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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18:52:15

VF-25

파일:마크로스 40주년 로고.svg마크로스 시리즈
가변기체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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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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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25F 메사이어
기타 베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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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F-25 메사이어 (전자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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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DATA3. 개발 배경4. 특징5. 베리에이션
5.1. 애니판5.2. 설정집
6. 기타 등등7. 모형화
7.1. 반다이 1/727.2. 반다이 DX 초합금7.3. 아오시마7.4. 기타

1. 개요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가변전투기(VF, Variable Fighter, 可変戦闘機). 제식번호인 VF-25는 마크로스F가 25주년 기념작품인데서 따온 것이고, 애칭은 팬 공모를 했는데 그 중 선택 된 것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린 민메이가 불렀던 노래 소백룡의 가사에서 따온 메사이어(メサイア, Messiah). 생김새나 컬러링에서 알 수 있듯이 디자인 모티프는 현대적으로 리파인된 VF-1이다. F-14가 모티브였던 VF-1에 최근 카와모리 쇼지의 가변전투기 디자인 추세인 Su-27의 길쭉한 기수 실루엣을 적절히 배합한 모습으로, 그 때문인지 역시 Su-27이 모티브였던 마크로스 제로SV-51과 파이터 모드나 배트로이드 모드의 실루엣이 꽤 많이 닮은 편이기도 하다.

마치 건담 시리즈의 주역기가 퍼스트 건담 이후 건담 Mk-II에서 기동성의 Z건담과 화력형 ZZ건담에 이어 다시 균형잡힌 밸런스와 범용성을 중시한 뉴 건담으로 돌아왔듯이 VF-25 또한 이전 세대 주력기였던 VF-19VF-22이 극한의 고성능만을 추구한 컨셉에서 비용과 운용의 문제로 한계를 느끼고 한 발 물러서서 고성능을 유지하는 한편, 그것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끔 전체적인 밸런스를 중요시하고 있다.
파일:Macross_YF-24_Evolution_yf-24-schematic1.jpg 파일:Macross_YF-24_Evolution_yf-24-schematic2.jpg 파일:Macross_YF-24_Evolution_yf-24-schematic3.jpg
YF-24 에볼루션
파일:yf-25-fighter.jpg 파일:yf-25-gerwalk.jpg 파일:yf-25-battroi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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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25 프로퍼시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배경인 2059년 현재 신통합군의 차세대 주력전투기 후보이다. 통합정부 양대 거대 군수기업인 신세이 인더스트리[1]와 제네럴 갤럭시[2]가 공동제작한 시험기 YF-24 에볼루션(Evolution)의 설계를 신 마크로스급 최신 이민선단인 프론티어 선단, 올림피아 선단, 갤럭시 선단에 공유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각 선단에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독자 개발하는 가변형 전투기에 각각 YF-25, YF-26, YF-27의 제식번호를 부여했다. 이 가운데 올림피아 선단이 YF-26의 개발 계획을 중도 폐기하고 프론티어 선단의 YF-25 계획안에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하였다. 프론티어 선단의 대기업 L.A.I[3]에서 이 YF-24 에볼루션을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토타입 가변형 전투기 YF-25 프로퍼시(Prophecy. 예언)의 제식 양산형이 바로 VF-25 메시아.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시대적 배경인 AD.2059 시점에서 아직 신통합군에는 정식으로 배치되지 않았으며, 메이커와의 정치적 거래에 의해 실전 테스트를 겸해 S.M.S에 선행 배치되었다.[4] 건 포드나 두부 레이저 기총, 쉴드 외에도 격투전용 나이프도 표준 장비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주인공 팀이라고 할 수 있는 S.M.S 프론티어 지부 기함 마크로스 쿼터에 배속된 스컬 소대에 사오토메 알토가 탑승한 VF-25F, 오즈마 리의 지휘관용 VF-25S, 미하엘 브란의 저격용 VF-25G, 루카 안젤로니의 전자전용 RVF-25 등 4가지 타입이 등장한다.

