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적을 만난다든지 캐러밴을 만난다던지 하는 평범한 이벤트인 '랜덤 인카운터'와 특별한 상황을 만드는 스페셜 인카운터로 나뉜다.2. 폴아웃 3
일부 내용은 폴아웃 위키에서 참조. 랜덤 인카운터 발생지점이 정리된 지도도 있다.폴아웃 3의 모든 요소들은 실시간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랜덤 인카운터들이 겹치는 일들이 종종 있다. 만약 운좋게도 랜덤 인카운터가 발생하기 바로 직전에 세이브를 했다면, 불러오기를 할 때마다 매번 내용이 달라지므로 입맛대로 골라보자.
2.1. 카르마계 인카운터
- 탈론 컴퍼니 / 레귤레이터 타격조 난입 - 플레이어가 중립 카르마면 나타나지 않고 선 혹은 악쪽으로 카르마가 조금이라도 기울어져 있어야 나타나는 현상이다. 선 카르마일 때는 탈론 컴퍼니, 악 카르마일 때는 레귤레이터가 등장. 어느 시점에서 맵이동 기능으로 맵을 이동하면 플레이어 주변에 처음 나타나서 다짜고짜 붙은 뒤로, 플레이어가 맵 이동을 할 때마다 랜덤한 확률로 등장한다. 참고로 처음 붙을 때 이들을 살해하면, 플레이어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내린 쪽지를 볼 수 있다. 레벨 7이상일 때 중립 유지하다가 카르마가 어느쪽으로 기울어지면 그 카르마에 대응하는 적들이 갑툭튀한다. 어쩌면 비교적 자주 접할 랜덤 인카운터일지도 모르니, 맵 이동시에 충분히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다른 랜덤 인카운터나 또는 지역에 돌아다니는 잡몹들과 엮일 경우 그들과 쌈박질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숨어있다가 대충 상황이 정리된 뒤, 나머지를 쓸어버리기만 하면 그만. 단, 살인청부업자나 정의의 수호자 퍽을 찍으면 퍽에 대응하는 세력은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동료가 되기 때문. 여담으로 둘 다 대사를 보면 레귤레이터건 탈론 컴퍼니건 성우의 말투나 말 자체가 비슷비슷하다. 차이점은 그냥 착한 짓이냐 나쁜 짓이냐는 말 빼곤 거의 다 똑같은 대사다. 그래서인지 탈론 컴퍼니는 나름 악당같은 목소리와 대사로 괜찮다 생각이 되지만 레귤레이터 쪽 대사인 니가 나쁜 짓을 하고 다니는걸 모를 줄 알았음? 이라는 말 또한 뭔가 악당이 말하는 것과 같은 부작용이 있다(...). 심지어 그 뒤에 그럼 뭘 기다리는거지? 라는 주인공 대사에 답하는 대사는 탈론 컴퍼니와 그냥 동일한 전투광적인 대사다...
2.2. 헌터 및 날강도 계열 인카운터
- 동물 사냥조 - 1~3명의 헌터 NPC가 돌연변이 동물계 몹을 공격하는 이벤트다. 그냥 가만히 있거나 도와주면 이 헌터들이 동물을 죽여서 그 동물의 고기를 플레이어에게 나눠준다. 참고로 헌터 주변의 동물 몹은 게임시간으로 72시간마다 리젠된다. 그러나 그 지역의 헌터를 죽이면 헌터는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
- 인육헌터 - 그냥 인육먹는 헌터들이 걸어가거나, 사냥꾼들이 필드NPC를 공격하는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다. 그냥 인육먹는 헌터들하고 '이상한 고기'를 거래할 수 있는데 그 이상한 고기란 인육을 가공한 것이다. 본작에서 이상한 고기 라는 아이템명으로 등장하는 아이템은 가공인육을 지칭한다. 이들을 죽이면 선한 카르마가 오른다. 정의의 수호자 퍽이 있으면 손가락도 뜯어낼 수 있다.
- 레이더와 폭탄 목걸이가 걸린 NPC - 레이더들이 폭탄 목걸이가 걸린 NPC를 데리고 있다. 목걸이가 걸린 NPC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떼어달라면서 폭탄을 떼는 선택지가 뜨는데, Explosive 스탯과 대응, 확률이 결정되는 선택지다. 만일 폭탄 해제에 실패하면 NPC는 막 날뛰다가 목이 터져버린다. 카르마 감소는 덤.
2.3. 노예계 NPC 인카운터
- 폭탄 목걸이 - 한 노예가 주인공에게 자기가 노예상에게서 도망쳤는데 목에 폭탄 목걸이가 걸려있어서 해제해달라고 부탁한다.
- 노예들을 끌고 가는 노예상인 - 노예 두어명을 끌고가는 노예상인 인카운터. 노예한테 말을 걸면 위의 폭탄 목걸이 인카운터처럼 해제해줄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다. 노예상인한테 말을 걸어도 별거 없으며 폭탄 목걸이 해제에 성공하던 실패하던 바로 적대적으로 돌변한다.
- 템플 오브 유니온을 찾는 노예들 - 몇몇 탈출한 노예와 대화를 하면 템플 오브 유니언의 위치가 맵에 찍힌다. 템플 오브 유니온은 탈출한 노예들이 정착한 마을이기 때문.
- 만일 템플 오브 유니온의 퀘스트를 노예편을 드는 방향으로 해결했다면 노예들이 링컨 기념관을 찾아가는데 길을 몰라서 위치를 묻는 인카운터가 추가된다. 정확히 알려주면 선 카르마를,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을 한다고 노예들이 공격한다. 죽이면 카르마가 떨어진다.
- 위 퀘스트를 해결했다면(어느 쪽이건 상관없음) 추적자들이 노예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는데 거짓말을 하면 역시 공격한다. 당연히 잡아족치면 카르마가 오르며 이놈들은 위의 노예들보다 주머니가 두둑하다. 아래 인카운터와는 다른 종류. 스피치 체크가 아니다.
- 추노 1 - 노예 고용자 3명이 탈출한 노예에 관한 정보를 묻는다. 탈출노예에 대한 거짓정보를 제공하면 선 카르마에 영향을 준다.
- 추노 2 - 노예 고용자 2명이 노예 3명을 쫒는다.
-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노예/노예상인들 - 플레이어가 일정 수 이상의 NPC들을 노예로 파라다이스 폴스에 팔아넘겼을 때 발생한다(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음). 전자의 경우 죽이고 나서 주머니를 뒤져보면 플레이어에게 대항하자는 노트를 발견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경쟁자는 제거해야 제맛이라는 대사와 함께 공격해 온다. 공격해오는 노예들이나 노예상인들을 다시 잡아 파라다이스 폴에 팔아넘길 수도 있는데, 파라다이스 폴은 어제의 동료를 오늘의 노예로 잘도 받아먹는다.
2.4. 기타 NPC 인카운터
- 깡통불을 쬐는 구울들 - 주인공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 언더월드에 가지 않았을 경우 이들과 대화하면 언더월드가 맵상에 체크된다.
- 상인시체 - 운이 좋을 경우 내구도 걸레인 팻 맨과 소형 핵폭탄 한발을 루팅할 수 있다.
- 로봇 고쳐달라는 상인 - 상인이 미스터 핸디를 고쳐달라고 주인공에게 요청한다. 기본 보상은 꼴랑 에너지 피스톨 계통 탄약 두개지만 말빨이 높다면 100캡 + 좀 더 많은 에너지 피스톨 계통 탄약을 획득할 수 있다.
- 폐품업자 - 랜덤확률로 필드에 나타나 물건을 판다. 물건은 식량 등이 대부분이지만 운이 좋다면 상당히 드문 재료를 얻을 수도 있다. 아주 가끔 상인이 길들인 야오과이를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1]
- 냉장고 1 - 필드에 뜬금없이 신선한 물이 가득 찬 냉장고가 등장하는데, 그 주변을 황무지인들이 거대 라드스콜피온으로부터 지키고 있다. 그 덤벼오는 라드스콜피온을 죽이면 신선한 물을 다 가져가도 된다.
- 냉장고 2 - 역시 필드에 뜬금없이 놓인 냉장고를 둘러싸고 황무지인 2명과 탈출노예 2명(어떤 경우에는 레이더 2명과 노예 2명 혹은 구울 2명과 황무지인 2명 등 4명이 2명씩 나뉘어 대치하는 경우도 있다)이 소유권을 둘러싸고 싸우고 있다. 냉장고에는 신선한 물 10병이 있는데 그냥 냉장고를 열어 버리면 모든 NPC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함부로 가져가지 말 것. 다만 말빨이 되면 냉장고의 물을 나눠 가질 수도 있다. 물론 카르마 따위 신경 안쓴다면 대치하는 모든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냉장고와 전리품까지 쓸어가도 좋다.
- 마약상인(황무지 정키) - 필드 주변에 어떤 황무지인이 약간의 약물을 판다. 그냥 약쟁이. 얼굴도 뭔가 시뻘겋다. 약이 필요하다면 말을 걸어볼 것.
- 떠돌이 의사 - 플레이어를 그 자리에서 치료해주거나(마을 내 의사 NPC의 치료와 같다) 스팀팩, 라드어웨이를 판매한다.
- 아이봇 매니아들 - 엔클레이브 아이봇을 중심으로 황무지인들이 아이봇을 보면서 전율이 온다는 등 서로 얘기한다. 아이봇을 부수면 바로 도망가버린다.
2.5. 인간형 몬스터계열 인카운터
- 레이더 신고식(?) - 레이더 다섯명이 헐벗은 레이더 한명을 이리저리 팬다. 만일 스텔스 보이를 장착하거나 중국 스텔스 아머를 입었다면, 그 다섯명이 헐벗은 레이더를 두들겨패며 하는 대사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다정한 대화를 감상한뒤 정중앙에 수류탄을 하나 던져 주면 레이더들이 매우 아름답게(?)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2.6. 브라더후드 아웃캐스트 / 엔클레이브
주로 보는 것은 단순한 정찰조들이다.- 아웃캐스트의 경우 로봇을 한대씩은 대동하고 있다. 주인공에게 우호적이므로, 만일 전투와 이 인카운터가 겹치면 아웃캐스트들이 본의아니게 총알받이가 되어준다. 하지만 이름이 붙은 멤버가 살해당했거나 Operation: Anchorage에서 무기창고에서 먼저 공격한 아웃캐스트 이외의 아웃캐스트를 죽였을 경우에는 적으로 돌변한다. 이름없는 멤버들은 죽여도 상관없지만(정의의 수호자 퍽이 있을 경우 오히려 손가락을 뜯어낼 수 있다), 예의 DLC를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 그들이 대동하는 프로텍트론이나 로보브레인을 죽여버리면 카르마가 깎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는 네임드 아웃캐스트도 마찬가지.
- 엔클레이브는 '생명의 물' 퀘스트 이후 등장. 버티버드로 강하해서 캠프를 펴거나, 이미 캠프를 편 상태로 등장한다. 엔클레이브의 경우 인원구성은 대개 장교 1명+군인 3~4명. 가끔 데스클로를 사육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육되지 않은 데스클로가 군인들을 도륙하는 경우도 있고, 세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데스클로를 대동하는 경우도 있다. 플레이어가 브로큰 스틸을 플레이하며 BoS에게서 뇌파교란기를 받았다면 세뇌가 이루어진 데스클로는 플레이어의 아군으로 바뀐다. 다만 동료처럼 데리고 다니거나 하는건 불가능하고 우리를 열어서 아비규환을 만들어놓는 정도로만 쓰인다.
버티버드 강하 엔클레이브 인카운터의 경우, 버티버드 자체를 박살내는 게 가능하다. 만일 발견했다면 즉시 중화기를 난사하거나 테슬라 캐논 일격타로 버티버드를 제거해도 좋다. 물론 그냥 부숴버리면 루팅을 못 하므로 헛수고라 할 수 있겠지만, 이륙 직전에 부셔버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경험치를 얻지 못하는 것은 감수해야겠지만). 참고로 V.A.T.S.로는 버티버드를 겨냥할 수 없다.
또 가끔 버티버드가 시가지 위를 지나가면서 소형 핵을 떨구는 폭격을 하기도 한다.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폭격하는건 아니지만 한 대 맞으면 그냥 갈 수도 있으니 짜증나는 요소중 하나.
엔클레이브 진지에서 무작위로 푸쉬업을 하는 엔클레이브 군인들을 볼 수 있는데, 버그인지 옆에 있는 군인이나 심지어 본인이 공격받아도 대응하지 않고 계속 푸쉬업만 하는 경우도 있다.
- 아웃캐스트와 엔클레이브가 동시에 등장하는 인카운터도 있다. 생명의 물 퀘스트 이후에는 엔클레이브 병사 3명 혹은 엔클레이브 병사 2명+세뇌된 데스클로 무리가 아웃캐스트 정찰조와 전투를 벌이는 인카운터가 등장한다.
브로큰 스틸 DLC가 설치된 상태에서 폴아웃 3 본편 퀘스트를 완료하면 패잔병이 된채 빈 손으로 방황하는 엔클레이브 병사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길에서 마주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정찰조에게 항복하면서 물을 달라고 요청하지만 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아웃캐스트였기에 패잔병의 요청을 비웃으며 학살하는 인카운터도 있다#.
2.7. 몬스터/크리쳐계열 인카운터
- 다친 데스클로와 황무지인 시체 - 말그대로 개피인 데스클로가 어떤 황무지인 시체 곁에서 절뚝거리고 있다. 황무지인의 시체에서는 데스클로 건틀릿의 설계도 중 하나를 루팅할 수 있다. 데스클로의 체력상태와 황무지인에게서 루팅할 수 있는 설계도로 보아 "데스클로 건틀릿을 만드려고 데스클로와 싸움걸다 죽은" 상황인 듯.
- 여러명의 황무지인들을 공격하는 데스클로 - 이쪽은 황무지인들이 다 죽어도 설계도 등의 고급 아이템들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구해주는 것이 좋다. 황무지인들을 살려주면 특정장소를 지도에 표시해준다.[2]
- 브라민 - 시리즈 대대로 나오는 돌연변이 소 브라민이 그냥 2~5마리만 있다. 평범한 랜덤 인카운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가끔 다른 랜덤 인카운터와 겹쳐서 슈퍼 뮤턴트나 그 외 잡다한 몹들이 이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한마디로 총알받이.
- 미친 브라민 - 미친 브라민 두 마리가 다짜고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다만, 애니멀 프렌드 퍽을 찍었다면 그 미친 브라민들도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 죽이면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 그 외 잡다한 동물 및 로봇들의 등장 - 여러 마리의 동물들이나 로봇들이 서로 쌈박질을 벌인다.
