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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1:33:49

크라임씬 리턴즈/공항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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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라임씬_로고.png
[ 시리즈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v|1> [[크라임씬|
파일:크라임씬_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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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idth=25%><v|1> [[크라임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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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idth=25%><v|1> [[크라임씬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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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 플레이어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bgcolor=#C5C2B7><color=#000><-6> 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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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s-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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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s-4.1.2|
파일:크라임씬_홍진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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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s-4.1.4|
파일:크라임씬_NS윤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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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s-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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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s-4.1.6|
파일:크라임씬_강용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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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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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박지윤|
파일:크라임씬2_박지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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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장동민|
파일:크라임씬2_장동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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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홍진호|
파일:크라임씬2_홍진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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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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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씬|
파일:크라임씬_로고.png
]]
시즌 3
[[크라임씬3#장진|]] [[크라임씬3#박지윤|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70417161917.jpg
]]
[[크라임씬3#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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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씬3#양세형|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70417161925.jpg
]]
[[크라임씬3#정은지|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70417161932.jpg
]]
[[크라임씬3#홍진호|
파일:크라임씬2_홍진호.jpg
]]
리턴즈
[[크라임씬 리턴즈#장진|
파일:크라임씬리턴즈 장진.jpg
]]
[[크라임씬 리턴즈#박지윤|
파일:크라임씬리턴즈 박지윤.jpg
]]
[[크라임씬 리턴즈#장동민|
파일:크라임씬리턴즈 장동민.jpg
]]
[[크라임씬 리턴즈#키|
파일:크라임씬리턴즈 키.jpg
]]
[[크라임씬 리턴즈#주현영|
파일:크라임씬리턴즈 주현영.jpg
]]
[[크라임씬 리턴즈#안유진|
파일:크라임씬리턴즈 안유진.jpg
]]
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에피소드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 시즌 1 ||
3-4회 5-6회 7회
미술실
살인사건
이팀장
살인사건
교도소
살인사건
8회 9회 10회
고여사
살인사건
축구장
살인사건
여배우
살인사건
시즌 2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갤러리
살인사건
통닭집
살인사건
미인대회
살인사건
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살인사건
804호
살인사건
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살인사건
산장
살인사건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대선 후보
살인사건
스타 셰프
살인사건
경찰학교
살인사건
사기꾼
살인사건
6회 7회 8회
숙다방
살인사건
캠핑장
살인사건
9회 10회 11회 12회
대저택
살인사건
호텔
살인사건
섬마을
살인사건
리턴즈
프롤로그
1-2회 3-4회 5-6회 7-8회
공항
살인사건
고시원
살인사건
법원
살인사건
교주
살인사건
풍무 회장
살인사건
[ 관련 문서 ]
||<tablebgcolor=#000><tablealign=center><tablewidth=100%><width=10000> 기록 ||<width=50%> BGM ||
{{{#!wiki style="margin: -16px -11px" 명성대정탐 아시대정탐 리얼월드 클루 }}}

1.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박탐정(박지윤)2.2. 피해자: 진예원2.3. 용의자
2.3.1. 키예랑(KEY)2.3.2. 안비행(안유진)2.3.3. 장풍무(장동민)2.3.4. 장명품(장진)2.3.5. 주집착(주현영)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3.2. 동기적 측면3.3. 증거적 측면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4.2. 사건의 전말4.3. 평가
4.3.1. 사건 구성에 대한 평가4.3.2. 플레이어
4.4. 상금
5. 기타

1. 개요

<colbgcolor=#221A00> 1-2화 예고
크씬 세트장에 비행기가 등장했다?!✈ 역대급 스케일로 시작하는 리턴즈 첫 에피소드

2. 관련 인물

2.1. 탐정: 박탐정(박지윤)

박탐정
《공항 살인사건》 담당 탐정
파일:크라임씬리턴즈01박탐정.png

2.2. 피해자: 진예원

2.3. 용의자

2.3.1. 키예랑(KEY)

키예랑
문화센터 발레강사
파일:크라임씬리턴즈01키예랑.png

2.3.2. 안비행(안유진)

안비행
풍무항공 3년 차 승무원
파일:크라임씬리턴즈01안비행.png

2.3.3. 장풍무(장동민)

장풍무
풍무그룹 계열사 풍무전자 팀장
파일:크라임씬리턴즈01장풍무.png

2.3.4. 장명품(장진)

장명품
풍무항공 이용 고객
파일:크라임씬리턴즈01장명품.png

2.3.5. 주집착(주현영)

주집착
진예원의 스토커
파일:크라임씬리턴즈01주집착.png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

<rowcolor=#C5C2B7>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2023년 12월 20일
21시 ~ 22시 25분

3.2. 동기적 측면

키예랑}}}}}} 안비행}}}}}} 장풍무}}}}}} 장명품}}}}}} 주집착}}}}}}

3.3. 증거적 측면

진예원}}}}}}피해자키예랑}}}}}} 안비행}}}}}} 장풍무}}}}}}장명품}}}}}} 주집착}}}}}}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rowcolor=#C5C2B7> 용의자 득표 수 지목자
<colbgcolor=#C5C2B7> 키예랑 1표 장진
안비행 3표 박지윤(중간) · 키 · 주현영
장풍무 2표 박지윤(최종) · 안유진
장명품 0표 -
주집착 1표 장동민
최종 선택 안비행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4.2. 사건의 전말

