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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1:07:11

크라임씬2/미인대회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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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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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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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5-6회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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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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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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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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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인대회 생방송 도중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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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박혜리2.2. 탐정 : 장동민2.3. 용의자
2.3.1. 장심사(장진)2.3.2. 오원장(오현경)2.3.3. 박미녀(박지윤)2.3.4. 홍기자(홍진호)2.3.5. 하백조(하니)
3. 추리 과정
3.1. 사망추정시각 용의자 알리바이3.2. 범행동기적 측면3.3. 알리바이적 측면3.4. 증거적 측면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4.3. 사건의 전말4.4. 총평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5. 기타
5.1. 실제 사건
6.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2015년 4월 22일 오후 7시. 초호화 '뽀얀트리 리조트'에서 <제31회 미인대회>가 생방송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본선 무대에 올라야 할 한 명의 참가자가 짐 보관소 캐비닛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피해자는 26세 여성으로 참가번호 28번 서울 眞 박혜리로 확인됐다. 피해자 박혜리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서울 지역 예선에서 眞으로 선발된 만큼 이번 미인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었는데… 사건 발생 30분 후, 그녀의 사망과 관련된 5명의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고… 그녀는 왜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살해된 채 발견 된 것일까.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박혜리

파일:8eysmGB.jpg

여, 26세. 어렸을 때부터 예쁜 얼굴 때문에 늘 시선이 집중됐던 터라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믿어왔던 자신감 넘치던 여자. 중앙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꿈꾸며 <이인자 미용실> 대표로 31회 미인대회에 참가했고 예선 때 서울 지역 眞으로 당선되면서 미인대회의 본선 眞으로 유력시 되고 있었는데… 본선 대회당일, 미인대회 짐 보관소 캐비닛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2.2. 탐정 : 장동민

2.3. 용의자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50415_113440_6505.jpg


2.3.1. 장심사(장진)

파일:Bu9UdgO.jpg
"내가 심사위원장이고 내 리조트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다니.. 이런 수치는 있을 수 없습니다!"

남, 45세. 25세 젊은 나이에 리조트 사업에 성공! 현재 국내 초호화 리조트 <뽀얀트리>를 운영하는 대표로 리조트 계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31년 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인대회를 뽀얀트리에서 개최하고 있고 5년 째 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오원장과는 안좋게 끝난만큼 단서 수집 때 장탐정이 둘을 붙이려고 하자 바로 질색하고 장탐정이 이를 받아들여 둘을 떼어놓으려고 조치하지만 박미녀가 눈치없이 붙이는게 재미있지 않겠냐고 떠들자 째려봐준다.

2.3.2. 오원장(오현경)

파일:0Czwd86.jpg
"라이벌 미용실에서 나온 애라 눈엣가시였긴 했지만 그렇다고 제가 박혜리를 죽였다구요? 이보세요, 저 미인대회 출신 오원장이에요! 미인대회에 먹칠하는 일은 안한다구요!"
여, 41세. 제 16회 미인대회 眞 출신. 미인들을 발굴하는 탁월한 안목과 체계적인 트레이닝으로 5회 연속 미인대회 眞을 배출하고 미인대회 출신 유명스타들도 다수 배출한 자타공인 미인대회 최고 명가 미용실 <일인자 미용실>을 운영 중이며 장동민도 이 미용실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장심사처럼 전 남편 장심사와는 안 좋게 끝난만큼 단서 수집때 장탐정이 둘을 붙이려고 하자 바로 질색하고 장탐정이 이를 받아들여 둘을 떼어놓으려고 조치하지만 박미녀가 눈치없이 붙이는게 재미있지 않겠냐고 떠들자 째려봐준다.

2.3.3. 박미녀(박지윤)

파일:piU6N6e.jpg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동료가 죽다니… 박혜리를 죽인 범인을 꼭 좀 잡아주세요!"
<제 31회 미인대회>본선 참가자.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오원장에 눈에 띄어 미인대회에 참가, 경기 지역 眞으로 당선 되어 죽은 박혜리와 약 한 달여간의 본선 합숙을 같이 한 사이이다. 여담으로 경기 지역 眞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장탐정은 "경기 진이요? 경기도에 무슨 일이 있는 겁니까?"고 놀리고 이를 받는 장심사도 "경기에 진 사람 같은데..."라고 거들었다. 하백조의 폭소는 덤.

2.3.4. 홍기자(홍진호)

파일:itGgyyh.jpg
"박혜리의 사체를 신고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용의자라고? 난 오늘 박혜리를 처음 봤다고!!!"

남, 33세. 요즘 가장 핫하다는 <비스패치> 연예부 특종 전문 취재 기자. 입사 이후 5년 동안 연예계 사건사고와 스캔들을 드라마틱하게 작성, 보도해 대중과 언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자다. 사건 당일, <제31회 미인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했다.

