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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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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고스트 관련 문서
싱글 캠페인 싱글 캠페인 · 등장인물 · 로크 파일
멀티플레이어 장비류 · 맵 일람 · 스트라이크 체인 · Perk
익스팅션 모드 익스팅션 모드
기타 발매 전 정보 · Survival

콜 오브 듀티: 고스트
CALL OF DUTY: GHOSTS
파일:CODG_cover.jpg
개발 메인 인피니티 워드
보조 레이븐 소프트웨어 (멀티플레이)
서튼 어피니티 (멀티플레이 보조)
네버소프트 (익스팅션 모드)
트레이아크 (Wii U 이식)
유통 액티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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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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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명칭
]][[스퀘어 에닉스|
파일:일본 국기.svg
스퀘어 에닉스
]]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엔진 IW 6.0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3 / Xbox 360[1]
PlayStation 4 / Xbox One / Wii U
발매일 2013년 11월 5일
(Xbox One: 2013년 11월 15일)
장르 FPS
한국어 지원 미지원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등장 세력과 인물4. 싱글 캠페인5. 멀티플레이6. 스쿼드 모드7. 익스팅션 모드8. 장비류9. 스트라이크 체인10. 퍼크11. 12. DLC
12.1. Onslaught12.2. Devastation12.3. Invasion12.4. Nemesis
13. 평가
13.1. 싱글 플레이
13.1.1. 세계관
13.2. 멀티 플레이13.3. OST13.4. 그래픽13.5. 그 외13.6. 재평가
14. 기타

[clearfix]

1. 개요

공개 트레일러

인피니티 워드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이자 시리즈 10주년 작품. 또한 8세대 콘솔로 출시한 첫 번째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드의 기존 주요 개발진 인원들이 모던 워페어 2의 개발이 끝난 뒤 회사를 떠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만들면서, 네버소프트와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2]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이며, 우주병기인 신의 지팡이 오딘의 탈취 및 공격으로 인해 국가붕괴로 빠져 폐허가 된 미국을 무대로 신흥 강대국인 남아메리카 연방을 막기 위해 전직 미군 특수부대 요원들로 이루어진 USSOCOM 소속의 극비 특수부대 태스크 포스 스토커가 활약하는 게 주된 스토리다. 인피니티 워드의 작품이지만, 모던 워페어 시리즈와는 같은 세계관이 아닌 외전작이다.

참고로 Wii U[3], XBOX ONE 버전은 유이한 국내 미정발이며 Wii U버전은 사실상 이작품 이후로 현재까지도 콜옵 신작은 물론 이식작도 닌텐도 스위치에서 나오지 않았다보니 현재로서는 닌텐도 콘솔로 나온 마지막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이기도 하다.

2. 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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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 세력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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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싱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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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로크 파일 (Rorke 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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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인텔. 각 스테이지당 하나씩 존재하며 일반 정보 18개 + 비밀 정보 3개로 총 21개가 있다.

6개를 찾으면 일라이어스의 음성녹음 기록과 그에 대한 정보가, 라일리의 강아지 시절도 볼 수 있다 12개를 찾으면 헤쉬의 음성녹음 기록과 그의 대한 정보가, 18개 전부를 찾으면 메릭의 음성녹음 기록과 그에 대한 정보가 언락된다.

5. 멀티플레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훨씬 자유로워졌다. 인종은 물론 성별까지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으며 착용하고 있는 방탄 헬멧 등의 장비와 체형 등 20,000가지 이상의 조합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여성 캐릭터용 보이스도 구현되어 있다.

'스쿼드 포인트'가 도입되었다. 장비와 퍽, 킬스트릭은 전작 블랙 옵스 2의 레벨 해금제가 아닌 포인트 구매제로 바뀌었다. 덕분에 대부분 장비들이 평준화되어 고레벨이라고 무조건 좋은 장비빨을 자랑할 수 없게 되었다. 퍽의 경우 레벨 해금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포인트로도 미리 구매 가능하다. 다만 스쿼드 포인트가 많아야 그만큼 많은 장비와 부착물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플레이한 유저가 유리한 점은 당연지사.

스쿼드 포인트는 후술할 필드 오더를 완료하거나, 도전과제를 완료하거나, 레벨업 하거나, 게임에서 승리하거나, 오브젝트 게임에서 목표를 완수하여 획득할 수 있다. 연승하거나 여러 도전과제를 한번에 여럿 완료하면 보너스로 더 많이 벌 수 있다. 도전과제의 경우 계속 새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사용 가능한 '필드 오더' 킬스트릭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킬스트릭 항목 참고.

6. 스쿼드 모드

자신만의 분대를 조직하여(이 분대는 멀티플레이어에서 그대로 쓰인다) 봇과 플레이어들이 같이 플레이 가능한 모드.
그리고 역대 콜옵 시리즈중 유일하게 혼자서만 플레이해도 명성을 찍을수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다만 받는 경험치는 제한되어있는데 한판당 약 4000정도만 준다. 그래도 작정하고 노가다 뛰면 명성을 찍는게 가능하다. 다만 챌린지 등은 해금 불가.

