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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22:42:50

크라임씬2/크라임씬 PD 살인사건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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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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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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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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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윤현준2.2. 탐정 : 표창원2.3. 용의자
2.3.1. 장진2.3.2. 박지윤2.3.3. 하니2.3.4. 장동민2.3.5. 홍진호
3. 추리 과정
3.1. 동기적 측면3.2. 증거적 측면3.3. 알리바이적 측면
3.3.1. 피해자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3.3.2. 범행 가능성3.3.3. 증거적 측면과 알리바이적 측면에 대한 평가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4.3. 사건의 전말4.4. 총평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4.5.1. 최종 상금 및 순위
5. 기타6. 크라임씬 어워즈

1. 사건 개요

2015년 6월 17일 오전. JTBC 3층 편집실에서 크라임씬의 담당 피디인 윤현준 PD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특별히 수사에 착수한 탐정 표창원은 크라임씬의 출연자 5명을 용의선상에 올렸는데... 수사 말미, 영화감독 장진의 사무실에서 유력한 흉기로 보이는 혈흔 묻은 시곗바늘이 발견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런데, 사건 종결 후 탐정보조가 가져온 뜻밖의 부검 결과! 윤현준의 사인이 과다출혈이 아닌 질식사로 밝혀지며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가는데... 추가된 크라임씬에 남겨진 단서와 지나쳐 온 모든 것을 떠올려 미완성된 추리를 완성하라. 과연 크라임씬의 윤현준 PD를 살해한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윤현준

파일:rGUiiVx.png
남, 45세. 과거 KBC 공채 출신으로 '유머콘서트', '연예가 중징계'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유명세를 얻은 스타PD로 2년 전 JTBC로 이적했다. 작년에 국내 최초 추리예능 '크라임씬'을 연출했으며 현재 '크라임씬2', '서랍장을 부탁해', '설레발전', '비정상잡담'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CP(Chief Producer)다.

후반부에서 밝혀진 과거로는 학창 시절 왕따, 구타로 사망한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한 살인자 3인방 중 하나로 나머지 둘은 변호사 부부가 되어 떵떵거리며 살고 있었다고 한다.[1]

증거가 나오면 나올수록 죽어도 싼 놈이라는 게 중론. 이 자의 행각을 보자면 장진의 시놉시스/시나리오를 전부 베껴오고 도리어 과거 불행한 사고를 빌미로 협박했으며, 홍진호에게는 8:2의 불공평한 수익분배를 강요하며 억지로 추리천재 이미지를 덧씌우는 것도 모자라 임용한을 데려오려고 했고, 장동민의 여자친구를 포함한 여자들을 프로그램 제의를 빌미로 사귀었고 결국 장동민의 여자친구는 자살 미수에 이르렀으며 박지윤의 언니를 어렸을 때 학교 폭력으로 괴롭히다 사망으로 몰고 가고 박지윤을 좋아했으나 거절당한 후에 아나운서 비하 발언등으로 악연이 된 데다 하니는 출신을 속이게 하고 할머니를 잘 모시겠다고 해놓고는 하니의 편지도 전달하지 않고, 병원비를 미납해 강제 퇴원되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다.[2] 살인이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되지 못하는 중범죄지만 까보면 까볼수록 정말 원한 하나는 지독하게 산 인간임이 밝혀지면서 살인자가 그럴만도 했겠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 게다가 원한을 산 사람들이 비단 용의자 5인뿐만이 아닐게 뻔하다. 훗날 크라임씬3/대저택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윤 PD에 버금가는 막장으로 등극한다.

2.2. 탐정 : 표창원

지난회에 이어 진행되는 재수사이므로 지난회의 탐정인 표창원이 이번에도 맡게 되었다.

2.3. 용의자

전화와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화에서도 모두 어느 정도의 각색을 더하여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
파일:y1xgpUV.png

2.3.1. 장진

파일:q2LtLGY.png
저만큼 원한 깊은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궁금합니다. 범인이 누굴까요?
남, 45세.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블랙코미디 영화의 거장. 대학시절, 후배였던 윤현준에게 약점을 잡혀 그동안 크고 작은 협박을 당해온 것이 밝혀졌다.
사건 당일, 과거 동아리 시절에 일어났던 화재 사건을 방송 소재로 사용하려는 윤현준에게 분노해 시계 바늘을 흉기로 이용, 목 오른쪽 경동맥을 찔렀으나 수사 말미, 윤현준 PD의 사인은 질식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본 방송에서는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되어 투표 대상&실시간 시청자 지목 투표에서도 제외되었다.[3]

2.3.2. 박지윤

파일:6o8As1l.png
윤현준 PD랑 사이 나빴던 건 인정해요. 그런데.. 저도 죽이려다가 실패했다니까요...
여, 37세. 전 KBC 아나운서이자 현 프리랜서 방송인. 깨끗한 이미지로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MC계의 여왕. 과거, 윤현준 PD의 고백을 거절한 이후로 주변인 모두가 알 정도로 둘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사건 당일 밤, 윤현준 PD가 박지윤과 남자가 함께 있는 사진을 제보하려 하자 편집실에 찾아가 양잿물을 넣은 주스로 살해를 시도했다.

