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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0:50:35

크라임씬3/스타 셰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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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v|1> [[크라임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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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idth=25%><v|1> [[크라임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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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idth=25%><v|1> [[크라임씬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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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 플레이어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bgcolor=#C5C2B7><color=#000><-6> 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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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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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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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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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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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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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리턴즈#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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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리턴즈#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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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씬 리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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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리턴즈#주현영|
파일:크라임씬리턴즈 주현영.jpg
]]
[[크라임씬 리턴즈#안유진|
파일:크라임씬리턴즈 안유진.jpg
]]
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에피소드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 시즌 1 ||
3-4회 5-6회 7회
미술실
살인사건
이팀장
살인사건
교도소
살인사건
8회 9회 10회
고여사
살인사건
축구장
살인사건
여배우
살인사건
시즌 2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갤러리
살인사건
통닭집
살인사건
미인대회
살인사건
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살인사건
804호
살인사건
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살인사건
산장
살인사건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대선 후보
살인사건
스타 셰프
살인사건
경찰학교
살인사건
사기꾼
살인사건
6회 7회 8회
숙다방
살인사건
캠핑장
살인사건
9회 10회 11회 12회
대저택
살인사건
호텔
살인사건
섬마을
살인사건
리턴즈
프롤로그
1-2회 3-4회 5-6회 7-8회
공항
살인사건
고시원
살인사건
법원
살인사건
교주
살인사건
풍무 회장
살인사건
[ 관련 문서 ]
||<tablebgcolor=#000><tablealign=center><tablewidth=100%><width=10000> 기록 ||<width=50%> BGM ||
{{{#!wiki style="margin: -16px -11px" 명성대정탐 아시대정탐 리얼월드 클루 }}}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70504_094206_0040.jpg
<colbgcolor=#221A00>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
1. 개요2. 관련 인물
2.1. 피해자: 최우진2.2. 탐정 : 양세형2.3. 용의자
2.3.1. 박배우(박지윤)2.3.2. 김오너(김지훈)2.3.3. 송부솊(송재림)2.3.4. 정서빙(정은지)2.3.5. 장막내(장진)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3.2. 동기적 측면3.3. 증거적 측면
3.3.1. 증거적 측면에 대한 평가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4.3. 사건의 전말4.4. 평가
4.4.1. 플레이어
4.5. 상금
5. 차회 롤 카드 배정6. 기타

1. 개요

<colbgcolor=#221A00> 2화 예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
2017년 5월 5일 오전 9시 식자재를 옮기던 레스토랑 주방 막내가 냉동고 안에 들어 있는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다. 피해자는 훈훈한 외모, 창의적 레시피로 스타가 된 최우진 셰프! 사체 발견 당시, 그는 얼굴이 랩으로 칭칭 감긴 채 온몸이 차갑게 얼어붙어 정확한 사망 추정 시각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본 탐정은 피해자의 주변 인물 5명을 용의자로 소환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pasuta>의 총괄 셰프 최우진. 과연 그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2. 관련 인물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70504_094222_1666.jpg

2.1. 피해자: 최우진

파일:external/pbs.twimg.com/C_H2Hi-UwAUthtj.jpg

남, 31세.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숴줘> 출연 이후 훈훈한 외모, 수려한 입담,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며 차세대 요섹남으로 인기를 얻은 스타 셰프.

2.2. 탐정 : 양세형



TV 대신 책만 보며 프랑스 유학파를 사칭하고 다니는 동두천 출신의 웨이터

2.3. 용의자

2.3.1. 박배우(박지윤)

파일:external/pbs.twimg.com/C_H2IcjU0AAQCyd.jpg
나 누군지 몰라요? 최우진 셰프 부인 박배우예요. 오늘이 결혼한 지 딱 1주년 되는 날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여, 36세. 왕년에는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으나 10년 전 터진 스캔들 이후 남은 것은 인맥뿐인 데뷔 16년 차 여배우. <냉장고를 부숴줘>를 통해 최우진과 만나 결혼했다.

