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애스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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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018) 미드소마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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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3B38><colcolor=#FFAB4B> 보 이즈 어프레이드 (2023) BEAU IS AFRAID | |
장르 | 블랙 코미디, 드라마, 공포 |
감독 | 아리 애스터 |
각본 | |
제작 | 아리 애스터 라스 크누드센 |
출연 | 호아킨 피닉스 네이선 레인 아르멘 나하페티안 패티 루폰 에이미 라이언 카일 로저스 ,외, |
촬영 | 파웰 포고젤스키 |
편집 | 루시안 존스턴 |
미술 | 피오나 크롬비 |
의상 | 앨리스 베이비지 |
음악 | 더 헥산 클록 |
번역 | 황석희 |
촬영 기간 | 2021년 6월 28일 ~ 2021년 10월 |
제작사 | A24 |
배급사 | A24 싸이더스,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수입사 | 싸이더스 |
스트리밍 | |
개봉일 | 2023년 4월 21일 2023년 7월 5일 2024년 2월 16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타입 | |
상영 시간 | 179분 (2시간 58분 58초) |
제작비 | 3,500만 달러[1] |
월드 박스오피스 | $11,177,681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8,176,562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8,761명 (2023년 12월 31일 기준)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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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리 애스터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 주인공 보(Beau)가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여정길에 맞닥뜨리는 초현실적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감독 본인이 생각하는 장르는 '악몽 코미디'(nightmare comedy)라고.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2. 예고편
▲ 국내 1차 예고편[3] |
▲ 국내 2차 예고편 BGM: 슈퍼트램프 - Goodbye Stranger |
3. 시놉시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 채 사랑하는 독단적인 어머니와 살며 상처받은 중년 남자 ‘보’는 매사 두렵고 불안하지만 그렇지 않은 척하기 일쑤이다. 그런 그가 어머니를 만나러 고향으로 돌아가던 길에 초현실적인 상황과 직면하게 되는데…
4. 등장인물
- 보 - 호아킨 피닉스, 아르멘 나하페티안 (아역)
- 일레인 - 파커 포시
- 그레이스 - 에이미 라이언
- 토니 - 카일 로저스
- 로저 - 네이선 레인
- 지브스 - 드니 메노셰[4]
- 천사 / 내레이터 - 마에브 비티
- 모나 - 패티 루폰, 조이 리스터존스 (젊은 시절)
- 상담사 - 스티븐 맥킨리 헨더슨
- 모나의 변호사 - 리차드 카인드
- 배달부 - 빌 헤이더
- 살인범[5] - 브래들리 피셔
- 마사 - 스테파니 헤레라
==# 줄거리 #==
어머니 모나의 뱃속에 있는 태아 보의 1인칭 시점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몇 번의 자궁 수축 후 출생한 보. 그러나 의사는 태어난 보를 잡지 못하고 떨어트리는데, 어머니 모나는 떨어트린 것이냐고 물어보지만 의사는 잡았다고 둘러댄다. 모나는 그러면 아기가 왜 울지 않냐고 묻고, 의사는 진정하라며 보를 뒤집은 뒤 엉덩이를 여러 차례 세게 때린다. 모나가 왜 때리냐며 절규함과 동시에 보가 마침내 울기 시작하자, 암전된 화면에 붉은 타이틀이 일그러지듯 나오며 오프닝이 끝난다.
상담사와 심리치료를 진행하던 중년 남성 보는 치료 도중 걸려온 어머니의 전화를 애써 무시한다. 상담사는 그런 보를 지켜보더니 "어머니가 죽길 원하느냐"고 질문하고, 보는 아니라고 답한다. 상담사는 보에게 효과가 분명히 있을 신약 '집노티크릴'(Zypnotycril)을 소개하며, 반드시 물과 함께 먹으라는 경고를 거듭한다. 이후 보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노점상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작은 성모상 하나를 구매하며, 빌딩에서 투신자살하려는 사람과 재미있는 구경거리라는 듯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보의 집 주위에는 마약과 술에 찌든 정신병자들과 시체가 길에 널브러져 있었고, 보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문신을 한 남자를 피해 힘겹게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는다.[6]
내일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로, 오랜만에 고향으로 내려가 어머니를 만나야 하는 보는 일찍 잠을 청한다. 고향으로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불안 때문에 자꾸만 잠을 깨는 보. 그 순간, 보의 집으로 옆집 남자가 소음을 줄여달라는 쪽지를 보내고, 보는 이상한 쪽지를 무시한 채 잠을 청한다. 하지만 보가 불면증으로 자꾸만 잠에서 깰 때마다 옆집도 지속적인 쪽지를 보내고 제발 잠 좀 자자며 벽을 쳐댄다. 그러고 어느 순간, 화가 난 옆집이 “줄이라니까 더 키우고 앉았냐?”라는 쪽지를 현관문 틈에서부터 보의 침대 가까이 내던지고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음악을 아주 크게 틀어 보복한다. 당황한 보는 어쩔 줄 몰라 옆집 소음에 귀를 막고 울먹이며 잠에 든다.[7]
간밤의 소란으로 늦잠을 자게 된 보. 결국 고향으로 향하는 비행기표 시간에 임박하게 되고, 최대한 빨리 짐을 챙긴 채 나갈 준비를 하는데 깜빡 잊은 치실을 챙기겠다고 캐리어 가방과 아파트 열쇠를 문 앞에 두고 나왔다가 모두 도난당한다. 당황한 보는 청소부에게 문 앞에 있던 캐리어와 열쇠의 행방을 묻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넌 좆됐어, 병신아.”였다. 살림살이를 전부 도난당할까 봐 두려워진 보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고백하지만, 어머니는 "옳은 선택을 할 거라고 믿으마."라고 조언하며 전화를 끊는다.
