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1화3. 2화4. 3~4화5. 5화6. 6화7. 7화8. 9화9. 10화10. 11~12화11. 13화12. 14화13. 15~16화14. 17화15. 18화16. 19화17. 20화18. 21~22화19. 23화20. 25~26화21. 27화22. 28화23. 29화24. 31화25. 32화26. 36화27. 37화28. 38화29. 40화30. 41~42화31. 43화32. 44~45화33. 47화34. 48~53화35. 54~57화36. 58~63화37. 64~67화38. 68~69화39. 71~72 화40. 73~74화41. 75화42. 78화43. 79~80화44. 83화45. 84화46. 87화47. 94화48. 95화49. 98화50. 100화51. 101~104화52. 108화53. 113화54. 115화55. 119~120화56. 121~124화57. 125~129화58. 127~129화59. 130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에 등장하는 귀신들을 화별로 설명하는 문서.아래 표기된 귀신들의 이름은 대부분 공식이 아니며, 귀신을 구분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임의로 붙인 가칭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작중 공식으로 이름 및 명칭이 언급된 귀신이 별로 없기 때문...언급된 경우는 볼드 처리한다. 여담으로 웬만한 잡귀는 그저 검은 형체로만 표현된다.
2. 1화
- 유리창 귀신
1화에 등장했다. 겁 많은 연나랑을 놀래키기 위해 유리창 뒤에서 섬뜩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나랑은 귀신을 유리에 비친 기신이의 얼굴로 착각하고 놀라지 않았다. 이에 당황한 귀신은 당장이라도 유리창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포즈로 유리창을 치며 나랑을 위협하지만 하필이면 나랑은 그 때 떨어뜨린 폰을 줍느라 정신이 없어서 귀신의 어그로를 보지 못한다. 소심한 줄 알았던 나랑이 자기 생각보다 훨씬 무덤덤하자 어쩔 줄 몰라한다. 이후 이대로 가다가는 무서워서 심장마비로 죽는 거 아니냐고 투덜대는 나랑의 하소연을 들으며 귀신을 그렇게 무서워하면서 왜 나는 안 무섭냐고 좌절한다. 그래도 문 밖을 나선 나랑이 뒤늦게나마 귀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름을 느끼긴 했으므로 노력이 아주 헛되지는 않았다.
- 부엌 귀신
역시 1화에 등장했다. 유리창 귀신의 임팩트에 묻혀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제일 첫 등장한 귀신. 나랑이 저절로 열린 부엌 찬장을 살펴보자 안에서 문을 닫아 나랑을 겁먹게 했다. 4화에서 비나의 분신에 의해 퇴치된다.
3. 2화
- 냉장고 귀신
2화의 담서리의 과거회상에 등장했다. 서리가 냉장고 문을 열자 안에서 서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당황한 서리가 문을 닫았다 다시 열었는데도 여전히 안에 있었고, 서리는 냉장고 문을 청테이프로 봉해 버렸다. 한동안 서리에게 문 여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겨 준 귀신.
- 갈색 귀신
2화에서 등장해 문을 열고 기신의 집에 들어갔다. 기신을 겁주려고 하나 기신의 외모에 당황해 도와달라는 듯이 나랑을 쳐다본다.[1]
4. 3~4화
- 전봇대 귀신
삼도천동의 흉흉한 목격담[2]에 등장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금비나에게 걸려 머리끄댕이를 잡힌 체 나랑이 사는 빌라까지 끌려온다. 비나가 숙취로 인해 전봇대 귀신을 그대로 두고 오자, 벽을 기어오르고 비나의 분신이 사용한 칼의 끝을 깨무는 등 귀곡의 문 최초로 액션씬을 선보였으나 분신이 칼을 그대로 밀어 귀신에게 꽂아넣자 떨어진다.[3]
5. 5화
- 웃는 귀신들
세 명이며 5화에 등장한다. 놓고 온 핸드폰을 찾아 식당에 갔다가 돌아가는 연나랑과 강화도를 공격하려 하나 안 좋은 낌새를 느낀 비나의 분신에게 저지당했다. 귀신 중 가장 위험한 귀신이 웃는 귀신이라는 화도의 말로 보아 무언가 있을 것 같았지만, 한 명이 분신에게 얻어맞고 다들 웃지 못하게 된다...
6. 6화
- 머리
탈모귀신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는 서리의 머리 위에 거꾸로 매달려 서리의 머리카락 위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얹었다. 이내 서리는 빠진 머리카락을 보고 오싹해하지만, 그 이유는 귀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머리가 빠진 줄 알았기 때문이었다.아 아 쫄았네 내 머리 아니구나[4] 그 후에도 계속 거꾸로 매달려 있다가 비나가 던진 팥에 퇴치된다.
- 얼굴 귀신
6화에서 한 컷 등장했다. 간단한 귀신은 분신 없이도 퇴치하는 비나의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하여 희생된 귀신.[5]
- 악귀
6화에서 언급만 되었다. 정황상 비나가 퇴치한 듯 하다.
7. 7화
- 잡귀
7화에서 등장. 사람이 아닌 찐득한 물체의 형상을 하고 있다. 비나의 분신이 단칼에 베어버리며 리타이어.
- 부하 귀신
역시 7화에서 첫등장. 시커먼 안개의 모습이다. 건물에 숨어 잡귀를 퇴치하는 비나의 분신을 지켜보다가[6] 문틈으로 빌라에 들어가 비나의 목걸이를 빼간다. 이 과정에서 기신에게 들키지만 기신은 영감이 전혀 없어 이 귀신을 보지 못하고, 탈출하여 대장 귀신에게 목걸이를 전해준다. 8화에서 재등장하여 분신으로 싸우는 사이 무방비 상태가 된 비나의 본체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엑토플라즘으로 무장한 비나에게 퇴치된다.
- 대장 귀신
부하 귀신을 부리는 귀신이다. 7화에서 부하 귀신이 가져온 비나의 목걸이를 부수며 죽여달라고 빌게 해 줄 것이라는 말을 한다. 이때 한 말로 보아 부하 귀신 외에 부리는 귀신이 많았는데 전부 비나에게 당한 듯. 7화의 마지막에 은파에게 발각되지만 이은파를 평범한 인간으로 알고 재개발 예정이던 건물 안에 잡아둔다. 8화에서는 비나가 펜으로 만든 분신과 싸워 펜을 부수고 분신을 없앤다. 엑토플라즘으로 무장한 비나를 보고 또 다른 분신으로 착각하여 본체를 찾다가 은파에게 당해 리타이어하고, 9화에서 머리만 남은 체로 서리를 계속 노렸지만 비나에게 다시 공격당한다. 여러모로 최종보스의 분위기를 풍겼지만 은파의 말로 보아 그냥 잡귀였던 듯 하다. 그래도 여태 나온 귀신 중에 제일 오래 버텼다.
8. 9화
- 벤치 귀신
벤치를 붙잡고 있던 귀신인데, 하필이면 은파가 앉은 벤치를 잡고 있었던지라 은파에게 처참하게 퇴치된다. 벤치의 상태나 나랑의 언급으로 보아 두들겨맞은 듯...
9. 10화
- 침대 귀신
너무 약해서 기척이 느껴지지 않은 잡귀. 나랑의 침대 밑에 숨어있다가 은파와 비나에게 다져질 위기에 처하고 사시나무처럼 떤다.귀엽다다행히 나랑이 눈치채고 나가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자며 모두와 함께 자리를 피해주고 그 사이 집 밖으로 도망가 살았(?)다. 영매사를 알아보고 두려워한 걸로 봐서 그냥 잡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딱히 재등장은 없지만, 당시에는 나랑이 구해준 것을 계기로, 언젠가 재등장해 나랑과 다른 일행들을 도와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10. 11~12화
- 목 긴 지박령
11화에 등장. 목이 길어 인도부터 차도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으며, 사람들을 걸려 넘어뜨리거나 차가 걸려 덜컹거리게 한다. 영단에게 공격당하고 비나와 은파에게 리타이어된다. 발과 차바퀴에 짓밟히며 기회를 노리다가 학원 차를 뒤엎으려고 했다고 하는데, 이 귀신 때문에 5명이나 죽을 뻔 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때까지 나온 귀신 중 가장 위험한 귀신.