2.3.3. 하니

파일:uTPo93Y.png
할머니를 잘 보살펴 주겠다고 하더니.. 너무 원망스러웠죠. 근데 전 화내고 나왔을 뿐이에요.
작년 10월, 데뷔와 동시에 대세가 된 걸그룹 EXID의 멤버. 재벌가의 딸이며 해외 유학파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은 전라남도 담양 죽순 고등학교 출신의 순수한 소녀이다. 자신을 캐스팅한 윤현준의 말을 믿고 아픈 할머니를 치료해드리고 싶어 가수가 되었지만 사건 당일, 할머니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윤현준 PD의 편집실을 찾아가 만났으며 이튿날 아침까지 잠적했다가 끌려왔다.

2.3.4. 장동민

파일:GHG20zT.png
절 만난 후에도 여러 명 만났잖아요! 그럼.. 제가 범인은 아닌 거죠?
남, 37세.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국내 최정상급의 개그맨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순정남. 신인 여배우인 여자친구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대신 음주사고를 저지를 정도로 사랑했으나 최근 윤현준 PD에게 빼앗겨 이별했다.내가 당신의 지시때문에 전세계의 아이돌 팬한테 어떤 취급을 당하고 있었는데!!
사건 당일, 윤현준과 헤어진 여자 친구의 자살기도 소식을 듣고 윤현준의 편집실로 찾아가 다투었으며[4] 다음 날까지 전화기를 꺼두었다가 사건 현장으로 끌려왔다.

장진이 시계바늘로 찔러서 죽은게 이미 질식사로 죽은 시체였다는 부검 결과를 받고 제일 먼저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인물.[5]

2.3.5. 홍진호

파일:DPIBqI7.png
아니, 만나야 죽이든 말든 하죠. 저는 어젯밤에 만나질 못했다니까요!
남, 34세. 윤현준에게 발탁되어 작년 5월 '크라임씬'으로 데뷔 추리 천재 이미지로 활약 중인 인기 절정의 방송인. 윤현준 PD에게 수익금 중 80%를 상납하던 중 마찰을 빚었고 한 달 전, 하니와 은밀한 연애를 시작하면서 둘 사이를 반대해 온 윤현준 PD에게 구타 당한 것이 밝혀졌다.
사건 당일 밤,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증언했고 주머니에서 당일 밤 12시 45분 주유한 영수증이 발견됐다.

'크라임씬2의 추리천재'라는 이미지는 윤PD에 의해 만들어졌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윤PD가 매 회차의 범인 롤카드를 퀵서비스로 보내주고 있었던 것.

3. 추리 과정

파일:12회_크라임씬2 12화 추가단서.jpg
윤현준의 집

단서가 추가 공개되었다. 나머지는 기존과 동일

3.1. 동기적 측면

KBC의 아나운서 시절 동료들에게 박요염&박자석으로 불리며 애정공세를 받았고 이 중에는 윤현준도 있었다. 그러나 거부당하자 관심을 끊은 사람들과 달리 윤현준은 앙심을 품게 되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유부녀였던 박지윤의 불륜 의혹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했다.
본래 프로게이머였으나 은퇴한 이후 막연하게 살다가 윤현준을 통해 TV프로 크라임씬을 발판삼아 추리천재, 원조 뇌섹남 등의 이미지를 갖추며 데뷔했다. 그러나 그러한 이미지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게다가 맺은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윤현준에게 맞은 적도 있었다. 또한 돈을 바쳐가며 크라임씬에 머물러 있으려고 했으나 윤현준이 홍진호 대신 임용환을 등장시키기로 하여 곤란한 지경이 되었다. 더군다나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던 홍진호는 사실 윤PD에게 범인의 롤카드를 미리 받아 알고 있었다. 다음 시즌에서 임용한이 캐스팅되어 자신의 승률 기록이 경신당한다면 명성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래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한여친)가 있었으나 윤현준과 연애하게 되면서 그녀는 자연스레 장동민과 헤어졌고, 급기야 범죄까지 저지르게 된다. 그러자 장동민은 그녀의 잘못을 덮는 대가로 스스로 음주운전을 일으키고 자수하는 대신 윤현준에게만 이를 알려서 독점취재하게 했다.
인기 아이돌이긴 했지만 소속사 대표가 윤현준의 가족인 윤대표였기 때문에 이래저래 시달리게 되었다.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온 하니는 윤현준이 "할머니는 내가 모실테니 연예인이 되어라"라는 약속을 철석같이 믿었다. 그러나 윤현준은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은 데다 병원비도 납부하지 않아 결국 하니의 할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하니의 휴대폰을 압수한 윤현준은 하니의 편지만이라도 전해주기로 했지만 그것도 본인의 집에 숨겨 두고 전하지 않았다.

