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1c1d1f><colcolor=#143cbd> UEFA 유로 2024 | ||||||||
대회 이전 | 유치 과정 · 예선 · 조추첨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 | 준결승 | 결승 | ||||
대회 이후 | 기록실 · 팀별 리뷰 (이탈리아) · 로드리 · 라민 야말 | |||||||
같이 보기: 역대 UEFA 유로 |
1. 개요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독일 | 3 | 2 | 1 | 0 | 8 | 2 | +6 | 7 | 개최국 | |
2 | 스위스 | 3 | 1 | 2 | 0 | 5 | 3 | +2 | 5 | ||
3 | 헝가리 | 3 | 1 | 0 | 2 | 2 | 5 | -3 | 3 | ||
4 | 스코틀랜드 | 3 | 0 | 1 | 2 | 2 | 7 | -5 | 1 | ||
■ 16강 진출 | ■ 탈락 |
4개국 전원이 지난 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중 독일과 스위스는 조별 라운드를 통과했다. 스코틀랜드는 이웃 라이벌 잉글랜드와는 비기며 선전했지만 체코와 크로아티아에게 완패하며 1무 2패 최하위로 광탈했고, 헝가리는 죽음의 조에서[1] 프랑스, 독일과 비기는 선전을 했지만 2무 1패로 똑같이 최하위로 광탈했다.
독일과 헝가리는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격돌하게 되었다.[2][3] 당시 독일은 홈 팀이었음에도 승리를 못 했을 정도로[4] 헝가리는 생각보다 전력이 탄탄한 국가이고, 스위스 역시 항상 저평가를 당하지만 조별리그 쯤은 쉽게 뚫는 국가이다. 아슬아슬한 경기 운영을 하면서도 어떻게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능력은 귀신도 울고 갈 정도이다. 스코틀랜드 역시 이번 예선에서 폼이 꽤 좋았음을 감안하면[5] 이 조 편성은 개최국 독일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난이도 중상위권의 조 편성이라고 볼 수 있다.[6] 개최국으로서 가지는 높은 기대감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여담으로 스위스는 2016년, 2020년 대회에 이어 무려 세 대회 연속으로 조 추첨에서 A4 자리에 배정되었다.
3월 A매치 현황을 보면, 조추첨 당시만 해도 독일의 A매치 전적이 매우 안 좋았고[7] 스코틀랜드가 예선 초반 승승장구하고 스페인마저 이긴 경기가 좋은 평가를 받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2024년 3월 A매치에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독일은 프랑스, 네덜란드에게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시작했지만 스코틀랜드는 네덜란드에 4-0 대패, 심지어는 홈에서 약체인 북아일랜드에게 1-0으로 패하며 완전한 하락세다. 작년 9월 키프로스 원정경기 승리 이후 A매치 7연속 무승이다.
A조의 유로예선 이후 A매치에 대한 짦은 평을 하자면, 개최국 독일이 지난번 A매치에서 프랑스, 네덜란드를 꺾고 기대를 모았지만 우크라이나와 무승부, 그리스와 진땀승으로 체면을 살짝 구긴 상태이다. 물론 조별리그는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높지만 절대 방심을 해서는 안되는 입장이고, 스코틀랜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무패를 끊긴 했는데 이 것은 최약체 지브롤터를 상대를 했기 때문으로 2-0이라는 스코어로 속시원하게 이기지도 못했고 그 다음에 펼쳐진 핀란드 전에서 2대2 무승부를 하면서 지브롤터 전을 제외하면 최근 5경기 무승이다. 이대로라면 조 꼴찌가 가장 유력하다. 헝가리는 비록 아일랜드에게 1대2로 일격을 당했지만 이 것은 종료 직전 집중력 저하로 먹힌 것으로 사실상 1대1 무승부로 봐야 할 경기였고, 뒤이어 이스라엘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입증한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스위스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루마니아에게 일격을 당한 후 4연속 무패를 달성하였고 에스토니아 같은 한수 아래팀은 4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유로의 복병팀인 덴마크, 오스트리아와도 비기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2. 팀 전력
2.1. 독일
- 예선 성적: 개최국 자동 진출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4강, 2016 4강, 2020 16강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1승 1무 2패 16강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독일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21. | 오스트리아 | 0:2 패 | 오스트리아 빈 |
2024. 3. 23. | 프랑스 | 2:0 승 | 프랑스 리옹 |
2024. 3. 26. | 네덜란드 | 2:1 승 | 독일 프랑크푸르트 |
2024. 6. 3. | 우크라이나 | 0:0 무 | 독일 뉘른베르크 |
2024. 6. 7. | 그리스 | 2:1 승 |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율리안 나겔스만 | |
1987년생의 어린 감독으로, 호펜하임에서 두각을 드러내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을 거쳤다. 2023년 10월 일본과의 A매치 1:4 대패로 경질된 한지 플릭의 후임으로 부임했으나 11월 A매치에서 튀르키예, 오스트리아에게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썩 좋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3월 A매치에서는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어느정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 | ||
공격수 | 카이 하베르츠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아스날 FC |
23-24 시즌 초 부진을 겪었지만 후반기에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그 활약을 인정 받아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를 맡게 되었다. | ||
미드필더 | 토니 크로스 | 무소속 |
유로 2020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나 지난 2월 22일 국가대표 복귀를 선언했다. 그리고 3월 A매치에 선발되며 복귀를 확정지었다.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클럽에서 여전한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4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도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5월 21일, 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번 유로가 현역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현역 마지막인 만큼, 사력을 다해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 | ||
수비수 | 안토니오 뤼디거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레알 마드리드 CF |
단단한 피지컬과 빠른 주력을 보유한 독일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대표팀에서도 고정 주전이고 니코 슐로터베크와 요나탄 타가 파트너로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 ||
골키퍼 | 마누엘 노이어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FC 바이에른 뮌헨 |
2023년 A매치엔 부상으로 단 한 번도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지만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부상을 당했고,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3월 A매치로 복귀가 확정되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꽤나 부진한 활약을 했었고, 사실상 메이저 대회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사실상 전력을 다해서 뛸 것으로 보인다. |
2.2. 스코틀랜드
- 예선 성적: 8전 5승 2무 1패 A조 2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예선 탈락, 2016 예선 탈락, 2020 조별리그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0승 1무 2패 조별리그 D조 4위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스코틀랜드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19. | 노르웨이 | 3:3 무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2024. 3. 22. | 네덜란드 | 0:4 패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2024. 3. 26. | 북아일랜드 | 0:1 패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2024. 6. 3. | 지브롤터 | 2:0 승 | 포르투갈 파루 |
2024. 6. 7. | 핀란드 | 2:2 무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스코틀랜드| ]][[틀:국기| ]][[틀:국기| ]] 스티브 클라크 | |
한때 영국 4개 구성 국가 중 최약체 소리를 들어왔던 스코틀랜드를 두 대회 연속 유로 본선 진출을 시킨 감독이다. 특히 예선에서는 스페인을 2:0으로 잡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선 초반 5연승 이후 A매치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시간으로 계산하면 6개월 동안 승리를 못한 것인데 극심한 하락세를 딛고 조국의 첫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다. | ||
공격수 | 로렌스 샹클랜드 | [[스코틀랜드| ]][[틀:국기| ]][[틀:국기| ]]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 |
現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대표팀에서는 린든 다이크스에 밀려 백업 신세였으나 다이크스가 부상으로 인해 낙마하면서 유로 본선을 앞두고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기회가 찾아왔다. | ||
미드필더 | 스콧 맥토미니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단연 현 시점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이다. 미드필더로 출장했음에도 유로 예선에서 7골이나 득점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본선에서도 득점 감각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수비수 | 앤디 로버트슨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리버풀 FC |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왼발 크로스가 주 무기인 선수로, 스페인전에서 맥토미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수비적으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 ||
골키퍼 | 앵거스 건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노리치 시티 FC |
크레이그 고든이 대표팀에서 사실상 은퇴한 가운데 고든의 후임자로 가장 유력한 선수다. 다만 2023년 11월에는 잰더 클락이 3경기 연속으로 장갑을 끼는 등 건이 주전 자리를 끝까지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3. 헝가리