2.8. 네임드 인카운터
- 멜 - 가죽자켓을 입은 NPC. 이름은 당연하게도 매드 맥스의 주연배우 패러디이다. 근데 실체는 그냥 돈이나 아이템 내놓으라는 그냥 날강도. 5캡만 줘도 협박을 그만둔다. 인지 스탯이 높을 경우 총알이 없다는 걸 눈치채고 "그거 총알이 없는 것 같은데?" 라고 지적할 수 있는데, 이러면 멜이 우물쭈물하다가 도망간다. 이는 매드 맥스 2에서 맥스가 탄약 없는 총으로 캡틴 자이로콥터를 협박하였던 장면의 패러디다.
원문은 매드 맥스 패러디에 지나지 않으나, 비공식 한글 패치에서는 왜인지 외로운 방랑자가 제 4의 벽을 넘어서 직접 멜 깁슨을 조롱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 샘 워릭 - 주인공이나 황무지인을 저격총으로 공격한다. 아쉽게도 유니크 아이템은 아니다.
- 벤 캐닝 - 구걸 NPC. 다만 랜덤한 위치에서 등장한다. 초반 메가톤 마을의 물거지 NPC처럼 물을 요구하는데, 물을 주면 고맙다고 한다(오염된 물을 줘도 된다). 그 이후에 플레이어가 마을 근처에 갈 때마다 마을 입구에서 플레이어를 보면 인사만 하고 담배만 뻑뻑 피워댈 뿐 플레이어의 행동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 엉클 레오 - 슈퍼 뮤턴트 NPC로, 작내에서 동료로 영입가능한 포크스와 더불어 유이하게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온건파 슈퍼 뮤턴트다. 대화에서 가진 것 다 내놓으라고 협박하면 가진 게 이거밖에 없다며 '더러워진 전쟁전 비즈니스 정장' 방어구를 준다. 하지만 이 물건은 결코 겁을 먹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좋은 인간 관계를 맺길 바란다.라는 의미의 선물로써 주는 것이다. 그 뒤로 만나면 첫번째 만남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2.9. 레어/기타 인카운터
- 존의 열쇠 - 어떤 황무지인이 들개 두 마리와 함께 죽어 있고, 그 주변을 살아있는 들개 한 마리가 배회한다. 그 시체를 뒤지면 '존의 열쇠'가 있는데, 이 열쇠를 어디다 쓰냐면, 스크랩야드(고철폐기장) 북서쪽에, 열쇠로만 열 수 있는 한 상자가 있는데 그 상자를 여는데 쓴다. 보통 특정열쇠로만 열수있는 공간/상자는 해당 공간/상자의 소유주의 몸안이나 주변에 있기 마련이지만, 스크랩야드 북서쪽의 경우 열쇠 주인을 전혀 엉뚱한 랜덤 요소에서 얻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케이스. 물론, 힘들게 얻을 수 있는 만큼 보상은 엄청난데 그 상자에 근접무기, 소형 화기, 중화기 능력치 스킬북이 동시에 놓여져 있다. 같은 상자에 스킬북이 '3개 이상 배치되어 있는 유일한 상자. 리셋되지 않으므로 아이템 보관용 비밀상자로도 추천. 더불어 그 상자의 잠김 난이도가 열쇠 필요가 아닌 어려움이기 때문에 존의 열쇠 랜덤 인카운터가 없더라도 잠금해제 기술이 높다면 전혀 상관없다.
- UFO 잔해 - 어디선가 굉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UFO가 추락하는 풍경이 보인다. 그 쪽으로 가면 그 잔해로 추정되는 곳에서 팻 맨, 누카 수류탄, 병뚜껑 지뢰를 제외한 오리지널 폴아웃 최강의 무기이자 에일리언 블래스터의 고유 버전인 파이어랜스와 외계인 권총 탄약(총 24발)을 약간 획득할 수 있다. 오리지널 기준으로 파이어랜스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랜덤 인카운터로만 얻을 수 있는 만큼 지독한 운빨이 받쳐줘야(물론 약간 LUCK 수치에 비례)만 한다. 다행히, 그 장소를 알고 있다면 그 곳에서 기다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장소에는 잔해라곤 없고 그냥 아이템만 놓인 것에 가까워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외계인 탄약은 그래픽이 굉장히 작아서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한밤 중에 일어나면 난감해지는데, 이 때는 도그밋에게 탄약을 찾으라고 지시하면 된다. 하지만 그래픽이 야광이라 오히려 밤에 더 쉽게 주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추락 장소들은 따로 정해진 장소가 있다. UFO 추락은 랜덤 인카운터일 뿐이다. 초반에 우주선이 떨어지는 랜덤 인카운터를 가장 찾기 쉬운 곳은 텐페니 타워에서 약간 떨어진 빨간 로켓이 있는 장소가 있고 빨간 로켓을 찾았다면 근처에 들어갈 수 있는 버려진 큰 건물이 하나 보일 텐데 그 근처에서 랜덤 인카운터가 잘 일어난다. 위에 서술하다시피 탄약이 매우 작고 파이어랜스도 빠르게 찾으려면 도그밋이 필요하다. 정말로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절대로 볼 수 없는 인카운터이기도 하다. 랜덤 인카운터가 일어나는 지역에서 세이브-로드 기능을 잘 사용한다면 몇십분 이내에 볼 수 있다.
- 중공군 - 그냥 중공군 구울이 쓰러져 있다. 쓰러진 곳 근처에서 중국군의 HAM 라디오가 있다. 다만 중공군 관련 장비는 중공군 구울이 모인 마마돌체에서도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으니 이 인카운터가 큰 의미는 없다.
- 지뢰 발견 - 랜덤 인카운터 지역으로 갔을 때 땅바닥에 갑자기 지뢰 한 무더기가 생성된다. 플레이어가 가까이 가도 해제하고 집어갈 수가 없으며 가벼운 발걸음 퍽도 무시하는 미친 지뢰다. 이 인카운터가 떴다면 지뢰를 전부 작동시키고 도망가도록 하자. 플레이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인카운터임에도 불구하고 그 주제에 유니크한 인카운터. 말 그대로 유니크 인카운터가 뜰 자리에 이 인카운터 녀석이 들어가는 것이므로 뜨면 기분이 매우 더럽다.
- 지뢰 해체 - 황무지인 둘이랑 지뢰 지대가 깔린 인카운터. 그중에 한명이 호기롭게 지뢰를 해제해보겠다고 나서며 나머지 한명은 제대로 할 줄 아냐면서 조심하라고 말리는데 해체하려는 황무지인이 지뢰 해체를 실패하면서 본인의 사지가 해체(...) 되는 인카운터다. 이 인카운터에 등장하는 지뢰도 위의 지뢰 인카운터 사양과 같다.
하필 해제하려던 지뢰가 보통 지뢰가 아니었다
- 메카니스트 열혈 팬 - 메카니스트 복장을 입고 있을 때만 발동 되는 인카운터. 갑자기 황무지에서 어떤 꼬마애가 달려오면서 메카니스트 복장을 한 주인공을 보더니 메카니스트님은 세계 최고라면서 사인 좀 달라고 요청한다. 주인공의 답변이 여러개인데 하난 부탁대로 사인 해주는 것과 내 사인은 공짜가 아니니 10캡을 내놔라(...) 라고 삥을 뜯는 선택지와 통 크게 메카니스트 갑옷을 주는 선택지가 있다. 사인 선택지는 무난하게 고마워 하고 10캡 달라는 선택지는 좀 떨떠름해하지만 주는 선택지이며 갑옷 선택지는 매우 기뻐하면서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갑옷을 바로 입고 돌아간다.
그렇게 그 날 폴아웃 4의 메카니스트가 탄생되는 날이었다[스포일러1]
- 개미여인 열혈 팬 - 메카니스트 열혈팬과 동일하게 싸인을 요청하는 어린이를 만날 수 있고 선택지도 거의 동일하다.
- 인간 폭탄 - 황무지인이 갑자기 달려오면서 그들이 나한테 폭탄을 심었다면서 빨리 해체 해달라며 달려간다. 폭탄 목걸이 인카운터와 다른 점은 이 폭탄은 몸에 부착된 폭탄이라 그런지 해제에 폭발물 요구치가 무려 75나 되며 이마저도 실패할 확률이 있다. 그리고 발동되기 전에 소리가 유모차 부비트랩의 가동소리와 에너지 무기 장선소리가 섞여서 나온다. 거기에 이 황무지인이 가만히 있지 않고 냅다 달려가기 때문에 그냥 말이 끝나자마자 다시 클릭하지 않으면 따라잡기도 힘들다. 실패하면 얼마 못가 터지고 성공하더라도 바로 도망가는데 그 이유는 실패하던 성공하던 쫓아오는 추격자 레이더가 두어명 있기 때문. 주인공을 만나면 바로 적대한다.
2.10. 스토리/퀘스트 연계 인카운터
- 오아시스로 가는 길 1 - 무장한 황무지인 2~4인조가 있는데, 이야기를 하면 자기들은 오아시스를 약탈하러 가는중인데 네(플레이어)가 그 사실을 알았으니 죽어야겠다면서 갑자기 적대적으로 돌변하면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그리고 이들을 죽이면 오아시스의 위치가 월드맵에 찍힌다. 만약 이들과 대화를 통해 '오아시스? 내 알 바 아님' 식으로 응답하면 험한 소리 몇마디 하고 그냥 평화롭게 대화가 종결된다.
- 오아시스로 가는 길 2 - 어떤 상인 NPC가 한명 있는데 말을 걸면 갑자기 위대한 존재가 황무지에 생명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소리치며 객사한다. 상인의 시체를 뒤지면 오아시스에 관한 노트가 있고 그것을 읽으면 오아시스의 위치가 월드맵에 찍힌다. 보통 체감상 오아시스 관련 인카운터는 1보다 2가 더 잘 걸리는편.
- 오아시스로 가는 길 3 - 황무지인 NPC가 외로운 방랑자한테 달려와서 속이 안좋다고 한다. 스팀팩으로 치료해주고 나서 물어보면 오아시스에서 의식으로 이상한 샘을 먹었다고 하면서 월드맵에 찍어준다. 치료를 안해주면 객사하는데 시체를 뒤져보면 일지를 주는데 이것도 오아시스를 표시해준다.
- 그레이디치 생존자 - 어떤 황무지인이 겁에 질린채로 뛰어오면서 모든게 불타고 있다고 소리친다. 주인공이 이에 대해 물어보면 그레이디치 땅 아래에서 그것들이 튀어나와 주변 모든걸 불태운다면서 너도 빨리 도망치라면서 공포에 떤다. 그레이디치 좌표도 찍어주는건 덤.
- 엔클레이브 군인과 아마타 - 볼트 101 수습 퀘스트를 아마타가 나가거나, 볼트 폭파 등의 일부 루트로 마무리지을 경우 난입.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아마타의 핍보이를 보고 그녀가 볼트 출신임을 눈치채고 그녀를 공격한다. 만일 그녀를 살렸다 하더라도 카르마나 기타 아이템 보상은 없다. 대화도 불가능하다. 다만 그녀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주인공에게 "이게 다 너의 실수 때문이야"라고 툴툴댄다. 볼트 101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루트로 마무리지었다면 난입하지 않는다.
- 수지 맥 - 볼트 101 수습 퀘스트를 아마타가 오버시어가 되어 개방루트로 가게 되면 만나게 되는 인카운터. 랜덤 인카운터라지만 보통 볼트 101 근처에서 발견될 때가 많으며 멀리 벗어나지도 않는다. 같은 개방파였던 수지 맥이 주인공을 만나게 되면 반갑다면서 인사하고 볼트 밖이 신기하다던지 밖에서 널 볼 줄 몰랐다던지 말하다가 그 전에 했던 일들에 대해 고맙다면서 아마타와 고향 볼트 얘기를 한다. 덤으로 볼트에서 가져온 깨끗한 물도 준다. 무장은 볼트 보안 슈트랑 돌격 소총.
분명 돌격 소총같은건 없었던 볼트인데 그 사이에 황무지인들이랑 교류해서 하나 챙겼나보다위의 인카운터와는 반대되는 인카운터.
- 빅 타운에 눌러앉은 상인 - 빅 타운을 슈퍼 뮤턴트에게 털리게 방치하는 쪽으로 가면, 빅 타운 주민이 전멸한 후 웬 상인이 눌러앉는데, 그 상인은 슈퍼 뮤턴트가 쓸고간 이 폐허에 뭔가 이것저것 주울 게 있어서 눌러 앉았다고 한다. 물론 빅 타운을 짓밟으려는 슈퍼 뮤턴트를 물리치고 구해준 상태에서도 폐품업자가 있는데, 아마도 빅 타운 식구가 늘어서 레드가 빅 타운 확장공사차 돈 주고 스카웃한 게 아닐까 생각된다. 실제로 이 폐품업자가 빅 타운에서 자신을 스카웃했다며 빅 타운으로 가고 있다는 랜덤 인카운터도 존재한다. 어떤 방식으로 빅 타운을 지켜냈는가에 따라 대사가 달라진다.
- 메가톤 난민 / 미스터 버크의 자객 - 메가톤 마을의 폭탄해체 퀘스트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전자는 마을 폭파시, 후자는 해체시 조건이 만족된다. 전자의 경우 메가톤 난민이 다짜고짜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후자는 선전포고를 날리고 공격한다.
- 분노한 구울 - 텐페니 타워에서 구울 입주 퀘스트를 완료하면 한 무리의 적대적인 구울 무리들이 공격해온다. 죽이고 나면 노트를 루팅할 수 있는데 노트의 내용은 텐페니 타워의 퀘스트를 어떻게 완료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로이 필립스와 그의 구울 친구들을 텐페니 타워에 입주시키기로 결정했다면 구울이 텐페니 타워를 점거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간을 모두 죽여서 입막음하고 텐페니 타워 방어를 위하여 최대한 많은 무기를 가져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만약 로이 필립스를 죽였다면, 구울이 받는 부당한 차별을 비판하면서 구울의 인권을 위한 봉기를 일으키자는 내용의 노트가 발견된다.
- 황무지인 생존자들 - 모이라 브라운의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퀘스트를 완료하면 필드에서 마이얼럭이나 들개를 때려잡는 황무지인들이 있는데 퀘스트의 성실도에 따라 이 황무지인들의 무장이 조금씩 달라지며 플레이어를 알아보고 내용 좋~네 라고 비꼬며 씹어대거나 반대로 책을 극찬하면서 잡템이나 캡을 주기도 한다. 이 황무지인들 중 특이한 건 근처에 물가라곤 전혀 없는 곳에서 마이얼럭과 싸우고 있는 남성/여성인데, 완벽하게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오늘도 황무지의 새 날이 밝았군!' 이나 '인류 재건을 위한 싸움은 계속되어야 하네, 친구.' 같은 무한 긍정 발언을 해서 주인공을 의아하게 한다. 말을 걸면 당신 덕에 이틀에 세끼(...)나 먹었다고 감사하며 책 인세 명분으로 10캡을 받아낼 수 있다.
