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Jude의 주요 수상 및 기록 | |||||||||||||||||||||||||||||||||||||||||||||||||||||||||||||||||||||||||||||||||||||||||||||||||||||||||||||||||||||||||||||||||||||||||||||||||||||||||||||||||||||||||||||||||||||||||||||||||||||||||||||||||||
|
Hey Jude | |||
<colcolor=#8BC34A><colbgcolor=#000> 싱글 발매일 | 1968년 8월 30일 1968년 8월 26일 | ||
싱글 B면 | Revolution | ||
녹음 | 1968년 7월 31일 ~ 8월 2일 | ||
장르 | 팝 록, 피아노 록 | ||
재생 시간 | 7:11 | ||
작사/작곡 | 폴 매카트니 (레논-매카트니 명의) | ||
프로듀서 | 조지 마틴 | ||
스튜디오 | EMI 스튜디오 | ||
레이블 | 애플 레코드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싱글 커버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learfix]
1. 개요
1968년 공식 프로모셔널 비디오[1] | 2012년 런던 올림픽 라이브[2] |
1968년에 발매한 비틀즈의 싱글. 폴 매카트니가 작사, 작곡했다. 비틀즈의 가장 성공한 노래[3]로, 총 820만 장의 실물 싱글 판매고를 기록했다.[4] 1960년대를 통틀어 가장 크게 성공한 곡 중 하나이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싱글이자 가장 성공한 싱글 중 하나로 꼽힌다. Silly Love Songs와 함께 폴 매카트니의 커리어 사상 최대의 히트곡이기도 하다.
The Beatles 앨범 제작 당시 같이 녹음된 곡이지만 싱글로만 발매되었으며, 비틀즈의 스튜디오 앨범에 수록된 노래는 아니다. 비틀즈 해체 직전에 Capitol 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미국판 정규 앨범인 <The Beatles Again> 앨범에 수록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튜디오 앨범에 수록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싱글로 낸 곡은 앨범에 수록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의해서 스튜디오 앨범에는 수록되지 못한 것이다. 싱글 곡을 포함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비틀즈 후반기의 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1967-1970은 영국에서 바로 이 곡의 제목을 따서 <Hey Jude>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2024년 현재는 비틀즈의 영미 싱글 차트 1위 곡을 모아놓은 1 앨범이나 앨범에 미수록된 싱글을 모아놓은 Past Masters, 히트곡 모음집 2탄인 1967-1970에서 들을 수 있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비틀즈 시절 폴 매카트니의 1순위 명곡이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다. 외국 팬덤을 보면 이 곡 말고도 폴 매카트니의 다른 음악[5] 역시 만만치 않게 명곡 순위에 오르지만, 국내에서는 이 곡과 Let It Be, Yesterday, Ob-La-Di, Ob-La-Da, I Will, 존 레논의 곡까지 포함하면 All You Need Is Love까지 정도를 제외하고는 비틀즈 노래가 별로 유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틀즈 최고의 명곡을 따지는 설문조사 등에서는 대체로 5~10위권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1~3위는 A Day in the Life, Strawberry Fields Forever, I Want to Hold Your Hand, Yesterday 등이 나눠먹고 있다. 대중들에게의 높은 인기와 인지도에 비하면 조금 모자란 성적인데, 아무래도 이런 류의 조사는 대중들보다는 전문가와 비틀즈 매니아들의 표가 많다보니[6] 대중들의 투표가 상대적으로 모자란 것이 원인인 듯. 하지만 비틀즈의 그 수많은 명곡들 사이에서 어지간해서는 10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곡의 위상을 알 수 있으며, Strawberry Fields Forever나 A Day in the Life가 비틀즈의 식지 않는 실험 정신과 예술혼을 상징한다면, Let It Be, Yesterday 등과 함께 그 와중에도 결코 놓치지 않았던 대중성과 수려한 멜로디 메이킹 능력을 대변하는 곡이 바로 이 곡이라고 할 수 있다.