[ 펼치기 · 접기 ]
||<tablebordercolor=#000><tablewidth=400><tablealign=center><-2><nopad> 파일:크라임씬리턴즈01진범.png ||
범인 키예랑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세계적인 마피아 조직 '슬램 마피아'의 킬러였던 키예랑은, 자신들을 뒤쫓는 경찰 조직 SIA의 수장 제임스 오공본드가 탄 비행기를 납치하기 위해 항공기 납치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중간에 정보가 새어나가 함께 하이재킹을 하기로 한 슬램 마피아 조직원들이 공항에서 모조리 검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키예랑이 정보를 흘렸을 것이라 의심한 슬램 마피아 본부는 키예랑을 처형하기 위해 본국으로의 소환 명령을 내린다. 이에 처형을 피하기 위해 정보 유출의 진상을 조사하던 키예랑은 자신의 여자친구 진예원이 산업 스파이이자 자신의 항공기 납치 계획 정보를 흘린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를 모스크바로 데려가 죽이기 위해 거짓으로 프로포즈를 하고 모스크바에서 결혼식을 올리자는 핑계로 함께 풍무항공 비행기에 탑승한다. 다소 급하게 프로포즈 후 결정한 러시아행이었지만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풍무전자의 장풍무 팀장이 기술을 팔아먹기 위해 모스크바행 항공기 특별 편성을 신청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륙 직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진예원이 모스크바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SIA 요원들이 깔려 있다는 소식을 들은 슬램 마피아 측에서 다급하게 키예랑에게 연락을 해 진예원을 즉시 암살하라는 지령 'Make Tea'를 내린다. 이에 키예랑은 독이 든 홍차를 진예원의 커피에 섞어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 이전에 배식된 기내식 메뉴 중 하나인 수프에 진예원에게 원한이 깊은 안비행이 진통제 5알을 탄 상태였고, 이를 먹은 진예원은 진통제 과다 복용 부작용 때문에 구토 증세가 발생하여 키예랑이 만든 독 커피는 마시지도 못하고 토를 하러 화장실로 달려가게 되었다.

이에 키예랑은 진예원을 뒤따라가, 진예원의 것인 항공 대백과에서 본 대로 화장실 문을 개방한 뒤, 자신의 풍무 C&S 리조트 카드를 부러트려 날카로운 흉기로 만들고, 구토를 하고 있는 진예원을 뒤에서 습격하여 그녀의 경동맥을 절단,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 이후 피와 흉기인 카드는 변기에 넣어 내려보내고, 화장실 바닥을 뜯어 시체는 화물칸으로 옮긴 뒤 진예원의 캐리어를 열어 그녀의 짐을 모두 뺀 뒤 시체를 캐리어에 넣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완전범죄를 꿈꿨다.


[기타 플레이어]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피해자 - 전 승무원, 인플루언서이자 예비 신부이나, 과거가 마냥 깨끗하진 않다. 학창시절부터 왕따 가해자로 악명을 떨쳤으며, 그 피해자 중 한명이 안비행이다. 개 버릇 못 버리듯이 승무원이 되어서도 안비행을 왕따시키고 괴롭힌다. 심지어는 안비행이 커뮤니티로 이를 고발 했지만, 후원이라는 연줄로 장풍무를 통해 반대로 그녀를 무고죄 처분을 받게 한다. 또한 주식으로 한탕을 노리려다 주가 조작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돈에 눈이 멀어 더욱 막 나가기 시작했다. 자신을 후원해준 장풍무의 비밀을 쥐고 협박하여 돈을 요구하기도 하며. 예비신랑인 키예랑이 가지고 있는 비밀정보를 SIA에 팔아넘겨 산업 스파이가 되어버린다. 결국 이것이 발목을 잡아 슬램 마피아 측에서 암살해야 하는 타겟이 되어 버린다. 독살로 죽었어야 하나, 안비행의 의도치 않은 방해로 멀미를 느껴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와중, 화장실까지 찾아온 키예랑에 의해 살해당한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안비행}}}}}} - 고등학생 시절부터 진예원에게 고데기로 인해 상처를 입는 등 학교폭력과 왕따를 당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승무원이 되었다. 그러나 진예원을 다시 같은 직장 선배로 만나게 되고 이번에는 명품을 대리 결제하고 인사 고과 평가를 악의적으로 낮게 평가 받게 되며 심지어는 남자친구가 생긴 것 마저도 진예원의 농락에 의해 생긴 몰카성 해프닝이란 것을 알게되어 참다 못해 게시판을 통해 진예원의 만행을 고발한다. 그러나 진예원을 후원하는 장풍무에 의해 고발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나고 오히려 안비행이 무고로 감봉 1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 그러던 와중 자신을 괴롭히는 진예원이 결혼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러시아로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에게 소심하게나마 복수를 하기 위해 비행 스케줄을 조정하여 그녀의 이민 비행길의 승무원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사건 당일, 그녀의 기내식 중 수프에 아나파정(두통약)을 과다투여하여 진예원이 복통 및 오심(구역감)을 호소하게 만들어 화장실로 가게 만들었고 이 행동이 키예랑의 독살 계획을 화장실 살인 사건으로 만들게 해준 원인이 되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장풍무}}}}}} - 진예원이 어렸을 때 부터 그녀를 지지해준 후원자이자, 신기술 시연 건으로 모스크바행 항공기가 특별 편성이 되게 한 원인이다. 그러나, 정작 장풍무 본인은 풍무전자가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과는 전혀 다른 비전을 꿈꾸고 있었으며 임금동결로 기업 내에서 제대로 된 인재취급을 받지도 못하고 있었다. 거기다, 갑작스러운 딸의 희귀병으로 인해 돈이 매우 급했기 때문에 기업 내 기술유출로 20억의 이득을 몰래 취해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려 했으나 비행 전, 어찌 된 영문인지 그 기밀과 이를 유출하려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USB 목걸이가 진예원의 손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녀는 비밀유지를 빌미로 10억을 내놓으라 협박했다. 진예원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USB를 강탈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그 실랑이로 인해 진예원은 목 뒤에 빨간 자국이 생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비행 중 진예원의 자리로 찾아갔고 그녀의 가방을 뒤져 목걸이 USB를 되찾았는데 갑작스레 비행기가 회항하게 된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주집착}}}}}} - 진예원을 너무 동경한 나머지, 그녀의 모든 것을 스토킹하고 심지어는 예비신랑인 키예랑 마저 넘보는 소시오패스. 진예원과 키예랑이 동거하는 집에 몰래 침입하고 자고있는 키예랑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였으며, 이 때문에 진예원에 의해 접근금지 처분 신청서를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예원의 핸드폰을 해킹하여 자신의 핸드폰 기기로 복사하는 등 계속해서 진예원에 대한 스토킹을 이어왔으며, 그녀의 비행편 스케쥴을 꿰차고 SNS를 염탐하며 기어코 그녀의 비행길에 동행하였는데, 그녀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진예원에 대한 집착이 심하지만 정작 비행길에서는 접근 금지로 인해서 유일하게 진예원과 접촉이 없던 인물이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장명품}}}}}} - 한탕 주가 조작 사건의 가해자이자, 진예원이 돈에 집착하게 만들어버린 원인. 사기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변장을 하며 숨어 다니고 해외로 도피하기 위해 모스크바 항공기 특별 편성에 탑승하게 된다. 또한 범죄자라는 신분 때문에 필요한 돈을 전부 현금화하여 캐리어에 담고 직접 화물운송을 한다. 그러나, 비행 중 피해자 중 한명인 진예원이 장명품을 알아보고 화장실에서 실랑이를 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를 진정시키며 해외 도피에 성공하나 했는데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회항하게 된다.