3.2. 증거적 측면

1. 책에 끼워진 신문 기사 스크랩: 1988년 6월 28일자 기사로, 신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여고생 P양이 동급생 K양, O군, Y군에 의해 린치를 당하다 사망했다는 기사다. 해당 사건은 가해자들의 과실치사라고 결론지어졌다. 하지만 기사 사진 속에는 K양 손등에 난 상처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듯 했다.
2. 쓰레기통의 입원 내역서: 효자효녀 요양원의 진료 및 입원 내역서이다. 환자는 하니의 할머니고 보호자는 윤현준 PD. 200만원에 달하는 병원비가 미납 처리되어 있었다. 박지윤은 병원비가 미납되었기 때문에 강제 퇴원 조치되었고, 그 결과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추측했다.
3. 서랍의 편지들: 하니가 할머니에게 보낸 것이다. 윤현준 PD가 할머니에게 전달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 하니는 이를 알고 윤현준 PD에게 따지러 갔다고 주장했다.
4. 서랍의 조직 검사 요청서: 하니의 할머니에게 신장 이식 수술이 필요하므로 보호자 및 직계 가족이 신장 이식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원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5. 장식품 안의 영수증: 윤현준 PD가 퀵서비스를 이용해 합정동으로 서류를 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용의자 중 합정동에 살고 있는 사람은 홍진호.
6. 윤현준 PD의 노트북: 홍진호의 CNN인터뷰 예정 기사, "그까이꺼"로 유명한 개그맨 J씨와 사귀던 H양의 자살기도 기사가 띄워져 있다.
7. 신문: 미국 시애틀에서 사망한 한인 부부를 다룬 기사가 실려 있다. 현지 시각 14일 저녁에 사망한 사람은 데이비드 오와 한나 킴 부부이며, 얼마 전 시애틀의 고등학교에서 미국 고등학생이 한인 교포를 폭행한 사건에서 미국 청소년 펀에 서서 승소했다. 이들은 양잿물이 든 와인을 마시고 숨졌다.
1. 탁자의 커피가 흐른 자국: 수면제가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커피가 쏟아진 흔적이다. 피해자가 이를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화분안에 있는 꽃잎: 윤PD가 이산화탄소를 괴로워하다가 화분을 건드렸다는 것. 보통 꽃잎이 떨어지면 주변에 꽃잎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을텐데 그러지 않고 화분안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것을 보아 누군가가 정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크라임씬 대본: 별거 없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지만..
4. 대본에 찍힌 족적: 마지막 3분의 최종 범인 지목시간에 장동민이 발견한 결정적 증거였다.
1. 공간흔: 책장을 옮긴 흔적으로 추정된다. 숨겨져 있던 책장을 원래 있던 위치로 옮기자 소화설비 수동조작함이 드러났다.
2. 소화설비 수동조작함: 수동 제어가 가능한 상태다. 설비를 가동하면 편집실 안에 이산화탄소가 뿌려진다.
3. 책장 옆면의 흔적: 검은 얼룩이 묻어 있다. 범인이 소화설비를 가동해 방에 이산화탄소를 뿌리고 윤현준이 질식사할 동안 책장으로 편집실 문을 막고 있었고, 그 때문에 얼룩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1. 사진 스크랩 : 피플 아웃사이드와 위험탈출 넘버원에 출연했던 사진 등등이 붙어 있다.[7]
2. 그녀의 구두 : 별거 없어 보이지만 범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 소방 관련 서적: 장동민이 개그맨이 되기 전, 즉 12년 전에 각종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봤던 책이다.
1. 냉장고 아래의 서류들: 윤현준 PD에게 퀵서비스로 받은 것. 윤PD는 매 회차의 범인을 알려 주고 있던 것이다.[8] 서류의 내용은 방송의 재미와 반전을 위한 몇 가지 지시가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 범인의 롤카드다.
1. 민친구의 문자: '알아냈어. JTBC 윤현준이야.' 라는 내용의 문자다. 전편에서 공개됐을 때는 불륜스캔들 제보자를 알려준 것이라고만 생각했으나...

3.3. 알리바이적 측면

3.3.1. 피해자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9]

어젯밤 11시 55분에 편집실에 갔어요. 12시 10분쯤에 나왔어요 주변에 숨어 있다가 편집실로 들어가는 하니를 봤어요.
밤 10시 40분에 편집실로 찾아갔는데 없더라고요. 나와서 계속 전화를 했고.. 통화가 안돼서 그냥 집에 돌아갔어요.
어젯밤 11시쯤 편집실에서 잠깐 만나 다투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목을 졸랐고 20분 뒤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어젯밤 12시 10분에 편집실에서 윤피디님을 만났고 다 때려치우겠다고 화를 낸 다음 12시 20분에 편집실을 나왔어요.