2.3.5. 하백조[5](하니)

파일:oxgS2Js.jpg
"박혜리요? 그 여자가 누구에요? 저는 그냥 일인자 미용실 소속 스태프일 뿐이라구요!"
여, 24세. 오원장이 운영하는 <일인자 미용실>의 스태프로 미인대회 백스테이지에 있었다.

그리고 초반 용의자 소개과정에서 작년 미인대회 진인 하백조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그녀가 하백조라는 사실과 작년과는 몰라볼 정도로 망가진 외모로 인해 경악하는 다른 용의자들은 덤.

3. 추리 과정

파일:bFVemm2.jpg

3.1. 사망추정시각 용의자 알리바이

"저는 계속 미인대회 본선 일정대로 움직였어요. 오후 6시쯤, 드레스를 입기 전에 미리 화장실을 한번 갔다가 다시 대기실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드레스를 갈아입고 무대로 올라갔는데 갑자기 대회가 중단됐네요."
"저는 미인대회 취재기자이기 때문에 본선 무대 이곳저곳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회시작 20분 전쯤이었나? 스태프들이 다급하게 박혜리 씨를 찾더군요. 기자의 촉으로 뭔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해 찾아다니던 중 짐 보관소에 박혜리 씨가 죽은 것을 발견하고 알렸습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끝내고 미인대회 심사를 보러가기 위해 대회장으로 갔습니다. 가기 전, 백스테이지를 잠시 살펴본 후 오후 7시에 맞춰 심사석에 착석해 무대를 지켜보고 있는데 박혜리의 사망 소식이 들리더군요."
"저는 우리 일인자 미용실 대표로 미녀가 출전해서 정신이 없었어요. 오후 6시 30분에 백스테이지에서 미녀의 모습을 최종 점검을 하고 객석에서 대회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네요."
"저는 계속 백스테이지에 있다가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행사장에 제 메이크업 박스를 두고 온 게 생각나 오후 7시쯤 다시 백스테이지로 돌아왔는데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지더니 사람들이 박혜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하는 걸 들었습니다."

3.2. 범행동기적 측면

올해가 미인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나이인 박미녀는 오원장과 박혜리의 싸움을 듣던 중 피해자와 장심사와의 관계를 알게 되고 그 것이 심사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인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은 피해자를 없애는 것이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피해자에게 괴롭힘을 당했었다고 주장했는데, 이 또한 동기가 될 수 있다.
여자 다리를 찍는 걸 좋아하는 변태인 홍기자는 연예계 특종 전문 기자이다. 피해자와 별다른 안면은 없지만, 사고가 일어나기 바로 전, 피해자가 홍기자에게 전화를 한 점, 신고 시간보다 살인사건 기사를 쓴 시간이 더 이른 점을 보면 특종을 완성하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피해자의 다리를 찍다가 혹은 피해자를 성적으로 추행하려하다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
장심사는 피해자와 내연관계였지만 얼마 전 이별을 통보했다. 장심사는 재벌가 아가씨와 약혼을 하고 피해자와의 관계는 그 약혼을 없앨 수도 있는 무기이다. 실제로 피해자는 이별을 조건으로 돈을 받아왔고 사건 당일에도 이런 문제 때문에 둘은 문자 메시지로 다툼을 했다.
피해자는 오원장의 전 남편인 장심사와 내연 관계였다. 오원장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미인대회를 준비하다가 불륜관계임을 오원장에게 들켜 다른 미용실로 간 피해자와 오원장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 사건 당일에도 오원장과 피해자는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을 했다.
작년 미인대회 진 출신인 하백조는 피해자가 올린 동영상 때문에 15시간 만에 자격을 박탈당했고, 결국 그로 인해 외모가 크게 망가지는 등, 갈수록 피폐해지는 나날을 보냈다. 피해자가 살해당한 당일도 피해자의 드레스와 수영복을 칼로 찢은 점 등을 보았을 때 분노로 인해 살인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

3.3. 알리바이적 측면

이번 사건도 사건이 일어난 6시부터 7시 10분 사이까지 서로의 알리바이를 입증해 줄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 오로지 증거만으로 사건을 풀어야만 하는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동선은 미인대회장이라는 좁은 장소 때문에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6시부터 백스테이지에서 준비하고 있었고 그 후 미인대회 본선 무대에 올랐다고 했다.
6시부터 백스테이지에서 취재를 하고 있었으며, 6시 15분에 박혜리의 전화를 받았는데 도중에 끊긴 뒤로는 알리바이가 확실하지 않다.
6시 30분에 대기실과 백스테이지 점검을 했고, 7시에 심사석에 앉아 있었다고 했다. 박혜리를 6시 이후로는 보지 못했다고 했다.
6시 30분에 박미녀와 최종 점검을 하고 있었으며, 6시 40분쯤에 장심사가 오원장이 짐 보관소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오원장은 화병은 짐 보관소에 들어갈 때부터 깨져있었다고 했으며, 박혜리를 탈락시키기 위해 박혜리의 짐을 뒤졌다고 했지만 찾을 수 없어 나왔다고 했다. 이후 7시에 무대 관람석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계속 백스테이지 있다가 원장님과 대화를 나눈 뒤 6시 30분에 집으로 돌아가는 중 메이크업 박스를 두고 온 사실이 떠올라 7시쯤 다시 돌아왔는데, 소란스러운 분위기였다.

