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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3:30:48

쿠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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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슈퍼 마리오 시리즈3. 마리오 파티 시리즈4. 마리오 RPG 시리즈5. 마리오 카트 시리즈6.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7. 요시 시리즈8. 콜라보레이션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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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파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슈퍼 마리오 시리즈

2.1.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더 로스트 레벨즈

파일:원조 국밥.png
월드 1부터 월드 8 모두 성 스테이지 마지막에 쿠파가 나오기는 하는데, 사실 월드 7까지는 전부 다 가짜다. 파이어볼로 쓰러뜨리면 5000점을 획득하면서 쿠파로 변장한 몬스터의 진짜 모습이 나온다. 즉, 실질적으론 월드 8에서만 등장하는 셈이다.

월드 6부터 망치를 던지는 것 정도만 빼면 패턴이 다 똑같아 단조로운 면이 있다.

최종 보스답게 불을 뿜는 동시에 망치 여러 개를 지속적으로 던지는 까다로운 공격 패턴도 가졌다.

간신히 쿠파를 지나가며 다리건너 뒤에 있는 도끼로 다리를 끊어버리면 쿠파는 발을 부르르 떨다가 다리와 함께 용암으로 떨어지며 클리어하게 된다.[1] 파이어볼로 잡으면 월드 7까지는 쿠파로 변장한 부하들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채로 격퇴되며[2] 월드 8의 진짜 쿠파는 그 모습 그대로 뒤집힌 채 아래로 떨어지는 모션을 보여준다.

슈퍼 마리오 컬렉션에서는 월드 7까지는 쿠파 초상화가 걸려 있는 성으로 묘사되었지만, 월드 8에서는 진짜라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 배경도 다르고 바깥에서 번개도 친다.

2.2.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전작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에는 쿠파 7인조와 같이 행동하며, 이번에는 7개의 왕국에다 자식들을 파견해 횡포를 저지른다. 이 작품부터 거대한 전함선을 이끌고 다닌다.

월드 8까지 가면 쿠파도 제대로 열을 받았는지 수많은 전차부대에 전함부대, 다수의 비행전함(!)까지 끌고와서 마리오를 아주 작살을 내려고한다.

월드 7의 보스인 루드윅까지 깨고 나면 어느 틈에 다시 피치를 납치한다.[3] 최종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에는 걷지 않고 점프하면서 이동을 한다. 불뿜기는 여전하다. 최종 보스전 방에선 바닥엔 벽돌들이 층층히 쌓여있다.

쿠파의 공격은 플레이어에게 불을 3번 뿜고 점프해서 플레이어를 향해 엉덩이 찍기를 하는 것이다. 이 찍기에 바닥에 있는 벽돌들이 박살나는데, 이를 이용해 쿠파를 추락시키면 된다. 파이어볼과 해머로도 잡을 수 있으며 역시나 1편처럼 멋대가리 없게 그냥 뒤집혀서 떨어지는 추태를 보여준다. 특히 해머마리오 상태에서 쿠파와 거의 밀착할만한 거리에서 해머 2개를 휙 던지면 해머의 연속타격을 모두 먹일 수 있어 쿠파가 불을 발사하기도 전에 뻗어버리기에 정말 이게 끝판 보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허무하다. 불꽃을 사용할 경우 쿠파가 점프 내려찍기를 할때 두리번거린다고 헛점이 생기는데 이때 뒷통수에 대고 연발을 하면 쿠파가 정신 차리기 전까지 10여 발을 명중시킬 수 있기에 쿠파가 점프 내려찍기를 할때마다 2~3번만 반복해주면 쉽게 격퇴 가능하다. 다만 격퇴하면 그냥 아무것도 못하는 시체가 되어버리는 1편과는 달리 3편의 쿠파는 격퇴되어 뒤집힌 상태에서도 타격판정이 있기에 부딪히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물론 투척물로 쿠파를 잡을 정도면 해머마리오나 파이어마리오 상태라서 그냥 줄어들 뿐이라 엔딩을 보는 데에는 그렇게까지 큰 지장은 없다.

이 작품부터 쿠파와 전투 시 전용 BGM이 생겼다. 이 BGM은 훗날 슈퍼 마리오 RPG에서 어레인지되어 사용된다.

해당 작품의 스토리가 연극이었다는 사실이 훗날 드러나면서 연극에 엄청난 소품들과 인력을 지원해준 걸로 추정된다.

2.3. 슈퍼 마리오 월드

이번에도 쿠파 7인조와 함께 등장한다. 최종전에서는 맨몸으로 덤비던 이전과는 달리 쿠파피에로를 타고 나온다. 자세한 것은 슈퍼 마리오 월드/스테이지 문서 참고.

2.4. 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64 DS

이번에는 피치 성을 장악하는 데 성공하는데, 여기서 빼앗은 스타들을 벽에 걸려진 그림에 각각 보관했으며, 지하 열쇠와 3층 열쇠도 숨겨놓는다. DS판에서는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까지도 붙잡아 방에 가둔다. 쿠파는 어둠, 용암(지하), 천공(꼭대기)에 볼 수 있는데, 익숙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렵다.

쿠파를 쓰러뜨리려면 뒤에 있는 꼬리를 잡고 돌려서 스테이지 가장자리에 있는 폭탄에 던져야 한다. 1단계(어둠)와 2단계(용암)는 한 번만 던지면 끝나지만 3단계(천공)는 폭탄의 개수도 5개밖에 안되고 총 3번 던져야 한다. 게다가 쿠파가 점프 후 착지하면 충격파를 2번 방출하고 2번 공격에 성공했다면 지면이 갈라져 별 모양이 된다. 최종전의 BGM이 매우 진지하고 웅장하다. 한번 들어보자. 이 때부터 선샤인을 제외한 모든 3D 마리오에서 쿠파를 3번 공격해야 쓰러지는 법칙이 성립된다. 그리고 이 작품부터는 일부 작품에서 미스가 나서 잔기를 잃을 때마다 쿠파 얼굴 모양이 나오며 화면이 암전되는 연출이 등장한다.

2.5. 슈퍼 마리오 선샤인

마리오!! 감히 내 가족 휴가를 방해하다니!!!
Mario! How dare you disturb my family vacation?!
전투 전 쿠파가 마리오에게 말하는 대사.

아들인 쿠파주니어에게 피치공주가 엄마라고 거짓말을 해서, 쿠파주니어가 여행지에서 피치공주를 납치하도록 한다. 실질적으로는 마지막에 등장한다. 샤인의 힘으로 처음부터 커진 상태로 나오며, 목욕을 즐기고 있다가 나타난 마리오를 쿠파주니어와 함께 공격하지만 결국 털리고, 나중을 기약한다. 여기서 아들에게 내뱉은 거짓말이 마음에 걸려서 진실을 말하려 하나, 주니어는 이미 진실을 깨달은 상태였다. 하지만 주니어가 언젠가 커서 마리오와 다시 싸우고 싶다고 하자 기운을 내 아들과 함께 휴가를 보낸다.

본가 게임 중에선 쿠파의 개그씬이 제대로 나온 첫 작품으로, 뜬금없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장면과 마리오에게 털리고 쿠파주니어와 허탈하게 대화하는 장면이 포인트. 목소리 또한 북미에선 쿠키 몬스터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2.6.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파일:external/www.mariowiki.com/World_1_Dry_Bowser_NSMB.png

메인 스토리의 메인 빌런은 아들인 쿠파주니어가 맡았다.

월드 1의 보스로 등장한다. 클리어 방법은 네 가지로, 쿠파 뒤에 있는 해골버튼을 눌러 다리를 부수거나, 파이어볼을 여러 방 먹이거나, 등껍질마리오 상태에서 대시로 공격하거나, 거대버섯을 꺼내 짓밟으면 된다. 이 네 가지 패턴으로 쓰려뜨려도 쿠파는 무조건 용암에 빠지게 되는데 여기서 괴성을 지르며 허우적대다가 나중에 뼈로 남게 되는 등[4] 공포스런 모션이 있다.[5] 이후로 쿠파는 나중에 좀비쿠파라는 이름과 함께 월드 8 보스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6], 이 쪽은 파이어볼이 아예 먹히지 않고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해머 던지기 패턴의 오마주인지 자신의 뼈를 던져서 공격한다. 파이어볼을 제외한 나머지 전술했던 세 방법을 쓰면 된다.

이 쿠파를 쓰러뜨려도 진짜 쿠파 성과 함께 월드 8의 숨겨진 스테이지들이 출현하며, 진정한 최종 스테이지에선 쿠파주니어가 쿠파의 해골에다 마법을 건 덕분에 더욱 커진 모습으로 완전부활![7] 그렇게 아들과 함께 2:1로 마리오를 공격한다. 쿠파의 체력이 좀 늘어가긴 했지만 쓰러뜨리는 방법은 월드 1과 동일. 이번엔 용암이 아닌 건물 지하로 떨어졌다.