2.3.2. 김오너(김지훈)

파일:external/pbs.twimg.com/C_H2M0GUAAMBo1V.jpg
사업 수완이 참 좋은 친구였는데... 이제 레스토랑은 누가 관리해 줘야 하나...
남, 31세. 기모노 중소기업 '오너제분' 사장의 아들로 레스토랑 <pasuta>의 실질적 소유주. 피해자 최우진을 레스토랑으로 영입한 사업 파트너.

2.3.3. 송부솊(송재림)

파일:external/pbs.twimg.com/C_H2OFUUQAAsXkv.jpg
최우진은 오갈 데 없는 저를 거둬 준 은인입니다. 그런 사람을 제가 왜 죽입니까?
남, 34세. 험악한 인상에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 피해자 최우진과 초창기 때부터 함께 일한 동료이자 레스토랑 <pasuta>의 부셰프.

2.3.4. 정서빙(정은지)

파일:external/pbs.twimg.com/C_H2L8KUMAAQbJb.jpg
탐정님 어서 오세요. 필요한 것 있으십니까? 죄송하지만 저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른 분께 여쭤보십시오.
여, 22세. 3개월 전 레스토랑에 들어온 웨이트리스. 참한 외모만큼이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레스토랑의 격을 높이고 있다.

2.3.5. 장막내(장진)

파일:external/pbs.twimg.com/C_H2OaRVoAADXOg.jpg
저는 일개 주방 막내일 뿐입니다. 일한 지 겨우 1개월밖에 안 돼서 잘 알지도 못한다니까요?
남, 42세. 1개월 전 레스토랑 <pasuta>에 들어온 나이 많은 주방 보조.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의욕 넘치는 막내. 사체 최초 발견자.

3. 전개

파일:크3 2번째 사건 장소.png

3.1. 용의자 알리바이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불명[1][스포일러]
할 말이 있어서 어제 오후 9시쯤? 레스토랑 찾아가서 본 게 마지막이에요.
어제 저녁 10시 50분쯤 레스토랑 앞에서 잠시 이야기한 게 다입니다.
어제 레스토랑 영업 마치기 10분 전인 오후 9시 50분쯤 주방에 들러 최우진에게 오늘도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퇴근했습니다.
어제 브레이크 타임인 오후 3시 10분쯤 잠깐 보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저런 모습으로 발견될 줄이야...
어제도 마지막 뒷정리를 끝내고 오후 11시쯤 인사드리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8시 45분쯤 출근해 배달된 식자재를 넣으려 냉동고를 연 순간... 저렇게 꽁꽁 얼어 있는 셰프님을 발견한 것 아닙니까!

3.2. 동기적 측면

최우진에게 본인 레스토랑에서 마약 파티를 매달 연 것에 대해 협박을 받고 이를 발설하지 않는 대신 신진푸드와의 계약 성사+레스토랑 지분을 양도해 줄 것을 요구받았다. 이에 김오너는 지분 30%를 양도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피해자는 이를 거절하고 더 많은 지분을 요구했다.
최우진과 80년 계약 결혼을 하며 쇼윈도 부부로서 살고 있는데 최우진에게 매우 적은 생활비를 받으며 카드 빚에 채무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최우진의 이름으로 생명보험을 들어 놓았고, 수면제를 이용해 최우진을 살해하고 보험금을 받아 낼 생각도 있었다.