7. 익스팅션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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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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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트라이크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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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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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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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LC

전작인 블랙 옵스 2와 마찬가지로 시즌 패스가 출시되었는데, 가격은 49.99달러이다. 시즌 패스를 구입하면 2014년까지 출시될 4개의 맵 DLC와 총기 카모, 레티클, 캐릭터 머리 스킨 등이 담긴 '팀 리더 디지털 팩'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DLC 4개의 구체적 명칭은 각각 ‘Onslaught’, ‘Devastation’, ‘Invasion’, ‘Nemesis’다. 앞글자만 따서 붙이면 ODIN.

1월 15일 충격과 공포군견 스킨이 발매되었다. 킬스트릭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로 그 군견의 스킨이 설원 맵에 맞추어 군견이 아닌 늑대가 된다. 스킨이므로 당연히 성능은 일반 군견 킬스트릭과 같다. 가격은 1.99달러. 블랙 옵스 2에서는 개성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플레이 중 자주 볼 수 있는 총기 위장이 광학 장비 레티클(레드닷, 이오텍, ACOG, 하이브리드 사이트 모두 포함)까지 합쳐 1.99달러였는데, UAV보다 보기 어려운 개 스킨을 뭣하러 이 돈을 주고 사냐는 반응이 많다.

2월 20일에는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원으로 커스터마이징 팩이 대거 추가되었다. 4종의 개인화 팩[5]으로 Ducky, Circuit, Inferno, Space Cats이 추가되었고, 스페셜 캐릭터로 엘라이어스, 헤쉬, 메릭, 키건당연한 소리지만 로건은 모델링이 없어서 안나온다[6]의 모델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레전드 팩에서는 그 분의 모델링[7]과 플레이어 카드, 패치, 레티클, 총기 위장을 사용할 수 있다. 타 플랫폼에서의 출시일자는 미정.

3월 4일에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원으로 새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팩이 추가된다. 추가되는 캐릭터로는 로크, Hazmat, 외팔이 노인네가 있고, 레전드 팩으로는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추가된다.

4월 23일에는 새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팩이 추가되었다. 레전드 팩으로는 비누가 추가되었다.

12.1. Onslaught

신 맵 4개와 익스팅션 모드 새 시나리오, 그리고 두 개의 보너스 무기가 추가되었다.

12.2. Devastation

신 맵 4개, 익스팅션 모드 새 시나리오, 그리고 한 개의 보너스 무기 추가.

12.3. Invasion

신 맵 4개와 익스팅션 모드 새 시나리오. 유튜브 양덕들은 '이젠 추가무기도 없냐'면서 분통과 아우성을 터트린다던가 '이건 더 이상 콜 오브 듀티가 아니야'라고 말하며 질려버릴 정도까지 이르렀다.

12.4. Nemesis

신 맵 4개와 익스팅션 모드 새 시나리오.

1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Xbox One 로고.svg 78/100 4.5/10
파일:PlayStation 4 로고.svg 78/100 4.1/10
파일:Xbox 360 로고.svg 73/100 2.8/10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71/100 2.9/10
파일:Windows 로고.svg 68/100 2.3/10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72/100
FAIR

파일:attachment/어쌔신 크리드: 유니티/Example.jpg

존재하지 않는 게임, 막장 서버 게임, 프랑스 능욕 게임과 같은 유저 점수 2점을 받았다.

내부적으로는 엉성한 그래픽과 발적화, 연출의 부족함, 이상한 리스폰 시스템으로 인한 멀티플레이 붕괴, 외부적으로는 전작인 블랙 옵스 2가 너무 잘 나와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은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퍼크 포인트 제도 도입과 스트라이크 체인 개편, 그리고 잘 맞춰진 무기 밸런스 등등 좋은 요소가 그나마 고스트의 긍정적인 요소이다.

블랙 옵스 4, 뱅가드와 함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은 작품 중 하나였다.

