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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2:29:50

크라임씬2/크라임씬 PD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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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 [[크라임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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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idth=33%><v|1> [[크라임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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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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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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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bgcolor=#C5C2B7><color=#000><-6><nopad> 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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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에피소드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nopad> 시즌 1 ||
3-4회 5-6회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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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6회 7회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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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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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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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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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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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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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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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윤현준2.2. 탐정 : 표창원2.3. 용의자
2.3.1. 장진2.3.2. 박지윤2.3.3. 하니2.3.4. 장동민2.3.5. 홍진호
3. 추리 과정
3.1. 동기적 측면3.2. 증거적 측면
3.2.1. 1차 현장 검증 및 브리핑 과정에서 발견된 증거3.2.2. 이후 추가로 밝혀진 증거
3.3. 알리바이적 측면
3.3.1. 피해자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4.3. 사건의 전말4.4. 반전4.5. 총평
4.5.1. 참가자 별 평가
4.6. 상금
5. 기타6.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2015년 6월 17일 오전, 상암동에 위치한 JTBC 3층 편집실에서 한 남자의 사체가 발견 됐다. 피해자는 현재 크라임씬2의 총 연출을 맡고 있는 윤현준 CP로 사건 당일, 11회 차 녹화를 앞둔 상태였다. 발견 당시 사체는 편집실 책상에 엎드린 상태로 목 오른쪽에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흔이 있었으며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죽어있었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 본 탐정은 최근 피해자와의 관계에서 의심점을 보였던 크라임씬2 출연자 5명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과연 이들 중 윤현준 PD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윤현준

파일:rGUiiVx.png
[1]
남, 45세. 과거 KBC 공채 출신으로 '유머콘서트' '연예가 중징계'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유명세를 얻은 스타 PD로 2년 전 JTBC로 이적했다. 작년에 국내 최초 추리예능 '크라임씬'을 연출했으며 현재 '크라임씬2, 서랍장을 부탁해, 설레발전, 비정상잡담'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CP(Chief Producer)다.

2.2. 탐정 : 표창원

최초로 게스트가 탐정을 맡게 되었다.

2.3. 용의자

이번 화에서는 모두 어느정도의 각색을 더하여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
파일:y1xgpUV.png

2.3.1. 장진

파일:q2LtLGY.png
현준이는 제가 오래 전부터 아끼는 인연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 지냈는데, 제가 살인용의자라니요!!
남, 45세. 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영화감독. 2004년 '아는 여자'로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 [감정이입능력상], 베를린 국제 영화제 [배꼽강탈상], 베니스 국제영화제 [흥미유발상]을 연이어 입상하면서 블랙코미디계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크라임씬2에 돌연 합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재즈 관련 영화도...

2.3.2. 박지윤

파일:6o8As1l.png
KBC 시절부터 선후배 사이였어요. 일로 만나는 사이에 원한이 뭐 얼마나 있겠어요!
여, 37세. K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이자 불의를 못 참는 성격으로 사회 정의 구현에 앞장서는 인물. 4년 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KBC를 퇴직했고 현재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종횡무진하는 MC계의 여왕으로 불린다. 작년 5월 크라임씬1에 출연해 추리여왕에 등극. 올해 방송된 크라임씬2에서도 활약하고 있었다.

2.3.3. 하니

파일:uTPo93Y.png
윤현준 PD님은 저를 캐스팅해 주신 분이에요. 덕분에 연예계 데뷔도 했는데.. 제가 어떻게 그런 짓을!!
여, 24세. 2014년 10월 데뷔와 동시에 대세에 등극한 걸그룹 EXID의 멤버. 타고난 섹시함과 도도함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항간에는 국내 유명 재벌가의 딸이며 오래 전부터 해외에서 유학한 인재로, '위아래'가 '아예' 없는 성격이라는 소문이 있다.

2.3.4. 장동민

파일:GHG20zT.png
신인 개그맨 때부터 쭉 봐온 피디님인데.. 어쩌다 이렇게 되신 건지... 실감이 안나네요.
남, 37세. 거침없는 막말과 애드리브, 독보적인 캐릭터로 다수의 팬을 보여한 인기 톱 개그맨. 2004년 KBC 공채 출신으로 과거 윤현준이 담당했던 개그프로 '유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는 소속 없이 여러 방송에서 활약중이다.

2.3.5. 홍진호

파일:DPIBqI7.png
형은 저를 방송으로 이끌어 준 은인 같은 분입니다. 탐정님! 범인을 꼭 좀 잡아주세요...!
남, 34세.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작년 5월, 크라임씬으로 처음 방송에 데뷔해 범인 검거율 1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추리천재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원조 뇌섹남>, <국민썸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예능인.


