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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바섬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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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하카바섬 살인사건
墓場島殺人事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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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B6A72> 소년탐정 김전일 File 14
원제 <colbgcolor=#fff,#1f2023>墓場島殺人事件
하카바지마 살인사건
묘장도 살인사건
현지화 제목 하카바섬 살인사건[1]
묘지섬 살인사건[2]
The Graveyard Isle[3]
중심 소재 병사의 망령[4], 서바이벌 게임
연재기간 1996년 1월 31일 ~ 1996년 4월 17일
화수 11화
카나리 요자부로

1. 개요2. 관련 배경
2.1. 하카바섬2.2. 서바이벌 팀
3. 등장인물
3.1. 후도 중·고등학교 학생3.2. 도쿄대 서바이벌 서클3.3. 그 외의 인물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4.1.2. 그 외의 인물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4.3. 살해 트릭과 추리 단서4.4. 비고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5.2. 드라마
5.2.1. 캐스팅5.2.2. 원작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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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도 고교의 친구들과 남해의 무인도로 캠핑을 떠난 김전일. 그 섬은 바로 옛날에 전쟁에 패한 일본 병사들의 '망령'이 배회하는 '하카바섬'이었다. 김전일과 친구들은 우연히 그 섬에서 합숙하고 있던 서바이벌 팀과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 멤버들이 잇따라 병사의 망령에게 희생되기 시작한다. 어슴푸레한 밀림 속에 숨은 병사의 망령은 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김전일 일행은 처참한 전쟁터로 둔갑한 외딴 섬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2. 관련 배경

2.1. 하카바섬

현재는 무인도지만 과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의 격전지였으며 여기서 수 만 명에 이르는 일본군이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전쟁이 한창이던 때 패색에 못 이겨 자살한 일본군 병사가 수두룩했던 모양으로, 이들의 유골, 이들이 남겨 놓은 사세구(辞世の句)[5], 비행기 등이 섬에 그대로 남아 있다.

전후 수습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피폐해진 섬의 광경을 보곤 묘지섬이란 뜻의 하카바섬(墓場島)이란 이름을 붙여주었고, 이후에도 섬에서 일본군의 망령, 일명 병사의 망령을 보았다는 어부들의 목격담이 속출하는 바람에 하카바섬은 섬 주변 주민들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2.2. 서바이벌 팀

하카바섬에는 서바이벌 게임 대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게임에 대한 대비 및 연습을 하기 위해 찾아온 도쿄대학 서바이벌 팀이 합숙하고 있는데, 이들은 이와노 와타루가 이끄는 이와노 팀과 요네무라가 이끄는 요네무라 팀으로 나누어져 있다. 김전일을 비롯한 후도 고교의 학생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남성에게 속아 하카바섬으로 바캉스를 왔다가 이들의 서바이벌 합숙에 말려들게 되며 김전일은 서바이벌 팀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오카자키 등의 말에 의하면 서바이벌 팀들 중에는 사유지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동물이나 사람까지 쏴대는 부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와노 팀과 '전쟁'을 벌이던 요네무라 팀에서도 '그런 일'이 있지 않았냐고 언급하는데...

3. 등장인물

3.1. 후도 중·고등학교 학생


3.2. 도쿄대 서바이벌 서클

3.3. 그 외의 인물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희생자 목록

4.1.1. 범인에게 죽은 인물들

파일:attachment/kindaichi_00.jpg 우왓...! 이...이건!?
이름이사카
파일:attachment/kindaichi_00.jpg 늦네... 요네무라 놈...
이름모리야
파일:attachment/kindaichi_00.jpg 언제까지 소변을 보는거야?
이름코노
사인타살[17]
파일:attachment/kindaichi_season1_ep14_hagimoto.jpg 음...! 뭐야? 벌써 교대야? 히익?!
이름하기모토 테츠노리[18]
사인타살[19]
파일:attachment/kindaichi_season1_ep14_nanba.jpg ???[20]
이름난바 쇼헤이[21]
사인타살[22]
파일:attachment/kindaichi_00.jpg 아... 나 잠시 소변 좀 보고 올게.
이름요네무라
사인타살[23]

4.1.2. 그 외의 인물

파일:attachment/kindaichi_season1_ep14_hiyama.jpg 복수 같은 건 이제 그만 두라고… 좀 더 네 인생을 소…중히… 하라…고….
이름히야마 타츠유키
사인자살[24]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 동기