11. 13화
- 나무 귀신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기신과 나랑을 노렸으나 단에게 리타이어된다. 효과음으로 보아 벤치 귀신과 비슷하게 짓이겨진 듯.
12. 14화
- 긴 목 귀신
화도를 겁먹게 하며 14화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이내 비슷한 자세로 매달려 있던 비나의 분신에게 퇴치된다.
- 기타 귀신
부하 귀신과 비슷하게 생겼다. 아빠의 기타 소리를 피해 독립한 화도의 방에서 또 기타를 쳐대 화도를 절망하게 하지만 비나의 손에 기타를 잃는다.
13. 15~16화
- 뛰어오는 귀신
15화에 등장했다. 서리와 화도에게 달려오다가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송골매의 발에 걸려 넘어진다. 그 후 바로 도망. 이후 16화에서 재등장해 칼부림 사건의 범인을 갈기갈기 찢어 잡아먹고, 그곳에 도착한 은파에 의해 퇴치된다. 작중 최초로 사람을 죽음에까지 이를 만큼 해친 사악한 악귀이다. 여담으로 보면 알겠지만 이 때 귀신 작화가 아주 끝내준다.
- 송골매에게 붙은 잡귀
말 그대로 술 취한 송골매에게 붙어있던 잡귀. 16화에서 은파에게 퇴치당한다. 17화의 책장 귀신과 같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붙어있었다고 한다.
14. 17화
- 책장 귀신
비나의 대학교 도서관 책장 뒤편에서 피곤해하는 비나를 쳐다보며 킥킥대다가, 비나를 해치려는 시도를 한다.[7] 첫 번째 시도로 자는 비나의 몸 위로 드라이버를 떨어트렸으나 비나가 뒤척여 실패했으며,[8] 피곤한 비나가 퇴치하지 않고 방치하자 지하철역까지 계속 비나를 미행하다 비나를 역에서 밀어 떨어트려 죽이려고 했다. 다만 비나는 떨어지는 대신 아직 열리지 않은 스크린도어에 머리를 부딪히고, 분노한 비나에 의하여 퇴치된다.스크린 도어, 스크린 도어 이 자식아!!
15. 18화
- 도박중독자 귀신
딱히 나쁜 귀신은 아니고 생전에 노름빚 때문에 골치아팠어서 죽어서라도 돈 걱정 안 하고 놀아보는 게 소원이라 동네 할아버지들에게 내기 바둑을 부탁해서 놀고 있었다. 이걸 본 화도는 도박중독은 진짜 죽어서도 못 끊는구나 하고 감탄. 공격성도 없고 여한도 확실해서 대화로 해결될 수 있나 했지만 자꾸 시간이 지체되도(이틀째...) 사라지질 않자 강제 퇴치할 수 밖에 없다는 영단에게 짜증내고 일행이 오지 않자 마중 나온 비나의 분신에게 체[9]로 얻어맞는다... 다만 퇴치된 건 아닌지 이후 125화에서 재등장.
- 천장 귀신
해당 화 끄트머리에 나온 귀신. 은파가 자기를 핑계 삼아 일행들의 눈을 돌리고 송골매를 패자 그런 식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독백하며 화낸다. 여담으로 생긴 게 3,4화의 전봇대 귀신 닮았다.
16. 19화
- 인면창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 나는 사람의 얼굴과 비슷한 부스럼. 처음엔 두드러기처럼 보이지만, 점점 상처가 커져 부풀고 마침내 사람 얼굴 같이 되어버린다. 외과 수술로는 잘 사라지지 않으며, 말을 하고 음식을 받아먹기도 한다고 한다. 뇌나 심장에 붙어있는 것만 아니면 큰 문제는 없는데, 인면창 문제로 비나와 송골매를 지명한 의뢰인 여성의 아버지의 경우 온몸에 인면창이 생겨 있었다.[10] 여담으로 작중 처음으로 공식 명칭이 나온 귀신이다.
17. 20화
- 반쪽 귀신
몸이 상반신밖에 없는 귀신.[11] 비나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기척을 느끼지 못한 걸 보면 10화의 침대귀신과 마찬가지로 매우 약한 것으로 보인다. 오직 나랑만 이 귀신의 존재를 눈치챘지만 인면창 퇴치하느라 안 그래도 비위 상한 비나가 식사를 못 할까봐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여담으로 태연하게 순대 이야기를 꺼낸 기신의 말에 당황했다.[12]사실 순대가 먹고 싶었는데 동족(?)으로 보이는 기신이가 먹고 있길래 부러웠다고 한다
18. 21~22화
- 하얀 귀신
21화 끄트머리에서 실루엣으로 첫 등장한 귀신. 온몸이 허옇고 눈은 없으며 입 속에는 손이 들어있다. 옥벼루의 무구가 크게 반응하는 걸로 보아 상당히 강한 귀신으로 추정되며 이 귀신이 타이밍 한 번 기가 막히게 등장해서 옥벼루는 기신이 비나의 사역령이라고 단단히 오해해버렸다. 그대로 기신을 해치려고 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영단에게 퇴치된다. 25화에서 24화 끄트머리에서 옥벼루에 붙어있었던 검은 찌꺼기가 이 귀신의 파편이라는 게 밝혀지는데 옥벼루는 아무리 사라졌어도 그렇게 강한 악귀였는데 아무 영적 기척이 안 나는 것에 의아해했다. 일종의 떡밥인 듯.
19. 23화
- 은파가 리벤지한 악귀
과거 은파를 공격해 병원 신세를 지게 했던 악귀. 이에 은파가 수행하고 3일 밤낮으로 싸운 끝에 물리쳤다. 자세한 모습은 나오지 않았고 전투가 끝난 후 은파에게 목이 잘린 실루엣이 비춰지는데 머리엔 부적이 덕지덕지 붙여져있었다. 이게 은파가 공격하느라 쓴 부적인지 귀신이 원래 하고 있던 건지는 나오지 않았다.
20. 25~26화
- 유령버스
강화도의 시점으로 버스 안에서 사람들 사이에 귀신이 하나 끼어 있는 줄 알았더니 사실 버스의 모든 승객과 기사가 귀신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는 귀신들. 드물게, 하나하나로는 약한 귀신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것인데('무언가' 강한 존재가 있거나 그럴 상황이 생기게 될 예정이라 그에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산 사람을 유인해 버스에 태워서 죽이고 자신의 무리에 끌어들임으로써 쪽수를 늘려 힘을 키운다고 한다. 정체를 눈치채면 못 알아챈 척하고 최대한 빨리 내려버리면 된다. 처음으로 나온 단체전을 하는 귀신들이며 여타 다른 귀신들과 그로테스크한 부분은 없으나 연출 덕분인지 여태까지 나온 귀신들 중 제일 소름돋는다는 평이 많다.근데 기사는 앞 좀 봐하지만 버스에 치였던 송골매가 버스에 타자 당황하고. 버스 안에서(그것도 요금통에다!) 토하자 승객유령들은 비명을 지른다. 리더격인 버스기사 유령이 난입한 비나에게 퇴치되자 승객유령들은 알아서 깨갱... 그후 버스는 정리되어 회수된다.
21. 27화
- 회상에서 나온 귀신
은파의 회상에서 '송골매 대체 뭐하는 자식이야' 하는 사람들이 나열될 때 나온 귀신. 뭔 일인지 몰라도 송골매 때문에 빡쳐서 소리지르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은파에게 시끄럽다고 한 대 맞는다.
