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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2:10:28

폴아웃: 뉴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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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
파일:FNV_cover.png
<colbgcolor=#17130a,#17130a><colcolor=#f5f1e1,#f5f1e1> 개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유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Xbox 360[1] | PlayStation 3 | Microsoft Windows
ESD Steam | GOG.com | 베데스다 넷[서비스중지] | 에픽게임즈 스토어
장르 ARPG
출시 2010년 10월 19일
엔진 게임브리오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8.svg PEGI 18
파일:CERO Z.svg CERO Z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 파일:GOG.com 로고.svg파일:GOG.com 로고 화이트.svg | [[https://store.bethesda.net/store/bethesda/ko_KR/pd/ThemeID.39243600/productID.5364982900|
파일:베데스다 넷 아이콘.svg
]]

1. 개요2. 인트로3. DLC, 에디션
3.1. 얼티밋 에디션 (Ultimate Edition)3.2. 콜렉터즈 에디션 (Collector's Edition)3.3. 기타 상품
4. 게임 관련 정보5. 특징
5.1. 시스템5.2. 게임플레이5.3. 스토리와 배경
6. 평가
6.1. 문제점
7. 개발 비화8. 후속작 루머9. 기타

[clearfix]

1. 개요

Enjoy your stay.
안녕히 머무르시길.
배달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발매한 폴아웃 시리즈의 첫 외전작.

전작 폴아웃 3으로부터 4년이 지난 후인 2281년을 배경으로 하며, 뉴 캘리포니아모하비 황무지에 세워진 도시 '뉴 베가스'에 택배 회사 모하비 익스프레스의 '여섯 번째 배달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해 최소 840만 장, 많게 집계하면 1200만 장까지 판매되었다.

2. 인트로

<rowcolor=white> 오프닝
내레이션: 론 펄먼
테마곡
프랭크 시나트라 - Blue Moon
War. War never changes.
전쟁. 전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When atomic fire consumed the earth, those who survived, did so in great underground vaults. When they opened, their inhabitants set out across ruins of the old world to build new societies, establish new villages, forming tribes.
핵의 불꽃이 지구를 뒤덮었을 때, 몇몇은 거대한 지하 볼트 안에서 생존했다. 볼트가 열렸을 때, 거주자들은 구시대의 폐허 속으로 나와 새로운 마을을 세우고, 부족을 형성하며 새 사회를 만들었다.

As decades passed, what had been the American southwest united, beneath the flag of the New California Republic; dedicated to old world values of democracy and the rule of law. As the Republic grew, so did its needs. Scouts spread east, seeking territory and wealth, in the dry and merciless expanse of the Mojave Desert. They returned with tales of a city untouched by the warheads that had scorched the rest of the world, and a great wall spanning the Colorado River.
몇십 년이 지난 후, 미국 남서부 지역은 민주주의법치주의 같은 구시대의 가치관을 따르는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의 깃발 아래 통일되었다. 공화국이 성장하면서, 필요로 하는 것도 많아졌다. 탐험가들은 건조하고 자비라곤 찾아볼 수 없는 광대한 모하비 사막 동쪽 너머로 영토와 부를 찾아 뻗어나갔다. 돌아온 그들은 나머지 세계를 태워버렸던 핵탄두의 영향을 받지 않은 도시와,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벽에 대해 이야기했다.

The NCR mobilized its army and sent it east to occupy the Hoover Dam, and restore it to working condition. But across the Colorado, another society had arisen under a different flag. A vast army of slaves, forged from the conquest of 86 tribes: Caesar's Legion.
NCR은 군대를 동쪽으로 파견해 후버 댐을 점령하고, 그것을 작동 가능한 상태로 보수했다. 그러나 콜로라도 너머에는 다른 깃발 아래, 또 다른 사회가 생겨나 있었다. 86부족의 정벌을 통해 구축된 막강한 노예들의 군대, 카이사르의 군단이었다.

Four years have passed since the Republic held the Dam - just barely - against the Legion's onslaught. The Legion did not retreat. Across the river, it gathered strength. Campfires burned, training drums beat.
군단의 맹공에 맞서 NCR이 겨우 댐을 지켜낸 지도 4년이 지났다. 군단은 후퇴하지 않았다. 강 건너에서 그들은 힘을 모으고 있었다. 캠프파이어가 타오르고, 훈련의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Through it all, the New Vegas Strip has stayed open for business, under the control of its mysterious overseer, Mr. House, and his army of rehabilitated tribals and police robots.
그 와중에도 뉴 베가스 스트립은 의문에 휩싸인 그들의 지도자, 미스터 하우스와 그의 재문명화된 부족민들, 그리고 경찰 로봇으로 이루어진 군대의 통치 아래 사업을 계속해왔다.