파일:038_5OgWgrqaJRc.~01.jpg"이봐, 명탐정... 네가 말한 것 중 하나는 동감이다...
복수같은 건 정말 쓸데없는 짓이야... 만약... 그런 걸 생각하는 녀석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어.
복수같은 건 이제 그만 두라고... 좀 더 네 인생을 소… 중히… 하라...고..."
이름 히야마 타츠유키
나이 20세
신분 도쿄대생. 서바이벌 팀의 일원.
가족관계 부모(과거 화재로 모두 사망)
모리시타 레미(사실상 아내), 아이
살해 인원수 5명[25]
살해 미수 인원수 1명: 이와노 와타루
괴인명 파일:attachment/c0090169_4eba06b15c2b7.jpg 병사의 망령/유령 병사(투니버스 및 대원 더빙판)
공범 모리시타 레미
동기 쾌락[26], 복수
파일:jtkvodkr9.jpg"그 마을은 이제... 지도상에도 나와 있지 않아...
붉은 악마가... 우리 마을을 집어삼켜 버렸거든...!!"
이름 모리시타 레미
나이 17세
신분 후도 고교 2학년생
가족관계 부모(과거 화재로 모두 사망)
히야마 타츠유키(사실상 남편, 사망), 아이
살해 인원수 1명[27]
살해 미수 인원수 2명: 이와노 와타루, 긴다이치 하지메[28]
괴인명 파일:attachment/c0090169_4eba06b15c2b7.jpg 병사의 망령/유령 병사(투니버스 및 대원 더빙판)
공범 히야마 타츠유키
동기 복수

범인이 밝혀진 후, 히야마는 모리시타를 보고 모르는 사람이고 자기가 그 서바이벌 인원들을 죽였다면서 그들이 자신을 제치고 나대고 꼴사나운 모습들을 보기 싫었다면서 한 마디로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처럼 광기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다 이와노를 죽임으로써 마지막을 장식하려 했으나 김전일이 그를 저지하고는 복수를 한다고 무엇을 얻었냐는 등 히야마를 설득시키지만 그에 반응하고 총을 떨어뜨린 후 팔꿈치를 쳐서 김전일을 떼어낸 후 설교따윈 집어치워라면서 칼로 자해를 하며 위와 같은 명대사를 남기고 죽었다. 이를 보고 레미는 그에 맞춰 잘 죽었다며 그를 원망하는 듯이 연기를 해서 둘의 연결고리를 없애려 하나 흘러나오는 눈물을 막진 못했다.

사실 히야마가 취한 서바이벌광 냉혈한의 모습은 전부 연기로, 실제로는 평범하고 온화한 성격의 학생이다. 진범인 히야마와 공범인 레미는 나가노 현(투니버스 더빙판에선 강원도.)의 인구가 40명도 안되는 작은 산골마을인 쿠로사카 마을(구판에서는 '사카 마을', 투니버스 더빙판에선 '북촌 마을'.)이라는 곳에서 자라온 소꿉친구 관계. 레미는 어릴때부터 히야마와 결혼해서 쿠로사카 마을에서 계속 사는 것이 꿈이었으며, 2년 전 시점에는 이미 사귀는 상태, 히야마는 도쿄대를 졸업하고 나면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와노 일행들이 서바이벌 게임 도중 저지른 화재 사고에 휩쓸린 마을의 얼마 안 되는 생존자이기도 하다. 작중 시점으로 2년 전에 일어난 쿠로사카 마을 화재 사건은 TV 와이드 쇼나 뉴스에서 큰 화제거리가 된 모양으로, 김전일도 이 사건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레미의 회상에 의하면 이와노 일행은 이전에도 종종 쿠로사카 마을을 찾은 적이 있는데,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서 주변 이웃의 밭을 망치는등 상당히 민폐를 끼쳐 마을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마을에 화재가 나던 날도 황급히 차에 올라타는 모습을 히야마와 레미에게 목격당했는데, 그들은 쿠로사카 마을의 화재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자신들이 피운 모닥불이 산불로 번지자 도망치던 길이었던 것이다. 산불은 상상외로 크게 번져서 순식간에 마을을 삼켰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히야마와 레미는 각자 학교 입학 시험을 치르느라 마을 밖에 있던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29]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미처 피신할 틈도 없었고, 그 결과 히야마와 레미의 가족들을 포함하여 32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하룻밤에 화재 사고에 휩쓸려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한다.[30] 가족들을 잃은 레미는 아직 미성년자였던 탓에 도쿄에 있는 친척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살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고 싶어서기도 하지만 도쿄에 있다면 대학생 히야마와 자주 만날 수 있기 때문. 히야마는 어디서 살게 되었는지 불분명하나 대학생 신분이었으니 자취 생활을 했거나 똑같이 아는 친척집에서 더부살이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 이후 도쿄에서 생활하던 히야마와 레미는 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이와노 일행들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고향에 불을 낸 것이 그들이란 것을 엿듣게 된다. 이에 대하여 그 자리에서 분노를 표출하며 그들을 경찰에 넘기겠다고 한 레미와는 달리 히야마는 경찰에 알려 봐야 그들이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될 것이 분명하다며 레미를 저지한다. 그리고 그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 못한다면 차라리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심판할 것을 다짐하며 복수의 계획을 세운다.