- 들어오는 귀신
27화에서 안기신의 집에 들어오려다가 무언가에게 습격받아 끌려가더니 사라져버린다. 다음 화의 옥벼루의 언급으로 보아 꽤나 강력했던 귀신으로 보인다.
- 냉장고의 손
서리가 기신의 집에서 기신을 간호할때 죽 해줄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나온 손. 하지만 서리는 당황하지 않고 손을 뿌리치고 냉장고 문을 닫고, 손이 냉장고를 열고 나오려 하자 다시 손을 냉장고에 넣는다.
22. 28화
- 차에 치인 귀신
28화에서 옥벼루의 차에 치인 귀신. 옥벼루에게 퇴치되었나 했지만 오히려 차에 숨어들어서 옥벼루를 습격했다가 회장에게 저지당하고, 다음 화에 말라비틀어진 모습으로 퇴마된다.
23. 29화
- 원한령
영연 본사에서 송골매에게 자신의 회사와 관련해서 미래의 예지를 들으러온 손님에게 원한이 있는 걸로 추정되는 귀신. 꽤나 강력한지 영연의 결계[13] 안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가 손님이 밖으로 나가자마자 들러붙는 모습을 보여준다.
24. 31화
- 잡신
편의점에 간 송골매에게 들러붙은 신.
원래 신내림을 받고 싶은 자들이 신력이 담긴 무구를 발굴하고는 그 재보를 통해 불렀지만, 송골매에게 깃들며 활력이 솟아나자 그냥 송골매의 몸주[14]가 되어 자신을 대대손손 섬기게 하려 한다. 금비나는 송골매한테 들러붙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며 대화로 원만하게 해결하려 하지만 결국 듣지 않아 처맞는다. 하지만 이미 송골매에게 영혼을 뿌리박은 상태라 쉽게 떨어지지 않는 상태. 결국 뿌리박은 영혼을 일일이 뽑아야 했다.[15]
잡신이라고는 해도 엄연히 신인 자신을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비나와 은파를 보고 요즘애들은 다 이렇냐며 당황해한다. 또한 영연의 회장인 이산심이 거의 20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있는 기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다며 뭔가 이질적임을 느낀다.[16]
약해빠진 신이라는 산심의 말에 빡쳐 비나와 은파가 간 뒤 옥벼루에게 달려들지만 순식간에 산심에게 제압당하고 뿌리박았던 영혼까지 전부 뽑혀 처분만 남은 상태. 옥벼루의 설득으로 다시는 이런 짓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다.
25. 32화
- 거꾸로 서서 발구르는 귀신
담서리의 침실 방 천장에 거꾸로 서서 발 구르는 귀신. 서리는 처음엔 층간소음으로 착각해 자기 집 윗층에 사는 연나랑이 한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체는 귀신이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고 침구를 정리하고 밥 먹은 다음 출근했지만, 서리가 퇴근한 뒤로도 여전히 발을 구르고 있었다. 담서리는 이 귀신과 대화로 해결해 보려 하지만 오히려 더더욱 날뛰자 결국 담서리가 폭발해 야구배트를 들고 쌍욕을 퍼붓는다. 그래도 뛰는 것을 멈추지 않아 담서리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하다가 퇴마사인 영단이 오자 뛰기를 멈추고 사뿐사뿐 걸어서 담서리에게 더더욱 깊은 빡침을 선사한다. 이후 결국 퇴치당한 듯.
26. 36화
- 귀신 무리
잡신을 불러낸 재보인 무구에 반응해 몰려온 귀신들. 가장 위험한 악귀는 재보를 가지고 불러낸 주인을 양 손목만 남기고 잡아먹었고, 나머지는 그 기운에 눌려 안에 들어가지 않고 집 주변에서 얼쩡거리고 있었다. 금비나가 가장 위험한 악귀와 이미 온갖 귀신이 안에 들끊고 있는 상태였던 재보를 파괴하자 전부 물러나고, 그중 위험한 편인 악귀[17]는 금비나에게 퇴치된다.
27. 37화
- 민달팽이 귀신
전 화에서 나온 귀신들 중 가장 강한 악귀. 생긴 건 마치 민달팽이처럼 생겼다. 기어이 집안까지 들어가 잡신을 부른 사람을 손목 두개만 남기고 잡아먹어 버렸기에 바로 비나에게 퇴치당한다.
28. 38화
- 영화관 귀신
나랑의 세칸 앞자리에 앉은 귀신. 소름끼치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얌전한 편으로 다른 관객의 스포일러를 듣고 나랑과 함께 분노한다. 하지만 분노해도 딱히 해코지는 하지않고 다른 관객이 또 스포를 하려하자 관객과 같이 온 친구가 목을 조르자 그걸 보고 격하게 끄덕인다. 거기에 영화 스포가 실제 영화와 다르자 나랑과 같이 또 분노한다.안죽잖아!비나의 언급으로 보아 생전에 영화 보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29. 40화
- 길거리 귀신
외출 나온 서리와 화도가 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생각해 자세히 살피니 길거리에 서 있었다. 목이 길게 늘어나 있으며, 붉은 옷을 입고 있다. 송솔개와 대화를 한 뒤, 베델이 쓰담쓰담 해 주고 배웅도 받으며 지금까지 나온 귀신 중 가장 얌전하게 무사히 돌아갔다.
- 카페 귀신
화도의 옆 테이블을 잡고 있었다. 이후 솔개에게 딸기를 받아먹고 돌아간다.
30. 41~42화
- 아기 울음소리 귀신
은파를 기다리던 나랑에게 폐건물에서 다친 어린 아이 목소리를 흉내내 꾀어낸 귀신. 사실 가구 안에 봉인된 상태였고 나랑과 기신을 베델이 구해준 후 이후 비나에게 퇴치된다.
31. 43화
- 긴 혓바닥 귀신
폐건물의 아기 울음소리 귀신이 장롱 밖으로 나오지 못한 이유. 묘사로 보나 언급으로 보나 아기 울음소리 귀신보다 훨씬 강해 보이며, 어쩌면 지금까지 나온 귀신 중에 제일 강할 가능성도 있다.[18]
32. 44~45화
- 의태 귀신
눈알 괴담 귀신ver. 43화 귀신ver.
고등학교 야자시간에 나온 눈알을 가져가 죽이는 귀신 괴담을 한 학생에게 나타난 귀신. 처음엔 그 괴담 속 귀신인 줄 알았으나, 영단의 퇴치를 피해 창밖으로 도망가던 중 학교 밖에서 화도가 그 모습을 보자 화도가 봤던 43화의 귀신의 모습으로 변하지만 바로 영단에 의해 퇴치된다. 이후 46화에서 비나의 설명으로 밝혀지길, 상대가 떠올리는 공포의 대상으로, 즉 자신을 보는 사람의 머릿속에 있는 귀신 모습으로 계속 바뀌었던건 자기보다 강한 귀신을 견제하기 위해 의태한 거였다고. 유령버스에 이어 불길한 징조 2.
33. 47화
- 베델이 잡은 악귀
회상으로 잠시 나온 악귀. 베델이 약한 척 옆에 있는 귀신에게 밀리자 베델을 치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역관광 당했다.
- 그네 귀신
놀이터 그네에서 그네를 타고 있던 귀신, 퇴근 중이던 서리와 화도와 눈을 마주쳤으며 둘이 그냥 무시하고 갈 길을 가자 둘을 쫓아왔다.
나중의 반응을 보면 화도에게 첫눈에 반해 쫓아온 모양이다. 하지만 운없게도 서리와 화도가 영단과 송골매를 만나는 바람에 퇴치당할 운명에 처했으나 그 와중에 송골매를 들이받아 나가떨어지게 하는 데는 성공한다. 후에 악귀가 아닌게 밝혀져 그냥 단이 보내준 듯. 이 사람이었으면 이유가 뭐든 그냥 작살 냈을텐데 다행 하지만 이후 재등장, 계속 화도를 쫓아다닌다.
