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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3:11:46

크라임씬3/경찰학교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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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v|1> [[크라임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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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idth=25%><v|1> [[크라임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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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 플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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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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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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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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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양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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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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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
[[크라임씬 리턴즈#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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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리턴즈#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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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씬 리턴즈#안유진|
파일:크라임씬리턴즈 안유진.jpg
]]
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에피소드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 시즌 1 ||
3-4회 5-6회 7회
미술실
살인사건
이팀장
살인사건
교도소
살인사건
8회 9회 10회
고여사
살인사건
축구장
살인사건
여배우
살인사건
시즌 2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갤러리
살인사건
통닭집
살인사건
미인대회
살인사건
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살인사건
804호
살인사건
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살인사건
산장
살인사건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대선 후보
살인사건
스타 셰프
살인사건
경찰학교
살인사건
사기꾼
살인사건
6회 7회 8회
숙다방
살인사건
캠핑장
살인사건
9회 10회 11회 12회
대저택
살인사건
호텔
살인사건
섬마을
살인사건
리턴즈
프롤로그
1-2회 3-4회 5-6회 7-8회
공항
살인사건
고시원
살인사건
법원
살인사건
교주
살인사건
풍무 회장
살인사건
[ 관련 문서 ]
||<tablebgcolor=#000><tablealign=center><tablewidth=100%><width=10000> 기록 ||<width=50%> BGM ||
{{{#!wiki style="margin: -16px -11px" 명성대정탐 아시대정탐 리얼월드 클루 }}}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70508_180449_0770.jpg
<colbgcolor=#221A00>경찰학교 사건현장 실습실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
1. 개요2. 관련 인물
2.1. 피해자: 정종찬2.2. 탐정 : 장진2.3. 용의자
2.3.1. 김교장(김지훈)2.3.2. 윤교수(NS윤지)2.3.3. 하강사(하니)2.3.4. 박교육(박지윤)2.3.5. 양급장(양세형)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3.2. 동기적 측면3.3. 증거적 측면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4.3. 사건의 전말 : 살인사건 속의 살인사건4.4. 평가
4.4.1. 플레이어
4.5. 상금
5. 차회 롤 카드 배정6. 기타
6.1. 오류

1. 개요

<colbgcolor=#221A00> 3화 예고
경찰학교 사건현장 실습실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
2007년 5월 12일 오후 6시 15분 실습강의실에 들어선 경찰학교 교수가 실습실 구석의 라디에이터에 묶여 있는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다. 피해자는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했던 열혈 형사 정종찬 교수! 사체 발견 당시, 그는 케이블 타이로 결박당한 채 두부에 외상을 입어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본 탐정은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게 된 정황을 밝히기 위해 5명의 사람들을 용의자로 소환한다. 유능한 형사이자 경찰학교 교수였던 정종찬 경위. 과연 그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2. 관련 인물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70508_181118_8842.jpg

2.1. 피해자: 정종찬

파일:external/pbs.twimg.com/C_eSfhoU0AAlo1y.jpg

남, 34세. 세간에 이슈가 된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했던 열혈 형사. 현재 모서리 경찰학교에서 <형사사건 현장실습>, <체포술> 과목 담당 교수로 재직 중.

2.2. 탐정 : 장진


2.3. 용의자

2.3.1. 김교장(김지훈)

파일:external/pbs.twimg.com/C_eSfhqUwAImkQD.jpg
아끼는 후배이자, 일선에서도 아주 유능한 친구였는데... 신성한 경찰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남, 53세. 경찰대학 수석 졸업 후 국내 최연소 치안감이 된 엘리트 경찰. 일명 '경찰계의 모범 답안'이라 불리는 모서리 경찰학교 교장.

2.3.2. 윤교수(NS윤지)

파일:external/pbs.twimg.com/C_eSfhoU0AELp4H.jpg
경찰 선후배 사이이자 동료 교수입니다. 지금 범인을 잡는 대한민국 경찰을 의심하시는 겁니까?
여, 36세. 무도 특채로 경찰 공무원이 된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현재 모서리 경찰학교에서 생활지도 교수로 재직 중. 교칙에 어긋나는 행동엔 무조건 벌점을 부과하는 FM 스타일. 사체 최초 발견자이자 신고자.