- 예선 성적: 8전 5승 3무 0패 G조 1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예선 탈락, 2016 16강, 2020 조별리그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0승 2무 1패 조별리그 F조 4위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헝가리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19. | 몬테네그로 | 3:1 승 | 헝가리 부다페스트 |
2024. 3. 22. | 튀르키예 | 1:0 승 | |
2024. 3. 26. | 코소보 | 2:0 승 | |
2024. 6. 4. | 아일랜드 | 1:2 패 | 아일랜드 더블린 |
2024. 6. 8. | 이스라엘 | 3:0 승 | 헝가리 데브레첸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마르코 로시 | |
현역 시절 브레시아 칼초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2018년부터 헝가리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2회 연속 유로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 ||
공격수 | 마틴 아담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울산 HD FC |
2022년 현대가 더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집어넣으며 울산을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3년에는 주민규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적은 편이었고, 이 때문에 한동안 대표팀 주전에서도 밀린 상태였으나 11월에 다시 주전으로 출전해 헝가리를 본선으로 이끄는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마틴 아담과 같은 헝가리 리그 득점왕 출신인 버르너바시 버르거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 | ||
미드필더 |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리버풀 FC |
헝가리 대표팀의 주장이자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둘 다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다. 정확한 오른발 킥력으로 헝가리 대표팀의 공격에 큰 힘을 보태고 있으며, 2023년에 리버풀로 이적해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 ||
수비수 | 어틸러 설러이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TSG 1899 호펜하임 |
왼발을 이용한 빌드업 전개가 장점인 센터백으로, 페네르바흐체 시절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대표팀에서도 주전 센터백이며 유로 2020에서도 전 경기 풀타임 출장했다. | ||
골키퍼 | 페테르 굴라치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RB 라이프치히 |
가보르 키라이의 뒤를 이은 헝가리의 수문장.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나 최근 장기 부상이 많은 추세다. |
2.4. 스위스
- 예선 성적: 10전 4승 5무 1패 I조 2위
- 최근 유로 3개 대회 기록: 2012 예선 탈락, 2016 16강, 2020 8강
- 최근 유로 성적: 2020년 1승 3무 1패 8강
- 대회 개막 전 A매치 5경기 성적
스위스 | |||
날짜 | 상대국 | 결과 | 도시 |
2023. 11. 21. | 루마니아 | 0:1 패 |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
2024. 3. 23. | 덴마크 | 0:0 무 | 덴마크 코펜하겐 |
2024. 3. 26. | 아일랜드 | 1:0 승 | 아일랜드 더블린 |
2024. 6. 4. | 에스토니아 | 4:0 승 | 스위스 루체른 |
2024. 6. 8. | 오스트리아 | 1:1 무 | 스위스 생갈렌 |
<rowcolor=#fff>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1DBB5F><colcolor=#fff> 감독 | [[스위스| ]][[틀:국기| ]][[틀:국기| ]] 무라트 야킨 | |
스위스를 이끌고 두 대회 연속 메이저 대회 진출을 이뤄냈지만 유로 예선에서의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흠이다. 지난 대회의 8강을 넘어 4강 이상까지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공격수 | 제르단 샤키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시카고 파이어 FC |
어느새 1991년생의 노련한 윙어가 된 샤키리는 한동안 클럽 커리어가 하향세를 탔지만 MLS 이적 이후 부활했고, 국가대표팀에서는 여전히 핵심 자원으로 뛰고 있다. | ||
미드필더 | 그라니트 자카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바이어 04 레버쿠젠 |
스위스 대표팀의 최다 출전자 자리를 갈아치운 자카는 아스날에서 뛰던 2022-23 시즌부터 폼이 꾸준히 올라왔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돌풍의 핵심으로 뛰고 있다. | ||
수비수 | 마누엘 아칸지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맨체스터 시티 FC |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비수였지만 맨시티 이적 후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커버와 패스 능력이 장점이다. 스위스가 항상 국제 대회에서 끈질기게 살아남는 원동력은 바로 수비력이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 나이도 높은 편인지라 아칸지가 얼마나 중심을 잡아줄지가 관건이다. | ||
골키퍼 | 얀 조머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최상위권의 안정감을 무기로 스위스를 항상 국제대회의 토너먼트 진출로 이끈 베테랑 골키퍼.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부상 후유증으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마지막 유로가 될지도 모르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이며, 스위스가 유로에서 살아남는 기간이 길수록 센추리 클럽 가입도 눈앞에 보일 것이다. |
3. 상대 전적
- 독일 vs 스코틀랜드 - 8승 5무 4패 독일 우세
- 헝가리 vs 스위스 - 30승 5무 11패 헝가리 우세
- 독일 vs 헝가리 - 13승 12무 12패 독일 우세
- 스코틀랜드 vs 스위스 - 8승 3무 5패 스코틀랜드 우세
- 스위스 vs 독일 - 35승 8무 9패 독일 우세
- 스코틀랜드 vs 헝가리 - 4승 2무 3패 헝가리 우세
3.1. 최근 대결
- 독일 vs 스코틀랜드 - 2015년 9월 7일 유로 2016 예선 3-2 독일 승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헝가리 vs 스위스 - 2017년 10월 7일 FIFA 월드컵 예선 5-2 스위스 승 (스위스, 바젤)
- 독일 vs 헝가리 - 2022년 9월 23일 UEFA 네이션스 리그 A 1-0 헝가리 승 (독일, 라이프치히)
- 스코틀랜드 vs 스위스 - 2006년 3월 1일 친선경기 3-1 스위스 승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스위스 vs 독일 - 2020년 10월 13일 UEFA 네이션스 리그 A 3-3 무승부 (독일, 쾰른)
- 스코틀랜드 vs 헝가리 - 2018년 3월 27일 친선경기 1-0 스코틀랜드 승 (헝가리, 부다페스트)
4. 경기 진행
4.1. 제1경기 - 독일 5 : 1 스코틀랜드
UEFA 유로 2024 본선 A조 1경기 2024. 06. 15. (토) 04:00 (UTC+9, 한국 시간)[9] | ||
푸스발 아레나 뮌헨 (독일, 뮌헨) | ||
주심: 클레망 튀르팽 (프랑스) | ||
관중: 65,052명 | ||
5 : 1 | ||
독일 | 스코틀랜드 | |
<rowcolor=#373a3c,#dddddd> 10' 플로리안 비르츠 (A. 요주아 키미히) 19' 자말 무시알라 (A. 카이 하베르츠) 45+1' (PK) 카이 하베르츠 68' 니클라스 퓔크루크 90+3' 엠레 잔 (A. 토마스 뮐러) | 87' (OG) 안토니오 뤼디거 | |
<rowcolor=#373a3c,#000> - | 44' 라이언 포티어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자말 무시알라 |
독일 선발 명단 4-2-3-1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 |||||||
GK 1. 마누엘 노이어 | |||||||
RB 6. 요주아 키미히 | CB 2. 안토니오 뤼디거 87' | CB 4. 요나단 타 62' | LB 18.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 ||||
CDM 23. 로베르트 안드리히 31' ▼ 46' 5. 파스칼 그로스 ▲ 46' | CDM 8. 토니 크로스 ▼ 80' 25. 엠레 잔 ▲ 80' 90+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0. 자말 무시알라 19' ▼ 74' 13. 토마스 뮐러 ▲ 74' | CAM 21. 일카이 귄도안 | LW 17. 플로리안 비르츠 10' ▼ 63' 19. 리로이 사네 ▲ 63' | }}} | |||
CF 7. 카이 하베르츠 45+1' ▼ 63' 9. 니클라스 퓔크루크 ▲ 63' 6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1. 라이언 크리스티 ▼ 82' 9. 로렌스 샹클랜드 ▲ 82' | CF 10. 체 애덤스 ▼ 46' 5. 그랜트 핸리 ▲ 46' | RW 7. 존 맥긴 ▼ 67' 23. 케니 매클린 ▲ 67' | }}} | |||
LWB 3. 앤디 로버트슨 | CM 8. 칼럼 맥그리거 ▼67' 14. 빌리 길모어 ▲ 67' | CM 4. 스콧 맥토미니 | RWB 2. 안토니 랄스턴 4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6. 키어런 티어니 ▼ 77' 26. 스콧 매케나 ▲ 77' | CB 15. 라이언 포티어스 44' | CB 13. 잭 헨드리 | }}} | |||
GK 1. 앵거스 건 | |||||||
스코틀랜드 선발 명단 3-4-3 감독: 스티브 클라크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독일 | 스코틀랜드 |
점유율 | ||
68% 32% | ||
슈팅 | ||
20 1 | ||
유효슈팅 | ||
10 0 | ||
패스 횟수 | ||
657 198 | ||
세이브 | ||
0 5 | ||
코너킥 | ||
5 0 | ||
오프사이드 | ||
4 0 | ||
뛴 거리 | ||
110km 101.3km | ||
파울 | ||
15 9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10]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김환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결과
독일의 모든 공격수들이 득점을 올린 반면, 스코틀랜드는 무기력하게 4점차 이상의 점수를 내주면서 개최국에게 패배한 첫 팀이 되었다. 한때 월드컵 독일의 특징이었던 조별리그 1차전 대량 득점이 드디어 유로에서도 나오게 되었다. 심지어 5골 이외에도 두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으나 한번은 반칙, 또 한번은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독일의 클린시트 승리를 무산시키는 자책골이 나오면서 스코틀랜드의 암울했던 분위기를 잠시나마 돌려놓는 데에 성공했다.[13]
골, 자책골, PK골, 경고, 퇴장이 전부 나온 풍성한 개막전이었다. 일방적인 처형식이기는 했으나 제3자 입장에서는 눈을 떼기가 어려운 즐거운 경기였다. 우선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그 골들이 전부 다른 선수에게서 터졌다는 것이 독일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선발로 나온 2선 자원들 중 귄도안을 제외한 3명이 모두 한 골씩 넣었고[14], 거기다 교체 투입된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엠레 잔[15]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이른 시간에 터진 두 골의 주인공이 독일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비르츠와 무시알라라는 점은 이번 유로가 독일 축구의 암흑기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독일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16] 또한 독일은 이 경기로 역대 유로 개막전 최다 득점차 승리를 기록했다.