그 외에도 S.M.S의 다른 소대원이 타는 연갈색(초대 마크로스 TV판의 양산형처럼) VF-25A도 있으며 헤드 부분이 미셸의 G형과 거의 흡사하다. 분량은 적지만 항상 멋진 장면으로 등장하며 작 중 내내 단 한대도 격추나 피탄되지 않았다.

디자인면에서 까일 때는 주로 VF-19와 비교되면서 까이는데,[5] 19의 디자인을 마크로스 시리즈 최고의 디자인으로 꼽는 사람이 많다는걸 감안하면 VF-25에게 좀 부당한 평가. 실제로 카와모리 쇼지도 VF-19가 주력기(=폭죽)가 되는걸 볼 수가 없어서 VF-171을 냈다고 알려졌을 정도다. 주로 디자인으로 까이는 부분은 전장에 비해 주익이 길고, 기수가 늘어난 만큼 동체가 짧아 보여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일단 감독인 카와모리 쇼지는 좋아하는 기체인지 후속작인 마크로스 델타에서 여전히 터져나가는 VF-171나 최신 기체인데도 격추장면이 여러번 나오는 VF-31과 다르게 VF-25는 스토리상 피격되는 알토기와 미하엘기를 제외하면 양산기가 격추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2. DATA

파일:attachment/vf-25f1.gif
파일:attachment/vf-25f2.gif

3. 개발 배경

먼저 이 기체의 기원은 슈퍼노바 프로젝트 이후 10년이 훨씬 넘은 상황에서 노후화된 주력전투기인 VF-171VF-19의 교체를 위해 신 통합군의 요청으로 신세이 인더스트리와 제네럴 갤럭시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YF-24에 기본을 두고 있다. 결국 채택되지 않아 형식 번호는 붙지 않았지만 신세이 인더스트리에서 이 YF-24를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최신예 이민선단인 프론티어 선단을 중심으로 VF-25를 개발하게 된다.여기에는 신세이 인더스트리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닌 굴지의 기계관련 거대 기업 L.A.I와 프론티어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포함이 된다. 이유로는 프론티어 선단에서 주력기로 사용중인 VF-171 나이트메어가 지나치게 노후화 됐다는데 있다.[9]

기본적인 이 차세대 전투기들의 개발 컨셉은 VF-19에서 이미 인간이 다룰 수 있는 한계를 월등히 뛰어넘는 가변 전투기의 성능을 '어떻게 하면 인간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을까?' 하는 개발 목표로 파일럿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중점으로 개발되었다.

4. 특징

파일:vf-25f-super-fighter.jpg 파일:vf-25f-super-battroid.jpg
파이터 모드 배트로이드 모드
VF-25F 메사이어 슈퍼팩(패스트팩) 장비 상태
파일:vf-25f-tornado-fighter.jpg 파일:vf-25f-tornado-gerwalk.jpg 파일:vf-25f-tornado-battroid.jpg
파이터 모드 가워크 모드 배트로이드 모드
VF-25F 메사이어 토네이도팩 장비 상태
파일:vf-25f-fullarmor-fighter.jpg 파일:vf-25f-fullarmor-gerwalk.jpg 파일:vf-25f-fullarmor-battroid.jpg
파이터 모드 가워크 모드 배트로이드 모드
VF-25F 메사이어 아머드팩 장비 상태(아머드 발키리)

VF-25의 최대 특징은 VF-1을 답습 하듯 슈퍼팩(패스트팩)이나 아머드 팩 같은 별도 무장 시스템을 활용 할 수 있다는데 있다.[10] 이전의 VF-1과 VF-11에서도 아머드 타입은 있었지만 주로 배틀로이드 모드에서 사용했던데 비해, 아머드팩을 장착하고도 파이터, 거워크 모드로 자유롭게 변형가능한 연출을 보여준 최초의 VF 시리즈이기도 하다.