2. 성과
빌보드 핫 100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비틀즈의 히트곡들 중 가장 오랫동안 빌보드 차트에 머물렀다.[7] 싱글은 820만 장이나 팔렸으며 이는 실물 판매량 기준 세계 4위의 기록이다. 또한 1968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1960년대 top 100곡에선 2위,[8]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에선 12위를 차지했다. <Hey Jude>는 1968의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최우수 싱글 후보로 오르기도 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비틀즈는 명성에 비해 유난히 상복이 없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대신 1968년 팝 매거진인 <New Musical Express>의 독자 투표에서 당당히 "그 해 최고의 싱글"로 선택되었다. 그리고 올타임 차트에선 2021년 기준 13위를 차지하고 있다.[9] 노래가 나올 당시에는 역대 3위를 기록했다.2004년에는 <롤링 스톤 매거진>에서 "500개의 위대한 곡 리스트" 중 8위를 차지했다. 영국 방송사인 Channel 4의 "역대 최고의 싱글 top 100선"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의 대표곡이다 보니 영국 대중음악의 상징과 같은 의미를 갖기도 한다.
3. 곡 구성과 제창
부드러운 발라드로 여겨지는 곡이지만 떼창 부분에서 폴의 애드립을 들어보면 샤우팅을 비롯해 록 음악적인 창법을 많이 구사한다. 록 발라드로 불리기에도 손색 없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전체 길이가 7분 가까이 되는데 그 당시에 영국 팝 차트(British chart)의 상위 곡 중 가장 긴 싱글 곡 중 하나다. 7분 길이 중 4분가량을 차지하는 곡의 마지막 부분을 하이라이트인 "나~ 나~ 나~" 떼창으로 장식하는데, 당시 곡들은 라디오 방송을 위해 3분 이내로 작곡하거나 길게 쓰더라도 라디오 용으로 따로 3분 편곡 버전을 제작(일명 Radio edit)했지만 이 곡만큼은 원곡 그대로 틀어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7분 동안 틀어줬다고 한다.[10] 이는 미국 라디오에서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후에 Stairway to Heaven, Bohemian Rhapsody,[11] Paranoid Android와 같은 곡들도 이 전례를 따르게 된다. 이 후반부 떼창은 발표 40년이 지난 지금도 폴 매카트니가 참여하는 공연에서 항상 한다. 폴의 단독공연에서는 페퍼상사의 Reprise + The End나 애비 로드 메들리를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오프닝 세레모니 마지막 공연 같이 여러 가수들이 같이 나오는 무대에서는 대부분 폴이 최고참에 살아 있는 전설이다 보니 엔딩을 맡는 경우가 많고 여기서 피날레로 <Hey Jude>를 부르고 'na' 부분을 떼창하며 끝내는 게 주요 레파토리다.
2010년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부른 <Hey Jude>. |
폴이 작곡했다고 알려진 노래들과 마찬가지로 폴이 노래를 다 부르고 나머지 멤버들은 배킹 보컬(통칭 코러스)로 참여한다.
2015년 5월 2일에 있었던 현대카드와 콜라보한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 당시, 첫 번째 앵콜 브레이크 동안 관객들이 계속 후렴구를 부르고 있자 앵콜을 하러 다시 입장한 폴 매카트니가 베이스를 들고 밴드와 함께 Reprise 했다.# 이전 공연에도 몇 차례 팬들의 반응에 호응하여 Reprise한 적이 있었지만, 폴 매카트니가 베이스 기타를 들고 Hey Jude를 연주한 것은 처음이다.
4. 작곡 과정
원래 제목은 'Hey Jules'였으며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이 자신의 아내 신시아 레논과 이혼하고 오노 요코에게 갔을 때 신시아 사이에서 낳은 레논의 아들인 줄리안 레논이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슬픔을 덜어주려고 그들의 집에 방문하러 가던 도중 위로하려는 말을 생각하다가 곡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힘든 시절을 보냈을 줄리안 레논은 거의 20년이 지나서야 이 곡이 자기 자신을 위해 쓰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줄리안은 아버지인 존 레논보다 매카트니와 더 가깝게 지냈는데 "폴 아저씨와 전 정말 자주 어울렸습니다. 아버지와 지냈던 것보다 더 말이죠. 정말 가깝게 지냈는데, 덕분에 저와 제 아버지가 찍은 사진보다 매카트니 아저씨와 함께 연주하며 찍은 사진이 더 많은 거 같아요."라는 말로 폴을 회상했다.
비록 매카트니는 원래 이 곡을 줄리안 레논을 위해 지었지만 존 레논은 사실은 폴이 자신을 향해 지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1980년 Playboy 인터뷰에 의하면, 존 레논은 이 곡이 자신과 요코에 관한 노래이며, 전 파트너인 자신이 요코에게로 떠나는 것에 행복을 빌어주면서도 사실은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갈등하는 폴의 무의식이 반영된 노래라고 이해하고 있다.[12] 때문에 생전에 존은 인터뷰에서 Hey Jude를 비틀즈 최고의 곡으로 꼽기도 했다.