엔딩 크레딧 이후로 기절한 쿠파를 쿠파주니어가 어디론가 질질 끌고가는 모습이 나온다. 아들이 꼬리를 잡아서 끌고 가는 중 제4의벽에다 소리를 지르고 퇴장한다.

2.7.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별똥별 천문대의 동력원인 파워스타와 그랜드 스타를 모조리 뺏어가 스타의 힘을 얻은 후[8], 피치 성을 통째로 잡아다 피치공주를 납치하고 은하제국을 만들려고 한다.

첫 등장부터 다수의 비행전함을 이끌어 축제 중인 버섯 왕국을 침공하며 극의 긴장감을 급상승시키며 등장한다. 전함들이 대포에서 운석을 발사하며 버섯 왕국의 건물들을 파괴하며[9]공포에 휩싸인 키노피오들의 모습과 공황에 빠진 버섯 왕국의 모습은 기존 마리오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무거운 분위기의 연출로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 속에 마리오가 간신히 성 앞에 도착했을 때, 상공에 떠 있던 우주선이 성의 주위를 레이저로 지진 후, 네 척의 전함들이 공중에서 닻을 내리고 피치 성 정원을 중심으로 닻을 꽂아 성을 통째로 들어올리려한다. 닻을 올린 충격으로 다리가 무너진 탓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어 숨을 헐떡이는 마리오와 또 다시 절망스런 BGM이 흘러나오며 닻을 내린 사슬이 올라가는 소리는 극 중의 절망감을 최고조로 이르게 한다. 그렇게 피치 성은 우주까지 통째로 들어올려지고 피치공주와 성 안에 있던 키노피오들[10]이 우주 저편으로 납치되며, 마리오는 마귀의 마법에 의해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는 전개와 그의 비명소리는 사상 최고로 충격적인 연출.

이후 쿠파 군단은 여러 갤럭시들을 점거하고 인공 행성[11]을 만들어서 1만년의 대은하 제국을 건설하는 중이었다.

마리오가 로젤리나를 도와 천문대의 빼앗긴 파워스타와 그랜드스타를 되찾으러 나서자 쿠파는 마리오를 막기 위해 여러 번 나서서 싸운다. 그러나 그때마다 패배해서 도망치고, 결국 마지막에 마리오에게 제압되어 항성 속으로 떨어진다. 어찌어찌 살았지만 이미 자신이 인위적으로 만든 행성은 그랜드스타의 힘이 사라져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었다.
No..no...NO!...NOOOO! My galaxy! My empire! This can't be happening...
안돼..안돼...안돼!...안돼애애애! 내 은하가! 우주가! 사라진다...
몰락하는 폭군의 절규
쿠파는 자신의 야망과 함께 행성이 무너져 가는데도 도망칠 생각도 하지 않고 미련과 광기에 파묻혀 절규한다. 거기에 절망적인 BGM은 덤. 5분 30초부터 그리고 행성이 초신성을 일으키고 초대형 블랙홀이 나타나 아군, 적군 가릴것 없이 전부 다 빨려들어갈 뻔 한다. 다행히 별똥별 천문대치코들과 마리오의 치코가 희생하여 피치공주와 마리오, 다른 쿠파 군단과 같이 버섯 왕국으로 돌아가 살아남았다. 평소 시리즈에선 볼 수 없는 굉장히 여운이 남는 결말이다.

이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쿠파전 BGM이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 비장한 느낌의 오케스트라와 전투 중반부터 나오는 코러스는 더욱 압박감과 긴장감을 부추긴다.

그리고 쿠파가 농담이나 역관광으로 털려서 개그씬을 찍는 게 거의 한 번씩은 있던 전작들과 다르게 마왕의 위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등장하는 내내 진지한 얼굴과 포스로 최고 간지를 뽑아냈다. 심지어 개그씬조차 거의 없었다. 마침 쿠파의 성우도 이 때를 기점으로 케니 제임스로 변경되면서, 케니 제임스 특유의 괴수 영화에 등장할 법한 괴물 목소리와 잦아진 포효[12]가 시너지를 이루어 말 그대로 가장 사악한 쿠파가 되었다.

이렇게까지 진중한 모습은 마리오 시리즈 역사에서도 전무후무했기 때문에, 올드 유저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이제껏 쿠파는 악역인데도 웃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서는 절대로 그렇지가 않다. 목표를 이루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작정하고 마리오를 죽이려고 들었다. 마리오 시리즈를 이 갤럭시로 처음 접한 사람은 쿠파에 대해 매사에 진지하고 매우 사악한 마음을 품은 캐릭터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이다.[13]

다만 제작진이 쿠파를 너무 사악하고 진지한 캐릭터로 만들어 놓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 다음 작품 후에 3D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꼭 한 번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 한 번씩 나온다. 그래도 이후로도 쿠파의 개그성이 없는 모습을 또 보고 싶다는 말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임팩트가 컸던 모양. 그래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오랜만에 다시 그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엔딩에서는 평소처럼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최종 보스로써의 진지함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쉬운 편.

2.8.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역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1차전은 평범하게 스위치를 누르거나 파이어볼로 잡으면 된다. 그러면 철장 안에 갇혀있던 피치공주가 사실은 마귀가 변장한 것이란 사실이 드러나고, 마귀의 마법으로 쿠파는 거대해진다. 이 쿠파는 TV 화면에 상반신만 나올 정도로 크다. 이후 마리오를 쫓아오면서 구조물을 부수고 커다란 불꽃을 쏘는데, 불꽃 또한 벽에 구멍을 뚫을 정도로 세다. 쿠파의 공격을 피해 가다보면 진짜 피치공주와 스위치가 나오고 이를 누르면 성 바닥에 구멍이라도 생겼는지 용암과 함께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엔딩이 나온다. 엔딩이 끝난 후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하들의 도움으로 성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몸을 일으키자마자 성이 자기 몸 위로 무너져서 깔린다.

2.9.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Wii 버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1차전에는 밟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이 통하므로 공격해 쓰러뜨리거나 그냥 전통의 스위치를 누르면 끝난다. 잠시 후 리프트 세 개가 떠오르는데, 타고 올라가면 쿠파 7인조가 마법을 써서 쿠파를 거대화시키고 리타이어한다. 그리고 2차전 시작. 밑에서 계속 리프트가 올라오는데, 쿠파는 화면 뒤쪽에서 손으로 리프트를 부수며 쿠파를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가다 보면 불을 뿜는 장해물도 있고, 쿠파가 불을 뿜는 구간도 있다. 쿠파의 공격을 피하면서 최후의 지점까지 가서 스위치를 밟으면 된다. 사족으로 보스전 대부분이 Wii를 우려먹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BGM 나오는 포인트와 도망치는 방향만 빼면 그냥 Wii와 큰 차이가 없다.

엔딩에선 부하들이 탄 피에로에 매달려 가는데 떨어져서 거꾸로 박혀버린다.

이후 월드 스타에서 좀비쿠파의 모습으로 재등장. 보스전은 똑같이 2차로 구성되어 있고 1차전에서 파이어볼에 대미지를 입지 않는 걸 빼면 별 차이가 없다.

2.10.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

그랜드스타를 통째로 삼켜 거대해졌다.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피치공주를 납치하기 위해 버섯 왕국을 침공했는데, 사실 피치공주를 데리고 가는 이유가 자신이 먹을 거대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거대한 스케일을 가진 전작과 비교하면 스케일이 확 줄었다. 하지만 전작처럼 새로운 은하 제국을 건설하려는 이른바 슈퍼 계획을 세우는 등 무시무시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여전하다.

보스전에서는 위성 주위를 맴돌다 유성을 떨어뜨리고, 마리오를 향해 거대한 주먹으로 때리는 패턴을 쓴다. 마리오가 이를 피하면 주먹이 위성에 박히고, 이때 미리 떨어뜨려 놓았던 유성이 떠오르기 때문에 마리오가 엉덩이 찍기로 유성을 때려 공격할 수 있다. 클리어 할때마다 그랜드스타를 다시 뱉어내어 원래 크기로 돌아오고 최종 전투도 이렇게 끝내는가 싶더니...

이는 페이크. 바닥을 뚫고 나오더니 그랜드스타를 다시 먹고 더더욱 거대해진다. 이 때가 진짜 최종 대결로, 마리오가 밟고 있는 유성을 엉덩이 찍기로 쿠파에게 날려 공격해야 한다. 물론 마리오에게 패배하게 된다. 장엄한 음악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전작보다도 쉬워진 탓에 이에 대한 비판이 다수 존재한다.

전작에서 쿠파의 개그 장면이 없어서 그런지 이번엔 엔딩에서 개그 장면이 나오는데 마지막으로 리타이어 할 때 슈퍼 계획과 같이 슈퍼 케이크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엔딩에서는 그랜드 스타의 부작용이 원인인지 아예 꼬마로 변해버린 쿠파를 볼 수 있다.

