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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경과/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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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사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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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점에서의 공식입장 : 5월 28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경계구역이 완전히 사라지고 '귀환곤란구역'과 '피난지시 해제준비구역'으로 재편되었다. 귀환곤란구역은 여전히 출입이 금지되는 곳이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다.

7월 시점에서의 실제 상황 : 오염지역의 방사능 제거 작업은 한 번만 한다. 오염이 제거되지 않거나, 제거된 후 다시 방사능 물질에 오염되더라도 일체 손대지 않는다.[1]
1. 사건 발생 27개월차
1.1. 7월 1일1.2. 7월 2일1.3. 7월 3일1.4. 7월 4일1.5. 7월 5일 (122주차)1.6. 7월 6일1.7. 7월 7일1.8. 7월 8일1.9. 7월 9일1.10. 7월 10일
2. 사건 발생 28개월 후..28개월차
2.1. 7월 11일2.2. 7월 12일 (123주차)2.3. 7월 13일2.4. 7월 14일2.5. 7월 15일2.6. 7월 16일2.7. 7월 17일2.8. 7월 18일2.9. 7월 19일 (124주차)2.10. 7월 20일2.11. 7월 21일2.12. 7월 22일2.13. 7월 23일2.14. 7월 24일2.15. 7월 25일2.16. 7월 26일 (125주차)2.17. 7월 27일2.18. 7월 28일2.19. 7월 29일2.20. 7월 31일

1. 사건 발생 27개월차

1.1. 7월 1일

도쿄전력이 원자로와 격납용기에 설치된 온도계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를 원자력 규제위원회에 제출했다. 그리고 일본 전력회사들은 슬그머니 원전 재가동을 준비중이다. 아직 안전성 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서도, 재가동 준비는 열심히 하는 중이다.

후쿠시마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후쿠시마 이후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 1후쿠시마 이후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 2이며, 2012년 9월의 영상이지만 이 사건일지에 소개된 건 2013년 7월이었으므로 여기에 올려둔다.

1.2. 7월 2일

후쿠시마 원전 일반 소각시설 근처에 있던 골판지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곧 진화되었으며, 사진과 관련 문서는 여기를 참조하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현 후타바 군 나라하 마을 근처의 강변에서 채취한 방사성 물질을 조사했다. 링크된 페이지에는 방사성 물질의 채취장소가 안 나와있지만, 페이지에 링크된 pdf 문서에는 발견장소가 기재되어 있다.

일본의 전력회사들이 비축한 원전 폐로 비용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모자란 금액은 약 1700억 엔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가장 돈이 모자라는 회사는 도쿄전력으로 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전, 후쿠시마 제 1원전, 후쿠시마 제 2원전의 13개 원자로를 폐로할 경우 765억 엔이 부족하다. 참고로 이 계산은 사고가 안 났을 때를 기준으로 산정되었다. 이런...

원전 사고로 인해 방출된 요오드 131를 중심으로 토양오염상태를 기록한 지도가 공개되었다. 이 지도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며 가큐슈인 대학교와 도쿄 대학교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1.3. 7월 3일

후쿠시마 원전의 다핵종 제거설비(ALPS) 배치처리탱크 2A의 점검 관련 사진과 문서가 공개되었다.

후쿠시마 제 2원전 공랭식 가스터빈 발전기차에 작은 동물이 침입, 기계를 고장냈다. 이 사건일지의 주인공인 제 1원전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어서 적어둔다.

도쿄전력이 기자회견장에서 자료를 배포했다. 후쿠시마 원전의 현 상황과 복구 관련 내용이다. 자세한 건 링크 참조.