MOM을 수상한 무시알라는 간결하고 저돌적인 드리블로 스코틀랜드 수비진을 휘저었고, 골 장면에서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을 때 공을 앞에서 받지 않고 일부러 뒤로 빼서 받아서 수비수와의 간격을 두는 천재성을 보였고 그 덕분에 여유롭게 임팩트를 제대로 주어 슈팅을 할 수가 있었다. 누구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토니 크로스 역시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했다. 또한 패스 102개 시도에 101개를 성공하며 99.01%라는 경이로운 성공률을 달성했다. 비르츠의 첫 골 역시 크로스가 요주아 키미히에게 넓게 벌려준 패스에서 시작되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퓔크루크는 3:0 이후 다소 루즈해진 분위기에서 간결한 터치 이후 지체 없는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찌르며 스트라이커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 슈팅은 110 km/h를 찍었다.
다만 독일에게도 아쉬운 부분 역시 존재하는데, 일찍이 스코어가 벌어져 급할 게 없었던 입장이었지만 경고를 두 장이나 받은 것은 아쉬운 점이며[17], 불운한 자책골로 인해 크로스, 토마스 뮐러와 함께 독일 축구의 또 하나의 레전드인 마누엘 노이어의 클린시트가 날아간 것이 흠이다.[18] 골키퍼의 평가에서는 클린시트 수 역시 중요한 지표인 만큼 아쉬운 부분일 수밖에 없다. 또한 선발, 교체 자원 모두 포함해서 다 잘했다고 볼 수 있는 독일이지만 유일하게 리로이 사네만이 흠을 보였는데, 20여 분간 무려 세 번의 슈팅 찬스를 맞았으나 두 번은 소녀슛으로 날려먹었고[19] 세 번째 때는 소녀슛을 의식한 것인지 힘을 실어 강하게 찼으나 관중석에 꽂아버리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마지막에 뮐러, 엠레 잔과의 연계 플레이로 한 골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체면치레에는 성공했다.[20]
스코틀랜드는 영 좋지 않았다. 지역예선에서 스페인을 누르고 2위로 올라온 위세는 적어도 이 경기에서는 일절 없었다. 경기 시작한 지 얼마 못 가 실점 구멍이 터지더니 그게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얄짤없이 탈락이다. 그래도 막판 행운의 득점에 성공하며 적어도 먼 길을 원정 온 팬들이 환호할 수 있는 순간은 만들어주는 데 성공했다. 득점 순간의 스코틀랜드 팬들의 환호는 마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파나마가 잉글랜드에게 5:0으로 지고 있다가 한 골을 득점했을 때의 모습과도 같았다.
여담으로 개막식 오프닝에서 유로 1996 우승자이자 한국 축구팬들의 영원한 금지어로 전락한 위르겐 클린스만이 유로 1980 우승자 베르나르트 디츠, 그리고 올해 초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유로 1972 우승자 프란츠 베켄바워의 아내와 함께 등장했다. 관중석에는 주제 무리뉴, 알렉스 퍼거슨 감독 두 명이 관전했다.
4.2. 제2경기 - 헝가리 1 : 3 스위스
UEFA 유로 2024 본선 A조 2경기 2024. 06. 15. (토) 22:00 (UTC+9, 한국 시간)[21] | ||
슈타디온 쾰른 (독일, 쾰른) |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
관중: 41,676명 | ||
1 : 3 | ||
헝가리 | 스위스 | |
<rowcolor=#373a3c,#dddddd> 66‘ 버르너바시 버르거 (A. 66'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 12' 쿼조 두아 (A. 미셸 애비셔) 45’ 미셸 애비셔 (A. 레모 프로일러) 90+3' 브렐 엠볼로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그라니트 자카 |
헝가리 선발 명단 3-4-3 감독: 마르코 로시 | |||||||
GK 1. 페테르 굴라치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2. 렁 아담 ▼ 46' 14. 벤데구즈 볼러 ▲ 46' | CB 6. 빌리 오르반 | CB 4. 어틸러 설러이 69' ▼ 79' 24. 마르톤 다르더이 ▲ 79' | }}} | |||
RWB 5. 어틸러 피올러 88' | CM 8. 아담 너지 ▼ 67' 15. 라슬로 클라인하이슬러 ▲ 67' | CM 13. 언드라시 셰퍼 | LWB 11. 밀로스 케르케즈 ▼ 79' 9. 마틴 아담 ▲ 79'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20. 롤런드 셜러이 | CF 19. 버르너바시 버르거 66’ | LW 10.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7. 루벤 바르가스 ▼ 74' 7. 브렐 엠볼로 ▲ 74' 90+3’ | CF 18. 쿼조 두아 12’ ▼ 68' 25. 제키 암도우니 ▲ 68' | RW 20. 미셸 애비셔 45’ | }}} | |||
LWB 19. 단 은도이 ▼ 86' 26. 파비안 리더 ▲ 86' | CM 8. 레모 프로일러 59' ▼ 86' 16. 뱅상 시에로 ▲ 86' | CM 10. 그라니트 자카 | RWB 3. 질반 비드머 5' ▼ 68' 2.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 ▲ 6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3.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CB 5. 마누엘 아칸지 | CB 22. 파비안 셰어 | }}} | |||
GK 1. 얀 조머 | |||||||
스위스 선발 명단 3-4-3 감독: 무라트 야킨 88’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헝가리 | 스위스 |
점유율 | ||
46% 54% | ||
슈팅 | ||
6 15 | ||
유효슈팅 | ||
2 7 | ||
패스 횟수 | ||
369 390 | ||
세이브 | ||
4 1 | ||
코너킥 | ||
2 6 | ||
오프사이드 | ||
3 2 | ||
뛴 거리 | ||
112.4km 114km | ||
파울 | ||
9 13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박종윤 | 해설 이주헌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페테르 굴라치 혼자서 수비를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헝가리는 유독 패스 미스와 볼 관리 미숙이 드러났다. 전반전에는 패스 실수로 내준 루벤 바르가스의 1:1 찬스에서 굴라치가 어깨로 선방을 해내며 점수 차이를 지켰지만,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의 헤딩 미스로 나온 브렐 엠볼로의 공짜 득점 찬스에서는 굴라치조차도 꼼짝없이 실점할 수밖에 없었다. 헝가리는 공격에서도 재빠른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전진 패스로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낸 스위스에 비해 그 과감함이 매우 떨어졌으며, 수비할 때도 스위스 공격수들에게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않고 여유를 주다가 참사를 맛보게 되었다.
굴라치는 3실점에도 불구하고 해줄 건 다 해줬다는 평가다. 오히려 굴라치 덕에 그나마 3실점으로 끝난 것이라고 봐야 한다. 특히 전반전 수비 실책으로 내준 바르가스의 1:1 찬스 선방과 후반 막판 코너킥에서 그라니트 자카의 코앞에서의 헤더를 괴물같은 반사 신경으로 막아낸 장면은 보통 골키퍼라면 실점하고도 남았을 상황이었다. 실점한 3골 역시 굴라치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헝가리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하여 역대 UEFA 유로 역사상 최연소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나마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하나 적립하기는 했다. 전반전에만 1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한 미셸 에비셔는 후반전 실점 장면에서 버르너바시 버르거를 마킹하는 것을 놓치며 자신의 평점을 깎아먹었다.