4.3. 평가

미스터리한 살해 방식과 시체 은닉 방식만 알아내면 범인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하우더닛 에피소드였으나, 진범이 아닌 인물들에게서 강력한 정황 증거와 살해 동기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며 탐정과 플레이어들에게 일대 혼란을 주었고 결국 범행 성립의 핵심 조건을 놓쳐 버린 탓에 장명품을 제외한 전원이 최종 선택 투표에서 헛다리를 짚으면서 범인 검거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 에피소드에서 플레이어들이 집중한 부분은 "피해자를 어떻게 죽였나?", "시체를 어떻게 숨겼나?"였다. 전자에서 도출된 조건은 '흉기로 사용된 카드의 주인일 것'이고 후자에서 도출된 결과는 '화장실 밑 화물 칸의 존재를 아는 사람일 것'이었는데, 자신의 캐리어 안에 있었던 진예원의 시체를 감안했을 때 '피해자 캐리어에 접근하여 자유롭게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황 조건 하나를 추가로 만족해야 했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피해자 진예원의 동거남으로서 함께 탑승했으므로 진예원의 캐리어가 어떤 것인지 아는 키예랑, 그 둘이 동거하던 집을 수시로 몰래 드나들며 집 안에서 캐리어를 봤을 가능성이 있는 주집착, 피해자가 퇴사하기 전에 같이 근무했던 적이 있는 안비행뿐이다.[6]

더 나아가서 에피소드 속 비행기는 (난기류와 피해자 실종 인지가 없었다면)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살인 정황이 발견되지 않으려면 범인은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피해자가 들어있는 캐리어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 캐리어를 자연스럽게 운반하거나 처리할 수 있는 건 오직 키예랑뿐이다.[7] 하지만 중반까지 가장 큰 미스터리였던 시체를 어떻게 옮겼나?에 몰두한 나머지 시체를 어떻게 넣었나?를 간과하였고, 살해 도구로서 결정적 단서였던 풍무 클럽 앤 스파 회원 카드 역시 검색할 때 키예랑의 러시아 이름 '세르게이 시바스키'를 영문명인 'sergey shivaski'로 타이핑해 보지 않아 키예랑도 풍무 클럽앤스파 회원이며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모든 카드 관련 의심이 장풍무에게로 쏠려 버렸다. 이 모든 혼선 속에 장명품(장진)만이 키예랑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사실 키예랑의 이름 '세르게이 시바스키' 영문 표기를 검색해보지 않았더라도 키예랑이 풍무 클럽앤스파 회원임을 추론할 정황 근거가 있었는데, 바로 풍무 클럽앤스파 홈페이지 회원 검색 결과 확인된 진예원이 풍무 클럽앤스파 회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그것이다. 키예랑의 진술과 진예원의 SNS에서 교차 검증되었듯 진예원이 해당 클럽앤스파 리조트를 자주 이용한 것은 확실하니, 회원이 아닌 진예원이 누구의 회원 카드로 회원 전용 리조트를 이용했는지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녀와 동거 중이고 결혼까지 약속한 키예랑을 카드를 빌려준 유력 용의자로 지목할 수 있었다.[8] 그러나 "검색 결과로는 장풍무가 우리 중 유일한 클럽앤스파 회원이며 카드 소지자"라는 사실에 꽂힌 나머지 아무도 이 부분을 더 이상 파고들지 않았다.

그리고 모두 간과한 점이 또 하나 있으니, 장풍무가 증언한 자신의 USB 습득 경위가 그것이다. 장풍무는 "피해자가 일등석에 왔을 때 화장실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하다가 USB를 빼앗으려 했으나 실패하였고, 21시 55분에 피해자를 찾아갔으나 자리에 없길래 가방을 뒤져 USB를 훔쳐와 가지고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이를 잘 생각해 보면 장풍무가 가방을 뒤지는 동안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 말은 옆 좌석 승객인 키예랑이 자리에 없었다는 걸 의미한다. 즉, "장풍무가 와서 피해자의 가방을 다 뒤져서 USB를 찾아 훔치는 동안 키예랑은 어디에 있었느냐?"는 점을 자세히 파고들었다면[9] 초중반에 진범의 사건 당시 행적을 조금이라도 더 추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시간별 인물들 행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예원이 50분에 화장실로 향하고 5분도 되지 않아 키예랑이 자리를 이탈했고, 일등석에 있던 장풍무가 55분에 화장실 앞을 지나 일반석의 진예원의 자리에 가서 물건을 훔친 뒤, 다시 화장실 앞을 지나 자기 자리로 돌아간 것이 된다. 이 과정에서 장풍무와 키예랑이 어디서든 마주치지 않았는지에 대하여 아무도 캐묻지 않았다.[10][11]

그리고 약한 정황 증거로서, 카드를 잘라 흉기로 사용한다는 발상을 한 것이나 그것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는 것 역시 스파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던 키예랑을 범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12]. 안비행이 자신을 변론하며 말한 것처럼 자신이 살해를 계획했다면 승무원으로서 적절한 흉기를 은닉하여 가져와 범행을 저지르는 게 가능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카드를 잘라 찌르는 흉기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나, 그 자른 카드로 사람의 목을 그어 단번에 숨통을 끊는 것 등은 이 방면으로 숙련된 자가 아닐 경우 매우 힘들다. 아무리 반으로 자른 카드의 단면이 날카롭다 해도 칼날도 아닌 카드로 일격에 살인을 하는 건 매우 힘들기 때문.