13.1. 싱글 플레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연출은 인피니티 워드 특유의 화려한 컷신 진행이라는 전통을 잘 지켜 괜찮지만, 플레이 시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평이 많다. 18개의 챕터가 있으나 한 챕터당 플레이 시간이 8분에서 길어야 20분 정도. 너무 길면 지루하지만, 이건 반대로 너무 짧아서 스토리나 캐릭터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그 전통의 스크립트식 연출마저도 이젠 식상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트레이아크블랙 옵스 2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전개가 달라지는 분기 시스템과 그에 따른 멀티 엔딩을 채택하는 한편 미션 시작 시 소지할 수 있는 장비를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움을 주어 높은 평가를 얻은 데 비해, 고스트는 전작의 좋은 시스템들을 전부 없애고 안 좋은 의미로 회귀하면서 많은 유저들을 실망시켰다. 그리고 연출을 칭찬하는 쪽에서도 초반부의 엉성함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후반부는 정말 대단하다는 평이 많지만, 초반부는 그래픽이나 연출이 그닥 좋지 않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IGN에서 올린 영상처럼, 대놓고 모던 워페어 2의 스크립트 연출 애니메이션을 가져와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싱글 플레이에 호평을 남긴 유저들 중에서도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을 했다. 지난 모던 워페어 시리즈도 스토리와 캐릭터가 단순하고 호쾌하긴 했지만, 매력적이거나 막나가는 캐릭터들이 좋은 평을 받은 반면 고스트는 유달리 캐릭터들이 평면적이라서 별로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지난 시리즈들은 이므란 자카에프, 셰퍼드 장군, 니키타 드라고비치, 레프 크라프첸코, 프리드리히 슈타이너,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라울 메넨데즈 같은 악역들을 꽤나 악랄하게 잘 뽑아낸지라 No Russian, 게리 샌더슨, 사이먼 "고스트" 라일리, 디미트리 페트렌코, 존 "소프" 맥태비시 같은 사례처럼 악역을 꼭 죽여야 하는 동기부여를 하거나 아예 라울 메넨데즈처럼 아예 감정이입을 하게 만들었는데, 고스트는 악당인 로크에 대한 묘사가 별로인지라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자신을 버렸다고 팀을 배반하고 복수하는 게 한심하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8] 주인공 캐릭터들에 대한 평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오죽하면 동물 캐릭터인 군견 라일리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할 정도였다. 당장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악역들과 달리 고스트는 각 캐릭터들에 대한 개인 항목도 없다.

악당의 생존에 대한 비판도 많다. 로크는 최종전에서 로건에 의해 리볼버 탄환을 맞는데, 그 총알로 가슴에 관통상을 입은 상태에서 바닷속에 가라앉은 기차를 탈출하고, 미리 나와 있었던 로건을 발로 걷어차서 제압해 끌고 가버린다. 가슴에 총상을 입고 어떻게 바닷속에서 탈출했는지, 그 와중에도 로건을 제압한 로크의 모습에 사람들은 로크를 생존왕이라고 부르며 조롱했다. 엔딩을 위해서라지만[9] 로크의 생존이 너무 어이없다는 의견들이 많다. 액티비전이 벌써부터 후속작을 준비한다며 비난을 받은 건 덤.

사실 NPC가 스토리 보정을 받아 중간에 죽지 않는 것은 프랭크 우즈나 크라프첸코, 라울 메넨데즈 등 트레이아크 콜옵 시리즈에도 여럿 있었다. 이들도 옆에서 수류탄이 터졌는데도 살아남았으며, 메넨데즈는 아예 머리에 총을 맞은 적도 있는데 죽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와 크라프첸코는 수류탄이 우연찮게 옆으로 굴러가서 무사했던 것이고, 메넨데즈는 머리에 맞긴 했지만 살짝 피한 바람에 눈 쪽을 스쳤을 뿐이었다. 또한, 이들은 이렇게 다친 후에 리타이어되며 정당성을 줬다. 그런데 로크는 분명히 가슴팍에 관통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기차를 자력으로 빠져나갔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 일행까지 발차기로 제압해 버린다. 로크가 유독 비난을 받는 것은, 앞서 언급된 부실한 캐릭터 묘사에다 대놓고 후속작을 예고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전차를 조작하는 미션도 배틀필드 시리즈 같은 현실 고증을 나름대로 반영한 캐주얼 밀리터리물 수준도 아닌 아케이드 게임 수준의 조작감을 보여주는 데다가,[10] 플레이어가 적들의 시야를 가리기 위해 연막탄을 적군의 탱크에 발사하는[11] 고증오류를 범했다.

13.1.1. 세계관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간 것도 아니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빙자한 판타지라고 봐도 될 정도다. 모던 워페어 2에서 러시아가 유럽과 미국을 단기간에 침공하는 시나리오가 말도 안 된다고 비판을 받지만, 고스트의 세계관은 모던 워페어의 설정이 훨씬 더 나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부분들이 많다. 그 동안 러시아와 아랍 그리고 나치로만 악역으로 만들었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새로운 악역을 만든 시도는 그나마 참신했지만, 전반적인 무리수 설정이 너무나도 심하다.
일단 남아메리카 연방이 궤도에 병사들을 진입시킬 수 있었던 것은 둘째치고, 오딘 같은 최중요 전략병기가 기껏해야 몇십 명 규모의 소규모 우주부대원들이 손쉽게 장악해 발사할 수 있을 정도로 최악의 보안상태를 자랑했다는 점도 문제. 터렛이나 드론, 하다못해 격벽 같은 것도 없었다. 물론 우주정거장이 좁아서 그런 걸 못 넣는다고 해도 작중 묘사를 보면 오딘의 컨트롤 센터인 공군 우주정거장 말고는 이러한 전략병기의 발사를 본토에서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각본가는 스티브 개건인데, 이 사람은 영화 트래픽의 각본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적이 있는 나름 걸출한 인물이다. 다만 트래픽 이후로는 최악의 영화라고 평가받는 애프터 어스닥터 두리틀의 각본을 쓰는 등 커리어가 매우 좋지 못하다.

