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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9:43:44

파이팅 바이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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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와의 차이점2.2. 파이팅 바이퍼즈 2에서 추가된 요소2.3. 그 외의 특징
3. 본작의 무대4. 등장인물

1. 개요

파이팅 바이퍼즈 오프닝
ファイティングバイパーズ(Fighting Vipers).

1995년 아케이드 로 발매된 SEGA의 3D 대전액션게임. 모델2 기판을 사용하며 리얼리티를 지향하는 버추어 파이터와 달리, 이쪽은 비현실적이고 화려함이나 코믹컬함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도 번장, 기타리스트, 코스플레이어 등 다양하다. 단 조작계는 8방향 레버에 펀치, 킥, 가드의 3개의 버튼으로 기존의 버추어 파이터와 같다.

2. 특징

상반신, 하반신으로 나뉜 아머가 상대의 공격을 완화해준다. 또한 아머의 각 파츠마다 내구치가 설정되어 있어, 피해를 받으면 내구치가 감소한다. 체력 게이지 맨 구석의 인체모형같은 게이지가 아머의 상태를 알려준다.

내구치가 감소하면 게이지가 점멸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아머 파괴기를 맞으면 아머가 파손되어 버리며, 파손된 아머는 그 시합중에는 원상복구되지 않는다. 체력 게이지의 색도 바뀐다. 보통때에는 초록색이며, 일부만 파괴될 경우 노란색으로 바뀌며, 전부 파괴될 경우 붉은색으로 바뀐다. 게다가 파손된 부분은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이 경우 기술 몇대만 맞아도 체력이 크게 깎여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머 파괴 목적과 파괴 이후의 작전이 본작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상대방의 공격에 아머가 깨지는 경우 뿐만 아니라 스스로 벗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전 캐릭터 공통 커맨드를 입력하면 스스로 벗을 수가 있다.

또한 철권 시리즈에서 승부를 가르는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벽꽝을 최초로 도입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벽꽝 개념이 있는 곳의 주요한 특징은 철권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마지막 일격으로 상대방을 강하게 벽으로 날려보내면 벽이 부서지면서 저~멀리 링 밖으로 나가떨어져 버리는 박력 넘치는 피니쉬 연출을 볼 수 있다. 벽꽝 상태로 두들겨 패다보면 굉장히 큰 데미지를 넣을 수 있고 벽에서는 한방 콤보도 제법 나올 정도.

1과 2 사이의 일러스트간의 갭이 굉장히 큰 작품. 1에서는 순수 폴리곤에 의한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나 2에서는 괴악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북미쪽 취향에 좀 더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모 하였다.

버추어 파이터 같은 경우 비교적 현실적인 격투를 지향했다. 파이팅 바이퍼즈 역시 장풍이나 초능력을 쓰지 않는 현실격투에 기반하고 있다. 그 현실격투의 선을 지키져서도 꽤 과장된 모션으로 액션이 시원시원했고 템포가 빨랐으며 덜 복잡했다. 거기에 화려한 연출 및 갑옷 부수기 공방이란 특이한 시스템이 잘 더해져서 인기가 좋았다.

큰 인기를 끌었던 1편과는 달리 1998년 출시한 2편은 일본 아케이드에 등장하자마자 참혹할 정도로 흥행실패하면서 시리즈화가 되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는데 이유로는 1편의 호쾌함이 사라지고 버추어파이터 스러운 공방이 어설프게 들어간 것이 원인이라고. 그래서 이식이 불투명했으나 2001년 드림캐스트로 간신히 발매. 거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로 잘 이식된 편이다. 당시 잡지에서 세가 담당자가 '이녀석은 인기가 없는 녀석이라서..' 라고 이식이 이루어지지 않던 이유를 대놓고 언급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게임이 흥행에 실패했는지 알 수 있다.

1편과 2편 모두 비싼 기판값 + IMF 사태 + 버추어 파이터의 네임밸류 때문에 당시 한국 오락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게임이었다. 기껏 오락실에 들여놔도 게임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반년도 채 못버티고 딴 게임으로 교체당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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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로 발매된 세가에이지스 2500 시리즈 Vol.19 파이팅 바이퍼즈 패키지.