또한 장명품이 중간에 지적했던 것처럼 진예원의 캐리어에 진예원의 시체를 넣었다면 원래 있던 짐은 어디론가 은닉이 되어 있어야 하고, 이는 사건 해결의 증거로 쓰일 수도 있었지만, 아무도 그 은닉된 짐을 찾지 못했고[13] 게다가 범인 공개 후 연이어 공개된 '플레이어들이 놓친 결정적 단서'에서도 진예원의 캐리어에 원래 들어 있었던 짐의 행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사건 해결에 있어 캐리어가 아예 중요하지 않은 설정이었거나, 에피소드 결함일 수도 있다.

추리 외적으로, 크라임씬의 또다른 재미였던 롤플레잉 측면에서는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지루하고 볼 게 없는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우선 출연진의 절반이 신규 멤버인 데다가 경력직 3인방도 너무 오랜만에 하는 추리 예능인지라 감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기에 에피소드 플레이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다. 거기에 플레이어들 간의 관계 설정도 거의 없고 후술하겠지만 에피소드 구성 자체도 엉망진창이라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가 에피소드 내내 이어졌다. 그나마 예능에 일가견이 있는 장동민과 개인 재능이 뛰어난 주현영이 간간히 원맨쇼를 펼치긴 했지만.

4.3.1. 사건 구성에 대한 평가

플레이 외적으로 사건의 구성과 추리 과정 측면에서는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에피소드였다. 일단 거의 대부분의 단서들이 범행 동기에 대한 내용이라 물증과 범행 가능성에 대한 논리적 추리가 아닌 마피아 게임처럼 흘러간 데다가, 이전 시즌과 같은 촬영 분량을 2회분으로 늘려 버리는 바람에 용의자들 각자의 범행 동기가 어느 정도 나온 중반 이후부터는 몰입도가 낮아지고 지루한 전개가 이어졌다. 그렇다고 범행 동기를 깊이 파고들 만한 새로운 내용이 제시되는 것도 아니라서, 이미 나왔던 이야기와 추론이 단순 반복되는 식으로 전개되다 보니 에피소드의 긴장감이 크게 떨어져 버렸다.

구체적으로 따져보자면 사실상 범행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요소는 화물칸으로 가는 방법을 아는가카드를 흉기로 사용할 수 있는가 두 가지뿐이다. 플레이어들 역시 이 두 가지가 범인을 특정하는 요소임을 알았고 그에 기반해 추리를 전개했으나[14], 화물칸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 방법이 있었기에 유의미한 단서가 되지 못했다. 반대로 카드에 관해서는, 키예랑의 카드를 발견하지 못하는 바람에 장풍무만이 카드를 갖고 있다고 모두가 착각하고 말았다[15]. 범행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두 가지 단서 중 하나는 사실상 모두에게 해당하고, 나머지 하나는 발견에 실패하다 보니 올바른 추리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즉 부족한 단서와 단서 탐색의 실수가 겹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범행 동기에 대한 배경도 상당히 어설프게 설정했는데, 피해자가 신분 위장 중인 장명품을 한눈에 알아봤다거나[16] 명품 시계로 기밀 유출을 시도하려는 장풍무를 눈치챘다는 단서도 명확히 제시하는 것 없이 "그냥 이랬다더라." 하고 대충 넘어가는 바람에 정황 증거가 사방에 흩뿌려진 안비행과 주집착에게 모든 이목이 쏠려 버렸다. 물론 이 둘도 범인이 아니긴 했지만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적절하게 단서들을 배분해서 다양한 추리를 이끌어 내야 하는 제작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커피에 독극물을 탄다는 어설픈 초기 범행 시도는 넘어가더라도[17], 화장실을 가는 피해자를 따라가서 살해하는 범행도 상당히 비합리적이다. 기내라는 밀폐된 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의 특성상 누가 언제 자리를 비우고 언제 돌아왔는지 동선이 명확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18], 굳이 피해자와 동시간에 자리를 비워 자신이 용의자로 몰릴 수 있는 범행 방식을 선택했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범행 추정 시각 용의자들의 알리바이에 대한 질의 시간이 없었는데, 만약 이 알리바이만 공유했다면 키예랑이 바로 유력 용의자로 몰릴 수 있었다.[19][20] 이를 고려해서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범행 추정 시각 동선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21], 사건의 개연성과 현실성이 중요한 추리 예능에서 '용의자들 알리바이'를 배제하고 구성했다는 것은 에피소드의 완성도에서 매우 큰 결함이다.

의학적 오류도 하나 숨어 있는데, 사건의 전말에 밝혀진 것처럼 경동맥을 끊어 살해할 경우 피가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22][23] 뒤처리가 상당히 곤란할 뿐만 아니라 범인 자신의 옷에도 피가 튈 수 있어서 별로 좋은 범행 방식이 아니다. 전문 스파이인 범인이 이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는 데다가, 몰랐다 하더라도 자신의 옷에 피가 묻을 경우를 대비한 최소한의 계획도 없이 무작정 따라가서 경동맥을 찔렀다는 것은 상당히 어색한 부분이다. [24] 어차피 화물칸으로 시신을 옮기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방에 있던 새 옷으로 갈아입고 피묻은 옷은 다른 사람의 캐리어에 넣었다고 설정하면 그럭저럭 개연성도 생기고 해당 옷을 다른 용의자들의 가짜 단서이자, 범인의 결정적 단서로 활용할 수도 있었음에도[25] 이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위에 적힌 내용과 비교해 봤을 때에는 사소한(?) 오류이기는 하지만, 화장실 타일을 뜯어 내어 화물 칸으로 이동한다는 생각 또한 항공기 구조를 조금이라도 공부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수천 m 상공에서 수많은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공기는 상상 이상으로 정밀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지는 물건이다. 때문에 일부러 설계 단계부터 그렇게 만든 게 아닌 이상, 무슨 비밀 공간마냥 화장실 타일을 안전벨트 따위로 들어 내고 화물 칸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 못해도 용접 수준의 장비가 있어야 하고, 들어내는 게 아니라 뚫고 들어가야 하며 그마저도 항공기 동체의 재질과 두께를 생각하면 20~30분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제작진이 산장 살인사건의 비밀 공간을 모티브로 가져온 설정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산장과 항공기는 정교함의 수준이 다른 물건인지라 이를 고려하지 않고 대충 설정만 가져온 실책이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 증거로 제시된 키예랑의 멤버십 카드도 외국어 이름을 외국어로 검색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추론에 근거한 물증이라 너무 찾기 쉬웠던 데다가[26][27][28], 장풍무처럼 집에 두고 왔다고 둘러대거나 누군가 훔쳐갔다고 흘리면 그만이기에[29] 결정적 단서로 제시될 수는 없었다[30][31]