보는 전날에 상담사가 건넨 알약을 먹는다. 이후 물을 마시기 위해 수도꼭지의 물을 틀지만 하필 아파트가 단수된 상황. 그때 창 밖 너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수병이 눈에 띄고, 열쇠를 잃어버려 두려운 보는 두꺼운 책을 문 사이에 끼워놓은 다음 편의점으로 급히 달려가 물을 마신다. 그리고 나서 생수를 계산하려던 순간, 노숙자 무리가 보의 집 현관문이 책에 의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하나둘씩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보는 급히 편의점을 나와 집으로 달려가지만, 마지막으로 들어간 노숙자가 문에 끼워둔 책을 빼는 바람에 거리에 발이 묶이게 된다. 거리의 모든 노숙자들이 집으로 들어가자 보는 넋이 나간 채 홀로 노숙하게 된다.
다음 날, 보는 어젯밤까지만 해도 노숙자들의 파티로 아수라장이었던 아파트에 기척이 없자 조심히 집으로 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 그를 반기는 것은 독거미에 목이 물려 시체가 된 문신을 한 남자. 집 안은 전날 벌어진 광란의 파티로 온통 어질러져 있었고, 보는 어머니의 집으로 갈 비행기표를 다시 예약하려 하지만 카드가 승인 거부된 상황이라 이를 알리려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그런데 어머니 대신 어느 배달부가 전화를 받고, "집에 들어가 봤더니 "웬 여자(보의 어머니)가 천장에서 떨어진 샹들리에를 맞고 머리가 터진 채 죽어 있더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당황한 보는 그럴 리가 없다며 배달부와 정신없이 이야기를 하다가 전화를 끊고, 통화 기록으로 남아 있던 어머니의 전화번호로 재다이얼을 건다.[8] 이후 다시 전화를 받은 배달부는 심각한 목소리로 어머니의 이름이 ‘모나 와서만’이냐고 묻고, 보는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에 얼이 나간 채 휴대폰을 떨구고 만다.
그렇게 보는 한참 동안 서 있다가 조금 전 틀어 놓았던 욕조의 물이 넘쳐 거실까지 흘러들어오는 것을 보며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심신을 달래기 위해 옷을 벗고 물을 받아둔 욕조로 들어간다. 그리고 어렸을 적의 자신을 안고 있는 어머니의 사진을 보면서 감정이 북받쳐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며 오열하기 직전 갑자기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고, 천장을 올려다보니 노숙자 한 명이 빠져나가지 않고 힘겹게 욕실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노숙자는 보에게 애처롭게 울먹이며 제발 살려달라고 빌고, 당황한 보는 그대로 경직되고 만다. 그 순간 독거미가 나타나 노숙자의 얼굴 위를 기어가고, 노숙자가 욕조에 떨어지면서 보는 좁은 욕조 안에서 그와 뒤엉켜 한참을 허우적대다가 욕조에서 빠져나와 헐벗은 채 거리로 뛰쳐나온다.
아파트 문의 깨진 유리 조각을 발로 밟아가며 우스꽝스럽게 절규하던 보는 난도질당한 시신과 함께 한 남성[9]이 칼을 들고 보를 향해 “박아주마! 박아주마! 박아주마!”라고 말하며 돌진해오자 노숙자 여성에게 작업을 걸고 있던(...) 경찰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경찰은 알몸의 보를 보고 두려움을 느껴 냅다 총을 들고 위협하며 무기를 버리라고 한다. 그제서야 보는 자신이 엉겁결에 어머니께 드릴 선물이었던 성모 조각상을 들고 있었음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조각상을 땅에 떨어뜨려 깨뜨린다. 그러나 지시한 대로 들고 있는 것을 버리고 계속 손을 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보에게 제발 말을 들으라며 반복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이에 두려워진 보는 경찰을 등지고 줄행랑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앞을 또다시 칼 든 남자가 가로막고, 보는 옆으로 도망치려다 마주오던 승합차에 치인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일어나지만, 칼은 든 남자가 기어코 달려와서는 보의 옆구리를 찌르고 손을 수차례 난도질한다.
정신을 차린 보는 운전하던 차로 자신을 치었던 ‘그레이스’와 ‘로저’ 부부의 딸 ‘토니’의 방 침대에 누워있음을 알게 된다. 보의 깨진 조각상을 다정하게 붙여준 그레이스는 자신이 운전을 했기 때문에 보를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외과 의사인 로저가 이미 전자발찌를 건강 추적기라 둘러대며 보의 발목에 채운 상황. 보는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야만 한다고 애원하지만, 그들은 보가 회복되려면 아직 멀었다며 만류한다. 결국 보는 로저 일가의 집에 하루를 더 머물게 되며, 그 부부가 죽은 군인 아들의 전우이자 전쟁통에 미쳐버린 청년 ‘지브스’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10] 하지만 토니는 부부가 보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자 보에게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거짓말을 한 뒤 차 안에서 궐련을 피우게 시키고 보를 환각에 빠지게 만든다.
그렇게 유년 시절에 어머니와 크루즈 여행을 떠났던 시절을 회상하던 보. 보는 수영장에서 만난 소녀 ‘일레인’에게 첫눈에 반했고, 사진까지 교환한다. 보의 어머니 모나는 일레인과의 사랑을 허락했지만, 일레인의 어머니는 둘의 관계를 반대한다. 일레인은 밤에 보가 있는 선실로 찾아와 자신이 꼭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고 외치며 어린 시절의 보와 키스를 한 뒤 어머니에게 끌려가며 사라진다. 그 순간, 보와 함께 자고 있던 모나가 당황해하며 “그 애는 어디로 갔니! 현명한 짝이야? 소파에서 자지 말라고!”라고 뜬금없이 말을 던지고, 그렇게 소파에서 잠든 보가 일어나자 토니가 화를 내며 지브스를 깨운다. 새벽에 지브스가 발작을 일으켜 집이 난장판이 된 것. 보는 너무나 피곤했던 탓인지 결국 일어선 채로 잠든다.
