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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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우 김수현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데뷔 전 일화
- 이름이 여자 이름 같아서 어릴 땐 남자다운 이름을 갖고 싶어 스스로 별명을 '김수맨'이라고 지어 불렀다고 한다.[1]
-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머리에 땜빵 자국이 나서 애들한테 놀림받기도 했으며, 우울증도 있었다고 한다.
- 남중, 남고를 나왔으며 중고등학교 시절, 여자가 지하철 옆자리에 앉기만 해도 긴장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중학교 때 김수현을 지도한 담임선생이 “연예계 쪽으로 가는 방향을 보이지 않은 학생이었다. 수현이가 연기자가 됐다고 해서 놀랐다. 중학교 때는 굉장히 얌전한 학생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 중학교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며 2010년 심실상성 빈맥으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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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금은 양호한 상태. 이로 인해 첫 신검에서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관리하면서 재검 받아 최종 현역 판정 받았고, 10월 23일 현역 입대했다.
3. 연기 관련
-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 당시 초반에는 연극 발성과 시트콤 연기와의 차이로 힘들어했지만, 점차 적응해가면서 안정된 연기를 펼쳤고, 이를 인상적으로 본 작가가 점점 분량을 늘려 단독 에피소드도 받게 되었다. 전진수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김치 치즈 스마일》 작가가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를 집필하면서 자기 작품에 남자 주인공으로 김수현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한다. 그 작가가 최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이다. #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차강진이 강에 빠진 아버지의 유품을 찾기 위해 강물에 뛰어드는 씬이 있는데, 이 장면 하나를 위해 추운 겨울에 무려 강물에 30번이나 뛰어들었다고 한다.
- 드라마 《자이언트》 중 미친듯이 샌드백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10 테이크가 지나가면서부터 실제로 살점이 떨어져 손마디가 벗겨지고 피가 흐른다. 이때 손에 감은 붕대에 피가 배어나오는 장면은 실제 김수현의 피. 정작 본인은 아프긴 했지만 그 장면이 사는 것 같아 더 세게 치고 싶었다고. 김수현의 열연에 감독은 신이 난 나머지 계속 테이크를 추가해 20 테이크 넘게 피 흘리는 모습을 집중해 찍는 바람에 완전히 녹다운. 정작 풀샷에선 막판 힘이 빠져 허우적거리며 샌드백을 때리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 본인은 매우 아쉬워 했다. 지금도 그때의 상처가 손가락에 남아있다.
- 《드림하이》 촬영을 위해서 3개월 동안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실제 연습생 생활을 했다. JYP 소속 선생님들에게 춤과 노래를 직접 배웠고 연습생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새삼 아이돌 가수들이 대단하고 크게 느껴졌다고 한다. 3개월동안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이 과정을 수 년동안 견딘 가수 지망생들이 대단했고, 이 과정을 통해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였다고 한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춤과 노래로 무대를 휘어잡는 모습에 반했다며 모든 것들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존경을 나타낸 바 있다. (단체 연습 메이킹.)
-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뻔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09년 방송된 ‘M-net Japan BOF Making’이라는 일본 프로그램으로 영상에서 김수현은 지금보다 어려보이고 차분한 인상으로 《꽃보다 남자》 배우들 사이에 앉아 대본리딩에 한창이었다. 당시 극 중 1인 2역인 이제하/이민하 役에 캐스팅되어서 자신이 분석해 온 대로 연기를 했으나 전기상 PD는 앞서 나가지 말라며 지적해서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때 마침 지적을 받은 뒤 다른 배우들이 웃음을 터뜨려서 무척이나 민망한 분위기었다. 결국 그 역할은 다른 배우에게 넘어가 작품에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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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일이 오히려 김수현의 인생에 '반전'을 가져다 주었다. 이후 출연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시작으로 《자이언트》,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별에서 온 그대》로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면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2]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차라리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에 김수현은 “글쎄요. 뭐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물론 그 때 그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 한 번 더 공부가 되었겠죠. 공부를 못하게 된 거네요. 하하” 라고 언급한 바 있다.
