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7:04:45

아우렐리아 프리스카

 
{{{#FCE774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8F0E09, #9F0807 20%, #9F0807 80%, #8F0E09)"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 #4A3800; margin: -5px 0px"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리비아 드루실라 소(小) 안토니아 리비아 오레스틸라 롤리아 파울리나 밀로니아 카이소니아 메살리나 소(小) 아그리피나 클라우디아 옥타비아 포파이아 사비나 클라우디아 아우구스타 스타틸리아 메살리나
네 황제의 해 갈레리아 푼다나
플라비우스 왕조 소 도미틸라 도미티아 롱기나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 폼페이아 플로티나 울피아 마르키아나 살로니아 마티디아 비비아 사비나 대(大) 파우스티나 소(小) 파우스티나 루킬라 브루티아 크리스피나
다섯 황제의 해 플라비아 티티아나 만리아 스칸틸라 디디아 클라라
세베루스 왕조 율리아 돔나 풀비아 플라우틸라
마크리누스 노니아 켈사
세베루스 왕조 율리아 코르넬리아 파울라 아퀼리아 세베라 안니아 파우스티나 율리아 마이사 율리아 소아이미아스 율리아 아비타 마마이아 살루스티아 오르비아나
군인 황제 시대 카이킬리아 파울리나 파비아 오레스틸라 안토니아 고르디아나 트란퀼리나 마르키아 오타킬리아 세베라 헤레니아 에트루킬라 코르넬리아 수페라 에그나티아 마리니아나 코르넬리아 갈로니아 코르넬리아 살로니나 술피키아 드리안틸라 빅토리아 제노비아 울피아 세베리나 마그니아 우르비카
사두정치 아우렐리아 프리스카 에우트로피아 갈레리아 발레리아 발레리아 막시밀리아
콘스탄티누스 왕조 플라비아 막시미아나 테오도라 플라비아 율리아 헬레나 미네르비나 플라비아 막시마 파우스타 플라비아 발레리아 콘스탄티나 플라비아 율리아 콘스탄티아 율리우스 콘스탄티우스의 딸 플라비아 에우세비아 파우스티나 헬레나
요비아누스 차리토
발렌티니아누스 왕조 마리나 세베라 유스티나 알비아 돔니카 플라비아 막시마 콘스탄티아 레타
테오도시우스 왕조 아일리아 플라킬리아 플라비아 갈라 아일리아 에우독시아 마리아 테르만티아 아일리아 풀케리아 갈라 플라키디아 아일리아 에우도키아 유스타 그라타 호노리아 리키니아 에우독시아
레오 왕조 아일리아 마르키아 에우페미아 플라키디아 율리우스 네포스의 아내 아일리아 베리나 아일리아 아리아드네 아일리아 제노니스
유스티니아누스 왕조 에우페미아 테오도라 아일리아 소피아 아일리아 아나스타시아 콘스탄티나
포카스 레온티아
이라클리오스 왕조 파비아 에우도키아 마르티나 아우구스티나 아나스타시아 그레고리아 파우스타 아나스타시아 에우도키아 하자르의 테오도라
아나스타시오스 2세 이리니
이사브리아 왕조 마리아 안나 하자르의 이리니 마리아 에우도키아 이리니 암니아의 마리아 테오도테
니키포로스 왕조 테오파노 프로코피아
레온 5세 테오도시아
아모리아 왕조 테클라 에우프로시나 테오도라 에우도키아 데카폴리티사 테클라 안나 아나스타시아
마케도니아 왕조 에우도키아 잉게리나 테오파노 마르티나키아 조이 자우치나 에우도키아 베아나 조이 카르보노프시나 테오도라 엘레니 레카피니 소피아 안나 가발라 엘레니 테오파노 마마스 베르타 테오파노 테오도라 엘레니 알리피아 조이 테오도라
콤니노스 왕조 불가리아의 예카테리나
두카스 왕조 에브도키아 마크렘볼리티사 알라니아의 마리아
콤니노스 왕조 안나 달라시니 이리니 두케나 헝가리의 이리니 키예프의 도브로데이아 줄츠바흐의 베르타 안티오키아의 마리아 프랑스의 아녜스
앙겔로스 왕조 헝가리의 머르기트 에우프로시나 두케나 카마테리나 에우도키아 앙겔리나
라스카리스 왕조 안나 앙겔리나 아르메니아의 필리파 마리 드 쿠르트네 이리니 라스카리나 호엔슈타우펜의 안나 불가리아의 엘레나 아세니나
팔레올로고스 왕조 테오도라 팔레올로기나 헝가리의 언너 몬페라토의 이리니 아르메니아의 마리아 브라운슈바이크의 이리니 사보이아의 안나 이리니 아사니나 엘레니 칸타쿠지니 이리니 팔레올로기나 불가리아의 케라차 마리아 엘레니 드라가시 이리니 가틸루시오 안나 바실리예브나 몬페라토의 소피아 트라페준타의 마리아 }}}}}}}}}}}}