3. 추리 과정

파일:VLq4Du0.jpg

3.1. 동기적 측면

하필이면 22년 전(즉 1993년) 대학 영화동아리의 대장이었고 피해자 윤현준은 그의 후배이자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다. 그들은 병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영화를 찍으려고 했으나, 장진의 실수로 인해 현장에 불이 나는 바람에 김다래가 사망했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윤현준은 이 사건을 두고두고 끄집어내며 장진을 압박했고, 그의 영화 시나리오를 베꼈다. 크라임씬 자체도 장진의 크라임데이의 설정을 베껴 만든 작품. 그걸로 모자라 TV프로 크라임씬에서 김다래가 사망한 사건을 그대로 에피소드로 만들고는 이제껏 '과실치사범'이라고 몰아붙인 장진에게 범인을 연기하라고 시켰다.
본래 프로게이머였으나, 은퇴한 이후 막연하게 살다가 윤현준을 통해 TV프로 크라임씬을 발판삼아 추리천재, 원조 뇌섹남 등의 이미지를 갖추며 데뷔했다. 그러나 그러한 이미지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윤현준과 맺은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수입의 80%를 송금하고 있었다. 심지어 윤현준이 홍진호를 자르고 홍진호의 라이벌인 임용한을 등장시키기로 하여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KBC의 아나운서 시절 동료들에게 박요염&박자석으로 불리며 애정공세를 받았고 이 중에는 윤현준도 있었다. 그러나 거부당하자 관심을 끊은 사람들과 달리 윤현준은 앙심을 품게 되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상이든 실제든) 유부녀였던 박지윤의 불륜 의혹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했다.
본래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한여친)가 프로포폴 사건에 휘말릴 위기에 빠지자 그녀의 잘못을 덮는 대가로 스스로 음주운전을 일으키고 자수장진의 뒤를 잇는 순정남하는 대신 윤현준에게만 이를 알려서 독점취재하게 했으나 한여친이 윤현준과 연애하게 되면서 그녀는 자연스레 장동민과 헤어졌다. 게다가 한여친이 윤현준에게 버림받고 자살기도를 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본래 학력도 좋지 않은 시골소녀. 순진해서 9:1 10년 노예계약까지 하게되었다. 인기 아이돌이긴 했지만 소속사 대표가 윤현준의 가족인 윤대표였기 때문에 이래저래 시달리게 되었다. 연애시 20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홍진호와의 연애도 들킨상황. 게다가 부모를 잃고 할머니하고만 살아온 하니에게 윤현준이 "할머니는 내가 모실테니 연예인이 되어라"라고 약속하자 철석같이 믿었지만 그 할머니가 사망하게 되자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생년월일 순으로 서술했지만 홍진호만 2번째다 생년월일 순으로 서술해도 뒤에서 2번째다

3.2. 증거적 측면

기초적인 부분은 0회의 추리테스트와 동일하지만 배경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부분이 다르다.