헝가리는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과 많이 달랐으며, 스위스의 패스 한두 번에 속수무책으로 중원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헝가리의 에이스인 소보슬라이도 이런 총체적 난국에서 무엇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는 세부 사항에서도 나타나는데, 점유율은 비슷했지만 스위스는 15 슈팅, 7 유효 슈팅 3골을 기록한 반면 헝가리는 6슈팅 2 유효 슈팅 1골만을 기록했다.
역시 터줏대감은 달랐다. 스위스는 비록 유로나 월드컵에서 4강 이상 올라가는 월등한 위용을 보여주지 못할지언정 그래도 본선 진출만큼은 꾸준히 해온 터라 마치 아시아의 대한민국마냥 경험치가 꽉 차 있는 팀이었다. 결국 헝가리는 경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스위스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스위스가 승리해서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은 부분이지만, 경기 막판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스위스의 공격 과정에서 제키 암도우니가 반칙을 당했으나 공이 바로 빠르게 전개되어 오른쪽에서 들어오던 파비안 리더에게 일대일 찬스가 나왔는데 주심인 슬라브코 빈치치가 어드밴티지를 주지 않고 스위스에게 프리킥을 주어버렸다. 그리고 이에 항의한 스위스 감독 무라트 야킨에게 옐로카드로 화답해준 것은 덤이다.
4.3. 제3경기 - 독일 2 : 0 헝가리
UEFA 유로 2024 본선 A조 3경기 2024. 06. 20. (목) 01:00 (UTC+9, 한국 시간)[22] | ||
아레나 슈투트가르트 (독일, 슈투트가르트) | ||
주심: 대니 마켈리 (네덜란드) | ||
관중: 54,000명 | ||
2 : 0 | ||
독일 | 헝가리 | |
<rowcolor=#373a3c,#dddddd> 22' 자말 무시알라 (A. 일카이 귄도안) 67' 일카이 귄도안 (A.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일카이 귄도안 |
독일 선발 명단 4-2-3-1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 |||||||
GK 1. 마누엘 노이어 | |||||||
RB 6. 요주아 키미히 | CB 2. 안토니오 뤼디거 27' | CB 4. 요나단 타 | LB 18.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89' | ||||
CDM 23. 로베르트 안드리히 ▼ 72' 25. 엠레 잔 ▲ 72' | CDM 8. 토니 크로스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0. 자말 무시알라 22' ▼ 72' 11. 크리스 퓌리히 ▲ 72' | CAM 21. 일카이 귄도안 67' ▼ 84' 26. 데니스 운다브 ▲ 84' | LW 17. 플로리안 비르츠 ▼ 58' 19. 리로이 사네 ▲ 58' | }}} | |||
CF 7. 카이 하베르츠 ▼ 58' 9. 니클라스 퓔크루크 ▲ 5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0.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90+3' | CF 19. 버르너바시 버르거 22' ▼ 87' 16. 다니엘 가즈다그 ▲ 87' | RW 20. 롤런드 셜러이 ▼ 87' 23. 케빈 초보트 ▲ 87' | }}} | |||
LWB 11. 밀로스 케르케즈 ▼ 75' 18. 졸트 너지 ▲ 75' | CM 13. 언드라시 셰퍼 | CM 8. 아담 너지 ▼ 64' 15. 라슬로 클라인하이슬러 ▲ 64' | RWB 14. 벤데구즈 볼러 ▼ 75' 9. 마틴 아담 ▲ 7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24. 마르톤 다르더이 | CB 6. 빌리 오르반 | CB 5. 어틸러 피올러 | }}} | |||
GK 1. 페테르 굴라치 | |||||||
헝가리 선발 명단 3-4-3 감독: 마르코 로시 90+3'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독일 | 헝가리 |
점유율 | ||
63% 37% | ||
슈팅 | ||
19 11 | ||
유효슈팅 | ||
6 3 | ||
패스 횟수 | ||
672 259 | ||
세이브 | ||
3 5 | ||
코너킥 | ||
11 7 | ||
오프사이드 | ||
0 1 | ||
뛴 거리 | ||
112.9 109.3 | ||
파울 | ||
12 10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김환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독일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이기면 최소 조 3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이 확정된다.[23]
독일은 대진상 홈 팀임에도 (게다가 개최국임에도) 분홍색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 유니폼 선택권이 있으면 주로 홈 유니폼을 입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꽤 이례적인 결정이다.[24] 덕분에 헝가리도 흰색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다. 공교롭게도 전 대회에서 붙었을 때도 홈 팀 자격이었던 독일이 검은색 어웨이 유니폼을 택했었다.
- 경기 내용
그러자 헝가리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직접 골문을 겨냥해 킥을 시도했으나, 잘 조준된 킥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어서 전반 추가시간에 다시 한번 프리킥 상황에서 소보슬라이가 킥을 시도했고, 빌리 오르반이 헤더를 시도한 것이 골대에 맞았고, 흘러나온 볼을 롤런드 셜러이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득점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독일은 1-0 리드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도 독일의 공세는 계속됐다. 독일은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면서 공격 작업을 만들어 나갔다. 그러던 후반 22분 순간적으로 헝바리의 왼쪽 측면 공간이 열렸고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가 가운데로 컷백 크로스를 연결한 것을 일카이 귄도안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에 다급해진 헝가리는 마틴 아담까지 투입하는 등 마지막 추격에 나섰고, 후반 44분 헝가리가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공을 노이어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흘러나왔고 빈 골문을 향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요주아 키미히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렇게 리드를 지켜낸 독일은 이후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고, 독일이 2-0 승리를 거두었다.
- 경기 결과
전반전엔 독일이 점유율과 슈팅 갯수도 앞서고 심지어 골까지 넣었지만, 공격 기회는 헝가리도 많았다. 다만 헝가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심지어는 골을 넣어도 오프사이드로 취소 당했다.
반대로 독일은 전반전에 느슨했던 조직력을 후반전이 되자 더욱 강화시키며 점수를 1골차 더 늘렸다.
이날 독일은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주다 조기 교체 당한 하베르츠와 엠레 잔 그리고 후반에 투입되어 처참한 정확도의 패스와 슈팅을 보여준 리로이 사네를 제외하면 모두가 잘했고 특히 귄도안은 유로 본선 데뷔 골을 넣으며 man of the match가 확정되었다. 헝가리는 소보슬라이가 그나마 잘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후 3개월 후 두 팀은 네이션스리그 24-25시즌 리그 A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헝가리는 독일에게 5대0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털리게 된다. 이 경기는 약과로 보일 정도이다.
