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중형차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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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아자동차에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했던 중형 세단으로, 옵티마의 상위급 모델이었다.2. 모델 설명
전면부 | 후면부 |
차이를 아신다면
아쉽지만 리갈에서 내려야만 했습니다.
출시 당시 캐치프레이즈
아쉽지만 리갈에서 내려야만 했습니다.
출시 당시 캐치프레이즈
2002년 뉴 포텐샤의 단종이 확정되자 옵티마와 엔터프라이즈[1]와의 간격을 메우기 위해 옵티마의 고급 버전인 옵티마 리갈을 2002년 5월 17일에 출시했다. 당시에는 그랜저 XG에 대항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외장은 옵티마의 헤드램프를 다이너스티와 비슷하게 써클형 헤드램프로 바꾸고, 리어램프 몰딩을 조금 손봤다.
외장의 변화 외에도 정숙성을 다소 보강했으며, 실내 역시 EF 쏘나타나 옵티마와는 다른 센터페시아가 사용되었고, 대시보드의 우드그레인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가다듬었다. 시트는 앞좌석만 그랜저 XG의 좀 더 푹신하고 안락한 시트로 변경되었다. 또한, 당시 중형급 최초로 후방 경보 장치도 달았으며[2] 원격 시동 장치도 달았다.
EF 쏘나타 및 기존 옵티마와 기본적으로 하체의 레이아웃이 큰 차이는 없지만 리갈은 XG의 하체 부품을 상당수 이식했는데, 부싱류와 서스펜션 암류, 스테빌라이저 바의 장착 위치, 브레이크 캘리퍼 등 몇 가지 고급 소재/공법의 부품들이 존재한다. 덕분에 옵티마보다 주행감과 승차감이 고급스럽다.[3] 하지만 옵티마와 같은 4스터드 휠을 채용한 것은 평가가 좋지 않았다. 따라서 4스터드 휠이 마음에 안 들었던 일부 차주들은 4스터드 휠에서 5스터드 휠로 개조하고 그랜저 XG의 휠 등으로 바꾸기도 했을 정도다.
아무래도 기본 골격이 EF/옵티마이기 때문에 XG보다는 EF/옵티마와 더 많은 부품이 공유되며, XG와 공유되는 부분 역시 대부분 옵티마/EF의 것과 호환된다. 도어, 변속기, 등속 조인트, 로워암, 어퍼암, 쇽업마운트 등 리갈 순정 부품이 없을 경우 뉴 EF 쏘나타/옵티마 부품으로 대체해도 거의 문제가 없다. 사실상 모양만 다른 형제차라도 봐도 될 정도이며, 실제로 해외 사이트 등에서 대부분 옵티마와 옵티마 리갈을 같은 차종의 다른 트림으로 서술하고 있다.[4]
그랜저 XG의 대항마를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그랜저 XG와는 체급부터 달랐다. 상술한 4스터드 휠을 그대로 유지한 것부터 5스터드 휠을 사용한 XG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고 XG는 배기량이 2.0L, 2.5L, 3.0L이었으며, 최하급인 2,000cc도 6기통이었다. 반면 옵티마 리갈의 엔진 라인업은 4기통 2.0L와 6기통 2.5L로 EF 쏘나타, 옵티마와 그냥 똑같았다. EF, 옵티마도 마찬가지지만 2.5L는 거의 팔리지 않았다. 반면, SM5만 하더라도 6기통 중에선 525V가 더 많이 팔렸고, 그랜저는 2.5/3.0L가 주력이었으며, V6 2.0L의 판매량은 저조했다. 심지어 미국 수출용 3.5L도 심심치 않게 굴러다니는게 그랜저였다.
내장에서도 원가를 많이 상승시켜 판매하는 건 당시 기아차 사정상 다소 어려웠는지 대형인 오피러스와 중형인 옵티마 사이에 있는 준대형급을 표방했음에도 그랜저와 다르게 뒷좌석 에어컨, 열선, 다기능 암레스트도 없다. 사이드 브레이크도 당시 에쿠스나 그랜저 XG에 적용되었던 풋 브레이크 방식이 아닌 기존 중형차와 마찬가지로 핸드 브레이크 방식이었다.
안전사양에서도 그랜저 XG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히 존재하는데 가령 LPG 모델을 놓고 비교하자면 깡통 모델에도 운전석 에어백은 기본 적용한 그랜저와 다르게 리갈은 뉴 EF 쏘나타, 옵티마와 마찬가지로 깡통 모델에선 운전석 에어백조차 없었다.
