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AK플라자/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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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d62><colcolor=#fff> AK플라자 수원점 (2003) | |
수원역 민자역사, AK&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일명 '수원 AK타운'의 모습. | |
수원역을 확장한 AK&몰. 2014년 12월 초순에 오픈했다. | |
연계역 | 수원역 |
개점일 | 2003년 2월 14일 |
휴무일 | 설, 추석 당일 |
영업 시간 | 월~목: 10시 30분~20시 금~일: 10시 30분~20시 30분 쇼핑몰 (AK&): 10시 30분~22시 전문식당가: 10시 30분~21시 |
소유 | 수원애경역사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매산로1가)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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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매산로1가) 소재. 수원역 민자역사에 입점했으며 '수원애경역사'라는 별도 법인이 운영하고 있다.2. 상세
기존의 수원역 건물을 철거하고 애경그룹이 민자역사를 건설하면서 2003년 입점한 이후로 현재까지 성업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민자역사 중 하나이며, 분당점과 함께 AK플라자의 핵심 점포다. 서류상의 본점은 평택점이지만, 실질적인 본점 역할은 수원점이 맡고 있다고 보면 된다.수원역 일대의 유동 인구 덕분에 장사가 아주 잘 되는 곳으로, 이를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일화들이 있다. 우선 한때 AK플라자 수원점에 있었던 스타벅스가 전국 매출 10위권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장사가 매우 잘 됐다.[1][2] 또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수원점이 아시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매장이며, CGV 수원점이 5년 연속으로 전국 영화관 관객 동원순위 10위권 안에 들었다.[3] 이렇게 매출이 잘 나오는 이유는 인근의 삼성전자 퇴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상권이 미미한 주변 신도시[4]에서 이곳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AK&몰 수원점의 모습 |
이렇게 장사를 잘 하고 있었지만, 롯데쇼핑이 바로 뒤에 타임빌라스 수원과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출점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애경그룹에서도 대규모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수원역 지하상가와 연결되었던 GS슈퍼마켓 자리에 'AK FOOD HALL' 이라는 큰 규모의 식품관을 입점시켰다. 그리고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도 신축하여 오픈했다.[5] 또 SPA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 편집샵들을 입점시키며 사실상 별관인 AK&을 개점했다. 애경그룹에서는 이를 모두 아울러서 수원 AK타운으로 명명했다.#
3. 층별 안내
<colbgcolor=#002d62><colcolor=#fff> 6F | 전문식당가 / 문화아카데미 / 아트홀 / 갤러리 /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수원역) |
5F | 가전·홈·리빙 / 유아동 / 키덜트[6] / 사은품데스크 / 이벤트홀 |
4F | 남성패션 / 스포츠 / 아웃도어 / 진캐주얼 / GOLD데스크 |
3F | 여성패션 / 멤버스·상품권데스크 / DIAMOND라운지 |
2F | 구두 / 핸드백 / 액세서리 / 영타운 |
M1 | Studio AK / A*CLASS라운지 / 상상블럭 |
1F | 수입명품 / 시계 / 라운지 |
B1 | 식품관 / 서비스데스크 |
4. 매장 구성
현재 입점해 있는 주요 명품 브랜드로는 론진, 코치,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정도가 있으며 이외에도 애경그룹 자체에서 명품 편집샾을 운영하고 있긴 하나 매출에 비해 명품 유치 실적은 그닥 좋지 못한 편이다.[7]백화점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여 롯데백화점 본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처럼 처음 방문한 사람이면 상당히 헤맨다.[8] 거기에 워낙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역 일대이기 때문에 정신줄 놓으면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래도 이 엄청난 유동 인구 덕분에, 장사는 아주 잘 된다. 그리고 백화점에 지하 주차장은 없으며, 주차 타워를 통해서 주차가 가능하다.
5. 매출
<colbgcolor=#002d62><colcolor=#fff><rowcolor=#fff> 연도 | 순위 | 연 매출 | 신장률 |
2016년 | 17위 | 5,975억 원 | 1.3% |
2017년 | 17위 | 5,435억원 | - |
2018년 | 18위 | 5,338억 원 | -0.1% |
2019년 | 18위 | 5,390억 원 | -2.1% |
2020년 | 17위 | 4,227억 원 | -21.6% |
2021년 | 22위 | 4,556억 원 | 7.8% |
2022년 | 22위 | 5,033억 원 | 10.5% |
2023년 | 22위 | 5,128억 원 | 1.9% |
2024년/상반기 | 22위 | 2,479억 원 | -1.1% |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입점 방어를 위해 2014년까지 진행된 대규모 리모델링 작업 효과와 더불어 타임빌라스 수원과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나쁜 입지 덕분에[9] 2016년에는 연 매출 5,390억 원을 기록하며, 2,100억 원을 기록한 롯데백화점 수원점보다 2배 높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다만 꽤나 많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까지 인근에 개점하면서 일대 상권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기 때문에 1% 정도의 신장률에 그쳤다. 2017년에도 AK플라자 수원점은 연 매출 5,434억 원을 기록하며 2,428억 원을 기록한 롯데백화점 수원점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수원역 일대의 유동 인구가 줄어든 타격을 제대로 입었다. 이때문에 전년도 대비 -21.6% 하락하여 연 매출 4,227억 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0년 3월에 개점한 갤러리아 광교가 10개월만 영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738억 원의 준수한 매출을 올리면서 만만치 않은 경쟁 점포로 등극했다.[10] 갤러리아 광교의 2021년 연 매출 목표가 5,500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AK플라자 수원점이 오랫동안 유지했던 수원시 매출 1위 백화점의 지위는 상당히 위태로운 상태이다.