34. 48~53화
- 살덩어리 귀신알지? 힘을 비축하는 거랑 운용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야.잡귀들이야 가늠할 게 힘밖에 없으니 그걸로 견제되지만 우린 아니지.탱크에 아무리 물이 많아도 수도꼭지로 나오면 위협이 될까.단아.완전한 한 명이 되면 위험할 거랬지?근데 저 오합지졸이 무슨 수로 한 명이 될까?52화에서 비나가 단에게.
말 그대로 인간의 팔이나 다리 등 살덩어리처럼 생긴 귀신. 본체는 좀 더 크고 살덩어리에 코와 귀가 없는 기묘하게 생긴 머리와 두 개의 붉은 촉수가 달렸다. 기본적으론 약한 잡귀지만 1)다른 잡귀들을 잡아먹어 흡수하고 인간의 신체 부위로 변화시키거나 2)의태 귀신처럼 다른 인물로 변신하거나 3)퇴마사의 본체에게 달라붇어 약화시킨 뒤 분신을 먹어버릴 수 있다. 작중 살덩어리 귀신들 중 인간의 다리 모양을 한 귀신이 2번째 능력을 이용해 영단의 분신으로 변신 후 나랑과 서리에게 접근하나 나랑에게 가짜임을 간파당하고 서리에게 휴대폰으로 맞아 퇴치 당한다.
한편 본체는 잡귀들을 먹고 있다가 3번째 능력으로 영단의 본체를 제압해 힘이 빠진 영단의 분신을 먹어버리려하나 때마침 온 나랑이 가루로 영단의 입과 코를 막고 있던 살덩어리 귀신을 퇴치. 영단의 분신을 먹어버리려고 했던 살덩어리 귀신(본체)은 영단의 본체가 회복되어 컨디션을 회복한 분신이 노려보자 바로 쫄아버린다. 하지만 다음화에서 아무리 자르고 터뜨려도 효과가 없고 오히려 몸을 나눈 본체가 영단의 본체를 갖고있는 서리와 나랑을 공격한다.
52화에서 그 정체가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 위 상황에 분신으로 달려와 일행을 구한 비나의 말에 따르면 이런 귀신은 원래 영매사들 주변에 흔히 발생하는 귀신으로 일명 빨판상어 같은 존재들이라고 한다. 비나가 이가에서 읽은 고서의 전승에도 나왔다. 일부러 영매사 주변에 어슬렁거리면서 영매사들(삼도천동에서는 비나)이 퇴치하고 남은 귀신 찌꺼기들을 잡아먹고 힘을 불리는 패턴인데 이런 패턴을 쓸 경우 앞서 나온 유령버스처럼 자신이 직접 희생자를 늘리면서 힘을 늘리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힘을 불릴 수 있으며 게다가 늘 영매사 주변에 어슬렁거려서 강한 악령들도 쉽사리 접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붙어있을 곳만 잘 잡으면 그야말로 아무런 간섭이나 방해 없이 무한정으로 힘을 불릴 수 있다. 그전까지 나온, 강했던 귀신 찌꺼기들이 기척 없이 사라진 이유나 들어오는 귀신을 잡아간 놈, 약한 귀신들이 견제한 존재의 정체가 바로 이놈이었다. 30여화를 끌어온 복선의 훌륭한 떡밥 회수.
영단은 완전한 하나가 되면 위험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힘만 불릴 줄 알았지 힘의 양과 운용은 다른 문제다. 정작 그 조각 하나하나는 오합지졸이기 때문에 하나가 될 여력도 힘도 없어 언젠가는 알아서 자연소멸할 운명이라고. 그냥 그대로 두기만 해도 어차피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52화에서 그 정체가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 위 상황에 분신으로 달려와 일행을 구한 비나의 말에 따르면 이런 귀신은 원래 영매사들 주변에 흔히 발생하는 귀신으로 일명 빨판상어 같은 존재들이라고 한다. 비나가 이가에서 읽은 고서의 전승에도 나왔다. 일부러 영매사 주변에 어슬렁거리면서 영매사들(삼도천동에서는 비나)이 퇴치하고 남은 귀신 찌꺼기들을 잡아먹고 힘을 불리는 패턴인데 이런 패턴을 쓸 경우 앞서 나온 유령버스처럼 자신이 직접 희생자를 늘리면서 힘을 늘리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힘을 불릴 수 있으며 게다가 늘 영매사 주변에 어슬렁거려서 강한 악령들도 쉽사리 접근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붙어있을 곳만 잘 잡으면 그야말로 아무런 간섭이나 방해 없이 무한정으로 힘을 불릴 수 있다. 그전까지 나온, 강했던 귀신 찌꺼기들이 기척 없이 사라진 이유나 들어오는 귀신을 잡아간 놈, 약한 귀신들이 견제한 존재의 정체가 바로 이놈이었다. 30여화를 끌어온 복선의 훌륭한 떡밥 회수.
영단은 완전한 하나가 되면 위험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힘만 불릴 줄 알았지 힘의 양과 운용은 다른 문제다. 정작 그 조각 하나하나는 오합지졸이기 때문에 하나가 될 여력도 힘도 없어 언젠가는 알아서 자연소멸할 운명이라고. 그냥 그대로 두기만 해도 어차피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다만,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잔챙이들이 한 덩어리로 뭉치려 한 이유가 드러났는데, 본래라면 먹을 수 없는, 하지만 너무도 먹음직스럽게 무방비해져 있는 먹잇감을 먹기위해서 일시적으로 힘을 합한 거라고. 즉, 분신을 꺼내서 무방비해진 영매사 본체를 먹어볼려고 힘을 합쳤던것. 그 이유를 파악하자 단이는 '자기 탓에 오히려 주변사람들을 위험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펑펑 울어버렸다. 그리고 이놈을 상대하느라 밤에 긴장도 하고 잠을 못 잔 나랑과 서리는 다음날 직장에서 피로로 엄청 고생한다.
작중 나온 귀신들 중 가장 장기전으로 그려진 귀신.
35. 54~57화
- 금
54화에 나온 기묘한 상점의 사장. 대략 220cm의 장신이며[19] 긴 금발에 오른쪽 눈과 귀, 팔이 없는 것이 특징. 눈의 동공은 특이하게 엽전 모양이다.
첫 등장 때 다짜고짜 베델에게 자신이 빼앗긴 만큼이라면서 팔과 귀, 눈을 걸어 내기하자고 제안했고 베델은 이에 동의했다. 내기의 내용은 상점 내에 가장 값비싼 것을 아무 상관 없는 일반인 손님에게 맞히게 하는 것으로 틀리면 베델은 서술한 대로 팔과 귀, 눈을 내놔야 한다. 이후 내기의 대가로 직원 2명을 베델에게 준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이 두 명도 도깨비라 그냥 물건 2개를 준 것과 같다... 본래 정체는 어마어마한 양의 금덩이가 본체인 도깨비. 가치는 약 450억 원이라 한다. 베델에 의해 눈과 귀, 팔을 잃었다는 말은 베델이 판돈으로 그의 금덩이 일부를 가져갔기 때문. 55화에서는 베델에게 섬뜩하게 내기 제안한 것과 달리 직원들에게 그러다 망하는 거라며 디스당하는 등 개그캐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 상점 직원 1
54화에 나온 상점의 직원. 사장과 다른 직원과 달리 눈 동공이 엽전이 아니라 죽은 눈이며 대신 엽전 모양 귀걸이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사장의 지시에 따라 서리, 화도에게 사장과 베델의 내기를 이벤트로 포장해서 걸려들게 만든다. 처음엔 이 둘도 이벤트 내용이 너무 좋아서[20] 처음엔 거절했다가개인 정보 안 쓴다는 말을 듣고설득당해서 참여하게 된다.