4.4. 제4경기 - 스코틀랜드 1 : 1 스위스
UEFA 유로 2024 본선 A조 4경기 2024. 06. 20. (목) 04:00 (UTC+9, 한국 시간)[25] | ||
슈타디온 쾰른 (독일, 쾰른) | ||
주심: 이반 크루츨리아크 (슬로바키아) | ||
관중: 42,711명 | ||
1 : 1 | ||
스코틀랜드 | 스위스 | |
<rowcolor=#373a3c,#dddddd> 13‘ 스콧 맥토미니 (A. 칼럼 맥그리거) | 26' 제르단 샤키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마누엘 아칸지 |
스코틀랜드 선발 명단 5-4-1 감독: 스티브 클라크 | ||||||||||
GK 1. 앵거스 건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 2. 안토니 랄스턴 | CB 13. 잭 헨드리 | CB 5. 그랜트 핸리 | CB 6. 키어런 티어니 ▼ 61' 26. 스콧 매케나 ▲ 61' 68' | LWB 3. 앤디 로버트슨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4. 스콧 맥토미니 13' 51' | CM 14. 빌리 길모어 ▼ 79' 23. 케니 매클린 ▲ 79' | CM 8. 칼럼 맥그리거 | LW 7. 존 맥긴 71' ▼ 90' 11. 라이언 크리스티 ▼ 90' | }}} | |||||
CF 10. 체 애덤스 ▼ 90' 9. 로렌스 샹클랜드 ▲ 90'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7. 루벤 바르가스 ▼ 75' 26. 파비안 리더 ▲ 75' | CF 19. 단 은도이 ▼ 86' 25. 제키 암도우니 ▲ 86' | RW 20. 미셸 애비셔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 23. 제르단 샤키리 26' ▼ 60' 7. 브렐 엠볼로 ▲ 60' | CM 8. 레모 프로일러 ▼ 75' 16. 뱅상 시에로 ▲ 75' 86' | CM 10. 그라니트 자카 | RWB 3. 질반 비드머 ▼ 86' 2.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 ▲ 86'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3.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31' | CB 5. 마누엘 아칸지 | CB 22. 파비안 셰어 | }}} | ||||||
GK 1. 얀 조머 | ||||||||||
스위스 선발 명단 3-4-3 감독: 무라트 야킨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스코틀랜드 | 스위스 |
점유율 | ||
47% 53% | ||
슈팅 | ||
11 11 | ||
유효슈팅 | ||
3 4 | ||
패스 횟수 | ||
300 355 | ||
세이브 | ||
3 2 | ||
코너킥 | ||
5 8 | ||
오프사이드 | ||
0 5 | ||
뛴 거리 | ||
114.7km 112km | ||
파울 | ||
11 11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오성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반대로 스위스는 패배하지만 않으면 조별리그 통과의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게 된다.[26]
- 경기 결과
4.5. 16강 경우의 수
UEFA 유로 2024 A조 경우의 수 | ||||
<rowcolor=#A3D930> 국가 | 승 | 무 | 패 | |
독일 | 9점 (1위) | 7점 (1위) | 6점 (2위) | |
스위스 | 7점 (1위) | 5점 (2위) | 4점 (2 ~ 3위) | |
스코틀랜드 | 4점 (2 ~ 3위) | 2점 (3위) | 1점 (4위) | |
헝가리 | 3점 (3위) | 1점 (4위) | 0점 (4위) | |
■ 16강 진출 | ■ 16강 진출 또는 조 3위 간 경합 | ■ 조 3위 간 경합 | ■ 조 3위 간 경합 또는 탈락 |■ 탈락 |
<rowcolor=#fff><colbgcolor=#06c> 경기 | 스위스 승 | 무승부 | 독일 승 |
스코틀랜드 승 | 스위스(7) 독일(6) 스코틀랜드(4) 헝가리(0) | 독일(7) 스위스(5) 스코틀랜드(4) 헝가리(0) | 독일(9) 스위스(4) / 스코틀랜드(4) 헝가리(0) |
무승부 | 스위스(7) 독일(6) 스코틀랜드(2) 헝가리(1) | 독일(7) 스위스(5) 스코틀랜드(2) 헝가리(1) | 독일(9) 스위스(4) 스코틀랜드(2) 헝가리(1) |
헝가리 승 | 스위스(7) 독일(6) 헝가리(3) 스코틀랜드(1) | 독일(7) 스위스(5) 헝가리(3) 스코틀랜드(1) | 독일(9) 스위스(4) 헝가리(3) 스코틀랜드(1)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순위 경합 | ■ 탈락 |
4.6. 제5-1경기 - 스위스 1 : 1 독일
UEFA 유로 2024 본선 A조 5-1경기 2024. 06. 24. (월) 04:00 (UTC+9, 한국 시간)[28] | ||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 (독일, 프랑크푸르트)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이탈리아) | ||
관중: 46,685명 | ||
1 : 1 | ||
스위스 | 독일 | |
<rowcolor=#373a3c,#dddddd> 28' 단 은도이 (A. 레모 프로일러) | 90+2' 니클라스 퓔크루크 (A. 다비트 라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그라니트 자카 |
스위스 선발 명단 3-4-3 감독: 무라트 야킨 | |||||||
GK 1. 얀 조머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22. 파비안 셰어 | CB 5. 마누엘 아칸지 | CB 13.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 | |||
RWB 3. 질반 비드머 81' | CM 8. 레모 프로일러 | CM 10. 그라니트 자카 67' | LWB 20. 미셸 애비셔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9. 단 은도이 25' 28' ▼ 65' 25. 제키 암도우니 ▲ 65' | CF 7. 브렐 엠볼로 ▼ 65' 18. 쿼조 두아 ▲ 65' | LW 26. 파비안 리더 ▼ 65' 17. 루벤 바르가스 ▲ 65' | }}} | |||
CF 7. 카이 하베르츠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7. 플로리안 비르츠 ▼ 76' 19. 리로이 사네 ▲ 76' | CAM 21. 일카이 귄도안 | RW 10. 자말 무시알라 ▼ 76' 9. 니클라스 퓔크루크 ▲ 76' 90+2' | }}} | |||
CDM 8. 토니 크로스 | CDM 23. 로베르트 안드리히 ▼ 65' 14. 막시밀리안 바이어 ▲ 65' | ||||||
LB 18.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 61' 3. 다비트 라움 ▲ 61' | CB 4. 요나단 타 38' ▼ 61' 15. 니코 슐로터베크 ▲ 61' | CB 2. 안토니오 뤼디거 | RB 6. 요주아 키미히 | ||||
GK 1. 마누엘 노이어 | |||||||
독일 선발 명단 4-2-3-1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스위스 | 독일 |
점유율 | ||
38% 62% | ||
슈팅 | ||
4 18 | ||
유효슈팅 | ||
3 3 | ||
패스 횟수 | ||
271 592 | ||
세이브 | ||
2 2 | ||
코너킥 | ||
2 9 | ||
오프사이드 | ||
2 2 | ||
뛴 거리 | ||
115.2km 119.4km | ||
파울 | ||
14 12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서형욱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바이어 04 레버쿠젠 - 그라니트 자카(스위스) VS 요나탄 타, 플로리안 비르츠, 로베르트 안드리히(독일)
- VfB 슈투트가르트 -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스위스) VS 발데마르 안톤,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크리스 퓌리히, 데니스 운다브(독일)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그레고어 코벨(스위스) VS 니코 슐로터베크, 니클라스 퓔크루크, 엠레 잔(독일)
- 경기 전 예측
그러나 스위스는 만만치 않다. 마누엘 아칸지와 파비안 셰어를 위시한 수준급 수비진과 베테랑 수문장 얀 조머가 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독일의 공격진이 조별리그 마지막 관문에서 단단한 스위스 수비진을 뚫어낼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하다.
- 경기 내용
전반 17분 독일의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얀 조머 골키퍼가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서 원더골 득점으로 연결되는 듯했다. 하지만 VAR 판독이 진행됐고 이전 과정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독일의 득점 취소 이후 오히려 스위스가 전반 28분에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격을 당한 독일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공격진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좀처럼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스위스도 완전히 내려서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보이며 양팀 모두 치고받는 그림이 이어졌다.
한편, 독일은 후반 들어서 선수진에 많은 변화를 줬음에도 좀처럼 동점골을 넣지 못하다 경기 막바지에 다비트 라움이 올린 크로스를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장골이 나와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결과
이날 스위스는 5-2-3 전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경기에 들어섰을 때는 5-3-2 형태의 두 줄 수비벽을 형성했다. 독일이 카이 하베르츠, 일카이 귄도안,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의 무한 스위칭을 통해 중앙을 공략하는 방식을 방어하기 위해서 중앙에 많은 숫자를 배치했다. 그렇게 스위스는 독일의 전개를 어떻게든 측면으로 강제해서 의미없는 크로스를 올리도록 했다. 또한 스위스는 토니 크로스와 자말 무시알라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방에서 크로스에게 공이 전개될 때 빠르게 압박해 크로스가 전방으로 공을 전개하기 어렵도록 했고 무시알라에게 공이 전개될 때는 기본 2명이 압박하고 측면에는 1대1 대인 압박을 하면서 무시알라가 전방으로 공을 전개하지 못하도록 했다. 선제 득점 또한 무시알라에 대한 강한 압박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또한 스위스는 1차전부터 수비 간격이 좋았는데, 이번 경기에 독일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며 강팀 상대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라니트 자카를 중심으로 한 중원과 마누엘 아칸지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하나의 몸처럼 움직이면서 전방 압박과 수비 전략을 수행했다.