You are a courier, hired by the Mojave Express to deliver a package to the New Vegas Strip. What seemed like a simple delivery job has taken a turn... for the worse.
당신은 소포 한 꾸러미를 뉴 베가스 스트립으로 배달하기 위해 모하비 익스프레스에 고용된 배달부다. 그저 단순한 배달 일 같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자 당신은...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렸다.
“You got what you were after, so pay up.”
맥머피: "찾던 놈 잡았잖아. 돈 줘야지."

“You're crying in the rain, pally.”
베니: "이 친구 별 쓸데없는 소리를 다 하네."

“Guess who's waking up over here?"
제섭: "이놈 봐라? 정신 차렸네."

“Time to cash out.”
베니: "정산할 때가 됐구만."

“Would you get it over with?”
맥머피: "빨리 좀 끝내지?"

“Maybe Khans kill people without looking them in the face, but I ain't a fink, dig?"
베니: "칸스는 누굴 죽일 때 얼굴도 한 번 안 볼지 모르겠지만, 난 그런 정 없는 놈은 아니라고. 알아?"
"You've made your last delivery, kid. Sorry you got twisted up in this scene. From where you're kneeling it must seem like an 18-carat run of bad luck. Truth is... this game was rigged from the start.
베니: "이게 마지막 배달이 됐구만, 친구. 네가 이런 일에 얽힌 건 참 안타깝게 생각해. 지금 네가 무릎 꿇은 이 위치에선, 이게 그저 18캐럿짜리 불행의 연속으로 보이겠지.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은 시작부터 조작된 거였어."

3. DLC, 에디션

뉴 베가스는 DLC들의 스토리라인이 어느 정도 미리 계획되었다. 폴아웃 3는 한 작품씩 새로 작성되어 브로큰 스틸을 제외하면 외전의 느낌이 강하지만 뉴 베가스는 본작의 스토리 및 DLC끼리의 연관성이 높다. 콜렉터즈 에디션의 경우 베데스다의 전작 폴아웃 3나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이 그렇듯 뉴 베가스 역시 여러 특수판과 홍보용 한정판 기념품 등이 판매되었다.

뉴 베가스의 DLC는 본편과 각 DLC의 줄거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각종 떡밥을 밸런스 있게 투척하여 이후의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강화시켰다.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역 추가형 DLC들의 입구는 각각 모하비 황무지의 동서남북에 위치한다. (동 - 데드 머니 / 북 - 어니스트 하츠 / 남 - 올드 월드 블루스 / 서 - 론섬 로드)

3.1. 얼티밋 에디션 (Ultimate Edition)


오블리비언 GOTY판이나 폴아웃 3 GOTY판과 마찬가지로 뉴 베가스 본판과 모든 DLC들을 하나로 묶은 합본팩. 마지막 DLC 론섬 로드가 나온지 한참이나 지나서 나온 물건답게 뉴 베가스와 DLC들이 처음 나왔을 때의 가격들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따라서 뉴 베가스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이 버전을 사는게 더 이득이다.

2023년 5월 26일 자정부터 6월 2일 자정까지 에픽 스토어에서 얼티밋 에디션 무료 배포를 진행했다.

상기했듯 판매량도 높았고, 후술하듯 평가도 엄청나게 좋은 작품이지만 안타깝게도 Game of the Year(GOTY, 이하 고티) 에디션은 나오지 못했는데 이는 뉴 베가스는 단 한번도 고티를 수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출시된 매스 이펙트 2가 뉴 베가스와 똑같은 슈터 + RPG 장르로, 레드 데드 리뎀션이 뉴 베가스와 똑같은 서부 황무지 + 오픈월드 컨셉으로 나왔는데, 후술하듯 심각한 버그 문제나 불균형한 팩션 시스템이나 불합리한 난이도나 몰입도 떨어지는 스토리 등 약점이 많았던 뉴 베가스와는 달리 매스 이펙트 2와 레드 레드 리뎀션은 그런 문제들이 거의 없어서 여러 웹진들이 매스 이펙트 2와 레드 데드 리뎀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에 2010년의 고티 어워드들은 매스 이펙트 2와 레드 데드 리뎀션이 전부 가져갔으며, 그 다음 해에는 아예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역대 최고의 아웃풋으로 손꼽히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항상 1편은 혁신적이고 2편에서 끝판왕급 게임을 잘 뽑아내기로 유명한 대신 영원히 3편을 못만드는 밸브 소프트웨어포탈 2가 출시된 탓에 2011년 고티 어워드들은 스카이림과 포탈 2가 전부 가져갔으며, 2012년쯤 되면 뉴 베가스에 대한 세간의 흥미가 많이 식어버린 탓에, 결국 뉴 베가스는 단 한번도 고티를 수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2. 콜렉터즈 에디션 (Collector's Edition)