3.4. 증거적 측면

1. 사체의 발견 장소 - 사체는 짐 보관소 위쪽 라커 속에 '구겨진' 채로 숨겨져 있었다. 누군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라커 속에 사체를 숨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피해자가 아무리 여성이라고는 하나 상당한 근력이 필요한 일이며, 이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은 이 행동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살인 사건이 빨리 알려져서는 안 된다는?) 이는 바닥에 떨어진 핏자국을 짐 가방이나 캐리어로 급하게 감추려고 한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사인 - 사체에서는 측두부의 혈흔과 목에 교살의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직접적인 사인은 교살로 추정되며 머리를 타격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3. 휴대폰 - 바닥에 떨어진 피해자의 휴대폰은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배터리가 분리된 채로 발견 되었다. 박혜리의 휴대폰은 이 사건에서 아주 중요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1) 장심사와 문자를 주고받은 내역으로 보아 둘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오후 6시 5분 장심사는 박혜리에게 자신의 방으로 오라는 문자를 보냈으나 이에 대한 박혜리의 답장은 없었다. 장심사의 진술에 따르면 이때 문자를 보낸 이유는 박혜리가 장심사의 약혼녀에게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려고 해서 박혜리를 만나 이야기를 하려 했다고 한다.
(2) 6시 15분에 홍기자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한 통화내역이 있다. 다음은 홍기자의 진술에 따른 박혜리와의 통화 내용이다.
홍기자 : 여보세요? 왜요?
박혜리 : 기자님 저 박혜리인데요. 할 말이 있어요.
홍기자 : 왜 그러시죠?
박혜리 : ......(통화종료)
(3) 미발견 증거 - 박혜리의 최근 검색어 내역을 보면 가장 최근에 '에스트라디올데포' 라는 단어를 검색한 것을 알 수 있다. 에스트라디올-데포는 에스트로겐 결핍 치료용 여성 호르몬제의 이름으로, 주로 성전환 수술 환자들이 투여한다고 한다.[6]
4. 미인대회 참가 신청서 - 올해 26세. 중앙여고 - 중앙여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대학원 준비 중. 장래 희망은 현모양처라고 한다.
5. 미인대회 어깨 띠 - 사체의 몸에 걸려 있는 채로 발견된 어깨 띠. 비정상적으로 구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피해자의 목을 조르는데 쓰인 것[7]으로 보인다.
1. 명함 - 범행현장인 짐 보관소 바닥에서 발견된 홍기자의 명함. 홍기자의 진술에 따르면, 박혜리의 다리를 몰래 촬영하던 중 발각되어 실랑이가 벌어졌는데, 이때 명함을 건네주었다고 한다.
2. 스타킹 - 홍기자의 카메라 가방에서 발견된 여성의 스타킹.
3. 노트북 - 프레스룸 홍기자 자리에 놓여있는 홍기자의 노트북. 빈&김태이, 소지&이미노, 윤애&이송기 등 톱스타들의 열애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할 만큼 특종 기사에 대한 홍기자의 집념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돌핀'이라는 폴더 안에는 여성들의 다리를 찍은 사진들이 수십 장 들어 있는데, 홍기자의 다리 페티시 취향을 알 수 있다.
파일:u3933Tc.jpg
한편, 홍기자가 비스패치에 송고한 박혜리의 사망 기사의 입력 시간은 오후 7시 4분으로 되어 있는데, 사체의 최초 발견자인 본인이 경찰에 신고한 시간인 7시 10분보다 6분이 빠른 시간이다. 즉,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먼저 기사를 송고했다는 것인데, 홍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특종에 눈이 먼 쓰레기라고 한다.
파일:bhpPEPE.jpg
1. 카드 이용 내역서 - 여성들에게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장심사. 본인의 진술에 따르면 내연 관계였던 박혜리와의 관계를 깔끔히 정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2. 이혼 판결문 - 장심사와 오원장의 이혼 소송 판결문. 오원장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으며, 소송 비용의 3분의 2를 원고인 오원장이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3. 장심사의 약혼 기사 - 피해자 박혜리의 다이어리에서 발견된 장심사의 약혼 기사. 재계 서열 3위인 헌대그룹의 유재벌 양과 깜짝 약혼을 발표한 장심사는 내연 관계였던 박혜리와의 관계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박혜리는 박혜리 대로 장심사와의 관계를 쉽게 놓아주고 싶지 않았을 텐데, 장심사에 따르면 미인대회 심사 위원장인 장심사에게 박혜리 본인을 미인대회 진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4. 파파라치 사진과 입금증 - 장심사 사무실 금고 안에 있는 파파라치 사진. 오원장이 젊은 남성과 불륜 관계였음을 법원에서 증명하는데 쓰인 사진이다. 장심사는 이혼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남자에게 2억 원이라는 큰 돈을 주고 오원장을 유혹하도록 매수했다고 진술한다. 덕분에 장심사는 오원장과의 이혼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었는데, 이후 장심사가 매수한 남자인 박강남의 정체가 박미녀의 남동생임이 밝혀진다.
1. 박미녀 트레이닝 계획표 - 오원장의 차량 대시보드 안에 들어있는 오원장 다이어리에서 발견된 박미녀 트레이닝 계획표. 박미녀를 미인대회 진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비용 (3천 8백만원)이 투자됐음을 알 수 있다.
2. 신문 기사 - 고조선 일보 보도에 따르면, 몇 해째 오원장의 미용실에서 미인대회 진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피해자 박혜리가 소속된 이인자 미용실은 2년 연속 미인대회 진을 배출하며 떠오르고 있는 미용실계의 신흥 강자.