2.11. 슈퍼 마리오 3D랜드

여기서는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초반에는 너구리 꼬리가 달린 가짜 쿠파가 등장하고, 후반에 진짜 쿠파가 등장한다. 엔딩 후 갈 수 있는 스페셜 월드에서는 좀비쿠파가 등장한다.

여기서의 쿠파는 가짜 쿠파든 진짜 쿠파든 파이어볼로 마구 공격해도 죽지 않는다. 즉, 죽이는 방법은 버튼을 눌러 다리를 떨어뜨리는 것 뿐이다. 이 점은 상대적으로 긴 쿠파전을 재미있게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 편법이 없어 어렵기도 하지만 말이다.

월드 8-1회차에서 쿠파를 물리치면 용암에 빠졌지만[14] 다시 나타나서 피치공주를 데리고 2회차로 날아가 버린다.[15]

2회차에서 쿠파가 떨어지며 등장하는데 하필이면 큰 충격으로 인해 땅이 갈라져 둘 다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쿠파는 마리오를 끝까지 추적하고 방해해서 공격을 시도하는데 중간에 마리오가 스위치를 눌러 한 번 더 떨어지게 된다. 잠시 후 다시 한 번 뛰어올라서 거대한 관통화염을 뿜어 마리오를 공격하지만 정상에 있는 스위치를 마리오가 눌러서 쿠파는 떨어져 완전히 지고 만다.[16]

클리어 후 엔딩 크레딧에 나타나서는 많은 양의 굼바 위에 올라타서 피치공주를 노리다 균형을 잃고 떨어져 버린다. 이렇게 바보 같듯, 쿠파는 3D랜드에서의 위엄이 최악이다. 많은 쿠파 성과, 피치공주를 뺏기자마자 어떻게든 다시 나타나서 납치해 날아가는 능력은 좋게 보였다만 그게 끝이다. 가짜 쿠파들이 버텨줬다지만 실 설정상으로 쿠파전은 월드 8에서만 제대로 이뤄졌다. 오히려 스페셜 월드에서만 좀비쿠파로 열일했고 그들 전원이 용암에 빠졌으니 상대적으로 묘사가 집중된 본편 이후 시점에 가서 겨우겨우 부활한 (잘 생긴) 좀비쿠파의 말도 안 되게 오른 맷집만 입증한 셈. 결국 최종 보스답지 않게 되어버린 캐릭터. 갤럭시나 오디세이같은 게임과 많이 비교된다.

2.12.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뉴 슈퍼 루이지 U

이번엔 직접 비행전함 함대을 이끌고 피치 성으로 쳐들어온다. 피치공주와 함께 식사를 하던 마리오 일행 네 명을 전함의 기계손으로 잡아서 저 멀리 도토리 평원으로 날려버린다. 이후 7명의 부하들을 맡은 지역으로 떠나 보내고 나서 자신은 마귀를 시켜 피치 성을 전형적인 자신의 월드로 만들어 버린다. 최종 보스전은 2차전으로 나뉜다. 1차전은 뉴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그렇듯이 스위치를 누르면 싱겁게 끝난다. 이후 쿠파는 또다시 마귀의 마법으로 거대화하며[17] 2차전은 오며 피치 성의 최상부인 성벽 위에서 정면대결을 하게된다.

거대화한 쿠파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쿠파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패턴 이름은 모두 가칭이다.

이후 부하들과 쿠파주니어가 W7의 마지막에 망가진[20] 전함으로 도망치는데 쿠파가 거기 올라타서 흔들리면서 떨어진다. 이후에는 부하들을 꼬리에 매달고 쿠파주니어의 피에로를 잡고 겨우겨우 탈출한다.

2.13. 슈퍼 마리오 3D 월드,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파일:3D월드 쿠파.png

이번에는 쿠파 혼자 나오며 시리즈 최초로 피치 대신 7명의 요정 공주들을 납치한다. 그래서 여기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런데 왜 피치 대신 7명의 요정을 납치했는지는 작중 내내 밝혀지지 않는다.[21] 초반부 프롤로그 부분에서 투명 토관에서 나와 녹색 요정 공주를 병에다 담아[22] 다시 안으로 도망간다. 그리고 피치는 안을 들여다 보다 파이프에 빠져 따라간다.

이후 월드 1과 월드 캐슬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맨몸으로 싸우던 예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 볼만한 차를 타고 덤벼온다. 디자인은 와리오가 와리오 랜드 4탄에서부터 타고 다니는 1958년형 캐딜락 엘도라도에서 따온 듯. 쿠파가 뭔가를 타고 덤벼온 경우는 슈퍼 마리오 월드의 쿠파 피에로 이후 처음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월드 캐슬에서 공주 7명을 통째로 병에 넣은 뒤 최종 월드로 도망가는데 최종 월드가 놀이공원이다.
파일:고양이쿠파.png

마지막에는 플레이어가 사용하던 파워업 아이템 슈퍼벨을 사용하고 더 가서는 슈퍼벨[23]을 사용해 고양이쿠파(Meowser)[24]로 변신한 상태로 최종 보스전을 시작한다.[25] 더블체리를 사용해 분신들과 함께 하여금 끈질기게 플레이어를 쫓아왔으나 마지막에 진짜가 요정 공주들이 담긴 병을 들고 초대형 POW블록 위에 대놓고 올라타서 결국 플레이어에게 털리고 폭죽처럼 터진다.[26][27] 엔딩 크레딧에서는 자신이 요정들을 가뒀던 병 안에 갇혀 있는 채로 나타난다.

여기서 파워업 아이템은 마리오 일행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쿠파도 쓸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비디오로도 나온 애니메이션판에서도 딱 한 번 쓴 적은 있다. 그리고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의 마리오의 해머슈트도 해머브러스가 원조이긴 하다.

딱히 존재감이 크지 않아 거의 언급되지 않지만 여기의 고양이쿠파 클론들 중에선 너구리 꼬리까지 뒤에 달고 휘두르는 개체도 존재한다. 즉 고양이+너구리+더블체리의 3중 파워업... 그리고 파이어플라워는 없지만 쿠파는 그와 별개로 푸른 화염도 발사하므로 부메랑을 제외하면 거의 토탈 패키지라고 볼 수도 있다.

2.13.1. 퓨리 월드

파일:퓨리쿠파.png

모종의 이유로 검게 물들고 거대하게 변한 '퓨리쿠파'가 되어 폭주 중이며, 고양이 왕국을 검은색 먹물 같은 것으로 더럽혀 놓았다. 보통은 맵의 한쪽에서 웅크리고 있지만 일정 시간마다 깨어나서 맵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마리오 일행을 공격한다. 마리오는 쿠파주니어와 함께 제단의 기가벨을 해방시켜서 퓨리쿠파를 막아야 한다.

퓨리쿠파는 자신이 지면에 박아놓는 가시와 배가 약점. 불 뿜는 공격의 연출이 기존 쿠파보다 더 강력하다.

최종 결전에서는 검게 물든 원인인 검은 액체가 전부 씻겨나가 본래 쿠파로 돌아오지만 폭주는 멈추지 않았으며, 기가벨 3개를 봉인시켜놓고 다시 덤벼든다. 전투는 돗시와 비슷하게 생긴 플레시를 탄 상태로 치러지며, 쿠파는 기가벨을 염동력으로 띄우고 여기저기 백점프를 하면서 화염을 마구 뿜어대거나 등에서 운석 같은 것을 떨어트린다. 운석 같은 것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등딱지에 붙은 가시. 퓨리쿠파일 때 날리는 가시들과 같다.

공략법은 쿠파를 쫓아가면서 점프대를 2번 넘어갈 때 쯤 다음 점프대에서 반드시 빈틈이 생기는데, 이때를 노려 기가벨을 봉인시켜놓은 구체에 몸통박치기를 하면 피해를 입는다. 최후에는 기가벨을 봉인시킨 구체가 깨져서 나가떨어지고, 기가벨을 먹고 거대해진 플레시에 깔려 날아간다.

엔딩에서는 저멀리 날아가면서 크기가 원래대로 줄어들어 폭주가 멈췄다. 거대 플레시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상태로 마리오를 보자마자 성질부리면서 덤벼들지만 쿠파주니어에게 간신히 저지당하는 장면으로 등장 끝.

2.14. 슈퍼 마리오 런

이 게임에서도 역시 피치를 납치하며, 2017년 9월 업데이트 버전의 경우, 데이지도 납치하였다. 월드투어 6-4까지 모두 클리어한 경우, 피치를 플레이할 수 있고, 2017년 9월 새로 업데이트된 리믹스 10의 30번째 구역까지 모두 클리어한 경우 데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월드투어에서는 성 맵인 1-4, 3-4, 5-4에서는 가짜 쿠파가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가짜 쿠파를 밟을 수 없으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와 마찬가지로 쿠파 뒤의 도끼를 건드려 다리를 내리면 퇴치할 수 있다. 진짜 쿠파는 월드투어 6-4에서 등장하는데 쿠파피에로를 타고 등장한다.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쇠공과 불꽃, 폭탄병을 던지는데 쇠공과 불꽃은 건드러면 안 되고, 폭탄병을 뛰어넘거나 밟으면 쿠파에게 도로 던진다. 폭탄병 3번 맞추면 쿠파를 물리칠 수 있다.