이를 의식해서였는지 1970년대의 윙스 투어에서 폴은 이 곡을 한 번도 부른 적이 없다.[13] 존 레논이 사망하고서 10여년이 지난 1989년의 'The Paul McCartney World Tour'에서야 비로소 폴은 Hey Jude를 라이브 무대에 선보이게 된다.
폴 매카트니와 조지 해리슨 사이의 음악적 갈등이 시작된 곡이기도 하다. Hey Jude 레코딩 세션 당시 조지 해리슨은 매 소절마다 기타 리프를 넣어 연주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기타 사운드가 과도하다고 느낀 폴이 "이 곡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지적하자, 조지는 못마땅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비슷한 일이 누적되어 Get Back 세션 녹음 당시에는 'Two of Us' 연주를 놓고 폴과 조지가 말다툼을 했고 조지가 일시적으로 밴드를 탈퇴하게 된다.
5. 차트 성적
''' | '''
빌보드 핫 100 역대 1위 곡 | ||||
Harper Valley P.T.A. Jeannie C. Riley | → | Hey Jude (9주 연속) The Beatles | → | Love Child Diana Ross & the Supremes |
[include(틀:오피셜 싱글 차트 1위 노래,
전번_곡=I've Gotta Get a Message to You,
전번_아티스트=비 지스,
전번_1위_기간=1주 연속,
이번_곡=Hey Jude,
이번_아티스트=비틀즈,
이번_1위_기간=2주 연속,
후번_곡=Those Were the Days,
후번_아티스트=메리 홉킨,
후번_1위_기간=6주 연속)]
6. 가사
Hey Jude Hey Jude, don't make it bad 이봐 주드, 나쁜 쪽으로 생각하진 마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슬픈 노래를 더 좋게 만들어 봐[14] Remember to let her into your heart 그녀를 너의 마음에 들여야 함을 기억해 Then you can start to make it better 그러면 더 좋게 만드는 걸 시작할 수 있어 Hey Jude, don't be afraid 이봐 주드, 무서워하지 마 You were made to go out and get her 넌 나가서 그녀를 잡아야만 해 The minute you let her under your skin 그녀를 너의 안쪽으로 들이는 순간 Then you begin to make it better 그러면 더 좋게 만드는 걸 시작할 수 있어 And anytime you feel the pain, hey Jude, refrain 그리고 고통스러울 땐 언제든지, 이봐 주드, 멈춰 Don't carry the world upon your shoulder 너의 어깨에 세상의 짐을 짊어지지 마 For well you know that it's a fool 너도 알겠지만 그건 그냥 바보짓이야 Who plays it cool by making his world a little colder 자신의 세상을 더 차갑게 만들면서 쿨한 척하는 건 말야 Na na na na na na na na na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Hey Jude, don't let me down 이봐 주드, 날 실망시키지 마 You have found her, now go and get her 이제 그녀를 찾았으니, 지금 가서 그녀를 잡아 Remember to let her into your heart 기억해, 그녀를 너의 마음 속에 들여야 함을 Then you can start to make it better 그러면 넌 잘 시작할 수 있어 So let it out and let it in, hey Jude, begin 자, 그걸 내보내고 들여, 이봐 주드, 시작해 You're waiting for someone to perform with 너는 함께 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지만 And don't you know that it's just you 너도 알잖아, 그게 바로 너라고 Hey Jude, you'll do 이봐 주드, 네가 해야 해 The movement you need is on your shoulder 네가 할 일은 너의 어깨 위에 있는 거야[15][16] Na na na na na na na na na yeah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그래 Hey Jude, don't make it bad 이봐 주드, 나쁜 쪽으로 생각하진 마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슬픈 노래를 더 좋게 만들어 봐 Remember to let her under your skin 그녀를 너의 안에 둬야 함을 기억해 Then you begin[17] to make it better 그러면 더 좋게 만드는 걸 시작할 수 있어 Better better better better better better, oh 더 좋게, 좋게, 좋게, 좋게, 좋게, 좋게, 오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yeah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래 Na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hey Jude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이봐 주드
|
7. 기타
위의 가사를 플로우차트로 나타내면 이렇게 된다. 저 플로우 차트에는 브릿지 파트 가사가 빠져있다. (So let it out and let it in 부분)
- 폴 매카트니의 회고에 의하면, 1968년에 이 곡의 싱글을 홍보하기 위해 애플 부티크[18] 창문에 "Hey Jude[19]"라고 하얀 페인트로 커다랗게 써 놓았더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창문을 박살냈다고 한다. 나치독일의 반유대주의자들이 유태인들의 가게에 "Juden Raus" (유태인은 꺼져라)라고 흰 페인트로 써갈기던 것을 연상하게 했기 때문. 항의 전화까지 왔는데, 폴 매카트니가 단지 신곡을 홍보하려고 했을 뿐 그러한 의도는 아니었다고 잘 말하고 정중히 사과했다고 한다.