13.2. 멀티 플레이

멀티 플레이 서버의 상태도 막장이라 더욱 평가가 깎였다. 특히 데디케이티드 서버리슨 서버가 섞인 괴랄한 형태의 서버를 사용하고 있어 네트워크 환경이 영 좋지 않다. 더군다나 핑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도 불가능하다.

맵이 전반적으로 커졌는데, 너무 커져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라운드 워 모드면 몰라도 일반적인 6대6 모드를 하기엔 맵이 너무 커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다. 그뿐만 아니라 장비와 퍽들이 캠핑 및 스텔스 클래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숨어서 저격하는 플레이어들이 늘어났다. 때문에 개활지로 나오기만 하면 저격당하기 십상이고, 결국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캠핑 저격을 강요당하여 사람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 수 없는 유령 마을레알로 고스트이 되고 만다. 자유자재로 선택 가능한 길리수트도 한술 더 뜬다.

작은 맵이라고 형편이 나은 건 아니다. 일단 리스폰 시스템이 전작들보다 더 엉망이라 뜬금없이 적들 사이에 부활하거나 반대로 뜬금없이 아군 뒤에서 적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 맵 디자인도 배틀필드를 인식했는지 파괴 가능한 건물이나 시간에 따라 변하는 지형 등을 채용한 것까지는 좋은데 기본적인 맵 디자인이 엉망이라 위의 엉망인 리스폰 + 스텔스에 유리한 시스템과 어우러져 전선이 형성되지 않는다. 전작에서는 양쪽 세력이 부딪히는 핫 포인트가 있었고, 그곳을 중심으로 경기관총 및 유탄발사기, 진압방패를 가진 플레이어들이 화력을 주고 받았으며, 샷건/기관단총을 가진 날쌘 플레이어들이 돌격해 들어가며, 스텔스 플레이어들은 뒤치기를 하고, 저격수들은 뒤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동시에 상대편 저격수들을 역저격하는 플레이를 했었다.[15] 그러나 이번 작에선 사방팔방 어디든지 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실질적인 전선 형성이 도저히 불가능하며 결국 전부 스텔스 로밍을 강요받고 있는 지경이다.

그 외로 싱글 플레이에서 잘만 에스파냐어를 쓰는 연방군이 멀티플레이에서는 전부 영어를 쓰는 괴랄함을 보이기도 한다. 캠페인과 멀티플레이의 사용 언어가 다른 것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PMC 팩션도 같았지만, 블랙 옵스 2 PMC의 경우 나름 아귀가 맞는 설정이 있던 반면에 연방군의 영어 사용은 설정 오류에 가깝다. 또한 매 판이 끝날 때마다 지급되는 경험치의 양이 전작에 비해 줄어들어 레벨업이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성취감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사소한 것이지만, 멀티플레이에서의 세력들이 줄어든 것도 지적받고 있다. 전작들의 경우 모던 워페어, 월드 앳 워는 4개의 세력, 모던 워페어 2, 블랙 옵스, 블랙 옵스 2는 6개의 세력, 모던 워페어 3는 전부 7개의 세력이 대립하고 있다. 다양한 세력들끼리 맞붙는 것 외에도 진영마다 다른 오퍼레이터들의 대사들 등을 듣는 맛도 쏠쏠한 편이었다. 특히, 전작인 블랙 옵스 2만 하더라도 등장 세력은 6개인데, 게임 시작시 대사들이 매우 많다. 당장에 ISA 세력의 경우 팀 데스매치 시작시 대사가 무려 17개이다. 그에 비해 이번 작은 무조건 대사가 하나씩뿐이다. 고스트는 "Time to work, ghost squad"이고 연방은 "Time to work, soldiers". 거기다 앞 부분 Time to work는 둘 다 똑같다. 이렇듯 다양한 세력들이 격돌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은 2개, 무조건 고스트 vs 연방으로 되어 있다. 물론, 게임의 배경과 스토리상 나올 수 있는게 고스트와 연방세력이고, 또한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즈 때문에 세력 간의 복장 차이를 구현해 낼 수 없다고는 하지만, 전작에서도 멀티플레이에서만 등장하는 세력이 있는 걸 보면 글쎄...[16]

이처럼 혹평 받은 멀티 플레이지만 장점도 있는데 전반적인 퍽과 무기의 밸런스는 잘 맞춰진 편이다. 퍽의 포인트 제도 도입[17], 레벨제가 아닌 포인트제 장비 해금 시스템으로 인한 장비 평준화, 지나치게 유용했던 킬스트릭의 변경 및 삭제, 너무 세분화되었던 장비들의 기능 통폐합, 언더배럴 유탄발사기/샷건 사용시 살상장비 장비 불가 등 맵 디자인의 실패가 너무 커서 가려졌을 뿐, 잘 뜯어보면 밸런스를 잡기 위해 굉장히 고심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기본기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한 부분이 많았는데 특히 히트박스와 관련해서는 거의 칼같이 잘 짜여져 있었다.

