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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2:42:00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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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태양은 없다 (1999)
City Of The Rising Sun
파일:태양은 없다 2024년 재개봉 포스터.jpg
개봉 당시 포스터 ▼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ED%83%9C%EC%96%91%EC%9D%80%EC%97%86%EB%8B%A4_main03.jpg
장르 드라마
감독 김성수
각본 심산
김성수
제작 차승재
강철규
이민수
조민환
출연 정우성이정재, 이범수, 한고은
촬영 김형구
편집 김용수
김현
음악 김재원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노필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싸이더스
제공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삼성 픽쳐스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1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3월 13일 (재개봉)
화면비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08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29,778명 (최종/서울)
스트리밍
[[TVING|
TVING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상세3. 포스터4. 예고편5. 시놉시스6. 등장인물7. 줄거리8. 평가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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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1월 9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감독은 비트, 무사, 감기, 아수라를 연출한 김성수이며, 제작사는 우노필름이다.

2. 상세

하는 일마다 뭐든 안풀리는 두 청춘들의 군상을 다룬 청춘물로 사채업계의 이야기가 중심으로 흐르고 돈과 성공을 위해선 뭐든 하는 한 남자와 돈 아니더라도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순박한 남자의 대립이 주요 줄거리다.

주연은 펀치 드렁크 현상에 걸린 순박한 복서 도철을 맡은 정우성과 사기꾼에 흥신소 직원 홍기를 맡은 이정재. 그런 이정재에게 속아서 나레이터 모델 일을 하는 연예인 지망생 한고은[1]과 사채업자로 이범수가 나온다.

또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박성웅도 사채업자 이범수의 쫄따구로 출연했다. 작품 내내 줄창 뛰어다니기만 하며, 대사는 전혀 없다. 액션스쿨 1기 출신답게 검정 반팔쫄티 위로 드러난 호리호리하고 다부진 체격이 눈에 띈다.

훗날 야인시대 이정재로 유명해진 연극 배우 출신 김영호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극중에서는 정우성의 복싱 트레이너로 분했다. 또한 이정재와 동명이인인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3. 포스터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ED%83%9C%EC%96%91%EC%9D%80%EC%97%86%EB%8B%A4_main03.jpg

이 포스터를 찍은 곳은 한강 잠수교. 정우성의 표정이 추워보이는 것은 찍은 시기가 초겨울이었는데 강바람 때문에 체감 기온은 한겨울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이정재도 추위 때문인지 몸을 움츠린 것을 알 수 있다.

파일:external/img.ezmember.co.kr/bf95722042e76c2ec5422c023ad797fc.jpg

2012년에 찍은 사진. 14년 만에 같은 곳에서 다시 찍었다.
파일:external/65c34501ac16c84a60f1d37db35274f8434139ec750f603ec40810796153eb63.jpg 파일:external/www.obaltan.net/%ED%83%9C%EC%96%91%EC%9D%80_%EC%97%86%EB%8B%A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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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ovie_image 태양은 없다.jpg 파일:태양은없다5415.jpg
파일:태양은 없다 포스터.jpg 파일:태양은없다2174584351F4910510.jpg

4. 예고편

5. 시놉시스

권투선수인 도철은 후배 성훈에게 KO패 당한 후 권투를 그만둔다. 도철은 관장의 소개로 간 흥신소에서 같은 또래의 홍기를 만나게 된다. 홍기는 압구정동 30억짜리 빌딩의 주인이 되기위해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미미는 홍기가 매니저 일을 봐주는 스타가 꿈인 나레이터모델이다. 도철은 심부름센터 일을 하면서도 권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홍기는 동네깡패 병국에게 빚을 지고 항상 쫓기는 입장이다. 도철은 펀치드링크 현상으로 자신도 모르게 거친 폭력을 행사하게되고 이일로 흥신소 사장에게 신임을 얻지만 홍기가 돈을 빼돌리는 바람에 흥신소를 떠나게 된다. 도철은 미미에게 사랑을 느껴 다가가려 하지만 스타가 꿈인 미미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병국에게 쫓기던 홍기가 도철의 돈을 갖고 도망가자 도철은 이일저일 전전하다 다시 권투를 하게 된다. 서울로 올라온 홍기는 병국과 만나 담판을 지으려하나 병국은 받아들이지 않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미미는 촬영직전 다른 후보에게 여주인공역을 내주게 되고, 홍기, 미미모두에게 결별을 고한 도철은 펀치 드링크 증세에도 불구하고 성훈과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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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등장인물