2.3.3. 하강사(하니)

파일:external/pbs.twimg.com/C_eSfhpVwAA7m9J.jpg
외래 강사인 저에게도 젠틀하고 자상하게 대해 주셨던 분이었어요. 안전할 줄 알았던 경찰학교에서 이렇게 끔찍한 일이 일어나다니...
여, 27세. 지난 1월부터 모서리 경찰학교에서 <민원응대>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외래 강사. 예쁘장한 외모, 싹싹한 성격으로 교육생들은 물론 교수들 사이에서도 평판과 인기가 좋음.

2.3.4. 박교육(박지윤)

파일:external/pbs.twimg.com/C_eSh52VoAAtsfH.jpg
정 교수님은 다소 엄하고, 학생들의 실수를 두고 보지만은 않으셨죠.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죽일 이유는 없지 않나요?
여, 28세. 8년 만에 어렵게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열혈 경찰을 꿈꾸는 모서리 경찰학교 제50기 신입 교육생.

2.3.5. 양급장(양세형)

파일:external/pbs.twimg.com/C_eSh6fV0AANQUU.jpg
저도 정종찬 교수님과는... 그냥 사제지간이었죠.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아했던 분인데 안타깝네요.
남, 29세.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 공무원에 합격한 모서리 경찰학교 제50기 신입 교육생의 학급장. 똑똑하고 외모도 준수해 인기가 많은 모범생.

3. 전개

파일:크3 3번째 사건 장소.png

3.1. 용의자 알리바이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2007년 5월 12일 오후 5시~6시 15분
나야 교장실에 있었지. 정 교수와 만날 일이 있어서 전화했지만, '수업 중'이라는 문자만 받고 만나지는 못했는데... 저렇게 발견될 줄이야...
정 교수가 수업에 들어가기 전 교수실에 있는 걸 잠깐 봤습니다. 할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 교수와 연락이 안 돼 실습실로 찾아갔다가... 저렇게 된 정 교수를 발견 후 신고했습니다.
정 교수님의 <형사사건 현장실습> 수업이 끝난 후 만났어요. 그 이후 저는 제 강사실에 있었고요.
오늘 마지막 수업이 정종찬 교수님 수업이었습니다. 5시쯤 수업이 끝나고... 그냥 뒷산에 올라 바람 좀 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이 정종찬 교수님 수업이라 그때 본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후엔 그냥 생활관에 있다가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3.2. 동기적 측면

3.3. 증거적 측면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김교장 3표 박지윤, NS윤지, 하니
윤교수 2표 양세형, 김지훈
하강사 1표 장진(중간)
박교육 1표 장진(최종)
양급장 0표 -
최종 선택 김교장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1차 검증까지는 하강사에게서 심증이 많이 나오면서 50%까지 몰렸으나, 결박만 했다는 진술 이후에는 지목률이 떨어져서 마지막엔 3%까지 내려갔다. 반면 그 직후부터 김교장에게서 재수사 요청서가 나오는 등 심증이 계속 나오자 김교장에게 표가 몰려 70%까지 올라갔다가 종반에 출연자들이 박교육에게서 뭔가 안 나오는 걸 수상히 여겨 박교육을 집중 수색하며 50%대까지 올라갔다. 참고로 범인 공개 직전에는 박교육>>김교장>양급장>윤교수>하강사 순서로 지목률이 높았고, 윤교수와 하강사는 한 자릿수의 지목률을 가졌다.

그러나 범인의 정체는...

4.3. 사건의 전말 : 살인사건 속의 살인사건

[ 펼치기 · 접기 ]
||<-2><nopad> 파일:크라임씬3 에피소드 3 사건의 전말.jpg ||
범인 윤교수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 정종찬을 살해한 범인이자 양급장의 여자친구가 피해자였던 사망동 연쇄살인 3차 사건의 진범.