3. 대출 계약서 - 오원장은 대부업체인 유머니에 5억 원을 대출 받은 상황. 오원장이 최근 미인대회 진을 배출하지 못하고 장심사와의 이혼 소송에서 패소하며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상환일이 임박해있기 때문에 이번 미인대회에서 반드시 진을 배출해야만 하는 상황.
1. 미인대회 참가 신청서 - 박미녀의 나이는 26살로 올해가 미인대회 참가가 가능한 마지막 해이다. 현재 직업은 대입 준비생인데 이론적으로는 8수생이라는 것이다!!! 박혜리와 중앙여고 동창생이며,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을 보면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동생과의 우애가 각별함을 알 수 있다.
2. 인슐린 - 박미녀 숙소 서랍장에서 발견된 약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인슐린. 본인의 진술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 이 병 때문에 미인 대회 출전을 망설이기도 했다고. 하지만 이 병의 정체는
3. 신용카드 - 박강남의 이름으로 발급된 신용카드. 박미녀는 신용불량자인 자신을 위해 동생 박강남이 쓰라고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박강남은 장심사에게 오원장 유혹의 대가로 2억 원을 받았는데, 박미녀의 진술에 따르면 이중 5천만 원을 누나인 박미녀에게 주고 해외 유학을 떠나 현재는 연락 두절 상태라고 한다.
4. 주민등록증 - 90년생 박미녀의 이름으로 발급된 주민등록증. 얼핏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5. 박미녀의 다이어리
"정말...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자가 되어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
"1등이 되면 인정받을 수 있다!!!"
홍기자는 이 문구를 바탕으로 박미녀가 우승하고싶은 욕망이 매우 컸고, 이 욕심에 박혜리를 살해했을 것이라 추측했으나...
6. 졸업앨범 - 박미녀와 박혜리가 졸업한 중앙여고 졸업앨범. 학교 생활을 떠올려 기록해 놓은 메모가 앨범 곳곳에 붙어 있다. 박미녀의 증언에 따르면, 미인대회 라이벌인 박혜리의 약점을 찾기 위해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왕뚱녀 등 고교 동창들에게 정보를 수집한 흔적이라고 한다.[8]박미녀의 학창 시절 사진은 얼핏 보면 지금과 달라 보이지 않지만... l
7. 휴대폰
"전 그걸 쳤어요... 001을 먼저 눌렀어. 001을 먼저 누르고, 002도 눌러보고.
그 다음에 00700을 눌렀는데 번호가 하나 뜨는 거야..."
갓진의 탄생 : 그 위대한 서막 [9]
1. 박하스 병 - 하백조의 메이크업 박스에서는 박하스 병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피해자인 박혜리의 화장대 위에서 발견된 빈 박하스 병과 같은 제품이다. 독극물이나 수면제 등의 주입 흔적은 딱히 발견되지 않았으며, 하백조 또한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2. 메이크업 박스 - 하백조의 메이크업 박스. 내부에는 오원장과 함께 찍은 작년 미인대회 수상 기념 사진이 붙어 있다. 짧게나마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메이크업 박스의 숨겨진 내부 공간에는 다수의 약품(분노조절장애 등의 지병이 있다고 한다.)과 박하스 병이 들어 있다. 참고로 하백조는 불미스러운 소동으로 집에 귀가하던 도중, 메이크업 박스를 놓고 온 것이 떠올라 다시 돌아왔다고 진술하였다.
3. 박혜리의 찢어진 의상 - 백스테이지의 행거에 찢어진 채로 걸려 있는 박혜리의 드레스. 하백조가 박혜리에게 앙심을 품어 본인이 찢은 것이라고 진술하였으며, 이로 인한 소동이 벌어져 하백조는 집으로 귀가 조치 당했다. 하백조는 2년 전 오원장의 미용실에서 박혜리와 함께 미인대회를 준비하던 사이로 처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박혜리가 오원장의 총애를 받았기 때문인데, 이후 하백조가 장심사와 박혜리 간의 불륜 관계를 오원장에게 폭로하고 박혜리는 하백조의 폭행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등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라고 봐도 될 정도.
4. 박혜리의 태블릿PC - 박혜리 숙소에서 발견된 태블릿PC에서는 박혜리가 '수박테라스'라는 카페에 동영상을 올렸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동영상은 작년 미인대회 진 수상자인 하백조가 사람을 폭행하는 것을 촬영한 것이다. 이 동영상이 배포되면서 하백조는 단 하루 만에 미인대회 진 수상이 취소되었으며, 하백조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오원장은 큰 빚더미에 나앉게 된다.
1. 깨진 유리 조각 - 범행 현장인 짐 보관소 바닥에 어지럽혀진 깨진 유리 조각들. 얼핏 범행 현장 몸싸움의 흔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꽃병 유리 조각들과 비슷하지만 병의 두께나 색깔이 다소 다른 유리 조각들이 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누군가 이 유리 조각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일부러 범행 현장에 있던 꽃병을 깨뜨려 섞어 놓은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게임 종료 3분전, 장진은 집요한 단서 찾기를 통해 문제의 병 조각이 박미녀가 갖고 있는 인슐린 병의 재질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2. 스타킹 - 대기실 쓰레기통 안에서 발견된 포장이 벗겨진 스타킹. 박지윤은 피해자의 목을 조른 범행 도구로 이 스타킹이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3. 소화기 - 범행 현장에서 박혜리의 측두부를 가격한 둔기로 사용된 소화기.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박미녀 5표 장동민(중간, 최종), 장진, 하니, 홍진호
홍기자 2표 오현경, 박지윤
장심사 0표 -
하백조 0표 -
오원장 0표 -
최종 선택 박미녀
(박지윤)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박지윤이 끝나갈 무렵 무려 73%(...)[10]를 찍었고 최저 득표율은 오현경의 4%. 사실 남은 표가 어떻게 분산되던지 간에 모두 낮은 득표율이라는 건 변함없다.