심하게 말해서 리갈은[5] 쏘나타와 같은 차량이며 외관과 인테리어를 그랜저 XG와 유사하게 고급스럽게 꾸며 눈속임했을 뿐이라는 혹평까지 들었다. 사실상 옵티마 리갈이 진짜 마르샤의 후속이었던 셈이다. 그랜저 XG는 쏘나타나 옵티마 리갈보다 차체도 컸고, 휠베이스도 길었다. 리갈 시트가 앞좌석만 그랜저 XG와 같은 것을 쓴 것은 원가상의 이유가 컸겠지만 휠베이스 차이로 인해 뒷좌석은 그랜저의 것을 쓸 수 없는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6기통 V6 엔진, 다이너스티나 에쿠스의 내장 및 옵션과 유사한 훨씬 고급스러운 소재와 풍부한 옵션 및 편의사항을 갖춘 준대형차로서 중형차와는 확실히 급 차이가 났다. XG의 외관 디자인도 에쿠스 개발 때 폐기되었던 2안을 가져와 사용했다. 그러나 옵티마 리갈은 마르샤처럼 중형모델의 차체를 그대로 쓰며 조금 고급스럽고 옵션을 더 넣은 형태로서 마르샤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 모델이었다.
2차 마이너체인지 모델 |
2003년 10월 28일에는 가로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문차 차량 엠블럼, 바디 컬러 트렁크 가니쉬와 6스포크 알로이 휠이 추가된 중기형을 선보였고, 2004년 9월 13일에는 헤드램프에 방향지시등이 클리어타입으로 바뀌고 트렁크 가니쉬가 변경된 후기형을 선보였다.
오리지널 옵티마는 리갈이 출시되었음에도 V6 2.5L 엔진과 일부 안전, 편의사양만 빠지고 염가형 모델로 병행판매되다가 2005년 11월 로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리갈과 함께 단종되었다.
옵티마 리갈도 (뉴) EF 쏘나타, 옵티마와 마찬가지로 부식 문제를 공유한다. 그래서 2020년대 기준으로 대거 폐차돼서 잔존 개체가 많이 줄었다.
2.1. 라인업
- R20
- RX20
- REX20
- R25V[V6]
2.1.1. 택시
- LXT
- LXT PRIME
3. 수출 시장
북미형 (초기형) | 북미형 (후기형) |
북미형의 후면부 |
주요 판매국인 북미 시장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차량 명칭이 달랐다. 미국 시장에서는 국내와 같은 옵티마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지만, 국내에서 병행 판매된 옵티마와는 다르게 리갈은 옵티마의 페이스리프트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유럽 사양처럼 마젠티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이후 로체 역시 같은 이름을 사용하였다.
2003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국내와는 다른 가로 1줄 형태의 전면 그릴이 적용되는 변화가 이루어졌다.
중국형 차량 |
중국 시장에서는 로체를 판매하지 않는 대신 둥펑위에다기아를 통해 2011년까지 판매했다.
4. 제원
OPTIMA REGAL | |
<colbgcolor=#b11116> 생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
코드네임 | MS |
차량형태 | 4도어 중형 세단 |
전장 | 4,745mm |
전폭 | 1,820mm |
전고 | 1,420mm |
축거 | 2,700mm |
윤거(전) | 1,540mm |
윤거(후) | 1,530mm |
공차중량 | 1,425 ~ 1,495kg |
연료탱크 용량 | 65 ~ 72L |
타이어 크기 | 205/60R15 205/55R16 |
플랫폼 | 현대 Y4 플랫폼 |
구동방식 | 앞엔진-앞바퀴굴림(FF) |
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현대 시리우스-Ⅱ (G4JP) | 2.0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997cc | 133 → 138 → 137ps | 18.1 → 18.4kgf·m |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무단변속기 |
현대 델타 (G6BV) | 2.5L V형 6기통 | 자연흡기 | 2,493cc | 170ps | 23kgf·m | 4단 자동변속기 |
5. 광고
===# 국내 #===오페라의 유령 편[7] |
마스카니 편 |
쇼윈도 편 |
===# 해외 #===
2003년 미주 한인시장 광고 |
캐나다 시장 광고 (2003년)[8] |
중국 시장 광고 |
6. 여담
군용 차량으로 사열차 용도의 차량이 존재하며 외관상으로 지붕을 제거하고 뒷좌석 문을 메꿔 2도어 형태로 개조했다. 목격담도 있다.7. 둘러보기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5141f><tablebgcolor=#05141f><height=70><width=45%><nopad>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30%" {{{#!folding [ 연대별 구분 ] {{{#!wiki style="color: #000; margin:-6px -1px -10px" | <colbgcolor=#05141f> 구분 | 승용차, SUV, RV, 승합 / 경상용차 | 버스 | 트럭 | 군용차 |