슈퍼팩의 경우는 우주에서의 고기동전을 상정한 파츠로써 슈퍼팩 장착시 추력이 대폭 강화되어 VF-27에 필적하는 기동성을 보여준다.[11] 당연하지만 대기권내에선 사용 불가능이다.[12] 주로 방어력 강화를 위한 추가 장갑과 우주전을 위한 추진제 탱크, 추가 버니어 스러스터, 마이크로 미사일 포드 2개가 따라 붙는다. 우주전에서는 거의 기본사양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팩.

아머드팩은 장갑을 기체 전체에 증설하고 마이크로 미사일 포트를 대량 장착, 마이크로 미사일 제어용 추가 레이더, 심지어는 반응 미사일도 4개나 장착할 수 있는 본격 화력덕후용 무장 팩이다. 방어력도 상당해서 어지간한 무기의 직격은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아머드팩 장착시 무게가 무려 60톤으로 증가한다. 그걸 만회하기 위한 대추력 스러스터의 민감한 반응 등으로 실제로 능숙히 조종하기가 대단히 어렵고 비용도 엄청나게 비싸 실제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부의 허가가 필요할 정도이다. 작중에서는 오즈마 리가 이걸 가지고 적진 깊숙히 침투해서 전탄 발사로 아예 싸그리 발라버리는 화려한 전투씬을 보여줘서 큰 인기를 끈 바가 있다. 사오토메 알토도 극 중반부와 최종결전 때 사용한 적이 있다.

또한 기술적인 특징으로 VF-25는 L.A.I에서 독자 개발한 ISC(이너셜 스토어 컨버터) 시스템이 있다. 이는 고가속 및 고기동시 관성이 걸리는 방향으로 폴드파를 발생시켜 2차원 공간에 관성력을 작용하여 완화시키고 천천히 3차원으로 변환한다 어쩐다는 방식인데[13] 때문에 파일럿이 견딜 수 있는 관성 G의 한계를 초월하는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카탈로그 스펙에 나와있듯 시스템이 받쳐주는 최대 G는 27.5G로 쉽게 말하면 70Kg의 파일럿이 탑승했을때 1.9톤의 무게가 파일럿의 신체에 그대로 작용한다는 소리지만 이 시스템 덕분에 파일럿은 관성에 짓눌려 죽지 않고 별 탈 없이 비행할 수 있다. 따라서 VF-25 시리즈는 이전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보여준 무인기 고스트 X-9에 필적하는 미친 기동성을 보여준다고 한다.[14]
파일:exgear.jpg 파일:exgear-civ.jpg 파일:exgear-mil.jpg
EX 기어 시스템