독일은 이번 경기에서 1, 2선 자원들의 무한 스위칭이 완전히 틀어 막히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토너먼트에서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비르츠, 무시알라 토니 크로스에 대한 견제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이 부분을 대비해야만 한다. 이번 경기에서의 동점골 주인인 니클라스 퓔크루크라는 타겟맨의 활용도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독일의 향후 악재라면 수비수 요나탄 타가 카드누적으로 16강에 못나오게 되었다. 따라서 16강은 니코 슐로터베크, 발데마르 안톤, 로빈 코흐 중 한명이 뤼디거와 짝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여담으로 국내 중계를 맡았던 서형욱 해설위원은 경기 중 전반전에 23-24 시즌 돌풍을 일으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세리에 A의 볼로냐 FC 1909 소속 단 은도이에 대해 이탈리아의 2부 리그 선수가 상대를 탈탈 털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말해 논란이 되었고, 후반전과 SNS를 통해 사과를 했다.
4.7. 제5-2경기 - 스코틀랜드 0 : 1 헝가리
UEFA 유로 2024 본선 A조 5-2경기 2024. 06. 24. (월) 04:00 (UTC+9, 한국 시간)[30] | ||
아레나 슈투트가르트 (독일, 슈투트가르트) | ||
주심: 파쿤도 테요 (아르헨티나) | ||
관중: 54,000명 | ||
0 : 1 | ||
스코틀랜드 | 헝가리 | |
<rowcolor=#373a3c,#dddddd> - | 90+10' 케빈 초보트 (A. 롤런드 셜러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롤런드 셜러이 |
스코틀랜드 선발 명단 5-4-1 감독: 스티브 클라크 | ||||||||||
GK 1. 앵거스 건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 2. 안토니 랄스턴 ▼ 83' 23. 케니 매클린 ▲ 83' | CB 13. 잭 헨드리 | CB 5. 그랜트 핸리 | CB 26. 스콧 맥케나 | LWB 3. 앤디 로버트슨 ▼ 89' 18. 루이스 모건 ▲ 89'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7. 존 맥긴 ▼ 76' 17. 스튜어트 암스트롱 ▲ 76' | CM 14. 빌리 길모어 ▼ 83' 11. 라이언 크리스티 ▲ 83' | CM 8. 칼럼 맥그리거 | LW 4. 스콧 맥토미니 50' | }}} | |||||
CF 10. 체 애덤스 ▼ 76' 9. 로렌스 샹클랜드 ▲ 76'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0.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 CF 19. 버르너바시 버르거 ▼ 74' 9. 마틴 아담 ▲ 74' | RW 20. 롤런드 셜러이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 11. 밀로스 케르케즈 ▼ 86' 18. 졸트 너지 ▲ 86' | CM 13. 언드라시 셰퍼 44' | CM 17. 칼럼 스타일스 18' ▼ 61' 8. 아담 너지 ▲ 61' | RWB 14. 벤데구즈 볼러 ▼ 86' 23. 케빈 초보트 ▲ 86' 90+10' 90+11'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24. 마르톤 다르더이 ▼ 74' 4. 어틸러 설러이 ▲ 74' | CB 6. 빌리 오르반 26' | CB 21. 엔드레 보트커 | }}} | ||||||
GK 1. 페테르 굴라치 | ||||||||||
헝가리 선발 명단 3-4-3 감독: 마르코 로시 |
팀 스탯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스코틀랜드 | 헝가리 |
점유율 | ||
60% 40% | ||
슈팅 | ||
4 14 | ||
유효슈팅 | ||
0 5 | ||
패스 횟수 | ||
419 274 | ||
세이브 | ||
4 0 | ||
코너킥 | ||
2 6 | ||
오프사이드 | ||
3 5 | ||
뛴 거리 | ||
116.8km 116km | ||
파울 | ||
16 13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민구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 경기 전 예측
조 3위에 1승 1무 1패면 득실이 아무리 안 좋아도 경합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다른 조에서 3위를 차지한 B~F조 소속 6개국 가운데 4국 이상이 승점과 득실차에서 스코틀랜드와 헝가리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둔다면 제일 먼저 5라운드를 치르는 A조의 특성으로 인해 손도 못 써보고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승점 1점에 -4라는 득실차라는 성적 때문에 다른 조3위 및 일부 4위보다 뒤지고 있는 스코틀랜드는 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먼저 넣어서 앞서간다고 하더라도 공격적인 플레이 자체를 포기하지 않고 득점 기회를 잘 잡아서 그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다득점 달성을 성공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헝가리는 이 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3전 전패 탈락에 -5-α의 큰 골득실차 때문에 대회 전체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탈락이 유력해지더라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거기다 헝가리 역시 스코틀랜드가 빈틈을 보이는 순간을 잘 노리면 다득점에 성공하는 동시에 무실점에 가깝게 틀어막으면 뒷 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이 경기를 이기는 것을 넘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만큼 공세적인 축구와 수비적인 축구를 해야 할 타이밍을 잘 잴 필요가 있다.
- 경기 내용
그러다가 후반 추가시간 막판, 박스 안에서 스코틀랜드가 날린 슈팅이 수비에게 막힌 뒤에 튕겨져 나온 공이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에게 굴러왔고, 소보슬러이는 주저하지 않은 채 바로 침착하게 공을 몰고 가서 빠르게 역습을 하기 시작했고, 이를 롤런드 셜러이에게 연결한 뒤에 낮은 크로스를 연결, 이걸 다시 소보슬러이가 침착하게 흘려낸 뒤에 뒤에 침투해 있었던 케니 초보스가 결승골로 연결하는 데에 성공,[33] 헝가리는 그렇게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3위로 올라서는 데에 성공했다.
- 경기 결과
극장골을 넣은 케빈 초보스는 경기가 끝나자 마자 펑펑 우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만큼 헝가리가 2연패 이후에 얼마나 본선에서의 첫 승에 목말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35]
여담으로 이 경기를 헝가리가 이기면서 이 시점을 기준으로 전패팀은 폴란드밖에 남지 않았다. 2차전 종료를 기준으로 헝가리와 폴란드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최소 승점 1점 이상은 확보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헝가리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어웨이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16강 진출 탈락이 확정되면서 홈 유니폼은 입어 보지도 못했다.
4.7.1. 헝가리의 16강 진출 시나리오 (탈락)
헝가리는 아래 조건 중 두 개 이상이 충족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36]- B조: 스페인 승리/무승부 + 이탈리아 승리/무승부 또는 크로아티아 4점차 이상 승리[37][38] (충족)
- C조: 잉글랜드 승리[39] (미달)
- D조: 네덜란드 5점차 이상 승리[40] (미달)
- E조: 우크라이나 5점차 이상 승리& 슬로바키아 승리[41] / 벨기에 승리 & 슬로바키아 5점차 이상 승리 / 우크라이나 승리 & 루마니아 4점차 이상 승리[42] / 루마니아 승리 & 벨기에 2점차 이상 승리[43] (미달)
- F조: 포르투갈 승리/무승부 + 튀르키예 승리/무승부 / 체코 3점차 이상 승리[44] (미달)
위의 시나리오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들이니만큼[45] 헝가리는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16강 진출이 보장되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도착했다고 볼 수 있다.
6월 24일 B조 경기에서 스페인이 알바니아를 이겼고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한테 패배직전까지 끌려가고 있어서 동시에 헝가리의 16강 진출도 한층 더 어려워질 위기였지만 다행히 이탈리아가 후반 90+8분에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면서 헝가리는 다시 산소 호흡기를 달게 되었다.[46] 상술한 각 조에서 3위자를 헝가리가 앞지를 가능성 중 1개가 실현되었고, 이제 남아있는 C, D, E, F조 중 한 가지만 성사되면 헝가리는 16강으로 향하게 된다. 또한 이날 결과로 크로아티아의 16강 진출이 매우 어려워지면서 만약 헝가리가 16강에 진출한다면 포르투갈을 상대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익일인 25일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음에도 이날의 행운은 헝가리를 비껴갔다. 위의 경우의 수 중 확률이 가장 높았던 잉글랜드가 졸전을 펼쳐버리며 슬로베니아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고, 슬로베니아가 3무를 기록해 승점 3점을 채우며 헝가리를 앞지르고 3위 몫의 16강 티켓 한 장을 가져간 것. 그에 앞서 확률이 가장 낮았던 D조 경기에선 네덜란드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5점차 승리는 커녕 역으로 2:3으로 패배, 조3위로 미끄러졌다.
이제 두 장이 남은 조3위 16강 티켓을 두고 E조와 F조를 지켜봐야하는 헝가리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E조는 무승부 없이 두 경기 모두 승부가 나야하는 가운데 조3위가 득실차 -3 미만을 기록해야 하는데 벨기에의 2점차 이상 승리 / 루마니아의 승리로 득실차가 가장 불리한 우크라이나와 3위 경쟁을 하는 것이 그나마 유력한 경우의 수다.