리믹스 10의 30번째 지역의 성이나 월드투어의 모든 블랙코인을 모을 때 해금되는 스페셜 코스에서는 진짜 쿠파가 월드투어의 가짜 쿠파들처럼 도끼로 다리를 끊을 수 있는 곳에서 보스로 나타난다. 퇴치법은 가짜 쿠파와 동일하나 퇴치 시에 변장이 풀리지 않는다.

2.15.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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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 쿠파는 결혼 때문에 피치를 잡아간다. 복장도 마치 범죄 조직의 두목처럼 화려한 턱시도 정장이다.[28] 머리카락도 왼쪽으로 멋드러지게 가르마를 만들었다. 거기다 스토리 내내 분위기가 진지하다. 그리고 결혼식 준비를 위해 브리들이라는 웨딩 플래너 토끼 집단을 고용해 이들을 통해 여러 나라에서 특산품들을 가져오라고 지시한다.

스토리가 시작하자마자 피치 성 상공의 전함 갑판에서 마리오가 격전을 벌인다. 급한 숨을 내쉬면서 지쳐있는 마리오에게 자신의 모자를 던진다. 마리오는 첫 한 방은 피하지만 모자가 되돌아오는 걸 미처 몰랐고 결국 쿠파의 모자에 부딪혀 저 멀리 모자 왕국으로 날아가 버린다. 쿠파는 비행선에 남겨진 마리오의 모자를 짓밟아 버리며 그를 능욕하곤 결혼식 예물을 모으기 위해 다른 왕국으로 떠난다. 이후 피치에게 강제로 웨딩 드레스를 입히고 뻐끔플라워 부케를 건네준다.

이후 마리오가 호수/숲 왕국까지 클리어하고 난 후 도시 왕국으로 향하던 도중 쿠파의 비행선과 다시 대면, 구름 왕국에서 마리오와 제대로 된 전투를 벌인다.

공격패턴은 자신이 쓰고 있는 권투 글러브가 달린 모자를 회전시켜 던지는 것[29]을 위주로 공격한다. 마리오가 권투 글러브가 달린 모자를 무력화[30]시켜 장착하게 되면, 쿠파는 점프하여 퍼져나가는 화염고리를 일으키는 착지를 하면서 거리를 벌린 뒤 블록을 뭉친 덩어리[31]를 굴리면서 저항을 하는데, 재빨리 쿠파에게 접근한 다음 권투 글러브가 달린 모자로 쿠파를 두들겨 패야한다. 세 번째로 쿠파를 공격하면 쿠파도 가만히 있지 않고 마리오의 권투 글러브 공격을 가드 자세를 취하여 전부 막아낸 뒤, 꼬리로 휘둘러치기 공격을 해오는데, 휘둘러 치기 공격을 한 후 지쳐서 주저앉을 때부터 쿠파에게 다시 피해를 줄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듯 쿠파는 마리오에게 패배, 비행선으로 날아가 잠시 기절한다. 그러나 정신차린 쿠파는 크게 포효하며 마리오를 향해 비행선 포격 지시를 내리고 마리오 일행을 오디세이호째로 잃어버린 왕국으로 추락시킨다.

도시 왕국에서는 뉴동크 시티 곳곳에 결혼식 전단지를 붙여놓고는 광고판으로 결혼식을 전 세계로 홍보한다. 그리고 메카꽃충이를 이용해 도시 왕국의 전력을 몽땅 가져가려고 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요리 왕국을 클리어하고 난 후 쿠파 왕국으로 향하던 도중 놀랍게도 빼앗긴 왕국에 서식하는 '번개 왕'이라는 매우 리얼한 디자인의 드래곤을 타고 오디세이호 앞에 나타난다.[32] 쿠파는 번개 왕에게 실력을 보여주라고 지시, 번개 왕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또다시 오디세이호를 추락시킨다. 그리고 본인은 다시 비행선에 탑승해 유유히 쿠파 왕국으로 떠나고 번개 왕은 빼앗긴 왕국으로 추락한 마리오를 처치하러 간다.[33]

쿠파 왕국에서 다시 마리오와 대면한다.[34] 그러나 웬 일로 직접 싸우진 않고 오히려 비행선에 올라타고는 달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라고 선언, 비행선을 타고 달로 출발한다. 마리오는 쿠파를 막기 위해 덤벼들지만 쿠파는 그를 펀치 모자로 날려보낸다. 그리고 시간을 벌기 위해 메카브루드를 출격시킨다.

이후 달에 있는 결혼식장에서 그동안 나왔던 여러 나라의 주민들을 자기 결혼식에 초대하고[35] 피치에게 거대한 결혼 반지를 씌우려고 하나[36] 마리오가 난입하게 된다. 쿠파는 마리오 일행을 결혼식장 지하에 있는 경기장으로 떨어뜨린 뒤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37]

이때는 추가 패턴으로 자신의 권투 글러브 모자를 무력화시키고 불꽃 고리를 만든 뒤 불타는 등껍질 모양 돌을 던진다. 이를 부수면 오히려 피해를 입게 되니 무조건 피해야한다. 또한 이번에는 글러브 모자를 착용하고 때릴 때 처음부터 가드 자세로 공격을 막고 마지막 세 번째에는 한 번 가드가 풀어진 뒤 다시 한 번 더 가드를 올린다. 또한 꼬리로 휘둘러치기를 할 때 불꽃 고리가 생기며, 피해를 받은 이후에는 화염 브레스를 뿜으면서 굉장히 빠르게 몇 바퀴를 도는 패턴을 구사한다.

마리오와 최종결전을 벌이지만 끝내 패배하고 종유석처럼 생긴 돌덩이에 부딪혀 화려한 정장이 찢어지고 바닥에 기절하고 만다. 그러나 싸움의 여파로 인해 달 왕국 지하가 붕괴되기 시작하고 5명은 위기의 상황에 놓인다.

마리오와 캐피쿠파를 캡처해[38] 캡처 쿠파로 변신,[39] 피치를 어깨에 매고 이 상태로 함께 무너지는 달 왕국 지하를 탈출해야한다.

엔딩에서 정신을 차리고, 피치에게 청혼하지만 마리오랑 같이 차인다.[40][41] 그리고 피치가 오디세이호를 타고 마리오를 부르며 지구로 돌아가려 하자 따라가려 했지만 마리오에게 걷어차여 떨어져버린다.

엔딩 후 다시 달 왕국의 결혼식장으로 가면 쿠파 최종 보스전을 치를 수 있는 그림 액자가 양옆으로 걸려 있다. 결혼식장 입장 시 마리오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액자는 기존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쿠파와 싸울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선 파워문을 여러 왕국에서 중복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880개나 모아야 한다. 해당 최종 보스전을 클리어한 엔딩 후에 받게 되는 특전 이미지에는 처량한 표정으로 피치 성 외곽에 메달려 있다.

본작에서 쿠파는 갤럭시만큼의 진지하고 사악한 면모[42]를 스토리 내내 풍기면서도 마지막에선 평소 우리가 알던 개그 캐릭터로서의 쿠파의 모습도 보여주었다.[43] 진지함과 개그가 적절히 조화를 이뤘기 때문인지 오디세이의 쿠파는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존보다 쿠파의 난이도가 상향된 점도 호평받았다.

2.16.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파일:성기사쿠파.png

플라워 왕국의 마리오 일행을 초청한 장소에서 쿠파피에로를 타고 쿠파주니어, 마귀와 함께 느닷없이 나타나, 마침 그 장소에 있던 원더 플라워를 입수한다. 그리고 원더 플라워의 힘으로 플라워 왕국의 성과 융합하여 떠나니는 성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도 모자라 떠다니면서 왕국민들이 대피한 집을 감옥으로 바꾸어 수감시키는 악행을 저지른다. 이때 모습은 일명 성 쿠파.

홍보용 쇼트 무비에서는 나비들을 구경하던 피치공주에게 꽃 하나를 건네며 어필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코끼리프루트에 의해 코끼리로 변신한 피치를 보고 입이 떡 벌어지며 놀라더니, 오히려 덩치에 안맞을까 생각했는지 꽃을 집어넣고 비장하게 더 큰 꽃다발을 들이댄다.