얼티밋 에디션과 같이 본판과 모든 DLC가 포함되어 있지만 여러 보너스 구성품이 담긴 실물 게임팩이다.

3.3. 기타 상품

4. 게임 관련 정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폴아웃: 뉴 베가스/게임 관련 정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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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설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폴아웃: 뉴 베가스/설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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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2.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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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징

5.1. 시스템

난이도 받는 피해량 주는 피해량
매우 쉬움 50% 200%
쉬움 75% 150%
보통 100% 100%
어려움 150% 75%
매우 어려움 200% 50%

단 NPC 사이의 전투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5.2. 게임플레이

5.3. 스토리와 배경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fallout-new-vegas|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fallout-new-vegas/user-reviews|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fallout-new-vegas|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fallout-new-vegas/user-reviews|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pc/fallout-new-vegas|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pc/fallout-new-vegas/user-reviews|
8.8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3-09-02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238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6%)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238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출시 직후, 폴아웃: 뉴 베가스는 대다수의 웹진들로부터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많은 웹진들이 뉴 베가스의 넓은 맵과 탐험 요소들, 복합적인 팩션 시스템, 그리고 풍부한 사이드 퀘스트를 칭찬했으며 기존의 폴아웃 3를 즐긴 팬이라면 뉴 베가스를 좋아할 것이라 평가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기술적인 문제, 즉 게임 속에 산재해있는 수많은 버그들에 대한 지적이 대다수였다. 또한 폴아웃 3에서 크게 변한게 없는 비슷한 게임이라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요인이었다.

게임스팟은 폴아웃: 뉴 베가스의 "거대한 세계, 광대한 퀘스트, 숨겨진 기쁨들이 또다른 어떤 즐거움이 발견하게 될지 기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호평했다. 메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메인 스토리는 그다지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들이 부족"하며, "대규모 전투 시나리오는 덜 서사적(epic)이고 폴아웃 3가 보여준 환상보다 덜 극적(dramatic)"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퀘스트의 만족할만한 길이와 풍부한 다이얼로그와 성우들의 훌륭한 연기를 칭찬하며, "폴아웃 3와 마찬가지로 훌륭함은 중심 스토리가 아닌 그 주변부(periphery)에 있다."며 총평했다.

IGN은 폴아웃 3의 장점에 더하여 개선된 전투와 훌륭한 퀄리티의 사이드 미션들, 그리고 게임 속 세계 구성을 칭찬하며 뉴 베가스를 호평했다. 다만 산재해있는 버그와 팩션 시스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게임 속 양대 팩션인 카이사르의 군단, NCR은 각각의 장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나 전자를 죽이면 카르마가 내리고 후자를 죽이면 카르마가 오르는 시스템이 유저의 팩션 선택을 일방향적으로 만들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폴아웃 2를 플레이한 적이 있는 고전 게이머들은 폴아웃 2와 개발진을 공유하는 폴아웃: 뉴 베가스를 고평가하고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폴아웃 시리즈들을 평가절하하고는 한다. 고전 팬들이 게임 간 평가가 엇갈리는 것은 옵시디언과 베데스다의 게임 철학의 차이에서 기인한 두 게임의 차이 때문인데, 옵시디언이 스토리와 선택지를 중요시하는 반면, 베데스다는 디테일하게 짜여진 세계속의 '체험'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차이에서 기인하여, 기존의 폴아웃 2의 요소를 많이 차용하여 본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폴아웃: 뉴 베가스는 고전 팬들에게 더 큰 어필이 되었다. 나무위키에서도 폴아웃 3, 폴아웃 4와 관련된 항목들보다는 뉴 베가스와 관련된 항목들의 내용이 훨씬 더 풍부한데 이는 그만큼 각 항목들에 대하여 깊숙히 고찰할 스토리들이 더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뉴 베가스에 사용된 대사는 약 65,000줄로 당대의 모든 RPG 게임들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10]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폴아웃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이자 21세기 최고의 RPG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4월 기준으로 스팀 사용자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웹진 IGN 선정 역대 최고의 게임 38위, 역대 최고의 RPG 28위, PC Gamer 선정 역대 최고의 RPG 목록 42선, GamesRadar 선정 최고의 RPG 25선, RPG Codex 선정 역대 최고의 RPG 7위, 메타데이터 웹사이트 Glitchwave 전체 게임 차트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6.1. 문제점