2005년에 후쿠시마 현과 도쿄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열린 '원자력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모임'에 전력회사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참가, 발언을 한 사건에 대해 도쿄전력이 해명했다. 그들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의 참가가 확인되었다고 하며, 도쿄전력 측은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전력이 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전 6, 7호기의 재가동 심사를 원자력 규제위원회에 신청하기로 했다. 도쿄전력 사장은 원전이 위치한 니가타 현을 방문할 것이라고 표명하며, "가능한 한 정성을 다해 설명해 이해를 얻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원전 소재지인 니가타현 지사와 현민 과반수는 원전 재가동 반대를 외치고 있다. 후쿠시마현 사람들도 이 소식에 분노했으며, 후쿠시마 제 2원전이나 후쿠시마 제 1원전 5, 6호기가 재가동되는게 아닌가 하고 염려했다. 참고로 체르노빌에서도 원전 사고 이후에 원자로 1, 2, 3호기를 재가동시킨 전례가 있다.

1.4. 7월 4일

후쿠시마 시에 있는 한 건물 옥상에 있는 이끼에서 178만 5216Bq/kg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이것은 도쿄대학 부교수와 민간단체에 의해 측정된 값이며, 후쿠시마시 당국은 곧바로 방사능 제거에 나서기로 했다.

2일에 나라하 마을에서 채취된 방사능 물질에 대한 추가 자료가 공개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주수라인에 있던 밸브의 조작이 잘못된 것이 발견되었다. 원래는 닫혀있어야 할 밸브가 열리는 바람에 엉뚱한 곳으로 물이 흘러갔다고 하며, 도쿄전력은 오후 6시 52분에 이 밸브를 닫았다.

후쿠시마 원전의 폐기물 소각건물 공사현장에서 기름이 누출되었다. 누설량은 10초에 기름 한 방울씩이며, 깡통으로 이것을 받고 있다고 한다(...).

1.5. 7월 5일 (122주차)

홋카이도전력, 칸사이전력, 시코쿠전력, 규슈전력이 새로운 원전규제기준이 시행되는 첫날 8일에 원전 재가동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쿄전력도 가시와자키 카리와 원전 6,7호기의 재가동 신청을 할 예정이며, 이 소식을 들은 원전 소재지인 니가타 현 지사는 "이 이상의 지역 경시는 없다"고 반발했고, 가시와자키 시장도 역시 "전력회사와의 신뢰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탓도 있지만, 2012년에 이 원전에서 원자력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도쿄전력이 3년 연속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흑자 전환을 위해서라도 원전 재가동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후쿠시마 원전 5호기의 비상용 디젤 발전기의 대기 부전 램프가 켜졌다. 도쿄전력의 조사에 따르면 그 원인은 연료 핸들(연료 공급 차단 장치)의 위치 검출 회로가 오작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하며, 연료 핸들 자체는 정상이라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다른 곳은 큰 변화가 없으나 지하수 관측구멍 No.1-1은 3800Bq/L, 신규 지하수 관측구멍 No.1-2는 900,000Bq/L이라고 한다. 측정치가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다

1.6. 7월 6일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5일에 확인된 900,000Bq/L 관측구멍에서 추가적으로 샘플을 채집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지하수 관측구멍 No.1에서 7월 4일에 채취한 샘플은 430,000Bq/L를 기록했다.

1.7. 7월 7일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지하수 관측구멍 No.1-1은 600,000Bq/L, 지하수 관측구멍 No.1-2는 380,000Bq/L이다(전베타 900,000Bq/L). 측정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하니 주의가 요망된다.

재가동을 신청한 7개 원전 주변의 지자체 73개 중, 44개의 지자체가 "원전을 재가동하려면 원자력 규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고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후, 일본 정부가 책임을 지고 재가동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전력회사들 중 폐로를 검토하는 회사는 하나도 없다고. 과연 일본 정부와 전력회사들의 의도대로 원전 재가동이 이루어질지, 지자체와 주민들의 뜻대로 원전 재가동이 불허될지는 참의원 선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1.8. 7월 8일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TIP 안내관의 건전성 확인 결과가 나왔다.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나라하 마을 강가에서 채집한 방사능 물질의 조사기록이 새로 공개되었다. 전에 공개된 것과는 다른 물질로 보인다.

1.9. 7월 9일

전 후쿠시마 원전소장이었던 요시다 마사오 소장이 식도암으로사망했다.[2] 도쿄전력은 히로세 나오키 사장 명의로 애도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죽음의 원인은 식도암이라고 하며, 도쿄전력은 피폭에 의해 식도암이 발병한 게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그 말을 믿을지는 이 사건일지를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TIP 안내관의 건전성 확인 결과 2탄이 나왔다.