4.3. 사건의 전말

||<tablebordercolor=#000><tablewidth=400><tablealign=center><#221A00><width=40%> 범인 ||<#fff,#000> 박미녀(박강남)
(박지윤) ||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박미녀와 박강남. 박강남은 점점 자신을 남자의 몸에 갇힌 여자라 생각하면서 여자가 되길 갈망하지만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어렵게 살아가던 처지라 성전환 수술은 꿈도 꾸지 못한 채 <일인자 미용실>에서 미인대회 트레이닝을 돕는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키워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오원장의 남편 장심사로부터 오원장의 불륜을 조작해주면 그 대가로 2억 원을 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성전환 수술비와 누나인 박미녀의 유학자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 박강남. 오원장과의 불륜을 조작하고 2억 원을 받아 자취를 감춘 후, 성전환 수술과 성형 수술을 통해 누나 박미녀와 똑같은 얼굴의 여자로 다시 태어난다. [11]

2년 후, 여자가 된 박강남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오원장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 채 미인대회 참가를 끈질기게 권하고, 강남은 세상으로부터 완벽한 여자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에 결국 참가를 결심하게 된다. 법적으로는 아직 남자였던 강남은 미국에 있는 누나 박미녀의 신분을 빌려 대회에 참가, 경기 진(眞)으로 당선되어 본선대회를 위한 합숙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누나 박미녀와 고등학교 동창인 서울 진 박혜리를 만나게 된다. 어색하게 인사하는 박강남을 수상히 여기는 박혜리. 강남은 가짜 미녀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누나로부터 고등학교 졸업앨범과 중요 정보를 받아 공부를 해둔다.

대회 당일. 박혜리나 박미녀 중 미인대회 1위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 속에 숙소 복도에서 오원장과 혜리가 싸우는 것을 목격한 강남이 원장을 달래며 사라진 사이 박혜리는 박강남의 방문이 열린 틈을 이용 라이벌인 강남의 수상한 점을 캐기 위해 몰래 그의 방을 뒤지던 중 혜리 자신에 대한 정보가 꼼꼼히 적힌 졸업 앨범과 수상한 앰플들과 주사기를 발견하고, 앰플에 적힌 에스트라디올이라는 이름을 검색해본 후 그 약이 바로 트랜스젠더들이 주기적으로 맞는 여성 호르몬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고는 곧장 백스테이지로 향한 박혜리. 때마침 복도에서 만난 강남과 마주치자 앰플을 내밀며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리겠다며 휴대폰을 꺼내들고 짐 보관소로 들어가는데. 이대로 모든 게 탄로 날 수 있다는 생각에 겁을 먹은 강남. 혜리의 뒤를 따라 들어가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던 그녀의 휴대폰을 뺏기 위해 팔을 낚아채다 그만 휴대폰이 바닥에 떨어지고 홍기자의 명함도 떨어지게 된다.[12]

"이런다고 내가 못할 줄 알아?!"