1월 패치로 인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어 배경 음악이 바뀌었다.

13.3. OST

그 외 이 게임을 까는 쪽이나 옹호하는 쪽이나 데이비드 버클리(David Buckley)[18]]가 작곡한 스코어 사운드트랙은 까고 있다. 인피니티 워드와 트레이아크가 만들었던 전작들은 전통적으로 훌륭한 퀄리티의 사운드트랙을 가지고 있었고[19], 이러한 배경음악들은 게임 중간중간 적시에 삽입됨으로써 영화적이고 인상깊은 연출을 남긴 바 있다.

그런데, 고스트의 사운드트랙은 평이 그다지 좋지 않다. 그 때문인지 게임 클리어후 크레딧에서 처음 들리는 음악도 메인 테마가 나오던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에미넴의 'Survival'이 나온다. 다만 별도로 발매한 OST 앨범의 것은 어느 정도 퀄리티가 있긴 하다. 결국 문제는 연출이 좋지 못한 것이었다.

13.4. 그래픽

파일:attachment/콜 오브 듀티: 고스트/-1019460095.jpg
Second Sun[20][21]

그래픽 면에서 블랙 옵스 2보다는 나아졌지만[22], 그래도 별로 발전한게 없다고 너나 할 것없이 까이고 있다. 물론, 아예 제작사가 다른 트레이아크의 게임을 들고 와선 왜 발전하지 못했냐며 인피니티 워드에게 따지는 것도 그리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23] 콜 오브 듀티: 고스트가 그래픽 방면에서 정말로 크게 평을 깎아먹는 것은 전작인 모던 워페어 3보다 나아지긴 했어도 크게 훌륭하진 않다는 점에서가 아니라, 그다지 훌륭한 그래픽이 아님에도 크라이시스 3, 배틀필드 4보다도 더 높은 요구사양을 내놓은 것이 욕을 먹는 것이다. 본래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그래픽은 그리 훌륭하지 않을지언정 콘솔, 저사양 PC 유저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에 신경썼던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었는데, 고스트의 경우 그래픽도 배틀필드 4보다 훨씬 떨어지면서도 최적화마저 실패해 개적화의 지경에 이른 어느 하나 제대로 된게 없는 물건이었던 것.

전반적인 프레임 하락도 상당히 심한 편이다. 일단 '테두리 없는 창 모드'로 설정할 경우 프레임 문제가 상당히 완화되니 이 점을 참고하자.

다른 요구사양들은 다 제쳐둬도 Windows Vista 미지원, 64비트 OS 및 DirectX 11 전용, RAM 6GB 이상을 요구한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2022년인 현재야 비스타는 Windows XP, 7같은 구식취급이라 더 이상 지원되지 않은 게임이 보편적이고 PC 유저 대부분이 웬만하면 Windows 10, 11를 사용하지만 2013년 발매 당시에는 Windows 8.1이 가장 최신 운영 체제였고 비스타 또한 많은 인원이 사용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동세대 고사양 FPS 게임인 크라이시스 3도 DirectX 11 전용을 요구했지만 Windows Vista, 32비트 OS만큼은 지원했고, DirectX 10, Windows Vista, 32비트 OS를 모두 지원하는 배틀필드 4까지 비교해보면 요구사양에 있어서 가장 나쁜 접근성을 보여준 셈. 그것도 모자라 RAM 6GB 이상의 요구사양이 '권장' 6GB가 아니다. "최소" 6GB다. 메모리가 6GB 미만인 컴퓨터는 실행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하면 점유하는 메모리 용량이 약 2GB로 32비트 OS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의 할당량이다. 이러한 부조리한 점 때문에 일부 유저들이 메모리 제한을 강제로 해제하는 패치를 직접 만들어 내놓았는데, 이 메모리 제한을 해제하면 6GB 미만의 메모리를 장착한 컴퓨터에서도 멀쩡히 실행이 잘 된다. 제작사 측에서도 이 문제를 뒤늦게서야 인지했는지 부랴부랴 11월 19일 공식 패치를 통해 메모리 제한이 6GB에서 4GB로 낮아졌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한편 11월 28일 패치로 인해 피직스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주요 기능은 라일리와 멀티 플레이 킬스트릭 군견의 개털 흩날리기와 연막의 세부묘사이다. 그런데 효과도 미미할 뿐더러 프레임만 많이 잡아먹으므로, 이 패치 이후 프레임이 급락한 저사양 유저가 있다면 비디오 옵션에서 피직스가 활성화 상태인지 확인하자.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사소한 점이지만 플레이시 화면에 보이는 플레이어의 총기 모델링 및 손과 배경그래픽의 괴리감이 엄청나다. 배경 그래픽이야 각종 특수효과 떡칠로 그럴싸해 보이는데, 반대로 총기와 손의 모델링과 텍스처는 딱 2007년 출시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수준이기 때문이다. 플레이 도중에는 별 신경 쓰일 요소는 아닌데, 잠시 어디 숨어서 대기하고 있을 때 이 총기와 손 그래픽을 보게 되면 그래픽 수준을 알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초로 PC판 개적화가 되어서 나왔다는 뜻이다.