후쿠시마 제 2원전 2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수치가 너무 높게 나오자 방사성 세슘 농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급상승한다는 보도가 주류 언론에서도 나오기 시작했고, 도쿄전력은 8일부터 지반 개량 공사를 시작했다. 특수액체를 주입해 방사능 물질의 유입을 막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아베정권과 전력회사들의 열의에 힘입어, 빠르면 2013년 겨울에 원전 재가동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는 원전정책이 참의원 선거의 중요 쟁점으로 떠올랐고 그에 대해 야당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전혀 배우지도 않았고 반성도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1.10. 7월 10일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상부에 있던 기중기에서 기름이 샜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TIP 안내관의 건전성 확인 결과 3탄이 나왔다.

전 후쿠시마 원전소장 요시다 마사오의 장례식은 유족의 희망에 따라 가족들만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하수 관측구멍 No.1-2에서는 세슘 134가 11000Bq/L, 세슘 137이 22000Bq/L이 검출되었다. 이에 대해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가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땅 밑으로 유출되어 바다로 확산되는 현상의 발생이 크게 의심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오후 2시 22분에 일본 이와테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이 내륙지방이어서 지진해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후쿠시마 원전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 사건 발생 28개월 후..28개월차

2.1. 7월 11일

오전 9시 2분, 세슘흡착탑 임시 보관시설(제 4시설)에서 작업하던 근로자의 마스크 우측 필터가 이상하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해당 근로자를 검사한 결과 이상은 없었다고 한다.

오후 1시 20분,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건물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무인 기중기에서 기름이 샜다. 10일에 기름을 흘린 그 기중기인지는 나와있지 않으며, 추가적인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 지상으로 끌어내렸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TIP 안내관의 건전성 확인결과 4탄이 나왔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지하수 관측구멍 No.1-2의 트리튬 값이 370,000Bq/L로 나왔고, (여과 처리를 한 후의) 전베타값이 890,000Bq/L이 나왔다. 도쿄전력은 세슘은 흙에 흡착되어 있어서 지하수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로서는 자료수집중이라 판단할 수 없다고. 세계 각지의 언론들도 열심히 보도하는 중이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지하 저수조 주변의 토양이 오염되었음을 확인했다.

후쿠시마 제 2원전 2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에서 발견된 이물질에 대한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2.2. 7월 12일 (123주차)

12일에 요미우리 신문에 의하면 3호기 근처의 관측용 우물에서 리터당 1억 베크렐의 세슘 137이 검출되었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그러나 도쿄전력의 홈페이지에는 관련 기사에 대한 해명이 없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확인할 수 없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항만에 펜스를 세우고 있다. 방사능 물고기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건설회사인 일본국토개발이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 시의 농업용수용 하천인 한사키 천에 방사능 오염수 340톤을 버렸다. 이 오염수는 방사능 제거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므로 또다시 엉터리 작업을 한 셈이다. 사업을 발주한 원자력 연구개발기구는 "(방사능 오염수를 버린다는 사실을) 구두로 설명했다"고 주장했으나, 후쿠시마현과 미나미소마 시는 "그런 적 없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현 방사능 제거작업을 위해 준비한 2012년도 복구예산의 60% 이상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제거작업에 쓰인 돈은 우선 정부가 지불한 후 도쿄전력에게서 받아내는 형식인데, 도쿄전력을 배려해서 일본 정부가 작업방식을 엄격하게 규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도쿄전력이 돈을 덜 쓰게 하려고 작업을 안 했다는 말이다. 도쿄전력이 내놓은 해명은 링크를 참조하자.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지하수 관측구멍 No.1은 410,000Bq/L, 지하수 관측구멍 No.1-1은 630,000Bq/L로 별다른 변화는 없다.