3.3.2. 범행 가능성

27년 전 사망한 여고생 P양이 박지윤의 언니이며, 당시의 가해자인 K양, O군, Y군이 각각 한나 킴, 데이비드 오, 그리고 윤현준 PD라면 살해 동기는 충분하다. 민친구가 말한 "알아냈어"가 기자에게 불륜 의혹 사진을 보낸 사람을 알아냈다는 뜻이 아니라 Y군이 누구인지를 알아냈다고 한 것이라면, 시애틀 한인 부부와 마찬가지로 양잿물로 윤PD를 살해하려다 실패, 돌아와 질식사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임용한의 출연, PD의 귀띔으로 얻은 명성 등의 압박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관련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방 관련 서적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로 사람을 질식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이전 회차에서 표창원 탐정이 언급했듯, 목을 조를 정도로 분노했던 사람이 다시 현장에 돌아와 치밀한 범죄를 저지르기 힘들어 보인다.
할머니에게 편지도 전해주지 않았고,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하지 않아 할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윤PD에게 악감정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홍진호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다.

3.3.3. 증거적 측면과 알리바이적 측면에 대한 평가

비록 장동민이 마지막 3분 동안 신발 자국을 발견할 때까지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 전에 찾아낸 범행 증거만으로도 범인을 추정하는 것은 가능했다. 표창원이 올바르게 추정했듯이, 굳이 시간이 걸리고 소리가 나는 (즉 피해자가 의문을 느끼고 나와볼 수 있는) 책장을 옮기는 방식을 택한 범인은 피해자보다 완력이 확연하게 약한 사람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남성이라면 그냥 본인이 직접 문고리를 붙들고 있는 간단한 방법을 택했을 것이므로, 범인은 여성인 박지윤과 하니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컸다.

그런데 범행 도구가 편집실 바깥의 스위치와 책장이었던 이상 범인이 피해자를 만나러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이 때문에 편집실에 들어간 것을 박지윤에게 확인받은 하니는 그다지 좋은 범인 후보는 아니었다. 그보다 결정적인 문제는 박지윤이 진술한 '인기척'이었다. 사건 조사에서 하니 이후에 편집실에 온 사람으로 확인된 것은 장진밖에 없는데, 장진이 온 시간은 박지윤이 언급한 '인기척'과 연결시키기에는 너무 늦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박지윤이 거짓말을 한 것(즉 박지윤이 범인)이거나 '인기척'의 주인공이 거짓말을 한 것(즉 '인기척'의 주인공이 범인)이어야 했다. 따라서 그 시간에 피해자를 만나고 있었던 하니는 범인이 될 수 없었다. 이렇게 하니만 제외시켰다면 밝혀진 증거만으로도 박지윤을 범인으로 확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부분은 표창원이 크라임씬의 규칙보다 현실의 수사에 더 익숙한 것이 약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실 수사에서는 범인이 아닌 사람도 얼마든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누가 거짓말을 했는가로 범인을 특정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게다가 용의자들 중에 '인기척'의 주인공임을 밝힌 사람이 없고 수사 과정에서 '인기척'의 주인공을 찾아내지 못했더라도, 이는 단순히 '찾아내지 못했을 뿐'인 제삼자일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만큼 법정에서 용의자들 중 한 명이 거짓말을 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논리를 풀어나갈 수는 없다.

이산화탄소와 관련된 지식은 중요한 단서로 나왔지만 표창원은 이를 무시했고,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전혀 단서가 될 수 없었다.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누가 어떤 지식을 습득했을지는 알 수 없는 문제이다. 소방 시설이라는 것 자체부터가 소방서 등에서 건물을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시켜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시설이다. 소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아무도 쓰는 법을 모른다면 그거야말로 곤란한 일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사건에서 박지윤이 이산화탄소와 관련된 지식을 얻게 된 것은 개인적인 학습이나 체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출연한 인기 프로그램에서였다. 해당 방송을 보았을 가능성은 용의자 누구에게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크라임씬에서는 그러한 경우였다면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단서를 주기 위해) 해당 방송의 팬이라거나 하는 식의 증거를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박지윤 4표 하니, 장진, 홍진호, 장동민
장동민 1표 박지윤
하니 1표 표창원
홍진호 0표 -
최종 선택 박지윤
(박지윤)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최고 : 박지윤 85%[10]
최저 : 장동민 2%

초반에는 전편에 2표를 받은 홍진호에게 50% 이상의 표가 몰렸으나 장동민과 장진의 결정적 증거 발견으로 박지윤의 지목률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 이전에 비해 짧았던 투표 시간, 한명 줄어든 용의자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불멸의 최고 득표율을 달성하였다.