다음 날 아침, 보는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지만 로저는 바베큐를 구우며 시간을 끈다. 그때 무언가 말할 게 있는 듯 안절부절못하던 그레이스는 보에게 TV를 켜라고 한 다음 ‘채널 78번’[11]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당황한 보가 로저 몰래 78번을 틀자 자신을 관음하는 CCTV가 비춰졌고, 이후 배속으로 CCTV를 감자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결말을 여과없이 보게 된다. 이후 자신이 본 게 환상이라고 믿는 보. 그런데 TV에서 본 그대로 토니가 페인트 통을 들고 오빠의 방으로 보를 끌고 와서는 "네가 우리 부모님을 훔쳤어!"라며 억지를 부리고, 본인과 함께 망가지자며 감정이 격해진 상태로 동반자살을 강요한다. 너무 놀란 보가 어쩔 줄 몰라하자 토니는 "개쫄보 찐따 새끼..."라고 말한 뒤 민트색 페인트를 들이켜 자살한다. 보의 절규를 듣고 뒤늦게 방에 들어온 그레이스는 보가 자신의 딸을 살해했다고 오해하고, 그가 죽은 아들을 대체하러 온 악마라고 소리지르며 지브스에게 보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보는 친절한 엄마처럼 순수했던 그레이스마저 미쳐 버리자 도망치고, 정신없이 숲속을 달리다가 나무를 들이박고 기절한다.
밤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 보는 숲을 헤매다가 만난 임산부의 안내를 받아 고아들의 유랑극단으로 오게 된다. 그렇게 편안한 텐트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들이 준비한 연극을 감상하는 보. 부모의 죽음을 겪고 애통해하는 남자 위로 천사가 내려와 그의 미래를 예언하는 내용의 연극을 관람하며, 그 내용에 빠져들어가던 보는 연극의 내용에 자신을 이입하기 시작한다.
천사는 보가 용기를 배워 족쇄를 끊고 나아간다면, 여자를 만나 건장한 세 사내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게 되지만 어느 날 홍수와 폭풍으로 집을 잃고 가족과 흩어진 뒤 외딴 나라의 이방인이 되어 가족을 찾아 죽을 때까지 여행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임종의 순간을 맞이한 보에게, 천사가 다시 나타나 그에게 죄를 고백하라고 말한다. 보는 자신이 겁쟁이였음을 고백하며 의식을 잃는데, 깨어난 보는 샘물을 마시고 유랑극단에서 연극을 관람하다가 자신의 아이들이 어느새 청년이 된 채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보는 이것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외친 뒤 무대 위의 자식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보는 자신의 아내를 몰랐던 데다가, 선천적으로 성관계를 가지기 어려웠던[12] 자신이 어떻게 세 아들들을 가질 수 있었는가 하는 의문을 그제서야 자각하며 놀란다.
어느새 보는 객석 가운데에 서 있었고, 심신이 지친 그를 극단으로 인도해줬던 임산부가 위로해준다. 너무나도 고마웠던 보는 어머니에게 전해주려 했던 작은 성모상을 그녀에게 선물한다. 로저의 집에서부터 그를 스토킹했던 한 노인이 보에게 다가온다. 그는 보의 아버지가 살아 있고, 자신은 보의 어머니 밑에서 오래 일했으며 빚 때문에 아버지의 뒤처리를 해줬다고 말한다. 보는 그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직감하는데, 물어볼 틈도 없이 수류탄이 날아와 그의 몸이 터진다. 보의 전자발찌를 추적한 지브스가 그를 추격해온 것.
보는 혼비백산이 된 극단에서 정신없이 도망친다. 이때 지브스의 최후가 다소 웃픈데, 극단 조명사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해 쓰러진 채로 미친 듯이 총을 난사하다가 어깨가 터져서 죽는다. 조명사가 지브스의 어깨를 뚫고 나온 총알에 맞아 사망하는 건 덤. 보는 또다시 도망치다가 지브스가 죽기 전에 누른 감전 통제 버튼 때문에 기절한다. 이후 보는 어렸을 적부터 시달렸던 악몽을 꾸는데, 목욕을 하기 싫어서 반항하다가 아빠를 궁금해하며 떼를 쓰자 다락방에 갇히는 어린 소년의 꿈이었다. 깨어난 보는 고속도로에 도착하고, 히치하이킹에 성공해 마침내 고향에 도착한다.
어머니의 장례식은 이미 오전 8시에 끝난 상태였고, 촬영된 장례식 영상을 보며 보는 오랜만에 도착한 고향집을 둘러본다. 관 속에는 머리 없이 몸통만 누여진 시체가 보인다. 촬영된 장례식 영상에서는 모나의 최애 곡이었던 브레드의 'Everything I own'이 흘러나오고, 보는 대기업인 "MW 코퍼레이션"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였던 어머니[13]와 어릴 적 자신의 사진,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제작사 직원들의 사진을 본다.
이후 소파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난 보에게 한 여자가 다가와 장례식이 오후 8시인 줄 알았다며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한다. 보는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인 일레인임을 깨닫고, 자신이 어릴 적 만났던 보임을 고백하며 그녀와 관계를 맺는다.[14] 보는 성관계 도중 사망했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불안해하지만 결국 사정을 하고 오르가슴을 느꼈음에도 보는 죽지 않았고, 동시에 보는 삶과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며 일레인에게 고마워한다. 하지만 일레인은 보의 아버지처럼 복상사한 뒤였다. 충격을 받아 침대 밑으로 내려와 오열하는 보.