또다른 특징으로는 조종보조용 강화외골격사출좌석 시스템인 EX 기어 시스템을 적용해서 기존의 수동조작의 한계를 뛰어넘는 조종성을 획득 했다는데 있다. 본편을 보게 되면 주인공이 EX 기어가 장착된 몸으로 마치 자신의 몸을 다루듯 VF-25를 조작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15] 이는 전신을 뒤덮듯이 '입는' 강화복인 EX기어가 착용자의 근육의 움직임을 전기신호로 체크해서 실시간으로 기체에 보내주기 때문인데 이 시스템 덕분에 배트로이드 모드나 가워크 모드시 섬세한 동작도 가능하며,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반응성을 획득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파일럿의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되기 때문에 익숙해 지려면 오랜 시간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인 알토는 미호시 학원에서 비행 전문 부 활동으로 평소에도 이걸 차고 훈련했기 때문에[16] 첫 탑승에서도 미숙하게나마 컨트롤을 할 수 있었던 것. 극중에서도 자주 나온 탓에 다들 아는 바겠지만 이 EX 기어는 조종장치의 역할 뿐만 아니라 비상시 기존의 재래식 사출좌석과 낙하산의 역할을 통합해서 대신하는 탈출장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재래식 화학 제트 엔진이 내장된 소형 백팩과 날개가 달려있어 대기권 비행도 가능하고 또한 구명용 로프 등도 있어서 극중에서 란카를 구출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EX 기어는 또 위에 설명한 ISC 시스템과 더불어 파일럿에 걸리는 관성 G의 경감을 맡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EX 기어는 일종의 파워드 슈트 역할을 하는데 이는 관성 G가 크게 걸리는 환경 속에서도 모터로 파일럿의 움직임 자체를 보조해줘서(쉽게 말해서 힘이 덜 들어가게 함) 조종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 EX 기어 시스템은 꽤나 획기적인 것이라 극중에서도 이 시스템을 적용한 VF-171EX라는 놈이 나중에 통합군 주력기체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가변전투기의 최대 특징인 변형 시스템에도 큰 개선이 있는데, 지금까지의 가변전투기들과 같이 모터나 유압장치를 사용하여 변형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전자기력에 의한 변형 시스템을 사용한다. 즉, 변형을 위한 가동부위에 형상기억 소재를 적용하여 전자기 신호를 보내 '원래 그 위치에 있었다는듯이' 알아서 변형하는게 핵심인데 이 때문에 변형만을 위한 모터나 유압장치 같은 쓸데없이 무겁고 복잡한 부품이 빠져서 중량감소에 일조하고 또 그만큼 정비성도 향상되어 종래 VF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 중에 하나였던 무지막지한 소모품 교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였다. 극중에서도 보면 VF-25가 변형할 때 뭔 번개가 지지직 거려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이게 무슨 슈퍼로봇물 같은 효과냐? 라는 생각이 떠오르게 되지만 이런 사실이 숨어 있었다.

이처럼 가변기구의 낭비를 줄임으로써 상당히 가벼운 기체가 되었다. VF-19와 마찬가지로 전장 18미터에 달하는, 전투기로써는 대형 기체임에도 공중량은 8톤(VF-17이나 VF-27은 12톤, VF-22는 9.3톤) 밖에 나가질 않는다. 이는 자중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고기동시 기체에게 가해지는 하중 부담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는 점을 볼 때 상당히 유리한 설계라고 볼 수 있다.

파일:vf-25-cockpit2.gif파일:vf-25-cockpit1.gif
콕핏은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허리 뒤쪽에 위치하게 되어 있으며[17], 배트로이드 모드일 시의 콕핏 내부의 구조는 YF-19/VF-19가 그러하였듯이 콕핏 내부 면적의 대부분을 덮는 광시야각 모니터의 도입에 의해 파일럿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는 설계를 채용하였다. 또한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에서 사용하던 계기판을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기도 한데, 이는 VF-0VF-4, VF-11, VF-17/VF-171, VF-22의 특징을 계승한 것이다.[18] 정리하자면 광시야각 모니터를 도입한 YF-19/VF-19의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VF-0와 VF-4, VF-11, VF-17/VF-171, VF-22의 특징이었던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에서 사용하던 계기판을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조합한 것으로서 여태까지 등장하였던 여러 가변전투기들의 콕핏 설계를 종합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1인승 단좌기이지만 파일럿 좌석 뒷쪽의 구조물을 보조 좌석으로 교체하여 간단하게 2인승 복좌기로 바꿀 수 있다는 특징도 있는데, 이는 YF-19의 특징을 계승한 부분으로 프로토타입인 YF-25에서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특징이며 동시에 제너럴 갤럭시에서 개발된 VF-27과의 공통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YF-19는 VF-19로 양산화되면서 이 특징이 없어졌었는데, VF-25와 VF-27의 경우에는 양산화된 이후에도 이 특징이 그대로 남겨졌으며 극중에서도 종종 사용되곤 했다.