이후 히야마는 이와노 일행의 서바이벌 팀에 섞여 들어가 그들을 살해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고, 레미는 그와 별개의 인간관계를 구축하며 때를 기다렸다. 그러다 때마침 이와노 일행이 하카바섬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되자 이를 기회삼아 공범인 레미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다. 처음에 김전일 일행을 그 무인도로 안내한 여행사 직원도 레미의 사주를 받았던 것이다.[31] 허나 김전일에 의해 진상이 밝혀진 후에 히야마는 이와노를 죽이려고 하지만 김전일이 두 사람을 구해주고 싶다며 그의 공격을 막자 레미를 지키기 위해 김전일의 명치를 팔꿈치로 강타하고 그녀가 공범임을 부정하고는 자살, 레미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좀더 말하자면, 복수를 위해 서바이벌 팀 멤버들을 잔인하게 죽였으나 그걸 기뻐할 수는 없었다.[32] 히야마와 레미는 아무리 철천지 원수라고 해도 김전일이 복수를 위해 사람을 죽여서 뭘 다시 얻었냐고,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진심으로 잘됐다고 생각했냐고 묻자 반박도 못하고 괴로운 얼굴을 보였는데, 원수라고는 하나 사람을 죽이는게 괴로웠던 것. 히야마가 남긴 마지막 유언 역시도 '복수같은 건 쓸데없는 짓이다. 만약 그런 걸 계획하는 녀석이 있다면 복수 같은건 그만두고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하라고 충고해주고 싶다.'였다. 이둘은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원수라 그들을 죽였지만, 오히려 괴로워했으며[33] 만약 경찰에 넘길 증거만 있었어도 사람을 죽여가면서 복수하는 짓을 하지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건이 종결된 후 후일담 격으로 공개된 동기인지라 다른 사건들의 동기에 비해 임팩트는 덜하다는 평이다. 다른 범인들은 진상이 밝혀진 직후, 격한 감정상태에서 분노를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만 이미 사건이 일어난 지 며칠 후에 마음이 정리된 상태에서 교도소에서 전일이와 면회를 하면서 털어놓다보니...

4.3. 살해 트릭과 추리 단서

4.4. 비고

얼마 지나 김전일이 면회를 온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레미는 히야마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그동안은 히야마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일절 증언을 거부하며 침묵하고 있었지만,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엄마로서 자식 앞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모든 사실을 밝히고 죗값을 치를 결심을 한다.[42]

참고로 범인인 히야마는 구 정식발매판에서는 유지란 이름으로 나왔고 애장판에선 히야마란 이름 그대로 나온다. 아마 모스 부호 암호에서 범인의 이름 글자 수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판의 암호는 "ヒヤマハムラノイキノコリ" 즉, "ヒヤマは村の生き残り"로, "히야마는 마을의 생존자"라는 뜻이다. 구판 단행본에서는 12자의 모스 부호에서 동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8자, 범인이름+조사에 해당하는 부분이 4자에 맞도록 영어 모스 부호로 "YUJISAKATOWN(유지, 사카 마을)"가 되도록 끼워 맞춘 듯 하다.

에피소드 중 최초로 범인이 두 명인 사건이기도 하다. 살인을 하는 범인이 2명 이상인 전례가 없지는 않으나 쿠치나시촌 살인사건이나 타로 산장 살인사건은 공범이 진범에게 이용당하다 죽어 피해자 명단에 올랐으니 제외. 그러니까 통수 없는 대등한 공범 관계인 진범이 두 명인 건 이 사건이 최초다. 당시 범인 맞히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진범이 두 명이라는 사실 때문에 정답률이 제일 낮았다고 한다. 게다가 범인들은 치밀하게 이미 구면[43]이면서도 철저하게 서로 모르는 척을 했다.

등장인물 중 히라시마 치에와 오카자키 코시로가 단편 에피소드 중 하나인 '누가 여신을 죽였나?'편에서 축제장면 중 하나인 복도에서 사이좋게 걸어가며 축제를 구경하고 있는듯이 지나간다. 사건 이후 아마 커플이 되지 않았을까?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이와노도 처벌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전히 물적 증거는 없지만 히야마와 레미의 살해 동기가 명백하고 언론에서도 대량의 희생자가 난 마을 방화사건과 연쇄 살인사건을 엮어서 대대적인 특종으로 보도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차라리 감옥에 가는 편이 더 나을 듯.[44] 켄모치 경부 역시 이와노가 이번 일로 기가 많이 죽어서 좀 다그치면 자백할 거라고 언급했다.