그 후 3인방에게 선택한 물건의 가격은 5개까지만 알려주고 진품인지 모조품인지는 무제한으로 알려주겠다고 지속적으로 힌트를 빙자해 계속 틀린 답을 맞히도록 유도하지만[21] 화도가 예상치 못한 신들린 추리력으로 내기의 진짜 정답과 더불어 자기들의 정체까지 완벽히 추리해내 결국 베델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한다.
- 상점 직원 2
54화에서 나온 상점의 또 다른 직원. 서리에게 향수 시향을 권해서 나머지 일행들도 상점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장처럼 눈 동공이 엽전 모양을 하고 있다.[22]
36. 58~63화
- 액막이 결계
살덩어리 귀신 소동에서 가루 결계를 써버리는 바람에 영단이 도깨비시장에서 구한 재료를 얻어다가 직접 만들고 솔개에게 부탁해서 새로 갖다놓게 한 움직이는 결계. 잡귀가 싫어하는 기운을 위협적으로 퍼뜨려 다가오지 못하게 하거나 잡귀와 몸싸움을 벌여 퇴치한다. 액체형으로 만든 이유는 좁은 틈새로 쉽게 들어가게 하려고. 다만 몽글몽글하게 몸을 유지하는 힘이 말단으로 갈수록 약해져서 지나가면 바닥이 물바다가 되는지라 서리가 장화를 신겨주었다. 재료는 사슴털+호박+벽조목 태워서 만든 숯+시술자의 피 한 잔.[23] 원래는 그냥 결계, 기신의 눈에도 보이는 일종의 로봇이었지만 사지 때문에 인간형으로 인식된 탓에 행동패턴이 변질되었다. 다행히 귀신이 아니라 그냥 물인지라 큰 해는 미치지 못했지만 화도를 스토킹하던 귀신의 영향을 받았는지작화가 섬뜩하게 변하며화도에게 들러붙으려 했다. 이후 회수되어 견랑에게 보내지는데, 반응을 보아선 강화도에게 들러붙던 건 찐사랑이었던 듯.
- 인형 귀신(애ㄴ벨)
여자아이 인형에 깃든 귀신. '미나'라는 어느 소녀가 길에서 우연히 발견해 가지고 놀던 인형이었으나, 이 인형이 미나의 집에 오면서 갑자기 정전이 되고 스스로 움직이는 등, 수상쩍은 묘사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미나를 보호하려고 행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어떤 남자한테 납치될 뻔한 미나의 위치를 방울소리로 미나의 엄마에게 알려준 것. 심지어 도주하려는 납치범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도주를 방해하기까지 했다.베댓: 애나벨인 줄 알았는데 토이스토리다행히도 미나도 무사하고 납치범은 경찰에 잡혀가고, 인형 역시 송솔개에게 회수된다.
그러나 62화에서 미나에게 집착하는 하드 얀데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작중 인간 모습으로 미나에게 누가 제일 좋냐고 묻자 애ㄴ벨과 부모님, 지안[24] 등을 열거하다 그중 한 명만 고르면 누가 제일 좋냐는 물음에 미나가 엄마라고 답하자, 잠시 죽은 눈이 되더니 "그럼 엄마가 없으면 내가 제일 좋아?"라며 묻는다. 송솔개에게 회수되지 않았더라면 미나의 엄마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애ㄴ벨에 의해 큰 화를 당할 뻔했다. 작중 비나와 솔개가 말하는, 인간형 물건에 의미를 너무 부여하다가 진짜 무언가를 불러들일 수 있으며, 호감을 산다고 해도 사람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서 좋기만 한 건 아니라는 것의 예시.
37. 64~67화
- 검은 폭포
귀신 들린 그림 족자. 본래 영연에 후술할 흰 폭포와 연계를 위한 의뢰때문에 영연에서 보관했다가 송골매가 깜빡하고 들고나와 버려서 송골매와 같이 술 마시던 아저씨, 나랑와 서리까지 검은 폭포 그림 속으로 들어가버리게 된다. 그림으론 검은 폭포처럼 보이지만 사실 귀신이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어디에 담기느냐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부피에 비해 그리 무겁지 않다. 물, 정확히는 머리카락 속으로 끌고 들어가 송골매의 생기를 빨아들이려 했으나 실패하고 나랑이가 위협용으로 나뭇가지에 붙여준 불을 송골매가 실수로 부딪히는 바람에 종이가 타버려 집을 잃고만다. 다행히 나중에 흰 폭포와 잘 합병된다.
- 흰 폭포
한 나무꾼이 도와준 할아버지가 보답으로 나무꾼에게 준 그림으로 그림 속 폭포에서 실제 술이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나오는 해당 그림. 그림 속 폭포에서 실제 술이 나온다. 서리는 앞서 검은 폭포에게 호되게 당해서 흰 폭포라는 말에 이번에는 흰 머리 귀신인줄 알았으나 술이 나오는 폭포라는 걸 알았을 때 어이없어 했다. 후에 집 잃은 검은 폭포와 무사히 합병된다.
- 정체불명의 그림
검은 폭포의 그림 속 본래 그림
나랑과 서리가 검은 폭포속에서 헤맬 때 나타난 살덩이 귀신. 처음엔 이게 흰 폭포 속 귀신인줄 알았으나 사건이 일단락된 후 견랑의 방에서 해당 귀신과 꼭 닮은 그림이 등장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영적 물건인 그림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견랑도 '귀신들린 그림들 사이의 연계'를 언급했으니까.
38. 68~69화
- 옥보배에게 붙은 귀신
과거 옥보배에게 붙어 있다가 그녀의 전속 영매사가 되어준 삼신에게 퇴치당한 귀신. 안쓰럽게도 옥보배는 이 귀신이 눈 앞에서 퇴치될 때까지 정신질환이라고 믿고 존재를 부정해왔다.
- 길초령에게 붙은 귀신 혹은 잡신
본 모습 병풍으로 위장한 모습
과거 혼자 무당으로 영업하던 길초령에게 붙은 귀신. 워낙 시달려서 길초령은 앞길이 막막했는데 그를 찾아온 산심에게 순식간에 퇴치됐고 길초령은 이 일로 영연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39. 71~72 화
- 옥벼루에게 붙은 귀신
벼루의 인형이나 운전기사에게 귀신이 붙은 것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벼루의 등 뒤에 붙어서 헛것을 보여주고 있던 귀신. 산심에게 퇴치된다.
- 옥벼루의 집 고용인인 척 한 귀신
벼루를 꾀어내 데려가려다가, 때마침 진짜 고용인이 나타나면서 실패하고 사라진다.
40. 73~74화
- 건물 틈새의 귀신
비나를 공격하려 했으나 순식간에 제압된다. 비나는 없애버리려고 했지만 베델이 말려서 마지막 순간에 그만두고, 두 사람은 '삼도천동에 귀신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이 마을 자체에 온갖 귀신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라는 베델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귀신을 따라간다.
41. 75화
- 건물 틈새의 악귀
위의 귀신을 따라가다 마주친 악귀. 베델이 일부러 기척을 죽이고 있던 자신의 영기를 풀어놓아 어그로를 끌음으로서 공격한다. 비나가 위험한 순간 구해주는데, 사실 베델이 공격받아 머리에 부상을 입은 것은 일부러 그런 거였다. 머리에 닿는 순간 악귀의 기억에서 단서를 발견했기 때문.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영력이 느껴지는 어떤 남자가 있고, 이놈은 그에 이끌려 삼도천동에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이후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 남자는 바로....
42. 78화
- 골목길의 악귀
분신 상태의 송골매와 마주친 악귀. 골매는 도망치는 건지, 유인하는 건지 자리를 일단 피했다가 느닷없이 들려오는, 누군가가 거는 말을 듣고 주의가 흐트러지는데, 그 사이 골매의 분신을 습격한다. 엑토플라즘 분신이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분신을 만들 줄 모르는 영매사가 본체로 당한 거였다면 큰일났을 듯. 그 후 남겨진 골매의 반지(분신을 만드는 데 필요한 무구)는 그 인물이 회수한다.