결과적으로 무려 9년 전의 시즌 2 때 완성도가 떨어지는 몇몇 에피소드들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만큼 허술하게 구성된 에피소드였다.[32] 단서도 정황도 어설프게 만든 주제에 스케일만 지나칠 정도로 크게 잡았고, 결정적 단서 없이 범인이 빠져나갈 구멍을 너무 많이 만들어놓아서 범인 검거조차 완벽히 실패하면서 여러모로 수년 동안 크라임씬을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친 아쉬운 점이 많은 첫 회차였다.

4.3.2. 플레이어

장진}}}}}}]]
사건의 주요 포인트였던 "화장실 아래에 있는 화물 칸을 아는 자가 범인이다."는 물론, "시체를 캐리어에 넣었다면 그 짐은 어디로 갔는가?" 등 범인을 잡아낼 수 있는 중요한 조건들을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먼저 추리해 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마지막에 마트 전단지에 있는 QR 코드에서 본국 송환 지령을 발견하며[33] 혼자 진범을 지목하는 등 크라임씬 베테랑으로서 관록을 보여 주었다. 카드를 흉기로 사용한다는 드문 발상이 스파이를 지목한다는 것 역시 정확히 추리해 냈다. 그러나 상술한 결정적 정황과 증거들을 충분히 확보하지는 못한 채, 본인 역시 확신보다 어느 정도 감에 의존해 추리에 임했고[34], 본인이 맡은 장명품이 사건과 관련된 서사와 다소 동떨어진 바람에 '한탕 주가 조작 사건' 외에는 관련 증거가 썩 적었던 터라 범인 후보에서 가장 먼저 제외되며 분량에서 크게 활약하지는 못했다.
박지윤}}}}}}]]
추리 여왕답지 않게 중간 투표와 최종 투표 모두 헛다리를 짚으면서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탐정 경험과 프로그램 경험이 가장 많은 만큼, 크라임씬과 용의자들을 이끌어가는 주도력과 흉기인 카드를 통해 진범을 유추할 수 있는 멤버십 사이트에 접속 시도하는 등 추리력은 좋았지만, 급조한 흉기와 사용 후 잘못 놓아 둔 안전벨트 등 우발적인 범행임을 암시하는 단서가 계속 나왔는데도 끝까지 계획 범죄라고 믿다가 그게 가능했고 흉기와도 연결된 장풍무를 범인으로 지목해버리는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
장동민}}}}}}]]
범행 흉기인 카드를 오물을 파헤쳐 가면서찾아낸 일등 공신이다. 그러나 하필 그 카드의 사용자가 한글로만 검색했을 때 장풍무 혼자뿐이어서 안비행과 함께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의심을 받았고, 본인도 주집착의 벽면에 숨어진 기사에 꽂혀서 범인 지목에 실패했다. 대신 예능의 대가답게 플레이어들 중에서 가장 역할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이면서 봐봐~ 연애하고 뻔하지 뭘 아휴 꼰대 롤플레잉이 말라버린 첫화에서 그나마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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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예비 배우자인 만큼 가장 유력한 범인 후보 중 하나였으나, 안비행과 관련된 정황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빠르게 용의선상에서 멀어졌고, 지령으로 인해 커피에 차를 타는 독살 시도를 했음이 밝혀진 이후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않았다.[35] 이후 용의선상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했는지 풍무리조트 사이트에서 카드 사용자 이름을 검색할 때, 본인의 성인 '시바스키'까지 써 보라고 힌트를 주는 과감한 수를 쓰기도 했다.[36] 결국 끝까지 범인 후보로 거론되지 않아 장진을 제외한 전원을 속이면서 시작부터 800만 원이라는 크라임씬 단일 에피소드 최대 상금을 획득하였다. 에피소드의 엉망진창인 구성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
주현영}}}}}}]]
추리에 있어서는 많은 도움은 되지 못했지만, 역시 전문 배우답게 여성 인플루언서에 집착하는 여성 스토커라는 배역을 똘기 있게 잘 소화했다.[37] 지금까지 나온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장난스러운 연기가 아니라 진짜 스토커 같아서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이 많다. 대표적으로 집에 몰래 들어가 자고있는 키예랑에게 '넌 내거야'라고 속삭이거나 CCTV 공개된 후에도 키예랑에게 다가가 본인을 어필하는 장면.
안유진}}}}}}]]
사실상의 페이크 범인으로 수많은 증거와 정황들이 몰려 있었고[38], "모두가 살해 동기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그 중에 원한이 제일 깊다고 그 사람이 범인인 건 아니다."라는 합리적인 논리를 펼쳤지만 승무원이라는 신분상 항공기 구조를 잘 알 것이라는 논리 때문에 초반부터 1표를 안고 가는 등 불리한 상황에 자주 몰렸다. 최종 토론 때도 승무원인 자신이 널려있는 흉기를 두고 번거롭게 카드를 범행 도구로 쓸 필요가 없다는 점, 사용한 안전벨트를 원래 자리에 두지 않을 리가 없는 점 등 나름 자기방어를 잘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의 소유주가 누구였는지 밝혀지지 않는 바람에 최종 투표에서 2표를 더 얻어 감옥 신세를 지고 말았다[39]. 마지막 3분 수사 때 키예랑의 이름을 외국어로 '세르게이'까지는 쳤지만 '시바스키'를 치지 않아서 간발의 차로 아깝게 단서를 놓치기도 했다. 여러모로 키예랑과는 반대로, 이번 에피소드 최대의 피해자인 셈.