2.3. 7월 13일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12일에 나온 내용이 13일자 사건일지에 올라오는 이유는 도쿄전력이 늦은 시간에 결과를 올렸기 때문이며, 새로 뚫은 관측구멍 No.1-3의 전베타 수치가 92000Bq/L로, 관측구멍 No.1-2에 비해 1/10 미만임을 강조했다. 그 외의 수정사항은 링크를 참조하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핵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아졌음이 또 한 번 증명되었다. 중국에서 시민들의 여론에 못 이겨 핵연료 생산 공장 건설을 중지했다고 한다.

2.4. 7월 14일

교도통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안전을 확인한 원전의 재가동에 대해 50.6%가 반대하고 40.0%가 찬성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기억이 아직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관련 보도가 또 나왔다. 최근의 방사선량이 심하게 높아진 것에 대한 의문을 표하고 있다. 동영상은 여기를 참조하자.

2.5. 7월 15일

후쿠시마 해수욕장 개장! 작년에는 2곳밖에 개장 못했지만 올해는 3곳 개장했습니다! 이젠 먹고 응원하자!에 이어 피서지에서 놀면서 응원하자! 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를 놓고 아사히 신문에서 분석기사를 내놓았다. 방사능 오염수의 공급처와 그에 대한 대책을 다뤘다.

도쿄전력에서 14년간 근무했던 전직 사원이 원전 종사자에 대한 차별을 그만둬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도쿄전력 사원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친족들까지 욕을 얻어먹었기에 사직할 수밖에 없었고, 현장에 숙련근로자가 부족하면 새로운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강연자는 사고 당시 후쿠시마 제 2원전(이 사건일지의 무대는 제 1원전이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2.6. 7월 16일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건물 상부에서 7월 11일에 기름 누출 사고를 낸 무인 기중기의 수리가 끝났다.

후쿠시마 원전에 설치된 지하수 관측용 구멍들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2.7. 7월 17일

당시 일본 총리였던 간 나오토아베 신조 현 일본 총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아베가 2011년 5월 20일에 메일 매거진에 간 나오토의 바닷물 주입 지시는 날조라는 글을 올리며 대국민사과를 요구했고, 2년 넘게 그 내용을 고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일지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경과 항목에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으며,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총리가 바닷물 주입을 중지하라고 했다"고 사기를 친 것은 도쿄전력이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항만 부근의 바닷물에서 방사능 물질이 1,000Bq/L 이상 검출되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이 도호쿠 대지진 당시의 후쿠시마 원전 플랜트 데이터 추가분을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했다. 추가된 부분과 정정된 부분은 관련 링크에 있는 pdf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에 방사능 물질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지반 개량 공사에 대한 자료와 사진이 공개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취수 전원 케이블 유적 발굴기의 조사에 대한 자료가 공개되었다.

2.8. 7월 18일

오전 8시 20분 무렵,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5층 중앙부에서 수증기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발생했다. 오전 11시에 측정된 격납용기의 온도는 38도이며 방사선량의 특별한 변화는 없다. 도쿄전력이 공개한 사진과 동영상은 여기를 참조하자.

일본 참의원 선거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배상문제가 방치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5월 시점에서 도쿄전력에 배상을 청구하지 못한 사람은 11,214명이며, 민법상 시효는 2014년 3월에 만료된다. 청구를 못하는 이유는 "서류를 갖추기 힘들어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는 피해자의 말로 충분할 것이다.

2.9. 7월 19일 (124주차)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100mSv 이상의 갑상선 피폭을 당한 근로자가 1,973명이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12월에 발표했을 때에는 178명이었으니 10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검사를 받은 사람이 절반 정도인데도 그렇다. 참고로 100mSv 이상의 갑상선 피폭을 당한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며, 1년동안의 자연방사선 피폭량은 약 2mSv가 되시겠다.

6월 29일에 방사능 물질로 오염된 채 후쿠시마 원전 밖으로 나갔던 차량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5층 중앙부에서 수증기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발생한 문제와 관련, 오전 7시 55분에 카메라로 해당 지점을 다시 관측한 결과 수증기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사라졌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TIP 안내관 건전성 확인 결과가 추가로 나왔다.

후쿠시마 원전 터빈 건물 동쪽의 지하수와 바닷물의 방사능 물질 농도에 대한 자료가 나왔다.