5. 베리에이션

5.1. 애니판

5.2. 설정집[19]

6. 기타 등등

파이터모드에서 배트로이드 모드가 저게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할 정도로 복잡하지만 디자인담당인 카와모리 쇼지가 이 변형을 레고로 재현했다. 오오 레고....

파일:attachment/VF-25/rego.jpg
사실은 이미 설계를 끝낸걸 레고로 만든게 아니라 아예 변형구조를 레고를 이용하여 설계한것이다. 카와모리 쇼지는 변형구조를 디자인할 때 레고를 즐겨 쓰는걸로 유명하다. [20]

7. 모형화

7.1. 반다이 1/72

파일:Bandai_1/72_VF-25.jpg
<colbgcolor=#CC3333><colcolor=#ffffff> 스케일 1/72
발매 2008년 9월
가격 4,500엔
리뷰 달롱넷

1/72 완전변형 프라모델 VF-25F, VF-25S가 4500엔으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RVF-25, 슈퍼팩, VF-25F슈퍼팩버전이 추가로 발매되었으며 VF-25G도 발매되어,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스컬 소대는 모두 제품화 되었다.

2009년 6월에는 아머드팩과 오즈마기 합본이 8000엔으로 출시되었다. 알토기와 동시발매 되었는데, 같은 가격인데도 알토기는 마지막화 재현을 위함인지 스나이퍼 라이플을 끼워줘서 반다이가 참 장사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일반 버전 이외에도 다양한 데칼 버전의 바리에이션을 몇 종 추가로 내놨다.

적어도 인젝션화 된 발키리 모형중에선 현재 가장 퀄리티가 좋으며 앞으로도 많은 마크로스 팬들의 지갑을 털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자인은 늘씬한데, 변형킷인데다 뭔가를 덕지덕지 붙이는 옵션이 많아서 내구성에 있어서는 좀 불안한 편. 변형 한번 하려면 그 불안함이나 걸리는 시간이 말도 못하는 수준. 다만 고정성에 있어서는 아머드팩버전부터 고정 파츠를 넣어주면서 훨씬 나아진 편이다.

마크로스 자체의 해외전개 시 지독하게도 꼬이고 꼬인 판권문제 탓에 프라모델 자체는 완전내수용으로만 판매되었다.

7.2. 반다이 DX 초합금

초합금 시리즈 중 하나인 DX 초합금으로도 등장했다. 역시 스컬 소대는 전부 제품화. 제품화 발표 초기부터 기존의 야마토 발키리를 밀어내줄 반다이다운 하이 퀄리티를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었다.

하지만 정작 발매된 지금, 4대 모두 거워크 모드의 자립 여부와 조악한 조형의 랜딩기어에 대해서 악평이 매우 높다. 여기에 오즈마 기 같은 경우에는 헤드 부위가 틀림에도 불구하고 알토기 금형을 그대로 우려먹으려는 생각에 완벽한 자라목이 되었다. 머리 쪽 안테나의 퀄리티는 끔찍. 결국 아머드팩 Ver.에서 목부분 연장파츠와 개수파츠를 넣어서 해결. 오죽하면 이 제품 출시 후 야마토 완변 발키리가 최고라는 의견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이쪽은 그냥 일반적인 도색 완성품이라, 변형 할 때마다 관절이나 변형부위의 도색이 깎여나가는걸 감수해야한다. 야마토가 플라스틱 자체에 색을 입혀 도색까짐을 최소화했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노하우에서 차이가 난다.