그래서 콜 오브 듀티 리뷰어들은 자신들도 칭찬하기 애매한 그래픽에 개적화 때문인지, 개의 그래픽이 인물 묘사 그래픽보다 더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하 영상은 충격과 공포의 그래픽들. (시끄러움 주의) 답이 없다. 특히 텍스쳐 한 장으로 대충 때운 2D 불 그래픽은... 1996년에 나온 듀크 뉴켐 3D와 비슷한 당시 주류였던 2.5D 그래픽 FPS게임에서나 써먹는 기술에 가깝다. 하지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캠페인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그래픽의 질이 조금씩 좋아지긴 한다.

이와는 별개로 콘솔 쪽에서는 7세대 게임기인 PS3, XBOX 360로도 60FPS를 목표로 한 것이 눈에 보인다. 물론 상시 유지는 아니고 전투 시 30~60FPS를 왔다갔다 하지만 대부분은 50에서 60을 유지해 주는 편. WII U 버전은 그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낮은 프레임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어쨌든 60FPS가 베이스인 점에는 변함이 없다. 텍스쳐와 그래픽 효과, 해상도와 같은 부분에서 PS4와 XBOX ONE에 비해 다운그레이드는 있었으나 목표 프레임과 게임 출시 시기를 생각한다면 전세대기임에도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이식에 속한다.

13.5. 그 외

콘솔이나 PC판이나 모두 평점 하향 폭격을 맞았다. 메타크리틱 같은 경우에는 유저 평점이 시리즈 최하위일 정도. 2015년 5월 24일 현재 메타스코어 PC버전 기준 유저 평점 2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기록 중이시다. 그렇게 버그 좀 고치라고 욕 처먹던 옆동네 B모 게임마저도 고스트와 동일한 조건에서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5.9점인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참혹하다. 초기 평가만 따지면 모던 워페어 3보다도 평가가 더 짜다.

팬들이 바라던 혁신성은 없고, 오히려 몇몇 부분에서는 전작에 비해서 퇴보한 상태라, 반대급부로 바뀐 게 없다고 까이던 배틀필드 4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게임 자체 기본기는 여전히 탄탄한 편이지만, 차별화라고 내세운 군견이나 세기말적 세계관, 우주전투 등의 요소들이 지나치게 짧은 플레이 타임과 더불어 단편적으로만 사용되는 바람에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출시 24시간만에 매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하였지만, 사실 이는 진짜 판매량이 아닌 소매상 공급량을 모두 합쳐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진짜 수익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곤란하다. 실제 판매량은 블랙 옵스 2보다도 저조하다고 한다.#[24] 결국 출시한지 한달도 안 돼서, 최신작에 대해서는 엄청난 가격방어를 자랑하는 콜 오브 듀티임에도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초로.

그리고 비난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다고, 본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전작보다 두드러질 정도로 적다. 출시 시기에 딱히 쉐어를 뺏길 유명 타이틀이 적었고(기껏해야 배틀필드 4 정도), 콜 오브 듀티 본가의 신작이라는 간판을 내건 것에 비하면 굉장히 세간의 반응이 조용하다. 콘솔이야 콘솔 위주의 FPS 게이머 및 COD 팬보이들이 꾸준이 구입해주는 탓에 초동 멀티 인원수는 그런대로 평타를 치지만[25], PC판은 마르고 닳도록 상술했듯 발적화가 결정타였는지, 사람이 없어서 멀티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는 사태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번 작품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처참한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PC판은 한국 시간 대로 주말 낮에도 100~200이라는 경이로운 동접자 수를 보여준다. 저녁이 되면 시차 때문에 800~1000명 정도 되는 편.

제로 펑추에이션이 본작의 비디오 리뷰를 공개했는데, 본래 제로 펑추에이션이 콜옵 시리즈를 엄청 싫어하긴 하지만,[26] 그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마구 깐다.# 주로 까이는 면은 멍청이 같은 스토리텔링과 설정.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보면 전작들의 전성기에 비하면 상당히 낮다. 단,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당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멀티 플레이/싱글 플레이 인원을 따로 집계했었다.

그리고 2014년 2월 21일 출시 3개월만에 무료 주말을 맞아서 50% 세일하게 되었다. 무료 주말이 두번이나 있었는데 멀티플레이만 무료였다. 2014년 7월 29일 다이렉트 게임즈의 앵콜 세일에서는 60% 세일떴다. 2014년 11월 30일에는 스팀에서 75% 세일까지 떴다!

얼마나 망했냐면 그 가격방어가 대단하기로 유명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게임이 75% 세일을 해서 팔릴 정도.[27]

엔딩에서 대놓고 후속작 떡밥을 뿌렸는데, 인피니티 워드의 차기작이 고스트 2가 아니라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로 밝혀지면서 버림받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중이다.