43. 79~80화
- 하나의 몸에서 여러 놈이 튀어나오는 귀신
머루와 녹주를 2차로 습격한 귀신. 처음엔 잡귀처럼 보였으나 갑자기 엄청 강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 자리에 나타난 산심에 의해 얄짤없이 퇴치된다.
- 길초령을 습격한 악귀
길초령을 습격해 목을 조르지만, 마침 찾아온 골매의 어그로와, 전투능력이 떨어지는 점술사다보니 겁이 많은 길초령이 평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여기저기 설치해둔 트랩으로 인해 퇴치된다.[25]
44. 83화
- 맹목서가 소환한 귀신들
맹목서가 비나와 싸우면서 불러낸 악귀들. 비나뿐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위기에 처하지만 심상치 않은 기척을 느끼고 와본 은파가 나타나 어느 정도 제압하고, 목서가 이성을 수습하면서 사라진다.
45. 84화
- 목 긴 귀신
귀곡빌라 문 앞에 있던 귀신. 영단에게 부적을 붙여지고 꽁꽁 묶여 제압된다. 그 기나긴 목으로 묶어놨는데, 묶인 장면을 잘 보면 울고있다.
46. 87화
- 층계참 귀신
서리가 지나가던 길에 마주친 귀신. 영연에서 준[26] 초심자도 가능한 퇴마 아이템의 위력이 궁금했던 서리가 얘한테 시험해보려 하자 도리질을 하며 거절하더니 튄다. 딱히 해코지한 것도 아니고 그냥 서 있기만 하던 거라 공격하긴 너무하다고 생각한 서리는 결국 그만둔다.
47. 94화
- 아기 인형에 씌인 귀신
골매의 점괘로 사람을 해치려는 악의가 느껴져 가본 골매&솔개, 그리고 그들을 따라간 귀곡빌라 일행에게 다가온 귀신. 귀신보다 더 귀신같이 생긴 사람, 기신을 보고 당황했다.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심령현상을 본 기신이 자기를 보고 기뻐하자(귀신은 못 보지만 귀신 들린 인형이 움직이는 건 볼 수 있으므로. 그러나 목소리는 역시 들을 수 없었다) 2차 당황했다... 정전을 시키는 등의 현상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는데, 불이 켜지면 등 뒤에 서 있으려고 했으나 화도가 미리 말해버려서 멈칫하는 바람에 거의 움직이지 않고 결국 그대로 서 있는다.
본체는 진흙처럼 생긴 귀신으로, 인형 안에 깃들어 있었는데, 깃들 육체를 원하는 존재였다. 구체적인 껍데기를 얻으면, 그러니까 사람의 형체를 띠면 띨수록 보는 사람의 공포심이 커지니까 힘도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좁고 더럽고 으슥한 뒷골목에 머무는 바람에 오는 사람이 없어서 FAIL. 겨우겨우 일단 인간형인 인형 몸을 차지하고 조종했는데, 겨우 온 사람들은 자기를 잡으러 온 영매사들이었으니 잘못 골라도 단단히 잘못 고른 셈이다... 일행에게 살가죽 내놓으라며 덤볐지만 은파에게 밟혀서 간단히 제압된다. 솔개는 설득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하다하다 안되고 또 습격하려 하다가 은파에게 제압되자 말로는 더는 무리겠다 싶었는지 결국 특기인 세뇌로 순순히 잡혀가게 만든다.
여담으로 기신은 처음 심령현상을 본 게 기뻤는지, 귀신이 빠져나간 빈껍데기 인형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48. 95화
- 비나에게 퇴치된 악귀들
비나가 자기 신세한탄을 하면서도 일한 결과물들. 이미 당해있는 모습만 나온다.
49. 98화
- 봉인을 풀고 나온 귀신
영연에 봉인되어 있던 잡귀인데, 봉인이 약해진 틈을 타서 앞에 만만한 일반인이 보이자 튀어나온다. 영매사가 많은 곳인데도 지능이 낮아 그런지 일단 뛰쳐나오고 봤다. 물론 비나에게 3초 컷. 비나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것에 비유했다.
50. 100화
- 애벌레처럼 생긴 귀신
붉은 벌레 내지 뱀처럼 생겼지만 엄청나게 거대한 사이즈의 귀신. 나랑은 보고 비명을 질렀으나, 영력이 전혀 없는 기신은 아무것도 못 봐서 습격당하기 직전에도 전혀 몰랐다. 비나가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두 동강내며 퇴치.
51. 101~104화
- 봉인된 악귀
살아생전의 맹목서와 이산심이 지키던 봉인에 갇힌 악귀. 두 사람의 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놈으로, 무려 300명에 달하는 인간 아이를 잡아먹고 어마무시하게 강해지는 바람에 없앨 방도가 없어서 3백 년 넘게 가둬놓고만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사람의 피가 봉인의 금줄 안에 떨어졌고, 피 맛을 보고 힘을 얻으면서 봉인을 박살내고 풀려나오고 만다. 목서와 산심이 대처했으나 너무 강해서 두 사람은 위기에 처한다. 목서의 왼쪽 눈을 찔러 그의 몸을 잠식하였고 산심이 이를 떼어내려 했으나 이미 늦은 뒤였다.[27] 결국 산심의 손에 박살이 나긴 하는데, 문제는 그 방법이라는 게...[28]
- 귀신 무리들
비나, 베델, 은파가 초등학생 무렵에 상대한 귀신들. 너무 많아서 궁지에 몰렸고 어느 낡은 집 내지 창고에 숨었는데, 셋을 노리고 문을 부수고 쳐들어오려 한다. 베델이 바닥에 그린 주술 진+비나의 책략으로 어찌어찌 다 퇴치된다. 이때 산심은 비나가 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판단을 선택한 걸 눈여겨보게 되었는데, 아마 이 일이 비나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은 계기인 듯하다.
52. 108화
- 계단 귀신들
계단에 4명이서 모여있던 귀신들. 화도와 서리를 순간 놀라게 했으나 서리가 잠깐만 놀라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별로 무섭지도 않다며 진정하고는 오히려 떠들거나 방까지 들어오면 가만안둔다는 협박을 남기고 떠나자 진땀을 흘린다.귀신을 협박하는 인간그리고 잠시 후 '생각할 틈 안주기'라고 써붙여 놓고 회의를 하고 있다가 비나에게 들키는데, 딱히 해를 끼친 게 아니어서인지 비나도 그냥 가만 놔두고 지나친다. 매우 하찮다는 표정을 지으면서.그걸 보고 아무말도 안하는게 더 무섭다고 생각한다.
53. 113화
- 급 낮은 것들
하급 귀신들. 지진을 감지한 쥐떼처럼 본능적으로 한 방향으로 달아나는 모습이 비나의 눈에 띈다. 그 이유는 바로, 끝판왕급 영매사 '공포의 대왕' 염태재가 삼도천동에 찾아와서, 그녀의 존재를 느끼고 도망친 것.
- 거대한 귀신들
웬만한 건물보다도 더 큰 귀신 세 마리. 비나와 은파가 염태재와 싸우자 영매사들이 날뛰어 혼란스러워진 것을 느끼고 나타난 듯하다. 일반인들도 '갑자기 더 추워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그들의 기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인 듯. 염탐하러 왔던 범채가 '아직' 일반인들 눈에는 안 보이는 건가 하고 생각한 걸 보면 정말 강력해서 영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보일 수 있는 수준의 귀신인 듯. 범채는 이놈들을 보고 경악하고 어떻게든 해야겠는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넘사벽의 힘을 가진 염태재 앞에서는 아무 의미 없었다. 그녀의 손가락 튕기기 한 방에 셋 다 마미루당하며 즉사한다.