4.3. 사건의 전말

||<-2><nopad> 파일:크신 2 12화 범인.jpg ||
범인 박지윤
(박지윤)


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전향하며 다양한 곳에서 활약중인 MC계의 여왕 박지윤. 그녀는 크라임씬의 PD 윤현준과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두 사람의 악연은 5년 전 시작되었다. 과거 KBC의 동료였던 두 사람. 당시에도 유명한 PD였던 윤현준은 아나운서 박지윤에게 고백했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윤현준은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발언[11]을 한다. 이에 지윤은 홀로 맞서려 했지만 주변은 반응은 냉담했고, 그녀는 결국 KBC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흘러 1년 전, 두 사람은 크라임씬에서 PD와 출연자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한 달 전, 보도 프로그램 <피플 아웃사이드> 인터뷰 차 미국 시애틀을 방문했던 박지윤. 거액을 받고 학교 폭력사건의 가해자를 변호해 논란이 되었던 한인 부부 변호사[12]를 만난다. 두 사람과 인터뷰 중 여자의 손등에서 흉터를 발견한 지윤.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고... 인터뷰를 마친 그녀의 머릿속에 문득 과거의 비극이 떠오른다.

지금으로부터 27년 전, 그녀에게는 언니가 있었다. 이름은 박민주.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민주는 결국 세 명의 학생에게 폭행 당해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가해자 중 고위급 관료의 자제가 끼어있었고, 가해자들의 처벌은 과실치사로 인한 벌금형에 그치고 말았다. 어린 나이 억울함과 분노로 괴로웠던 지윤. 언니의 죽음을 가슴에 묻었는데, 그 때 지윤의 신문기사에서 본 가해자 여학생의 흉터, 그 흉터가 조금 전 만난 여자 변호사 손에 흉터와 같아 보였던 것이었다. 확증이 필요했던 그녀는 언니의 친구였던 민친구[13]를 어렵게 찾았고, 흉터를 가진 여자와 그녀의 남편이 고등학교 시절 언니를 폭행한 가해자임을 알게 된다.[14]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가해자는 세 명, 지윤은 민친구에게 마지막 한 명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데...

한편, 긴 세월 동안 담아두었던 분노가 폭발한 지윤은 자신의 언니를 살해하고도 죄책감 없이 살고 있는 변호사 부부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시애틀로 향한다. 그리고 양잿물로 그들 부부를 살해한다. 한국에 도착한 지윤, 핸드폰을 켜자 평소 친한 기자에게서 문자가 하나 도착한다. 민친구에게 안겨 울고 있는 지윤의 사진, 윤현준이 지윤의 불륜은 제보받았다는[15] 내용이었다. 윤현준을 찾아가 따지기로 결심하고, 작업실로 이동 중이던 그녀에게 도착한 또 하나의 문자, 민친구가 보낸 언니를 죽인 마지막 한 명의 정체 그것은 바로 윤현준이었다.[16][17] 격분한 지윤은 변호사 부부에 이어 현준까지 죽이기로 결심하고 상암동 JTBC로 향하는데...

그 시각, 대학 시절 사고[18]를 빌미로 현준에게 괴롭힘을 당해 온 장진은 다음 날 녹화할 11회 크라임씬이 과거 화재 사고와 같은 내용인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방송 소재로 쓰려한 현준에게 분노한 장진. 진실이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거라 생각해 윤현준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사무실의 벽시계의 바늘을 뽑아 챙기고,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를 챙긴 후 편집실로 향하는데... 밤 11시 40분, 편집실에서 윤현준을 만난 장진은 그에게 수면제를 넣은 커피를 건네고, 현준이 잠들기 만을 바라며 살해할 생각으로 편집실을 떠난다.

그 사이 양잿물을 섞은 오렌지 주스를 들고 현준을 살해하기 위해 방송국 3층에 들어선 지윤. 장진이 다녀간 뒤 편집실로 들어가는 하니를 목격[19]하고, 하니가 나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살피던 중 비어있는 다른 편집실에서 소화 설비함을 발견한다. 그리고 과거 아나운서 시절[20] 이산화탄소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던 것이 떠오르며 이산화탄소가 분출되는 소화 설비함을 이용해 현준을 흔적 없이 살해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밤 12시 20분, 편집실에서 나오는 하니를 목격한 지윤은 현준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현준이 나오지 못하도록 수납장을 끌어와 문을 막은 뒤, 소화 설비함의 작동 모드를 수동으로 전환하고 이산화탄소 소화 장치를 가동하는데... 편집실 안에 갇힌 현준, 밀폐된 편집실 안에 이산화탄소가 쏟아지자 현준은 밖으로 나오기 위해 애를 쓰지만 탈출을 막는 지윤.[21] 결국 문을 열려는 필사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윤현준은 숨을 거두고 만다.

