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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로마 제국 로마 | |
사망 | 미상 |
아버지 | 발렌티노스 아르샤쿠니 |
남편 | 콘스탄스 2세 |
자녀 | 콘스탄티노스 4세, 이라클리오스, 티베리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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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이라클리오스 왕조의 아우구스타, 동로마 황제 콘스탄스 2세의 황후.2. 생애
아르메니아 출신의 장군 발렌티노스 아르샤쿠니의 딸로, 5세기 초까지 아르메니아를 통치했던 아르메니아 아르사쿠니 왕가의 후손이다. 발렌티노스는 이라클리오스의 회계 담당관 필라그리우스의 부관으로, 콘스탄티노스 3세에 의해 동로마 동부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콘스탄티노스 3세가 641년 5월 25일에 결핵이나 폐렴 악화로 사망하자, 발렌티노스는 단독 황제가 된 이라클로나스와 그의 어머니 마르티나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마르티나가 콘스탄티노스 3세를 독살했다는 소문을 퍼트리며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진격했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수비대와 시민, 그리고 원로원이 이에 호응해 그해 9월 29일 봉기를 일으켜 마르티나와 이라클로나스 모자를 체포한 뒤 신체 절단형에 처한 후 로도스 섬으로 유배보냈다.그리하여 콘스탄티노스 3세의 아들 콘스탄스 2세가 단독 황제가 되었고, 발렌티노스는 실권자가 되었다. 그는 642년 딸 파우스타와 콘스탄스 2세를 결혼시켰고, 644년 공동 황제가 되려 하였다. 그러나 시민들이 이에 분노해 봉기하였고, 발렌티노스는 살해되었다. 하지만 파우스타는 황후 지위를 이어갈 수 있었고, 콘스탄스와의 사이에서 콘스탄티노스 4세, 이라클리오스, 티베리오스를 낳았다. 661년 콘스탄스 2세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떠나 시라쿠사로 향하였고, 그곳에서 제국을 통치했다. 콘스탄티노스는 공동 황제로서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서 업무를 관장할 책임을 맡았지만,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파우스타가 섭정을 맡았다. 668년 콘스탄스 2세가 암살당한 뒤에도 살아있던 것으로 추정되나, 사망 년도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