버추어 파이터와의 크로스오버 계획에 의한 결과물이 그 유명한(…) 괴작 게임인 파이터즈 메가믹스. 해당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8년 발매예정인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서 미니게임 중 모터 레이드와 더불어 세가 고전작으로서 등장하게 되어, PS4로 첫 이식이 되는 셈.

2.1.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와의 차이점

버처파이터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2.2. 파이팅 바이퍼즈 2에서 추가된 요소

2.3. 그 외의 특징

3. 본작의 무대

무대는 가공의 도시 '암 스톤 시티'. 여기서 행해지는 격투 대회 '너트 크랙'이 본작의 주요 배경이다. 참고로 최종보스인 B.M.은 이 마을의 시장이라고 하는 설정.

4.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반쵸(番長).
어렸을 적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찾아 한방 패주기 위해 여행중이던 반은 토너먼트의 소식을 듣고, 이를 이용해 아버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바다를 맨 몸으로 건너 본 대회에 참가한다. 생긴거나 분위기가 어딘지 이 친구와 흡사한데다, 주인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짜 주인공인 토키오보다 더 개성이 강한 탓에 본의 아니게 진 주인공 취급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버파의 아키라와 비슷한 포지션이라는 느낌 때문에 더 주인공 취급받는 듯도. 게임 라인이나 게임 매거진에서 이 게임을 소개할 때는 아예 이 양반이 주인공처럼 소개될 정도였다. 캐릭터 기술 성격마저도 아키라의 그것을 더욱 심화시켜 아예 기본 펀치마저도 한발 내밀고 끝나는 (그 아키라도 PP 까지는 나간다...) 대놓고 단발 캐릭터. 아마 P 연타하는데 잽 한방 나가고 끝나는 3D 격투게임 캐릭터는 이 캐릭터밖에 없을듯. 주요 공격 패턴도 자잘한 기술보다는, 철산고(!) 등의 묵직하고 강력한 한방을 위주로 싸우는 호쾌한 캐릭터로, 대전격투게임에서 이 정도로 똥파워를 자랑하는 캐릭터는 찾기 힘들다. 특히 →+P로 나가는 고속 스트레이트 '초중도려두'와 '철산고', 상대방의 뒤에 쓸 수있는 잡기인 '나찰 떨구기'가 전신 탈의때 히트시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하며 철산고의 판정도 아키라 유키의 것과는 다르게 판정도 무시무시하다.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즉사기 콤보를 갖고 있다. 2에서는 파워는 크게 너프되었지만 게임 전체의 파워가 내려간지라 여전히 똥파워이며, 다양한 연계기, 압박기의 존재 덕에 심리전에 약했던 1에 비해 더욱 강해졌다. 1에선 쓰이지 않은 미사용 음성이나 다른 캐릭터가 모두 존재하는 승리포즈가 없는 것으로 보아 미완성 캐릭터로 추정되기도 하다. 칸사이벤을 사용하며, 입에 빼빼로 비슷한 것을 물고 있는데 맞을 때마다 이것을 먹어서 자가회복(...)을 한다는 설이 있다. 기술명들 중에 뜻을 잘 알기 힘든 한자로 되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는 영어 기술명들을 음차 와 섞어 표현한 것으로 그 한자 기술명들을 일본어 발음으로 읽으면 영어 기술명과 비슷하다. 예로 →+P 의 기술명인 초중도려두 는 영어 기술명인 슈퍼 스트레이트 랑 매칭시켜보면 슈퍼 = 초(超), 중도려두 = 스트레이트 로 뜻 과 발음 을 섞어 만든 반 장난식 기술명들이다. 나머지들에도 이와 비슷한 기술들이 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솔로 유닛으로 참전.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 원래는 저스티스 학원바츠와 자웅을 겨루려 할 예정이었으나 바츠가 다른 세계에 있었기 때문에 자웅을 겨루는 건 보류한다. 아키라 유키파이 첸과 친분이 있어서 아키라와는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사이[9].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브롤러 타입의 기술로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게 일반적이다. 친화력 좋고 호탕하다 못해 땀내나는 싸나이스러운 성격으로 다른 작품의 열혈계 주인공들과 죽이 잘맞는다. 또한 도저히 17세로 안보이는 외모와 걸걸한 오사카 아재스런 언동 때문에 노안으로 오해받는 대화가 많다. 그 중 압권은 하켄과 카구야와 팀을 짜면 카구야의 거유인지 무기인지 모를 시원시원한 섹드립(...)을 친다. 반을 미성년자랍시고 그 이상은 안된다고 제재하는 하켄은 덤.