더 크게 화를 내면서 밖으로 나가려던 박혜리를 보는 순간 격분, 그녀의 머리를 소화기로 내려쳐 기절시킨 후 목에 둘러져있던 미인대회 끈을 풀어 목을 졸라 살해한다. 그리고 무대에 오르기 위해 다급히 범죄를 은닉하는 박강남. 사체를 들어 캐비닛 안에 구겨 넣은 뒤 바닥 혈흔은 놓여 있던 짐 가방으로 가리고 테이블 위에 있던 꽃병을 깨뜨려 떨어져 깨진 앰플의 조각들과 섞이게 한 뒤 라벨이 붙은 부분은 변기에 버려 은폐한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가서 드레스를 갈아입고 미인대회 무대에 오르며 그렇게 자신의 비밀 또한 지켜지길 바랐다.

4.4. 총평

크라임씬 시리즈 역대 최고의 장면[13]
"오케이! (벌떡)
(박혜리의 시신을 가리키며) 쟤가 알았던 거야!
(박미녀를 향해) 네가 박미녀가 아니라는 걸!
너는 강남이야! 너는 강남이고.. 네가 박미녀가 아니라는 걸 쟤는 알았던 거야!"
- 장진, 플레이어들과 둘러앉아 추론하던 중 박미녀의 살해 동기를 지적하며[14]
"강남아, 어디에 있다가 온 거니?"
- 장진, 취조실 한켠의 박미녀 칸에 최종 범인 선택 수갑을 채우면서

이번 사건은 장진이 모든 실마리를 다 풀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졸업 앨범 속 박미녀[15]의 인상차이[16][17], 무엇보다도 찾기 힘든 인슐린 조각 트릭[18]과 휴대전화에 있던 박미녀 전화번호의 의문부호를 모조리 다 풀어내어 박미녀가 범인인 것을 단번에 알아내었다.

그래도 이번 사건도 앞의 두 사건과 더불어 진범찾기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박미녀 관련 결정적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홍기자, 하백조 투표율이 높았던 지라 이번 사건도 갤러리 사건이나 통닭집 사건처럼 진범 검거에 실패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현장의 분위기도 다를 건 없어서, 이전까지는 장심사-오원장-박혜리-박미녀 이들 간의 관계에 주목했고, 박강남이란 인물은 그저 박미녀의 미인대회 입상의 동기로만 여겼다.

더군다나 장진이 추리한 박미녀 트랜스젠더설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만큼 장진이 아니었다면 사건의 전말을 반도 제대로 추리하지 못한 채 1화처럼 헛다리만 짚다가 유야무야 끝났을 것이다. 이번 에피소드가 레전드로 꼽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혼자의 힘으로 현장의 분위기와 시청자들의 생각을 한순간에 바꿔버리고 진상을 완벽히 파헤쳤기에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던 것.

이번 회를 장진이 하드캐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한 범인과 범행이 있었다. 성전환 수술을 한 드라마틱한 범인의 과거를 나타내기 위해 '박강남'이라는 남성 인물과 여자로 신분을 위장할 '다른 여성 인물', '여성호르몬제'라는 파격적인 소재가 등장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었다.[19] 그러나 이는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에 비하면 증거를 통해 뭔가를 알아내고도 뭔가 더 남아있는 느낌이 들게 했다. 박강남은 이유 없이 박미녀, 장심사&오원장 모두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큰 비밀을 드러내지 못했고 행방까지 묘연했으며, 젊은 박미녀의 인슐린은 정말 뜬금없었다.[20] 따라서 이 시나리오에서 다른 인물과 달리 유독 박미녀와 관련해서만 뭔가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달라붙어있었고, 이것이 드라마틱한 장르의 영화를 직접 만드는 장진의 눈에 띄어 집중적으로 증거를 수색 당하게 된 것이다.

크라임씬을 통틀어 압도적인 최고의 편으로 꼽히는 이유는 장진의 말도안되는 하드캐리덕. 사실 트랜스젠더라는 추론을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기도 하고, 스토리만 보면 장심사&오원장과 박미녀, 박혜리간의 미인대회를 둘러싼 질투와 치정관계가 메인 스토리였으나, 실상은 메인스토리의 곁다리에 불과했던 박강남이라는 숨겨진 인물의 개인사가 주요 살해동기였다. 사실상 난이도 조절 실패로 혹평을 들었던 갤러리 살인사건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는 화였던 것.[21] 그러나 그만큼 범인과 동기를 맞추기 어려운 회차였기에 장진의 완벽한 추리가 더욱 카타르시스를 줬던 명실상부한 크라임씬 최고의 회차로 남았다.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rowcolor=#C5C2B7> 출연자 상금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 0 -
홍진호 100 100 -
장동민 200 500 -
하니 100 100 -
장진 100 100 -
오현경 - 300 게스트
※ 단위는 만원

5. 기타

5.1. 실제 사건

이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듯하다.