사망자 7명(범인중 1명 포함)에 상당히 잔혹한 살인방식을 자랑하는 광기어린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게다가 그 중에서 3명은 한번에 폭사시켰기 때문에 일격에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에피소드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내내 인물들이 방 같은 최소한의 안전지대 없이 정글에서 벌벌 떨면서 노숙했다는 점도 특징.

에어소프트 게임에 취미가 있다면 편하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는 못된다. 에어소프트 게이머들을 남들에게 민폐 끼치고 사람을 죽게 만든 살인자 집단으로 그려 놨으니... 물론 실제로도 사유지를 침범하고 농작물을 망가뜨리는 무개념 팀들도 없진 않다[45].

범행 동기에 대하여 독자들은 매우 처절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시리즈 내 top10 안에 들어갈 정도. 그도 그럴 것이 부모, 친구, 이웃뿐 아니라 평화롭게 지내던 고향 전체가 한 순간 타인의 손에 의해 종잇장처럼 없어져 버렸고 방화범들은 죄책감은 커녕 경찰에 안 들켜서 다행이라는 망언을 해대니 히야마와 레미 입장에서는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 레미도 후에 아이라는 축복을 얻었지만, 아이의 아버지이자 연인이 자살하고 살인범이라는 전과가 달렸을 뿐 아니라 돌아갈 고향이 전부 없어져 버렸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는 쉽게 씻을 수 없을 것이다.

그와 별개로 히야마 타츠유키는 독자들에게 역대 범인 중 가장 멋있는 범인으로 손꼽힌다. 진실이 밝혀진 이후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만 연인만은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끝까지 살인광 연기를 하는 모습과 죽어가면서까지도 연인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며 격려하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주었기 때문이다. 시골동네 출신임에도 도쿄대에 진학할만큼 지능도 뛰어나고, 자기와 180도 다른 살인광 연기를 하는 등 재능도 뛰어나며 거기다가 살인을 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등 인격 또한 범인 중에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방학이라 친구들끼리 여행을 갔다가 졸지에 서바이벌 살인극의 목격자가 되어버린 김전일을 비롯한 후도 고교 학생들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사건이기도 하다. 이들은 히야마나 레미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음에도 두 사람의 필요와 책임회피를 위해 폭사해 터져나간 인체 조각을 보거나, 자고 일어나면 사람이 한 명씩 죽어가거나, 병사들의 백골을 보고 기겁하거나, 걷기도 힘든 밀림지대에서 목숨을 잃을 공포에 떨며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인생 최악의 닷새를 보내야 했다. 김전일과 미유키, 사키가 멘탈갑이라 망정이지 이런 장면들 하나하나가 이미 평생치 트라우마감이고, 정신적인 악영향을 끼치거나 심하면 아예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경험들이다. 아무런 잘못도 안 했고 레미를 친구라고 믿은 고교생들에게, 히야마와 레미는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 평생 지워지지 않을 끔찍한 기억을 강요한 셈이다. 그들의 과거가 비록 비극적이지만, 그것을 후도 고교 학생들이 이해해야 할 이유도 없는데 말이다.[46][47]