1편에서는 탈의 시 속옷 변화가 없으나 2편에서는 깨지기 전에는 검은색 가터벨트레오타드였다가 깨지면 갑자기 평범한 흰 팬티로 변한다. 면적까지 넓어져서 깨지는 순간 갈아입는 건가 싶을 정도.
고 투 헤븐이란 잡기 기술이 있는데, 뛰어올라서 가랑이로 상대의 얼굴을 눌러 땅바닥에 뒤통수를 내려찍는다. 과연 천국잡기 참고로 본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내수용과 수출용의 이름이 다른 캐릭터. 수출판 이름은 캔디(Candy).
이후 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소닉 더 파이터즈허니 더 캣이라는 캐릭터가 추가될 뻔했으나 더미 데이터로 남아버렸고, 2012년에 엑스박스 360플레이스테이션 3용으로 발매된 리메이크에서 뒤늦게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히프 어택으로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어떤 의미에서보면 시대를 앞서간 여성 캐릭터.





파이팅 스타일은 "잠자기"라는 특수자세와 부스터를 이용한 점프 등 여러 특수자세와 파생기로 싸우는 스타일. 게다가 부족한 파워를 곰인형의 부스터로 커버하기 때문에 잡기 기술도 많다. 것도 파일 드라이버고릴라 프레스 같은 파워하우스 기술들이 대부분.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는데 아케이드판에선 하단 아머가 깨진 상태에서 승리포즈 나 기타 동작들에서 반바지 사이로 언뜻언뜻 분홍 속옷이 보인다.. 철컹철컹 가정용 이식판에서는 속옷 부분은 삭제되었다.

역시 애미처럼 자전거를 타는 특수자세를 잘 사용해야 한다. 그냥 자전거랑은 다르게 후진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 타자마자 후진으로 도망쳐서 딜레이를 없에는 전술도 존재.


성격은 여느 중간보스급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유쾌하고 착하다. 자신을 소개할 때의 맨트가 "안녕! 건강한 아침나는 태양가면 델솔!"일 정도로 유쾌 일변도이며 승리포즈도 개그 투성이.


[1] 체력 게이지 맨 구석의 아머 게이지가 점멸하기 시작한다.[2] KO 후에 링 밖으로 날아가는 경우는 있지만, 어차피 패배가 확정된 뒤의 연출이므로...[3] 프로레슬링으로 로프반동, 아이리쉬 휩.[4] 단, 체공 시간이 늘어나 버리기 때문에 다시 추가타를 당할 위험성도 있다.[5] 즉, 아머 탈의[6] 단 연속기 도중 멈출 경우, 중간에 끊은 다른 기술로서 계산된다.[7] 일부 캐릭터는 벽 오르기도 할 수 있다.[8] 기무라 타쿠야는 이후 파이팅 바이퍼즈가 게임 센터 미니 게임으로 나오는 저지 아이즈에서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를 연기한다.[9] 세가에서 제작한 크로스오버 게임인 파이터즈 메가믹스에서 만난적이 있다.[10] 기술 중에 섬머솔트킥까지 있다![11] 쉼게 말하자면 띄운 캐릭터를 점프해서 잡을 수 있다. 머독이나 킹도 그런 기술은 없는데…[12] 공중에서 지상에 서 있는 상대를 잡는다.[13] 정확히는 지원 희망이다. 군에 지원할 때마다 떨어졌다고...[14] 아케이드판은 100연승, 새턴판은 프랙티스모드 클리어, PS2판은 10연승.[15] 코브라마스크에 갈색 피부, 까만 삼각팬티와 어깨/정강이 보호대. 그런데 이상한 건 마스크에서 가려지지 않은 입 부분의 피부색은 백인이라는 것. 설마 전신 망사?[16] 참고로 최종보스 빅 마러의 아머 내구는 상반신 500 하반신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