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실 머리가 터져 죽었던 건 어머니가 아닌 가정부 ‘마사’였던 것. 모나는 계속 집에 오지 않던 보가 돌아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정부 마사에게 거액의 돈을 줬고[15] 자원해 자살시켰던 것. 이후 모나는 보가 자신의 침대 위에서 관계를 맺은 걸 얘기하며 화를 내고, 직원들을 불러 ‘해리’라고 불리는 무언가에게 일레인의 시체를 먹이라고 시킨다.
놀란 보는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내려와 모나와 이야기를 하는데,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바쳐 보를 키웠고 절대 매정한 자기 엄마처럼 자식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사랑으로 키웠으나 오히려 그게 독이 되어 아들을 이기적으로 만들었다며 짜증을 낸다. 그녀는 보가 어릴 적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변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랐다면서 보를 책망하더니 차라리 사랑을 주지 않았어야 했다고 말하며 녹음된 음성 파일을 트는데, 그것은 오프닝에서 보가 상담사와 나눴던 대화 기록이었다. 때맞춰 상담사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보는 당황하고, 그 기록은 모두 어머니의 사랑이 너무 과해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며, 자꾸만 아버지에 대해 묻자 다락방에 갇히는 꿈을 꾼다는 내용이었다. 믿었던 상담사에게 배신당한 보는 아버지와 관련된 모든 진실을 알려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러자 어머니는 진실을 원하냐고 차분히 묻고, 보를 다락방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보는 빈 개밥 그릇을 들고 있는 나이 든 보처럼 보이는 사람과 아버지 ‘해리’[16]를 보고 놀란다. 바로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지브스가 사지가 멀쩡한 채[17] 창문을 뚫고 달려와 괴물의 고환을 권총으로 쏘고 칼로 마구 찌른다.[18]
고환이 터지자 절규하던 괴물은 뾰족한 다리를 지브스의 머리에 박아서 죽인다. 보는 경련하며 뒷걸음질치다가 열린 다락문에서 떨어지고, 망연자실한 그를 상담사가 끌고 와 어머니 앞으로 데려온다. 모나는 저런 것으로부터 너를 지키려고 거짓말한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고, 보는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애원하지만 모나는 진실을 알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냐며 용서해줄 마음이 없다고 한다. 화가 난 모나가 보에게 “난 네가 싫었다, 그래. 난 네가 싫었...”이라고 하는 순간,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던 보는 순간적으로 흥분해 모나의 목을 조른다.[19] 제정신을 되찾은 보는 잘못했다며 사과하지만,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쇼크사한 모나는 뒷걸음질치다가 비바리움에 고꾸라져 사망한다. 보는 집 앞 강가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난다. 그렇게 드디어 어머니의 품에서 벗어난 보가 배를 타고 여정을 떠나며 영화가 끝나는가 싶더니...
갑자기 보트가 제자리걸음을 하기 시작하고 불이 켜진다. 사실 터널 안은 커다란 스타디움[20]이었으며, 천장에서 스크린이 내려오고 살아 있는 진짜 모나와 그녀의 변호사, 그리고 보의 변호사가 열띤 재판을 한다.
모나의 변호사는 어릴 적 쇼핑몰에서 길 잃은 보가 아들을 잃고 당황한 어머니의 절규를 듣고도 달려가지 않은 걸 지적한다. 보의 변호사는 그가 어머니에게 혼날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기에 그랬다고 변론하지만, 모나의 변호사는 보가 15살에 친구들을 엄마 몰래 집에 데려와 그녀의 속옷을 훔치게 한 것을 지적한다. 보는 그것이 괴롭힘을 당해 그랬던 것이라며 자기도 너무 두려웠다고 말하지만, 그 사실을 들은 모나는 애써 화를 참으려 난간을 붙잡는다. 그리고 누군가 보의 변호사를 난간에서 밀어 떨어뜨리고, 머리가 터져 죽은 변호사를 보고 보는 절규한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진행되는 변호사의 억지 주장[21]에 보는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모터보트 위에서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애원하지만, 어머니는 그런 보를 보며 화가 나 스타디움의 철봉 난간을 부숴버린다. 끝내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다는 듯 변호사가 묵묵히 침묵을 유지하던 순간 모터보트에 불이 붙기 시작한다.
보는 어머니와 관객석을 향해 애처롭게 살려달라며 외친다. 하지만 결국 모터가 터지며 배가 뒤집히고, 관객들은 그가 익사했음을 확인하고 관중석을 빠져나간다. 자신의 아들이 죽었음을 깨달은 모나가 "우리 아가! 안 돼!"라고 오열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22]
===# 해석 #===
- 이 영화는 아리 애스터 감독이 2012년에 찍은 단편영화 "보(Beau)"의 이야기를 확장했다. 다만 감독은 두 작품이 서로 독립적이며, 원작의 리메이크는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로 대사나 설정을 따온 것이 있지만 내용은 다르다.[23]
- 작중 등장하는 모나의 기업 "MW 코퍼레이션"은 '모나 와서만'(Mona Wassermann)의 이니셜이다. 놀랍게도 이 회사 로고는 초반부터 이스터에그로 등장하는데, 보가 저녁으로 데워먹은 즉석 스튜와 전자레인지, 심지어 영화 인트로에서 등장하는 제작사 로고들 사이에서도 나온다!