다만 기사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범인이 트랜스젠더라는 것과 시체를 장롱 속에 숨긴 것만 따왔다. 장진이 하드캐리하듯 수사관이 하드캐리

6. 차회 롤 카드 배정

4회 사건명 :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
<rowcolor=#C5C2B7> 출연자 비고
<colbgcolor=#C5C2B7> 하니 탐정 용의자들이 모두 남자이고 그동안 고생한 걸 감안하여 선정
홍진호 소꿉친구
박지윤 사업가 박지윤: 또 남자야? 저 남성호르몬이라도 좀 맞춰주세요 장동민: 아 이미 과다분비입니다
장진 교포 친구 장진: 발음으로 보면 나보단 진호가 더 어울려
장동민 남자 친구 예고편으로 보면 집착이 심한 타입
시우민 인기 가수 게스트

[1] 상표가 박하스(...)다.[2] 장심사가 인슐린은 혈당 조절 기능밖에 없다는 말에 저혈당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물질이라는 반응이 가끔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지만 시체에 바늘 자국은 보이지 않았고, 먹는 경우에는 그냥 위에서 분해되어 독으로 작용하지 못한다.[3] 그냥 본인 딴에는 나름 설정으로 미인대회 톤으로 연기한 건데 플레이어들 모두 듣기 불쾌했고 증거 제출 때 자기 목소리로 회귀했다.(...)[4] 보통 경찰서에는 기사거리를 얻으려고 들락거리는 기자가 있다.[5] 초반에 용의자 소개시에는 이름이 불명처리되었다. 그러나 곧바로 밝혀지긴 했다. 이는 전 미인대회 우승자 경력을 속이고 잠입한 것을 소개하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6] 앰플 조각이 떨어져 있는 건 어찌저찌 변명으로 둘러대더라도 검색 기록까지 있다는 건 변명이 불가능한 결정적인 증거다.[7] 장탐정의 멋진 촉. 완벽하게 재현해냈다.[8] 박미녀 위에 박정화라는 이름은 있었지만 언급은 되지 않았으며, 얼굴 또한 나오지 않았다. 언급을 안 한 것이 편집 탓은 아닌 듯.[9] 잘 알겠지만 001, 002, 00700 모두 유명한 국제 전화 서비스의 번호다. 001은 KT, 002는 LG U+, 00700은 SK텔링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10] 역대 최고 득표율 2위. 장진의 마지막 추리가 정말 놀라웠다. 마지막 회 방영 전까지는 부동의 1위를 자랑했을 정도.[11] 사실 이성 쌍둥이는 거의 99.99% 이란성이기 때문에 말이 쌍둥이지 외모는 일반적인 남매가 닮은 정도이다. 그런데 굳이 똑같이 누나 얼굴로 한 이유는 불명. 누나가 사전에 이를 허락해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면 박미녀 주민등록증까지 도용(...)하고 박미녀에게서 졸업앨범과 정보를 전부 얻는 이유가 성립된다.[12] 6시 15분에 홍기자와 통화를 한 내역이 바로 이것. 홍기자에게 강남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홍기자의 명함을 보며 홍기자에게 전화를 걸고 "기자님 저 박혜리인데요. 할 말이 있어요."라는 말까지 한 찰나에 강남에 의해 핸드폰 통화가 끊기게 된 것이다.[13] 실제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레전드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덕에 이 회차도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로 사랑받고 있다. 크라임씬 리턴즈 출연자들도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로 많이 선택했다.[14] 이때 장진의 주장은 "너무 나갔다"며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소설 취급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이것이 매우 정확한 살해 동기이자 사건의 전말이었다는 게 밝혀지며 이 장면은 역대 크라임씬 시리즈 전 회차를 통틀어 가장 소름 돋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게 되었다.[15] 앨범 속 박미녀는 박미녀가 맞지만 앨범을 가지고 있던 박미녀의 정체는 트랜스젠더 박강남이다.[16] 얼굴에 점 난 것이 박강남과 일치한다. 이건 사실 장동민이 찾아낸 단서. 성형수술 하는 데 점은 왜 놔뒀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트랜스젠더의 힌트를 전화 외에도 더 제공하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실이었다면 본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트랜스젠더임이 목소리에서 탄로날 가능성이 큰데, 박지윤 보고 억지로 그런 목소리를 내게 할 수는 없으니 대신 점으로 힌트를 준 듯.[17] 상술했듯 성전환에 성형까지 하면서 점이 그대로 있는 것은 어색하므로 박강남이 점이 없고 박미녀가 점이 있었다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이 경우는 박미녀 행세 중인 박강남이 점이 없는 이유로 의심을 받을 때 단순히 미용을 목적으로 점을 뺀 것으로 의심을 피할 수 있다.[18] 피로 회복제 병으로 위장되었지만 사실은 성전환자들이 맞는 여성호르몬제 앰플의 조각이다.[19] 이런 파격적인 구성으로 인해 매우 높아진 난이도를 우려한 제작진이 '신원미상'의 캐릭터(시작할 때 처음으로 신원미상이라는 존재가 등장. 그 정체는 하백조.)를 떡밥으로 던져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존재한다.