- 2011년 《드림하이》,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처음부터 주연 자리를 꿰찬 벼락스타'라는 편견이 일부 존재했지만, 오래 전부터 조연 및 아역, 단편 영화 출연 등으로 경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20대 초반에도 아역을 소화했다는 것이 특이한 점. 신인 시절부터 여러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업계 기대주로 손꼽았으며, 젊은 연기자들 사이에서 좋은 연기력과 흥행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이 확정되고 외계인 역할에 도움이 될까 싶어 자연계열 교양과목 '우주의 이해'를 수강신청해서 들었다. 덕분에 그 자리에 김수현이 있을 줄 모르고 강의실에 들어간 중앙대생들은 "쟤가 왜 이 수업을 듣지?" 의아해했다고. 정작 본인은 태연하게 강의도 매우 열심히 듣고 아는 척하면 친절히 답해줬다고 한다. 중앙대생들이 인터넷에 후기를 올려 소문을 들은 기자들이 제작발표회장에서 질문하자 김수현은 '우연이겠죠...'라며 얼버무렸지만, 중앙대생들의 증언으론 예술문화계열 교양과목은 따로 있어서 일부러 찾아듣지 않는 한 연극학과 학생이 저 수업을 들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한다.
- 김수현이 대성할 것이라 예감한 《자이언트》 감독과 촬영감독이 10년 안에 꼭 다시 작품하자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촬영감독이 《별에서 온 그대》 이길복 촬영감독이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김근수 조명감독도 《별그대》에서 다시 재회하였다. 《별그대》에서 《크눈》 조명팀과 《자이언트》 카메라팀을 다시 만나 함께 작업하게 돼 서로 반가워했다고 한다.
-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이 지구에서 살아온 400년의 세월을 표현하기 위해 김수현은 조선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교수 등 10역을 소화해내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그가 조선시대 선비로 분한 모습을 캡처한 사진들이 김수현 사극비주얼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되었다고 한다.
- 배우로서의 프라이드가 상당하고, 엄청난 노력파이기도 하며 연기를 접근하는 방식 또한 섬세하고 꼼꼼하다. 대사 한 마디를 계속 톤을 바꿔가며 천 번씩 연습하고, 주변을 관찰하며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지 기억했다가 연구한다고 한다. 드라마 《드림하이》 에서 사투리를 쓰는 송삼동 役을 위해 지방에 머물며 사투리 배우러 다녀오겠다고 해서
실제 김수현은 서울 토박이이응복 PD를 놀라게 했다. 《정글피쉬》 한재타 役을 연기할 당시, 대본 리딩 때 15가지 다른 버전의 재타 연기를 준비해간 전적이 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 당시 캐릭터에 맞는 가발을 여러 개 준비, 꼼꼼히 상의하고 체크해서 결정하였다. 《별에서 온 그대》 대학 강의 장면 촬영 시 현장에 10개가 넘는 안경을 손수 준비해 가서 어떤 소품이 도민준 이미지와 장면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지 감독과 상의해 결정. 까다롭고 꼼꼼하기로 유명한 장태유 PD가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며 현장에서 칭찬할 정도로 흡족해했다.
- 배우로서 롤모델은 오스트리아의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크리스토프 왈츠의 연기를 보면서 '취한다', '궁금하다', '말하는걸 계속 듣고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대사를 하는게 마치 노래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지금은 아직 부족하지만 나이가 들면 저도 그런 느낌을 풍길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
- 2012년 3월 20일 광고 촬영 도중 SBS '좋은 아침'에 깜짝 출연했다. 제작진의 '하고 싶은 배역은?'이란 질문에 "첫 번째는 사기꾼 역할을, 두 번째는 도둑, 세 번째는 바람둥이 역이다"라고 말해 다양한 배역 연기를 향한 욕구를 보여준 적이 있었다. #
- 배우 윤찬영의 롤모델이다. 그 이유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서라고 한다. '리얼'에서의 무거운 역할, '프로듀사'에서의 경쾌한 역할, '별에서 온 그대'에서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역할, '드림하이'에서의 시골 청년 역할 등, 극에 따라 배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의 역량이 인상 깊었다고. 윤찬영 본인도 김수현처럼 수많은 모습을 연기하고 싶다고 할 정도다. #
- 2024년 《눈물의 여왕》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됨으로써 매 작품마다 연기력을 인정받아 예능국에서 제작하여 출품을 하지 않은 《프로듀사》를 제외한 모든 TV드라마 주연 작품이 백상예술대상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다.
3.1. 카메오 맛집
- 특별 출연의 좋은 예다. 특별 출연 임에도 누구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화제를 모은 배우로 작품에도, 배우 본인에도 좋은 이미지를 나눠 가졌다.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수상한 그녀》에서 특히나 강렬한 인상을 줬다. 이는 한국 영화상 역대급 등장씬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극중 젊은 몸으로 돌아간 박씨(박인환) 역을 맡아 헬멧을 벗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젊은 박씨가 말순(나문희) 앞에 멈춰 헬멧을 벗는 순간 관객석 곳곳에서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특별출연임에도 워떠? 후달려? 라는 명대사까지 남기기도 했다.