공중전함 스테이지에서 원더플라워를 획득하면 배경 뒤쪽에서 머리만 따로 등장하며, 마리오를 조준한 뒤 포격을 날리는 것을 반복한다. 대신 실제로 포격이 날아오기까지 여유가 조금 있고, 적이나 장애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쓰일 수도 있다. 원더시드를 획득하면 웃음소리를 남기며 사라진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거대한 원더"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실체는 콘서트 형태의 원더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아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 아무튼 그랜드시드 6개를 다 찾아 성 쿠파를 보호하는 구름 뻐끔들을 전부 제거하면, 원더를 일으킬 준비가 완료되었다며 도망치지않고 당당하게 마리오 일행을 성 쿠파 내부로 들여보낸다. 그리고 성 쿠파 내부에선 스테이지 하나가 열릴때마다 소개 멘트를 하는 쿠파를 볼 수 있다.

성 쿠파 내부에 있는 콘서트장에서 진행되는 최종결전에서는 쿠파의 사념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사념의 모습은 벽돌로 된 머리와 연기로 된 손만 둥둥 떠다니는 기이한 모습이다.[44] 특수 대사가 몇개 있는데, 투명 뱃지로 입장하면 다 보인다면서 소리치고, 피치공주로 입장하면 "나의 피치공주"라고 외치는 걸 볼 수 있고, 피치 + 투명뱃지 조합이면 둘 다 말한다. 전투 음악의 리듬을 타면서 음표와 뻐끔플라워 모양의 불덩이를 내뱉는게 특징으로 약점은 턱과 왕관 안에 감춰진 스위치. 콘서트장 바닥은 특정 박자마다 튀어오르는데, 이걸 이용해서 강력한 점프를 해 쿠파의 손을 잠깐 동안 무력화시키거나, 턱에 있는 스위치를 누를 수 있다.

턱의 스위치를 계속 눌러서 왕관에 감춰진 스위치를 드러나게 만들면, 콘서트장 바닥과 같은 발판이 공중에 깔리는데 어찌어찌 올라가서 스위치를 눌러버리면 쿠파에게서 원더 플라워의 힘이 다 빠져나가면서 기운 없이 추락하면서 보스전 종료. 마지막 그랜드시드가 회수되어 성 쿠파가 붕괴된다.

엔딩에서는 원래대로 돌아와 마귀가 빗자루로 연결해서 끌고 다니는 쿠파피에로쿠파주니어와 함께 탑승한 채 퇴각하다가, 마귀가 힘이 빠져 쿠파피에로가 추락하고 산에 곤두박질치면서 등장 끝.

3. 마리오 파티 시리즈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는 벌칙을 담당한다. 쿠파 칸을 밟으면 룰렛을 돌려 코인이나 스타를 뺏어 가거나, 모든 플레이어의 코인의 수를 같게 만들어 버리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룰렛에 스타 200개 라던가 코인 1000개 라던가 무리수를 둔 칸이 있는데, 이 칸은 절대 걸리는 일이 없거나 걸리면 내가 왜 줘야 하냐는 식으로 넘기거나 그냥 튀어버린다(...). 일부 보드맵에서는 직접 등장해 유저들에게 코인이나 스타를 뜯는다.

쿠파 미니게임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패배한 플레이어는 코인을 뜯긴다. 9에서는 리버스 미니게임이 등장하는데, 지는 사람이 이기는 미니게임이다.

그러면서 꼴지에게는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시리즈나 맵에 따라 다르지만 꼴지가 쿠파 칸이나 쿠파에 걸리면 자비를 베풀어 벌칙 대신 코인을 주기도 한다. 심지어 스타도 코인도 전부 0인 플레이어가 쿠파 칸에 걸렸다면 냅다 20코인이나 심지어는 스타 하나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마리오 파티 5,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마지막 5턴 보너스를 쿠파가 준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처럼 쿠파 본인이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면, 십중팔구 마지막 스테이지는 쿠파의 코스다. 보통 불과 기계 장치로 가득하다.[45]

마리오 파티 10에서는 4VS1 모드인 쿠파 파티 한정으로 조작 가능하다. 그리고 전용 아미보 보드도 갖고 있다.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는 일반 플레이어로 처음부터 등장하며, 그래서인지 기존 쿠파 포인트 역할은 마귀에게 물려주었다.[46] 단,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에서는 시리즈 통합 작품이란 특성 때문인지, 마리오 파티 10 이전처럼 플레이어 캐릭터 목록에서 빠진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에선 플레이어로 등장하며, 별개로 마귀가 만들어낸 가짜쿠파가 NPC로 등장한다. 이전의 슈퍼 마리오 파티 때처럼 쿠파 군단이 행하는 벌칙들을 쿠파나 쿠파주니어가 받으면 벌칙을 주는 NPC들이 쩔쩔매는 별도 대화 문구가 존재한다. 그러면서도 뜯어 가긴 뜯어 가는 건 여전하다.

북미 쪽에서는 일찍이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공산주의자 밈이 붙곤 했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딱히 이렇다 할 별명이 오랫동안 없었다가, 2024년 들어서 어째선지 김창섭정상화 밈이 따라붙어 이른바 "쿠창섭"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4. 마리오 RPG 시리즈

4.1. 슈퍼 마리오 RPG

非스포츠 게임 최초로 아군 팀에 합류하는 기념비적인 작품. 자세한 것은 쿠파(슈퍼 마리오 RPG) 참고.

4.2.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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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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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리오 카트 시리즈

초대작인 슈퍼 마리오 카트부터 항상 개근한다. 모든 시리즈에서 본인의 성을 코스로 빌려준다. SFC에서는 3개, GBA에서 4개의 쿠파 성 코스가 존재한다. 다만, 개근한 것에 비해서 리메이크는 잘 안 되는 편으로 지금까지 SFC 3, N64, GBA 1~3[47]이 리메이크가 되었다. 그 외 쿠파의 코스는 GBA 배틀 코스 2[48], 3DS 네오 쿠파 시티가 있다.

마리오 시리즈에서 최종 보스답게 덩치가 매우 큰 만큼,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무제한급 중에서도 항상 가장 무거운 캐릭터로 등장하며, 쿠파와 무게가 같은 캐릭터는 있어도 쿠파보다 무거운 캐릭터는 없다. 무게만큼 대체로 속도도 빠르며, 대신에 대부분의 작품에서 가속, 핸들링, 미니 터보가 가장 안 좋은 캐릭터로 나온다.

5.1. 슈퍼 마리오 카트

파일:Smk_bowser_1st_animated_jp.gif
여담이지만 초기작인 슈퍼 마리오 카트에서 그랑프리를 1위로 완주할시 각 캐릭터들이 시상식에서 샴페인을 쥐고 던지는 등의 세레모니를 하게 되는데, 일본 내수판 한정으로 피치공주와 더불어 쿠파는 이 샴페인을 마시는데 입에 머금고 있던 샴페인을 다 흘리면서 게걸스럽게 마신다. 반면 외수판에서는 이장면이 마리오 시리즈는 물론이고 어린이 정서상 좋지 않았는지 시상식에서 샴페인을 치켜드는 동작으로 변경되었다.

5.2.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에서는 아들인 쿠파주니어와 메인 파트너 관계로 등장하며, 아들과 함께 스페셜 아이템으로 쿠파등껍질을 사용한다. 무제한급 카트 중 킹쿠파의 주인을 담당하지만, 다른 무제한급 캐릭터의 카트도 사용할 수 있다.

5.3. 마리오 카트 DS

마리오 카트 DS에서는 패밀리 컴퓨터 로봇과 함께 가장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쿠파의 카트는 폭군호, 스탠더드KP, 허리케인이 있으며, 쿠파의 카트는 패밀리 컴퓨터 로봇의 카트와 함께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패밀리 컴퓨터 로봇은 무제한급 중에서 미니 터보, 핸들링, 가속 스탯도 가장 좋은 반면에, 쿠파는 이 3가지 스탯은 전체 캐릭터 가장 안 좋아 최약체 중 하나로 분류된다. 쿠파를 활용한다면, 준수한 드리프트랑 높은 무게를 잘 활용해야 한다.

5.4. 마리오 카트 Wii

마리오 카트 Wii에서는 무게 스탯이 단독 1등이다. 그리고 처음부터 사용 가능한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빠른 편에 속한다. 그 외에 본인의 얼굴을 형상화한 바이크인 쿠파라이더가 등장한다. 쿠파라이더는 마리오 카트 Wii에 등장하는 머신 중 스피드와 드리프트 효율이 가장 좋아 선택률이 가장 높은 머신이다.

5.5. 마리오 카트 7

마리오 카트 7에서는 와리오, 허니퀸, 메탈마리오와 같은 체급으로 등장한다. 무제한급이 가장 좋은 것은 맞는데, 메탈마리오가 무제한급 캐릭터 중에서 시야 확보와, 피탄 면적에서 훨씬 우위에 있어 메탈마리오에 묻혔다.

