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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요타 프리우스의 5세대 모델로, 코드네임은 XW60.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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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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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EV | |
HYBRID REBORN
2022년 11월 16일 오후 1시 30분에 정식 공개됐으며, HEV는 2022년 연말, PHEV는 2023년 초부터 2023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외관 디자인의 전면부는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가 연상되는 상어의 머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균형감을 높이고, 후면부는 수평으로 이어진 테일램프, 숨겨진 뒷좌석 외부 도어캐치[1], 유광 휠하우스 클레딩이 들어가고 뒷 번호판의 위치를 트렁크에서 범퍼로 옮겨서 16세대 크라운의 크로스 버전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렸던 4세대와 달리 굉장히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4세대가 HEV와 PHEV의 디자인을 차별화했던 것과 달리 3세대와 마찬가지로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통합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최신 트랜드에 따라 수평적인 느낌으로 디자인하여 기존 프리우스와 다르게 일루미네이션 경고 시스템이 탑재된 계기판은 평범하게 운전석 쪽으로 옮겨졌고, 내비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우고 송풍구 위치를 내려서 bZ4X와 상당히 유사하며, 기어 레버도 전용 레버에서 타 차종들과 공유하는 레버로 바뀌었다.
크기는 4세대와 비교하면 루프 라인이 굉장히 날렵해지면서 후면 와이퍼가 사라지고 전고가 50mm 낮아졌으나, 전장은 30mm,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50mm 더 늘렸으며, 대구경 19인치 휠이 적용된다.[2] 4세대와 동일한 TNGA-C 플랫폼은 차체 강성을 강화한 개량형 버전이 탑재되어 PHEV의 배터리(13.6kWh)도 뒷좌석 시트 하단으로 옮겨졌다. 단, 실내공간에 있어서는 이상하리만큼 전작보다 좁아져 해외 리뷰어들마다 당황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왔다.
파워트레인은 합산 140마력의 1.8L HEV 엔진[3] 이외에 가속력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1.8L와 비슷한 수준의 연비를 구현한 2.0L 다이내믹 포스(M20A-FXS) 엔진이 추가되어 HEV는 196마력[4], 전기모드의 주행거리를 50% 늘린 PHEV[5]는 22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2개의 전기모터에 유성기어가 결합된 e-CVT와 맞물린다.[6] 리튬이온 배터리로 완전히 바뀌었다. 덕분에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HEV는 7.5초, PHEV는 6.7초가 소요된다. 태양광 솔라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V2L(최대 1.5kW)이 기본사양에 포함되어 있다.
2세대 TNGA-C 플랫폼으로 성능과 연비를 둘 다 잡았고 5세대 THS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로 더욱 경량화된 시스템과 저전력으로 설계된 모터(MG2) 내부 로터 부분에 자석을 2배 더 많이 장착하여 출력을 증가시켰다. 19인치 휠과 대구경 타이어 탑재로 브레이크 디스크(벤틸레이티드)는 전작보다 더 커졌으며 거기다 새롭게 장착된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AHB-G) 브레이크에 고성능 펌프모터를 적용해 안정성, 조종성, 제동감각 등 뛰어난 압력 제어 능력까지 제공한다. 또한 온 디맨드 가압 시스템으로 부드러운 브레이크 감각과 함께 전후방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분배한다. 또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브레이크 페달 조작량을 감지,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수준의 제동을 위한 회생제동과 유압 제동력을 적절히 배분시켜 효율을 극대화했다.
오세아니아 시장에는 판매 부진으로 판매하지 않으며, 코롤라 해치백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대체한다. 다만 영국 시장에는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었지만 결정을 번복해 판매를 이어간다.
2.1. 프리우스 GR 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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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한민국 출시
시선을 이끄는 아름다움부터 시대를 이끄는 퍼포먼스까지.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미래를 완성하다.
HYBRID REBORN PRIUS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미래를 완성하다.
HYBRID REBORN PRIUS
대한민국 시장에는 16세대 크라운 크로스오버, 하이랜더, 알파드와 함께 출시를 확정짓고, 2023년 11월 13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은 후, 동년 12월 13일 정식 출시했다. 가격은 HEV LE/XLE는 3,990~4,370만원, PHEV SE/XSE는 4,630~4,990만원으로 책정했는데, 하위 LE/SE 트림에 17인치 에어로 휠, 패브릭 시트가 들어가고 편의사양이 간소화된 것[7]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PHEV는 기존 4세대와 비슷하거나 가격동결 수준에 가깝다. 다만 발표회 및 시승회에 참석한 기자들의 시승기 영상을 보면 하나같이 가격문제를 돌려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복합연비는 HEV 2WD 20.9km/L, HEV AWD(미출시) 20.1km/L, PHEV 19.4km/L로 배기량이 오른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훌륭한 편이며, 동체급 하이브리드 차량 중에선 최고의 연비를 보여준다. 13.6kWh 배터리를 탑재한 PHEV는 EV 모드로 64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기준으로 프리우스의 강력한 경쟁차량인 아반떼 CN7의 공인 연비를 압도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16인치 휠 기준 복합 21.1km/L고 17인치 휠 기준 복합 19.2km/L고 18인치 휠 기준 복합 18.5km/L로 둘 다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이다.[8] 아반떼 하이브리드 18인치 휠 기준으로 18.5km/L를 겨우 찍는 반면, 프리우스는 19인치 휠로 20.9km/L를 가볍게 찍었다.