- 보가 어머니의 집을 둘러보는 장면에 나오는 MW 직원들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일레인,[24] 로저,[25] 초반부에 보에게 조각상을 판 노점상인,[26] 보의 집 근처에 사는 빨간 옷을 입은 거지[27]가 있다. 사실 이 영화는 트루먼 쇼와 비슷한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은 모나가 보의 여정 속에 심어놓은 배우들일 가능성도 있다.
트루먼 쇼와 다른 점은, 대중에게 공개되는 방송의 출연자였던 트루먼과 달리 보는 어머니의 뒤틀린 모성애로 인해 기괴한 여정을 하게 되었다는 것.
- 그레이스는 트루먼 쇼의 실비아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보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채널 78번을 보여줬고, 나중에 재판이 열리는 것을 알고 죄가 될 짓을 그만하라고 쪽지를 남기기도 했다.
* 이동진의 해설 영상.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63 / 100 | 점수 6.4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68% | 관객 점수 71%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호러 영화의 범주에 넣을 수 있었던 감독의 전작들과 달리,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그간의 장르를 완전히 탈피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인공 보의 심리를 아방가르드하게 시각화한 실험적인 예술 영화로, 마치 이제 그만 끝낼까 해의 고예산 버전 같다는 의견도 나온다.[28] 해당 작품 역시 전통적인 호러 영화를 기대하고 봤다가 이 영화와 비슷한 방식의 전개로 실망한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호평하는 이들도 혹평에 공감할 정도로 평론가들과 관객 모두 극심한 호불호를 드러내고 있다. 대중적인 영화의 궤에서 벗어난 전개를 취하고 있어서, 서사가 논리적으로 흘러가지 않고 초현실적으로 뒤죽박죽 섞여 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다는 평가도 받는다. 영화 내내 어느 부분은 현실이고 어느 부분은 상상 혹은 메타포인지 매우 헷갈리는데, 엔딩에서도 명확한 결론을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화처럼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관람하는 것보다, 영화가 전달하는 정서와 주인공의 심리 탐구에 집중하면서 보면 상당히 임팩트가 강렬한 작품이라는 호평도 있다. 통제 욕구가 강한 어머니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심한 주인공이 트라우마, 두려움, 우울증, 죄책감 등에 시달리는 과정을 예리하게 풀어낸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는 것.
작품의 호불호를 떠나 배우들의 연기력만큼은 훌륭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촬영과 조명, 음향, 미술, 분장, 애니메이션 등 기술적인 요소들을 최상급으로 활용했다는 것도 호평 요소. 그러나 전반적인 평점은 감독의 전작들보다는 낮다.
5.1. 평론가 점수
프로이트도 얼떨떨할 과잉과 교란의 악몽
- 박평식 (★★★)
- 박평식 (★★★)
"나의 삶은 태어남에 대한 망설임."(프란츠 카프카)
- 이동진 (★★★★)
- 이동진 (★★★★)
젖내 나는 거장 코스프레
- 이용철 (★★☆)
- 이용철 (★★☆)
방종의 미학으로 완성된 자기혐오적 피카레스크
- 김소미 (★★★☆)
- 김소미 (★★★☆)
출생이라는 곤혹스러운 사건의 편집증적 재인식
- 남선우 (★★★☆)
- 남선우 (★★★☆)
무허가 의사의 셀프 모태공포 제거 시술
- 김철홍 (★★★☆)
- 김철홍 (★★★☆)
"방 안에 있는 아들, 그 안을 채운 엄마란 그늘
- 오진우 (★★★★)
- 오진우 (★★★★)
6. 흥행
미국 817만 달러, 전세계 총합 1123만 달러를 벌어 손익분기점인 6천만 달러에 크게 미달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감독 본인도 제작사인 A24가 '이 영화에 투자해줄 정도로 바보 같아서('stupid enough') 감사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흥행하기 어려운 영화이긴 했다.7. 기타
- 이 영화의 국내 팬덤은 "겁보단"이라고 불린다. #
- 이 영화의 원작 단편영화 "보"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빌리 마요'(Billy Mayo)는 흑인이었고, 이번 작품도 시나리오 초고에는 보가 흑인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감독은 더 일찍 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면 빌리를 캐스팅했을 것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 하지만 빌리 마요가 2019년에 사망하자 대신 호아킨 피닉스를 캐스팅했다고.
- 본래 2022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2023년 4월로 연기되었다. 한국에서의 개봉일은 무려 세 달 후인 2023년 7월 5일로, 미국보다 3개월 이상 늦게 개봉했다.
- 첫 편집본은 상영 시간이 4시간이었으나, A24가 흥행에 문제가 된다며 단축을 요구했다. 아스터 감독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하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공식 러닝타임이 3시간 반으로 줄었다가 최종 개봉한 버전은 2시간 59분이었던 것으로 보아 합의가 이루어진 모양.
- 가족의 트라우마를 소재로 다루는 감독의 특성상 이번 작품에도 가족 사이의 불안한 관계가 소재로 들어 있다.
- 2:1 화면비를 주로 사용했던 감독의 전작들과는 달리 1.85:1의 화면비를 사용했다.
- 전작인 유전과 미드소마처럼 공포영화인 것처럼 보였지만, 장르가 블랙 코미디 드라마인지라 전작들만큼 무섭진 않다. 오히려 기괴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편.