54. 115화
- 침대 밑에서 튀어나온 귀신
빨간색에 지네처럼 긴 몸을 가진 귀신. 갑자기 나타나 서리와 화도를 놀라게 한다. 일반인 입장에서 대처할 방법이 없었던 둘은 일단 의자로 유리창을 깨 부수고, 결국 그 소리를 듣고 온 이삭(귀곡의 문)과 취화란의 손에 퇴치. 몸이 두 동강 나고도 버텨서 중심을 찔리고서야 소멸했다. 나중에 길초령은 '영매사인 자신이 이곳에 대해 무언가 튀어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한 탓에 진짜로 귀신이 나타난 것 같다'며 미안해한다.[29]
55. 119~120화
- 위험한 고목 귀신
은파, 비나가 초등학생 시절 초령, 태재와 함께 퇴마를 나가 만난 귀신. 상당히 위험한 놈인지, 태재는 두 아이를 이놈의 공격에서 밀쳐내 구해주고 초령을 감싸고 대신 공격을 맞는다. 이때 머리에 관통상을 입었는데, 아무리 영매사라도 이런 부상을 입으면 보통 죽지만 염태재가 워낙 비범한 영력을 타고난지라 살아남았고, 멀쩡히 다시 일어난 태재에게 퇴치당한다. 본래 이놈을 잡아 장승으로 만들 계획이었던 것 같은데...극히 일부만 남고 개발살내버리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다. 초령은 태재가 죽은 줄 알고 혼자 싸우려 했으나 전투능력이 약한 점술사라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고 어떻게해도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에 절망하며 자신의 무력함을 뼈저리게 통감할 뿐이었다.
56. 121~124화
- 사(邪)
'이야기 주머니'라는 전래동화에 나오는 귀신. 화도와 서리가 납치당하는 사건 이후 경계심이 강해진 비나가 악귀가 못 들어오도록 부적을 너무 심하게 많이 붙여놓는 바람에, 나가지 못한 채 귀곡빌라 안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게 된 집안 물건이 변한 귀신이다. 기신이 가지고 있던 책에 깃들어 기신을 해치려 했는데, 이를 감지한 영단이 자기 선에서 처리하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일반적인 해결법인 '밖으로 데리고 나가 자유롭게 풀어주기'가 통하지 않았다. 문제의 책은 하필이면 기신이 엄청 어렵게 구한 헌책이었다.[30] 기신은 영력이 없어 귀신의 말을 듣지 못하다 보니 비나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는데, 읽어주는 것도 완전한 해방이 아니라 싫다고. 이야기 사는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에 책으로 묶여있는 것 자체가 싫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이야기 줄거리를 퍼뜨리는 것도 싫고, 자신이 깃든 책을 태워 재를 뿌려달라고. 기신은 결사적으로 거부했다. 벼루가 종이까지 완벽히 똑같이 만든 복사본으로 새책을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 것도 거절했다...그러나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엄청난 말빨을 발휘해 사를 혼란스럽게 하여 결국 스스로 떨어져나오게 하는 데 성공한다. 그 뒤엔 기싸움이 짜증났던 비나한테 두들겨맞은 듯. 그래도 퇴치되진 않았는지, 영단에게 갈무리되어 이후 영연에서 관리되게 된 듯하다.
57. 125~129화
- 도박장 귀신들
귀신들의 도박장에 몰려있던 귀신들. 우연히 본 나랑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하나하나는 별거 아니지만 쪽수가 장난아닌 듯. 다들 생전부터 도박중독자였던 듯하다.
- 도박장 주인 귀신
베델을 쫓아 들어온 나랑과 비나에게 말을 걸며 첫 등장한 잡귀. 귀신들을 대상으로 영업하지만 사람에게도 딱히 편견이 없고 해칠 생각도 없는지, 생자가 귀신들 구역에 들어왔는데 놀라지도 않고 베델과 도박꾼 귀신 중 누구에게 걸 거냐 물으며 탄산수를 권한다. 영력 또는 저주받은 그림을 판돈으로 하는 귀신들의 도박장을 운영하며, 사기친 귀신을 블랙리스트에 올린다던가 자기들은 죽었으니 생자들 법망에 들어가지 않아 불법이 아니라고 말한다던가 그림을 산 vip 손님 베델에게 포장 전 컨디션 체크를 권하고, 나름 나랑을 걱정해주며 챙기는 등, 외모는 귀곡의 문 귀신답게 생겼지만 무해하고 인간적인 성격을 가졌다.[31] 그래서인지 은파와 베델도 사건이 종결된 후 딱히 그를 건드리진 않고 돌아가고, 떠나는 두 사람을 손 흔들며 배웅해준다.
- 부패한 코몬도르처럼 생긴 진상 손님 귀신
베델과 도박판을 벌이다가 진 귀신. 도박장 안에 있던 귀신들 중에서는 꽤 강한 편인 듯하며, 언급을 보면 이쪽도 생전부터 도박중독자였던 듯. 18화에서 나왔던 도박중독자 귀신이 재등장해 그를 말리지만 듣지 않는다. 정황상 맹목서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영력을 불리고 자기가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던 듯. 하지만 그때는 이미 맹목서가 돌아온 뒤였다는 게 문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해서 못 보낸다며 발악하지만 은파가 공포분위기를 연출하며 분노하자 쫄아버린다. 베델에게 한판 더 붙어보자고 하지만 은파에게 두들겨맞고, 반항했다가 오히려 더 쳐맞았다. 그러다가 도박에 속임수를 썼다는 게 들통나서 모두에게 욕먹고 주인한테는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며, 이에 그 자리의 인간들 중 유일하게 힘없는 일반인인 나랑을 인질로 잡으려 했으나 나랑이 갖고있던 스턴건형 퇴마 아이템에 또 쳐발려버린다. 최후의 발악으로 판돈이었던 그림에 구멍을 내버렸는데....그림 귀신이 풀려나와 날뛰는 대형사고를 쳐버려서 또다시 욕을 처먹는다. 그 와중에도 나랑이 그림을 파괴할지 말지를 두고 주변 귀신들과 내기를 하는데, 참...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도박 중독증' 입니다모든 게 끝난 뒤에는 다시한번 은파에게 밟힌다. 그리고 병 속에 봉인되어 잡혀가는 최후를 맞이한다.
58. 127~129화
- 그림 귀신
베델이 도박으로 귀신한테 딴 그림에 깃들어 있었다. 금발 미녀 모습을 하고 있는데 꽤 강한 영기를 가졌고, 이에 끌린 귀신들이 모여들어 터를 잡아서 그곳이 귀신 도박장이 되었다고 한다. 이걸 회수해 오라는 게 견랑의 심부름이었다고. 모체가 그림이어서일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귀신중 가장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베델과 은파가 경계할 정도로 강하다. 그 여자한테 가기 싫다면서 저항하는데, 나가려고 한 은파와 베델이 그림 속 풍경과 비슷한 이계에 갇혀 못 나가게 하거나, 머리카락을 촉수처럼 사용해 공격하는 등 이런저런 능력을 사용해 싸운다. 피를 줘~!라며 광소하면서 싸울 때 나온 본모습은 처음 등장할 때와 달리 꽤나 기괴하다.
몇 번이나 몸이 뚫리고 찢어발겨져도 쓰러지지 않고 계속해서 재생하며 싸우는데, 그림에 금이 간 부분은 낫지 않는 걸 보고 그림이 든 액자 쪽이 본체라는 걸 눈치챈 나랑이 그림을 파괴...하려고 하다가 액자에 핏자국이 있는 걸 보고 스프레이형 퇴마 아이템으로 혈흔을 지워버린다. 그러자 급속도로 약해져 겨우 붙잡히게 된다. 알고보니 염태재의 피를 통해 일종의 도핑을 얻어 원래 것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갖게 되었던 것. 이 모든 것은 처음부터 견랑이 꾸민 일이었던 것이다! 나오기만 하면 마음대로 날뛰어도 된다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59. 130화
- 뒷골목 귀신들
상당한 숫자로 모여있었던 귀신들. 지나가던 일반인들을 노리지만 옆 건물 옥상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염태재의 손짓 한 번으로 순식간에 모조리 참수되어 퇴치 크리를 맞는다.