유도 선수 출신의 강력계 형사 윤교수. 그녀의 첫 번째 살인, 2002년 6월 25일. 오전 10시 4분 지인의 부고 문자에 후배 정종찬의 차를 빌리고, 오후 8시 20분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속도 위반을 한 후 9시 30분에 주차 후 술집에서 친구를 만난 후 나왔다가 만취한 이연주와 시비가 붙고 그 과정에서 키 지갑을 떨어뜨린다. 9시 45분 과격해진 몸싸움 끝에 쓰러진 이연주는 깨진 맥주병에 목을 찔려 사망하게 된다. 일단 시체를 숨긴 후 도망가는 윤교수. 이후 10시에 박교육이 사진을 찍고 키 지갑을 주워 간다. 한편 복귀 중 차 키 분실을 깨달은 윤교수는 10시 10분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가지만 차 키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상황. 불현듯 그때 '우리 구역의 난제인 연쇄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꾸미자.'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비슷한 수법으로 사건 현장을 조작하고, 경찰서 복귀 후 신고를 받고 10시 42분 정종찬과 출동한다. 이연주의 남자친구인 양급장의 수사 도중 얻은 정보로 치킨 배달부에게 누명을 씌우고, 증거를 조작해 연쇄 성폭행 살인범으로 검거한다. 김교장, 윤교수, 정종찬은 나란히 특진하게 되고, 이후 현장에서 열심히 뛰지만 정종찬에게 밀려 아무리 뛰어 봤자 빽 있는 놈만 성공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2006년 경찰학교 교수로 부임해 정종찬과 재회한 윤교수. 2007년 5월 5일 압수한 학생(정유난)의 휴대폰에서 정종찬의 비리가 담겨 있는 수상한 문자를 발견한다. 이를 빌미로 정종찬이 부속실 자리를 포기하도록 협박, 이렇게 전세가 역전되는 듯 싶었다. 한편, 박교육의 키 지갑과 CD를 확인한 정종찬은 2002년 6월 25일 밤 10시에 찍힌 박교육의 사진과 현장 사진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윤교수가 진범임을 직감하고 슬슬 윤교수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이에 윤교수는 불안감을 느낀다.

그녀의 두 번째 살인, 2007년 5월 12일. 오후 3시 33분 정종찬의 재수사 움직임을 포착한 윤교수는 증거를 찾기 위해 정종찬의 교수실에 잠입해 당시 사건 보고서와 신고 기록서를 발견하고 실수를 인지하게 된다. 잘못된 신고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주소로 출동을 지시했던 것. 정종찬이 이를 깨닫고 형사 수첩에 이를 메모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5시 3분 정종찬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아 5시 40분 실습실에 직접 찾아간 윤교수. 그런데 이미 결박되어 있는 정종찬을 발견하게 되고, 정종찬을 없애 비밀을 덮어 버리기로 한다. 옆에 있던 소화기로 정종찬의 머리를 가격 후 그의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한 윤교수. 이때 자신의 넥타이에 혈흔이 묻어 정종찬의 것과 교환한다. 옆에 놓여 있던 재수사 요청서를 발견하고 누가 요청했는지 알아내기로 결심, 재수사 요청서를 그대로 놓아두고 5시 50분 뒷문으로 나가 지켜보는 윤교수. 10분 후 김교장이 와서 시체를 발견하고 재수사 요청서를 들고 가는 것을 목격한다. 알리바이를 위해 6시 10분 정종찬에게 전화 후 6시 15분 실습실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한다. 이후 교수실로 돌아온 윤교수는 정종찬의 넥타이는 옷장에 걸어 두고 여분의 넥타이를 착용, 그렇게 윤교수는 또 한 번의 완전 범죄를 꿈꿨다.