- A24에서 공개된 공식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시나리오 구상에만 자그마치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덧붙여 이 영화는 '졸로푸트(항우울제)에 찌든 10살짜리 꼬맹이한테 식료품점으로 심부름을 보내는 영화'라며 재치를 보였다. 영상이 끝나갈 때 즈음엔 관객이 루저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마틴 스코세이지는 <보 이즈 어프레이드>에서 여태 본 작품들 중 최고의 장면을 발견했다고 하며 정말 무서웠다는 후기를 전했다. 이후 코미디와 애니메이션, 과거 현재 미래, 현실과 환상, 죄책감, 순수함, 두려움과 자기 혐오가 뒤섞여 작중 내내 어머니를 만나러 떠나는 호아킨 피닉스의 초현실적인 여정 속에서 펼쳐지는데, 초기 피카레스크 소설 <돈키호테>와 로렌스 스턴의 <트리스트럼 샌디>가 떠올랐을 정도라며 이 영화는 18세기 그 자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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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4.No. 120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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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플로라 앤 썬 30일 화사한 그녀 No.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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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4.No.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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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2 No. 126
2024. 11. 20.No. 127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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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1행 제목 ######Re. 1
2020. 3. 25.Re. 2
2020. 6. 11.Re. 3
2020. 10. 28.Re. 4
2021. 3. 11.R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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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9.R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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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6.Re.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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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30.Re.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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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3.Re. 30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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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2021. 6. 23. | No. 2 2021. 6. 30. | No. 3 2021. 7. 14. | No. 4 2021. 7. 14. | No. 5 2021. 7. 14. | |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 모가디슈 | 인질 | 귀문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
No. 6 2021. 7. 21. | No. 7 2021. 7. 28. | No. 8 2021. 8. 18. | No. 9 2021. 8. 25. | No. 10 2021. 9. 1. | |
보이스 | 정글의 아이, 코코 | 그래비티 |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 듄 | |
No. 11 2021. 9. 15. | No. 12 2021. 9. 22. | No. 13 2021. 10. 6. | No. 14 2021. 10. 13. | No. 15 2021. 10. 20. | |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 이터널스 | 연애 빠진 로맨스 | 유체이탈자 | 엔칸토: 마법의 세계 | |
No. 16 2021. 10. 20. | No. 17 2021. 11. 10. | No. 18 2021. 11. 24. | No. 19 2021. 11. 24. | No. 20 2021. 11. 24. |
- ⠀[ No. 21-4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000000>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매트릭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No. 21
2021. 12. 1.No. 22
2021. 12. 1.No. 23
2021. 12. 9.No. 24
2021. 12. 15.No. 25
2021. 12. 22.매트릭스: 리저렉션 특송 하우스 오브 구찌 킹메이커 나일 강의 죽음 No. 26
2021. 12. 22.No. 27
2022. 1. 12.No. 28
2022. 1. 19.No. 29
2022. 1. 26.No. 30
2022. 2. 16.더 배트맨 뜨거운 피 모비우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No. 31
2022. 3. 1.No. 32
2022. 3. 23.No. 33
2022. 3. 30.No. 34
2022. 4. 13.No. 35
2022. 5. 4.범죄도시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브로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버즈 라이트이어(애니메이션) No. 36
2022. 5. 18.No. 37
2022. 6. 1.No. 38
2022. 6. 8.No. 39
2022. 6. 15.No. 40
2022. 6. 15.
- ⠀[ No. 41-6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E1D2B9>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토르: 러브 앤 썬더 멘 외계+인 1부 No. 41
2022. 6. 22.No. 42
2022. 7. 6.No. 43
2022. 7. 6.No. 44
2022. 7. 13.No. 45
2022. 7. 20.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오싹한 동거 불릿 트레인 파라다이스 하이웨이 No. 46
2022. 8. 3.No. 47
2022. 8. 3.No. 48
2022. 8. 17.No. 49
2022. 8. 24.No. 50
2022. 8. 26.공조2: 인터내셔날 아바타 리마스터링 늑대사냥 정직한 후보 2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No. 51
2022. 9. 7.No. 52
2022. 9. 21.No. 53
2022. 9. 21.No. 54
2022. 9. 28.No. 55
2022. 9. 28.대무가 블랙 아담 프로메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데시벨 No. 56
2022. 10. 12.No. 57
2022. 10. 19.No. 58
2022. 10. 20.No. 59
2022. 11. 9.No. 60
2022. 11. 16.
- ⠀[ No. 61-8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445555>올빼미
원피스 필름 레드 압꾸정 아바타: 물의 길 영웅 No. 61
2022. 11. 23.No. 62
2022. 11. 30.No. 63
2022. 11. 30.No. 64
2022. 12. 14.No. 65
2022. 12. 21.3000년의 기다림 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유령 바빌론 No. 66
2023. 1. 4.No. 67
2023. 1. 4.No. 68
2023. 1. 18.No. 69
2023. 1. 18.No. 70
2023. 2. 1.다음 소희 타이타닉: 25주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카운트 No. 71
2023. 2. 8.No. 72
2023. 2. 8.No. 73
2023. 2. 15.No. 74
2023. 2. 17.No. 75
2023. 2. 22.대외비 스즈메의 문단속 소울메이트 샤잠! 신들의 분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No. 76
2023. 3. 1.No. 77
2023. 3. 8.No. 78
2023. 3. 15.No. 79
2023. 3. 15.No. 80
2023. 3. 22.
- ⠀[ No. 81-10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330011>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존 윅 4 킬링 로맨스 라이스보이 슬립스 드림 No. 81
2023. 3. 29.No. 82
2023. 4. 12.No. 83
2023. 4. 14.No. 84
2023. 4. 19.No. 85
2023. 4. 26.무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롱디 인어공주 No. 86
2023. 4. 26.No. 87
2023. 5. 3.No. 88
2023. 5. 4.No. 89
2023. 5. 13.No. 90
2023. 5. 24.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범죄도시3 라이드 온 그 여름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No. 91
2023. 5. 24.No. 92
2023. 5. 31.No. 93
2023. 5. 31.No. 94
2023. 6. 7.No. 95
2023. 6. 14.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BTS Solo Documentaries 엘리멘탈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No. 96
2023. 6. 14.No. 97
2023. 6. 16.No. 98
2023. 6. 14.No. 99
2023. 6. 14.No. 100
2023. 6. 21.