3.2.1. 1차 현장 검증 및 브리핑 과정에서 발견된 증거

1. 사체: 오른쪽 목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다. 추정 사인은 경동맥 손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 혈흔이 흩어져 있지 않고 피해자의 발 밑에 집중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아 피해자는 별 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옷깃에 감춰진 목 부분에 목이 졸린 듯한 멍이 남아있었다.
2. 커피잔: 분홍색의 침전물이 남아있었다. 피해자에게 어떠한 저항의 흔적도 없는 것으로 보아 수면제 등으로 추정된다. 또한 커피잔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토대로 표창원 탐정은 윤현준 PD를 어려워 하는 막내 하니가 커피를 타다 준 것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하니는 이를 부인했다.
3. 원고의 커피 얼룩: 2번의 수면제 설을 보충하는 증거로 커피를 마신 뒤 정신을 잃으면서 흘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신문고 총동창회 기념 만년필
2. EXID 프로필: 표교수님이 보기에는 엑시드EXID의 프로필이 정리된 파일이 있었다.
3. 윤현준 PD의 휴대전화: 용의자인 홍진호, 장진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 문자 내역이 존재했다.
4. 소울예대 영화동아리 92학번 신입생 환영회 사진: 장진 감독과 윤현준 PD가 같은 학교 동문에 같은 동아리 출신인 것이 드러났다.
5. 크라임씬3 개선 방안: 해외 로케이션 촬영, 해외 스타 등 출연진 강화, 현역 탐정 초빙, 그리고 홍진호를 대체하여 1위 천재 프로게이머 임용한을 출연시키려는 계획 등이 담겨져 있었다. 역시 콩은 까야 제맛 임용한이 크라임씬3에 출연한다면 범인 검거율 0%를 달성할것이다.
6. 윤 PD의 수첩: 여자 연예인들에게 출연 제의를 목적으로 접근하여 연락처 받고 #로맨틱 #성공적같은 해시 태그를 달아 수첩에 기록해 두었다. 하니: 쓰레기네 쓰레기야 단 한 명, 한여친이라는 사람에 대한 메모에만 해시 태그가 달려있지 않았다. 한여친 관련 내용은 이후에 서술.
7. 책상 아래의 종이백: 선물로 받은 홍삼액이 있었다. 옆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쪽지의 내용으로 보아 임용한이 보낸 선물로 추정된다.
8. 일정표: 박지윤의 해외 스케줄로 인해 특집 촬영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메모해 놓은 내용이 있었다.
1. 작가 박스 속 작가 휴대전화: 작가들도 윤현준 PD를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단체 대화방 대화 내역이 남아있었다.
1. 우편 봉투: 차회 크라임씬 롤 카드가 담긴 봉투를 촬영날까지도 뜯지 않고 그대로 놔두고 있었다.
2. 스케줄표: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병원도 다녀온 내용까지 기록되어 있었다.
3. 스포츠 신문 1면 기사: 하니에 대한 기사가 1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4. 책상 위 캔커피: 바닥에 '오늘부터 1일'이라고 적힌 캔커피가 있었고 하니가 연애를 한다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아... 앙대... 꿀+호빵 이따 꿈에서보자! 라고 적힌 과자박스도 같이 발견되어 의혹을 증폭시켰다.
5. 서랍 속 각서: 하니가 을로 서명한 각서의 갑은 피해자 윤현준 PD였다.
6. YBro 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노예 계약서: 위약금 1억에 계약은 10여년 정도 남아있었다. 계약서에 사인한 윤대표는 윤현준 PD의 동생. 박지윤: 그 나물에 그 밥이겠죠 박지윤은 하니가 계약의 부당함에 항의하려고 밤 늦게 윤현준 PD를 찾아갔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연애 금지 조항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4번 증거 캔커피 + 과자박스로 조항을 어기고 연애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그 대상은 홍진호. 문제는 이 사실을 윤현준 PD가 알아차렸다는 것.
7. 옷장 속 고등학교 졸업 앨범: 하니의 공식 프로필은 해외 옥수수포도 대학교 출신이나 실제로는 전라남도 담양의 시골 분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니는 소속사에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학력을 위조했다고 진술했다.
1. 책상 위 롤카드: 오늘 원래 맡을 예정이던 역할은 방화범인 홍방화.
2. 냉장고: 냉장고를 가득 채운 두유. 작정하고 콩드립 ㅋㄲㅈㅁ 그리고 바닥에 하니의 편지가 적힌 캔커피. 캔커피에 대한 내용은 하니 관련 증거 항목에 서술.
3. 책상 서랍 속 봉투들: 현금으로 받은 행사비들이 서랍에 들어있었다.
4. 다트핀: 뾰족한 물건으로 흉기일 가능성이 있다.
5. 통장: 윤현준에게 꾸준히 800만원씩 송금한 내역이 있었다. 박지윤은 윤PD 사무실에서 발견된 임용한 캐스팅 계획안과 연결지어 돈까지 써가며 공을 들였는데 홍진호의 컴플렉스인 임용한을 섭외하려는 것을 홍진호가 알아차렸다면 충분히 살해 동기가 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6. 다이어리: 작년부터 적어나간 것으로 보이는 수첩. 홍진호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드러나있다. 최근 6월 5일자 메모에는 '또 살이 빠졌다. 괴롭다..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아 무섭다. 제발 아무 일도 안 일어나길...' 이라 적혀있었으며 '아무 일'이 무엇인지 추궁하였으나 홍진호는 한번도 범인을 놓치지 않은 자신의 기록과 하니와 몰래 사귀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고 진술하였다.
7. 2를 모두 지운 달력과 시계 + 임용한 이름이 적힌 다트판: 홍진호는 2등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고 질투심이 강한 성격으로 추측된다.
8. 홍진호 휴대전화: 윤현준 PD와 8:2로 수익을 나누는 부당한 계약을 맺은 것이 드러났고 홍진호가 이를 조정하려고 시도하다 단칼에 거절당한 문자 내역이 있었다. 책상 서랍 속 현금들은 홍진호가 수입을 늘리기 위해 행사비를 몰래 떼어놓았던 것.