편집실 안이 잠잠해지자 수납장을 소화 설비함 쪽으로 옮긴 후 안으로 들어간 지윤. 예상대로 윤현준은 질식사를 한 상태였고, 이산화탄소가 분사 되며 내부는 어지럽혀져 있었는데[22] 흩어진 종이와 화분에서 떨어진 꽃잎을 정리하고 현준이 마시지 않아 엎어진 커피까지 모두 정리한 후 사체를 끌어다 의자에 앉혀 잠든 것처럼 위장한 뒤 편집실을 빠져나온다.

한편 새벽 1시, 현준의 편집실로 돌아온 장진은 책상에 엎드린 현준의 모습과 수면제를 탄 커피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면제 성분으로 현준에 깊은 잠에 빠졌을거라고 생각했고, 이미 사망한 현준의 우측 경동맥을 찌른 후 편집실을 떠나며 자신의 범행이 묻히길 바랐다. 그리고 장진보다 한 발 먼저 윤현준을 살해하고 작업실에 도착한 지윤은 완전범죄를 꿈꿨다.

4.4. 총평

탐정이 하드캐리하는 도중에 다 와서 유턴을 하고 그걸 장동민이 마무리한 에피소드. 범행에 대한 단서가 너무 쉽고 빠르게 나와서 전체적인 재미가 반감되었다.그렇다고 출연자들에게 단서 천천히 찾으라고는 못하잖...

마지막 에피소드이고 표창원이라는 범죄수사 분야의 권위자를 섭외한 만큼 제작진에서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다. 재수사라는 것과 제한시간 1시간 룰을 설정한 것, 숨겨진 내막을 준비하여 반전을 준비한 것 등등....

하지만 문제는 출연자들이 3개월 동안 녹화를 하면서 프로그램의 패턴이나 생리 등을 다 꿰차고 있었다는 것. 이 덕분에 출연자들은 오랜 시간 녹화에 뜬금없는 재수사 등으로 몸도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중요한 단서들을 다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스토리를 구상하면서 진범을 잡을 수 있었다. 오히려 표창원이 너무 실제 범죄 수사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다가 범인을 지목하지 못하면서 허탈해하는 모습이 나왔다.

표창원의 실책은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하니였다는 부분에 너무 집중했다는 것. 이 프로를 비롯한 창작 추리물에서는 오히려 피해자가 살아있었을 때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한 사람이 범인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 프로그램도 마찬가지.[23] 이 덕분인지 출연자들은 다들 하니 관련 증거가 나와도 그렇게 크게 의심하거나 하지 않았다. 박지윤 또한 개별 인터뷰에서 '다른 회차에서 이게 나왔으면 하니는 그대로 감옥가는 거다'라고 했는데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하니는 처음부터 범인이 아니라고 전제를 깔고 갔다는 의미.

재수사 초반부터 박지윤을 가리키는 단서들이 워낙 많이 나온 덕분에 출연자들이나 시청자 범인 예상 투표나 모두 박지윤에게로 몰렸다. 크라임씬2에서 조사 초반에 나온 것보다 중반 이후에 나온 단서들이 보다 더 진실에 근접한 경우가 많았고 다른 용의자들 관련 단서는 다 전편에 나온 것의 연장선이었지만 박지윤은 아예 새로이 드러난 사실이었기에...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박지윤이 범인이라는 결정적 물증은 장동민이 마지막 3분에 찾아낸것 외에는 누구도 찾아내지 못했고, 다른 이들의 무죄를 입증할 물증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 표창원의 실수도 이러한 면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여담으로 결과 공개 후 표창원은 '재수사 이전에 갔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다음에 용의자로 부르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바로 장동민이 그땐 감옥에서 '나오지 말걸...'이럴 것 같다며 놀렸다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rowcolor=#C5C2B7> 출연자 상금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200 200 진범
홍진호 200 1000 -
장동민 200 900 -
하니 200 600 -
장진 200 600 -
표창원(게스트군단) 200 800 진범 검거 실패
※ 단위는 만원

4.5.1. 최종 상금 및 순위

<rowcolor=#C5C2B7> 플레이어 순위 최종 상금
<colbgcolor=#C5C2B7><colcolor=#000> 장동민 2위 900
홍진호 1위 1000
장진 공동 4위 400
하니
박지윤 6위 200
게스트 군단 3위 800
※ 단위는 만원
※ 상금을 획득한 플레이어는 파란색 배경으로 표시.