- ⠀[ No. 101-12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79a5d6>귀공자
굿바이 여름날 우리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보 이즈 어프레이드 No. 101
2023. 6. 21.No. 102
2023. 6. 21.No. 103
2023. 6. 28.No.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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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5.바비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밀수 헌티드 맨션 비공식작전 No. 106
2023. 7. 19.No. 107
2023. 7. 20.No.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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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6.No. 110
2023. 8. 2.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호자 달짝지근해: 7510 잠 No. 111
2023. 8. 2.No. 112
2023. 8. 9.No.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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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5.No. 115
2023. 9. 6.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그란 투리스모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No. 116
2023. 9. 14.No. 117
2023. 9. 13.No. 118
2023. 9. 20.No. 119
2023. 9. 27.No. 120
2023. 9. 27.
- ⠀[ No. 121-14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d0a362>1947 보스톤
크리에이터 화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블루 자이언트 No. 121
2023. 9. 27.No. 122
2023. 10. 3.No. 123
2023. 10. 11.No.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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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8.소년들 만추 리마스터링 더 마블스 뉴 노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No. 126
2023. 11. 1.No. 127
2023. 11. 8.No. 128
2023. 11. 8.No. 129
2023. 11. 8.No. 130
2023. 11. 8.다크 나이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서울의 봄 괴물 싱글 인 서울 No. 131
2023. 11. 15.No. 132
2023. 11. 15.No. 133
2023. 11. 22.No. 134
2023. 11. 29.No. 135
2023. 11. 29.나폴레옹 3일의 휴가 냉정과 열정 사이 배트맨 말하고 싶은 비밀 No. 136
2023. 12. 6.No. 137
2023. 12. 6.No. 138
2023. 12. 13.No. 139
2023. 12. 13.No. 140
2023. 12. 13.
- ⠀[ No. 141-16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354254>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위시 시민덕희 No. 141
2023. 12. 20.No. 142
2023. 12. 20.No. 143
2023. 12. 22.No.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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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4.No. 147
2024. 1. 31.No.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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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1.No. 152
2024. 2. 28.No. 153
2024. 2. 28.No.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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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3.No. 157
2024. 3. 13.No. 158
2024. 3. 13.No. 159
2024. 3. 20.No. 160
2024. 3. 27.
- ⠀[ No. 161- 180 ]⠀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313133>댓글부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오멘: 저주의 시작 남은 인생 10년 No. 161
2024. 3. 27.No.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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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탈주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이매큘레이트 No.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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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아마존 활명수 글래디에이터 II 위키드 No.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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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빌 워가 제작되기 이전 까지는 A24의 영화 중 제일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었던 영화였다.[2] 등급분류 결정내용: 거친 욕설, 비속어와 저속하고 노골적인 성적 대사가 수차례 높은 수위로 사용되고, 남녀가 신체를 노출한 채 성행위하는 장면, 손바닥을 칼로 연거푸 찌르는 장면, 거대 괴물이 머리를 찔러 죽이는 장면, 총격 살상 장면 등이 유혈과 함께 거칠게 표현되어 대사, 선정성 및 폭력성 요소의 유해성이 높은 청소년관람불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3] 감독의 데뷔작인 유전을 연상케 하는 BGM 사이의 ‘똑똑’ 소리가 인상적이다.[4]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인 조연 전문 배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라파디트를 맡았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에서 교도소 간수 역으로 출연했다.[5] 아리 애스터 감독의 단편영화 <세라비>의 주인공.[6] 보가 거주 중인 아파트는 외벽은 물론 건물 내부까지 성매매 광고와 음담패설, 외설적인 낙서가 한가득이다.[7] 편집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본 작품에 있어서 향후 서사가 갖는 본질적 성격이 극중 세계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주인공이 직면한 왜곡된 불안, 결핍 등에 대한 주관적 의식의 나열임을 예고하는 부분이다.[8] 보의 행동이 황당할 수 있으나, 상황을 받아들이기 앞서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물론 바로 어제까지 멀쩡하게 통화를 주고받았던 가족이 하루아침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으니 어색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생판 모르는 남이 다짜고짜 당신 어머니의 머리가 터져 몸뚱이만 남은 시체가 되었다는 소리를 했으니 더더욱.