4.4. 평가

그 동안 예능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제작진이 들었는지 분위기 메이커 하니를 시작으로 예능적인 요소가 폭발했다. 특히 그 동안 예능적 요소를 잘 드러내지 않았던 양세형이 박지윤과 완벽한 호흡의 콩트 연기를 하면서 극을 주도해 나갔다. 김지훈은 김교장으로 완벽하게 분장하면서 완벽해 보이지만 찌질한 면모도 지닌 상급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냈고, NS윤지도 깐깐한 윤교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사건의 단서가 매우 초반에 발견되었음에도 중간중간 유력 용의자가 바뀌어가면서 그 단서의 중요성이 잊혀짐에 따라 플레이어들도 시청자도 범인을 제대로 지목 못한 사건이 되었다. 그나마 김지훈이 막판에 남자인 피해자가 여성용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걸 알고 윤교수 방에서 남성용 넥타이를 발견하면서 유력 단서 중 하나인 넥타이의 차이를 찾아냈고, 양세형도 이전 사건에서 정종찬의 차를 타고 과속 운전을 한 사람이 윤교수라는 것을 알고 윤교수를 지목했지만, 이것들은 모두 마지막 개인 추가 현장 검증 때 발견됐기 때문에 김교장을 범인으로 알고 있던 박지윤, 하니 그리고 박교육의 사진에 대해 너무 한 차원 높은 추리를 하고 있던 장진과 그에 동의한 시청자들을 설득시키지 못했다.

그런데 윤교수가 재수사 요청서를 두고 갔다는 설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윤교수가 범행 이후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인 재수사 요청서를 그냥 두고 나왔던 것이 꽤나 부자연스러운 정황이었기에 같은 동기가 있고 해당 증거를 은닉한 김교장에게 혐의가 쏠릴 수밖에 없었고 플레이어들이 추리하기가 정말 어려웠던 것이 다. 재수사 요청서는 김교장과 윤교수에게 불리한 증거이므로 두 사람은 재수사 요청서를 발견했을 때 가져가는 게 상식적이고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후반 추리 시간에 박지윤 역시 "김교장이 사체를 발견하고 재수사 요청서를 가져간 게 맞다면 범인은 왜 재수사 요청서를 가져가지 않았을까?"라고 화두를 던지며 "윤교수라면 당연히 가져갔어야 했다. 두고 갔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건의 전말을 보면 윤교수가 깜빡 잊고 가져가지 못한 것도 아니고 누가 재수사를 요청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일부러 가져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어이없어하며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러운 스토리라고 지적했다. 피해자가 단순히 제압당해 묶여 있는 상황이었기에 가해자(하강사)가 다시 돌아왔을 때 피해자가 죽은 것을 보고 자신이 개입된 걸 숨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누가 재수사 요청을 한 것인지 확인하려 한 거라고 하지만...[1] 다만 일부는 재수사를 요청한 사람의 존재를 알아챈 이상 언제라도 자신에게 위험을 불러올 수 있어 나름 냉정한 판단을 한거라고 평가했다.[2]

이전 사건에 대한 해석부터 완전히 실패했던 것도 큰 원인이다. 2002년 사건이 김교장 주도 하에 정종찬, 윤교수가 개입하여 벌어진 조직적인 조작 사건이라고 판단하고 그 사건으로 가장 크게 이득을 보고 재수사에 들어가면 잃을 게 많은 김교장에게 초점이 맞춰졌는데, 알고 보니 윤교수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그걸 감추려 하면서 벌어진 일에 불과했다. 2002년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는 것이 어려운 점도 있었다. 조작된 사건 내용이 성폭행 살인 사건이었다는 것도 추리를 크게 방해한 요소다. 수사 기록 안에서도 콘돔과 DNA가 언급되는 등 남성에 의한 성적 접촉이 있었음을 의심하기 충분했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도 정종찬이 진짜 성폭행 살인범이라서 사건을 조작했거나 양급장이 진범일지도 모른다고 여겼지 같은 여성에 의한 우발적 살인이었단 발상을 하기란 굉장히 어려웠다. 그러니 정종찬의 치부가 드러나면 같이 망할 김교장이나 정종찬의 범행 증거에 대한 입막음 차원으로 괴롭힘당한 듯 보이는 박교육한테 의심이 쏠리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실제로는 DNA 조작 역시 윤교수가 담당했었다는 것으로 볼 때 어떤 방법으로 조작을 했을지 상상하지 못할 건 없겠지만, 조금 더 매끄럽게 해설될 수 있었더라면 싶은 아쉬운 부분.