- 라일리 레인저 - 라일리 레인저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서 나오는 인카운터. 인카운터 자체는 라일리 레인저가 뮤턴트를 잡고 있는데 내용이 다 다르다. 필드에 순찰돌면서 뮤턴트 사냥 나온 김에 우연히 만났다고 하거나 전에 받은 지역 정보 단말기로 추적해서 왔다고 한다. 전자는 약간의 탄약, 후자는 소형 핵탄두를 준다.
- 시드니의 복수 - 아브라함 워싱턴이 주는 Stealing Independence 퀘스트를 먼저 받고 온 시드니를 무시하거나 협력을 거부하고 완료할 시에 발생되는 인카운터로 에밀린이란 동료를 데려와서 주인공을 없애려고 한다. 대충 대사를 들어보면 날 도와주지도 않고 뒤치다꺼리를 하게 만들 동안 넌 돈과 영광을 다챙겼으니 그에 대한 복수다! 라면서 달려든다. 퀘스트를 해보면 알겠지만 시드니 쪽을 도와주지 않으면 무수한 슈퍼 뮤턴트들이 달려드는걸 막아내고 있는걸 볼 수 있으니 딱히 틀린 말도 아니긴 하다. 그 뮤턴트의 물량을 다 이겨내고도 복수하러 온 만큼의 실력이 되는지 자신의 유니크 무기인 시드니의 10mm "울트라" SMG로 쏴대면서 꽤나 따끔한 공격이 들어온다. 동료와 같이 컴뱃 아머로 무장하고 있으니 무장이 어중간하다면 만만하게 볼 인카운터는 아니다.
- 브로큰 스틸 DLC가 설치되어 있고 본편 메인퀘스트를 끝냈다면, 물을 운반하는 캐러번이 곳곳에 등장한다. 이들은 리벳 시티 경비원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계속 따라가보면 완전 랜덤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고 마을과 마을사이 일정한 루트로 반복해서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 폴아웃: 뉴 베가스
전작에 비해서 무작위적인 요소가 많이 줄어들었다. 암살자를 제외하면 다들 정해진 곳에서 볼 수 있는 인카운터이기 때문. 사실 암살자도 등장하는 곳이 여러 곳일 뿐이지 등장하는 위치는 다 똑같다.3.1. 일반 인카운터
- 파우더 갱어
파우더 갱을 쳐 죽이고 다녀 적대적이 되었을 때 발생. 파우더 갱들이 나타나서 다짜고짜 공격한다. 어차피 파우더 갱 자체가 공/방 모두가 최약체인지라 별 위협은 안된다. 주로 나타나는 곳은 프림 남쪽 부근으로, 사실 이 부근은 초반 아니면 갈 일이 없기 때문에 파우더 갱을 쓸어도 이런 인카운터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질적으로 이 인카운터를 보려면 굿스프링스에서 조 콥을 만나자마자 죽여서 평판 최악치를 찍은 뒤 바로 프림 퀘스트를 깨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아니면 보기 어렵다.
- 군단 암살대
카이사르의 군단과 적대적일 때만 발생. 카이사르의 군단 암살조(2~3명정도)가 나타나서 카이사르께서 명하셨다 하며 플레이어를 무조건 공격한다. 초반에도 헌팅 라이플이나 카우보이 리피터 등 맞으면 아플 무기들을 갖고 등장하는지라 초반부터 만나면 좀 힘들 수 있다. 그런데 이 암살대에게 "카이사르께서 명하셨다" 대화를 들어야지 적대화 트리거가 만족되기 때문에 암살자가 나타나는 족족 말 걸리기 전에 쏴죽여버리면 우호도 최악인 상태에서 미루나무 만을 가도 공격을 안 받는다.
- NCR 레인저 타격대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과 적대적일 때만 발생. NCR 레인저가 나타나 3일 이내로 NCR에 좋은 평판을 쌓지 않는다면 사살하겠다는 경고를 한 뒤 떠난다. 그리고 3일동안 아무것도 안하면 정말 나타나서 공격한다. 혹은 나타났을 때 말을 무시해도 제자리에서 공격한다. NCR 레인저 자체가 게임상에 나오는 인간형 몹중 최강급에 속하기 때문에 난감.
- 선셋 사르사파릴라 별무늬 병뚜껑
첫번째 별 뚜껑을 줍던가 얻었을 때 나타나는 이벤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4] 어디선가 말콤 홈즈라는 NPC가 나타나 별모양 병뚜껑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며, 귀중한 것이니 잘 간수하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참고로 이녀석도 별 뚜껑을 7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죽이거나 소매치기로 얻을 수 있다.
- 별 뚜껑을 둘러싼 유혈사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해서 프림에서 닙튼으로 가다보면 재클린이라는 여자와 토마스라는 남자가 서로 총질을 하고 있는데, 토마스가 방어구가 좋아서 높은 확률로 재클린이 죽는다. 이 경우 재클린이 그가 목걸이로 묶어 차고다니는 선셋 사르사파릴라 별 뚜껑을 노리고 공격했다는걸 알 수 있다. 살아남은 토마스에게 "위험한 물건이네, 그냥 나한테 넘겨라"라고 설득하거나(스피치 스킬 50)), "그랬구나, 그럼 내놔"라고 하고 쳐죽일 수 있다. 운 좋게 재클린이 이기거나 배달부가 재클린의 말에 속아서 토마스를 죽인 경우,[5] 재클린은 일단 별 뚜껑을 루팅하고 배달부한테 저 사람이 먼저 쐈느니 어쩌느니 한다. 이 경우 남자 시체에서 뭘 훔쳤는지 묻거나 별뚜껑에 대해 지적하면 공격해온다. 어느 쪽으로 해결하건, 두 사람에게서 최대 별뚜껑 10개 정도를 얻을 수 있다.
- 사기꾼 나이트킨
갑자기 스텔스를 하지 않은 나이트킨이 나타나 "바람 브라민(Wind Brahmin)" 이라는 정체불명의 물건을 팔려고 한다. 이 바람 브라민은 사실 회전초(Tumbleweed)라고 불리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며 바람따라 날아다니는 풀뿌리뭉치다. 구입하겠다고 대답한 뒤 가격을 물으면 '바람 브라민'을 하나 주고는 캡을 다 뺏어가면서 멍청한 인간이라고 조롱한다. 그렇다고 안 구입하겠다고 하면 공격해온다. 단 구입하겠다고 하고 가격을 안 물어본다면 바람 브라민 대신 스텔스 보이를 그냥 줬었지만, 패치 이후(July 7–8, 2011)로는 가격을 묻는 여부와는 상관없이 캡을 모조리 뺏기며 스텔스 보이도 주지 않는다. 능력이 된다면 바람 브라민을 구입했다고 해도 그냥 죽이고 돈뺏으면 끝. 이 인카운터는 주로 브룩스 텀블위드 랜치쪽에서 발생한다. 어쩔 때는 렙콘 발사 시험장에서도 나올 수도 있고 캠프 맥캐런에서 나올 수도있다. 황무지를 돌아다니다 우호적인 나이트킨이 보이면 열에 아홉은 이 녀석인데, 강제로 대화가 걸리는 범위 밖에서 동료에게 캡을 전부 넘겨버리고 바람 브라민을 사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심지어 "멍청한 인간!" 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 최종 패치 버전 기준, 이 바람 브라민 이벤트는 랜덤 인카운터라기 보다는 Brooks Tumbleweed Ranch에서 발생하는 고정 이벤트인 것으로 추정.
- 고가도로를 올라가는 캐러밴 집단
개박살난 닙튼을 지나서 토막칼을 얻을 수 있는 늑대뿔 농장 근처에 있는 고가도로 쪽에서 두명의 캐러밴 상인이 이끄는 캐러밴 집단을 만날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노박에 가려면 이 지역을 반드시 거쳐가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만나게 되며,[6][7] 이들이 고가도로를 내려오고 난 직후 매복하고 있던 카이사르의 군단병들이 이들을 덮친다. 대부분 캐러밴 집단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운이 없으면 아예 이들이 전멸하는 경우를 볼 수 있고, 이들이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레인저 스테이션 찰리 구간에 있는 간판 뒤에 매복한 바이퍼 건슬링어들에게 40mm 유탄을 얻어맞고 대부분 전멸당해서 아예 게임에서 없어져버린다. 이들이 살아남아도 배달부에게 주는 것은 없지만 일단은 개조 용품도 팔고, GRA를 깔았다면 특수탄종도 계속 리셋될 때마다 팔아주므로 호위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캐러밴 상인들이 황무지의 흉악한 녀석들에게 계속 죽어나가다 보면 이 상인들은 리스폰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거래할 곳이 적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그 외에 나이트스토커들에게 군단병이랑 사이좋게 끔살당하는 경우도 많다.
3.2. 이상한 황무지 인카운터
본편 DLC재주 중 '이상한 황무지(Wild Wasteland)' 를 찍었을 때만 등장하는 인카운터들. 전부 우스꽝스러운 패러디들이라 클래식 폴아웃의 스페셜 인카운터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항목은 랜덤 인카운터에 있지만, 대부분이 고정된 장소에서 확정적으로 등장하며 한 번 보고 나면 다시 나타나지 않으므로 인카운터도 아니고 그냥 이벤트에 가깝다. 이 인카운터들은 발견시 이상한 소리와 함께 좌측 상단에 ...라는 문구와 함께 눈이 뱅글뱅글 돌고 있는 볼트 보이의 UI가 나오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 UFO
북쪽에 있는 호로위츠 농장쪽으로 가면 UFO가 날아다니는걸 볼 수 있다.[8] 그리고 근처의 용병 캠프를 보면 UFO가 추락해있고 세명의 외계인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외계인 대장을 죽이면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외계인 졸개 둘을 죽이면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그 용병 캠프 대장은 원래 YCS/186을 들고 있는데, 이 재주를 찍으면 UFO에 깔려서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YCS/186을 획득할 수 없다. 따라서 YCS/186을 이용할 생각이 있는 유저는 이 재주를 찍지 않는 편이 좋다.[9]
- 냉장고 안의 해골
굿스프링스 남동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열린 냉장고 안에 해골이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존스 박사가 냉장고 안에 들어가 핵폭발을 피하던 씬에서 유래한 패러디. 해골을 조사하면 유니크 전쟁 전 모자인 '정중한 도박사 모자(Suave Gambler Hat)'를 획득하게 된다. 이 역시 인디아나 존스가 쓰던 중절모의 패러디.
- 묘한 면상의 시체
굿스프링스 수원지엔 바튼 쏜이라는 남자가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자기 여자친구가 언덕 위에서 겍코 떼에 포위되어 있다고 구해달라고 한다. 목소리 톤이 별로 급해보이지 않는데서 눈치를 챘겠지만, 사기다. 다 처리하면 "속인 건 미안하지만 이제 겍코가 없으니 님 죽이고 물건들 내가 챙길 거임 ㅋㅋ"이라며 공격한다. 아무튼 언덕 위에 가보면 시체가 하나 있는데, 평소라면 이게 평범한 시체[10]지만 WW 재주 활성시 웃기게 생긴 시체로 대체된다. Something Awful 포럼에서 만든 쌈마이 스팀펑크 동인 게임인 Zybourne Clock의 패러디로, 게임의 중요 소재인 4개의 시계와 주인공 Johnny Five-aces를 패러디하고 있다.[11]
- 닙튼의 두 해골들
카이사르의 군단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된 닙튼의 불가를 조사해 보면 이름이 있는 두 해골들을 볼 수 있는데, 이름이 오웬, 베루인데, 이는 스타워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의 양부모인 오웬과 베루의 패러디.
- 프리사이드의 이상한 할머니들
아토믹 랭글러의 포주 퀘스트를 수행하는 중, 피스토를 얻은 뒤 길을 나서면 웬 화사한 봄옷을 입은 할머니들이 밀반죽대와 스위치 블레이드로 무장을 하고 습격한다. 모드의 강도단(Maud's Muggers)이라는 3인조 할머니 강도단. 어차피 별로 위협적이지도 않으니 코웃음 쳐주면서 싹 다 발라 버리자. 사실 이 할머니들은 주변 NPC에게 소문이 자자한 미친 사람들[12]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1기 8화 '전라 노출(Full Frontal Nudity)'의 스케치 Hell's Grannies(한글자막)의 패러디이다.
- 미루나무 만의 수수께끼의 낙서
미루나무 만의 막사 벽에 ROMANES EUNT DOMUS(로만스들이 간다 집이)라는 엉터리 라틴어 낙서가 쓰여 있는데, 이는 서양권의 전설적인 코미디 영화 '몬티 파이톤과 브라이언의 삶'의 패러디. 해당 문서에 원네타인 영상도 첨부되어있으니 참고.[13]
- 더 원
유니크 미니건인 CZ57 어벤저를 얻을 수 있는 장소인 악마의 목구멍에서 약간 서쪽으로 가면 전작의 메가톤 중앙에 박힌 핵폭탄과 똑같이 생긴 불발된 핵폭탄이 박혀있는 지역이 있으며, 주변에는 슈퍼 뮤턴트 마스터 4명이 돌아다니고 있다. 과학 수치가 60 이상이면 에너지 무기 탄약과 약간의 잡템을 루팅할 수 있다.
- 너무 근접했어
캠프 맥캐런의 스파이 잡기 퀘스트 I Put a Spell on You 중 스파이가 맥캐런 관제탑에 얼쩡거린다는 사실을 그 관제탑에 얼쩡거리는 당사자인 커티스 대위에게 실수로 떠벌렸다면. 늦은 밤에 관제탑에 들어갈 때 커티스 대위가 해야 할 교신은 안 하고 배달부를 보고 "너무 근접했어, 시무스!(You're getting too close, Seamus!)"라는 대사를 한다. 카르멘 샌디에고를 찾아라 시리즈의 패러디.
- 하지만 R.O.U.S.는 어쩌고?
프리사이드 수금 퀘스트 중 제인이 잃어버린 캐러밴에서 돈을 회수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괴상한 황무지 재주를 찍었다면 뜬금없이 R.O.U.S 에 대해 언급한다. 돈을 회수하고 싶은데 브록꽃 동굴에 R.O.U.S.가 있다는 것. 여기까지는 그냥 개드립같지만 랫슬레이어를 얻을 수 있는 장소인 브록꽃 동굴에 본래대로라면 거대쥐들이 나와야하는데, 괴상한 황무지 재주를 찍었다면 정말로 비정상적인 크기의 설치류(Rodent Of Unusual Size)라는 이름의 네임드 거대쥐들로 바뀐다.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의 패러디. 거대쥐보다 좀 더 크고 강력해서 초반에 랫슬레이어를 얻는데 가장 큰 방해요소가 된다.
- 바, 반장님!!!
하얀 장갑 공동체의 식인 문제 관련 퀘스트인 "Beyond the Beef" 도중 모티머에게 수사관의 방 열쇠를 받고 수사관의 방에 들어가 보면 의문의 사나이 복장을 한 수사관 대신 전쟁전 비즈니스의류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살짝 붉은 빛의 머리칼을 가진 크루소(Crusoe)라는 다른 수사관이 시체가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생김새로 봐선 어째 CSI: Miami의 호레이쇼 케인 역의 배우인 데이빗 카루소(David Caruso)의 패러디로 보인다.