게다가 토요타의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시내주행같은 곳에서 공인연비보다 훨씬 연비가 잘나오던 것이 여러모델에서 확인되어 왔기 때문에 실연비는 공인연비보다 더 좋게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 공인 시내 연비도 16인치를 낀 아반떼 하이브리드(21.4km/L)보다 19인치 휠을 장착한 프리우스(21.5m/L)가 더 높게 나온다. 그리고 프리우스가 아반떼보다 배기량(1.6L vs 2.0L), 공차중량(1,390kg vs 1,445kg)이 많이 나가고 19인치 휠을 장착하고도 공인 복합 20.9km/L를 내고 있다.[9]
엔진 출력도 당연히 배기량이 더 높은 프리우스가 더 높지만(105마력 vs 152마력) 놀라운건 전기모터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는 최대 32마력으로 자동변속기(아반떼 하이브리드는 6단 DCT)가 탑재되는 현대 병렬 하이브리드 특성상 공간이 부족해 큰 출력의 모터 탑재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직병렬 하이브리드가 탑재되는 프리우스는 유성기어 세트(PSD)로 공간 절약이 가능해 최대 113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AWD의 경우 후륜에 추가로 41마력의 모터도 탑재된다. 덕분에 합산 출력도 프리우스가 더 높다(141마력 vs 196마력). 한국과 연비 측정 방식이 비슷한 미국도 실제로 프리우스 XLE/Limited(19인치 휠)과 엘란트라(아반떼 수출명) 하이브리드(17인치 휠)의 연비를 비교해봐도 프리우스가 더 높게 나온다. 미국 환경 보호청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비교해서 단점은 프리우스의 차체가 아반떼보다 한 치수 작아 공간 활용성에서 밀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반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과 비교하면 프리우스 LE는 택도 없고, XLE랑 비교해도 프리우스가 옵션이 살짝 부족하다.[10] 그러나 아반떼 인스퍼레이션과 비교해도 뒷좌석 열선시트와 안전사양에서 몇 가지가 빠지는 정도로 차이는 별로 없다. 게다가 국내 기준으로 자동차세도 배기량이 아반떼보다 높아 더 많이 낸다.[11] 결정적으로 차량 가격이 아반떼보다 많이 비싸며 할인은 토요타답게 없다. 다만 19인치 휠과 대구경 타이어를 탑재한 만큼 주행 안정성은 아반떼 N 라인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프리우스가 더 좋고, 에어백도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8개보다 많은 9개가 들어간다. 또한 내비게이션 크기도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10.25인치보다 더 큰 12.3인치가 탑재되며 이는 LE 트림에도 기본장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AWD가 있다는 점이 아반떼와는 차별화된 부분 중 하나이다.
2023년 12월 기준 국내에서 대기가 700대 넘게 걸려있다고 한다. # 출고까지의 대기 예정 시간이 약 6개월이나 걸리는 등 출고가와는 별개로 약간 벙찐 디자인과 연비에 몰빵하여 주행성능은 거의 포기하다시피한 전세대와는 다르게 이번 세대에서는 주행 성능 및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내외부 디자인도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상품성이 크게 개선된 탓이 크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판매대수에만 집중하기 보단, 고객에게 좋은 차량을 인도하고 전국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프리우스 5세대가 한국에 상륙해도 별 영향이 없다고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담으로 북미형 LE/SE의 경우 7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는 반면 한국, 유럽 사양은 12.3인치가 기본 탑재된다. 대부분 북미 사양을 수입해오던 토요타에선 이례적이다.