4.4. 상금

<rowcolor=#C5C2B7> 플레이어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장진 0 0 -
박지윤 0 0 -
장동민 0 0 -
KEY 800[40] 800 -
주현영 0 0 -
안유진 0 0 -
※ 단위는 만원

5. 기타



[1] 변기에 머리를 담그고 세제를 뿌리거나 고데기로 팔이 지져지기도 했다.[2] 칠러에 가두거나, 명품 대리 결제를 시키고 출근 모닝콜을 시키거나, 머리를 포크로 찍었다.[3] 사실 이는 장풍무가 진예원의 부탁을 받고 담당자에게 사건을 은폐하라고 압력을 가했음이 밝혀졌다.[4] 이름은 장풍희.[5] 심지어 진예원과 동명이인이 되기 위해 진 씨인 모친의 성으로 개명하며 이름까지 예원으로 바꿨다.[6] 피해자의 캐리어가 잠겨있는 상황까지 가정한다면 동거남이자 예비 신랑인 키예랑, 집 안을 카메라로 관찰 중이었던 주집착만이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7] 하지만 이 가설은 한 가지 허점이 있는데, 키예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캐리어에 접근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집착이 키예랑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진예원을 살해 후 캐리어에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8] 회원 검색을 할 때 키가 굳이 성까지 밝힌 이유도 이것으로 보인다. 괜히 입을 다물고 있다가 추궁당하는 것보단 차라리 먼저 밝혀지도록 유도하는 것.[9] 키예랑 입장에서는 '자리에 있었는데 잠들어서 몰랐다'거나, '자리에 있었지만 장풍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하기는 어렵다. 첫째로 약혼녀가 갑작스런 구토 증상으로 화장실에 간 것을 봤다고 했기 때문에 5분만에 태평하게 잠이 들었다고 하면 더 의심스럽고, 둘째로 상식적으로 약혼녀의 가방을 생면부지인 중년 남성이 갑자기 와서 뒤지고는 무언가(USB)를 가져가기까지 하는데 이 인기척을 느끼지도 못해서 몰랐다던가 아니면 봤지만 저지하지 않고 물건을 훔쳐가게 내버려 뒀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 변명들은 장풍무가 본인이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핑계를 대기는 해야 하는데, 마땅한 장소도 없다.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녀올 거의 유일한 장소인 화장실은 유력한 사건 현장이었으므로.[10] 이 부분을 파고들 경우 생각할 수 있는 키예랑의 방어 전략은 두 가지 정도인데 첫째는 장풍무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그러니 장풍무가 범인이라고 반격하는 것, 둘째는 진예원의 상태를 보기 위해 화장실로 따라가긴 했지만 밖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돌아왔을 뿐이라고 변호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일등석과 이코노미석을 왕복하는 장풍무가 중간에 있던 화장실 앞의 키예랑을 목격했는지 여부를 지적받을 수 있다. 장풍무가 '키예랑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는 즉시 장풍무와 키예랑 둘 중 한사람은 반드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되므로 둘 중 어떤 방어 전략을 쓰던 강력한 용의자가 되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11] 더하여서 장풍무는 자녀의 치료 비용을 위하여 반드시 그날 모스크바로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장풍무가 진예원에 대한 분노로 진예원을 죽일 의도가 있었어도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에 죽였으면 죽였지 사건이 발생하면 회항할 가능성이 있는 기내에서 죽일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12] 장명품은 최종 투표 인터뷰에서 '어떤 도구든 무기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특수 요원의 능력'이라고 말하며 이 부분을 정확히 지적했는데, 이 추리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공유되었었는지는 불명이다.[13] 진예원의 휴대폰을 다른 가방에서 발견하기는 했고, 그 가방에는 진예원 것인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옷도 몇 벌 들어 있었다. 다만 그 짐의 양이 캐리어의 크기에 걸맞는 양은 아니었기에, 열 수 있는 가방들에 나누어 은닉했다거나 했을 가능성이 있다.[14] 최초 투표는 화물칸에 가는 방법을 알 가능성이 높은 안비행에게 이루어졌고 최종 투표 역시 카드와 연관된 장풍무가 2표, 화물칸으로 가는 구체적 방법과 연결된 주집착이 1표를 받은 것을 보면 플레이어들은 동기보다도 발견된 물증에 집중하여 투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15] 다른 경우였다면 단순히 못 찾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홈페이지에서 모두의 이름을 검색해 본 상황이었기에...물론 실제로는 키예랑의 본명인 세르게이 시바스키를 영어로 쳐야 하는 것이었지만 이에 생각이 미친 플레이어가 없었다. 카드를 흉기로서 사용할 능력이 있는가를 추리하기 이전에 카드에 접근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추리가 막혀 버리니 이후의 추리가 가능할 수가 없었다. 장명품이 유일하게 카드를 흉기로서 활용할 능력은 키예랑에게만 있다는 점을 포착하며 진범 지목에 성공했지만 그 역시 끝까지 키예랑이 어떻게 카드를 손에 넣었는가는 해결하지 못했다.[16] 수조 원대 사기를 치고 3년 간 사망 위장에 온갖 범죄 조직들의 눈도 피해 다닌 사람이 승무원의 눈에 발각됐다는 건 상당히 어색한 부분이다.[17] 만일 피해자가 계속 커피를 마시지 않고 안비행이 약을 타지 않아서 화장실도 가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범행 실패이며, 커피를 마셔서 사망했다면 사망자 발생을 바로 인식하고 긴급회항을 하게 되어 도주는 불가능하며, 회항하지 않더라도 용의선상에 오르고 사인조사 후 체포될 것이 뻔하다. 