- 로보캅 시큐리트론
위에서 언급한 퀘스트 Beyond the Beef를 헥 건더슨을 모함하는 쪽으로 진행했다면, 헥을 체포하러 온 시큐리트론이 "죽든 살든, 넌 나와 함께 간다(Dead or alive, you're coming with me)" 라는 대사를 한다. 이 외에도 평소에 "Your move, creep!"같은 드립을 치기도 한다. 가끔씩 달렉의 대표적인 대사인 "Exterminate!"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 Game over man, game over!
제2차 후버 댐 전투 도중 NCR 비상 라디오에서 "저것들이 벽을 넘어온다!"나 "Game over man, game over!"라는 긴급한 연락들이 오는데, 둘 다 에이리언 2에 나왔던 대사들의 패러디.
- 왜 나한테 물어봐?
NCR 루트의 킹의 갱단과 관련된 퀘스트 "King's Gambit"을 페이서 암살 루트, 특히 약물을 이용한 암살 루트로 갈 경우 일단 모르몬 요새의 구울 베아트릭스에게 묻거나 진료 기록 캐비닛을 뒤져 정보를 얻고 다시 크로커 대사에게 돌아가 이에 대해 상의해야 하는데, 괴상한 황무지를 찍었다면 추가로 "당신이라면 아마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라는 선택지가 생겨난다. 이걸 선택하면 대사는 "젠장할, 난 대사지, 의사가 아니야!(DAMN IT, I'M AN AMBASSADOR, NOT A DOCTOR!)"라며 역정을 낸다. 스타트렉의 등장인물 레너드 맥코이의 명대사(?) "I'm a doctor, not a XX!(난 의사지, XX가 아니야!)" 를 살짝 비튼 패러디.
- 마녀다! 마녀!
프리사이드의 평판이 최악일 경우, 몇몇 NPC가 "Witch! Witch! You should be burned for all the people you've turned into newts!" 라는 대사를 한다.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명장면중 하나인 마녀심판의 패러디.
- 성스러운 파편 수류탄
캠프 서치라이트 교회 지하에서 발견할 수 있다. 책상 위에 유니크 아이템인 성스러운 파편 수류탄이 3개 있다. 바로 옆의 상자에는 분필로 "핀을 당기고53을 세시오" 라고 적혀있다. 당연히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패러디. 이 놀라운 무기는 폴아웃 2 랜덤 인카운터에서 나오는 보팔랫의 동굴의 자체 패러디이기도 하다. 만약 Wild Wasteland 재주가 없다면 평범한 소형 핵탄두가 3발 있다.
- What is it, Boy?
렉스와 동료일 때 랜덤하게 대화 이벤트가 발생한다. 렉스가 맵 마커인 '조니의 우물'을 찍어주는데, 우물안으로 들어가면 소년의 해골과 BB건을 비롯한 잡템이 있다. 폴아웃 2에서 모독이란 마을에서 실종된 조니란 꼬맹이를 찾는 퀘스트의 패러디이다. 다만, 우물안의 소년이 죽은 것과 달리, 조니는 살아서 부모한테 돌아간다.
- 크레딧
본편 엔딩을 보면 흘러나오는 크레딧에 우스꽝스러운 문구가 대거 추가된다. 대표적인 예로 Dead Money는 Dead Monkey로 바뀌게 된다.
- 도그의 식사 - Dead Money
데드 머니에 등장하는 3인의 동료들 중 이중인격 나이트킨인 도그/갓은 인격이 도그일 때 처치한 유령 인간을 먹어 치워 부활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데, 이 재주를 찍었다면 도그가 유령 인간을 먹을 때 "OM NOM NOM" 이라는 효과음을 낸다.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쿠키 몬스터의 패러디.
- 딘 도미노와 유령 인간 - Dead Money
딘 도미노가 동료로 있는 상태에서 첫번째 유령 인간을 죽일 경우 딘은 "이 녀석은 죽지 않았어, 속임수다. 도끼를 줘" 라는 대사를 한다. 이블 데드 3편에서 나온 대사의 패러디. 이게 뻥은 아닌게 유령 인간은 어딘가 신체손상을 줘야 죽는다.
- 난 니 에미(?)가 아니다 - Dead Money
가일라 이벤트를 발동하는 종탑 근처의 와인 저장고를 뒤져 보면 "I AM NOT YOUR MUMMY"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것은 닥터 후 뉴 시즌 에피소드 1 The Empty Child에서 방독면을 쓴 아이가 자꾸 "Are you my mommy?"라고 물어보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 약먹고 곰잡긔! - Honest Hearts
슬픔 부족의 샤먼인 하얀 새는 야오과이 건틀릿을 얻기 위한 통과의례로 야오과이, 그 중에서도 악명높은 '그녀의 영혼(Ghost of She)'을 독말풀 뿌리 차를 마시고 환각을 보는 채로 제거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원래는 그냥 점잖게 이런저런 표현을 써 가면서 목적을 뱅뱅 돌려 말하는데, Wild Wasteland 플레이 중이라면 거두절미하고 "약 먹고 곰 잡긔!"[14]라고 외친다. 유명한 밈인 Advice Dog의 패러디.
- 죽은 말 부족민 '하이파이브하는 두마리 곰(Two-Bears-High-Fiving)' - Honest Hearts
평소엔 볼 수 없는 NPC다. 처음 조슈아 그레이엄을 만나기 위해서 천사 동굴 입구에 도착하면, 갑자기 동굴에서 '하이파이브하는 두마리 곰'이라는 이름의 부족민이 나오더니 환호를 한번 한 후 도로 동굴로 사라진다. 이 녀석의 유래가 참 기묘한데, 게임 시작후 태그 스킬을 결정하기 위한 미첼 박사의 로르샤흐 테스트[15] 중 이 그림을 보고 '하이파이브하는 두 마리 곰'이라는 선택지를 넣은 모드를 보고서 넣은 것이라고 J.E.Sawyer가 밝혔다. 물론 그 모더가 처음 이 말을 한 것은 아니고, 그 이전에도 포럼에서 하이파이브하는 두 마리 곰 같다는 말이 나왔었다.
- 스트라이프 - Old World Blues
힉스 빌리지에 있는 닥터 보러스의 개, 게이브의 개집의 'GABE'라는 이름판이 떨어져 있고 'STRIPE'라는 이름이 대신 붙어 있다. 개집에 다가가면 같은 이름의 조그마한 데스클로가 등장한다. 영화 그렘린의 패러디. 이 녀석은 크기와는 달리 전설적인 데스클로를 미니화한 녀석이므로, 시체가 되고 싶지 않다면 장비가 받쳐 주지 않는 한은 그냥 튀는 게 좋을 것이다.
- 울버린즈! - Old World Blues
고등학교를 본떠 디자인한 X-8 연구센터 실험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벽에 "WOLVERINES" 라는 글자가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 반공 영화 "레드 던(국내 개봉명 젊은 용사들)"에 등장하는 지하 저항조직의 이름.
- 포커 치는 개 - Old World Blues
위와 마찬가지로 X-8 연구시설에서 만날 수 있는 인카운터. 실험을 클리어하고 들어간 방 바로 옆 창문에 4마리의 사이버 독이 테이블을 중심으로 앉아있고, 그 위에는 플레잉 카드가 놓여있다. 유명한 포커치는 4마리의 개 그림의 패러디. 폴아웃 택틱스에서도 비슷한 스페셜 인카운터가 있다. 이쪽은 브라민들이 포커를 치고 앉아있다.
- 누가 불 껐어?! - Old World Blues
싱크의 전등 스위치 중 하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X-12 연구 센터에 있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기록된 홀로테이프를 얻어야 하는데, 홀로테이프가 있는 곳에 도착하면 K9000 사이버독 건으로 무장한 채 테이프를 지키고 있는 Y-17 트라우마 통제복[16]이 "이봐, 누가 불을 끈 거야?!" 라고 한다. 업데이트 대상이 전등 스위치라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개그. 닥터후의 에피소드 중 "Silence in the Libary"와 "Forest of the Dead"에 나오는 바스타 너라다의 패러디.
- 9호 계획 - Old World Blues
거대 로보 스콜피온을 때려잡고 금지된 돔에서 싱크 탱크 중 한명인 닥터 모비우스를 대면하여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9호 계획"이라는 말을 한다(괴상한 황무지를 안 찍었다면 "C호 계획"으로 나온다). 에드 우드 감독의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 패러디다.
-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 Old World Blues
싱크대 업그레이드 테이프를 얻을 수 있는 공사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주변 보석 근처에 정원에 배치하는 노움 장식들이 7개 배치되어있고, 주변에 곡괭이들이 널부러져 있다. 다만 절묘하게 널부러져 있어서 진짜 난쟁이 광부같아보인다. 난쟁이들의 중심에는 무덤이 하나 있는데, 아마도 동화에서 왕비의 독사과를 먹고 죽은 백설공주를 관에 넣은 장면의 패러디인 것으로 추측된다. 밤에 이 인카운터를 본다면 보석 특유의 형광효과 때문에 더 신비한 느낌(?)을 주게 된다.
- 워킹 아이 - Old World Blues
싱크(폴아웃: 뉴 베가스)의 싱크대 AI를 깨울 수 있는 홀로테이프를 얻을 수 있는 장소에 가면 뭔가 좀 이질적인 로봇 장식이 있다. 이 로봇 장식은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의 중공군 스파이더 드론 모델을 적당히 수정해서 만든 것으로, 1964-1965년까지 방영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조니 퀘스트"에서 나오는 악당의 로봇을 패러디한 것이다.
흉측하게 생겼지만 이게 오리지널이다. 그리고 추가로 닥터 O가 가끔 빅 엠프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로보토마이트! 워킹 아이를 씻어라!" 라는 방송을 하는데 이는 조니 퀘스트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벤처 브라더스"의 등장인물 벤처 박사(Dr. Venture)의 대사로 닥터 O와 성우가 같다는 데에서 기인한 성우개그.
- ...그리고 터져 죽어라 - Old World Blues
X-7a 레프트 필드 발사대의 인터콤에서 "...그리고 터져 죽어라(And then Explode and Die)" 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의 극장판인 세레니티의 패러디.
- ROKIT 88 - Old World Blues
빅 마운틴 서쪽 터널에서 북동쪽으로 좀 걷다 보면 벽에 박힌 트럭을 볼 수 있는데, 그 트럭의 번호판이 ROKIT 88이다. 원 네타는 미국의 컬트영화인 버카루 밴자이의 모험이며, 해당 영화에서 나온 로켓 카의 번호판이 바로 'ROKIT 88'.
- "킬로이 다녀감!" - Old World Blues
씽크 탱크 건물 외벽을 자세히 둘러보면 웬 이상한 낙서가 있고 Killroy was here라고 적혀져있다. 이 낙서의 유래나 의의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브라더 인 암즈라는 2차대전 FPS에서도 저 낙서들을 많이 볼 수 있다.
- 시모어 - Lonesome Road
디바이드에서 터널러가 나오는 지하를 구석구석을 잘 뒤지고 다니다 보면 새까맣게 굳어있는 개 한마리와 해골, 그리고 메시지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시모어라는 이름이나 모습 등 정황으로 볼 때 퓨쳐라마의 등장인물 프라이가 기르던 개 시모어인 것으로 보인다. 잡템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습득이 가능.
- 북쪽 어흥이의 권(Fist of the North Rawr) - Lonesome Road
디바이드의 네임드 개체 데스클로인 어흥이를 잡아서 만들 수 있는 데스클로 건틀릿. 재주가 없을 시의 이름은 평범하게 어흥이의 주먹이다. 확실한 북두의 권의 패러디. 애초에 "어흥이"라고 의역된 단어 Rawr은 호랑이의 울음소리의 의성어로, 대충 발음하자면 "라월" "라오울" 정도인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은가? 비공식 한글패치 판에서는 라오우 패러디를 살리기 어려워서인지 아예 대놓고 북두의 권으로 번역했다.[17]
- Guest 암호 - Lonesome Road
정예 폭동 진압복을 얻을 수 있는 Third Street Municipal Building의 터미널은 원래 매우 쉬움 난이도로 잠겨 있지만 이 재주가 있으면 자동으로 암호가 입력되면서 풀리는데, 그 암호가 Guest다. 행정반 출신이면 어느정도 공감이 갈듯.
- 모래에 파묻힌 레인저 기념비 - Lonesome Road
재주를 찍은 후 핵미사일을 NCR과 군단 양쪽에 날리는 쪽으로 DLC를 끝낸다면 엔딩에서 모래 속에 반쯤 파묻힌 레인저 기념비, 그리고 주저앉은 채 그걸 바라보고 있는 NCR 레인저의 모습이 찍힌 컷신이 나온다. 아무리봐도 영화 혹성탈출의 엔딩씬의 패러디.
4. 폴아웃 4
상당수는 위키아 문서를 의역했다.- 브라더후드 교전
매인 퀘스트 진행으로 프리드웬이 날아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본격적으로 커먼웰스에서 활동할 때부터 발생하게 된다.
슈퍼 뮤턴트나 구울, 신스가 있는 곳에 버티버드가 날아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을 투하시키면서 교전이 벌어진다. 브라더후드의 장비, 특히 파워 아머의 성능이 압도적인지라 대부분은 브라더후드가 승리하며 전투 이후 남은 시체는 신경도 안 쓰니 전리품은 주인공의 몫. 이후 은신 크리티컬로 브라더후드의 장비까지 싹쓸이해도 상관 없다. 다만 특정 동료를 데리고 있거나 브라더후드에 밉보일 짓을 해서 브라더후드에 적대적인 상태라면 그냥 대놓고 쓸어버릴 수 있다. 브라더후드가 패배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버티버드가 격추당하는 일은 자주 발생한다. 프리드웬이 격추된 이후라면 플레이어가 속한 다른 팩션과 싸우기도 한다.
- 데스클로 두 마리의 싸움
데스클로 두 마리가 싸운다. 싸우다 보면 어느 한 마리가 죽거나 도망치는데, 이 때 은신해있지 않을 경우 살아남은 쪽이 플레이어를 공격해온다. 도망치는 쪽은 플레이어를 봐도 공격하지 않는다.
- 신스 진실게임
아트라는 네임드 신스와 동명의 인간이 등장하는 인카운터이다.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는 아트 NPC가 다른 아트 NPC를 인질로 잡고 죽이려고 하는 상황. 대화를 걸면 똑같은 신스가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둘 다에게서 들을 수 있다. 언변체크를 통해 진짜가 누군지 알 수 있다. 상대를 제압하고 산탄총 겨누는 아트가 진짜로, 파이프 총 든 아트는 신스다.