[9] 감독의 단편영화 <세라비>의 주인공.[10] 제82공수사단 출신으로 카라카스에서 복무했다고 한다. 설정상 이 세계관의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전쟁이 일어난 듯하다.[11] 해당 장면은 러닝타임 기준 78분째다.[12] 여기서 보가 어릴 적에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심장이 약해 성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사망했으며 할아버지도 그렇게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것이 보에게 유전되었는지, 모나는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을 타고난 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13] MW는 '모나 와서만'(Mona Wassermann)의 이니셜이다. 자세한 건 해석 문단에서 후술.[14] 이때 일레인이 틀어놓는 노래는 머라이어 캐리의 Always Be My Baby이다. 영화의 주제를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곡 제목.[15] 유가족이 풍요롭게 살 만큼 지불했다고 한다. 이 부분은 감독의 전작인 유전과 미드소마에 대한 셀프 오마주.[16] 날카로운 입과 거대한 고환을 가진 남근 형상의 괴물[17] 앞서 나왔다시피 지브스는 극단에서 어깨에 총을 맞는 바람에 팔 한 짝이 날아간 상태였다.[18] 이 장면부터 결말까지, 그동안 실재와 환상의 결합으로 모호하게 전개되었던 모든 장면들이 본격적으로 서사가 아닌 인물의 의식의 묘사였다는 점이 명확해진다.[19] 오프닝에서 상담사가 양가감정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보와 어머니 모두 그토록 회피하려 했던 애증을 제대로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었다.[20] 오프닝에 나오는 보의 출산씬과 수미상관을 이루며, 스타디움은 모나의 자궁 이미지를 환기시킨다. 스타디움 관중석의 원형 배치가 현실 영화관의 좌석과 이어지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이입시키는 역할도 한다.[21] 유랑극단의 임산부에게 어머니께 드려야 할 조각상을 줬다는 것을 죄라고 주장한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의 행동 하나하나에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큰지 과장하고 있다.[22] 보에게 치를 떨며 아들의 죽음을 결정했으면서도 막상 보가 죽자 애타게 찾는 것이, 마지막까지 끔찍한 양가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찝찝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모나의 절규는 보가 출생할 때의 절규와 겹치는 수미상관 구조다.[23] 주인공이 짐을 쌌다가 깜빡 잊은 치실을 챙기는 사이 가방과 집 열쇠를 도난당하는 것, 지나가던 청소부가 주인공에게 욕을 하는 장면은 두 작품 모두 똑같이 나온다.[24] 사진 정가운데[25] 사진 맨 위쪽에서 다섯 번째[26] 사진 맨 아래쪽에서 세 번째[27] 사진 맨 아래쪽에서 일곱 번째[28] 심지어 아리 애스터는 늑대의 집이라는 칠레 호러 애니메이션 제작팀을 그대로 섭외해 비주얼 콘셉트를 잡기도 했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3] 감독의 데뷔작인 유전을 연상케 하는 BGM 사이의 ‘똑똑’ 소리가 인상적이다.[4]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인 조연 전문 배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라파디트를 맡았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에서 교도소 간수 역으로 출연했다.[5] 아리 애스터 감독의 단편영화 <세라비>의 주인공.[6] 보가 거주 중인 아파트는 외벽은 물론 건물 내부까지 성매매 광고와 음담패설, 외설적인 낙서가 한가득이다.[7] 편집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심리 상태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본 작품에 있어서 향후 서사가 갖는 본질적 성격이 극중 세계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주인공이 직면한 왜곡된 불안, 결핍 등에 대한 주관적 의식의 나열임을 예고하는 부분이다.[8] 보의 행동이 황당할 수 있으나, 상황을 받아들이기 앞서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물론 바로 어제까지 멀쩡하게 통화를 주고받았던 가족이 하루아침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으니 어색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생판 모르는 남이 다짜고짜 당신 어머니의 머리가 터져 몸뚱이만 남은 시체가 되었다는 소리를 했으니 더더욱.[9] 감독의 단편영화 <세라비>의 주인공.[10] 제82공수사단 출신으로 카라카스에서 복무했다고 한다. 설정상 이 세계관의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전쟁이 일어난 듯하다.[11] 해당 장면은 러닝타임 기준 78분째다.[12] 여기서 보가 어릴 적에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심장이 약해 성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사망했으며 할아버지도 그렇게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것이 보에게 유전되었는지, 모나는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을 타고난 보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13] MW는 '모나 와서만'(Mona Wassermann)의 이니셜이다. 자세한 건 해석 문단에서 후술.[14] 이때 일레인이 틀어놓는 노래는 머라이어 캐리의 Always Be My Baby이다. 영화의 주제를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곡 제목.[15] 유가족이 풍요롭게 살 만큼 지불했다고 한다. 이 부분은 감독의 전작인 유전과 미드소마에 대한 셀프 오마주.[16] 날카로운 입과 거대한 고환을 가진 남근 형상의 괴물[17] 앞서 나왔다시피 지브스는 극단에서 어깨에 총을 맞는 바람에 팔 한 짝이 날아간 상태였다.[18] 이 장면부터 결말까지, 그동안 실재와 환상의 결합으로 모호하게 전개되었던 모든 장면들이 본격적으로 서사가 아닌 인물의 의식의 묘사였다는 점이 명확해진다.[19] 오프닝에서 상담사가 양가감정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보와 어머니 모두 그토록 회피하려 했던 애증을 제대로 인정해버리는 꼴이 되었다.[20] 오프닝에 나오는 보의 출산씬과 수미상관을 이루며, 스타디움은 모나의 자궁 이미지를 환기시킨다. 스타디움 관중석의 원형 배치가 현실 영화관의 좌석과 이어지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이입시키는 역할도 한다.[21] 유랑극단의 임산부에게 어머니께 드려야 할 조각상을 줬다는 것을 죄라고 주장한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의 행동 하나하나에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큰지 과장하고 있다.[22] 보에게 치를 떨며 아들의 죽음을 결정했으면서도 막상 보가 죽자 애타게 찾는 것이, 마지막까지 끔찍한 양가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찝찝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모나의 절규는 보가 출생할 때의 절규와 겹치는 수미상관 구조다.[23] 주인공이 짐을 쌌다가 깜빡 잊은 치실을 챙기는 사이 가방과 집 열쇠를 도난당하는 것, 지나가던 청소부가 주인공에게 욕을 하는 장면은 두 작품 모두 똑같이 나온다.[24] 사진 정가운데[25] 사진 맨 위쪽에서 다섯 번째[26] 사진 맨 아래쪽에서 세 번째[27] 사진 맨 아래쪽에서 일곱 번째[28] 심지어 아리 애스터는 늑대의 집이라는 칠레 호러 애니메이션 제작팀을 그대로 섭외해 비주얼 콘셉트를 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