범인들의 사건부에서 히야마와 레미의 범행과정이 나타났는데 연기하지 않고 있을 때에는 서로 좋아 죽는 엄청난 러브러브 커플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텔에서 같이 자는 모습이 나오고 각종 오그라드는 대사와 염장 장면이 펼쳐지며 하카바섬에 범행 준비를 하러 와서도 애정행각을 벌이고 키스를 하며 준비했다.잠자리까지 한 사이인데 히야마의 생일이었을때는 하카바섬에서 레미와 생일을 축하해주기도 한다. 히야마가 레미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는 서로 너무 세게 때린거 아니냐고 내심 당황하고 있었다. 거기에 김전일한테 미유키가 맘에 든다고 하는 얘기를 한 걸 듣고 나서 화가 난 레미랑 뺨 때린걸로 투닥거렸다. 초반에는 원수들과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서 신경을 소모시키는 매일을 보내는 히야마를 보통의 학생 생활을 보낸 레미가 매우 걱정하고 있었던지라 레미는 히야마를 위해 복수를 포기하려고 했으며 레미가 히야마에게만 일부러 다른 포장을 뜯어서 각설탕 3개를 준 이유는 히야마의 취향도 취향이지만 당분을 보충하라는 의미로 준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히야마가 생각하는 범행 실패의 원인은 설탕 때문이자 둘의 사랑이 너무 달콤해서(...).[48]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파일:/20090723_237/leinu_1248354072898so2Yy_jpg/소년탐정_김전일_060화_-_묘지섬_살인_file_1.mp4_000113332_leinu.jpg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60~62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제목은 '묘지섬 살인사건'이다. 각본은 이노우에 토시키, 총 콘티 겸 연출은 하시모토 미츠오(Pt.1)/아케히 마사유키(Pt.2)/우메자와 아츠토시(Pt.3), 작화감독은 타카기 마사유키&이치카와 케이이치(Pt.1)/사토 요코(Pt.2)/마니와 히데아키(Pt.3).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하카바 섬의 이름은 원래 뜻인 '묘지섬'으로 나오며 일본군 진지라는 설정도 그대로 나온다. 한반도의 부속도서 중 이런 격전지가 있었는지는 넘어가자. 애초에 대놓고 일본군 복장이라서 북한군이라고 우길 수도 없다

그리고 투니버스 판의 경우 '한지우'라는 로컬라이징 명은 사랑은 정말에서 강수진이 맡은 캐릭터의 로컬라이징 명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공범 혐의를 감싸주기 위해 히야마가 레미의 뺨을 때린 장면에서부터 4기 엔딩곡이었던「White Page」가 흘러 나오는데, 당시 전개 상황 및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51] 특히 마지막에 히야마가 죽을 때 남긴 유언인 "복수란 걸 정말 할게 못 되는 일이야. 만약 내 앞에 복수를 하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어. 자신의 인생을 더 소중히 하며 살라고."까지 겹쳐,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점은 더빙판에서도 유지되었다. 단, 투니버스판은 당시에 일본문화 개방이 아직 안된 탓에 MR만 나온다.

5.2. 드라마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2-15-36.png
소년탐정 김전일 드라마 2기 8~9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5.2.1. 캐스팅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09-58.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07-58.png- 원작의 진마 타케시, 오카자키 코지로 포지션.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22-18.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09-50.png- 원작의 모리시타 레미 포지션.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14-21.png- 원작의 히라시마 치에 포지션.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15-51.png- 귀국자녀라는 설정이 추가.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24-33.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18-12.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25-47.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12-25.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12-31.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12-55.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12-44.png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06-40.png- 사건 전에 김전일과 싸워서 섬에 가지 않고 남았다가 후반부에 합류한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creenshot_2016-06-05-03-08-22.png- 원작과는 달리 후반부에 미유키를 데리고 섬에 온다.

5.2.2. 원작과의 차이점

파일:하카바섬 살인사건.드라마판 범인.jpg ''그자들은... 나와 타츠유키 오빠의... 행복했던 마을을... 불태웠어...''
이름타카시마 토모요
나이17세
신분후도 고교 2학년
가족 관계부모는 화재사건으로 사망
살해 인원수6명 (직접 살해는 1명)
살인 미수이와노 쇼, 긴다이치 하지메
공범히야마 타츠유키
괴인명생존 병사
동기복수

* 진짜 제 2의 범인은 고정 게스트로 나온 타카시마 토모요이다. 또한 원작과 애니에서는 히야마 타츠유키가 범행이 탄로나자 그것을 부인하고 공범과의 관계를 지키려고 자살하지만, 실사판에서는 마을 방화사건이 자신들의 짓임이 발각된 이와노가 토모요를 인질로 삼아 도망간 끝에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김전일을 상해입힌 다음에 토모요를 찌르려고 하나, 히야마가 대신 찔려서 죽는다.