- 군대 전역 이후 첫 행보로 특별 출연을 선택하면서 드라마 복귀 예열에 나섰다. 《호텔 델루나》에 최종회 에필로그에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줬다. 극 중 장만월(아이유)가 운영하던 '호텔 델루나'를 이어받은 새 달의 객잔 '호텔 블루문'의 객주로 등장하여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드라마 종영 후 '김수현'과 '호텔 블루문'이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호텔 델루나 영상
- 또한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다시 한번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동구'로 변신해 그는 남한으로 내려 온 5중 대원들 앞에서 남한 생활 선배로서 조언을 펼치면서도 중국집 사장의 호통에 바보인 척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수현의 깜짝 등장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사랑의 불시착 영상
4. 성격
- 어릴 적 사람들 눈을 못마주 칠 정도로 숫기도 없고, 소극적인 성격이였다. 어머니께서 안 그래도 외동아들인데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사내 남자아이가 그러면 안된다고 판단되어 하루는 “연기학원 갈래?웅변학원 다닐래?” 선택을 하라고 하여 본인은 ‘이 연사~ 오늘 여러분 앞에’ 이런 거 입에 거품물고 말하는 거 절대 못하겠다고 하여 연극을 선택했고 우연한 기회로 배우로 길을 들어서게 되었다.# 평소 절친인 박기웅은 “수현이가 낯을 가리기는 하는데 친해지면 정말 장난꾸러기다. “처음 수현이를 만났을 때는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더니, 다음에 미용실에서 만나니 춤을 추면서 인사를 하더라고요. 장난기가 많아요. 또 일할 때는 의젓하고 똘똘한 친구에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
- 앞서 말한대로 비록 낯을 가리지만 장난끼가 굉장히 많으며 메이킹사진에서도 보일만큼 현장 속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는다. 이에 성동일은 “생각보다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하는 스타일이다. 나보다 더 웃기고 장난도 많다. 한 살이라도 더 많은 선배가 오면 먼저 인사한다. 예의가 바르다.” 칭찬을 하기도 했다. # 이어 공효진은 “수현씨는 실제 눈치가 빠르다. 똑똑하고 똘똘한 친구다. 노래도 잘 부른다. 대기실이 바로 옆인데 방음을 부탁해야 할 정도로 밝고, 항상 신이 나 있다. 혼낼 곳이 없이 상당히 똘똘하다.” 며 언급했다. #
- 예의가 굉장히 바르다. 이는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볼 수 있는데 당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김수현은 큰 상을 받고도 기념촬영 당시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며 혹시라도 선배들이 알아챌까 눈치를 봐가며 성큼성큼 뒷걸음질 치는 김수현의 사진 안찍고 집 갈 기세로 양보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잡혔다. 차승원은 한 인터뷰에서 “괜찮은 친구다. 얘는 자기 것이 있다. 휘둘리지 않는 친구"라고 말하며 “까탈스럽지 않고 자기 주관이 확실해 자기 몫을 해내면서도 다른 사람을 챙긴다. 그게 쉽지 않은데 김수현은 그걸 해낸다. 어떤 친구들은 '아유,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 친구는 되게 무덤덤했다"며 "무덤덤하게 이렇게 지나가는 것들이 나에게 되게 잔상이 남았다. 자기 것을 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건 굉장히 힘들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데 그걸 한다. 굉장히 견고한 거다.”라고 칭찬한 바 있으며, 배유람 역시 “김수현씨는 진짜 톱스타인데, 현장에서 예의바른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
- 눈물이 많은 편이다. 특히 우는걸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잘 우는’ 배우로 유명하다. 안아주고 싶어질 만큼 애처롭고 아프게 우는 특유의 눈물 연기가 인상적인데, 덕분에 대중들 사이에서는 ‘김수현은 울려야 제맛’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눈물 연기의 비법은 슬픈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아닌 대본 자체에 몰입하는 것. 이렇게 연기 상황에 잘 몰입하는 덕에 원래는 우는 상황이 아니거나, 자신의 연기가 아닐 때도 감정이 올라와 우는 경우들이 있는 모양.