그나마 견고성 부분에서는 반다이가 우위. 물론 덕분에 많은 디테일이 깎여나갔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사실 VF-25는 설계부분부터 완구화를 상정하고 반다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는 걸 감안하면 도저히 좋게 봐줄 수 없는 대목이다. 예컨대 나이프의 수납문제라든가, 건포트의 고정을 추가부품을 사용해야만 가능하게 설계한 점 등등 여러 부분을 보면 '애들 완구' 수준의 의식으로 만들었다고 밖엔 이야기할 수 없다. 반다이가 기술력이 부족한 회사도 아니니. 여기에 초혼 한정질은 한정질대로 진행되고 있으니 여러모로 아쉬울 수 밖에. 그나마 이후 출시된 VF-27의 경우 기존의 비판을 수용했는지 랜딩기어나 디테일이 대폭 개선된 편.[21]

어쨌건 이래저래 원성이 잦았는지 결국 완전 신규 조형으로 리뉴얼 Ver. 발매.전체적으로 더욱 애니 원화에 근접해졌고 늘씬해졌다. 단, 예전에 나온 슈퍼팩이나 아머드팩은 장착 불가(전체적으로 얄쌍해진지라 양면 테이프 같은 걸로 걸쳐놓는 정도가 한계.) 그리고 역시나 리뉴얼 Ver.에 장착 가능한 슈퍼팩&아머드팩을 내놓고 있다.

파일:VF25WORLDWIDE.jpg
2022년 6월 4일 마크로스 첫 세계 전개 기념 VF-25 DX 초합금을 발매하였다.
기존 리뉴얼 금형에 비해 살짝 개선된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볼관절에 취약점을 보인다고 한다.

파일:VF25REVIVAL.jpg
2022년 9월 26일 DX 초합금으로 사오토메 알토 전용기 VF-25F + 슈퍼팩 합본패키지인 VF-25F 리바이벌 버젼 소식이 나왔다.
2022년 10월 3일 일본에선 온라인 예약을 진행했다.

7.3. 아오시마

2020년 초에는 프암걸이 발동 건 걸프라 붐을 타고 아오시마에서 VF-31에 이어 걸프라로 발매되었다. VF-31과 마찬가지로 전투기형태에서는 별도의 모형으로 있다가 거워크 모드에서는 미소녀가 탑승하고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미소녀에게 갑옷으로 장착되는 방식이다. 구조적으로 VF-31과 큰 차이는 없으나 변형시 장착방식 등에서 개량되어 더 튼튼해졌다. 또 전에는 거워크 모드로 들어가려면 다리 부품을 교체하고 고정식으로 써야 했지만 가변이 가능해졌고 다리 자체도 가동이 되게 되었다. 다만 걸프라에서 중요한 미소녀 얼굴이 퇴화했다는 큰 문제가 있다.

7.4. 기타

2010년에는 SD프로포션에도 불구하고 부품교체없이 완전변형이 가능한 인피니티 SD를 반다이가 선보였지만 VF-25와 니르밧슈만 등장하고 사라져버렸다. 이제는 가격은 가격이고 매물조차 찾기 힘든 물건.