그리고 26일 D조 시나리오와 더불어 일어날 확률이 낮은 시나리오라 여겨졌던 두 경기는 모두 무승부가 나면서 모든 것은 F조 결과에 달리게 되었다. 애초에 E조의 상황은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시나리오였다.
확률적으로 가장 기대할 만한 F조는 포르투갈과 튀르키예가 모두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F조 3위는 헝가리를 넘을 수 없었다. 한편 공교롭게도 F조 튀르키예 경기의 주심이 헝가리계 루마니아인인 이슈트반 코바치이다. 그러나 조지아가 2분만에 포르투갈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데다가 후반전에는 포르투갈이 헌납한 페널티킥까지 골로 연결시켜 버리고 말았다. 튀르키예가 승리를 거둔 거까지는 좋았지만 조지아가 승리를 거두면서 헝가리는 억까를 제대로 당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유로 2016에서 이탈리아가 아일랜드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조 3위 간 경합에서 밀린 튀르키예와 같은 상황이 헝가리에게 펼쳐지고 말았다.[47]
4.8. 최종전의 시간대별 중간 순위
<rowcolor=#FFFFFF> 시간 | 득점자 | 점수 | 1위 | 2위 | 3위 | 4위 |
킥오프 전 | (6) | (4) | (1) | (0) | ||
킥오프 후 | 0 : 0 | (7) | (5) | (2) | (1) | |
0 : 0 | ||||||
28' | 단 은도이 | 1 : 0 | (7) | (6) | (2) | (1) |
90+2' | 니클라스 퓔크루크 | 1 : 1 | (7) | (5) | (2) | (1) |
90+10' | 케빈 초보트 | 0 : 1 | (7) | (5) | (3) | (1) |
두 경기에서 골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한 실시간 순위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승점, 승점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른 우세 표기.
5. 총평
애초부터 1강(독일) 2중(스위스/헝가리) 1약(스코틀랜드)으로 평가받던 조였으며, 실제로도 이변이 거의 없이 예측대로 흘러간 조가 되었다. 그나마 스위스가 유로 예선에서 죽을 쒔다는 점, 헝가리가 최근 네이션스리그 등지에서 선전했음을 고려해 스위스의 2위 자리는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었으나 스위스의 전력이 최근 엄청 올라오면서 이변은 없었다. 오히려 스위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경기 내내 압도하고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하는 등 조 1위를 엎을 뻔해 유일한 이변을 연출할 기회가 있었다. 이 경기를 포함한 마지막 2경기는 모두 추가시간에 승부가 갈리며, 이 때문에 실시간 순위 변동폭이 꽤 컸던 조이기도 하다.- 독일: 개최국답게 조 1위로 토너먼트로 진출하게 되었다. 개막전부터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5대1이라는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면서 기대를 모았고, 헝가리를 상대로도 어렵지 않게 완승을 거두며 문제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시켰다. 그리고 조 1위 경합을 스위스와 이어갔는데 반칙으로 골이 취소가 된 직후에 스위스에게 선실점을 얻어맞으면서 2위로 쳐질 위기였지만 나겔스만 감독의 효과적인 선수 교체 및 선수진의 퀄리티 차이로 동점골을 만들며 아슬아슬하게 1위로 진출할 수 있었다. 이제 독일은 C조에서 잉글랜드가 조 2위로 떨어지지 않기만을 기도하면 된다.[48][49] 결국 잉글랜드와 덴마크를 비롯한 그 조 모든 팀들이 다 같이 사이좋게 졸전을 치르며[50] 무승부를 거둔 덕분에 예상대로 독일은 잉글랜드를 피하고 그나마 쉬운 덴마크를 만나게 되었다. 사실 독일은 막판에 간담이 굉장히 서늘했다. 만약 스위스한테 졌으면 16강 상대는 이탈리아였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무승부로 틀어막아, 이탈리아에게 스위스를 줘버리고 탈출했다. 근데 스위스는 이탈리아를 2-0으로 이겨버렸다...
- 스위스: 예선 때만 해도 루마니아에게 밀려 2위로 올라왔고 무승부를 무려 5번이나 하는 등 최근 흐름이 영 아니었지만, 첫 경기부터 헝가리에 3대1로 승리를 하면서 좋은 출발을 하였고, 곧이어 스코틀랜드와 독일을 상대로 승점 1점씩을 가져오면서 자신들이 조별리그에서는 깡패란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 심지어 3차전은 무려 독일을 상대로 경기 내내 전술적으로 압도하는 등 감독의 용병술과 팀의 조직력도 눈에 띄며, 막판에 수비만 잘 했어도 독일을 꺾고 조 1위로 진출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3차전에서도 보이듯 예선부터 이어져오는 뒷심 부족을 해결하지 못한 것. 토너먼트에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을 이겼더라면 16강에서 이탈리아를 피했겠으나, 이기지 못하는 바람에 독일에게 등을 떠밀려서 16강에서 이탈리아와 만나고 말았다. 그러나 스위스는 이탈리아를 시작부터 끝까지 압도한 끝에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 헝가리: 헝가리는 지난 대회 유로 2020에서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이라는 우승급 후보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도 아쉽게 최하위로 탈락해 다음을 기대하는 팀이었으나 1/2차전을 각각 3대1, 2대0으로 패배를 당하면서 꼼짝없이 광탈이 유력하였다. 심지어 3차전도 그대로 무승부로 끝나버리면 조 꼴찌 탈락 직전까지 갔으나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으면서 되레 스코틀랜드를 광탈시켜버렸고 조 3위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골득실이 무려 -3점이라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 꽤 불리한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조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예가 3차전 상대와 최소 비겨주고 잉글랜드가 이겼다면 16강에 갈 수 있었다. 그러나 C조에서 잉글랜드는 비겨 버렸고 F조에서 포르투갈이 조지아에게 패하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며 조지아가 승점 4점과 좋은 득실차에 힘입어 16강 한 자리를 꿰차버리는 동시에 헝가리의 희망을 박살내버렸다. 그리고 다른 조 3등 팀들 대부분에게 애초에 승점부터 밀리고 거기에다 득실차도 실적이 너무 나빴기에 결국 그대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언더독들의 반란이 여럿 일어나는 와중에, 헝가리는 그 대열에 동참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결과들의 희생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특히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졸전은 정말 예상 밖이었기에 헝가리 입장에서는 참 원망스러울 상황.
- 스코틀랜드: 이미 약체로 평가받는 와중에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팀 중 하나이다. 예선 때만 해도 스페인을 2대0으로 잡으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유로컵 본선 직전 평가전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뭔가 불안하더니 본선에 돌입해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만 보여주다 결국 조 꼴찌로 광탈하게 되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한 경기 5실점이나 하면서 패배한 팀은 스코틀랜드가 유일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승점 1점이라도 챙겼다는 것. 전반적으로 여전히 유럽 강팀들과의 전력 차가 보이는 스코틀랜드 축구의 현 주소만 확인한 대회였으며, 특히 3번의 경기에서 시도한 총 슈팅 숫자도 고작 17개에 불과할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이 다른 약체 팀들이 보여준 투지에 비교되었다.