다른 상황은 두명의 아트가 서로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말을 걸어도 반응은 하지 않으며 어느 한쪽을 죽여도 그냥 가만히 둬도 된다. 어느상황이던 어느쪽을 선택했건 딱히 보상은 없으며 다만 동료에 따라 호감도가 변하는 경우가 있다.
- 신스 진실게임 2
적당한 공터에 쥘, 프레드, 앤지라는 NPC 3명이 대치하고 있는데, 이는 일행 중에서 쥘이 신스라는 게 드러나서 생긴 일. 2명의 인간 동료들은 그를 신스라며 사살하려 드는데, 신스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이 신스는 바디스내칭된 존재는 아니고 벙커 힐로 가기를 원하는데, 이 신스를 살리기 위해 설득할 경우, 주인공은 "만약 그가 동료들을 해치고자 했으면 진작에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설득에 성공했다면 쥘은 소량의 병뚜껑을 준 다음 떠난다. 만약 총을 들고 있는 인간 동료들을 죽였다면[18] 쥘이 병뚜껑을 주는 건 같으나 그래도 자기와 같이 다니던 동료들을 죽인 것 때문에 찝찝한 반응을 보인다.[19]. 참고로 이 인카운터의 출현조건은 극후반 캠페인인 The Nuclear Option을 클리어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20]
- 미키와 모스
적당한 공터에서 두 방랑자가 사물의 이름과 실체에 관한 논쟁을 하고 있다. 대체 무슨 말인가 싶어 더 들어보면, 사실 이 둘은 마이얼럭 고기를 사이에 낀 빵을 샌드위치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냐를 두고 티격태격 하고 있었던 것 뿐. 부정하는 쪽에서는 이를 흉물이라고 까지 칭한다. 정말 쓸 데 없어 보이는 이벤트지만, 사실 인간의 외형과 기억을 지닌 3세대 신스를 과연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지에 대한 화두를 샌드위치를 비유하여 제시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꽤나 심오한 이벤트. 단 이 이벤트는 야영지 지역 주변/야간이라는 조건하에 뜬다는듯 하다.
- 프레스턴 가비 사칭
갑자기 프레스턴 가비와 인상이 비슷한, 범용 미닛맨 모자와 의상을 입은 남자가 걸어오더니 유일한 생존자를 알아보며 프레스턴 가비를 사칭한다. 커먼웰스 미닛맨의 이름을 팔아먹으며 100캡을 구걸하는데 돈을 주거나 사칭이라고 이야기하면, 아니면 진짜 장군님을 대면시켜주면 그냥 도망친다. 계속 도망치다보면 지뢰를 밟아서 죽고 지뢰를 밟기 전에 쏴서 터트려버려도 언젠가 다른 적을 만나서 죽는다. 참고로 동료로 진짜 프레스턴 가비를 데리고 있어도 별다른 반응은 없다.
- 소녀와 센트리봇
'캣'이라는 이름의 소녀와 '거스'라는 이름의 센트리봇이 같이 걸어가고 있다. 캣에게 말을 걸어 물물교환이 가능하다.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빅 대디와 리틀 시스터를 패러디한 걸로 추정. 여담으로 '캣'은 어린이지만 논 에센셜이라서 죽어버리기도 한다. 이는 상인 NPC 거의 전부가 논 에센셜이어서 발생하는 오류로, 모드로 상인들을 에센셜 켜 주면 해결된다.
- 네임드 야생 구울 가족들
어느정도 돌아다니다보면 갑자기 구울떼가 나와서 습격한다. 그런데 죄다 네임드로 도나우 부부, 섬너 부부, 파커 부부, 로사 이렇게 총 7마리의 구울들이다. 그리고 저 사람들은 과거 전쟁 전 생츄어리 힐스에 살았던 유일한 생존자의 이웃들이라는 설정이다.[21] 모르고 상대하면 좀 귀찮은 구울 떼 중 한 무리로 보이겠지만 알고 보면 이웃들이 이성 없는 구울로 전락해 210년을 살아온걸 보면 참 서글프다. 의외로 초반에 잘 뜨는 인카운터중 하나다.[22] 특이하게 레벨 스케일링을 하기 때문에 최대 그슬린 구울까지 나올 수 있다. 이 인카운터는 반복되므로 게임을 하다보면 여러번 볼 수 있다.요약하자면 옛날 이웃들을 영원한 안식에 들게하기 위해 레이저 무기로 잿더미로 만들던가 플라즈마 무기로 녹색 덩어리로 만들던가 핵무기로 온몸을 박살낸다던가 등 어떠한 방법으로 죽여도 결국 레벨링해서 다시 나타난다
- 정착민에게 캡을 강요하는 레이더/거너들
정착민에게 총을 겨누고 통행료로 500캡, 1000캡을 강요하는데 정착민이 돈이 없다면서 살려달라고 한다. 만일 재빨리 레이더/거너를 저격해 죽이면 정착민이 감사하다는 인터액션을 한다. 영입은 불가능.
- 농부를 공격하는 들개들
말 그대로 야생 들개 3마리가 농부를 공격한다. 들개를 처치하면 농부가 감사하다면서 250캡을 준다.
- 네스
네스라는 한 여성 폐품업자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돈 벌어볼 일 없냐면서 스카이 레인즈 1981호 추락지점의 레이더들을 처리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요청을 받고 추락지점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는 네스에게 가보면 거너 무리들을 대동하고[23] 레이더를 처리하는데 레이더를 처리하고나면 네스에게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네스는 비행기의 중요 수납장을 이상하리만치 지키는데(이 이벤트가 없어도 미리 해당 상자를 달인 락픽으로 풀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네스는 그 안의 내용물이 전쟁전 여객기에 합법수하물로 위장한 밀수품이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고 이걸 노리기 위해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했던 것. 만일 달인 락픽을 찍지 않은 경우 소매치기로 열쇠를 훔치든지 선공하든지 해서 어떻게든 네스를 처리하면 수납장을 열 수 있다. 이 이벤트를 보기 전에 맵 마커를 찍고 안의 내용물까지 다 털어먹었다면 '스카이 레인즈 1981호? 가본 적 있어' - '거기 화물 말하는거지? 그거 내가 다 찾았는데'라는 식의 대화 패턴이 가능한데, 이 경우는 플레이어가 먼저 털어버린거에 놀란 네스는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하며 그냥 가버린다.[24] 이 경우 맥크래디가 좋아함이 뜬다. 간접적으로 거너를 엿먹여서 그런 것으로 추정. 빛나는 바다의 여객기 잔해에도 동일한 수하물이 존재. 다만 랜덤 인카운터 이벤트와는 연관이 없다.
- 실패한 밀주업자
쇼우 고등학교 밑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한 폐가에서 핵폭발이 일어난다, 잔해를 조사해보면 술 여러 병과 함께 죽은 밀주업자가 있다. 위스키 몇병을 얻을 수 있다.
- 아톰 캣츠 단원 듀크
망가진 하늘색 세단차 옆을 지키는 화려한 불꽃 무늬[25] T-60 파워 아머를 입은 인물. 파워 아머 갱단인 아톰 캣츠의 단원이다. 필드에서 만나면 맵 남동쪽의 아톰 캣츠 차고의 위치를 찍어주는 듯하다. 평소에는 아톰 캣츠 본거지에서 망을 보거나 주변 순찰을 한다. 적대 생물과 레이더를 상대로 파이프 피스톨과 화염병으로 싸운다. 지키고 있는 차를 터트리면 공격한다. 팔라딘 댄스, X6-88 이상의 파워 아머 덕후로 파워 아머를 안입고 있으면 주인공을 무시하는 반면 파워 아머를 입고 있으면 주인공한테 말수가 많아지며, 계속 말을 걸어 보면 끝장나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주인공한테 말해주는데 그게 무언고 하니 파워 아머에 하늘을 날 수 있는 제트팩을 달아 주는 것. 허나 현실은 시궁창이라며 상상으로 한 말이라고 단정짓는다.[26] 만약 제트팩을 달고 듀크한테 찾아가면 듀크가 매우 칭찬을 해준다. 혹자는 랜덤 인카운터로 북동부에서 듀크를 만난 뒤 아토마토이 공장으로 빠른 이동을 했더니 퀸시 폐허에서 거너들과 싸우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 압살롬
저격수로 전작 폴아웃 3의 샘 워릭과 유사하다.
- 그루엘
쉐프 모자를 쓰고 있는 그루엘이라는 레이더 한명이 난입한다. 죽이면 쪽지를 루팅할 수 있는데 단순히 그가 장보러 가거나 채집하려는 재료 목록의 나열이다. 요상하게도 비공식 한글패치에서는 이름이 '죽'[27]이라고 나오지만 사망시 나오는 쪽지는 '그루엘의 노트'라고 나온다.
- 득득이 쥐(Skrap Rat)
여성 네임드 레이더. 별다른 인터액션도 없고 이름만 네임드인 선공 NPC이므로 부담없이 잡아주자. 잡으면 본인 혹은 주변의 레이더 동료에게서 득득이가 '브래들리'라는 레이더에게 보내는 편지를 루팅할 수 있다. 뭔지 몰라도 비공식 한글판에서는 한동안 '스크랩 쥐'라는 직역된 명칭으로 번역되었지만 2018년도 버전 기준으로 득득이 쥐라고 번역된다.
- 바비의 일을 제안하는 트리거맨
아직 굿네이버와 볼트 114에 가지 않았다면 만날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비선공 트리거맨으로, 일거리를 줄테니 굿네이버의 바비를 찾아오라는 제안을 한다. 맵 마커에 굿네이버가 찍힌다.
- 말라깽이 말론
닉 발렌타인 구출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그 사람으로, 그를 살려줬을 때 볼 수 있는 인카운터. 말을 걸면 플레이어 덕에 쫓겨나 쪽박을 찼다며 원망한다.
- 달라
위 퀘스트에서 달라를 살려줬을 때 볼 수 있는 인카운터. 말을 걸면 말론을 욕하면서 굿네이버에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부모님 말씀이 옳았다며 후회하고 있다.
- 개장수 진
진이라는 이름의 개장수 사내가 개를 판다. 카리스마가 6 이상이라면 250캡을 주고 개를 사서 정착지에 보낼 수 있다. 정착지에 상주한 개는 마을 행복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므로 조건이 된다면 무조건 사자. 하지만 파 하버 DLC를 설치하면 고정된 위치에서 개를 판매하는 슈퍼 뮤턴트 개장수 에릭슨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인카운터의 가치는 폭락한다.
- 소장수 켈리
켈리라는 이름의 브라민을 데리고 다니는 여자가 브라민을 파는데, 100캡에 사서 정착지로 보낼 수 있다. 브라민을 보낸 정착지에 여물통을 깔아놓으면 확률적으로 비료가 생산되면서 워크샵에 저장되니 참고.
- 케임브리지 고분자 연구소 구인광고 아이봇
필드를 떠돌아다니면서 케임브리지 고분자 연구소의 위치를 광고한다. 광고를 들으면 케임브리지 고분자 연구소의 위치가 맵에 추가된다.
- 공산품 광고 아이봇
위와는 다른 광고 아이봇인데, 각종 인게임상의 회복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가공식품들을 비롯한 전쟁 전 기업들의 물건을 광고한다.
- 왓츠 전자 광고 프로텍트론
필드에 프로텍트론 혼자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왓츠 전자를 홍보하는 전단지를 나눠준다. 읽으면 해당 위치에 맵 마커가 찍힌다. 다시 말을 걸면 전단지는 고객 1명당 하나로 제한되어서 못 나눠준다는데 그게 가격대를 낮추는 비법이라고 한다. 함께 걷다보면 계속 말을 하는데 핵융합 코어부터 가전제품까지 별 걸 다 광고하며 타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로봇은 비싸기만 하다며 디스하기도 한다. 자기는 다른 로봇들과는 달리 품질 보증 기간보다 100년이 지나도 멀쩡히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그 '다른 로봇'은 헤스터스 소매점의 로봇을 말하는 거라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준다(...). 근데 실제로 전쟁 후 200년이나 작동하고 있으니 틀린 말은 또 아닌 셈.
- 현금 카드
필라 오브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고정적으로 나오는 장소가 있다. '파커 퀸'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나타나서 주인공에게 말을 건다. 수표 역할을 할 수 있는 현금 카드를 110캡에 팔아주겠다는 것. 100캡은 카드값이고 10캡은 수수료 비스무리하게 자기가 챙길 거라고. 살 수도 있고 안 살 수도 있고 답변 없이 죽일 수도 있지만[28] 구매하면 잘 쓰라고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마지막에 조용히 '...병신(Retard).'이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도망치는 파커의 등짝에 총탄을 박아주면 110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당연하지만 이 가치 1에 플라스틱 1짜리 현금 카드를 상점에서 써먹으려고 해봤자 병뚜껑만 받는다며 단칼에 거절당한다. 해당 현금 카드가 인벤토리에 있을 경우 웬만한 상인들[29]에 "현금 카드 사용 가능한가?" 라고 질문할 수 있는데, 모두들 단칼에 거절한다.[30] 의외로 이런 식의 사기를 당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지 다이아몬드 시티의 솅이 이런 식으로 사기당한 사람 많다고 빨리 환불 받으라고 말해준다.이런 사기꾼에게는 이렇게 해버리자[31] 정착지의 3레벨 잡화상에 일부 네임드를 배정하면 해금되는 4레벨 잡화상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뜨는 것으로 보아 이 친구 참 여기저기 사기를 치고 다닌 듯 하다.. 대가로 머리에 한 발 박아줘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파 하버 DLC에서 이 카드를 파 하버의 잡화상 브룩스가 진짜로 바꿔 준다. 물론 100캡밖에 안주므로 결론적으로 10캡 손해다.물론 파커를 죽였으면 100캡 이득이다.더군다나 브룩스가 말하는거보면 불쌍해보이니 이거나 먹고 떨어지란 느낌이다. #
참고로 파커 퀸의 성우는 Emil Pagliarulo로 폴아웃 4의 스토리 작가이다.