1960년대 | 피아트 124 | - | K-360, T-600, T-1500, T-2000 | - | |
1970년대 | 브리사, 피아트 132, 푸조 604 | 아시아 P9AMC, 아시아 B버스, 아시아 AB버스, AM버스 | 타이탄, 복사, KB트럭, B-1000 | K-111, K-511, K-711 | |
1980년대 | 프라이드, 캐피탈, 콩코드, 세이블, 봉고(승합 모델), 베스타, AC버스, 토픽 | 콤비, 코스모스 | 봉고(트럭 모델), 세레스, 트레이드, 라이노, AM트럭 | K-311, K-811 | |
1990년대 | 프라이드 전기차 (관용, 일부 기업 판매) 비스토, 아벨라, 리오, 세피아, 슈마, 크레도스,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엘란, 스포티지, 록스타, 레토나, 카렌스, 카스타, 카니발, 프레지오, 타우너(승합 모델) | 그랜버드 | 그랜토, 타우너(트럭 모델) | K-131 | |
2000년대 | 모닝, 스펙트라, 쎄라토, 씨드, 포르테, 엑스트렉, 옵티마, 로체, 앙트라지(카니발), K7, 오피러스, 쏘울, 쏘렌토, 모하비, 벤가, 트라벨로, 천리마 | - | 파맥스 | K-911 | |
2010년대 | 레이, K2, K3, K4(중국형), K5, K9, KX3, KX5, KX7, 니로, 스팅어, 스토닉/KX1, 리오 X-라인, 페가스, 즈파오, 텔루라이드, 셀토스, 엑씨드 | - | - | K-151, 중형표준차량 | |
2020년대 | 쏘넷, EV6, K8, 니로 플러스, EV9, EV5, K3(소형차, 리오 후속), K4, EV3, EV2예정, EV4예정, EV7예정, 타스만예정, PV1예정, PV5예정, PV7예정, 시로스예정,TV1예정 | - | - | - | |
회색 글씨 - 단종 차량 |
}}}}}}}}}
- [ 차급별 구분 ]
- ||<rowbgcolor=#05141f><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373a3c,#ddd> 차급 || 시판 차량 || 단종 차량 ||
<colbgcolor=#05141f> 경차 모닝 | 레이 <colbgcolor=#eee,#2d2f34> 비스토 소형차 K3(리오 후속) | 페가스 프라이드 (1994 전기차) | 아벨라 | 브리사 | 천리마 | K2 | 리오 | 피아트 124 준중형차 K4 | 씨드 캐피탈 | 세피아 | 슈마 | 스펙트라 | 쎄라토 | 포르테 | K3 중형차 K5 콩코드 | 크레도스 | 옵티마 | 로체 | 스팅어 준대형차 K8 세이블 | 포텐샤 | K7 대형차 K9 푸조 604 | 엔터프라이즈 | 오피러스 스포츠카 - 엘란 소형 SUV 스토닉 | 니로 | 셀토스 | 쏘울 | KX1 | 쏘넷 | EV3 아시아 록스타 | 레토나 | KX3 | 리오 X-라인 | 니로 플러스 준중형 SUV 스포티지 | EV5 | EV6 | 엑씨드 | 즈파오 KX5 중형 SUV 쏘렌토 KX7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 | EV9 모하비 소형 MPV - 벤가 준중형 MPV 카렌스 엑스트렉 중형 MPV - 카스타 대형 MPV 카니발 - LCV - 봉고3 미니버스 | 베스타 | 타우너 | 토픽 | 프레지오 | 트라벨로 PBV PV1예정 | PV5예정 | PV7예정 - 픽업트럭 타스만예정 B-1000 경형 트럭 - T-1500 | T-2000 | 타우너 소형 트럭 봉고 세레스 준중형 트럭 - 파맥스 | 타이탄 | 트레이드 중형 트럭 - 복사 | 라이노 | 트레이드 대형 트럭 - AM트럭 | KB트럭 | 그랜토 준중형 버스 - 콤비 중형 버스 - 코스모스 준대형 버스 - 아시아 AB버스 대형 버스 그랜버드 아시아 B버스 군용차 K-151 | K-311 | K-711 | K-911 | 중형표준차량 K-111 | K-131 | K-511 | K-811
[1] 당시 출시될 오피러스도 포함된다.[2] 그 당시 경쟁차종이었던 1세대 SM5는 6기통 고급형 모델에만 후방 경보장치를 달았으며 4기통 모델에선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었다.[3] 급코너에서 롤이 상당히 있는 편이지만 XG에 비하면 출렁이는 느낌은 덜 하다.[4] 후술하다시피 리갈은 외국 시장에서는 옵티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수출된 모델이기도 했다. 한국 내수시장에서 옵티마가 페이스리프트 없이 자잘한 연식변경만으로 모델 수명을 이어간 것도 원래 페이스리프트로 내려던 모델을 별도로 분리시켰기 때문이다.[5] 도어는 모두 EF 쏘나타와 공유한다. 사실 옵티마 리갈의 원본인 옵티마 그 자체가 EF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될 예정이었으나, 기아자동차의 라인업 보강을 위해 채택되지 않은 기타 디자인 안을 기아차 브랜드로 판매하기로 계획했기 때문. 전장과 전폭도 다르지만 사실 기본적으로 같은 골격을 몰딩이나 범퍼 디자인을 약간 손봐서 다르게 보이도록 한 것.[V6] [7] 배경음악은 IZZY - Song of our Homeland이다.[8] 퀘벡 주 프랑스어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