* 장막내
그의 진짜 정체는 먹거리 X-4 PD. 레스토랑에는 위장 취업했다.[3] 자신의 딸이 이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다가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이 때문에 상환일이 얼마 남지 않은 1억 원의 빚을 지고 있다. 최우진의 식당에서 유기농 재료만을 쓴다고 한 것이 거짓말임을 알아냈고 영상 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빌미로 최우진을 협박해 2억 원을 받아 내지만, 사주를 받은 장흥신에게 교통사고를 당하고 확보한 증거와 돈을 모조리 뺏겼다.
본명은 정신인으로 신인배우다. 남편에게 결혼 계약서에 따른 이혼 귀책사유(외도)를 만들기 위해 박배우가 남편을 유혹하라고 심어 둔 첩자이지만 진짜 내연 관계가 되었다. 최우진의 아이를 임신하여 최우진에게 알렸지만 최우진에게 매몰차게 거부당했다.
매우 적은 금액을 월급으로 받는 등 각종 차별대우에 시달렸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긴 비밀 레시피를 최우진에게 빼앗기고, 신진푸드와 계약을 하기 위해 사업 제안서를 보내고 투자를 약속받았으나 이후 신진푸드에서 최우진의 제안서와 같다며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문자를 받았을 뿐 아니라 자신이 짝사랑하는 정서빙이 최우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피해자가 미리 다른 이를 셰프로 고용해 두고 고의로 손목을 다치게 해 요리를 당분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3.3. 증거적 측면

3.3.1. 증거적 측면에 대한 평가

액체 질소가 사용되었다는 것이 일찍부터 밝혀졌고 인간 단서 장소매의 등장 이후로 사건의 핵심이 알리바릭 트릭을 해결해내느냐로 좁혀지면서 박배우와 정서빙은 자연스럽게 제외되고, 장막내도 조건부로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사건에 관련된 대부분의 증거들이 송부솊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었으나, 결정적으로 범인이 왜 알리바이 트릭을 썼어야 했을까?라는 측면을 생각해 본다면 송부솊이 아닌 김오너가 유력해질 수밖에 없다.

만약 송부솊이나 다른 인물이 최우진을 죽인 범인이 맞다면 상식적으로 증거를 은닉하고 살해 현장을 위장할 생각을 먼저 해야지, 굳이 살해 시각을 우선해 조작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김오너는 최우진을 해당 시각에 레스토랑으로 오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심증을 남기게 된다. 특히 부츠에 있던 자국은 부차적인 스모킹건이었다. 알리바이 트릭이 사용됐다는 게 확실하다면 가장 강력한 알리바이를 가진 사람이 역설적으로 가장 유력한 범인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송부솊 3표 양세형(중간, 최종), 김지훈
김오너 4표 송재림, 장진, 박지윤, 정은지
박배우 0표 -
장막내 0표 -
정서빙 0표 -
최종 선택 김오너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초반에는 사체를 먼저 발견한 장막내에게 표가 몰렸으나, 증거를 찾으면서 송부솊과 관련된 증거가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중후반까지 표가 몰렸지만, 후반부에 김오너와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들이 나오자 득표율이 70%를 넘었다.

그에 비해 박배우는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장막내와 정서빙도 그 다음으로 적은 표를 얻었지만 고작 1% 차이다.

4.3. 사건의 전말

[ 펼치기 · 접기 ]
||<-2><nopad> 파일:크신3 범인.png ||
범인 김오너[7]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크라임씬 시리즈 최초의 청부 살인 사건

중소기업 오너제분의 후계자로 아버지에게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던 김오너. 이를 입증하기 위해 레스토랑 오픈을 계획하던 중 박배우와의 스캔들로 화제가 된 스타 셰프 최우진을 눈여겨보게 된다. 한편 김오너에게는 치명적인 천적이 있었는데,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 신진그룹의 후계자 조세오. 오너제분은 신진그룹의 하청업체였고 당연히 그들도 갑을 관계일 수밖에 없었는데……