- 미스터 것시 1 - 것시 중위(Lieutenant Gutsy)
비선공 미스터 것시 한 기가 나오더니 대충 "정지! 이 지역은 중공군이 암약하는 곳이라 계엄 하에 있으며 신원확인이 필요하다"라고 지껄이는데 선택문 중 "전쟁이 끝난지 200년 지났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것시가 "이건 중공 빨갱이들이 자주 하던 레퍼토리" 운운하면서 공격한다. 반면에 "좆이나 까 미친 로봇새끼야(Go fuck yourself. you crazy robot.)"라고 욕을 하면 오히려 미국식 구어체를 인식, 중국 간첩일 확률이 매우 낮다면서 협조 감사하다고 말한 뒤 그냥 가버린다. - 미스터 것시 2
이번에는 통행금지령이다. 비선공 미스터 것시 한 기가 "정지! 이 곳은 통행금지가 내려졌으니 자기 앞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라고 한다. 이때 스피치 체크에 실패한다면, 것시가 "반복한다. 따를 것입니까?"라고 하는데, 자신이 임무수행중인 군인이라고 스피치 체크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플레이어가 '따를 것입니까?' 말을 반복할 수 있다. 말을 반복할 수록 유일한 생존자의 말투가 점점 장난스러운 억양으로 바뀌는데, 지시 불이행으로 판단해 공격하거나, 운이 7이상이면 것시가 에러를 일으키고 자폭해버린다. - 길거리 마약상과 똘마니들
마약상(?) 스태쉬와 그녀가 이끄는 나머지 두명이 나온다. 사이먼은 약물중독자고 렉사가 사이먼의 약물중독을 끊기를 바라는 모양인데 플레이어는 렉사의 행동이 옳은지 아닌지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런데 사이먼이 자주 빠는 마약은 바로 스태쉬한테서 사가는 마약이다. 이 인카운터를 접한 뒤의 행방도 랜덤 인카운터인데, 스태쉬는 (랜덤한) 캠프장에서 이미 다른 적들에게 선공당해 죽은 채로 발견되며, 사이먼은 일반 필드 인카운터로 나오는 흔한 레이더 무리 사이에 끼어있다. 이때는 인터액션이 없고 그냥 선공하는 적일뿐이다.
- 떠돌이 서기
랜덤 인카운터 테이블에 출현하는 조건은 정착지의 주민(타 정착지와의 연결 합산 포함)이 10명 이상이 되면 특정 랜덤 인카운터 지점에 뜬다.[32] 파워 아머도 걸치지 않은 스크라이브 한명이 돌아다니는데, 정착지에 갑옷 상점이 설치가 되어 있을때 대화를 하면 마을로 보낼 수 있다. 해당 마을로 보낸 스크라이브를 레벨 3 갑옷 상점에 배정하면 특수 판매 NPC로 취급, 전설급 방어구인 마크4 신스 흉부/왼쪽 다리 아머를 판매한다. 원래 동부 BoS 소속 서기였으나, 엘더 맥슨이 동부 BoS에 집권한 이후 집단의 정책이 바뀌자 이에 반발하여 탈퇴하고선 떠돌고 있다고 한다.
- 멜과 소냐 Mk.II
멜과 그의 개량 굴착용 아이봇 소냐가 돌아다닌다. The Big Dig 퀘스트 완료가 선행조건으로 여겨지며 퀘스트가 끝나면 멜이 소냐를 개조했는지 소냐 이름 뒤에 Mk.II가 붙어있다. 존 핸콕이 자길 찾아 죽여버릴까봐 방황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주인공이 핸콕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줘도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한다. 멜은 대화중에도 계속 이동하므로 가만히 있으면 대화가 끊기니 다 듣고 싶다면 방향에 맞춰서 플레이어도 이동을 해줘야 한다.
- 레이더에게 붙잡힌 볼트 81 거주민
레이더에게 붙잡혀 노예가 된 볼트 81 거주민을 레이더들을 모두 죽인 후 풀어줄 수 있다, 그 후 고맙다며 다신 볼트를 떠나지 말아야겠다고 하곤 맵 마커에 볼트 81의 장소를 찍어준다.
- UFO 추락
시리즈 전통의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얻을 수 있는 준고정 인카운터. 길을 가다보면 무언가 하늘에서 추락하는걸 랜덤하게 볼 수 있는데(화면에 잡지는 못해도 하늘에서 쒸이이이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무언가가 추락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추락장소로 가보면 UFO가 추락해 있다. 거기 있는 녹색 피를 따라가다보면 근처의 동굴로 갈 수 있는데 그곳에 있는 부상을 입은 외계인을 냉혹하게 끔살하고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얻을 수 있다. 단, 레벨 20 이상이어야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추락 위치, 얻을 수 있는 동굴 장소 위치가 고정되어있다. 주위에 주인공이 있을 시, 괴상한 오디오라며 라디오 주파수가 잡힌다. 들어보면 뭐라고 떽떽떽거리는 소리만 반복한다. 외계인 뒤에 있는 HAM 라디오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부상당한 외계인이 구조신호를 보내려는 모양.
- 폐품업자 잔당
USS Constitution 관련 퀘스트에서 폐품업자를 척살하는 쪽으로 해결하는 것이 선행조건. 폐품업자 잔당이 스폰되면서 복수하려고 든다. 물론 레벨캡은 낮게 스폰되니 그냥 쓸어주자. - 클린트와 찰리
클린트라는 중년의 사내와 그의 딸 찰리가 나타난다. 별다른 상호작용은 없고, 부녀간에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게 전부. 소설과 영화로 나온 더 로드의 부자 패러디이다.
- 티모시
티모시라는 이름의 사내가 주황색 소매의 인스티튜트 옷을 입고서는 대놓고 돌아다니고 있다. 벙커 힐의 위치를 물어보는데, 안 알려줄 수도, 알려줄 수도 있고 돈을 내놓으면 알려준다 할 수 있다. 돈을 달라 하면 랜덤으로 캡을 주긴 하지만 그래봤자 푼돈이고 주고선 고맙다며 간다. 죽이면 신스 부품이 나오는 것으로 봐선 아마 막 탈출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신스인 모양. 영화 아일랜드의 패러디라는 말도 있다.
- 미소짓는 래리(Smiling Larry)
보디가드 둘과 짐꾼 브라민을 데리고 다니는 행상인.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는 말투가 특징이다. 연결된 정착지를 포함한 정착지의 총 주민이 30명 이상이 되면 랜덤 인카운터 조건이 만족되며, 특정한 랜덤 인카운터 지점에서 일정 확률로 뜨는데, 뜨는 지점은 떠돌이 서기와 공유한다. 만일 만났다면 정착지로 보내 거주민으로 쓸 수 있는데 레벨 3 무기상점에 배치하면 유니크 리퍼 Reckoning을 판매한다.
- 만타맨(Manta Man)
자기를 실버 슈라우드의 유일한 적수라고 생각하는 일반인. 언젠가는 바다에 살고 있는 자기 백성들을 구원해줄 거라는 둥의 말을 한다. 정크 젯을 들고 있으니 소매치기하거나 죽여서 얻을 수도 있다. 실버 슈라우드의 옷을 입고 있으면 특별한 반응을 보여준다. 참고로 만타 맨은 실버 슈라우드와 같은 휴브리스 코믹스의 히어로다.
- 노상 술팔이
노상주점을 운영하는 맥이라는 이름의 흑인이 돌아다닌다. 정착지에 건설가능한 바와 동일한 구조물에서 술을 팔며 인터액션 자체는 주류를 파는 것말고는 별거 없으나, 왜 돌아다니면서 '맥의 바'라는 이름을 걸며 술을 파는지에 대해서는 사연이 있다는듯하다. 에센셜 미지정 NPC이기 때문에 말하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가끔 있다.
- 맛이 간 어썰트론
몇몇 어썰트론이 행동이 이상한채로 돌아다니는데 플레이어를 향해 "WHAT A PRETTY BOY" 등의 대사를 내뱉으며 공격한다.
- 배탈난 황무지인
황무지인이 배탈을 호소하면서 자라목 루코스키의 통조림을 언급한다. 아직 가지 않았다면 맵 마커에 통조림 공장이 찍힌다. - 황무지인들의 싸움
황무지인 파티가 적들과 싸우고 있다. 플레이어가 도와주면 황무지인을 정착지로 보낼수 있다. 오토매트론 DLC를 깔았다면 로봇 군단과 싸우기도 한다.
- 7개 지뢰
필드상에서 지뢰가 깔린 곳은 여러군데 있지만, 특정한 랜덤 인카운터로 7개의 지뢰가 일정한 군집으로 깔려있는 곳이 나올 수 있다. 폴아웃 3의 5개 특수지뢰 군집과 비슷한듯. 폴아웃 3때와 비슷하게 지형에 따라 땅에 파묻힌 지뢰도 있고 이건 해제도 안되는데 플레이어가 밟으면 제대로 터지며 대미지도 그대로 들어온다. 주변에 폭발물까지 있다면 끔살확정이니 매우 빡치는 버그.
- 브라민 시체 + 지뢰 함정
브라민 시체 위에 지뢰가 3개 놓여져있다. 특이사항으로 브라민 시체의 모델링은 짐꾼 브라민이 아니라 그냥 브라민인데도, 고기와 함께 다른 잡템을 약간 얻을 수 있다.
- 불타는 타이어 더미
말그대로 불타는 타이어 더미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래도 꼴에 불탄다고 올라가거나 가까이 가면 대미지를 입는다.
- 폐품업자와 냉장고
한 폐품업자가 냉장고를 열려고 전전긍긍하는데 플레이어가 폐품업자를 죽이거나 협박 퍽을 보유했다면 문을 열게 할 수 있다. 냉장고의 잠금수준은 낮은 편이다. 안에 있는 아이템들은 보통 비슷한 수준의 잠긴 상자에 포함된 수준과 비슷하다. - 폭발하는 해치
해치가 갑자기 놓여져있는데, 이를 작동시키면 해치가 버섯구름 폭발을 일으킨다. 폭발 데미지는 높지 않지만, 저렙때에는 함부로 작동시키면 끔살당하기 쉽다.
- 폭발하는 해치와 폐품업자
위와 비슷하나, 폐품업자가 대전쟁 전의 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폭탄을 설치(?)하고 있다. 멀리서 지켜보면 폐품업자가 폭발물을 설치한 다음에 기폭하고 돌아오는데, 위와 달리 해치는 멀쩡하다. 폐품업자가 폭탄을 설치하는동안 위와 마찬가지로 기폭시킬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체력이 낮을 경우 끔살당하기 쉽다. 게다가 폐품업자의 기폭 스크립트가 끝나기 전 폐품업자에게 함부로 접근하면 적대적으로 돌아선다. 폐품업자가 폭탄을 기폭하고 말을 걸면 안에 있는 물건은 다 내꺼라고 말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해치를 열면 단칸방 구조의 지하셸터로 들어가진다. 이 순간 폐품업자가 적대적이 되어서 따라붙는다. 어쨌든 폐품업자를 처리하면 셸터에는 약간의 물과 보존식품, 저티어 무기(보통은 권총류), 그외 잡동사니들이 있고, 백골이 된 셸터 주인의 오른손에는 지팡이가 쥐어져있다. 진입이 가능한 공간이 생기는 유형의 랜덤 인카운터로서는 FPS 폴아웃 시리즈 최초이다.
- 물거지
한 황무지인이 물을 달라고 한다. 물을 줄 수는 있으나 마을로 보낼 수는 없다. 선행으로 판단되는지 상당수 동료들의 호감도는 약간이나마 챙길 수 있다. 단 X6-88, 케이트, 맥크레디, 롱펠로우[33]는 성향상 싫어한다.
- 방사능에 죽어가는(야생 구울화 되어가는?) 여인
물거지의 배리에이션으로 한 여인(일반 구울 모델링)이 죽어가면서 플레이어에게 라드어웨이를 요구한다. 만일 라드어웨이를 주고 며칠 뒤에 다시 오면 그 여인이 금고에 깔려 죽어있다(?). 만일 라드어웨이 달라는 소리를 무시하고 같은 장소에 며칠뒤 다시 오면 그 여자는 야생 구울 시체가 되어있다.
- 크레이터와 잠긴 상자
무언가 폭발한듯한(모델링은 마이얼럭 구덩이와 비슷하다) 크레이터 가운데에 한 잠겨진 상자(잠금 난이도는 랜덤)가 있다. 아무래도 누군가 폭발로 열어제끼려다 증발한 듯.
- 쓰레기장 금고
쓰레기 더미 위에 공구상자와 전원이 켜진 라디오와 금고가 박혀있다. 잠금 난이도는 보통 숙련자로 뜬다.
- 뜯겨진 금고
반쯤 땅에 묻힌 문짝 떨어진 금고가 있다. 아이템은 정말이지 별 거 없다고 한다.
- 볼트텍 밴
볼트텍 차량 주변에 해골이 있고 해골의 오른쪽 다리밑에 쪽지가 있는데, 대략 특정한 볼트[34] 모집인원수 채워넣기를 두고 볼트텍 지역관리자가 한 직원에게 질책하는 내용이다. 다음달까지 (n)볼트에 할당된 사람만큼 들여보내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는 내용. 노트를 읽으면 노트에서 언급된 볼트 위치가 찍힌다. 사족으로 저 노트에 적힌 볼트텍 지역관리자의 이름이...[35]
- 떠돌이 의사(간호사?)
앤더슨이라는 의사 노파가 정착민 환자 한명과 돌아다니는데(아마 앤더슨이 그 정착민의 주치의인 모양), 떠돌이 서기 등과 마찬가지로 특수상인으로 앉힐 수 있다. 단 첫 조우시에는 마을영입 대화문이 뜨지 않는다. 이 경우는 보통 게임 초반에 영입 조건이 만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면해서 그렇다. 영입하려면 링크된 정착지 포함 총 주민숫자가 20명 이상에 관련 상점이 있어야 한다. 랜덤 인카운터 테이블에 뜬다.[36] 대응상점은 레벨 3 의료상점으로, 보통 마을 의료상점에서 안파는 애딕톨을 팔며, 앤더슨이 영입된 마을의 정착민들이 소량의 버프약물을 소지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 론 스테이플
흑인 NPC이며 특수 요리점 NPC로 영입할 수 있다. 랜덤 인카운터 테이블 조건은 위의 앤더슨과 동일하며, 랜덤 인카운터로 나올 수 있는 지점 역시 앤더슨과 동일하다.
- 잭 캐봇과 에드워드
캐봇 가의 비밀 퀘스트에서 잭 캐봇 편을 들었을 때 발생. 로렌조를 처치후 잭 캐봇이 1주일 동안 뭐 연구한다고 말할 때 그동안 랜덤 인카운터 테이블에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만나면 광섬유 아이템을 팔아달라고 한다.
- 로렌조 캐봇
캐봇 가의 비밀 퀘스트에서 로렌조 캐봇편을 들었을 경우 발생. 로렌조 캐봇을 저택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만나게 되는데 주변에는 구울들이 죽어있다. 물어보면 구울들의 장생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서 죽였다고 한다. 죽어있는 구울들은 패럴 구울도 아닌 이성이 있는 구울들이다. 로렌조가 악인이라는 증거.
- 알을 지키는 데스클로
둥지를 지키고 있는 데스클로가 있는데 레벨에 상관없이 일반 데스클로가 나온다. 전설적인 데스클로로 나와도 원판은 보통 데스클로니 알비노나 발광급으로 강하진 않다. 둥지를 뒤지면 데스클로 알을 획득할 수 있다. - 다친 야생 들개
길을 걷다보면 비적대적 야생개 한마리가 어정쩡한 자세로 등장한다. 개의 상태가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유일한 생존자는 개를 치료하거나, 그냥 쌩까기또는 총으로 쏴서 편히 보내주기등의 선택 등을 할 수 있다. 개를 치료한다를 선택할 경우, 스팀팩 같은 아이템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낑낑대던 개가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대화를 걸어도 도그밋마냥 낑낑댄다거나, 호기심에 어린 헐떡임 같은 대사조차 없으며 그저 유일한 생존자의 근처를 빙빙 돌기만 한다. 이후 등장 역시 랜덤 인카운터로, 유일한 생존자의 앞에 나타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하며 적과 교전 중일 경우 한 편이 되어 같이 싸워주기까지 한다. 은혜갚은 개랄까. 참고로 첫 대면시 선택지에 따라 치료하기 후 '병신같은 개네'를 선택하면 등장할 때마다 병신(...)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다.