결국 2021년에는 연 매출 4,556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약간 반등하긴 했으나 갤러리아 광교가 기존 목표 5,500억 매출보다도 높은 연 매출 6,016억 원을 기록하면서 오랜 세월 동안 유지한 수원시 백화점 매출 1위를 내주게 되었다. 저 반등한 수치도 2021년 보복소비로 대표되는 백화점 업계의 전반적인 매출 상승폭에 비하면 미미한지라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하기 어렵다. 인근의 롯데백화점 수원점도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리뉴얼하며 추격을 계속하고 있고,[11]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에도 간접적인 악영향을 받을 예정이며, 지근거리에 스타필드 수원까지 열어서 방역이 해제된 현재도 앞으로 닥칠 악재가 더 큰 편이다.
하지만 AK 플라자의 2024년 1분기 실적을 보면 전년 같은 분기대비 1.8% 소폭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스타필드가 수원 외부에서 방문하는 외부 소비층을 수원 상권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로 작용하고 있고 스타필드 방문객이 대중교통으로 수원역을 거쳐서 스타필드를 방문하기에 오히려 낙수효과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롯데몰도 리뉴얼로 대거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으나 지역 수요층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비 인기 럭셔리 브랜드 위주이기에 오히려 주차는 롯데몰에서 하고 실제 소비는 AK 플라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원역사를 공용하는 AK 플라자의 입지가 강력함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신규 지하철 노선 개통으로 서울로 향하는 수원시민의 유동인구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망이 좋지는 않지만 GTX 개통으로 수원 남부권 시민들의 철도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므로 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브랜드를 위주로 개편해나가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도..
6. 교통
7. 여담
- 개점일이였던 2003년 2월 14일 지하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백화점이 정전되었고, 당시 입점해 있던 CGV 수원, GS슈퍼마켓 손님들까지 대피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대로 망신을 당한 애경 측에서는 꼼수로 계속 개점을 시도하다가 결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매장의 문제점을 고치고 나서야 몇 개월 후에 재개점할 수 있었다. 당시 화재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후인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국민이 화재사건에 엄청나게 민감했을 시기인 데다가 백화점에서 문제없다는 식으로 계속 개점을 시도했으니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수원역 민자역사는 백화점이 안 열려도 건물 구조상 수원역을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개점하지 못해도 수원역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했다.
- 수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AK보단 애경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부른다.
- 2015 시즌에 kt wiz와 광고 협약을 체결했다. 아무래도 같은 지역 내에 지점을 두고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쇼핑 등의 회사들이 각자 자기네 그룹의 프로야구단(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노린 듯하다. 사실 애경의 경우도 사돈기업(현대자동차그룹)이 프로야구단(KIA 타이거즈)을 가지고 있다.
- AK플라자 근처에 노보탤 앰버서더 수원이라는 호텔이 있다. 성수기에는 식사만 하는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호텔 뷔페 식사 가격을 세일한다. 가격은 1인당 약 50,000원 초중반대. 특1급 호텔의 뷔페인데도 나름 저렴한 가격에 해당한다.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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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층 헤지스 여성매장 자리에 있었으나, 북스리브로가 지하로 매장을 이전한 2008년 초에 폐점했다. 현재는 수원역 건너편의 매산로에 매장이 있는데, 이 매장도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다.[2] 스타벅스의 폐점 시기는 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3]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CGV 수원은 매년 6위 ~ 7위를 기록했기에 이는 사실이다. 하지만 2013년 이후로는 관객동원 순위를 다루지 않고 있기 때문에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이 개점한 이후의 상황은 알 수 없다. 물론 CGV 측에서도 유동 인구가 엄청난 이 곳이 수원시 일대의 플래그십 스토어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여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과 객석 수는 비등비등한 수준이다.[4] 동탄신도시, 호매실지구, 오산시 등이 대표적이다.[5] 건물 자체는 애경그룹에게 소유권이 있다. 운영은 노보텔 산하의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맡는다.[6] 타미야 스토어와 건담베이스가 나란히 존재하는, 프라모델 덕후들이 환장할 것들로 가득 차있다.[7] 당장 수원시 매출 1위인 갤러리아 광교는 디올 맨즈와 구찌, 프라다 등을 유치했으며 바로 옆의 롯데백화점 수원점만 해도 구찌, 베르사체, 페라가모 등의 MD를 갖추고 있다.[8] 과거에는 생각보다 규모도 작은데다 백화점과 영타운간의 영역 구분이 확실했고, 중간중간에 광장이나 북스리브로, VIPS 등 대형 점포들이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길을 찾기 쉬운 환경이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면서 영역 구분이 없어졌고, 매장들이 이전보다 많아졌으며 2014년 AK& 건물이 연결되면서 영업 면적이 21,000평 규모로 커지면서 길을 찾기 어려워졌다. 이후 AK&을 스포츠 브랜드와 영패션 브랜드 매장을 이동시키는 등 MD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나아진 편이다.[9] 실제로 수원시에서 수원역환승센터를 개통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롯데몰로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다. 이는 수원역에서 내려도 상당히 걸어가야 했기 때문.[10] 특히 이때는 아직 아쿠아리움 및 파사쥬가 제대로 영업하지 못했다. 2층 명품관의 경우 유치에 성공한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이 코로나로 대거 미루어지면서 공실이 상당했다.[11] 그러나 2023년 기준 여전히 둘 간의 매출액 차는 1,000억 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