네가 치명적인 눈, 코, 입으로 추리를 하면 모두가 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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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종 공구들: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공구들이 다수 발견되었고, 책상 위 공구 주머니의 한 칸이 비어있었다. 표창원 탐정이 이를 추궁하자 장동민은 모른다고 진술했다. 또한 표창원 탐정은 수많은 공구들 중 유독 칼이 없다는 사실을 주목했었다. 장동민은 취미 생활로 가구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공구라고 진술했다.
2. 노트북: 3년전 음주운전 자수 사건 기사가 화면에 띄워져 있었다.
3. 쓰레기통 속 각국 언어로 욕설이 쓰여있는 편지들: 과거 게스트로 출연한 시우민에게 욕을 한 것으로 인해 편지 테러를 당한것으로 추정된다.
4.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수제 의자 + 옷장 속 커플 아이템들
5. 커플 교환 일기: 여자친구의 이름은 한여친. 2010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일기가 2015년 3월 25일인 것으로 보아 그 이후로는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6. 사채 완납 증명서: 여자친구의 빚 2억원을 장동민이 대신 갚아준 내용이 적혀있었다.
7. 여자친구 한여친: 장동민의 여자친구 한여친 역시 연예인으로 윤현준 PD의 수첩 기록으로 보아 윤현준 PD는 한여친에게도 접근했었다. 윤현준 PD의 끈질긴 대시로 한여친은 결국 장동민과 이별하고 윤현준 PD와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알게 된 장동민은 윤현준 PD를 찾아가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1. 영화 동아리 팜플렛: 윤현준 PD와 대학시절 같은 동아리 출신인 것이 드러났다.
2. 11회 롤카드: 공교롭게도 영화 동아리 감독 역할을 부여받았었고 장진이 진범인 내용이었다. 피해자의 이름은 김다래였다.
3. 동아리 친구 최보도의 편지: 과거 6월 20일에 어떤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홍진호는 2번 증거와 연결지어 다래가 죽은 날이라고 추측하였는데 장진은 편지에 다래가 죽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반박하였다. 하지만 다래라는 이름이 언급된 내용은 포함되어 있었고 홍진호는 이를 토대로 과거 윤현준 PD와 장진이 겪은 사건을 윤PD가 그대로 재현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다. 장진은 똑같은 사건은 아니나 다래라는 인물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은 맞으며 지난 밤 윤현준 PD를 찾아간 것도 다래의 실명까지 이용해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에 대해 항의하러 갔다고 진술했다.
4. 서랍 속 각종 약통들: 수면제인 졸피뎀이 포함되어 있었다. 졸피뎀은 분홍색 알약으로 편집실의 커피잔 속 잔여물과 색이 동일하다.
5, 서랍 속 Crime Day 제안서: 장진이 몇 년 전에 제안한 추리 예능 제안서, 그 당시에는 무산되었으나 몇 년 후 윤현준 PD가 이를 그대로 차용한 크라임씬을 제작하게 된다.
1. Weekly JTBC 잡지: 표지 모델이 윤현준 PD이고 박지윤이 표지를 훼손하려 한 흔적이 남아있다. 박지윤은 라면 받침대로 쓰려다 그을린 흔적이라고 진술했다.
2. 서랍 속 여권과 비행기 티켓: 미국을 2~3일 간격으로 매우 짧게 자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지윤은 자신이 출연 중인 다른 프로그램 촬영차 다녀온 것이라고 진술했다.
3. 결혼 사진과 가족 사진: 박지윤에게는 언니가 있음이 밝혀졌다. 장진은 2의 해외 출국 기록과 연결지어 언니의 현 소재를 물었는데 박지윤은 그저 멀리 있다고만 하고 대답을 회피. 또한 알려진대로 박지윤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유부녀임이 드러났다. 그런데...
4. 서랍 속 다이어리: 남편 이외의 누군가주님를 만나 위안을 얻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박지윤은 그저 친구라고 진술했다. 그 외에도 빼곡한 해외 촬영 일정이 적혀있었다.
5. 양잿물: 독극물로 사용될 수 있다. 박지윤은 비누의 원료라고 진술했다.
6. 1인 시위 피켓: 과거 윤현준 PD와 같은 KBC 방송사에 있던 시절,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윤현준 PD를 겨냥해 1인 시위를 할 때 사용한 피켓. 박지윤은 이 때 생각보다 동조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윤현준 PD가 과거 박자석박지윤에게 대시한 적이 있는데 박지윤이 이를 거절하자 윤현준 PD가 비하 발언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윤PD가 박지윤을 좋아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아 박지윤은 졸지에 도끼병 환자가 되었다. 장진의 쐐기는 덤. 박지윤은 윤현준 PD에 대해 좋은 감정이 전혀 없음에도 크라임씬에 출연하게 된 것은 윤현준 PD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던 설레발전에 CP로 오게 되어서, 크라임씬 출연 제의를 거절할 경우 설레발전 출연에도 불이익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우윳빛깔 박지윤 팬아트: 장진은 이게 가장 의심스럽다고 했다.