재벌가의 소문난 망나니였던 조세오는 마약 파티를 벌일 만한 은밀한 장소를 마련해 달라며 김오너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고민하던 김오너는 결국 자신의 레스토랑을 남들의 눈을 피할 마약 파티 장소로 결정하기에 이른다. 그 후 최우진을 셰프로 영입해 레스토랑 〈pasuta〉를 오픈하는데 최우진은 김오너와의 계약 내용대로 매달 첫 번째 목요일 밤 파티 음식을 준비한 뒤 퇴근했고 그렇게 와인 파티를 가장한 조세오의 마약 파티는 한동안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오너의 와인 파티가 재벌 3세들의 마약 파티라는 사실을 알아낸 최우진. 이를 발설하지 않는 대신 신진푸드와의 계약을 성사시켜 달라며 김오너를 협박하는데…… 마약 파티 사실이 노출되면 얼마 남지 않은 신진그룹과의 재하청 계약이 힘들어질 뿐 아니라 오너제분 후계자로서 자신의 위치까지 위태로워질 것을 걱정한 김오너. 어쩔 수 없이 최우진의 레스토랑 제안서를 조세오에게 건네 보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심지어 최우진은 자신이 마약 파티에 대해 알고 있음을 의도적으로 조세오에게 흘리는데……

결국 최우진을 살해할 것을 지시하는 조세오. 조세오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던 김오너는 돌아오는 마약 파티 날 최우진을 없앨 계획을 세웠고, 먼저 파티 장소를 변경한 후 최우진에게는 파티 장소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날 밤 계획대로 주방에 혼자 남아 파티를 준비하던 최우진을 뒤에서 기습, 클로로포름을 이용해 기절시킨 후 쓰러진 최우진의 얼굴 전체를 랩으로 감아 질식사하게 만든다. 그 후 최우진의 사망 시각을 조작하는 김오너. 먼저 파티 일정이 취소되어 두 사람이 만나지 않은 것처럼 만든 후 죽은 최우진의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다. 예약 문자 기능을 사용해 송부솊이 오전 7시에 최우진의 문자를 받도록 설정, 그 시간까지 최우진이 살아있었던 것처럼 꾸민다. 그리고 더욱 확실히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최우진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또다른 알리바이 조작까지 계획하는 김오너. 사용한 휴대전화는 조리대 밑에 숨기고 본격적으로 송부솊을 범인으로 몰기 위한 트릭을 만들어 간다. 액체질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송부솊이 이를 이용해 사체를 얼려 사망 추정 시각을 조작했다고 의심받게 만들 생각으로 전날 주문해 놓은 액체질소 한 통을 일부러 사체에 뿌린 김오너. 이후 최우진의 사체를 영하 22도의 냉동고 안에 옮기고, 송부솊이 더욱 의심받게 하기 위해 사용한 범행 도구들은 주방에 자연스럽게 놓아 두는데……

뒤이어 자신의 사무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레스토랑을 빠져나온 김오너. 자신이 클럽에 있었다는 증거를 만든 후 최우진의 신용카드를 일부러 사용해 이미 죽은 최우진의 거짓된 행적을 만들었다. 그렇게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믿은 김오너. 자신의 범행이 영원히 묻히리라 생각했지만, 사망 추정 시각 조작을 위해 액체 질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발 밑창에 결정적인 증거를 남겼다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스포주의※ 사건의 전말 - 스타 셰프 살인사건 풀 버전(본방송에서는 요약된 버전으로 방송되었다.)

4.4. 평가

장진이 이번 편을 그야말로 주도했다. 사실 이번 편의 추리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했는데, 범인인 김오너와 피해자 최우진 간의 은밀한 관계를 파헤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 또한 초반에 송부솊이 범인으로 몰렸던 것과 같이 일부러 송부솊이 범인인 것처럼 꾸며 놓은 점이 많았다. 하지만 장진이 김오너와 최우진의 은밀한 관계가 마약 파티인 점을 파악했고,동시에 마약 파티의 장소가 1주일 전에 변경되었지만 정작 최우진에게는 당일 밤에 가서야 알려 줬다는 점[8]을 제대로 파악하면서 결국 양세형과 김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들이 김오너를 범인으로 지목하게 하였다.

박지윤은 지난 회보다는 극의 주도성 측면에서 많이 낮아졌지만 가장 중요한 증거였던 신발 밑창을 의심하고 찾아낸 유일한 인물이었다. 다만 결정적 증거를 단독 현장 검증 때 발견하여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지는 못했다.