조지 해리슨은 자신의 첫 솔로 싱글 Isn't It a Pity[20]의 후반부에서 Hey Jude의 후반부를 재현했다. 코드를 살짝 비틀어서 재현했는데, 비틀즈 멤버들의 분열과 반목을 그린 가사와 함께 비틀즈에 대해 일종의 사망선고를 내리는 메시지로 평가받는다.[21] 곡의 길이도 7분 10초로, Hey Jude와 거의 같게 대놓고 만들어졌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응원가로 많이 부르는 단골 노래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시티도 헤이 주드를 대표 응원가 중 하나로 쓰고 있고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EPL 클럽 서포터들이 이 곡을 자주 부른다. 아스날 팬들은 올리비에 지루 응원가로 이 곡을 개사해서 부르기도 했다.
- 무려 2008년 유튜브[22]에 업로드된 한국인 아이의 Hey Jude. 해당 영상의 주인공 '하영웅'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비틀즈 신동'으로 소개되며 출연했던 인물로, 이후 해외에도 화제가 되어 유튜브에 올라간 듯하다.
화이트 앨범 5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헤이 주드 첫번째 녹음본. 완성된 현재 버전과 비교하면서 들어보면 부분부분 다른 느낌이 들고,[23] 노래 하기 전에 목 풀면서 폴 매카트니가 헤이 헤이 한다.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는 본래 Komm, süsser Tod가 아니라 Hey Jude가 삽입될 예정이었다. 향간에는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제되고, Komm, süsser Tod로 대체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비틀즈 노래 판권이 너무 비싸서였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었던 에반게리온 특성상 한 곡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해야했던 비틀즈 곡은 넣기 너무 버거웠고,[24] 대신 후렴구에서 본래 의도한 'Hey Jude'의 느낌을 최대한 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은 비참한 장면에 활기찬 노래를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지 이후 신극장판에서 오늘은 이제 안녕으로 사고를 친다.
- UV의 곡 'Who am I'도 분위기와 구성을 이 곡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Who am I' 자체가 비틀즈 컨셉으로 낸 곡이기도 하다.
- 잉글랜드의 축구팀 브렌트포드 FC의 응원가이기도 하다. 특히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EPL로 승격한 뒤 홈 개막전에서 아스날 FC를 상대로 2-0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고 74년만에 1부 리그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이 노래를 떼창하는 장면은 잉글랜드를 포함한 영국 전체의 축구 팬들은 물론 한국의 EPL 팬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다주었다.
영상에 유독 노인 팬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이유 또한 이들이 74년동안 한결같이 브렌트포드 FC만을 응원하던 팬들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린이일 때부터, 학생일 때부터 응원하던 팀이 자기 인생의 황혼기에 1부 리그로 승격했으니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클 것이다.
노래가 막 발매되었을 당시, 브렌트포드 장내 아나운서인 피터 질엄(Peter Gilham)이 이 곡을 틀어놓고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로포즈 한 것으로부터 응원가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 방탄소년단이 비틀즈가 미국 TV에서 처음 공연했던 CBS의 뉴욕 스튜디오에 출연했을 때[25] 사회자인 스티븐 콜베어가 "혹시 비틀즈 노래 중에 어떤 노래가 생각나는가?"란 질문에 BTS 멤버들은 Hey Jude의 마지막 부분(Na-)을 부르는 것으로 답했다.
- 이름 때문에 주드 벨링엄의 응원가로도 종종 쓰인다. 보통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이 쓰이는 노래이지만, 주드 벨링엄의 엄청난 활약으로 인해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CF의 홈구장에서 울려퍼지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여준다.