도그밋과 같이 있을 때 나타나면 둘이 싸운다. 션을 납치한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도그밋과 동행하는 와중에 나타나면 둘이 싸우느라 추적을 못하게 만드는 민폐견이 된다. 에센셜 판정인지 죽지도 않아 몇번이고 다시 덤벼든다.[37]
- 장례식
다른 황무지인이 생전에 블레이크[38]라고 불렸던 황무지인 동료를 무덤에 묻은뒤 생전 고인에 대해 감사하는 한마디를 돌아가면서 한다. 이 인카운터는 위키아에도 기재되어있지 않다.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 장례식 2
묘지에 한 레이더가 동료 레이더를 묻으며 그를 그리워하는 혼잣말을 한다.[39] 피도 눈물도 없는 레이더 주제에 동료를 떠나보내고 슬픈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지만, 발각되면 평범한 레이더마냥 선공. 죽이고 나면 어째 찝찝하다. 안쓰러웠는지 넥서스에 해당 레이더를 비선공으로 만들어주는 모드도 존재한다.
- 총잡이
Diamond City Blues 퀘스트 에서 넬슨 라티머를 죽이면 그의 아버지 말콤이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총잡이(트리거맨)들을 보낸다. 주로 다이아몬드 시티 근처에서 마주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격을 해온다. 심지어 다이아몬드 시티 안에서도 총잡이가 젠되면서 NPC들이 죄다 총을 꺼내며 총잡이를 공격하면서 난장판이 되기도 한다. 물론 레벨을 충분히 올렸다면 트리거맨들은 그냥 호구이니 VATS로 침착하게 잡으면 그만이다. - 정착민과 습격자들
3명 정도의 정착민과 습격자들이 싸운다. 어찌저찌 싸우면 영입이 가능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다.
- 정착민을 납치중인 슈퍼 뮤턴트
슈퍼 뮤턴트 한 무리가 정착민과 같이 이동하고 있는데 슈퍼 뮤턴트를 죽이면 정착민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도망친다. 이 슈퍼 뮤턴트들은 미니건을 들 확률이 높은데다, 정착민을 영입하려면 무기와 탄약을 건네준 다음에 같이 싸우고, 대화를 잘 해보자. 영입 가능하다.
- 집배원
집배원 한명의 시체가 있는데 시체를 살펴보면 편지 3장이 있다. 일설에 의하면 이 집배원 시체는 소설/영화 포스트맨에 대한 리퍼런스라는 설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건 없다.
- 포사이드 박사의 노트
랜덤 인카운터로 마주친 정착민 혹은 레이더의 시체에서 낮은 확률로 포사이드 박사의 노트가 나오는데, 노트의 내용은 스팀팩과 항생제, 체온계, 시험관을 구해오라는 심부름이며, 볼트 81과 외부 교류를 하는 황무지인들에게 건네준 쪽지로 추정된다. 레이더에게 발견되는 경우는, 이미 이 노트를 가진 정착민을 레이더가 죽인후 노획한 상태였다는 것으로 해석하는게 좋을듯. 만일 볼트 81을 발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쪽지를 읽을 경우 맵 마커에 볼트 81의 위치가 뜬다.
-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자메이카 플레인 원정대 초청장
헤드리언이라는 레이더가 죽은채로 있고 주변에 몹이 스폰되어있다. 몹을 정리하고 해당 레이더의 시체를 살피면 헤드리언이 받은 홀로테이프가 있는데, 칼 에버렛 일당이 자메이카 플레인에 '보물'이 있다면서 자메이카 플레인 원정대를 모집하는 쪽지였다. 아직 자메이카 플레인에 가지 않은채로 이 인카운터를 조우하면 지도에 자메이카 플레인 마커가 찍힌다. 자메이카 플레인을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쪽지를 보낸 원정대도 전멸하고 말았다.
4.1. DLC 인카운터
- 떠돌이 오토매트론 / Rust Devil 갱단
오토매트론에서 추가된다. 가끔씩 마주치는 레이더나 로봇의 DLC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숫자도 많고 강하니 주의할 것. 오토매트론만 깔아놔도 통상 몬스터 인카운터에서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는 이들로 돌변한다. 떠돌이 오토매트론은 다양한 구성 혹은 탱크봇같은 상위티어 로봇 1기/다수의 아이봇으로 되어있고 러스트 데블들은 최대 약 2~3기의 로봇 + 4~5명의 단원 구성으로 등장한다.
- 응급수리된 아이봇 포드
마찬가지로 오토매트론. 허허벌판에 소형 발전기 한대와 주인없는 아이봇 포드 한대가 놓여있다. 문자열 몇 개가 깨지긴 했지만 작동 자체는 일반 아이봇 포드와 동일하다. 이미 아이봇 포드 항목을 읽고 왔다면 알겠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역만리 떨어진 어딘가에 서브퀘스트 마커를 찍어버리는 흉악한 인카운터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원의 경우는 찾는데도 오래걸리고 포드에서 멀리 찍으나 가치가 낮은 탄의 경우에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마커를 찍는다. 또한 근방에 있는 지점들이 청소가 되었다면 먼 곳에 마커가 찍힐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둘 것.
- 캠핑하는 원자교단 신자들
파 하버 DLC 대응 및 해당 지역 한정. 파 하버의 원자교단을 적대하지 않는 루트[스포일러2]로 처리했을 경우, 본편의 원자교단과 달리 캠핑장에 스폰되는 랜덤 인카운터 원자교단원들은 플레이어와 비적대상태다.
- 데스클로와 팩 일당
데스클로 한 마리가 어정거리거나 죽어 있고 그 주변에 끔살당한 팩 일당의 시체가 널려있다. 현 알파메일인 메이슨이 너무 너무 짜증나서 못 견딜 지경이 된 팩 레이더가 데스클로를 잡아족쳐서 인정받고 뻐겨대기 위해 친구들을 모아서 도전했다는 정황을 쪽지 루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인카운터는 누카 월드 지역에서만 발생한다.
- 누카 월드 갱단
누카월드 DLC 대응. 누카 월드의 레이더를 몰살시키면 복수하겠다고 정착지를 침략한다. 누카 월드의 레이더와 계속 우호관계를 유지했어도 한 팩션 이상은 무조건 적대화 돼서 마찬가지로 정착지를 침략한다.
- 하비
누카월드 DLC 대응. 생존자를 속여 누카 월드로 보낸 그 NPC다. 누카월드에서 하비와 재회했을때 살려주면 커먼웰스에 다시 나타난다. 생존자를 처음 만났을때처럼 부상을 입었으니 도와달라고 소리치지만 이내 총대장이 된 생존자를 알아보고 뻘쭘하게 인사를 한다. 자신이 총대장이 됐는데 왜 아직도 이런 짓을 하냐는 질문에 그런 것과 상관없이 계속 사람들을 누카월드로 보내지 않으면 가족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한다.
5. 폴아웃 76의 랜덤 인카운터
웨이스트랜더가 업데이트되면서 랜덤 인카운터의 유형 역시 더 다양해졌다. 정착민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돌아다니던 레이더들도 나오는데 초반 지역같은 곳에는 무소속이 많지만 나중에 가다보면 피독수리 소속 단원들도 나온다. 그리고 양 팩션의 평판이 초기상태에서는 비선공 레이더도 간혹 볼 수 있다. 몹 싸움 이벤트들중 정착민들이 다른 몹과 싸울 때 정착민을 도와주면 정착민 평판에 소량이나마 도움이된다.-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동물
특정 장소에서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하는 짐승들은 동물 친구와 황무지의 조련사 퍽을 장착하여 길들여서 캠프에 보낼수 있으며, 국내 커뮤니티에선 폴켓몬이라고 부른다.
- 모욕 봇.
금도금된 프로텍트론이 플레이어에게 다가가더니 한두마디 모욕을 하고 '모욕당했습니다!' 메세지가 뜨며 메모가 추가된다. 장소를 불문하고 갑작스럽게 유저 앞에 나타난다. 온갖 참신한 패드립과 함께 모욕당했다며 주는 메모는 일부 유저들의 인성질 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 부상당한 슈퍼 뮤턴트
다리를 절며 도망치는 레벨 1짜리 슈퍼 뮤턴트. 눈 앞에 다가가도 공격하지 않고 계속 절룩거리며 도망만 치는데 큰뿔양(쉽스쿼치)와 싸우다 형제들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 레모네이드를 파는 미스터 핸디
랜덤한 위치에서 스폰되며 레모네이드와 하드 레모네이드[41] 제조법 두가지를 판매한다. 전작 코버넌트(폴아웃 4)의 미스터 디저가 연상되는 핸디.
- 미스터 밴디트
미스터 핸디가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다가가서 말을 걸면 강도 프로토콜을 실행하여 상술한 이름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 포드의 시체
포드란 남자의 시체와 함께 시체에서 홀로테이프를 얻을 수 있는데 들어보면 자신을 대리인으로 승격시켰다는 로봇들을 가지고 폭탄으로 장난을 치려다가 폭탄을 잘못 건드려서 폭사당했다는걸 알 수 있다. 이때 유언은 "이 스위치를 해제하면 대놓고 터지진 않--(폭발음)"
- 수의사 미스터 핸디
수의사 양반이라는 이름의 미스터 핸디가 고양이 3마리를 뒤에 달고 다니며 불쌍한 고양이들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인근 지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하는데 이동 속도도 느리고 핸디가 말하는 장소는 게임상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 위성 추락현장
위성이 떨어져있는데 위성 잔해에서 군사 기판 등의 기계부품을 얻을 수 있다. 배리에이션으로 프로텍트론이 지키고 있는 버전도 있다.
- 버티버드 추락현장
배리에이션으로 야생 구울들이 추락한 버티버드 주위에 스폰된 버전도 있다.
- 미스터 프라이즈 봇
갑자기 나타나 주인공이 경품에 당첨됐다며 잡동사니 아이템을 주는 미스터 핸디. 이후 대화는 무작위인데 보험광고마냥 속사포 랩을 구사한다던가, 개인정보가 어쩌고 한다던가, 묘하게 기분이 찝찝하게 만드는 대사를 하고 사라진다.
- 중공군 과학 첩보요원 백골
중공에서 파견되어 버지니아 비밀 첩보기지에 암약하던 과학요원의 시체다. 백골 옆에는 왕진가방이 놓여져있다.
- 불발탄
랜덤 인카운터 트리거 한복판에 핵탄두 하나가 불발된채로 박혀있는데, 이걸 발견하면 선을 올바른 순서로 끊어야한다. 끊어야하는 순서는 무작위다. 끊지 않으면 핵이 터져서 피해를 입게된다. 다만 핵폭발의 스펙 자체는 팻 맨보다는 자동차 폭발에 가깝다. 만일 성공적으로 해체했다면 비교적 좋은 축에 속하는 잡동사니를 얻을 수 있다.
- 탱크 잔해
길가에 탱크 잔해가 있는데 거기에는 죽은 병사 백골이 2구 있고, 탄약상자가 3개 남짓 놓여져있다. 잔해는 어썰트론 1기와 미스터 것시 2기가 지키고 있다.
- 환각 도관
한 정착민이 "파이프는 생명이다" 라고 쓰여진 쪽지를 남긴채로 죽어있고 근처에는 요상한 파이프가 솟아올라있다. 파이프와 상호작용하면 일시적으로 할루시네이션 환각같은 화면이 되며, 그동안 체력회복이 된다. 관련 게임을 해봤거나 소설을 본 사람이라면 메트로 시리즈의 오마주라는 걸 단박에 눈치챌 것이다.
- 제너럴 스테이크 홍보용 프로텍트론
- 웨이비 월러드의 워터파크 홍보용 프로텍트론
- 밸리 갤러리아 홍보용 아이봇
- 집광용 프로텍트론의 행진
집광용 프로텍트론 세마리가 플레이어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묵묵히 가던 길을 가며 채광을 한다.
- 술꾼
그냥 주변에 술병을 늘어놓은 술꾼 NPC가 있는데 웨이워드에 대한 언급을 한다.
- 피독수리의 협박 쪽지
상자와 탁자가 하나 놓여있고 그 위에 "가진 것을 모두 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쓰여있는 쪽지가 있는데 그 지역을 벗어나려고 하면 피독수리들이 스폰되어 덤벼든다.
- 고장난 레드 로켓 프로텍트론과 폐품업자
한 폐품업자가 레드 로켓 프로텍트론을 데리고 다니다 고장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데 만일 지능+8 대화 체크에 통과하고 강철 3개로 프로텍트론을 수리했다면 폐품업자가 기뻐한다. 수리부품으로 핵융합 코어를 줄 수도 있는데, 핵융합 코어를 주면 프로텍트론이 폭발한다.
- 사진사의 시체
안셀 에이브럼스라는 사망한 노인 시체가 있다. 이 시체를 발견하면 버킷리스트 퀘스트가 시작하며 퀘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인게임 스크린샷 사진 모드와는 별개의 '무기'로 나온 사진기 아이템[42]을 사용할수 있다.만일 운좋게 이 인카운터를 겪고 버킷 리스트 퀘스트를 수행했다면 청년단 올챙이급 도전과제 일부[43]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손녀가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손녀는 백혈병으로 인해 일찍 죽었다. 사진사는 손녀가 생전에 웨스트버지니아를 가보고 싶다고 했는지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웨스트버지니아에 출사를 가다 변을 당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노인의 모티브는 미국의 실존하던 사진사인 '안셀 애덤스'로 보인다.
- 신비회 여전투원의 시체
여전투원의 시체를 발견후 홀로테이프를 입수하면, 레이더가 습격중이라는 제대로 들리지 않는 메세지가 재생되는데, 이 홀로테이프를 재생하면 신비회 퀘스트를 시작할수 있다. 퀘스트에 대한 상세는 신비회 항목 참조.
- 비네임드 동료들
웨이스트랜더에서 추가된 동료 시스템의 일부로, 네임드 동료와 달리 랜덤 인카운터로만 만날 수 있는 동료가 존재한다. 정착민 채집꾼, 정착민 방랑자, 레이더 조무래기가 있다.
- 핸디 상인
'허더 씨'라는 이름의 상인 핸디가 네임드 브라민 세마리를 데리고 돌아다닌다.