[1] 단행본(애장판).[2] 단행본(구판), 투니버스 더빙판, 대원방송 더빙판.[3] 북미 단행본. 번역하면 '묘지섬'이다.[4] 원판은 망령 병사. 투니버스 및 대원방송 더빙판에서는 유령 병사.[5] 세상을 하직할 때 남겨 놓은 시가 따위의 문구. 인생을 마감하며 자신의 소회를 문구에 담아 압축적으로 풀어낸 것이다. 즉 시 형태의 유언이다.[6] 애니판에서는 미등장.[7] 둘 다 요시다 아유미를 맡았다.[8] 우연찮게도 세 성우 모두 은막의 살인귀의 이즈미야 시게키를 연기했었다.[9] 18세인 원작과 달리 드라마판에서는 17세이다.[10] 18세인 원작과 달리 드라마판에서는 17세이다.[11] 드라마에서는 이와노 쇼.[12] 구판에서는 '히야마 타츠[13] 다만 진짜로 미유키에게 작업을 걸려고 했던것이 아니라 김전일을 놀려먹기 위한 거짓말이다.인성이 안 좋은 건 변함없다.[14] 정작 투니버스판 성우인 오인성은 나옹(AG부터)의 성우이다.[15] 켄모치 이사무(이사무)와 중복.[16] 아케치 켄고와 중복이다.[17] 사인은 폭사. 김전일 일행이 묵던 캠프장 근처 산 꼭대기에서 3명 전부 폭발의 충격으로 사지가 찢어진 채로 발견된다. 원작에서는 범인이 고폭탄 or 파이프 폭탄 종류로 추정되는 사제폭탄을 던져 폭사시켰지만 애니에서는 버려진 일본군 해안포를 조작해(정황상 요네무라 팀에게 해안포가 있는 쪽으로 캠프를 설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영거리 포격을 하여 심의상 몇몇 장구류를 제외하면 아예 시체조차 안 남기고 폭사시켜버렸다.[18] 드라마판에서는 난바 쇼헤이가 죽는다.[19] 목에 총칼이 찔려 사망. 애니판에서는 가슴 부분을 찔린 것으로 순화되었다.[20] 자던 중 살해되었다.[21] 드라마판에서는 하기모토 테츠노리가 죽는다.[22] 텐트 안 침낭에서 홀로 자던 중 뒷목을 칼에 찔려 사망.[23] 원작, 애니에서는 빵에 든 독극물로 사망. 실사판에서는 범인에 의해 물고문당해 사망.[24] 매체별로 자살하는 과정이 좀 다르다. 원작 코믹스에선 흉기로 자해 / 애니메이션 판에선 독약이 든 캡슐 복용 / 드라마판에선 이와노가 공범을 죽이러 돌진 했을 때 대신 맞아줌.[25] 모리시타 레미가 직접 살해한 인원은 하기모토 테츠노리가 유일하며 나머지 요네무라 4인방과 난바는 히야마 타츠유키가 살해하였다.[26] 히야마가 말한 거짓 동기[27] 레미가 직접 죽인 인원은 하기모토 테츠노리가 유일하나 나머지 5명도 함께 계획적으로 살해했다. 참고로 하기모토 테츠노리 살해 당시 히야마는 김전일과 수다를 떨면서(사실상 거의 일방적으로 말하던 거였다. 김전일 왈 장장 40분, 완전히 술주정뱅이 아냐?...) 알리바이를 확보하는 동시에 다른 방공호에서 사람이 나오는지 감시하던 상태였다.[28] 정황상, 김전일 뒤에서 목을 졸랐던 병사의 망령은 레미로 추정된다. 히야마의 성격 상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레미에게 살인을 맡겼을 가능성은 낮으며, 침입할 때 덫을 다 해체하고 들어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처음 와타루일거라 생각된 김전일을 노린 쪽이 히야마, 이후 뒤에서 나타난 쪽이 레미라고 보는 편이 옳다. 원작에선 정체를 알 수 없게 실루엣을 뭉뚱그린 반면 애니메이션에선 뒤에서 목을 조르는 실루엣의 정체를 레미라고 알 수 있도록 단발의 실루엣으로 등장시킴으로 시청자들에게 힌트를 주었다. 그리고 범인들의 사건부에서 처음 와타루일거라 생각된 김전일을 노린 쪽이 히야마, 뒤에서 나타난 쪽이 레미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원래 김전일을 죽이려고 할 생각이 없었다. 마지막 타깃인 이와노가 김전일에게 바꿔치기를 요청하는 바람에 김전일을 이와노로 착각하고 죽이려한 것. 실제로 미유키가 김전일의 이름을 부르자 자신이 죽이려 한 사람이 이와노가 아닌 김전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죽이려던 것을 멈추고 급하게 달아난다.[29] 아이러니하게도 히야마가 대학 시험으로 붙은 도쿄대가 가족의 원수들이 소속된 곳이다. 여담으로 40명도 안되는 시골 마을에서 도쿄대까지 붙어버린 걸 보면 히야마의 재능 자체는 정말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30] 사망자들의 유해는 합동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화장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레미는 불 속에서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분들을 다시 불구덩이 속에서 화장시키기 싫다며 오열하였다.