5. 외모
5.1. 외모적 특징
순진한 시골 소년 이미지와 세련된 도시 청년 이미지의 공존, 그리고 재기 발랄한 젊음과 연륜이 느껴지는 듯한 깊이, 해품달 당시 방송가에서는 그를 두고 소년의 얼굴, 사내의 목소리, 연인의 눈빛을 지녔다고 표현했으며, 장태유 PD는 겉모습은 20대인데 내면은 40대 남성과 같은 깊이를 가졌다고 극찬했다.[4]
2024년 기준 만 [age(1988-02-16)]세로 연예계의 특성상 동안인 인물들이 많지만 김수현은 동년배 중에서도 상당히 동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도 20대로 보인다.
5.2. 신체적 특징
- 왼손잡이다. 《아버지의 집》 출연 당시 가족들간의 식사 장면을 보면, 왼손잡이인 김수현이 오른손으로 식사 장면을 촬영하다가 젓가락질을 못해 숟가락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선배 연기자 최민수, 백일섭이 눈치채곤 반찬을 밥 위에 살포시 올려주기도 한다. 맡은 캐릭터의 '디테일' 표현을 위해 배역에 맞춰 손 사용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 덕분에 《별그대》 즈음에서는 조금 서툴지만 오른손으로 젓가락질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은 오른손으로 하는 듯. 볼링도 오른손으로 친다.[5]
- 알쓰다. 소주는 3~4잔 정도, 맥주는 2캔이다. 주사는 잠드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 아직 커피 맛을 모르겠다며 보통 과일 주스를 마신다고 한다. # 그러나 담배는 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말끔한 생머리 혹은 가벼운 컬이 들어간 머리로 활동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한 악성 곱슬머리다. 과거 사진을 보면 머리가 엄청나게 곱슬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데뷔작인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하게 된 것도 특유의 심한 곱슬이 인상적이라 뽑혔던 것이다. 대중들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습은 당연히 머리를 편 상태인데, 이 마저도 물에 조금이라도 젖는 촬영이 되면 머리카락이 금세 자유분방하게 구불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 웃을 때 생기는 인디언 보조개와 올라간 입꼬리 등도 또다른 신체적 특징이다. 특히 독특하고 예쁘게 올라가 있는 입꼬리가 여성들에게 매력포인트로 꼽히는 편이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특징은 비율 좋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매우 작은 얼굴이다.
6. 취향 및 취미
- 검은색을 지독하게 좋아한다. 사복의 대부분 검은색이 다수 차지하며, 팬들도 그의 취향에 맞게 검은색 아이템을 선물하곤 한다. 피부가 좋은 훈남이다보니 무척 검은색 옷이 잘 어울린다.
즉석요청으로 부른 요들송 | 축하무대 라이브 |
- 잘 알려있듯이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 아버지[6]의 영향으로 천부적으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잘했고, 박진영의 스파르타 훈련으로 노래실력이 성장해 “노래 잘하는 배우”로 매번 꼽힌다. 군 시절 수색대대 크리스마스 장기자랑 대회에서 노래를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한 라디오에서 윤하는 “저도 전에 뵀는데 제 노래를 갑자기 부르시더라"며 "그대 '내가 알던 훤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이홍기 역시 본인의 라디오에서 예전에 2PM의 JUN. K 생일파티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사기캐가 아닌가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라디오 영상
- 만능 스포츠 맨이다. 취미는 볼링, 스키, 자전거, 복싱, 클라이밍, 스킨스쿠버, 배드민턴, 테니스, 등산, 필라테스, 헬스, 골프 등이 있고 하나에 빠지면 죽도록 한다. 볼링이 대표적인 예로, 팬미팅 전날에도 볼링을 치고 왔으며, 팬미팅에서는 아예 직접 볼링 시범까지 보이며 볼링 전도에 앞장서는 중. 운동신경이 좋은 편에 속하는데도 유독 볼링 실력만 늘지를 않아서 고민 중이라고. 심지어 공항에서 찍힌 사진에서 들고있던 핸드폰 고리도 볼링핀이었다. 그러나 2016년 10월 프로 볼러 선발전에 출전해 높은 성적으로 1차전을 통과했다. 준 프로급의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숲에서 맨발로 배드민턴하는 사진과 목격담이 기사로 나가기도 했다. 건전한 취미들 덕분에 운동신경이 좋고 매우 날쌘돌이다. 2013년 SBS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 비록 길치로 방향감각이 없지만, 달리기와 운동 신경으로는 따라올 사람이 없었다.
- 이상형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다. 아름답고 섹시하지만 단순히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하며 《스킨스》에서 처음보고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을 느꼈다며 죽으라고 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평소 팜므파탈의 매력있는 여성을 좋아한다고 한다. 인터뷰 이후 실제로 광고현장에서 만나 성덕일치를 했다.
