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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사망 | 미상 |
남편 | 레온 3세 |
자녀 | 안나, 콘스탄티노스 5세, 이리니, 코스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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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이사브리아 왕조의 아우구스타, 동로마 황제 레온 3세의 황후.2. 생애
가계 및 황후가 되기 이전 생애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일찍이 레온 3세와 결혼하였고, 남편이 황제가 되기 전에 딸 안나를 낳았다. 안나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장군 아르타바스도스와 결혼했다. 당대의 역사가 테오파네스는 레온 3세가 안나를 아르타바스도스와 결혼시킨 시기를 테오도시오스 3세 즉위 직후인 715년이라고 밝혔다. 아르타바스도스가 741년 반란을 일으켜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장악하고 황제가 되었을 때, 안나도 따라서 황후가 되었다. 그러나 743년 남편이 몰락했을 때 그녀 역시 폐위되었다.717년 3월 25일, 레온 3세는 테오도시오스 3세를 폐위하고 아야 소피아에서 황제로 추대되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 아랍군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포위하면서 제4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이 벌어졌기에, 황후 책봉식은 미뤄졌다. 마리아는 공방전이 한창이던 718년 7월 콘스탄티노스를 낳았다. 그해 8월 공방전이 끝났고, 8월 25일 마리아는 아우구스타 칭호를 수여받았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기 콘스탄티노스가 아우구스테우스 궁전에서 세례를 받았다. 콘스탄티노스 5세에게 적대적인 성상 공경 성향의 역사가들은 콘스탄티노스가 세례를 받을 때 물에 오줌을 싸는 등 악마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비방성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마리아는 이에 개의치 않고 교회에서 칼케 대문으로 가는 길에 군중에게 큰 돈을 나누어줬다고 한다. 콘스탄티노스 7세의 저작 '의식의 서'에 따르면, 이외에도 딸, 이리니, 코스모를 낳았다고 한다.
콘스탄티노스는 720년 8월 부친과 함께 공동 황제로 선포되었고, 레온 3세는 741년 6월 18일 사망할 때까지 제국을 통치하면서 아랍군을 물리치고 제국의 체제를 정비하였으며, 성상 파괴 운동을 감행했다. 마리아가 언제까지 살았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