7.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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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펀치 드렁크 현상에 걸린 전성기가 지난 복서 이도철(정우성 분)은 시합에서 싸가지 없는 체육관 후배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한다. 시합이 끝나고 난투를 벌인 도철은 권투를 쉬고 생계를 위해 잠시 흥신소 히트맨으로 일하게 된다.

그렇게 알게 된 흥신소의 조홍기(이정재 분)는 집에서도 내놓은 속물 오브 속물로 기가 막힌 말빨로 사기를 치는 인물. 그의 꿈은 강남에 있는 빌딩을 한 채 사는 것이다. 항상 빚에 쪼들리지만 명품 정장과 구두는 신어야 한다고 믿고있는 탕아. 엄청난 경마 덕후로 돈만 생기면 경마장에 가거나 오락실 경마게임으로 시간을 때운다.[2]

둘의 궁합은 의외로 척척 맞아 가는 곳마다 돈을 수금하고 도철은 흥신소장에게 신임을 받는다. 홍기는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인물로 경마, 도박은 물론이고 있지도 않는 연예기획사를 만들어 사장이라고 속인 뒤 나레이터 모델을 하는 연예인 지망생 미미(한고은 분)를 꼬드긴다. 도철은 집에 찾아온 미미와 우연히 만나고 첫 눈에 반하게 된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자꾸 불어나는 사채빚으로[3] 홍기는 악질 사채업자 병국(이범수 분)에게 종종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4] 사장 몰래 불륜 사건을 해먹고 돈을 꿀꺽한 홍기는 흥신소에서 짤리고 도철은 홍기와의 의리를 지키려 함께 그만둔다.

강남 미용실 개업식에 가짜 연예기획자로 참석한 홍기는 업계인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이를 보다못한 도철이 난동을 부리다가 맥주병을 뒤통수에 맞고 병원에 입원을 한다. 이 사건으로 도철은 미미와도 잠시 이별을 하게 된다.[5]

홍기는 이때 받은 깽값 400만원과 도철이 입원한 동안 도철이 모은 저축예금을 홀라당 먹고 잠수를 탄다. 홍기는 이 돈으로 경마도 하고 옷도 한 벌 빼입고 핸드폰도 새걸로 뽑는 등 다시금 연예기획사 사장을 사칭하며 연예인 지망생에게 사기를 친다.

지망생에게 거액의 돈을 챙기려는 찰나 현장을 덮친 도철에 의해 사기행각은 무산되고 홍기는 도철과의 추격전 끝에 간신히 도망친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경마에 매번 돈을 날린다. 낮에는 도철에게, 밤에는 병국 일당에게 쫓기던 홍기는 자진해서 경찰서 유치장에 도피성으로 들어가게 되고 도철의 도움으로 석방된다. 옛 흥신소 시절 형님의 도움으로 병국에게 갚을 돈을 빌리지만 그것도 경마로 날려버린다. 체육관으로 돌아간 도철은 시합 날짜가 잡히게 되어 연습에 매진하게 된다.[6]

흥신소장의 요구로 홍기는 도철에게 흥신소 일을 다시 하지고 꼬드기지만 도철은 완고하다. 홍기의 계속되는 설득과 성공만 쫓는 미미의 행동에 맘이 상한 도철은 제의를 수락한다. 하지만 하필 그들이 간 곳은 돈이 없어 빚을 갚지 못하는 영세민의 과일가게. 일을 치르던 도중 채무자의 노모가 방에서 뛰쳐 나오고 도철과 홍기는 도망을 간다. 도철의 어머니가 재작년에 돌아가셔서, 채무자의 노모를 보고 도저히 일을 벌일 수가 없었던 것.