5. 기타

6. 크라임씬 어워즈

최종 상금 순위를 제외한 각 부문은 모두 시청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아쉽게도 해당 투표가 10화 방영 이전에 실시되어서 그 이후로 나온 캐릭터나 게스트는 수상 후보에서 제외. 등장 순서는 분명 가나다순인데 홍진호는 2번째로 등장했다.
후보 등장 사건
오빠가 가는 곳에 내가 있다 박코디 ♥ 장멤버 연예기획사 살인사건
사랑과 배신 사이 박재즈 ♥ 홍선장 크루즈 살인사건
꿀호빵 애칭을 달달 커플 장진호 ♥ 전하니 804호 살인사건

수상자는 나홀로 열연 박재즈와 박재즈 로맨스에 숟가락 얹은 홍선장

후보에는 없었지만 시상식장에서 장책방 ♥ 하부인[29], 장심사 ♥ 오원장, 장포악 ♥ 박요염, 장남친 ♥ 시체인형(김재희)[30] 등도 거론되었다.장동민은 정말 커플복이 없다.(...)
후보 등장 사건
2대8 가르마마저 매력적 홍상회 통닭집 살인사건
예측 못한 반전의 인물 박미녀 미인대회 살인사건
각에 살고 각에 죽는 FM 장항해 크루즈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II
궁금하니의 탄생 하승무원 크루즈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II
자석 같은 매력의 소유자 박재즈 크루즈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II

박강남박미녀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 등극. 모든 이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충격적인 반전을 가진 캐릭터라 표를 많이 얻은 듯 하다. 하지만 10화 방영 이전에 실시하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김순진과 장포악은 포함되지 않았다. 크루즈 살인사건에서의 캐릭터가 3명이나 후보에 올랐는데 그만큼 크루즈 에피소드의 캐릭터들이 개성이 넘쳐 흘렀다. 박지윤은 다른 촬영을 갔다가 '재즈 언니~~'란 말을 들었을 정도였다고 했으니....
후보 등장 사건
최강 연기력의 소유자 김지훈 갤러리 살인사건 & 통닭집 살인사건 & 산장 살인사건
진화하는 추리돌 시우민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 & 연예기획사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추리력까지 NO.1 보아 교차로 살인사건

김지훈, 보아와 경합해 시우민이 1위로 선정됐다. 아무래도 팬덤의 규모가 시우민과 차이가 크다 보니 순위에서는 밀려났지만, 캐릭터 소화 능력에 있어서는 김지훈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된다. 출연 횟수 문제도 있고 해서 아마 김순진이 방송에 나간 이후라면 좀 더 균형이 맞춰졌을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방영 전에 투표가 종료되었다.
순위 후보 클립
3위 장동민 비밀번호는 내 손 안에
2위 하니 처절한 눈물의 외침
1위 하니 보호 본능을 자극하다

프로그램은 물론 하니 본인을 더욱 알리는 데도 공헌한 장면. xx탐정 안희연 시리즈도 여기서 출발했다.

이외 후보 영상에는 갤러리 살인사건에서 장딜러가 결혼식 날짜로 비밀번호를 풀어버리는 장면, 그리고 크루즈 살인사건 II에서 범인으로 몰린 하승무원이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선정됐다. 하니가 우는 장면이 나란히 1/2위를 차지(...) 하니 : 어우 못생겼어! 시상식장에서 장동민이 정말 똑같이 따라했다 졸지에 장동민 닮았다는 소리 들은 하니 굴욕소감으로 위아래 직캠 이후 선정적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귀여운 이미지가 생겼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얼굴은... 잊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후보
국적과 나이를 초월한 연기력 장진
추리여왕에서 연기여왕으로 박지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 하니

시상 이전에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준 장진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11회 때 연기를 놓은 모습을 얘기하며 범인 연기의 애환을 토로하였다. 장진 : 내 방에 너무 많은 걸 갖다놓은 거 아냐? 장동민 : 이건 나라고 광고한 거네. 아예 그냥 써서 돌려

장진과 하니를 뛰어넘고 박지윤이 연기왕에 등극. 뛰어난 캐릭터 몰입능력으로 박미녀, 박재즈, 박요염 등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잘 소화했다. 장진 감독도 그녀가 박사업 역할을 맡았을 때 의외로 남성 연기를 잘해서 감탄했다고. 박지윤: 남장 해보니까 느낀 건데, 진짜 다들 못생겼더라 박지윤: 그러니까 감독님 다음 영화에 저를.../장진: 향후 2년간 영화 계획이 없어요
후보
관찰력과 집중력의 시너지 홍진호
추리는 드라마다 장진
추리의 정석 박지윤

박지윤과 홍진호를 누르고 장진이 추리왕에 선정. 실제 추리 적중률도 출연진 중 가장 높다. 비록 탐정으로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지만, 용의자일 때 강렬한 추리를 많이 보여줘 선정됐다.덕분에 장동민은 범인일 때 가장 꼴뵈기 싫었다고... 그 중 최고는 역시 미인대회 살인사건에서 박미녀의 정체를 혼자 간파한 것. 상 못 받은 장동민만 굴욕 타고난 범인상(...)이라도...
순위 상금 후보
3위 800만원 게스트 군단 1위 할 수도 있었는데 교수님이 200만원 까드셔서...
2위 900만원 장동민
1위 1000만원 홍진호 간만에 2위 탈출