5.6. 마리오 카트 8 / 디럭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와리오, 모톤, 좀비쿠파, 무제한급 Mii와 같은 체급으로 등장한다. 가장 좋은 체급이기는 하지만, 본인의 직속 부하인 모톤의 덩치가 훨씬 작아 시야 확보에 우위를 점하는 모톤이 더 많이 쓰인다. 대신 무제한급 성능이 마리오 카트 7보다 많이 올라간 편이어서 마리오 카트 7에 비하면 쿠파의 선택률이 많아진 편이다.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는 대부분의 체급에서 체급 내 분화가 일어나며, 쿠파와 모톤이 와리오와 좀비쿠파보다 무거워졌다. 다만, 속도는 여전히 이들과 같은데, 핸들링과 마찰력은 와리오와 좀비쿠파가 더 좋아서 쿠파와 모톤은 와리오와 좀비쿠파의 하위호환 캐릭터로 취급된다. 게다가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던 호핑 버그 삭제, 울트라 미니 터보 도입으로 속도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미니 터보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취급이 굉장히 좋았던 마리오 카트 8 원작에 비해 디럭스에서는 취급이 많이 안 좋아졌다. 그나마 2.2.0 버전까지는 쿠파보다 비교적 가벼운 무제한급인 전체 체급 중 3번째로 무거운 체급의 캐릭터와 미니 터보가 좋은 머신, 타이어, 글라이더와의 조합이 속도, 무게, 미니 터보 종합 효율이 가장 좋다고 여겨져 다른 무제한급 캐릭터들도 쓸 만했지만, 2.3.0 버전 이후로는 중량급 캐릭터들의 스탯이 대상향되면서 메타 체급이 무제한급에서 중량급으로 전환되었다. 메타 캐릭터들의 미니 터보가 높아진 것은 물론, 핸들링, 마찰력, 가속도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작중 미니 터보, 핸들링, 마찰력, 가속 최악의 스탯을 가진 쿠파의 체급은 약체가 되었다. 그래도 지나치게 가벼운 베이비 캐릭터들이나 레미보다는 온라인 플레이에서는 조금 유리하다.

그 외에 쿠파의 전신을 형상화한 쿠파글라이더와 쿠파를 테마로 한 레이싱 슈트인 Mii의 쿠파 슈트가 등장한다.

5.7. 마리오 카트 투어

파일:쿠파카트아이콘.png 마리오 카트 투어의 쿠파 파일:쿠파카트아이콘.png
파일:마파10 쿠파.png 파일:쿠파산타.png 파일:고양이쿠파.png 파일:닥터쿠파.png
기본
파일:쿠파등껍질카트아이콘.png
산타
파일:코인박스카트아이콘.png
고양이
파일:코인박스카트아이콘.png
닥터
파일:MKT_Icon_Capsule.webp
레어
울트라 레어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튜토리얼 보상으로 기본 쿠파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쭉 베리에이션이 하나도 없다가[49] 2020년 12월에 첫 베리에이션이 추가되었다. 뉴 이어 투어(2022)에서는 고양이쿠파가 추가되었는데, 슈퍼벨을 들고 온 다른 고양이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코인박스를 들고 나와서 닥터쿠파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좀비쿠파 제외 모든 울트라 레어의 쿠파가 코인박스를 사용하였었다.[50][51]

그 외에 오동쿠파화투[52] 글라이더, 마리오 카트 8의 쿠파 Mii 슈트도 등장하며, 쿠파 Mii 슈트는 기본 쿠파처럼 쿠파등껍질 스킬을 사용한다.

6.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6.1.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

6.1.1.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스토리 모드에서 쿠파주니어와 함께 테니스 결승전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 테니스 결승전에서 마리오에게 패배했다는 언급만 나온 이후부터는 나오지 않으며, 스토리 내에서 마리오 일행이 쿠파 성까지 갔는데도 등장이 전혀 없다.

하지만 스토리 막바지에 마리오 일행이 에스테르에 홀린 루이지 일당을 쓰러트리자 갑자기 경기장에 난입하여 에스테르와 파워 스톤 전부를 차지하여 최종 보스 '에스테르쿠파'(Bowcien)가 된다.[53] 최후에는 마리오에게 패배하면서 날아간 에스테르에 의해 무너지는 솔 신전의 성지에서 탈출하지 못한다.

스토리 모드에서 에스테르쿠파와 상대할 때 나오는 BGM은 자세히 들어보면 마리오 시리즈에서 쿠파 관련으로 자주 등장하는 슈퍼 마리오 64의 쿠파전 BGM과 쿠파 스테이지 BGM을 메들리 형태로 연주하는 것이다. 다만 다른 마리오 시리즈가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과 달리 전자기타를 사용해 빠르고 거칠게 연주해서 메인 멜로디 말고는 원곡의 느낌을 찾기 힘들다.

7. 요시 시리즈

공통적으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7.1.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성에서 자고 있다가 마귀가 요시를 보고 소리쳐서 깨서 마귀를 마구 밟고 요시가 타고 싶다며 덤빈다. 물리친 다음엔 마귀가 거대화해서 2차전을 한다.

7.2. 요시 스토리

요시 섬의 중앙에 있는 행복의 나무를 훔쳐가서 요시가 되찾으러 가는 내용이다.

7.3. 요시 아일랜드 DS

성을 통째로 자신의 어린 시절이 있는 과거로 옮기고는 수많은 아기를 납치하여 아기들의 숨겨진 힘으로 세계를 정복할 아욕을 품는다. 이는 이 시대의 세계를 뒤바꿔줄 힘을 지닌 7개의 별이 아기들 몸속에 있다는 소문에 카멕이 성을 통째로 시간 이동 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는 4-4, 4-8 스테이지 클리어 후의 컷씬에 잘 드러나 있다. 참고로 본작의 카멕 또한 전작 요시 아일랜드의 카멕의 미래격의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마리오와 피치는 황새가 구출해서 요시 섬으로 떨어진다. 심지어 과거의 자기 자신마저 납치하는데, 아기 쿠파가 어른 쿠파를 보고 어른이 되고도 세계정복을 하지 못했냐는 비아냥에 화를 못 참고 불을 뿜어서 떨어트려 버린다. 이때 나레이션 왈 "쿠파는 베이비 쿠파가 상대방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었나 보네요... 쿠파 바~보."

아기 쿠파는 요시에게 떨어지고, 요시가 마음에 들어서 여정을 같이하게 된다. Y를 눌러서 불을 쏠 수 있는데, 혀를 내미는 버튼도 Y라 쿠파를 태우고 있는 동안은 적을 삼킬 수 없지만, 알을 주워서 쏘는 건 가능하다. 4-8 컷씬에선 카멕의 난입으로 인해 잠시 이탈하다가 실수로 떨어지면서 5-8 컷씬에선 성 안으로 안내해주겠다며 다시 합류.

쿠파의 성에 도착하자 성에 왔으니 요시 일행은 필요 없고 자기 성에서 나가라며[54] 덤벼들면서 적으로 변모한다. 쓰러트리면 마귀가 어른 쿠파를 부르며 어린 자기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공격한다. 어린 시절의 자신과 다툼이 있었던 쿠파에게 인간미가 보여지는 부분.[55] 쓰러트리면 마귀가 거대화 시켜서 2차전을 한다.

거대화된 쿠파까지 쓰러트리면 마귀가 두고 보자며 쿠파를 데려가고, 아기 쿠파는 마귀의 빗자루를 물고 가버리는데, 중간에 떨어지는 돌을 맞고 와리오가 찾은 쿠파의 보물 상자 쪽으로 떨어지고는 자기 것이라며 싸운다. 이후 7개의 별을 지닌 아기들 중 하나가 아기 쿠파[56][57]임이 크레딧에 밝혀진다.

7.4. 요시 뉴 아일랜드

베이비 쿠파가 요시와 마리오에게 개박살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어른 쿠파가 나타난다. 이 어른 쿠파까지 박살내면 엔딩이다. 베이비와 오리지널은 모두 1차전 및 거대화로 인한 2차전 모두 가지고 있다. 베이비 쿠파 격파후 쿠파와 대결하려면 모든 스테이지를 날개의 도움을 받지않고 클리어 해야한다.

그것 외에는 딱히 이야기 할 것도 없을 정도로 매우 빈약한 행보. 반전치고는 아무런 복선과 암시도 없이 뜬금없는 갑툭튀 등장인데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왔다는 거창한 능력을 고작 대사 한 줄로 대충 때우는 묘사로 인해 설득력이 전혀 없어서 게임의 스토리를 더욱 허술하게 만드는 비운의 사례가 되고 말았다. 최종전이 무색하게도 박진감과 분위기 또한 단조롭고 모양새가 빠지는 모습만 보여주기에, 초대작 요시 아일랜드의 최종전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확연하게 날 지경이다. 거대화한 2차전은 베이비 쿠파와 공격패턴이 같으며 단지 마귀가 와서 협동 공격을 하는것이 전부다.

여담으로 거대화한 베이비쿠파가 유일하게 성인 때 체형으로 나온다.