[1] VF-5000, VF-11, YF-19/VF-19 개발사.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주인공 세력인 프론티어 선단의 주요 스폰서 중 하나이기도 하며,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점에서는 프론티어 선단의 기업인 L.A.I와 공동으로 VF-25를 개발했다.[2] VF-9, VF-14, VF-17/VF-171, YF-21/VF-22 개발사. 마크로스 제로에서 등장한 반통합동맹의 가변전투기 SV-51을 개발했던 소련 출신 과학자 알렉세이 쿠라킨 박사가 통합정부로 망명한 뒤 창업한 회사로 기업국가이민선단이자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주요 빌런 세력이었던 갤럭시 선단의 모기업이기도 하며, 훗날 마크로스 델타에서 등장하는 SV-262를 반통합동맹의 잔당 세력인 입실론 재단과 함께 개발하여 통합정부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며 반기를 든 윈더미어 왕국에 공급한 회사이기도 하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점에서는 본사의 산하 부서인 '갈드 워크스'와 갤럭시 선단 지사라 할 수 있는 갤럭시 선단 병기창을 통해서 VF-27을 개발하여 갤럭시 선단의 주력 가변전투기로 배치하는 모습을 보였다.[3] Luca Angeloni Industry. 이름에서 눈치 챘겠지만 작중 S.M.S 스컬 편대 일원인 루카 안젤로니의 가문에서 창설한 기업이다.[4] 설정상 S.M.S 프론티어 지부는 VF-25가 선행 배치되기 전까지는 프론티어 정부군의 주력기인 VF-171 나이트메어 플러스를 로우급으로, VF-19의 마이너 그레이드 사양인 VF-19EF 칼리번을 하이급으로 운용하고 있었다.[5] 정작 VF-25의 모델인 VF-1은 가변형 전투기 중 가장 인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역설적이기도 하다. 다만 VF-1의 인기는 퍼건과 같은 느낌으로 상징과도 같은 느낌의 인기도라서 그렇다. 거기다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리파인이 들어간 VF-25가 아닌 오리지널 VF-1이다.[6] 현존하는 전투기 중 정점으로 통하는 F-22의 추중비가 1.08(연료 50% 탑재시 1.25)밖에 되지 않는다.[7] 탑재되어 있다는 설정과 다르게 작중에서 핀 포인트 배리어를 전개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 한때 팬들 사이에서도 핀 포인트 배리어 시스템의 탑재 여부가 논쟁이 되었었는데 사실 TV판 17화에서 핀 포인트 배리어를 전개하는 장면이 등장했었다. 진화를 거듭해 통상공격이 먹히지 않게 된 바즈라가 함대 방공망을 돌파하여 마크로스 쿼터의 함교에 발사한 고출력 빔포를 오즈마 리 소령이 자신의 VF-25S 아머드 발키리로 막아내는 장면에서 반투명한 녹색 원반형의 배리어를 2개 전개하여 막아냈다. 배리어만으로는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해서 배리어를 뚫고 아머드팩 일부까지 손상되긴 했지만..[8] 스펙이 후덜덜하다. 복합장갑 300mm 관통에 탄속은 마하 22, 20km 거리에서 탄착군이 10cm...[9] 사실은 시기상으로 VF-19가 활약해야 맞는 말이고 마크로스 프론티어 제작 초기에도 신통합군의 주력 기종이 된 VF-19 시리즈가 왕창 나올것으로 기대했으나 감독인 카와모리 쇼지가 끔찍히 사랑하는 VF-19가 폭죽으로 묘사되는게 싫어서 어쩔수 없이 VF-17의 개량형이란 설정을 넣어서 VF-171이란 놈으로 나왔다고 한다.[10] 사실은 VF-11가 파이터 모드에서 아머드 팩을 활용하는 게 마크로스7에서 나온다.[11] 우주에선 공기가 없으므로 별도의 추진제가 반드시 필요한데 노멀형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추진제의 양도 충분하지 않고, 날개를 이용한 자세제어도 우주에서는 불가능 하기 때문.[12] 물론 단순히 추중비만 생각하면 슈퍼팩을 장착하고도 대기권 비행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무게와 항력을 생각하면 비효율적이다.[13] 간단히 말해 발생하는 에너지의 총량은 동일하나 작용 시간을 인위적으로 길게 늘려 신체에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중력 가속도와 관성을 완화하는 방식이라 볼 수 있다.[14] 참고로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갈드가 탑승했던 YF-21 또한 이 시스템의 초기형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름도 약간 다른데 IVC(이너셜 벡터 컨트롤) 시스템이라고. VF-25의 ISC가 관성의 작용시간을 조절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완화한다면, YF-21의 IVC는 관성이 작용하는 방향을 조절해 부담을 완화시킨다. 