[31] 굳이 후도 고교 학생들을 이 살육극에 끌어들인 것은 이해관계로 얽히지 않은 증인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동아리 하나가 게임을 하러 나갔다가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히야마 한 명만 남기고 떼죽음을 당했다면, 당연히 히야마가 범인으로 지목될 것이고 알리바이 트릭따윈 쓸 의미도 없게 된다. 그러나 그가 수수께끼의 망령 병사를 목격했고 그것을 그때 우연히 처음 만난 고등학생들이 증언해준다면 이는 강력한 증거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근데 하필 그 사이에 김전일이 있었다[32] 실제로 범인들의 사건부를 보면 레미, 타츠유키 모두 복수를 그만두려고 했던 묘사가 있었다.[33] 범인들의 사건부에서 잘 나타난다. 원수들을 죽이기 위해서라지만 서바이벌 서클에서 자신도 서바이벌 게임 덕후인 것 마냥 연기하는 것도 타츠유키에게는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라고 언급되었고, 결정적으로 폭약을 이용해서 이사카, 코노, 모리야를 죽였을 때의 토막난 시신을 보고서 레미가 비명을 질렀던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비명이었으며, 속마음으로 아무리 철천지 원수라지만 너무나 끔찍한 광경이라고 독백한다. 심지어 실행범인 타츠유키조차 끔찍한 광경이라고 했을 정도였다.[34] 겸사겸사 김전일의 신경을 분산시켜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혹시 날 수 있는 레미의 발소리 등을 자신의 목소리로 덮기 위해서.[35] 요네무라의 안경은 폭사 현장에 일부러 버려두어, 그가 죽었다는 증거로 여겨지게 만들었다.[36] 정황상 히야마로 추정.[37] 투니버스, 대원방송 더빙판에서는 "잡아라!!"로 순화되었다.[38] 그런데 신자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전쟁 후의 일이지만 전쟁 이전에도 이미 약자라는 이름으로 비공식적으로는 쓰이고 있었다. 강희자전에도 恋이 戀의 속자(약자)라고 언급되어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여러 정황증거 중 하나로는 고려할 수 있겠지만 결정적인 근거로 보기는 부족하다.[39] 다만 모리시타 레미가 아닌 히야마 타츠유키였어도 도주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둘 다 표적이 아닌 인물을 살해하는 인물들이 아니기 때문이다.[40]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히야마가 "미유키라는 아이 엄청 이쁘던데 한 번 작업이나 걸어볼 생각이야. 혹시 너 미유키 좋아하냐?"라고 도발했고, 빡친 김전일이 "그래, 좋아한다! 왜?!"라고 받아쳤었다. 그런데 레미가 김전일에게 접근해 "미유키 좋아한다고 그렇게 다 말하다니 대단해~"라고 말한 것.[41] 참고로 국내 모바일 게임 검은방에서도 이와 비슷한 트릭이 나온다.[42] 에필로그에서 미유키가 자신도 엄마가 되면 레미처럼 강해질 수 있냐고 묻자, 김전일은 미유키에게 아기를 갖고 싶다면 도와주겠다고 성희롱을 했다가 뺨을 맞는다(...).[43] 그냥 구면이 아니라 소꿉친구이자 연인에 애까지 만든 사이다.[44] 특히 방화에 대한 처벌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도 그렇지만 일본은 방화에 대해 더 빡세게 처벌하기 때문. 방화죄 문서 참고.[45] 다른 예이지만 흉가체험을 한답시고 간 장소가 사유지였던 경우도 존재한다. 대개 법적인 문제나 절차로 인해 철거가 더디거나 소유주의 관리 소홀로 방치된 건물이나 가옥을 단지 외형이나 카더라 뜬소문만 듣고 흉가라고 여기고 가서 사고를 일으키는 일이 있다.[46] 사실 히야마 티츠유키가 완전범죄를 포기하고 오로지 복수만 목표로 했다면, 그가 굳이 모리시타 레미와 함께할 필요가 없어져 이들이 이런 험한 꼴은 안 당해도 되었다. 이들의 계획대로 사건의 진상이 섬에서 풀리지 않아도, 일곱 명(살해미수가 성공했다고 가정한다면)이나 살해된 사건이니 경찰력이 대거 동원되어 그 좁은 섬을 뒤져 미처 처리하지 못 한 증거들을 찾을 것이고, 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신원도 조사할 것이며, 사람 셋을 찢어죽일 강력한 폭탄 및 이중캡슐 독약의 출처, 살아남은 사람들의 증언들을 종합하면 두 사람은 결국 잡힐 가능성이 높기에 후도 고교 학생들의 끔찍한 경험은 그야말로 아무 의미도 갖지 못 하는 개고생. 