[1] 포르투갈(유로 2016 우승팀), 프랑스(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독일(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과 같은 지옥의 조였다.[2] 지난 대회에서는 2:2 무승부가 나왔고, 당시 경기장은 독일의 홈인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이었다.[3] 네이션스 리그까지 포함하면 3연속 격돌하게 된다.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헝가리가 굉장히 잘해서 독일을 리그 B로 강등시키기 일보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잉글랜드가 더 못해서 잉글랜드가 강등당했다.[4] 당시 독일은 헝가리에게 1:2로 뒤지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여있었으나, 경기 종료 6분을 남긴 상황에서 레온 고레츠카의 굴절이 섞인 천금같은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5] 사실 폼은 초반에만 좋았다. 첫 5경기에서 5연승을 쓸어담고 그 이후에 A매치에서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6] 네이션스 리그에서 독일은 헝가리에게 정말 심하게 고전했었다.[7] 2023년 한 해 동안 치른 A매치 11경기 중 승리가 3번밖에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았다. 승리를 거둔 상대는 페루, 프랑스, 미국인데 페루는 2026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6경기만에 첫 골을 넣었을 정도로 밑바닥까지 굴러떨어진 상태이고 프랑스전은 9월에 홈에서 가진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1:4라는 역대급 대참패를 당한 직후 한지 플릭이 경질되고 2000 ~ 2004년에 독일 대표팀을 이끈 루디 푈러를 임시감독으로 앉히고 치른 경기였다. 그 다음 미국전이 현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의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이후 멕시코전, 튀르키예전, 오스트리아전 3경기를 1무 2패로 마감했고, 특히 마지막 오스트리아전에서는 리로이 자네가 퇴장당하는 추태까지 일어났다.[8] 카잔의 비극 이후 상당히 오랜 기간을 침체기로 지내고 있다. 일본에게는 무려 두 번이나 패배했고, 특히 홈에서 가진 일본과의 친선경기 1:4 대패는 이에 대한 클라이막스였다. 곧 이어질 2026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역시 대비해야 할 독일로선 반드시 호성적을 내어 반전시켜야 할 책임이 주어졌다.[9]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4. (금) 21:00[10]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11] 점프하면서 거의 온몸의 체중을 실어서 태클을 시도했는데 그게 귄도안의 정강이로 그대로 들어가 버렸다.[12] 페널티킥 판정은 현장에서 바로 주어졌으나 퇴장 판정은 VAR 판독 이후에 주어졌다.[13] 다만 스코틀랜드의 총 슈팅 숫자는 겨우 1개에 유효슈팅은 0개였다.[14] 귄도안도 PK를 유도해냈고 또한 무시알라 골의 시발점이 된 킬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15] 여담으로 엠레 잔은 불과 이틀 전에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대체 발탁되었는데 본선 개막전 득점의 영광까지 얻었다.[16] 18년 전 독일에서 개최한 월드컵 역시 10여 년간의 독일 축구의 암흑기를 끝낸 계기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그 대회 역시 개막전에서 총 6골이 터지며 독일이 승리를 거뒀다.[17] 로베르트 안드리히는 이 경고 하나 때문에 하프타임에 바로 교체되었다.[18] 스콧 매케나의 헤딩 자체는 세지 않았지만 안토니오 뤼디거가 골대 쪽으로 달려가다가 머리에 맞은 바람에 공이 힘을 싣고 높이 날아가 버렸다.[19] 특히 첫 번째 슈팅은 스코틀랜드가 불쌍해서 봐줬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약하게 찼다.[20]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축구를 이끌어야 할 신세대들의 활약에서 희망이 보인것은 고무적인 일이다.[21]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5. (토) 15:00[22]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9. (수) 18:00[23] B조와 C조에서 무승부가 한 경기씩 나오면서 조 3위가 승점 6점 미만이 되는 것이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승점 6점을 획득한다면 최악의 경우 조 3위가 되더라도 다른 조 3위와의 경쟁에서 최소 두 팀을 앞서게 되기 때문이다.[24] 유니폼이 하필 성 소수자와 다양성을 상징하는 분홍색이라 헝가리의 피데스를 지지하는 극우 성향 팬들을 겨냥한 결정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유니폼 출시 당시 독일 축구 협회에서 직접 다양성을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이라 밝혔었고 비록 FIFA의 중재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타르의 성소수자 인권 문제를 겨냥하기 위해 무지개 완장을 착용하려 시도한 전례가 있었기에 더더욱 그렇다.[25]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19. (수) 21:00[26] 이 경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대패만 하지 않으면 진출 가능성이 꽤 높다.[27] 그래도 부담은 헝가리가 더 큰데 이쪽은 승리를 넘어 대승이 필요한 상황이다.[28]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3. (일) 21:00[29] 그런데 잉글랜드가 예상 밖으로 답보 상태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잉글랜드가 조 2위에 걸릴 가능성도 조금 있다.[30] 독일 시간 기준: 2024. 06. 23. (일) 21:00[31]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1:0으로 이기면서 조1위가 확정되었다.[32] 조 3위가 2무 1패로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손에 꼽을 정도로 굉장히 낮으며 더군다나 득실이 -4라서 사실상 1무 2패 3위팀이 2팀 이상이 나와야 가능하다. 허나 1무 2패로 3위를 차지한 경우는 모든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드물다.[33] 소보슬러이가 셜러이에게 연결하는 과정에 대한 오프사이드 관련 VAR 체크가 있었으나 이상없이 득점으로 인정되었다.[34] 사실 그대로 0:0 무승부로 끝나 조 3위로 마쳐도 승점 2점에 골득실이 -4나 되기 때문에(심지어 득점마저 겨우 2득점) 조 3위 경합에서 매우 불리하다. 당장 몇 달 전 아시안컵에서 2무 1패로 조 3위 경합에서 밀려 광탈한 그 중국과 오만의 골득실이 -1이었다.[35] 게다가 헝가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던 스위스 역시 개최국인 독일과 대등한 경기를 한 것을 보면, 헝가리가 마냥 못해서 2연패를 당했다고 할 수도 없다.[36] 모든 시나리오 중 B조만 충족되어서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37] 3점차 승리 시 이탈리아 무득점 +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면 조건이 충족된다.[38] 이 중에서 스페인의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와 상성이 좋지 않아 두 팀의 경기는 무승부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대승 또한 이탈리아의 준수한 수비력으로 볼 때 사실상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즉 헝가리 팬들은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응원하면 된다.[39] 무승부 시 슬로베니아가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이라서 헝가리가 경합에서 밀려버린다. 그러므로 헝가리가 16강을 가기 위해서는 잉글랜드의 승리는 무조건 이루어져야 한다.[40] 가능성이 매우 낮은 시나리오다. 프랑스와 좋은 경기력을 펼친 오스트리아가 5점차 패배는 가능성이 떨어져 보인다.[41] 4점차 승리시 벨기에 무득점 +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면 조건이 충족된다.[42] 3점차 승리 시 슬로바키아 무득점 +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면 조건이 충족된다.[43] 1점차 승리 시 우크라이나 무득점 +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면 조건이 충족된다.[44] 다만 이것 역시 조지아와도 비겼던 체코의 전력을 봤을 때 3점차 승리는 가능성이 많이 낮은 시나리오다. 차라리 무승부로 끝나는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헝가리 팬의 입장에서는 체코가 3골을 넣어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그냥 심플하게 튀르키예를 응원하는 게 낫다.[45] AI를 이용한 경기결과 예측모델에서 헝가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B조 58.4%, C조 77.5%, D조 1.6%, E조 15.6%, F조 68.6%이고, 이 결과를 다시 조합하면 헝가리가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81.4%가 된다. 스페인이 알바니아를 이길 확률보다 높다. #[46] 1-0으로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끝났으면 이탈리아가 3점에 득실 -1로 헝가리를 앞서기 때문.[47] 정작 튀르키예는 이번 대회에서는 2승으로 무난히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에서 돌풍의 팀 오스트리아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48] 아무리 이번 대회 잉글랜드의 폼이 극악이라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이름값이 있는 강팀을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당장 몇 달 전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비겨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졸전을 펼쳤지만 아시아 강팀이라는 이름값 때문에 옆조 사우디와 태국이 한국을 조 1위를 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지 않아서 체력 안배를 명분으로 3차전을 주전 선수들 대부분을 빼고 전력을 다해 뛰지 않았던 사례가 있었다.[49] 더구나 독일은 지난 대회 16강에서 잉글랜드에게 패배해 탈락하며 너무 일찍이 대회를 마친 전적이 있다. 게다가 독일은 16강에서 승리하고 8강으로 올라가도 8강에서는 스페인이라는 또다른 강적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잉글랜드야 폼이 안 좋아서 넘어간다 쳐도 스페인은 독일 잡는 데 도가 텄다. 우승하려면 만나는 팀 모두 이길 생각을 해야 한다곤 하나, 그건 팬 입장에서의 얘기고, 최대한 체력을 아껴야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장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만 해도 조별예선을 개판으로 해서 16강부터 비슷한 전력들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만나다 120분 이상씩 뛰어 겨우 이기고 지쳐서 한 수 아래인 요르단에게 두들겨 맞은 끝에 우승이 물거품이 된 걸 고려하면 그냥 답이 나온다. 물론 이 사례는 조 1위로 진출하면 오히려 16강 일본, 8강 이란이라는 16강 사우디, 8강 호주보다도 더한 불지옥 대진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해야 했다. 그렇다고 말레이시아에게 일부러 패하고 조 3위로 16강에 갈 순 없으니...[50] 잉글랜드가 세르비아를 이긴 단 1경기 빼고는 싹 다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