[1] 이 영상은 1968년 9월 4일 트위크넘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프로모셔널 필름이다. 밴드를 떠났던 링고 스타가 2주 만에 돌아와 함께할 수 있었고, 4일 후 방영되었다.[2] 2012 런던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마지막 음악으로 연주되었다. IOC 측에서 폴 매카트니의 고령을 고려해 립싱크로 대체하려 했지만, 개회식에서 폴 메카트니가 70세의 몸으로 직접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이 때문에 영상 초반부 음향이 겹쳐 들린다. 당시에도 폴은 70대가 넘은 나이에도 왕성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었다.[3] 빌보드 9주 연속 1위, 1968년 연말 차트 1위 기록.[4] 이 실물 판매고 기록은 세계 4위에 해당한다.[5] 대표적으로 Eleanor Rigby.[6] 이들은 대체로 가볍고 듣기 좋은 리듬의 곡을 많이 썼던 폴보다는 내면 심리를 투영하여 보다 진솔하고 철학적인 가사를 써내려간 존의 곡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대중들을 상대로 한 투표와 매나아들을 상대로 한 투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는 곡을 살펴보면 전자는 대부분 폴의 곡인 반면 후자는 존과 조지의 곡이 폴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7] 그 다음으로는 I Want to Hold Your Hand(7주)다.[8] 1위는 1960년, 62년에 걸쳐 2번, 3주간 1위를 기록했던 처비 체커의 <The Twist>. 빌보드 50주년 top 100곡에선 8위, 55주년 top 100곡에선 10위를 기록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곡 중 하나다.[9] Blinding Lights가 제쳤다.[10] 단 1982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20 Greatest Hits에서는 수록 시간의 한계로 5분으로 편집된 버전이 실렸다.[11] Hey Jude에 사용된 피아노와 같은 제품으로 녹음했다고 한다.[12] 가사의 디테일한 부분들 역시도 줄리안보다 존에 대입하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게 들리기도 하기 때문에 헤비 비틀즈 팬덤 사이에서는 이쪽 가설을 정설로 취급하기도 한다.[13] 반면 다른 히트곡인 Yesterday는 윙스 극초반기를 빼고는 폴 매카트니 공연에서 절대 빠진 적이 없는 곡이며, Let It Be 역시 1979년 투어부터 어지간해서는 거의 빠지지 않는 곡이다.[14] 슬픈 일(슬픈 노래)을 좋게 받아들이자(더 좋은 노래로 만들자)는 의미의 비유적 표현.[15] '네게 달려 있다'는 의미의 관용어구.[16] <The Beatles Anthology>에서 폴의 말에 따르면, 곡을 만들던 도중 가사인 'The movement you need is on your shoulder'를 바꿀지 말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다 존과 요코에게 들려주었는데 존이 "'The movement you need is on your shoulder'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야"라 말했고, 폴은 그의 눈동자를 보고 이것이 존의 진심이라 여겨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존 레논 사후의 인터뷰이기 때문에 여기에 존 레논의 보충 코멘트는 없다. 이와 비슷하게 존 레논 사후, 폴이 Glass Onion이 자신과 존이 같이 쓴 노래라고 주장한 것도, 존 레논이 지금 세상에 없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가 없다.[17] 이 부분에 폴 매카트니가 피아노 코드를 잘못 잡아 'Whoa, fucking hell'(이런 씨발)이라고 하는 소리가 살짝 들린다.링크 나중에 존 레논이 듣고선 어차피 아무도 모를 테니 그냥 넣으라고 했다고 한다.[18] 당연히 애플 컴퓨터가 아니라 애플 레코드의 샵이다.[19] 우연히도 독일어로 jude는 유대인을 뜻한다.[20] My Sweet Lord와 공동 A사이드로 수록.[21] 비틀즈에 대한 자기부정을 담은 존 레논의 God와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22] 유튜브의 역사를 생각하면 상당히 초창기의 영상으로 볼 수 있다.[23] 대표적으로 4분이나 차지하는 나나나나가 없다.[24] 비틀즈 음악이 대대적으로 사용된 예스터데이는 비틀즈 영화라 특별히 싸게 준 것인데도 제작비의 1/3을 비틀즈 판권에 써야 했다.[25] 이 때문에 이 날 컨셉을 아예 비틀즈 오마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