범인 역의 NS윤지가 어찌 보면 이번 편의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데, 마지막에 가서야 단서가 발견될 정도로 자신의 범행을 잘 숨긴 편이었고[3]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했기 때문에 수사 내내 용의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마지막에 가서야 그게 드러나게 된 것이었다. 범인의 치밀한 연기와 플레이어들의 예능, 시종일관 바뀌는 용의자들을 드러내 주는 단서 등을 통해 다이내믹한 추리 쇼가 충분히 전개된 회였다고 볼 수 있다.

4.4.1. 플레이어

4.5. 상금

<rowcolor=#C5C2B7> 플레이어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0원 200 -
김지훈 0 100 -
양세형 0 100 -
정은지 300 500 NS윤지 현상금 포함
장진 0 200 -
게스트 0 100 -
※ 단위는 만원
<rowcolor=#C5C2B7> 게스트 획득 누적
<colbgcolor=#C5C2B7> 송재림 - 100
NS윤지 300 300
하니 0 0
※ 단위는 만원

NS윤지의 현상금은 정은지 대타라서 상금에 포함되지만 획득한 사람이 NS윤지이므로 별개로 작성한다.

5. 차회 롤 카드 배정


4회 사건: 사기꾼 살인사건
<rowcolor=#C5C2B7> 플레이어 비고
<colbgcolor=#C5C2B7> 김지훈 다단계회사 팀장
박지윤 여교육생 10년 후 지능수사과 형사 전 사건과 동일 배역
장진 다단계회사 비서
정은지 탐정
양세형 학급장 10년 후 지능수사과 형사 전 사건과 동일 배역
김병옥 조선족 동포

시즌 2 때의 크루즈 살인사건크라임씬 PD 살인사건과 같이 다음 편과 연결되는 사건이 되었다. 차이점은 시즌 2 에피소드들은 시간적으로 곧바로 연속되고 용의자와 장소가 비슷하거나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이번 에피소드들은 10년 후로 시대가 변하며 등장인물은 2명만 겹치고[6] 장소도 크게 달라진다.

6. 기타

6.1. 오류


[1] 심지어 이것때문에 윤교수가 봤다면 가져갔을 것이라고 모두 생각했기에 의심을 피해갔다. 연기자들 입장에서도 석연치 않았는 듯.[2] 하지만 의견에 힘이 실리기 어려운 이유는 살인사건의 첫 발견자가 김교장이 아니었다면 재수사 요청서가 사건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기 때문. 재수사 요청서가 중요증거로 넘어간 시점에서 윤교수의 승진은 불투명해지고, 설령 재수사요청서를 가져온 누군가가 살해현장을 처음으로 발견하더라도 그 사람은 재수사요청서를 숨길 필요가 없다.[3] 특히 피해자의 형사 수첩에 있던 "윤교수의 지시로"라는 메모를 쓴 펜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누군가의 조작이라고 해서 회피했다. 사실은 최근 들어 윤교수에게 협박당하던 피해자가 이전 사건에서 잘못된 신고에도 윤교수의 지시로 제대로 살인 현장에 도착했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중에 적은 것이었다.[4] 물론 이 부분은 앞서 나온 대로, 범인이 재수사 요청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두고 갔다는 내막이 다소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충분히 오해하기 쉬운 대목이긴 하다.[5] 이게 꽤 큰 게, 안 그래도 제작진이 김교장을 페이크 범인으로 만들기 위한 온갖 증거들을 현장에 뿌려놨는데 하니가 중반부부터 김교장을 지나치게 몰아가는 바람에 진범이었던 윤교수와 다른 플레이어들도 분위기에 휩쓸려 진범을 가리키는 수상한 정황 증거들이 묻혀버리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이번 회차의 범인을 놓치는 데 가장 크게 일조한 플레이어.[6] 10년 후라 직업이 바뀌어 역할 이름도 바뀐다. 다만, 형사는 이름이라기보단 직책으로 보인다.[7] 이와 반대로 첫번째 사건은 유일하게 시즌 3에서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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