7.5. 요시 울리 월드

7.6. 요시 크래프트 월드

8. 콜라보레이션

8.1.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

본작에선 자신의 아들의 언급으로는 휴가를 떠났다고 한다. 그 때문에 초반에는 직접적인 등장이 전무하지만, 수시로 아들에게 전화하여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본다.[58]

하지만 쿠파주니어는 자기가 없는 사이에 스포니를 이용해 엄청난 삽질을 저지르고 말았고, 이 때문에 메가버그가 깨어나버려 스포니와 융합해 거대해진다. 쿠파주니어는 그 녀석이 자기 아빠한테 들러붙을 것 같아도 휴가를 떠났으니 괜찮다고 안심하지만, 문제는 하필이면 타이밍 좋게도 쿠파가 일찍 돌아왔다. 결국 쿠파는 메가버그에게 걸려 강제로 합체당하고 본작의 최종 보스"메가쿠파용"으로 변해 마리오와 래비드 일행을 공격한다. 하지만 그 이후 패배하고 기절하는 것으로 출연 끝.

8.2.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전작에선 흑막에게 조종당하는 최종 보스 역할이었지만, 본작에서는 마리오의 동료로 참전한다.

3월드 중반부터 등장하며, 스파키 사냥꾼인 베드락과 대치하던 중[59] 쿠파가 박치기를 먹이지만 역으로 박치기를 더 세게 먹고 공중에 띄워져 슈퍼 마리오 64 시절마냥 꼬리를 잡혀서 돌려지다 던져진다. 이후 마리오 일행의 도움으로 베드락을 물리치고 동료로 합류한다.

인게임에선 훌륭한 범위딜러. 전작 킹덤 배틀에서의 요시 포지션을 갖고 있다. 주무기인 쿠파주카는 전작의 로켓 보조무기를 계승한 무기로 기본적으로 범위 피해가 있어서 여럿을 날려버리거나 주위에 폭탄 통 같은 게 있으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이 게임의 중요 요소인 엄폐물을 한꺼번에 의도치 않게 날려버리는 꼴이 될 수 있어서 운영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유 특수 기술로는 래비드의 형상이 섞인 메카쿠파 3 대(스킬 업그레이드로 3~5대)를 소환한다. 전작의 센트리 보조무기를 계승한 기술로, 개별 체력은 1이라 뭐든 맞으면 죽지만 폭탄병들처럼 적에게 들이받거나 맞아죽으면 그대로 자폭하며 주위에 범위 피해를 입힌다. 이 메카쿠파들을 직접 조작할 순 없지만 플레이어가 이동 중 주워서 던질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 메카쿠파에 화상 효과를 부여할 수 있지만, 화상 내성 적이 많다면 안 찍느니만 못한 업그레이드가 되므로 상황을 봐서 찍는 게 좋다.

후반부에는 본작 최종 보스인 보라마녀가 쓰는 물질인 암흑진창이 쿠파를 복제해서 중간 보스로 튀어나온다. 사용하는 무기나 기술이 동일하지만 이 시점의 진짜 쿠파보다 체력이 약 두 배 정도 더 많다. 대신 소환하는 메카쿠파의 갯수는 3개.

9. 기타

9.1.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993년 영화)

데니스 호퍼가 쿠파 역을 맡았다.[60] 겟타로보에 등장하는 공룡제국 마냥 공룡이 인간으로 진화한 형태라는 이상한 설정을 달고 나와 원작의 모습과 괴리감이 심하다. 그래서인지 머리가 공룡의 돌기 형태다. 그리고 은근히 변신도 가능한지 마지막 장면에서 마리오 형제의 퇴화총을 맞고 변한 모습은 거북이가 아니라 다름 아닌 티라노사우루스였다. 배우가 워낙 대단한 배우이다 보니 확실히 카리스마도 넘치고 악당답긴 한데, 영화의 퀄리티가 좋지 못하다보니 그리 체감은 안 되는 편.

9.2. 심시티 클래식SFC/SNES 이식판

이쪽에서는 원본의 고질라를 대체하는 포지션으로 나오며[61] 소환될 시 경고창에서는 쿠파의 외형을한 장난감이 나오다가 인게임에서는 도시를 부수고 다닌다.

9.3.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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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슈퍼 프린세스 피치

여기서는 마리오와 루이지를 납치하는 쾌거를 이루지만, 제대로 열받은 피치공주에게 탈탈 털리며 리타이어 당한다.

9.5.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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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았어, 이제 나를 막을 자는 없다!
I Finally Found It. And Now No One's Can Stop Me!!
예고편에서 펭귄들의 왕국을 습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꼬리가 길어지고 꼬리에 난 가시는 세 개가 됐다.

용암을 줄줄 흘리며 공중에 떠다니는 쿠파 성을 타고 와서 선두로 나선다.[62] 펭귄들이 공격이랍시고 하는 눈덩이들을 대충 맞아주다가[63] 마귀를 시켜 모든 펭귄들을 날려버린 후 나머지 엉금엉금 군단이 제압하게 만든다. 어마어마한 불꽃을 뿜어 얼음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성을 통째로 녹여버리는 화력을 보여준다.[64] 이후 성 안의 파워스타를 손에 넣는 것으로 예고편 분량은 끝.