시청자들의 예상과 달리 게스트들이 받은 상금은 모두 한데 묶어서 처리했다.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범인을 맡아서 검거를 피한 사람들이 상금 톱3에 등극.범인 2번 맡고 다 잡힌 하니 박지윤은 그저... 또한 홍진호와 장동민은 탐정할 당시 2표 모두 진범에게 줘서 200만원을 얻은 전적이 있다. 특히 홍진호는 피해자가 걸려서 7회에서 한회를 날리고도 8회에서 한방에 500만원을 얻어서 이를 바탕으로 1위에 올랐다.

파일:ITUN4uH.jpg
셀프 디스 콩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음

모든 시상이 끝나고 나가려는 순간 홍진호가 쓰러지고 사이렌이 울리는데... 발냄새로 심폐소생하는 장동민

이후 나오는 내레이터의 목소리

시상식에서...

수고하셨습니다. 내레이터 : 속았지 ^^ 출연자 : 아 제발 쫌!

그리고 탐정보조(최원명)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며 자체 인기상을 꽃다발을 떠넘기며주며 소감을 듣고 스태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마무리.박지윤 : 이제 이 사진에서 한 명씩 사라지게 됩니다.

[1] 과거형인 이유는 윤PD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2] 이 정도면 거의 살인 교사에 가까운 행위다.[3] 다만 추리나 범인 지목 등은 계속 참여했다.[4] 이때 목을 졸랐었다고 진술했다[5] 목을 조른 흔적이 있었고 자백까지 했다.[6] 새로 공개된 현장이다. 나머지 현장은 기존의 현장 그대로.[7] 여담이지만 그 후 진짜로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하였다.의도치 않은 예언[8] 홍진호의 범인 검거율 100%는 사실 윤현준에 의해 조작된 캐릭터였던 것이었다.[9] 지난 회차와 동일[10] 그 동안의 기록 따위 싹 잊어버리게 만드는 역대급 기록이다. 용의자 후보가 평소보다 1명 적었고 투표 시간도 적어 처음에 투표했던 이들이 다른 용의자로 갈아타기 충분했던 점이 기록 갱신의 요인으로 보인다.[11] 앵무새 주제에.[12] 데이비드 오(오정훈), 한나 킴(김한나).[13] 박지윤의 휴대전화 메세지 속에 있던 사진 속 인물이 불륜 상대인 것처럼 보였지만, 알고 보니 이 사람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민친구였다.[14] 27년 전 윤현준의 집 신문 기사 스크랩의 사진 속 가해자 K양의 손등에 난 상처와 박지윤 팬아트에 있던 한나 킴의 손등에 난 상처가 일치한다.[15] 그 사진을 찍은 사람은 윤현준인 걸로 추정되며, 민친구에게 안겨 울고 있는 박지윤의 모습을 불륜으로 본 듯 하다.[16] 박지윤의 언니 박민주는 신문고등학교 학생이었으며, 27년 전 스크랩되어진 학교 폭력 사건 기사 속 가해자 중 한명인 Y군, 윤현준의 신문고 총동창회 만년필을 통해 윤현준도 신문고등학교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7] 민친구의 '알아냈어. 윤현준이야'라는 문자가 '불륜스캔들 제보자'가 아닌 사실 27년 전 학교폭력 사건의 마지막 가해자였음을 가르쳐준 문자를 하니가 간파해냈다.[18] 화재로 인한 김다래의 사망.[19] 박지윤은 하니가 편집실에 들어가기 전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명백한 거짓 진술이었다.[20] 팬아트 속 위험탈출 넘버원(...) 사진. 장진 감독이 이게 가장 수상하다고 하더니...[21] 서랍장을 이용해 문을 막았다. 참고로 상단 VCR도 마찬가지로 서랍장으로 문을 막는 장면이다.[22] 박지윤은 현장을 치우느라 커피 자국이 묻은 문서의 족적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23] 예외적인 회차가 9회 정도. 당연하지만 범인은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가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증언 할 이유가 없다[24] 민친구의 존재, 양잿물을 이용한 살인.[25] 특별한 사이로 보이는데 불륜이 아니라면 무언가 공유하고 있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26] 윤현준 PD가 자신을 출연시키지 않을 시 추리천재 이미지가 생기지 못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게 죽일 이유라고 보기는 힘들다.[27] 장동민이 혼자 틀렸다며 놀릴 때 했던 말.[28] 그 대신 원하던 증거인 족적은 장동민이 찾아냈다.[29] 당시에는 하니가 제대로 못 받아줬다는 평이 많았는데 하니는 연배 차이아버지뻘 덕분에 어색했었다고 고백했다.[30] 그런데 이 사건의 범인은 장남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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