후쿠시마산 거대 양배추등장했다.

2.10. 7월 20일

후쿠시마 현립의대의 조사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태어난 현 내의 신생아에게 이상이 생길 확률은 2.7%로 일반적인 확률인 3~5%와 비슷하므로 원전 사고의 영향을 볼 수 없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확률보다 더 낮다는 게 이상하지만 그들의 조사결과는 그렇다고 한다. 2011년에 기형아를 보기 힘든 이유는, 그런 애는 태아일 때 제거하기 때문이다는 주장이 나온 적이 있지만, 2.7%라는 확률이 이것과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상층부에서 채집한 먼지 샘플을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18일에 3호기 건물 5층 상층부에서 수증기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관측된 데 따른 후속조치이며, 특별히 높은 수준의 방사선량 값은 측정되지 않았다.

2.11. 7월 21일

일본의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21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안정 과반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는 NHK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전 반대에 앞장선 텔런트 야마모토 타로가 당선되는 이변이 있었지만, 이것으로 일본 국민은 자민당의 정책인 원전 재가동을 선택했다.[3] 아마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을 잊은 것은 아닐지..

일본 원자력 연구개발기구가 오염제거 배수관리기준을 통일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염제거 후 배출되는 물에 포함된 방사성 세슘의 농도 기준치가 2종류라는 것이다. 일부 업체는 90Bq/L 이하인데 비해 또 다른 업체는 200Bq/L 이하의 기준치를 적용받았다고.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상층부를 적외선까지 동원해서 조사한 결과, 수증기와 비슷한 무언가가 새어나갔던 부분의 온도는 다른 곳과 비슷하다고 한다. 지금은 괜찮다는 소리다.

2.12. 7월 22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원전의 항만 입구 부근의 방사성 물질 수치가 매우 낮으므로 오염물질은 대부분 항만 내에 대부분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원폭피해자 단체협의회가 도쿄전력에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의 재가동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원전 재가동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므로 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도카이무라의 무라카미 다쓰야 촌장은 이에 대해 "원자력 정책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다. 사고가 남긴 과제는 뒤로 미룬 채 정권 마음대로 해갈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원전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일본은 바뀌지 않는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개탄했다. 결국 일본인들은 후쿠시마 시즌 2가 일어날 위험을 감수하면서 원전 재가동을 선택한 셈이다. 이래서 선거에서 누구를 찍을지가 중요한 것이다

오전 5시 경, 후쿠시마 원전 담수화 장치 3(RO-3-1)에서 기름이 새어나왔다. 관련 사진과 문서는 여기를 참조하자.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상부를 적외선으로 조사한 결과가 공개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연료 회수를 위한 시설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자.

2.13. 7월 23일

22일에 기름이 새어나왔던 후쿠시마 원전 담수화 장치 3(RO-3-1)에서 새어나온 기름은 1.5리터가 아니라 8리터라고 한다. 기름 유출의 원인은 윤활유의 열화로 인한 펌프 구동부의 과열 때문이었으며, 문제의 펌프와 윤활유는 모두 교체되었다.

오전 6시 40분에 후쿠시마 원전 6호기의 비상용 디젤 발전기의 동반 주유탱크의 유적 발굴기 내에 기름이 새어나온 것이 발견되었다. 기름의 누설량이 초당 한 방울이 아니라 줄줄 새어나온 것으로 정정되기는 했으나, 현재는 응급조치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5분에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5층 중앙부 근방에서 다시 수증기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것은 단속적으로 피어올랐지만,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실시된 관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므로 현재는 유출이 멎은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현 나라하 마을의 강에서 채집된 방사능 물질의 조사결과가 새로 나왔다. 이번 물질은 7월 5일에 채집한 것이다.