오히려 완전범죄 한답시고 그들을 끌여들이는 바람에 복수 대상이나 하나 놓쳤을 뿐.[47] 김전일 장르 자체가 범인의 완전범죄 시도와 그것을 깨는 두뇌싸움이기에 당장은 혐의 없이 빠져나갈 수 있어도, 경찰력이 동원되어 현장과 신원을 뒤지면 트릭이고 자시고 잡힐 사건들이 있다. 장르의 특성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48] 물론 원작 한정. 애니메이션에선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오지 않으므로 패인은 '김전일과의 대화를 너무 완벽하게 전달해서'가 된다.[49] 그런데 이 총은 관통력이 상당히 높은데 진마가 와타루에게 총을 받자 이런 장난감 총으로 도대체 뭘할수 있냐는 질문에 히야마가 총을 쏴서 캔을 뚫고 장난감 총이라도 맞으면 꽤나 아플것이라고 말하면서 진마의 입을 닥치게 만들었으며 히야마가 최대출력으로 쏘면 사람에게도 치명상을 입힐수 있는 총이라고 언급할정도로 위력이 높다.[50] 그래서 그런지 범인과 공범이 서로 잘 아는 사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게 사라졌다.[51] 다만 2021년 7월 10일에 트위치에서 대원방송 더빙 분량이 방영됐을 때에는 국내에서 이 곡이 엔딩으로 사용된 적이 없는 데다가 등장인물들이 죄다 한국말을 하는 와중에 노래만 일본어이다 보니 뜬금없고 몰입이 안 된다는 채팅창 반응이 제법 있었다.[52] 미국의 대도시를 배경으로 한 닌자영화 시리즈로 명성을 떨친 영화배우 쇼 코스기의 아들.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지라이야울트라맨 파워드의 켄이치 카이 역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니코니코동화의 육체적 철학자들에겐 어느 깊고 어두운 분의 일본식 이름으로도 유명하다.[53] 참고로 이사람은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한 히어로에서 나온 인물이다. 시즌1에서는 경비원 시즌2에서는 사무관[54] 이와노라는 캐릭터 자체는 원작 및 애니판 역시 그 정도가 덜할 뿐, 비겁하긴 마찬가지다. 범인이 자신을 노리는 것을 알면서도 김전일에게 보초를 대신 서달라는 부탁을 한다던지, 막판에 히야마한테 죽을 뻔할 때 등 표정이 상당히 망가진다.[55] 하지만 생각해보면 정상적인 반응이긴 하다.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어 누군가의 구조를 바라기도 힘들고, 식량과 물은 점점 줄어들고, 심지어 서바이벌 게임 경험자도 죽어나가는데 평범한 고등학생인 자신이 언제 어떻게 죽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기기에는 충분하다.[56] 레미 본인도 사건이 끝나고 나서야 병원에 갔다가 알게 되었다.[57] 난바와 하기모토 모두 목과 가슴에 칼에 10번 넘게 난도질당해 죽었는데, 죽어가며 혈토하는 것과 피가 천장까지 튀는 것까지 생생하게 묘사된다. 요네무라는 원작에서는 독약이 든 빵을 먹고 죽은 것과 달리 실사판에서는 범인에게 익사당하는데, 그 과정에서 몸부림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온다.[58] 이진칸촌 살인사건이나 쿠치나시촌 살인사건, 비보도 살인사건, 밀랍인형성 살인사건도 굉장히 잔혹한 편이지만 한 큐에 3명이나 폭사시킨 후 산산조각난 시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거나, 물고문을 그대로 보여주거나, 칼로 난자해 죽이는 것을 생생히 묘사하는 것은 이 사건 뿐이다.[스포] 원작에 비해서 엄청나게 잔인해졌다. 시체 절단 빼고 다 했을 정도다. 원작 대비 살해 인원수도 1명 늘어난데다, 첫 피해자인 와시오 케이고는 박살 or 교살 후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 얼굴이 짓뭉개진 상태에서 올가미에 매달려 있는 채로 발견되었고, 그 다음 피해자인 카이즈 사토미는 범인에게 10번 이상 칼에 찔려서 살해당하고 마지막 피해자인 가모우 고조는 양 눈을 송곳으로 찔려 눈이 멀고 망치로 머리가 박살당한 후 범인이 폭포 아래로 시체를 던져 머리통이 완전히 박살나 있었다.[60] 이 작품이 1996년 작인 것을 고려하면 카네코 켄(당시 20세)과 케인 코스기(당시 22세)가 캐릭터의 나이에 맞는 배우가 캐스팅되었고, 오히려 사노 미즈키와 미우라 리에코가 본래 나이에 비해 어린 배역이 배정된 셈이다.[61] 다만 사노 미즈키가 170cm, 미우라 리에코가 156cm로 키가 작고 동안이었다는 것은 감안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