김지훈의 경우 연기를 완벽하게 함과 동시에 조세오에게 핍박받고 최우진에게 협박을 받는다는 점을 제대로 숨겨서 장진의 추리 쇼가 아니었으면 이른바 범행의 동기조차도 밝히지 못한 채 성공한 범인이 될 수 있었다.

탐정 역의 양세형은 전반부에 살인 동기가 될 증거가 많이 나온 송부솊을 처음부터 너무 범인으로 지목한 나머지 후반부에 완벽한 증거가 나왔음에도 김오너를 또다시 지목하지 않으면서 하마터면 범인 검거에 실패할 뻔하게 만들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범인이 사망 추정 시간을 알 수 없게 하려고 냉동 보관을 하고 알리바이 조작까지 하는 수고를 들였다는 점에서 조퇴 이후 알리바이가 없는 송부솊이 범인일 가능성이 없다는 기본적인 부분을 놓친 것인데 이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탐정 역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고, 역할을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건을 큰 틀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의 직감 그대로 밀어붙인 게 두 표 모두를 송부솊으로 지목하게 되는 실패를 저질렀다. 여러모로 사건을 바라보는 눈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증거는 잘 찾는 편이나 사건을 크게 바라보는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정은지는 전 회차의 50대 배역에 이어 이번에는 새침한 20대 직원 역할을 잘 소화하며 나이와 직책을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롤플레잉을 보여줬다. 두번 다 박지윤과 티격태격하는 포지션인데 근엄해보이는 정사모와 다르게 얄미운 이미지의 정서빙을 보는 것도 깨알 재미. 추리 부문에서도 플레이어들이 수집한 증거들을 잘 꿰어맞추고 지문을 이용해 휴대폰 잠금을 해제한 것을 추론하는 등 소소하게 활약했다. 다만 아직 정극에 가까운 연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서, 만담 같은 예능적 플레이는 많이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다.

이번 사건의 경우 추리의 완성도는 지난 회보다 훨씬 좋아졌다. 범인이 사체를 액체질소 처리 및 냉동 보관하여 사망 추정 시간을 수집한 증거들로 추리해 내야 하는 데다가 범인의 알리바이 조작까지 적용된 상황에서 일부 용의자들이 가지고 있는 알리바이를 깨뜨려야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고 장진의 활약으로 훌륭하게 풀어냈다.

이번 피해자인 최우진도 죽어마땅한 인물인데 정서빙과 내연관계를 유지했으나 임신을 한뒤에는 매몰차게 그녀를 버렸고 장막내의 딸을 합성조미료 알레르기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따진 장막내를 교통사고로 간접살인까지 저지르려고 했다. 그중 정점은 송부솊으로 온갖 차별대우를 가한데다 그가 고심한 레시피를 도용해 사업 계획을 망쳤으며 그의 후임자를 받으려고 고의로 송부솊의 팔목을 못쓰게 만들었으며 그의 후임자에게 2배의 임금을 주려한데다 그가 짝사랑하는 정서빙과 내연관계를 유지하고 임신까지 시켰다.[9] 김오너의 경우 조세오의 압박으로 인해 하게된 마약파티 건을 협박하기도 했다. 다만 살인이 본인과 직접적으로 대립관계에 있는 사람(박배우,송부솊,장막내)[10]에 의한 것[11]이 아니라 본인과 갈등을 겪는 제 3자(조세오)에 의한 청부살인이라는 점은 이전의 사건들과 다른 특이한 부분이다.

4.4.1. 플레이어

4.5. 상금

<rowcolor=#C5C2B7> 플레이어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100 200 -
김지훈 0 100 -
양세형 0 100 -
정은지 100 200 -
장진 100 200 -
게스트 100 100 -
※ 단위는 만원
<rowcolor=#C5C2B7> 게스트 획득 누적
<colbgcolor=#C5C2B7> 송재림 100 100
※ 단위는 만원