7. 기타 이야깃거리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가 초대박이 난 이후 모든 대본들이 김수현에게 간다는 소문이 있을정도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숱한 러브콜을 받았다. 러브콜 받은 작품에는 《베테랑》, 《사도》, 《타짜2》, 《종횡사해》 등 굵직굵직한 작품들이 있었지만 모두 고사하기도 했다.
-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했다.#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 도민준 역할로 새로운 한류 열풍을 견인하는 등 '별그대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를 증명하듯 한국갤럽에서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탤런트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연말에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2014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차지하며 2014년이 김수현의 해임을 입증했다.
- 2015년 스포츠서울에서 창간3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들로부터 조사한 30년 최고의 배우 중 남녀 통틀어 유일한 20대 배우로 이름 올렸다.
- 2018년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에 따르면 휴가나온 김수현이 TWICE에게 꼭 전해달라며 "TWICE는 군대에서 신이다. TWICE가 있어서 김수현이 있고 군대가 있고 대한민국이 있다"는 멘트를 남겼다고 한다. 관련 영상
- 그가 군복무를 하는 동안은 근황을 알리는 짤막한 한줄기사나 사진 등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는 김수현의 소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사단 수색대대는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이 있는, 쉽게 말하면 곳곳에 지뢰가 매복되어 있는 지뢰밭이나 다름없으며 김수현이 하는 일은 이런 위험지역을 누비며 수색과 매복작전을 펼치는 일이다. 이런 위험한 임무이니만큼 언론노출이 빈번해질 경우 임무 자체가 퇴색될 수도 있는데다 다른 전우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입대할 때부터 취재 요청과 사진 촬영 등을 모두 거절했으며 복무를 하는 중에도 들어온 각종 행사와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출처
- 10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前대표 신필순이 대표이사인 신생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소속을 옮겼다. 이 회사는 최현욱, 이채민, 설인아 등을 영입하며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 김수현을 이상형으로 뽑은 여자 연예인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이민정[7], 임수정[8], 수지[9], 김유정[10], 윤여정[11], 사쿠라[12], 서지혜[13], 솔지[14], 우기[15], 나나[16], 송해나[17], 이요원[18], 엄현경[19], 허영지[20], 송지은[21], 차오루[22], 연우[23] 등이 있다.
- 2021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 2023년, 제5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4월 21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 2024년 4월 14일에 방영된 《눈물의 여왕》 12회의 시청률이 20.7%를 기록함으로써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눈물의 여왕》까지 시청률 20% 넘긴 드라마를 필모에 3개나 보유하게 되었다.
-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어 한국갤럽에서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탤런트 1위에 선정되었다. 참고로 김수현이 1위로 선정된 것은 2014년, 2024년 2번이다.
- 대본에 배역 이름 한글자를 적고 다니는 오랜 습관?이 있다.
8. 별명
유 퀴즈 온 더 블럭 235회 |
- 김수맨: 수현이 여자 이름 같아서 남자다운 이름을 갖고 싶은 마음에 초등학교 때 스스로 지은 별명이다. [24]
- 영고김: 영원히 고통받는 김수현의 줄임말. 사인회에서 악수를 하려고만 하면 외면당해서 붙여졌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발표회 |
- 도매니저: 김수현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역을 맡았을 때 얻은 별명이다. 이때 생긴 다른 별명으론 도할배, 도르 등이 있는데 배우 본인은 도르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
- 기뭇련: 김수현을 빠르게 치면서 생긴 오타로, 별명이 되었다. #
- 심바: 아기심바를 닮아 붙여진 별명.
- 김@@: Dear U bubble에서 김버블, 김병장, 김미도 등 배우가 만든 별명.
[1] '수현' 이라는 이름이 중성적이지만 2011년 출생자까지만 해도 여자에게 더 많이 지어졌던 이름이었다. 다만 그가 유명해지자 오히려 2012년 이후로는 남자에게 더 많이 짓게 된다.[2] 사실 애초에 김수현이 맡을 뻔 했던 역할은 드라마 속에서 비중도 크지 않았다.[3] 무게감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갭이 있다.[4] 《드림하이》의 송삼동 役과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役에서 이러한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5] 무한도전 533회 참조.[6] 1980년대 인기 록 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 보컬 김충훈. 2009년에 트로트가수로 데뷔했다.[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참고로 2017년에 홍키라에서도 이 별명을 언급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