3.2.2. 이후 추가로 밝혀진 증거

과거 장동민이 시우민에게 욕을 한 것은 윤현준 PD의 지시[2]였던 것이 드러났다. 장동민은 이로 인해 각국의 시우민 팬들에게 테러 편지를 받게 된 것.
1. 오렌지 주스: 과거 에피소드처럼 양잿물 주스를 이용해 박지윤이 윤현준을 살해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마신 흔적이 없어 미수에 그쳤다.
2. 휴대전화 속 사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박지윤이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다. 박지윤은 그저 친구라고 진술했다.
3. 휴대전화 속 문자 내역: 알고 지내는 기자에게서 온 위의 사진을 윤현준 PD가 제보했다는 문자와 친구가 보낸 윤현준이 신고자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내용의 문자가 있었다.
꺼져있었다. 장동민은 촬영을 펑크내고 잠수타려고 전화를 꺼놨다고 진술했다. 박지윤은 장동민이 촬영이 진행되지 않을 것을 알고 전화를 꺼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여친에게서 온 경찰서로 가고있다는 문자와 장동민이 윤현준 PD에게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보낸 2012년의 문자 내역이 남아있었다. 장동민의 진술에 따르면, 과거 연예인 프로포폴 스캔들이 터졌을 때, 연예가중징계 조연출이 2차 명단을 입수해 이를 방송할 것이라고 알려줬고 장동민이 명단을 확인하자 여자친구인 한여친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당시 연예가중징계 CP였던 윤현준 PD에게 여자친구의 이름을 빼 줄 것을 요청했으나 윤현준 PD가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래서 장동민은 여자친구를 빼는 대가로 자신이 사건을 하나 줄 것을 약속했고 장동민은 음주운전을 일으킨 후 자수를 하여 이를 윤현준 PD가 단독 취재할 수 있게끔 알려줘 한여친의 이름을 명단에서 뺄 수 있었다고 한다.
위의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여친이 윤현준 PD와 바람이 나자, 장동민은 이전에 진술했듯이 윤현준 PD를 죽일 생각으로 찾아가 목을 졸랐고 손등의 상처는 그 때 윤현준 PD가 저항하다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은 장동민이 용의자 중 가장 원한이 깊은 것으로 판단하여 장동민이 그 이후 다시 윤현준 PD를 찾아갈 정황이 있었다면 장동민이 범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에 표창원은 가능성은 충분하나 그것이 살인의 직접적인 증거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했다. 일단 한 번 분노를 표출한 사람이 다시 돌아와서 어떤 추가적인 행동을 취하기는 어렵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투자자에게서 온 메일로, 장진이 제작하려던 영화 '안대리 산장의 비밀'이 지난 크라임씬 10회의 내용과 너무 유사하여 투자를 철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다.
장진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시놉시스들이다.
1. '안대리 산장의 비밀': 윤현준 PD의 휴대전화 사진첩에 이 시놉시스가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윤현준 PD는 장진의 아이디를 배껴 크라임씬 10회를 제작한 것이 확실시되었다.
2. '환자 중에 범인이 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크라임씬 11회차 '병원 살인사건'과 내용이 똑같았다.
한여친이 작성한 것으로 누군가를 저주하고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장동민의 진술에 따르면 한여친은 윤현준에게 버림받아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한여친의 어머니가 장동민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려줘서 장동민이 윤현준을 죽이려고 찾아갔던 것이라고 한다.
하니는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가 사건 전날 돌아가셨다고 진술했다. 하니의 할머니 이옥순 여사의 진단서는 윤현준 PD의 책상에 있었다. 하니는 양친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과거 촬영차 담양을 방문했던 윤현준 PD가 하니에게 연예인 데뷔를 제안하면서 할머니는 좋은 곳에 모시겠다고 했음을 밝혔다. 하니는 전날 저녁 8시에 매니저를 통해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고, 그래서 윤현준 PD를 찾아가 이에 대해 항의하였으나 윤현준 PD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하여 가수 생활을 관두겠다고 통보한 뒤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주유 장소는 녹화장 근처의 상암동 주유소였고 주유 시간은 12시 45분. 홍진호는 전날 밤 윤현준 PD를 찾으러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주유한 내역이라고 진술했다.
안정뎀. 분홍색 알약이다. 역시 커피잔 속 잔여물과 색이 동일하다.
뽀로로 캐릭터 아이템. 하니의 손목시계와 동일한 소품인 것으로 보아 커플인 홍진호의 물건으로 판단된다. 홍진호는 윤현준 PD를 만나지 못했다고 했었으나 시계가 떨어질 정도면 사실 홍진호는 윤현준 PD와 만났고 몸싸움도 있었을 것이라고 다른 용의자들이 의혹을 제기하자, 홍진호는 지난 주 녹화가 끝난 후 윤현준 PD가 자신을 따로 불러 하니와 연애하는 사실을 가지고 구타를 가했고 뽀로로 소품은 그 때 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냥 해. 엑스포 때 생각나게 하지말고.'라고 적혀있었다. 장진은 엑스포 때(1993년)에 발생한 김다래 사망 사고를 가리키는 내용이라고 진술했다. 쪽지를 보낸 사람은 윤현준 PD. 후배인 윤현준이 장진을 함부로 대하는 것에 대해 박지윤이 추궁하자 장진은 윤현준이 해당 사고를 장진의 과실치사로 생각해 공소시효가 지난 지금까지도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게임 광고 모델로 계약한 내용이다. 홍진호가 추리 천재 이미지를 훼손하여 광고 이미지에 손상을 입힐 경우 피해액 전액을 배상하고 위약별로 계약금의 5배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지윤은 임용한때문에 시즌 3에서 홍진호가 하차할 경우 그로 인한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1. 홍진호
탐정: 당신은 마지막으로 몇 시에 피해자를 만났나?
홍진호: 10시 40분쯤 윤현준을 만나러 왔으나 자리에 없어서 계속 전화했지만 통화하지 못했고 개인적으로 답답한 일이 있어서 11시쯤 다시 나왔다. 사실 신경안정제도 그 답답한 일 때문에 복용하는 것이다.
탐정: 그 사실을 왜 미리 말하지 않았나?
홍진호: 굳이 미리 밝힐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탐정: 가장 중요한 것은 흉기, 두 번째는 커피 속 수면제. 모두가 수면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진 약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건가?
홍진호: 생각의 차이일 뿐이다. 그 순간 꼭 말해야 할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 장진
탐정: 왜 다래 이야기만 나오면 화를 내는가?
장진: 이미 밝혔듯이 다래는 과거 영화 동아리 부원이었다. 윤현준은 다래의 죽음을 항상 내 탓으로 돌렸다. 물론 그 사건은 내 마음의 짐이긴 하다. 내가 동아리의 장이었을 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사망했으니까.
탐정: 그런 트라우마를 공격하는 윤현준을 용서할 수 없지 않은가?
장진: 하지만 그 싸움은 우리 둘 사이에 너무 오래된 싸움이다.
탐정: 어젯밤에 만나서 10분 동안 또 그 이야기를 했나?
장진: 또 그 이야기의 반복인데 어제는 더 화가 났다.
탐정: 화가 났으면 손찌검이라도 하지 않았나?
장진: (부인하는 제스쳐)
탐정: 이해할 수 없다. 나같으면 가만 있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장진: 내가 윤현준을 건드렸으면 지금처럼 약을 먹이고 찌른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얼굴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탐정: 그런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누가봐도 본인이 많이 의심스럽다는 것은 인정하나?
장진: 인정한다.

