어나자 훗날 풍성한 모발이 생겼다고 하는 것을 봐서는 약물 문제도 있었기는 한 듯.[76] 사실 동양과 서양의 외모 취향이 다른데, 서양에서는 스킨헤드에 대한 거부감이 동양보다 훨씬 적고, 남자의 사각턱은 오히려 strong jawline이라고 해 남성적으로 섹시하다고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은 남자는 이런 식의 턱을 가질 확률이 높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의 탈모가 한창 진행중이던 시절에도 그는 남성스런 외모에 근육질 몸매로 섹시스타 대접을 받았다. 탈모가 심해 아예 머리를 민 마이클 조던도 핸섬하단 평이 대체적이다. 서양에서도 리즈 시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얇은 턱에 꽃미남 외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예쁘장한 외모에 대한 취향이 절대적인 동양과 달리 저런 상남자 스타일 외모에 대한 선호도도 만만찮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골격이 극동아시아인보다 더 굵기 때문에 "남성스러운 외모"에 대한 기준도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한국인 기준으론 상남자스러운 외모인 하정우의 경우 서양 기준으로도 미남이긴 하지만 선이 굵고 남성미가 넘치는 건 아니다. 이런 상남자 외모와 꽃미남 외모는, 한국인 남성의 선호도 기준으로는 청순 or 섹시 or 귀여움 정도로 취향에 따라 갈리는 수준이다. 그리고 "어려보이는 것"에 대한 어필이 한국처럼 심하지도 않다. 데뷔 초에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이던 마고 로비도 노안이 딱히 핸디캡이 되지 않았는데, 어차피 섹시함으로 어필하는 외모인데 별로 어려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 (물론 나이가 중년 이상 넘어가면 젊어보이는 건 중요하다. 대표적인 게 마리사 토메이) 즉, 서양 기준으로 47의 외모는 "아주 남성적으로 생긴 섹시한 미중년" 정도라고 보면 적당하다.[77] 현실에서도 오감 중 하나뿐이지만 극도로 민감한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얻게 된 능력이라고 하면 그리 비현실적인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