2.14. 7월 24일

23일에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5층 주변 25군데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최저는 137mSv/h, 최고는 2,170mSv/h였으며, 빗물이 원자로 격납용기 부근으로 스며들어 수증기로 변했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그리고 24일 오전 4시 15분,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5층 중앙부에서 수증기와 비슷한 무언가가 다시 새어나왔다.(...) 도쿄전력은 오전 4시 40분부터 5시 4분까지 적외선으로 해당 부위를 조사했다고 하며, 24일에 방사선량을 재측정한 결과는 최저값이 633mSv/h, 최고치는 1,860mSv/h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자가 방사능 바다에 빠진 뉴스가 실린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후쿠시마 원전 5호기 남쪽에서 오일펜스 관련 작업을 하던 근로자 한 명이 사고로 바다에 빠졌다. 이 근로자는 곧 구조되었으며 부상이나 신체 내부의 오염은 없었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5층 주변부를 찍은 사진과 관련 자료가 공개되었다.

23일 오후 9시 3분,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2호기 건물 배기 설비 출구 더스트 방사선 모니터 B에서 기기 이상(기밀모터 이상)을 알리는 경보가 울렸다. 밤 11시 43분에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되었으나 24일 0시(자정) 무렵에 기기 이상(압력 이상) 경보가 다시 울려서 재차 정지했다. 오후 2시 16분에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했다.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값이 새로 갱신되었다. 새로 판 구멍에서 측정된 값이므로 수치가 낮다고 기뻐하지 말자.

후쿠시마 원전 2호기 1층 높은 곳의 PCV 관통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쿄전력이 원자력 손해배상 지원 기구에서 732억 엔을 교부받았다. 이 돈은 피해자를 위한 배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계속 유출되는 문제에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수직갱도에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바닥으로 새고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방사능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 드는 비용이 일본 정부가 3년 동안 사용한 비용의 4배가 넘는 5조 1,300억 엔(약 57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분석이 나왔다. 이 돈은 오염물질의 최종처분에 드는 금액을 제외한 것이다.

2.15. 7월 25일

후쿠시마 원전 6호기의 비상 디젤 발전기 A의 자동 기동 시험을 위해 배전반 C를 정지시켰는데, 10시 16분에 원자로 냉각을 담당하는 잔류열제거기 B가 정지했다. 이 장치는 오후 0시 6분에 재가동되었으며, 재가동 이후에는 이상이 없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사고 원인은 조작 실수라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6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의 연료 봉인 점검 및 이물질 회수 작업이 끝났다.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가 일반인을 위한 방사선 피폭 알림표를 개정했다. 개정된 부분은 일반인의 자연방사선량으로, 1.5mSv에서 2.1mSv로 개정되었지만 이것으로 일본 정부의 문서에는 3가지 숫자가 뒤섞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방사선량의 증가에 대해서는 생선 내장 등에 든 폴로늄의 내부피폭을 고려한 것이라고 하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탓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으므로 이 사건일지에 기재한다.

24일에 후쿠시마 원전 3호기 5층 중앙부에서 방사능 수증기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피어오른 것에 대해 연합뉴스, BBC, AFP등 세계 각국의 언론이 동영상까지 구해와서 보도했다. 세계인들의 따가운 비난을 의식했는지 도쿄전력은 해당 지점의 25일자 먼지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자세한 것은 관련 내용을 분석한 Pdf 문서를 참조하자. 24일 사건일지에도 나오지만, 2,170mSv/h라는 수치는 도쿄전력이 직접 공개한 수치이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데 대해 전국어업협동조합 연합회와 후쿠시마, 미야기, 이바라키 현의 관계자들이 도쿄전력 본사를 항의방문했고, 도쿄전력 사장이 직접 사과했다.

2.16. 7월 26일 (125주차)

6월 19일에 후쿠시마 원전 항만에 고농도 트리튬이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서도, 7월 22일이 되어서야 공표한 데 대해 도쿄전력이 해명을 내놓았다. 불확실한 사실을 발표할 경우 소문 피해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확실해질 때까지는들키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한다는 방침이 공표가 늦어진 원인이라고 한다. 관련 대책은 링크 참조.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 5층 중앙부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비슷한 무언가'가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도쿄전력이 원자로 격납용기에서 질소와 수증기가 새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원자로 격납용기의 질소 봉입량과 추출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온 추정이라고 한다. 국내 언론은 이제야 이 사건을 보도하고 있으나, 이 사건일지에는 며칠 전부터 꾸준히 보도되던 내용이므로 관련 링크를 추가하지는 않는다. 24일과 25일에 추가된 링크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자