3. 박지윤
탐정: 마지막으로 윤현준을 만난게 언제라고 대답했었나?
박지윤: 11시 55분에서 12시 10분이다.
탐정: 그 때 덧붙인 말이 있었는데?
박지윤: 하니를 목격했다. 하지만 하니는 나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탐정: 왜 그 이야기를 했었나?
박지윤: 사실 윤현준을 죽이려고 간 것이었다. 하지만 실패했다
탐정: 왜 실패했나?
박지윤: 윤현준이 주스[3]를 마시지 않았다.
탐정: 주스에 무엇을 탔길래?
박지윤: 양잿물이다. 내가 이걸 왜 얘기하고 있지?
탐정: 한 번 시도한 것이 실패했을 때 그만두는 성격은 아니지 않나?
박지윤: 그렇다. 그래서 숨어서 때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하니를 볼 수 있었다.
탐정: 그래서 하니가 나온 뒤에...?
박지윤: 아니다.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져 몰래 빠져나왔다.
탐정: 그 사람도 목격했나?
박지윤: 아니다. 들킬까봐 바로 빠져나왔다.
탐정: 왜 윤현준을 죽이고 싶었나?
박지윤: 과거 나의 아나운서 생활을 망친 사람이기도 하고 지금도 내 약점[4]을 쥐고있기 때문이다.
탐정: 만약 피해자가 여전히 사망하지 않았다면 그 동안 쌓아올린 모든 것이 무너지리라는 불안감이 있었을 것 같다.
박지윤: 있었겠지. 그러니까 죽이러 갔던 것이다.
4. 하니: 나도 불러주지... 심지어 표교수님께 손까지 들었는데 ㅠ.ㅠ
마지막 3분의 최종 결정 시간에 탐정과 박지윤이 발견한 결정적 살인 증거. 장진의 작업실 벽에 있던 커다란 벽걸이 시계를 우연히 관찰하다 분침이 시계에서 분리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분침 끝에[5] 혈흔이 묻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6]