[1] 여기서 당황한 이유에 대한 의견이 나뉘는데, 기신이 무섭게 생겨 놀랐다는 의견과 놀래키기 위하여 왔다가 동족인 줄 알고 당황했다는 의견이 있다.[2] 전선에 머리카락이 엉켜 있어 왜 머리카락이 엉켰는지 머리카락을 눈으로 쫓았더니, 귀신이 있었다는 이야기.[3] 떨어지면서도 유리창을 치며 나랑을 위협한다.[4] 빠진 머리카락이 검은색이라 자신의 머리가 아님을 알자 안심한다.[5] 비나의 맨손에 얼굴이 찌그러지며 리타이어되었다.[6] 정황상 비나가 구슬을 떨어트려 분신을 만들 때부터 지켜본 듯.[7] 강한 퇴마사인 비나를 굳이 해코지하려고 한 이유가 있는데, 잡귀도 오래 묵어 강해지면 인지능력이 생긴다. 한때 사람이었으니 사람처럼 분별력이 생겨 강자 앞에서 몸을 사린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귀신들이 웬만해서는 퇴마사를 피해 간 것인데, 이 귀신의 경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비나를 공격했다. 쉽게 말해 주제 파악이 안 되는 하룻강아지. 물론 뭘 모르는 게 아니어도 덤비는 사례가 있는데 적의밖에 안 남은 악귀인 경우.[8] 이때 비나가 째려보자 당황하여 도망치다가 의자들과 함께 넘어지는 개그씬을 선보인 건 덤.[9] 예전에 귀신 오는 날이면 문 앞에 체를 놓고 귀신이 체 구멍을 세는 것에 푹 빠져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영단이 가져온 것. 물론 현대인 귀신에게는 통하지 않았다.[10] 사실 저 아버지는 이미 죽어있었다. 그것도 한참 전에. 송골매의 말에 따르면 보통 살아있는 사람 몸에 기생하는 놈이지만, 저 인면창 무리는 이미 죽은 몸에 깃들어 있다 다른 영력이 강한 몸으로 옮겨가고 싶어 성묘하러 온 의뢰인을 공격한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의뢰인이 줄곧 쓰고 있던 마스크가 벗겨지고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굉장한 크기의 인면창이 드러나는데, 비나가 퇴치한다.[11] 덕분에 피와 내장은 물론 척추뼈도 보일 정도.[12] 아실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은 순대는 '내장'으로 만든 분식이다.[13] 작중 결계는 약한 귀신은 드나드는 데 자유로운 대신 강한 악귀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게 일반적인 형태이다.[14] 무당이 섬기는 신을 말한다.[15] 영혼은 마취가 안 되는 탓에 이때 송골매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한다.[16] 이는 그의 정체가 분신이기 때문.[17] 위 그림에서 뱀의 몸통을 한 거대한 얼굴 귀신.[18] 지금까지의 귀신들은 비나가 단칼에 끝내거나, 은파가 처리했고, 베델 역시 언급으로 보아 강자로 보이는데 베델의 추가 통하지 않았으며, 비나의 칼에도 재생했다. 결국 솔개가 병 안에 가두기 전까지 처치하지 못했다.[19] 작중 나랑이 기신이보다 30cm는 더 커보인다고 인증했다. 기신의 키는 191cm.[20] 맞히면 10돈짜리 순금 돼지를 주고 틀려도 참가만 하면 1돈짜리를 준다고.[21] '가게 안의 손님들에게 질문해선 안된다.'라는 규칙과 함께 '사람은 정답이 아니다.'라는 말을 해서 자신들의 정체(=도깨비)가 발각될 가능성을 차단하려 했다.[22] 이들의 정체는 모두 도깨비로, 그래서 거울에 비치지 않는다. 금, 은, 돈이 각각 그들의 본체이다. 점원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나랑에게 은파는 옛 전설을 말해 주는데, 어느 집에 살던 사람들에게 연달아 변고가 닥치자, 집에 무엇이 있나 수상해하던 3번째 집주인이 대들보에 숨어 기다렸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고 각각 누런 옷, 흰 옷, 푸른 옷을 입은 이들이 나타났고, '가는 허리'에게 집안에서 인내가 난다고 말한다. 집주인은 요괴인 척하기 위해 '가는 허리'에게 집안에서 인내가 난다고 말하며 집을 찾아온 이들이 누군지 물어본다. '가는 허리'는 이들의 정체와 본체의 위치,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말해주었고, 땅을 파보자 금과 은 오백 근, 돈 천만 관이 나왔다. 그것들을 모두 거둔 집주인은 마지막으로 절굿공이를 태워버렸고, 집은 평온해졌다고 한다. 전설은 위진남북조 시대의 지괴소설 수신기에 나오는 이야기들 중 하나인 가느다란 허리로 보이며(나중에 이 도박 사건에 대해 들은 안기신이 대놓고 언급한다) 작가가 한국의 도깨비 설화와 수신기의 이야기를 섞어서 만든 캐릭터들로 보인다. 귀신들이 창궐하기로 유명한 삼도천동에는 종종 이런 '도깨비시장'도 서곤 한다고.[23] 빌라즈들은 마지막 재료를 듣고 경악했다. 헌혈할 때보다 조금이라지만 초등학생은 헌혈 불가니...[24] 친구로 보인다.[25] 나중에 밝혀지길, 이들은 76화에서 누군가가 녹주에게 말을 걸어 유인했을 때와 이후 그가 따끔함을 느꼈을 때 심어진 것이라고. 녹주의 체내에 숨어들어옴으로서 영연의 결계를 무시하고 들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영매사들이 이들에 대처하느라 시선이 쏠려있는 사이 범인은 당당히 걸어들어오면서 영연에 쳐들어올 수 있었다. 즉 이 모든 것은 양동작전. 비나와 베델이 자신의 뒤를 캐는 것을 알아차리고 경고하러 온 그 인물, 맹목서의 짓이었다.[26] 폭포 그림 사건에서 송골매를 도와준 데 대한 답례 선물.[27] 목서에게 다가온 산심이 목서의 손에 날아가고, 자신의 손을 들여다보는 목서를 그린 컷을 보면 눈에서부터 머리와 팔로 악귀가 침투함을 나타내는 묘사가 있다. 즉 악귀가 목서의 몸을 조종한 것.[28] 맹목서가 자살하며 자신을 산심에게 인신공양의 제물로 바쳤다. 산심이 그의 희생을 통해 강해졌기에 악귀의 몸을 쳐부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이미 목서에게 침투해 있었기에 악귀의 혼은 죽지 않았고, 맹목서와 섞여버렸으며 이로 인해 목서는 이중인격 비슷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맹목서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사정을 모르고 보면 분노조절장애로밖에 보이지 않는 게 바로 이 때문.[29] '아무도 없는 곳에 노크하면 누군가 진짜로 생겨버린다'는 괴담을 인용하는데, 이게 가장 원초적인 강령술(귀신을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영매사는 일반인보다 진짜 현상을 일으키게 되기 쉽다고.[30] 절판된 책이라 중고매물도 몇권씩 묶어파는것 말고는 없었다. 결국 1권만 다섯권을 사고 전권세트는 30만원에 구입하는(참고로 원래 정가는 권당 6500원이다...) 돈지랄을 한 끝에야 전권을 다 갖출수 있었다. 단순한 희귀 절판본이 아니라, 마지막권은 500부밖에 안 찍고 현재는 출판사까지 망해버린 지 오래인 초 레어템. 그리고 바로 그 마지막 권에 깃든 것이다. 웃긴 건, 그래놓고 정작 책장에 꽂아만 두었을 뿐 읽지는 않았다고 한다. 무려 6년 동안!!![31] 도박장 귀신들 역시 도박 중독자이긴하나 진상 손님 귀신을 제외하면 사람들과 별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