[20] 물론 당뇨가 나이 든 사람의 병은 아니다. 유전 요인도 있고 비만인 사람은 젊더라도 안심할 수 없으며 특히 인슐린을 맞는 1형 당뇨병은 과거에는 아예 소아당뇨라고 불렸을 정도다. 그러나 서사에서 굳이 당뇨라는 설정이 있을 필요가 없다, 당뇨를 증명할 추가 증거가 없었다는 점은 인슐린을 뜬금없어 보이게 만들었다. 하다못해 당뇨병 환자들이 들고 다니는 사탕 같은 당분도 없었다. 장진 역시 추리를 하는 내내 자신의 직업인 감독으로서의 스토리텔링 연출을 이용한 추리를 할 때도 성전환 수술이라는 동기를 찾기 전까지 "왜 이 사람은 뜬금없이 당뇨인걸까?"라며 인슐린과 당뇨병이라는 단서에서 이번 사건과의 어떠한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 탓에 이 증거와 설정의 존재의의에서 추리의 난항을 겪었을 정도.[21] 갤러리 살인사건 역시 숨겨진 인물이 살해동기의 핵심인물이었으며 메인스토리와 큰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도 미인대회 살인사건 같은 경우 박강남이라는 인물이 직접적으로 언급이 잘 되었으며, 그와 관련된 증거들 역시 많이 준비해두어 갤러리 살인사건보다는 난이도가 낮았다.[22] 장심사가 '돈을 받았냐'라고 하자 '5천만원을 받았다' '설마 내 동생 가지고 논거였냐?'라며 즉각적으로 되받아쳤다.[23] 사소한 힌트도 소홀히 하지 않는 제작진의 성향과 앨범에 있던 EXID 멤버들의 사진 등으로 보면 처음부터 박미녀의 알리바이용으로 준비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24] 그러나 전편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 장면 다음에 롤카드를 뜯어본 후 한숨을 쉬며 좌절하는 모습까지 방송으로 나왔다. 자체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은 고도의 연기로만 여긴듯. 이번 편을 보고 해당 장면을 다시보면 뭔가 새롭다.[25] 자기소개서에 유독 동생에 대한 감사 언급이 많으며 그 동생은 지금 피해자와 관련된 일로 소식이 끊긴 상태에, 참가 가능한 나이의 제한 때문에 1등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했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오원장과 피해자가 말싸움을 하는 걸 직접 목격한 만큼 자신이 부정한 심사로 인해 우승이 좌절될 것을 알았다면 조급해진 마음에 살인 동기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것.[26] 이 시점에서 이미 미인대회의 중단 여부에 관계없이 특종을 쓸 수 있는 홍기자와 미인대회와는 무관하게 박혜리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강한 장심사와 오원장, 하백조와 달리 미인대회 우승이 절실한 박미녀가 범인에 가까워진다.[27] 저번 화 장진과 하니의 케미보다 나았다라는 평이 많았는데, 후일 어워즈에서 하니가 밝히길 나이차이 때문에 몰입을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오현경과 장진은 비슷한 연령이라 잘 맞았다.[28] 쌍둥이 남매 사이인 박미녀, 전에 취직했던 미용실 원장이자 불륜조작의 타깃인 오원장, 불륜 조작을 요구했던 장심사.[29] 증거보다 추론을 우선으로 시작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장진의 추론 또한 주어진 단서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이 사건에서도 그가 제시한 가설은 '박미녀'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있던 '박미녀'의 번호에서 시작("얘는 박미녀가 아닌가봐")되었으며, 다른 증거들은 박미녀의 말대로 "강남에게 지원받았다"고 둘러댈 수 있는 반면, 휴대전화의 증거만큼은 해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진이 박미녀에 대한 강력한 의심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집중수사를 할 수 있던 것이다. 참고로 전화번호의 경우 설령 박미녀가 동생의 전화를 물려받은 거라고 해도 국제전화번호로 박미녀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을 리 없으며, 박강남과 박미녀의 전화가 서로 바뀐 거라면 "연락을 한 적이 없어서 동생의 연락처를 모른다"는 박미녀의 알리바이가 완전히 깨지게 된다.[30] 박미녀의 숙소에 숨겨져 있을 병이 드레스룸에 깨져 있다는 점. 다른 사람이 누명을 씌우기에는 당뇨임은 오원장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었고, 오원장이 범인이고 미녀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다면 인슐린 라벨을 숨길 이유가 없었다. 혹여 본인의 부주의로 깨뜨렸다고 해도 거기에 화분을 추가로 깨뜨릴 이유와 라벨을 숨길 필요가 없다.[31] 크라임씬2 항목에도 적혀있다시피 마지막 3분의 현장조사는 단독으로 진행하고 그 후 토론 없이 바로 투표하기 때문에 정보 공유가 사실상 불가능하다.[32] 사건 전말 영상을 보면 박혜리는 박미녀의 모습을 한 강남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이를 보면 진짜 박미녀는 박혜리와 최소한 나쁜 사이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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