파일:아우렐리아 프리스카로 추정되는 부조.jpg
이름 아우렐리아 프리스카(Aurelia Prisca)
출생 미상
사망 315년 로마 제국 트라키아 테살로니키
남편 디오클레티아누스
자녀 갈레리아 발레리아
사위 갈레리우스

1. 개요2. 행적

[clearfix]

1. 개요

로마 제국 사두정치 시대를 이끈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부인, 갈레리아 발레리아 황후의 어머니.

2. 행적

2002년 로마 제국 달마티아 속주의 주도였던 살로나 유적지 동쪽 지역에서 발굴된 사원에서 그녀에게 헌정된 비문이 발견되었다. 이 비문에는 아래의 라틴어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Aureliae / Prisce / nobilissimae / feminae

고고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아내의 전체 이름은 아우렐리아 프리스카(Aurelia Prisca)이며, 생전에 "노빌리시마 페미나(nobilissima femina, 가장 고귀한 여자)" 칭호를 받았다고 추정한다. 이 칭호는 아우구스투스아우구스타 칭호를 각각 수여받은 황제와 황후 바로 아래에 있는 황족 여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었다. 또한 일부 고고학자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영묘에 새겨진 이시스 여신의 부조도 프리스카의 외모를 본떠서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이외에 그녀의 가족 배경, 전반적인 삶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딸 갈레리아 발레리아는 아우구스타 칭호를 받았고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주화가 주조되었지만, 정작 프리스카 본인이 아우구스타가 되었음을 입증하는 기록이나 유물은 전혀 없다. 이에 일부 학자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아내에게 아우구스타 칭호를 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그녀의 신분이 비천했음을 암시한다고 추정한다. 하지만 그녀가 정말로 아우구스타에 선임되지 않았다는 확실한 물증은 없고, 차후에 그녀가 아우구스타로 등극했음을 나타내는 유물이 발견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락탄티우스의 <박해자의 죽음>에 따르면, 프리스카와 딸 발레리아는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 시기에 로마 신들에게 제물을 바침으로써 "오염되도록 강요당했다"며, 그럼에도 많은 기독교 신자들을 숨겨주었다고 한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사실 제국의 모든 주민들이 로마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도록 독려하고자 아내와 딸에게 실천을 요구했을 것이다.

305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퇴위한 뒤, 그녀는 딸 발레리아와 함께 사위 갈레리우스의 궁정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311년 갈레리우스가 병사한 뒤, 그녀와 발레리아는 위험에 처했다. 본래 서방 속주를 이끌기로 되어 있던 리키니우스콘스탄티누스 1세막센티우스의 난립으로 인해 서방에서 제 세력을 일으키기 어렵게 되자 동방으로 넘어가서 갈레리우스가 관할했던 속주를 강점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딸 발레리아와 함께 리키니우스로부터 도망쳐 리키니우스와 대적하던 막시미누스 다이아에게 의탁했다.

얼마 후 리키니우스가 콘스탄티누스 1세의 이복 여동생 플라비아 율리아 콘스탄티아와 결혼하면서 동맹을 체결하자, 막시미누스는 위기감을 느끼고 발레리아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그는 화가 나서 발레리아와 프리스카를 감옥에 집어넣었다. 당시 스팔라툼(현재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에 은거중이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서한을 보내 항의하자, 막시미누스는 두 여인을 석방했지만 재산을 몰수하고 시리아로 추방했다.

313년 막시미누스 다이아를 무찌른 리키니우스는 자신에게 의탁하려는 프리스카와 발레리아를 오히려 죽이려 했다. 두 여인은 테살로니키로 피신하여 15개월간 숨어지냈지만, 결국 315년 초 체포된 뒤 참수형에 처해졌다. 두 사람의 몸은 바다에 버려졌고, 수급은 효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