거기다 얼마 전 인피니트 워페어 개발자 인터뷰에서 테일러 쿠로사키[28]가 고스트는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에 실패했다며 "당시 인피니티 워드가 고스트를 제작한 의도를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면서 흑역사임을 인정했다. 물론 인피니트 워페어 발매 이후 현재 시점에서는 인피니트 워페어도 고스트와 대접이 별반 차이 없어 보이기는 한다만...

2019년 인피니티 워드 차기작은 고스트 2, 인피니트 워페어 2도 아닌, 리부트 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로 확정되어 제작사에서도 버림받은 시리즈 취급을 받고 있다. 사실상 차기작이 나올 가능성은 전무하다. 하지만 모던 워페어의 처형 모션 중에 본작의 라일리가 등장하는 걸 보면 그래도 본가취급은 해주는 모양이며, 후속작인 모던 워페어 II의 캠페인은 대놓고 고스트 캠페인에 등장했던 고스트 부대의 오마쥬가 들어가 있기도 하다. 한편 콜 오브 듀티: 뱅가드에선 시즌 5 업데이트로 본작의 악역인 가브리엘 T. 로크가 오퍼레이터로써 추가되기도 했다.

13.6. 재평가

그러나 출시로부터 몇 년이 지난 현재는 인피니트 워페어와 마찬가지로 '무차별로 비난할 정도로 최악인 작품은 아니었다'라는 동정 섞인 재평가가 알음알음 나오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최신작 중 미래전이였던 블랙 옵스 4와 달리 현대전으로 돌아간 모던워페어 리부트가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땅에 발을 붙이고 싸우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진 덕분이다.

다만 고스트가 단지 '땅에 발을 붙이고 싸우는 콜옵'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재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 기존 콜옵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총기 언락 시스템, 기존 콜옵의 코옵 및 서브 컨텐츠들인 스펙 옵스나 좀비 모드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은 익스팅션 모드, 시리즈 사상 가장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훌륭한 총기 밸런스, 형편없는 세계관 설정과는 별개로[29] 화려한 적군 모델링 등 의외로 고스트가 가진 장점도 상당히 많은 재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다만 저 장점들이 커버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한 단점이 대거 포진했다는 점이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평가가 돌아서지는 않은 편.[30]

하지만, 8년 후 슬레지해머 게임스에서 시리즈 역사상 모든 모드가 총체적으로 훨씬 최악의 퀄리티의 작품이 나와버려 진정한 의미의 재평가를 받기 된다. 그리고 인피니티 워드와 슬레지해머 게임스는 이에 지지 않고 더욱 더 최악으로 점철하여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이라는 모던 워페어 역사상 최악의 작품들을 찍어내었다. 그래서 본작의 캠페인은 나날이 재평가를 받는 중이다. 심지어 멀티 플레이도 밸런스는 모던 워페어 II쪽이 더 못 만들어 그런 부분은 고스트를 더 위로 치는 유저들도 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2차 대전 스토리는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 현대나 근미래 스토리는 러시아나 아랍 쪽 악역이 많이 나왔는데 무조건적으로 나치나 러시아 아니면 아랍에서 벗어나 새로운 악역 집단을 찾으려 한 건 나름대로 참신한 시도였다는 의견이 나온다.[31]

14. 기타

이 게임을 제작한 마크 루빈은 이후 인피니티 워드를 퇴사한 후 유비소프트 샌프란시스코 지부에 입사하여 엑스디파이언트를 제작하게 된다.