7. 개발 비화


폴아웃: 뉴 베가스 컬렉터스 에디션에 포함된 메이킹 필름

8. 후속작 루머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이후 관련 루머를 포함해 후속작 관련 루머를 정리하였다. 폴아웃: 뉴 베가스/후속작 루머 문서 참고.

9. 기타


[1] Xbox One 하위 호환, Xbox One X 대응.[서비스중지] [3] 카드 넘버링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세력의 절대자는 K, 여성 절대자는 Q, 2인자급 인사는 J, 최고 실력자는 에이스이며 이후로는 2에서 10으로 가까워질수록 핵심인사에 가까워진다. 다만 이 규칙에 맞추어서 인물을 선정하다보니 군단의 군견 루파 같이 별반 비중도 없는 생뚱맞은 존재들도 등장하는 경우가 있고, 프리사이드에 속한 모터-러너처럼 그 세력에 소속되지 않은 인물도 있다.[4] 본편인 게임에선 짤렸기 때문에 여기에서만 존재를 찾을 수 있다.[5] 수면에 관해서는 버그가 존재한다. DLC 데드 머니의 오토닥으로 탈진을 치료하면 잠잘곳이 마땅치 않은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서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 (아예 피로 수치가 사라진다.) 문제는 모하비로 돌아오고 나서도 피로 수치가 여전히 변동이 없다는 것. 때문에 하드코어 모드를 즐기고 싶지만 잠을 자서 허기와 갈증이 차는 것이 짜증난다던지, 아니면 어렵다던지 하는 경우는 그대로 플레이하면 된다. 있는 그대로의 하드코어를 즐기고 싶다면 침대에 눕는 것으로 버그를 해결할 수 있다.[6] 아이러니하게도 이 점은 베데스다의 후속자인 폴아웃 4에서 이어받았다.[7] 애초에 엘더스크롤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점차 캐주얼한 방향으로 변해갔으며 뉴베가스와 비교할만한 구조를 찾으려면 대거폴과 모로윈드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8] 폴아웃 4의 경우 뉴 베가스와 비슷하게 고유한 퀘스트와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동료들의 반응이 달라지는 등 개성적인 모습을 구현해냈다.[9] 물론 교육기관이나 다른 사람의 교류가 많은 서부와 달리 동부에는 그런 것조차 없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만, 과거 미국의 권력자들이었던 엔클레이브같은 녀석들도 그 꼴인거보면....[10] 여담으로 이후 나온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경우는 약 60,000줄로 2위. 이것도 대단한 편이긴 하지만, 옵시디언이 뉴 베가스에 얼마나 많은 '깊이'를 넣으려고 시도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11] 다만 이쪽은 오리지널 시리즈 개발팀이기도 한 블랙 아일의 철학이 적용된 의도적 결과라서 아주 단점이라고만 보기엔 좀 그런 측면도 있다. 폴아웃 오리지널 시리즈의 특성 중 하나가 플레이 중 해왔던 일들이 최대한 반영된 후일담 식 엔딩인데, 엔딩 후 플레이를 넣어버리면 모처럼 연출한 후일담이 전부 의미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팬덤의 요구가 있었음에도 폴아웃 NV의 엔딩 후 플레이가 마지막까지 지원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처음부터 넣기에도 꺼려진데다 넣으려고 해도 기술적인 문제들(가령 시나리오 종결 후 NPC들의 반응에 맞춘 음성녹음만 해도 굉장한 비용과 노력이 든다)이 산적해 있다 보니 결국 채택되지 않은 것. 실제로 뉴 베가스 개발을 맡은 제작자 크리스 아발론이 '엔딩 후 플레이가 엔딩의 내용과 충돌될 수 있으므로 엔딩 후 플레이 요소를 넣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도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블랙 아일이 작업한 폴아웃 2에서는 엔딩 후 플레이가 있었다는 점. 결국 엔딩 후 플레이는 모드로 구현되었으나, 주인공이 선택한 팩션의 적들이 전부 사라진 모하비는 말 그대로 황량하기 그지없는지라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12] 실제 해외 팬덤에서도 고작 1년 반만에 이런 게임을 만들었다는 옵시디언을 칭찬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13] 폴아웃 4 DLC의 경우 모드로도 충분히 구현가능한 오브젝트만 추가하는 창렬스러운 워크샵 DLC가 평균을 깎아먹었다. 워크샵 DLC를 제외하면 오히려 폴아웃 4 DLC의 평균 메타 점수가 뉴 베가스 DLC보다 더 높은 수준.