- 그람
특수 슈퍼 뮤턴트 상인으로 플레이어에 우호적이다. 네임드 짐꾼 브라민과 동행하며 설계도 위주로 판매한다. 다만 플래그에 버그가 있는지, 만일 자신의 C.A.M.P. 주변이 랜덤 인카운터 포인트이고 이 포인트에 그람이 나타나면 그람이 플레이어가 건설한 구조물들을 느닷없이 때려부수려고 하므로 주의할 것.
- 핸디와 내니의 아무말 대잔치
미아와 블래드라는 네임드 핸디가 서로 대화를 하는데, 대화 스크립트는 일정하고 그 스크립트중 랜덤한 조합으로 만담을 나누고 있다. 대략 여기가 모티브라는듯.
- 헌터스빌 주민 시체
헌터스빌에서 탈출(?)한듯한 주민이 쪽지를 남기고 죽어있다. 쪽지의 내용은 헌터스빌에 퍼진 독으로 인해 모두가 녹색으로 된다는 내용이고 대략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미친 사람이라고 하지만 나는 미치지 않았다고 하는 내용이다. 어쨌든 결론은 웨스트텍의 실험으로 헌터스빌의 일부 주민이 슈퍼 뮤턴트로 변이했으니 결국은 그가 옳았던 셈. 여튼 시체에는 쪽지 말고도 녹색 테디베어(라드베어), 숟가락이 있다.
- 마네킹들
길가에 뜬금없이 마네킹 4개가 한 지점을 마주보며 있는데 마네킹 안에는 상자가 있고 상자에는 약간의 아이템과 랜덤한 쪽지가 들어있다.
- 신병 모집 군무원 미스터 것시
캠프 맥클린톡에서 신병을 모집한다고 알리는 미스터 것시다.
- 편집증 핸디
갑자기 핸디 한마리가 자신이 폭발할 것같다며 도와달라고 플레이어에게 울부짖는다. 약간의 부품으로 핸디를 고칠 수 있는데, 핸디를 고치는데 성공하면 랜덤한 무기개조 하나를 보상받는다.
- 동화 읽어주는 미스 내니
미스 내니가 읽어주는 동화를 끝까지 듣는다는 퀘스트가 부여되는데 꽤 오래 걸린다. 은근슬쩍 제너럴 아토믹스 홍보를 끼워넣는건 덤이다.
- 모스맨
눈 색깔에 따라 3가지 모스맨이 등장하는데, 빨간색은 적대성을 띄며 마주치면 공격하는 타입, 녹색은 도망가는 겁쟁이이다. 보라색(현명한 모스맨)은 등대 퀘스트에서 볼 수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 상호작용을 하면 갑자기 제자리에서 날개짓을 하며 경험치 추가획득 버프를 걸어준다.
- 카트의 가짜 금괴
인간 병사 1명과 것시의 시체가 있고 그 가운데에 카트 위에 놓여진 '미심쩍은 금괴'가 있다. 시체에는 이 금괴와 관련된 노트가 있으며, 원래 포장 및 수송용 실험 주괴로 쓰려던걸 빼돌리다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미심쩍은 금괴'의 아이템 성분을 보면 납 5, 금 2로 되어있다.
- 전쟁전 부부
전쟁전부터 지낸 부부가 결혼 50주년을 맞아서 서로 축하해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둘 다 방사능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은듯.
- 과학자와 군인
버려진 캠프를 지나다니다보면 가끔 보이는 NPC 커플.
- 스케빈저 상인
파는 품목은 랜덤이며 가끔 희귀한 의상을 팔기도 하니 확인해 볼 것.
- 피독수리에게 붙잡힌 정착민들.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정착민들을 트럭에 폭발물과 함께 구속시키고 있는 인카운터로, 발각되거나 교전시 피독수리들이 바로 트럭을 폭발시켜 정착민을 죽인다. 정착민들은 스크립트상 무조건 사망하게 되어 있어 구할 수는 없다.
- 스캐빈저
주변을 뒤지고 있는 스캐빈저가 자신에게는 필요없다고 보물지도를 주는 경우도 있고, 주변 물건은 자기가 먼저 찜한 거니 건드리지 말라고 협박하는 스캐빈저도 있다.
- 목동 미스터 핸디
미스터 핸디 하나가 브라민 세마리를 이끌고 있으며 이때 잠시 기다리면 쉽스쿼치가 스폰된다. 간혹 전설개체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지나가던 이야기꾼.
자신의 정착지에 출몰했던 크립티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간혹 주변에 스폰되는 경우가 있다.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사칭범
강철 새벽에 등장한 신규 인카운터. 파워 아머를 이리저리 뒤섞어 입은 3인 사칭 강도가 나온다. 상세는 항목 참조.
- 응급구호단 프로텍트론 상인
상술한 그람처럼 랜덤 인카운터로 나타나는 응급구호단 소속 프로텍트론 상인이 있다. 역시나 그람처럼 희귀한 설계도를 팔기 때문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타났다 하면 빠르게 위치 정보가 공유된다.
- 피리부는 아이봇
한 아이봇이 피리 소리같은 멜로디의 음악을 틀고 있으며, 그 뒤를 여러마리의 비선공 라드랫이 따라다닌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오마쥬로 보인다.
- 응급구호단 아이봇
응급구호단 도색을 한 아이봇이 돌아다니며 주변 사람들을 스캔한다 응급구호단 복장을 입으면 지역 네트워크를 검색한다. 따로 이상이 없으면 응급구호단에게 감사한다는 말만 출력하고 원래 하던 일을 한다. 따로 대사가 있는지는 현 시점에선 불명
- 개를 데리고 다니는 미스터 핸디
미스터 워커라는 이름의 핸디들이 야생들개를 데리고 다닌다. 참고로 이 들개들은 적대 판정인지라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유의
- 닭에게 쫓기는 스캐빈저
스캐빈저 하나가 비명을 지르면서 닭에게 쫓기고 있다 닭을 죽이면 감사하다면서 닭고기는 가지라고 한다
- 정착민 기능공과 아이봇
덤덤거리거나 밤밤거리는 괴상한 아이봇과 함게 여행중이다. 핍보이가 없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며 아이봇을 자랑한다
- 코라의 시체
자유주 연합 소속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코라라는 여성의 시체가 있다. 홀로테이프에선 핵을 터뜨린게 미국 정부 짓이며 이를 통해 하류층들은 모조리 없애버리고 중산층들을 결집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쪽지에선 모종의 이유로 현재의 진창지역이 무수한 덩굴로 휩쌓인것 때문에 서쪽으로 이동하겠다는 쪽지가 있는데 이동하다가 변을 당한 모양
- 전기 기술자
스카이라인 계곡에서 등장하는 NPC로 테슬라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피독수리와 교전하는것으로 등장한다. 별도의 대사는 없으며 상호작용을 하면 전기 스파크와 동시에 폭발을 일으키며 사라진다.
- 두더지
두더지 모 탈을 뒤집어쓴 적대적인 NPC. 가끔 해진 두더지 모 가면을 드랍하기도 한다.
- 광대
광대탈을 뒤집어쓴 NPC. 상호작용시 미친듯이 웃는 소리만 낸다.
[1] 운이 좋으면 주변에 야오과이, 로봇, 개 없이 오로지 혼자인 폐품업자가 등장해서 외로운 방랑자에게 길더쉐이드(다리그늘) 마을을 마커로 추가해주며 길더쉐이드의 시에라 페트로비타가 누카 콜라 퀀텀을 구하는 중이란 정보를 알려주며 퀀텀을 판다고 제시하는데 100캡, 흥정 시 50캡에 구하기 힘든 누카 수류탄의 재료인 누카콜라 퀀텀을 살 수 있다. 정말 좋은 랜덤 인카운터이니 누카콜라 퀀텀은 꼭 사주는 것이 좋다.[2] 표시되는 곳은 락 크릭 터널로 황무지인들은 이 곳을 마이얼럭 킹의 보물실이라고는 하나 볼트 92보다 훨씬 복잡하고 마이얼럭 킹이 여럿 등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질 수 있는 것은 고작 누카콜라 퀀텀 한 병과 금고 안에 들어있는 잡다한 아이템들 뿐이다. 연한 마이얼럭 고기를 얻고 싶다면 이곳에 가끔씩 들러서 사냥하는 것이 좋지만 수도 황무지에서는 널리고 널린 게 마이얼럭이다.[스포일러1] 물론 진지하게 말하자면 이 인카운터에서 등장하는 애는 남자애가 고정이므로 그럴 일은 없다.[4] 문자 그대로 DLC지역을 제외한 모하비 어디서든 나타난다. 데스클로 던전이나 더 포트 같은 데서 만나면 좀 무섭다.[5] 카르마가 내려간다.[6] 단, 굿스프링 북쪽의 카사도르가 나오는 구간이나 슬론 쪽 데스클로 서식지 구간까지 가서 스텔스 보이로 강제로 우회해서 뉴 베가스로 갈 경우 이들을 안볼 수 있지만 그런 정신나간 행동을 할 거라면 차라리...[7] 다만 프림 동쪽으로 프림 패스(Primm Pass)를 경유하여 데스윈드 케이브 쪽으로 빠져나오면 모하비 아웃포스트-닙튼-늑대뿔 농장 경로를 통째로 스킵한채 노박으로 갈 수 있고 상대적으로 난이도도 낮다.[8] 전작의 마더쉽 제타 시작 지점에 박혀 있던 그 UFO와 같은 모델링을 쓴다. 미묘하게 밀레니엄 팰콘을 닮았다.[9] 올드 월드 블루스에서 재주를 변경하고 나면 둘 다 획득할 수 있다는 루머도 있는데, 무조건 둘 중 하나만 획득 가능하다.[10] 폐품업자의 시체이다. 곰덫을 군데군데 깔아놓았지만 아마도 겍코 무리에게 공격받아 사망한 모양이다. 그리고 그 주위의 겍코 무리가 리젠하는 지역에 육편과 해골들이 쌓여있다는 점에서 확인사살로 볼 수 있다.[11] 시체의 이름이 Johnny고, 그 옆에는 에이스 다섯 장이 놓여 있다. 그리고 면상이 완전히 동일인물급...[12] "이 주변에 웬 미친 할망구 패거리가 돌아다닌다는 소문 들은 적 있어? 털려본 사람들 말로는 그 할망구들 진짜 흉악하다던데."[13] 내용은 이렇다. 한 유대인이 엉터리 라틴어로 로마인을 비방하는 낙서를 하다 로마군 백인대장에게 걸리는데, 백인대장이 직접 문법이 틀렸다며 참교육을 해주는 내용.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로마인들은 집에나 가라'는 'Romani ite domum'이 올바른 표기이다.[14] Take drug, kill a bear![15]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에 속하는 검사 특성상 잉크 반점은 물론 해석까지 외부에 공개되면 오염의 위험성이 있어 매우 큰일이 난다. 위키백과에서 실제로 저작권이 지났다며 이런 짓을 하다가 심리학계 및 정신건강의학계에서 철퇴를 내렸을 정도. 단, 폴아웃에서는 유채색 카드를 제외시키고 무채색 카드도 음영을 조금 달리하는 등 우회적으로 로르샤흐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오염의 걱정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16] 통제복이 아니라 그냥 필드에 돌아다니는 억제복 몇몇이 이 드립을 칠 때도 있다.[17] 북두의 권 영문 명칭은 Fist of the North Star.[18] 특이한 점은 인간 동료들을 죽여도 살인 판정을 받지 않으며 데리고 있는 동료들의 호감도도 변동이 없다.[19]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신스도 죽일 수 있다.[20] 인스티튜트 루트로 Nuclear Family를 클리어한 경우는 상관없다.[21] 생츄어리 힐스에 있는 약장수의 터미널에서 볼 수 있는 고객 명단에 이들의 이름이 있다.[22] 가끔 볼트 81 주변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23] 얼마 안되는 비선공 거너들이다.[24] 실제 인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해 한번 털어버린 이후로 더이상 리젠이 안된다. 전투 인카운터가 올 때마다 일어나는 특성탓에 주변 루팅물들은 리젠되지만, 이 화물의 경우엔 매 게임과 열 때의 레벨에 따라 다른 물건과 수하물 쪽지가 남아있기에 벌어진 일인듯.[25] 아톰 캣츠 도색이다. 아톰 캣츠 차고에 가면 구입 가능.[26]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퀘스트인 The New Dawn을 보면 센티널로의 진급과 함께 얻을 수 있고 레벨을 올려 퍽을 찍어 주인공이 직접 만들 수 있다.[27] Gruel에는 저급 죽이라는 뜻이 있다.[28] 이 경우에는 시체를 루팅해도 옷 빼고 아무 것도 안나온다.[29] 다이아몬드 시티나 굿네이버 등의 무기 및 잡상인이나 심지어 미용사같이 물건을 취급하지 않는 인물 포함.[30] 대부분 캡만 취급한다고... 각자 보이는 반응도 다양한데, 다이아몬드 서플러스의 미르나에게 물어보면 "이거 신스가 쓰는 화폐냐? 우린 신스 화폐 취급 안 한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굿네이버의 KL-E-0는 "이쑤시개나 총알 반쪽으로 바꿔줄게"로 빈정거리고, 전쟁 전 구울인 데이지는 "더 이상의 현금 카드를 취급하는 곳이 없어서, 내가 (잡동사니로) 사 줄 의향은 있지만 액면가 만큼의 가격은 줄 수 없다."라고 정중히 거절한다.[31] 이렇게 하려면 모드가 없어도 창렬 DLC라 욕먹는 웨이스트랜드 워크샵만 있어도 할 수는 있다. 위 동영상을 찍는 데에 쓰인 모드는 건설 가능한 유리 오브젝트와 더 많은 형태의 철장 감옥 추가 뿐이다. 또한 웨이스트랜드 워크샵 2탄인 컨트랩션스에서는 형틀이 추가되었으니 형틀을 세워 거기로 끌고가도록 하자.[32] ex. 텐파인즈 절벽 인근 골짜기 사이 철길, 캠브리지 과학연구소 서남쪽 강에 면한 도로(근처에 눕혀진 레드 로켓 입간판이 있는데, 거길 지나간 뒤 다시 되돌아가면 트리거가 발동한다). 그리고 이 출현지역들은 하술할 미소짓는 래리와 공유하고 있다.[33] 선 성향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싫어한다.[34] 어느 볼트의 '숫자'인지는 습득한 지역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추정.[35] 비공식 한글판에서는 관리자의 이름을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36] 참고로 랜덤 인카운터로 나올 수 있는 지역은 아래 론 스테이플과 공유하고 있다.[37] 처음 만났을 때는 에센셜이 걸려있지 않아서 죽일 수 있다.[38] 에버네시 농가의 가장과는 다르다.[39] 가끔 동료 레이더의 시체가 안보이는 버그가 있다.[스포일러2] 수장 바꿔치기 포함.[41] 레모네이드와 보드카를 조합한다. 즉 술이다.[42] 뉴 베가스의 간판 사진촬영 퀘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진기와 비슷한 개념[43] 특정한 종류의 몹을 사진기 아이템으로 찍어야한다. 절대로 인게임의 사진 모드 기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