후쿠시마 원전 3호기 1층의 장애물 제거작업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2.17. 7월 27일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여기에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는 경로로 의심되는 바다쪽 지하도에서 채취한 방사능 오염수의 데이터도 실려있는데, 26일 채취분을 분석했더니 세슘 134는 7억 5천만 Bq/L, 세슘 137은 16억 Bq/L이 검출되었다. 합계는 23억 5천만 Bq/L이다.

2.18. 7월 28일

후쿠시마 원전 항만의 트리튬 측정 결과가 갱신되었다. 26일에 누출된 방사능 오염수의 측정값은 세슘 134 7억 5천만 Bq/L, 세슘 137 16억 Bq/L, 전베타(스트론튬 등 다른 방사능 물질로 인한 수치) 7억 5천만 Bq/L, 트리튬 870만 Bq/L이며, 비교를 위해 2011년 4월에 누출된 방사능 오염수의 수치도 기록되어 있다. 그 당시에는 세슘 134 18억 Bq/L, 세슘 137 18억 Bq/L였다고 한다.

26일에 발견된 방사능 오염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진 직후에 건물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연합뉴스쪽 보도에는 사고 당시 누출된 방사능 오염수에서 검출된 세슘의 측정치가 도쿄전력 발표의 절반 정도로 기재되어 있다.

후쿠시마가 체르노빌보다 심각한 상태라는 기사가 또 나왔다.

2.19. 7월 29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5층 중앙부에서 수증기로 보이는 무언가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도쿄전력이 발표한 오늘자 소식에는 관련 내용이 없다.

아사히 신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기획 '프로메테우스의 덫' 원전 타운 1화가 나왔다. 후쿠시마현 오쿠마마치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로 보이며, 원전 근로자 한 사람이 "선생님 도망쳐요. 여기는 더 이상 안 되겠어! 배관이 엉망이야"라고 외치는 내용이 오늘의 핵심이다.

2.20. 7월 31일

30일 오후 9시 53분 무렵, 부스터 펌프 정지/누설 감지 경보가 울리면서 제 2 세슘흡착장치가 정지했다. 31일의 조사에 따르면 흡착탑 입구의 압력 정지 지시기가 지시 불량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지시기는 8월 1일에 교체될 예정이며 여유가 충분하므로 냉각수 공급 등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의 내부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전 확인 작업이 이루어졌다.

원자력 규제청이 2013년도 1/4분기의 보안검사 및 보안검사기간 외에 있어서의 보안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에서 2건, 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전에서 1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되었다.

2013년 6월까지의 원전 근로자 피폭선량 평가 결과가 나왔다. 외부선량피폭 최대치는 17.08mSv이며, 의미있는 수준의 내부선량피폭은 없다고 한다.

일본 전력회사들의 2013년 4~6월 연결결산이 발표되었다. 도쿄전력은 4,379억 엔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하며, 원자력손해배상 지원기구의 자금지원을 포함했기에 흑자가 가능했다고 한다.

아사히 신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기획 '프로메테우스의 덫' 원전 타운 2화3화가 나왔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도망친 작업원들을 찾아내서 원전으로 돌려보내는 이야기다.

후쿠시마 원전 지하에 흐르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의 양이 15,000톤에 달한다고 한다.
[1] 일본정부의 공식방침은 아니지만, 비공식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된 사항이다.[2] 연합뉴스의 기사에는 일본 총리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 바닷물을 주입하지 말라고 나와있으나, 실제로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경과 항목에 나와 있듯이 도쿄전력이 총리의 명령을 멋대로 왜곡해서 바닷물 주입을 막으려고 한 것이고, 요시다 마사오 소장은 이 명령을 무시하고 바닷물 주입을 계속했었다.[3] 참고로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정수 1)에서도 자민당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로 당선되었다. 애초당초 이와테와 오키나와를 제외한 모든 소선거구에서 자민당이 당선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