[1] 패미컴판에서는 단순한 그래픽이라 그냥 떨어지는 모션이지만 슈퍼 패미컴판인 마리오 올스타즈에서는 용암에 빠짐과 동시에 한번에 녹아내린다.[2] 정체는 1단계 굼바, 2단계 엉금엉금, 3단계 하잉바, 4단계 가시돌이, 5단계 김수한무, 6단계 징오징오, 7단계 해머브러스이다.[3] 이때 피치 대신 마리오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쿠파 답게 마리오를 디스하는 내용이다.[4] 과도하게 연출되었지만 실제로 생명체가 용암에 빠지면 뼈가 남을 정도로 녹는 게 아닌 그냥 타서 증발된다.[5] 슈퍼 메트로이드의 보스 크로코마이어가 죽는 연출과 상당히 비슷하다.[6] 울음소리는 일반 쿠파와 동일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어드벤처 모드에서 보스로 나올땐 기존 쿠파의 울음소리가 아니라 해골 외형에 걸맞은 울음소리로 바뀌었으나, 그 후 나오는 시리즈에서는 원래대로 쿠파의 울음소리로 때운다. 근데 이후 거치형 게임들에서는 다시 해골다운 울음소리를 낸다.[7] 별을 먹은 뒤 부딪혀도 마리오가 튕겨나갈 뿐 쿠파는 아무런 데미지가 없다. 그러나 거대버섯을 먹고 밟으면 한방에 쓰러진다.[8] 이는 로젤리나가 마리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원인이 되었다.[9] 그것뿐만 아니라 얼음도 사용해 키노피오들을 얼음 안에 가둬놓는다. 이 때 마리오는 스핀하는 능력이 아직 없기 때문에 얼음 안에 갇힌 키노피오들을 구출 하는 게 불가능하다.[10] 다만 얘들은 나중에는 안 등장하는데 어떻게 됐는지 불명.[11] 이 행성의 크기가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갤럭시들을 압도한다.[12] 이 작품을 기점으로, 쿠파가 보스로서 등장할 때면 항상 포효를 하면서 등장한다.[13] 하지만 마리오를 깔아뭉개려다가 실수로 용암에 데여 꼬리에 불 붙은채로 엉덩이 부여잡고 도망을 치는 장면처럼 굴욕적인 부분도 있다. 물론 이상한 장치에 탈락되는 전통도 지켰다.[14] 이 때 뉴슈마처럼 허우적대지만 좀비쿠파처럼 되지 않고 그냥 가라앉는다.[15] 용암에 이제 금방 나온 것인지 온 몸에 검은 연기가 나온다.[16] 이 때 쿠파는 거대한 파편 2대 맞고 떨어진다.[17] 마귀 퇴치 이후 쿠파주니어의 피에로에 매달려 마법을 펼치는데 거대화하는 장면은 안 보여주지만 이후 거대화해 나옴으로써 확인.[18] 한 번에 쿠파를 발광시키는 유일한 공격방법.[19] 거대화한 쿠파는 마리오1.5~2.5배 정도였던 쿠파 7인조나 0.5배로 오히려 더 작은 쿠파주니어와 다르게 등껍질이 너무 커서(비율상 갤럭시 2 급으로 크다.) 점프를 안 했으면 피할 수가 없다.[20] 마리오를 잡으려고 기계손으로 주먹질을 하다가 공격 준비 시간이 너무 길어 마리오는 그 틈에 도망갔다. 이후 주먹은 전함에 박히고 폭발하면서 망가진다.[21] 참고로 평가에서 이 점이 SM3DW를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감점요소가 되었다.[22] 이게 마치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나오는 요정 수집 방법과 비슷하다.[23] 쿠파와 마주했을때 직접적으로 슈퍼벨을 사용한 모습이 나오고, 나중에 투명파이프를 타고 건물 위로 올라가는 장면이 나올때 쿠파가 아래에서 힘차게 포효하고 더블체리 효과음과 빛이 나오는 연출이 있다.[24] 고양이라고 하지만 정작 모습은 기존의 외형에 줄무늬가 있기 때문인지 호랑이를 더 닮았는데 공교롭게도 호랑이는 식육목 고양잇과에 속한다.[25] 사실 좋게 말해서 최종 보스전이지. 실제로는 그냥 추격신 정도이다. 3D랜드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단 쿠파가 더블체리를 먹기 전까지는 세이브가 없는데다 쿠파 자체보다는 마지막 탑을 빙글빙글 돌며 올라가야 하는 계단 구조에서 재빨리 진행해 봤자 카메라가 움직임에 맞게 따라와주지 않는 게 더 힘들다. 쿠파 분신들이 벽에서 튀어나올 걸 아니까 빨리 가고 싶은데 카메라가 좀처럼 느리게 움직여서 잘 보이지도 않고 이동 방향에도 혼란이 오기 쉽다.[26] 물론 그렇다고 계속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가는 쿠파 분신들이 그새 올라와서 동서남북으로 불덩이를 쏴재끼는데다가 POW블록 위에 올라간 쿠파가 밑으로 불을 뿜어대면서 농성하므로 재빠르게 POW블록을 터트려주자.[27] 웃긴 건 더블체리를 사용하기 전에 POW블록 위에 올라타고 있었고 그것에 의해 잠시동안 나가떨어졌다.[28] 이 턱시도 정장 쿠파는 웨딩 마리오, 웨딩 피치와 함께 아미보로도 발매되었다.[29] 한 번 쿠파에게 공격을 먹이면 그 뒤부터는 보라색 환영 모자들을 소환하여 같이 공격해온다.[30] 단 쿠파의 바로 앞에서 무력화시키거나 무력화시키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쿠파가 도로 모자를 써버린다. 쿠파의 바로 앞에서 모자를 쓰고 순식간에 클리어 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용도인 듯.[31] 부술 때 일정 확률로 버섯이 나온다.[32] 잘 보면 번개 왕의 머리에 쿠파 형상의 거대한 황금 투구가 박혀 있는데, 아무래도 이 투구를 이용해 번개 왕을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쓰러뜨린 뒤 다시 이 왕국에 방문하여 말을 걸면 피곤하다고 말하면서 싸우려하지는 않는다.[33] 갤럭시에 버금가는 역대급 연출로 극찬을 받는 장면이다. 다크 소울인줄 알았다는 평이 많다.[34] 이때 컷신에서 흔히 매체에서 사무라이들이 진검 승부를 벌일 때 흐르는 분위기의 일본풍 배경음이 흐른다.[35] 그런데 주민들은 결혼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데 아무래도 강제로 데리고 온 걸로 보인다.[36] 이때 피치는 결혼 반지를 쓰지 않으려고 버티는데, 쿠파를 상대로 힘겨루기를 한다.[37] 이 때 마리오가 입고 있는 의상마다 반응이 약간씩 다르다. 예를 들어 64 폴리곤 의상을 입고 있으면 어디선가 본 거 같이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쿠파와 같은 복장을 입으면 멋진 복장이라고 말하며, 웨딩 드레스를 입으면 예쁜 옷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해당 복장들은 첫 시점에서는 통상적으로 절대 못 얻는 복장이다.[38] 이 때 모런에서 처음으로 캡처했을때랑 똑같이 상대의 정신속으로 들어가는 연출이 나오는데 초대작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부터 해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 슈퍼 마리오 월드, 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39] 깔깔깔마녀에 이어 두 번째로 빙의되었다.[40] 이때 마리오도 같이 차여서 둘이서 슬퍼했는데 오히려 마리오는 쿠파의 등을 토닥토닥해주고 있다...[41] 참고로 그 유명한 쿠파공주 밈이 나온 계기가 바로 이 장면이다.[42] 특히 요리 왕국 클리어 후, 이벤트 컷씬에서 드래곤을 타고 습격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똑같이 대치하는 버섯 왕국과 구름 왕국 때와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풍기며, 마침 주변 배경도 깜깜해서 더욱 공포스럽다.[43] 거기다가 등장인물들이 버섯 왕국의 피치 성 앞에 모여 다 같이 사진을 찍을 때 피치 성에 올라타 같이 사진을 찍으려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44] 동키콩 리턴즈티키통, 스타폭스 시리즈안돌프와 유사한 모습이다.[45] 아닌 경우도 많다. 6의 경우는 해님과 달님의 싸움을 막기 위해 스타를 모으는 것이라, 쿠파 스테이지가 없다. 9의 경우는 리틀스타를 전부 가지기 위해, 특이하게 화산이 아닌 우주에서 진행한다. 화산 테마는 바로 전 스테이지가 가지고 있다.[46] 쿠파 칸이 아니라 함정 칸으로 명칭과 디자인 모두 바뀌었으며, 쿠파나 쿠파주니어가 함정 칸에 걸리면 마귀가 매우 쩔쩔 맨다. 그렇다고 안 뜯어가진 않지만.[47] 비콘솔 작품인 마리오 카트 투어까지 포함하면 GBA 4와 3DS도 리메이크가 되었다.[48] GBA 쿠파 성 배경의 배틀 스테이지.[49] 쿠파의 베리에이션의 베리에이션 격인 좀비쿠파(골드)가 먼저 등장하였다.[50] 고양이쿠파는 호랑이의 무늬를 가지고 있어 호랑이의 해를 맞이한 기념으로 등장하였다. 신년 맞이 캐릭터인 만큼 1티어 스킬인 코인박스를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51] 당시 쿠파도 마리오, 피치와 동일하게 코인박스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2명이 되었는데, 이후 마리오는 3명으로 늘었다.[52] 오동나무 꽃을 잡으려는 쿠파가 그려져 있는 화투로 만든 연을 형상화한 글라이더.[53] 사실 복선은 쿠파 성이 있는 섬에 들어가기 전, 마귀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 마귀가 쿠파가 찾아달라고 부탁한 보물을 비가 오는 와중에 빼앗겨버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황상 그 보물은 왕징오징오에게서 와리오 일당이 강탈한 파워 스톤임에 틀림 없으며, 쿠파 역시 파워 스톤 및 에스테르를 찾는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54] 심지어 내 보물을 노리고 있었냐며 화를 내는 건 덤.[55] 심지어 미래의 카멕이 베이비 쿠파에게 "도련님"이라고 부르면서 챙겨주려는 면모를 보여주는걸 보아, 납치한 아기들중 베이비 쿠파만은 대접이 확실하게 남다르는 걸 알 수가 있다.[56] 나머지는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와리오, 동키콩 그리고 아기요시였다.[57] 따지고 보면 아기쿠파는 막판의 트롤만 빼면 본작에선 아군이라 봐도 무방한 포지션이다. 미래의 자신과 카멕이 꾸미는 계획에 딱히 가담하지도 않았고, 막판에 싸움을 건 것도 그냥 홧김에 우발적으로 덤벼든 것 뿐이었다.[58] 가령 누구누구 불러서 파티하고 있는지, 숙제 다 했는지, 쓰레기통 비웠는지 등. 이때 깨알같이 쿠파 부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게 밝혀진다. 일단 쿠파주니어의 기종은 iPhone 계열인 건 확실하며, 케이스는 쿠파의 모습을 테마로 했다.[59] 이때 둘의 싸움의 여파로 집 하나가 폭삭 무너져내린다. 그야말로 괴력. 보스 배틀에서 베드락이 일반 공격으로는 어지간해선 데미지를 10 이하로 받는 걸 생각하면 1대1로 싸운 쿠파가 대단해 보인다.[60] 여기에선 Super Mario Bros. Super Show!와 마찬가지로 King Koopa로 나온다.[61] 근데 재난 발생 선택 창의 아이콘에서는 고질라의 실루엣이 그대로 나오며 외형마저도 고지라에다가 쿠파의 외형을 덧씌운 듯한 외형이다.[62] 자세히 보면 전함의 함수처럼 달아놓은 커다란 쿠파 얼굴 말고도 입에서 용암을 뿜어내는 작은 쿠파 얼굴도 달려 있으며 원작 게임처럼 용암 위에 위치한 다리 두 개가 보인다.[63] 사실 맞아줬다고 말하기도 뭐한게 커다란 눈덩이 하나를 어깨에 맞은 거 말고는 모든 눈덩이가 빗나갔다 작은 투석기로 날린 눈덩이는 각도가 안 맞아서 뒤쪽의 엉금엉금에게 맞은 건 덤. 이런 엄청난 위력의 공격에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짓는다.[64] 위력이 원작 게임들에서 거대화했을 때의 불꽃의 화력과 거의 맞먹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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