5. 차회 롤 카드 배정

3회 사건: 경찰학교 살인사건
<rowcolor=#C5C2B7> 플레이어 비고
<colbgcolor=#C5C2B7> 김지훈 경찰학교 학교장
박지윤 경찰학교 교육생
장진 탐정
NS윤지 경찰학교 교수 [13]
양세형 경찰학교 학급장
하니 경찰학교 외래강사

시즌 1의 플레이어였던 NS윤지가 정은지 대신 대타로 참가했다. 게스트로는 시즌 2의 플레이어였던 하니가 등장했는데, 대놓고 자신의 배역인 하선녀를 패러디해 웃음을 주었다. 본인 왈 3개월 동안 연기를 배워서 이번에는 배역 연기도 좀 더 잘할 것이라고 했으나,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시즌 1, 2의 여자 멤버가 출연하게 되었다.

6. 기타


[1] 시신의 발견 당시 냉동된 상태였다.[스포일러] 범인이 최우진에게 오전 12시 30분에 "일정이 취소됐다. 아침 11시에 만나자."라는 문자를 보냈을 때 최우진은 이미 살해된 상태였다. 박배우가 오전 12시 31분에 받은 "ㅇㅇ"이라는 문자도 범인이 보낸 것. 따라서 이보다 이전에 최우진이 사망했을 것.[3] 1회 마지막에 나온 예고편에서 장막내의 이름표 중 일부인 '취업 피디'가 순간적으로 노출되면서 뜻하지 않게 본방송 전에 장막내의 진짜 정체가 드러났다. 온라인 예고편에는 해당 부분이 제대로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다.[4] 처음에 이를 보고 정서빙이 성추행당하는줄 알았다며 말했다.[5] 조세오 외에 후계자가 있었으면 툭하면 사고치는 조세오를 후계자 자리에서 쫓아내버렸겠지만 조세오 말고는 후계자가 없다보니 신진그룹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다.[6] 몰래카메라를 눈치챈 정은지는 인터뷰에서 지난 3월 31일 여자친구의 팬 사인회에서 한 팬이 안경 몰래카메라를 착용한 것이 발각되어 떠들썩했던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7] 김오너가 들고 있는 투명한 물체는 살인에 사용했던 랩.[8] 이런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파티의 당일 취소를 중점으로 추리를 했기 때문이다. 매 주 금요일마다 레스토랑에서 열린 파티가 살인사건 당일에만 취소된 점에 의문을 품었고 김오너의 SNS를 통해 살인사건의 알리바이 공작을 알아챘던 것. 특히 이 마약파티는 조세오의 주도하에 열리는 파티이며 갑질당하는 입장인 김오너에겐 이 파티의 준비를 제대로 못하거나 스케쥴을 잘못 다뤄 판토나면 자신이 파멸할 수 밖에 없는 가불기 수준의 약점이기 때문에 제일 조심해야하는 스케쥴임에도 살인사건 당시의 파티 스케쥴을 함부로 다룬 점에 장진이 모순점을 간파해낸 것.[9] 플레이어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정서빙은 짠하다며 동정했고 박배우는 "내가 너라면 무조건 죽인다! 안죽이면 너도 사람아니다! 야!"라며 기막혀했다. 송부솊도 이번 생은 망했어...라며 씁쓸했다.[10] 범인인 김오너는 마약 파티를 피해자에게 들켜 레스토랑의 지분을 일부 넘기라 일방적인 협박을 받은만큼 갑을관계지 대립관계라고 할 수는 없다.[11] 물론 이 중 박배우의 경우 남편을 수면제로 재우고 레스토랑에 불을 질러 방화살인을 하려 한 만큼 완벽히 대립관계에 있던 사람들이 살인을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12] 정서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불행한 캐릭터라는 분석이 있는데, 정서빙은 박배우가 피해자를 유혹하라고 심어둔 스파이인데다 (설령 사랑했다 하더라도) 임신 후 피해자로부터 사실상 버림받았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었다. 만일 정서빙이 피해자의 사망에 슬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애초에 용의선상에 오를 이유가 없다.[13] 정은지의 불참으로 인한 대타. 녹화장을 방문해 함께 롤 카드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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