제작진도 그것을 모르지는 않는지 탑승 후 공항에 요원이 깔렸으니 내리기 전에 제거하라는 지령이 내려왔다는 설정을 통해 무리한 범행에 이유를 붙여주려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어차피 제거하지 않으면 러시아에 도착해서 본인이 죽으니,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면 차라리 일단 저지르고 조직의 도움에 걸어보는 기도메타로 가는 것.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러면 도착할 때 쯤 범행을 저질러야지 출발지로 회항할 가능성이 큰 이륙 직후 기내식 시간에 독을 탄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긴 하다. 굳이 추가 설정을 넣어 끼워 맞추자면 마비성 독극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잠자는 것처럼 보이게 위장한 채로 러시아 도착까지 버티려 했다고 할 수는 있다.[18] 게다가 기내식이 제공되는 시간이어서 대부분의 승객이 깨어 있는 타이밍이다.[19] 계속 자리에 있었다고 거짓말할 수도 없는 게, 진실을 말해야만 하는 장풍무가 USB를 찾으러 피해자의 자리로 간 적이 있기 때문에 장풍무가 키예랑을 봤다고 거짓 증언을 하지 않는 이상 자리를 비운게 들통날 수밖에 없다. 이 알리바이가 공유되었다면, 키예랑은 무조건 장풍무가 거짓말을 하는 범인이라고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이 되며 안비행이 혐의를 벗게 되므로 양상이 크게 달라졌을 수 있다.[20]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무리한 설정이지만, 화장실 바닥을 뜯으면 화물 칸과 연결된다는 설정을 통해 시체를 캐리어에 감출 수 있게 하여 살인 자체를 도착할 때까지 은폐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착륙 전에 승무원들이 승객 점검 중 피해자의 실종을 인지하고 공항 측에 알릴 테니 어차피 범인이 의도한 범행 은폐 후 도주라는 계획은 불가능한 설정이다. 잡히는 곳이 출발지인지 도착지인지에 따라 달라질 뿐. 단, 도착지에서 잡힐 경우 위에서 나온 것처럼 조직의 도움을 기대해볼 수는 있으니, 어차피 잡힐 거라면 도주는 불가능하더라도 러시아에서 잡히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수는 있다.[21] 피해자의 시간대별 동선은 제법 상세하게 나왔지만 용의자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앞에서 말한 장풍무가 USB를 훔치러 진예원의 자리에 간 것을 제외하면. 이 증언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다 유일하게 용의자들간의 움직임을 교차검증할 수 있는 증언이니만큼 제작진이 의도한 단서일 가능성이 높은데 정작 제대로 다루어지질 않았다.[22] 심지어 이건 시즌 1의 첫 화에서부터 나오는 설정이다. 범인이 경동맥을 찌를 때 피가 튀지 않기 위해 레인코트를 입고 범행을 저지른 뒤 레인코트에 묻은 피를 씻어냈다. 무려 첫 화에서도 나오는 설정을 간과했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사건 연구를 제대로 안 했다는 걸 방증하는 셈.[23] 이후 시즌 2 11화에서도 비슷한 설정이 나온다. 1차 수사에서 사인이 경동맥을 찔린 것으로 나오지만, 현장에는 낙하 혈흔이 전부였기에 이미 죽은 상태에서 찔렀을 듯하다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결국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24] 잠깐만 생각해 봐도 끈을 사용하는 교살이나, 남은 차를 강제로 복용시키는 방식 등 여러 가지 수단이 있을 텐데 굳이 카드를 잘라 가며 위험한 방식을 택할 이유가 없었다. 물론 극 외적으로는 범인을 특정할 물적 증거로서 흉기인 회원 카드를 제공한 것이겠지만. 스파이의 오랜 경험으로 피가 변기 안에만 튀도록 정확히 각을 잡아 그었다 카더라.[25] 특히 또다른 유력 용의자로 몰리던 안비행에게 승객 정보 메모 같은 걸 단서로 제공하면서 그 안에 진범이 처음 탈 때 입었던 옷에 대해 슬쩍 적어두는 식으로 방어 요소를 줄 수 있었다.[26] 아무도 영어로 검색할 생각을 못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플레이어들의 단서 탐색 능력이 부족한 것이지 증거 배치가 잘 된 것은 아니다.[27] 영문 이름인 Sergey Shivaski가 여권엔 적혀있지 않고 발레 서적과 쓰레기통에 버려진 마트 전단지의 QR코드 안에 나눠 숨겨 놓긴 했다. 전단지가 나름 찾기 힘든 단서(유일하게 마지막 3분 때 장명품 홀로 찾아냈다.)이기 때문에 키예랑이 성을 스스로 밝히지 않았다면 플레이어들이 알 수 없는 정보였으므로 마냥 찾기 쉬운 단서는 아니긴 했다. 이걸 왜 키예랑이 1차 브리핑 때부터 스스로 오픈해 버렸는지는 불명.[28] 애초에 증거를 따로 찾을 것도 없이 초반에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키예랑이 회원임을 알 수 있다. 진예원의 SNS를 보면서 키예랑이 '갔을 때 마다 꼬박꼬박 인증샷을 찍더라'고 언급하는데, 진예원은 회원이 아니었으니 동행한 키예랑이 회원일 수 밖에 없다. 약혼자와 리조트를 가는 데 남의 명의로 된 회원카드를 쓰는 게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만약 그랬다면 키예랑에게 유리한 정황이니 언급하지 않았을 리 없기 때문.[29] 이 경우는 주집착에게 혐의를 돌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진예원을 닮으려는 집착에 리조트 회원 카드를 훔쳐 사용하려고 한 거 아니냐고 우기든지. 다만 장풍무 역시 해당 변명에도 불구하고 카드 때문에 2표를 받은 점을 감안하면 발견되었다면 어떻게 변명하든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을 것이다.[30] 카드 2장이 모두 발견될 경우 연결점을 잡을 수 있는 용의자는 총 셋이다. 카드 주인인 장풍무와 키예랑, 그리고 그 집을 몰래 드나들어 카드를 훔칠 기회가 있었던 주집착. 아이러니하게도 이 단서가 발견될 경우, 현실성을 차치하고 물증만으로 접근할 경우 주집착이 범인에 가장 가까워진다. 흉기인 카드에 접근할 기회가 명백히 있었으며, sns를 통해 풍무 클럽 앤 스파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으므로 카드의 존재도 알 수 있기에 흉기에 대한 접점이 부족하지 않은데다 훔칠 동기도 있다(진예원을 닮으려는 집착으로 카드를 훔쳐 풍무 클럽 앤 스파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또 유일하게 타일을 들어내 화물칸으로 진입한다는 구체적 정보가 적힌 기사와 접점이 있다. 