[14] 심하면 DLC 전체를 통틀어 건질 거라곤 생존주의자의 소총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 달랑 두 개 뿐이라며 혹평을 하기도 한다.[15] 다른 댓글에 따르면, RPG Codex의 명단 작성 이후, 뉴 베가스의 레벨 디자이너 Denise (Dini) McMurray가 블리자드로 이직해버려 실제로는 18명만이 근속중이라고 한다.[16] 스크립팅 시스템이 강력하다(the scripting system in the Bethesda engine is also very powerful)는 언급도 하기는 한다.[17] 참고로 Scaleform은 UI 미들웨어 업계에서 1위다.[18] 오블리비언의 레벨 스케일링을 고정 레벨제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 모드이다.[19] 그 외에도 하드코어 모드의 3대 욕구(배고픔, 갈증, 수면욕)은 폴아웃 3의 모드에서 가져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RPG에 생존 요소를 넣는 것 자체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시절부터 시작된 오래된 시스템이지만, 폴아웃 3의 모드(2008년 등장)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모드(2006년 등장)처럼 이를 배고픔(Hunger), 갈증(Thirst), 수면욕(Sleep)이라는 세가지 요소로 딱 정리한 경우는 그 전까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뉴베가스가 발매된 2010년 당시에는 생존 게임이 그리 유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의 생존 요소 역시 다양한 요소를 중구난방으로 제각각 등장시켰는데, 조쉬 소여가 영향을 받았다고 표명한 스토커 시리즈는 배고픔과 방사능만 관리대상일 뿐이고, 그 외에도 다른 게임이나 베데스다 게임내 다른 모드를 보면 청결도, 온도, 호흡, 정신력(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존 관리 요소를 등장시켰다. 그런데 오블리비언 및 폴아웃 3 모드씬에서 이미 인기를 얻고있던 3대 욕구(배고픔, 갈증, 수면욕)시스템이 그대로 뉴베가스 하드코어 모드에 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20] 핵심 시스템으로 등장한 팩션간 전쟁이나 AP, JHP 등으로 세분화된 탄종 등. 물론 이런 요소들은 클래식 폴아웃에도 등장한 요소기도 하다[21] 참고로 이렇게 크리스 아벨론이 애정을 담아 오너 캐릭터를 만들면서 너무 많은 대사를 작성하고 조쉬 소여가 그걸 잘라버리는 일은 이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듀런스에서도 반복된다. 크리스 아벨론은 이 때 일이 꽤 섭섭했던 모양인지 2018년 4월 RPG 코덱스 인터뷰에서 듀란스 대사 삭제 건을 다시 한 번 언급하였는데, 이 때의 언급이 옵시디언과 조쉬 소여를 비난한다고 느낀 다른 옵시디언 개발자가 크리스 아벨론에게 "당신이 자기멋대로 대사를 과다하게 쓴 것이 문제"라는 식으로 반박하였고 결국 주화입마에 빠진 크리스 아벨론은 옵시디언에 대한 부정적인 뒷담화를 전방위적으로 마구 쏟아내면서 옵시디언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였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22] "고대 로마는 노예경제였지만 인구 대다수는 노예가 아니었는데, 카이사르 군단도 똑같이 표현하려고 했었는가"라는 유저의 질문에 대해 조쉬 소여가 카이사르 군단은 이랬을 것이다(would have)...라고 답변한 것으로, 군단 영토 주민들이 자기 할일만 하고 잘먹고 다니며 치안이 안정되었다는 내용 역시 군단 영토 주민들이 완전한 노예도 아니고 완전한 시민도 아닌 상태임을 표현하였다[23] 원문 : male players could fight for control of Caesar's Legion and use them as an army, Postman-style,[24] 베데스다와의 연은 계속 되어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카드 원화도 이들이 담당한 작품 중 하나다[25] 초반부 플레이 영상이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26] 스카이림 AE는 개선된 건 별로 없으면서 기존 모드 생태계를 박살냈다는 이미지가 컸다. 그래서 한동안은 모드질을 위해 일부러 버전을 다운그레이드 해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