3.3. 알리바이적 측면

3.3.1. 피해자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

어제 밤 11시 쯤 편집실에서 잠깐 만났고요. 한 20분 정도 얘기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제 현준이 형을 만나려고 밤 10시 40분에 편집실로 찾아갔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못 만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
만나서 상의할 게 있어서 어젯밤 편집실에 잠깐 들렀어요. 11시 50분 넘어 만났다가 12시 10분쯤 나간 것 같아요.[7]
어젯밤 11시 40분쯤 편집실에서 현준이와 10분 정도 이야기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어젯밤 12시 20분에 편집실에서 윤피디님을 만났고요. 한 10분 정도 만나고 헤어졌어요.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장진 4표 표창원(최종), 박지윤, 하니, 홍진호
홍진호 2표 장동민, 장진
하니 1표 표창원(중간)
박지윤 0표 -
장동민 0표 -
최종 선택 장진
(장진)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최고 : 장진 70%
최저 : 장동민, 박지윤 2%

모두 진범 공개 직전의 지목률이다. 이번 회는 제작진에서 처음부터 역할을 배분해주고 시나리오를 만든 데다가 장진이 지금까지 한 번도 범인 역할을 맡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크라임씬 2에서 전반적으로 베스트 플레이어였다는 점 때문인지 방송 시작부터 40%에 가까운 높은 지목률을 보였고 마지막까지 최고 지목률을 유지하다가 70%를 찍은 것. 역대 최고 지목률 3위.

4.3. 사건의 전말

||<-2><nopad> 파일:external/img2.newspim.com/20150618000002_0.jpg ||
범인 장진
(장진)


대학 시절 사고[8]를 빌미로 현준에게 괴롭힘을 당해 온 장진은 다음 날 녹화할 11회 크라임씬이 과거 화재 사고와 같은 내용인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방송 소재로 쓰려한 현준에게 분노한 장진. 진실이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거라 생각해 윤현준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사무실의 벽시계의 바늘을 뽑아챙기고,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를 챙긴 후 편집실로 향하는데... 밤 11시 40분, 편집실에서 윤현준을 만난 장진은 그에게 수면제를 넣은 커피를 건네고, 현준이 잠들기만을 바라며 살해할 생각으로 편집실을 떠난다.

그리고 새벽 1시, 현준의 편집실로 돌아온 장진은 책상에 엎드린 현준의 모습과 수면제를 탄 커피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면제 성분으로 현준에 깊은 잠에 빠졌을거라고 생각했고, 현준의 우측 경동맥을 찌른 후 편집실을 떠나며 자신의 범행이 묻히길 바랐다.

마지막에 그 답지 않게 더듬거리며 찔렀다고 인정하고 한숨을 쉬고, 단 한 명(장동민)을 뺀 모두가 범인 검거에 성공하고 환호한다. 그런데...

4.4. 반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난데없이 분위기를 깨뜨리며 탐정 보조가 넘어질 듯 급하게 뛰어들어 온다. 탐정에게 사건 파일을 건네주며 나온 그의 말 한 마디가 "사체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피해자 윤현준의 사인은 질식사라고 나왔습니다." 였다. 팀이 잡은 장진은 살인범이 아니라 시체등오욕범이었다. 이 때 당황하는 탐정과 용의자들 사이에서 와중에 곰곰히 생각하더니 이내 깨닫고는 경악하며 소리치는 장진은 덤.

부검 결과, 윤PD의 사인은 질식사. 즉, 장진은 윤PD를 찌른건 맞지만 살해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장진이 찔렀을 때는 이미 피해자가 사망한 상태였으며, 진짜 살해한 범인은 따로 있었다.[9][10]

다들 집단멘붕하고 있던 그 순간 들려오는 청천벽력같은 나레이터의 목소리,
"지금부터, 크라임씬 PD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재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제한시간은 단 1시간!"

재수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건의 전말이 나오지 않았으며 그 대신 to be continued라는 자막이 나왔다.[11]

4.5. 총평

대놓고 장진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건은 페이크로 반쪽짜리였기 때문에 다음화에서 총평을 다시 정리하도록 한다. 한편 한 에피소드를 반으로 잘라버려 에피소드의 질 자체가 많이 떨어진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4.5.1. 참가자 별 평가

4.6. 상금

<rowcolor=#C5C2B7> 출연자 금회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 400 -
홍진호 - 800 -
장동민 - 700 -
하니 - 400 -
장진 - 400 -
표창원 - 1000 게스트
※ 단위는 만원

5. 기타

6. 차회 롤 카드 배정

재수사이기 때문에 역할은 동일하다.
시즌2 마지막회(12회) 사건명 :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II
<rowcolor=#C5C2B7> 출연자 비고
<colbgcolor=#C5C2B7> 표창원 탐정
장진 천재 영화감독 완전범죄를 꿈꾸는 살인마
홍진호 원조 뇌섹남
박지윤 MC계의 여왕
하니 대세 걸그룹 EXID 멤버
장동민 최정상 급 이 천하의개그맨