4. 수상
| 프리우스 수상 목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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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News & World Report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 | Autotrader 최고의 신차 | MotorWeek 운전자들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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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트렌드 2024년 올해의 차 | Kelley Blue Book 최고의 구매 | Car and Driver 2024년 베스트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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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북미 올해의 차 | 2024년 일본 올해의 차 | 2024년 대한민국 이달의 차(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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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디자인 부문) | 2024년 세계 올해의 차(올해의 디자인) | |
2023년 11월 17일에 2024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차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프리우스는 2004년 이후로 2번째로 올해의 차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터트렌드 그룹의 편집국장 에드 로(Ed Loh)는 “토요타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프리우스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했으며, 이는 역대 프리우스 중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리우스는 효율성, 안전성, 경제성이라는 전형적인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부인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함으로써 모터트렌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미국 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는 옵션이 부족하고 현재 전기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토요타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를 이 순간에 적합한 자동차로 만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모터트렌드의 2024년 올해의 자동차 상을 정당하게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에서도 쟁쟁한 후보였던 혼다 어코드 및 현대 아이오닉 6를 제치고 선정되었다.
2024 일본 올해의 차량에도 선정되었다. 360포인트를 받으며 1위를 했는데 이는 150점을 받은 2위와의 압도적인 차이. #
2024년 1월 2일, 프리우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2024년 첫 이달의 차'를 수상하였다. 정치연 이달의 차 선정위원장은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돼 약 26년 동안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연비, 매력적인 퍼포먼스까지 두루 갖춰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
2024년 2월 22일, 프리우스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AWAK)에서 디자인 부문과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에 선정됐다. 이로써, 프리우스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 트레블(이달의 차,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을 달성했으며, 한미일 올해의 차 수상을 싹쓸이했다.
2024년 3월 28일, 프리우스가 세계 올해의 차의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
5. 제원
| PRIUS/5세대 | |
| <colbgcolor=#eb0a1e><colcolor=#fff> 생산지 | [[일본|]][[틀:국기|]][[틀:국기|]] 아이치현 토요타시 츠즈미 공장 |
| 코드네임 | XW60 |
| 차량형태 | 5도어 준중형 해치백 |
| 승차인원 | 5명 |
| 전장 | 4,600mm |
| 전폭 | 1,780mm |
| 전고 | 1,420~1,430mm |
| 축거 | 2,750mm |
| 윤거(전) | 1,560mm |
| 윤거(후) | 1,570mm |
| 공차중량 | 1,360~1,570kg |
| 연료탱크 용량 | 43~40L |
| 타이어 크기 | 195/60 R17 195/50 R19 |
| 플랫폼 | 토요타 TNGA-C 플랫폼 |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앞엔진-4바퀴굴림(F4) |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 후륜 현가장치 |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 파워트레인 | ||||||
| <rowcolor=#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 토요타 ZR 엔진 (2ZR-FXE) | 1.8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797cc | 98ps[12] | 14.5kgf·m | eCVT |
| 토요타 다이내믹 포스 (M20A-FXS) | 2.0L 직렬 4기통 | 1,986cc | 152ps[13] | 19.2kgf·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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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형 토요타 프리우스/프리우스 프라임 | 2024년형 기아 EV9 | '''2024년형 [[포드 F 시리즈#s-4.5| 포드 슈퍼 듀티 ]]''' |
[1] 안쪽에 손을 넣고 약간의 힘을 주면 열리며, 같이 마련된 버튼식으로도 열 수 있다.[2] 195/50R19 타이어.[3] 일본 내수 시장 전용으로, 토요타의 KINTO 구독제서비스로 제공하는 하위 U 트림에만 탑재된다.[4] 4륜 모터가 탑재된 E-Four는 199마력[5] 미국에서는 프라임(Prime)으로 팔다가 2025년형부터 PHEV로 바꿨다.[6] 북미, 대한민국 등지에는 2.0L HEV/PHEV 2종류 모두, 유럽 시장에는 PHEV만 판매된다.[7] 운전석 전동/메모리 시트, 앞좌석 열선/통풍시트, 열선핸들, 앰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썬루프, 레인센서(PHEV에는 있음) 등[8] 빌트인 캠을 적용하면 연비가 더 떨어진다.[9] 하지만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인 수준의 205/55R16과 225/45R17 타이어를 쓰고 있지만, 프리우스 5세대는 19인치 모델 기준 195/50R19라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폭 좁은 타이어를 쓰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연비는 타이어 폭보단 휠 인치업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왜냐면 휠이 커질수록 공차중량이 더 무거워지기 때문이다.[10] 미국 리미티드 트림에 E-Four를 제외한 모든 옵션을 다 달아야 아반떼 인스퍼레이션과 같은 수준의 옵션을 가진다.[11] 아반떼가 1,598cc, 프리우스가 1,987cc라 프리우스가 약 2배가량 비싸다. 1.8L 달린 전작도 어지간히 비쌌긴 하지만 더 비싸졌다.[12] 시스템 출력 136ps[13] 시스템 출력 HEV 196~199마력, PHEV 223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