빚을 갚을 길이 없어 돈을 빌려준 흥신소 형님의 제의로 육교에서 포르노 테이프를 팔며 생계를 이어나가던 홍기는 병국의 최후통첩에 겁이 난 나머지 차를 훔쳐 금은방을 털기로 작정한다. 하지만 서툰 강도질에 경비업체 요원들이 출동하고 도철은 경비업체 요원들을 폭행하고 홍기와 함께 동해로 도피를 한다.그런데 왼쪽 헤드라이트가 깨지고, 기름도 떨어진 차로 어떻게 2차선 시절 영동고속도로를 완주한 걸까? 자괴감에 빠진 홍기는 술에 취해 밤바다에 빠져 자살시도를 하지만 도철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

그렇게 동해에서 한나절을 보낸 둘은 다시 서울로 돌아오고, 때마침 홍기의 생일로 홍기는 엄마에게 돈을 받는다. 그 돈으로 자신의 생일 케이크와 술을 사서 미미의 집으로 찾아온다. 생일파티 도중 술이 떨어져 미미와 도철이 술을 사러 나간 사이 홍기는 미미의 계약금에 손을 대게 되고, 그 현장을 도철이 목격한다. 도철은 홍기에게 절교 선언을 하고 쫓아낸다. 미미는 집에 돌아온 도철에게 홍기 욕을 하고 둘은 크게 싸우게 된다.

홍기는 목숨을 담보로 잡혀 장기까지 팔라고 강요하는 병국의 머리를 화분으로 때리고 도망을 친다. 정신을 놓고 길을 헤매다 자신의 의붓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가 자신의 씨 다른 동생(류현경 분)에게 병원비를 준다. 그러면서 동생에게 "너 크면 되게 이쁘겠다, 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늘 가던 빌딩 옥상에서 깡소주를 들이키며 자살시도를 한다. 도철도 마지막 시합에서 분투했으나 결국 패배한다.

촬영장에서 일이 안 풀려 나오게 된 미미는 권투 시합에서 분투하는 도철의 모습을 보다못해 나가버리게 된다. 시합이 끝난 후 도철은 선수 대기실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홍기는 그런 도철을 위로한다.

결국 갈 곳 없는 두 사람은 미미의 집 앞에서 노숙을 하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다시 의기투합한다.

8. 평가

9. 여담



[1] 신인 시절의 재미교포 억양이 아직 남아 있다. 연기도 어색하다.[2] 돈 떨어지면 집 현관문을 걷어차면서 돈 달라고 떼쓰기도 하지만 속으론 가족을 걱정하는 구석이 있다.[3] 대부분이 경마로 날린 돈이다.[4] 병국이 홍기를 때리면서 하는 대사인 '너 내가 무슨 얘기할 때 그냥 흘려듣지?' 같은 대사는 감독이 연출부 갈굴 때 종종하던 소리라고 한다.[5] 이때 연예 제작자로 나오는 사람들은 동료 유명 영화 감독들인데, 그 중에 임상수 감독도 보인다. 김성수 감독의 부탁으로 출연한 듯.[6] 하지만 그것도 챔피언인 후배를 띄워주기 위한 짜고치는 이벤트성 무대.[7] 대부분이 유명 영화 제목.[8] 홍기의 대사들 일부는 김성수 감독이 스태프들 갈굴 때 쓰는 말투였다고 한다.[9] 서울관객 집계만 되기에 전국 관객은 당시 관객 3배 정도로 추정했다.[10] 다만, '가! 가란 말이야!' 부분만 떼어놓고 볼 경우 1994년에 방송된 KBS 드라마 게임한 에피소드에서 나온 정태우대사가 원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