[1] 당연하지만 사진에 나온 모습은 실제 윤현준 PD가 아니다.[2] 대본논란의 변명인 듯.[3] 박지윤의 가방 속에 있던 오렌지 주스[4] 앞서 불륜으로 의심받았던 사진[5] 끝에 조금만 묻어있는 걸로 보아 깊숙히 찌른 것은 아닌걸로 판단되며, 이는 피해자의 원래 사인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보인다.[6] 표탐정은 휴대전화 LED까지 켜서 확인해보는데 분침이 검은 색이었고 혈흔도 검붉은 색이라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 거기다 분침의 끝에 조금만 묻어있으니 잘 보이지도 않았다.[7] 이때 하니는 자신을 못봤지만 자신은 하니를 보았다고 한다. 즉, 10분간 804호 때 처럼 은신해 있던 것. 하니가 들어간 것을 보았는데 그 때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껴 몰래 빠져나왔다고 한다.[8] 화재로 인한 김다래의 사망.[9] 차회에서 장진은 용의자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10] 사실 경동맥을 찔렸을 피해자의 혈흔이 '낙하혈흔'뿐이었다는 점에서 이미 사망 후에 찔렸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시즌 1 첫번째 사건의 경우처럼 살아있는 상황에서 경동맥을 찔리면 피가 사방으로 튀기 때문.[11] 녹화가 끝나는 시간은 새벽 5시였다. 끝난 줄 알고 좋아하다가 재수사 + 추가 현장 공개에 절규하는 박지윤과 온몸으로 항의하는 하니가 가장 처량하다...[12] 살인죄의 불능미수다. 형법상 시체훼손죄라는 것은 없고 사체손괴죄(형법 제161조)가 있다. 하지만 과실에 의한 사체손괴죄는 처벌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안의 경우 고의범인 살인죄의 성립 여부만 따져야 한다. 이미 죽은 사람에 대한 살인 행위는 형법상 살인죄가 성립할 수 없는 행위이지만 위험성은 존재하기 때문에 살인죄의 불능 미수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이다. 살인죄의 불능 미수라면 일반 살인죄의 처벌에서 임의적 감면이 가능하다.[13] 형법 제159조 내용으로 시체, 유골 또는 유발(遺髮)을 오욕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오욕은 폭행과 훼손도 포함되어 시체에 대한 적의로 한 행동이라 오욕에 해당하는 행동이라 볼 수도 있다.[14] 다만 이런 모습이 평소 때와는 달랐다며 어색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장진이 그렇게 단호하고 공격적으로 상대방을 공격하자 맞은 편에 있었던 하니가 짧은 순간이지만 깜짝 놀란 표정으로 보기도 했다. 출연자들의 생각도 비슷했는지, 다음 회차 크라임씬 어워즈에서 장동민이 연기왕 후보에 오른 장진을 보고 범인이 되니까 연기를 놓더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15] 아마 목을 조른 멍자국을 발견한 첫 단서 찾기 시점부터 찔린 상처가 치명상이 아닐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차상=치명상이 확실해보이는 이 사건에서 굳이 브리핑 오프닝에서부터 "찌른 상처가 사망 원인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꺼낼 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상대를 떠볼 때도 "찔렀나요?"가 아니라 "목 졸랐나요?"하고 물었다.[16] 해당 브리핑에서 나온 자료들은 종합적으로 장동민이 가장 큰 원한을 지녔다고 가리켰으나, 동기의 강도를 따져서일 뿐 모든 용의자들이 살해 동기를 지녔음이 이미 드러났다. 흉기 등 직접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따라서 마지막으로 왔다는 사실에 기초해 하니를 채택. 창작물과 달리 실제 현실 사건에서는 동기의 강도보다는 행동 유무가 더욱 중요하다.[17] 어떻게 보면 참 매정하나, 실제 사건에서 정보 수집원들이 이미 조사한 자료 겹쳐서 찾아와 봤자 사건 해결에 도움되는 게 하나도 없으니 이리 말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18] 예를 들어 홍진호는 에피소드 내에서는 정답률 100%라고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100%가 아니며(…), 하니는 2014년 10월 데뷔라고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2012년 2월 데뷔이다.[19] 10회 엔딩에서 이를 공지하자 장진은 '마지막엔 엎어치기가 있어야지'하고 반겼으나 하니와 박지윤은 나란히 서로 손잡고 울상...얼마나 열심히 쬐끔쬐끔씩 모았는데[20] 참고로 김다래는 시즌 3에서 피해자 이름으로 한번 더 사용하였다.[21] 그리고 2020년, 이 드립은 또다시 재조명되었다.[22] 여자친구를 지키려고 했다는 목적은 교차로 사건의 오마주이고, 음주 운전 후 자백한 실행 방법유세윤의 패러디로 보인다. 이 때문에 교차로 살인사건의 오마주 자체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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