반면 카드 소유주인 장풍무와 키예랑은 타일을 들어내 화물칸으로 가는 방법을 안다는 구체적 증거는 없고, 구조를 잘 알 기회가 있다는 정황증거 뿐이다. 그 외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진예원의 캐리어를 알아야 한다는 조건 역시 충족하기에 대체 왜 굳이 비행기 안에서 죽였느냐는 부분을 제외하면(키예랑은 지령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굳이 따지자면 러시아에서 자신이 진예원이 되어 살아가고자 했다는 식으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모든 증거가 주집착으로 연결될 수 있다. 사건 구성과 단서 배치가 빈틈이 많다는 단적인 방증.[31] 단, 장풍무가 usb를 훔치러 진예원 자리에 갔다는 증언이 추가되면 장풍무와 키예랑 둘 중 한 명이 범인임이 거의 확실해지므로 주집착을 제외할 수 있다('거의'인 이유는, 진예원의 상태를 확인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장풍무가 왔다 간 것 같다는 식으로 방어할 경우 둘 중 한 명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장풍무와 키예랑 중 누가 범인인가는 다른 정황들을 조합해서 추측해야만 하며 증거로 입증은 불가능하다. 물론 카드가 발견되었다면 평가 단락의 내용에 나온 여러 정황을 조합하여 범인을 지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았겠지만.[32] 에피소드 자체의 완성도만 놓고 보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시즌 1은 상당히 준수한 편에 속한다. 플레이어들의 추리 실력과 단서 찾는 능력이 너무나도 저조한 탓에 잡을 수 있었던 범인도 못 잡아서 그렇지... 오히려 시즌 2에서 정황도 중구난방이고 결정적인 물증도 찾지 못해 동기와 정황에만 의존하여 추리를 한 경우가 더 자주 나왔다. 대표적인 것이 크루즈 살인사건.[33] 사실 해당 단서는 키예랑의 성 스펠링을 알려 주는 단서이다. 그러나 임무실패로 인한 본국 송환 지령-지예원을 고발-비행기에서 사망 지령으로 이어지는 정황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34] 이는 키예랑의 카드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최종투표시 인터뷰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점으로 키예랑이 어떻게 카드를 손에 넣었는가를 언급했다.[35] 상식적으로 화장실에서 돌아온 후 마실 가능성이 있었기에, 커피를 사용한 독살은 아직 완전히 실패한 것도 아닌데 굳이 화장실로 찾아가 다른 방식의 범행을 한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36] 자신이 몰릴 수 있는데도 굳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밝혀질 것을 예상하고 선수를 친 다음 둘러댈 거리를 생각해두었을 수도 있다. 어차피 결정적 물증도 아니기에 밝혀져도 큰 문제가 아닐 거라고 판단한 듯.[37] 방송이 공개되기 전까지 주집착이 스토커인 것을 예상한 사람은 많았지만 대부분 키예랑의 스토커라고 생각했지 동성인 피해자의 스토커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38] 오죽하면 피해자에게 괴롭힘을 당해온 증거가 끝도없이 나오자 다른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 정도면 우리가 돈 모아서 사람 써야 된다며 되려 안비행을 동정했을 정도.[39] 1표는 범인인 키예랑의 것이었으므로, 최종적으로 안비행을 찍은 무고한 플레이어는 주집착뿐이다. 다만 단서를 찾지 못한 바람에 다른 표가 여기저기 분산되면서 감옥에 가게 된 것.[40] 시즌1 포함해서 역대 최고 금액이다.[41] 실제로 범행에 사용한 알약의 용법·용량 주의 문구에도 과용 시 구토 및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적혔지만 그 이상의 증상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살인미수죄까지 성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데, 안비행은 하루 최대 복용량이 2정인 알약 10정 중 5정을 빻아서 스프에 섞었다. 만약 약을 먹여 죽일 의도였다면 작정하고 알약을 다 때려넣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알약에 대해 추궁하자 "그거 다 먹는다고 죽지도 않는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 피해자가 기내식을 먹고 죽음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견조차 하지 못했다고 함으로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할 순 없어 보인다.[42] 이 부분에 대해 알 수 없으나, 방송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후 무언가를 할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43] 대신 시즌 2의 장남친이 살인죄로 나왔고 이미 검거되었다는 표식이 나왔다.[44] 다만 산업 스파이였던 피해자가 유출한 내용 때문에 킬러 자신이 맡았던 임무가 실패로 끝나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서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 강한 살인 의지를 가졌다고 볼 수도 있다.[45] 이 점에서 시청자들 반응 중에는 따돌림을 주도하면서 프로포즈 조작까지 했던 피해자가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에 인과응보라는 반응이 많았다.[46] 명성대정탐의 경우에는 허지옹, 그리고 크라임씬 시리즈의 경우에는 박지윤이 여기에 해당한다.[47] 저 에피에선 우잉지에, 그리고 리턴즈에선 안유진이 여기에 해당한다.[48] 한국도 아예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감점사유가 되지만 않을 뿐 서비스직 종사자에게 '겉보기에 드러나는 큰 흉터'는 득 될게 없다.[49] 덕분에 그녀의 별명 중 하나가 콩알이이다. 얼굴이 콩알처럼 작고 얼굴형도 굉장히 동그래서 붙은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