이러한 장치가 있었음에도 갈드가 압사당한 이유는 당시 IVC가 받쳐 줄 수 있는 한계 G를 넘어선 기동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리미터를 해제한 YF-21의 설계하중 한계는 32G였다. (...)[15] 사실 이 시스템은 마크로스 플러스YF-21에 탑재된 BDI 시스템의 발전형으로 생각된다.[16] 마크로스에서는 학창시절에 이미 비행 써클이라는 등 그런 식의 설정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사실 과거사에는 흔하디 흔했던 광경이었다. 전쟁에서 비행기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미래의 파일럿 양성을 위해 소년비행단이랍시고 애들을 날틀에 태워서 하늘로 보냈던 일은 1차 대전 종전 후부터 유럽 각국에선 꽤 흔했던 일이었다. 어쨌든 알토나 미쉘 등도 학교에 다니면서 부 활동으로 EX 기어의 비행 기능을 이용한 공중곡예를 했던 것을 보면 프론티어 선단에서도 정부차원으로 위에 설명한 것과 비슷한 정책이 있어서 그런 활동이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다. 마크로스 세계관은 눈부신 기술의 발전 덕분에 언뜻 평화로워 보이지만 인류의 절멸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인류가 정착/거주 가능한 행성을 찾아 은하계 바깥으로 개척 임무를 띄고 보내지는 이민선단 입장에서는 망망대해와도 같은 우주에서 언제 끝날지 기약조차 알 수 없는 외로운 탐험이나 다름없다. 과거 다른 선단들이 겪었던 사례처럼 강력한 미지의 적이나 기현상과 조우하여 선단이 절멸 위기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신통합군이나 이민선단 자치정부는 중요한 군사전력인 파일럿을 양성하기 위해 이러한 준전시 정책을 장려하고 있는 것. 당연하지만 가변 전투기 VF 시리즈는 과거 전투기보다 조종이 몇배는 어려운 관계로 훈련시간도 훨씬 길다고 한다.[17] 거의 엉덩이에 가까운 위치에 위치하게 되어 있다.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콕핏이 등 뒤에 위치하게 되고 있었던 YF-19/VF-19와 비슷하다면 비슷한 부분. 다만 콕핏 위치의 차이로 인해서, 배트로이드 모드에서 타고 내릴 때 YF-19/VF-19가 등 뒤의 상면에 설치된 배트로이드 모드 전용 해치를 통해 위로 타고 내린다면 VF-25는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그대로 열리는 캐노피를 통해 뒤로 타고 내리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뒤로 타고 내린다는 설정은 TV판에서는 묘사가 없었으나 극장판 1부인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의 후반부에서 실제로 관련 묘사가 등장하였다.[18] 한편 YF-19/VF-19의 경우에는 파이터 모드 및 가워크 모드에서 사용하던 계기판을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VF-1VF-3000, VF-5000의 특징을 계승한 것이었다.[19] 설정집에서 쓰이는 시점은 2065년으로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6년후이다. 그동안 통합군에 VF-25가 보급된 걸 반영했다. 단 후속작이 나오면서 공식설정이 바뀌어 이 내용이 폭파될 가능성도 있다.[20] 마크로스 프론티어 블루레이 부록에 실린 카와모리 쇼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림상으로만 그럴듯하게 얼버무려서 실제로는 변형이 안되는 짝퉁 변신로봇을 소름돋게 싫어하는지라 모든 발키리 시리즈는 직접 레고 또는 페이퍼 크래프트로 미리 만들어보면서 설계한 뒤 작화팀에 넘긴다고 한다.[21] 좀 더 따지고 들어가자면 과거 VF-1은 애초에 실제 존재하는 전투기의 모양을 그대로 따와서 합성한 수준이고 구조나 디자인도 지금에 비해서 훨씬 단순했다. 즉 실제 기체의 그것을 많이 따르고 있어서 그랬던 것이지 VF-1이라고 완구화를 상정하지 않은것이 아니다. 실제로 당시에 마크로스 관련 완구들이 즐비했다. 마크로스 플러스의 경우엔 SF지만 수준높은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역시 완구로 잘 나왔으며 스폰서의 영향을 그나마 덜 받는 OVA의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