[1] Xbox One 하위 호환 구동 지원.[2] 이후 네버소프트는 고스트 제작의 공조를 인정받아 인피니티 워드에 합병되었다.[3] 이쪽은 기기 자체가 국내에 발매되지 못했다.[4] 원한다면 친구를 초대하여 같이 플레이할수도 있다.[5] 총기 위장, 패치, 플레이어 카드, 레티클을 포함[6] 시즌 패스를 구매하면 로건 모델링을 얻을 수 있다.[7] 모던 워페어 3의 재탕이다.[8] 하지만 작중 설명에 따르면 적들이 로크를 구멍 안에 가둬놓고 독이 든 음식을 주었다고 하는데, 이러면 아무리 특수부대원이라도 정신이 나갈 수밖에 없다. 특수부대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그들도 인간이다. 만약 이 고문을 라울 메넨데즈의 과거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이런 평이 안 나왔겠지만, 이 이야기를 인트로에서 10초 정도의 설명으로 끝냈기 때문에 그냥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하고 대충 넘겨서 이입에 문제가 발생한 것.[9] 로건이 로크가 갇혔던 구덩이에 들어가는 것.[10] SF물에 나올 법한 호버탱크와 맞먹을 정도로 지나치게 가볍고 스포츠카처럼 방향 전환이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11] 연막탄은 아군의 모습을 연막으로 가려 상대방의 조준을 방해하는 도구지 상대방의 시야를 가리는 도구가 절대 아니다. 만약 정말로 이러한 용도로 사용했다면, 상대방 전차의 시야를 가리기는커녕 역으로 아군 쪽이 상대방 전차를 못 보게 되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적군에게 방패를 씌워주는 격이 된다.[12] 참고로 이 미션에서 남아메리카 연방의 우주 군인들이 입고 있는 우주복에는 자세제어 및 이동용 분사장치가 없다. 중간에 주인공이 정거장을 폭파시켜서 우주 미아가 된 연방의 군인들을 볼 수 있는데, 움직이지도 못하고 팔다리만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소련도 부란이라는 우주왕복선을 개발했었지만 테스트 비행을 마친 찰나에 소련 해체가 진행되면서 실제로 운용해보지는 못했다.[14]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피닉스, 마이애미.[15] 그런 면에서 뉴크타운은 매우 디자인이 잘 된 맵이다.[16] 모던 워페어 2의 경우 SEAL은 멀티플레이에서만 등장한다. 그리고 블랙 옵스 2에서의 ISA 역시 오로지 멀티플레이에서만 등장한다. 참고로 파리드는 CIA 소속이다. ISA는 미 육군 소속.[17] 퍽마다 포인트가 생겼기 때문에 이후에 밸런스 잡기도 매우 쉬워졌다. 너무 강한 퍽은 포인트를 올려 버리면 되니까.[18]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음악을 맡았던 영화음악가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의 밑에서 일해온 작곡가로, <The Good Fight>란 CBS TV드라마로 에미상 후보에 지정된 경력이 있다[19] 지난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1편에선 메탈기어 시리즈 OST로 유명한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 (메인 테마만 작곡했다), 2편에선 그 유명한 한스 짐머와 론 발페의 합작, 3편에선 브라이언 타일러 같은 쟁쟁한 작곡가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스코어 음악에 공을 들였다.[20] 태양은 머리 위에 있는데 정작 햇빛은 등 쪽에서 비추고 있다...[21] 트레일러에서 캡쳐한 화면인데 게임의 광원효과를 과시하기 위해 무리하게 광도를 높였다가 구름이 사진과 같이 빛나게 되었다고 한다.[22] 사실 밋밋한 색감과 그래픽의 진보를 못 보여주는 연출 때문에 퇴화되었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아래의 최적화 문제 때문에 같은 사양으로 각각 엑스트라 옵션과 로우 옵션 정도의 차이를 접하게 된 것도 있고...[23] 이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라고 해서 다 같은 제작사에서 제작한줄 아는 일부 플레이어들의 무지함에서 비롯된 주장이다.[24] 참고로, 블랙 옵스 2의 판매량은 모던 워페어 3의 판매량보다 낮다. #[25] 다만 DLC 출시현황에 따라 멀티플레이 인원의 하락세는 전작들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콘솔이 하필 세대 교체기라 8세대 콘솔 출시현황에 따라서 8세대 콘솔판 콜옵으로 옮기는 유저 역시 늘어나서 콘솔 내에서도 유저들의 분열 역시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26]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어드밴스드 워페어는 크게 호평하였다.[27] 다만 좋은 평가를 받은 블랙옵스2 도 75% 세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망작이라고 세일을 한다고는 볼 수 없다. 그냥 다음 게임이 나왔기 때문에 가격 하락을 하는 것에 가깝다.[28]너티 독 출신 내러티브 디자이너. 크래쉬 밴디쿳 1편의 리드 디자이너였으며, 너티 독에서 직접 마지막으로 참여한 게임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014년 너티 독을 퇴사한 이후 인피니티 워드로 합류. 퇴사 후에도 언차티드 3, 4에 Special Thanks로 이름을 올렸다.[29] 그러나 반대로 훌륭한 설정과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레이가 재미없었던 블랙 옵스 3가 나오면서, 결국 게임은 플레이하는게 재밌어야 한다며 신선하지 않아서 그렇지 게임플레이 자체는 일반적인 콜옵 싱글 정도의 재미는 챙겨 줬던 고스트를 동정식의 재평가하는 사람도 극소수가 존재하며 고스트 특공대 컨셉을 버리기엔 아깝다는 평도 있다.[30] 다만 본작 미션중 모두가 호평한 연방기념일을 오마주한 미션이 모던 워페어 II 에서 공개되고 특유의 군장과 해골 발라클라바의 간지라는 컨셉이 9년이나 지난 작품에도 알음알음 계승되는걸 보면 구성이나 컨셉은 지금봐도 나쁘지 않았고 제작사인 인피니티 워드에게도 안타까운 미련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이러한 시도는 이후 시리즈에서 빛을 발하는 데 발판이 되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는 민간군사기업인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이 메인 악역 집단으로 등장하였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에서는 동양계 악역 집단이나 아예 인간 외의 존재가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는 아예 우주구급 전쟁으로 바뀌어 지구 외 행성의 악역 집단이 등장한다. 게다가 최악의 작품으로 실패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2022)의 악역도 멕시코 카르텔이라는 그나마 새롭고 현실적인 악역 집단이 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