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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가 무료 배포 중인 글꼴 시리즈이다. 2008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네이버가 진행한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가 시작되었다.라이선스는 SIL 오픈 폰트 라이선스이다. 원본이든 수정본이든 개별 패키지 형태로의 판매를 금지[2]하고 있으며 이 조항 이외에는 상당히 사용이 자유로운 편이다. 글꼴을 수정하거나 재배포하는 것도 가능하고, 나눔글꼴의 저작권 안내와 라이선스 전문을 포함한다는 조건하에 다른 소프트웨어의 일부 요소로 포함하여 배포 및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배포하는 파일(exe, dmg, zip 등)에는 저작권 안내 및 라이선스 전문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글꼴 파일 자체에 라이선스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OFL임을 밝히지 않고 있다. OFL임이 부정되는 것이 아니지만, 꼼꼼하게 따진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이 때문에 나눔옛한글의 경우 라이선스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
폰트 설치의 경우 자동 설치 버전과 수동 설치 버전을 모두 제공했으며 윈도우는 자동 설치 버전을, 이외 운영체제는 수동 설치 버전의 사용을 유도했다. 자동 설치 버전으로 설치하는 경우 Windows의 레지스트리를 수정하여 시스템 폰트를 맑은 고딕에서 나눔고딕으로 변경하였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윈도우라도 수동 설치 버전을 이용해야 했다.
2022년 기준 운영체제 무관 폰트파일만 압축파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나눔고딕, 나눔손글씨, 나눔고딕코딩, 나눔스퀘어, 나눔스퀘어라운드의 경우 산돌에서, 나눔명조, 나눔바른고딕, 나눔옛한글, D2Coding의 경우 폰트릭스에서, 나눔바른펜의 경우 윤디자인에서 제작했다.
나눔글꼴 중 나눔바른고딕과 나눔고딕은 맑은 고딕, 본고딕, sans-serif 등과 함께 나무위키에서 기본 채택된 글꼴 중 하나로, 우선순위는 위 이미지에 적힌 글꼴 순이다. 예를 들어 기본 윈도우 상에서 나눔고딕만 추가로 설치한 경우 맑은 고딕 대신 나눔고딕으로 출력되며, 나눔고딕이 설치되어 있어도 우선순위가 더 높은 본고딕 등이 함께 설치되어 있거나, 웹 브라우저 폰트 옵션에 '웹 페이지에서 지정한 글꼴 사용 허용'이 꺼져 있고 다른 폰트로 설정한 상태라면 나눔고딕은 나오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나눔고딕이나 나눔바른고딕을 보고 싶으면 나무위키 오른쪽 상단의 Member Menu 버튼 → 설정으로 들어가서 스킨 설정에서 글꼴을 지정해 주자.
2. 쓰임
인쇄물, 잡지, 광고물, 포스터, 간판, 이정표, ppt, 인터넷 페이지, 온라인 게임 등에서 흔히 사용된다.가독성이 좋아 모바일, PC 등 전자기기의 기본 글꼴로 설정해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다.
특히, 네이버에서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회사에서는 해커스에서 학원 내 교재 제작 용도, 해외 회사 중에선 JR 서일본, 사가미 철도에서 한글 표기 용도로 사용 중이다.
게다가 미디어 플레이어와 관련해서 자막 글꼴로 인기가 많다. 맥 OS의 QuickTime이나 리눅스의 MPlayer, VLC 등은 함초롬체든 문체부 한글 바탕이든 한글 자막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데다가 이는 같은 윈도우용 미디어 플레이어 제품들 중에서도 외산 제품들에 종종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 경우 글꼴 설정을 나눔글꼴로 설정하면 VLC나 퀵타임에서도 한글 자막이 문제없이 뜬다. 때문에 맥 OS와 리눅스 전용 미디어 플레이어, 그리고 크로스 플랫폼인 SMPlayer[3] 17.2.0 이전 버전[4]과 VLC로 동영상 보는 사람들은 무조건 나눔글꼴을 설치한다.
3. 종류
3.1. 나눔고딕
| <colbgcolor=#03CF5D><colcolor=#fff> 나눔고딕 Nanum Gothic | |
| | |
| 분류 | 돋움 |
| 제작 | 산돌 |
| 출시 | 2008년 |
| 활자 가족 | 나눔고딕 Light 나눔고딕 Regular 나눔고딕 Bold 나눔고딕 ExtraBold |
| 링크 | https://hangeul.naver.com/font/nanum |
나눔고딕이라는 이름이지만 사실상 돋움체, 굴림체, 고딕체를 뒤섞은 듯한 어중간한 글꼴로 나눔고딕은 모서리가 살짝 둥글둥글한 까닭에 맑은 고딕을 더 선호하는 이들이 있으며, 출시 이후 많이 개량되긴 했으나 여전히 그 바탕은 굴림체인지라 개인 취향 탓에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조금 나은 굴림'이라며 혹평하기도 한다. 이를 바로잡은 것이 후술할 나눔바른고딕이다.
[clearfix]
3.1.1. 사용
알 만한 사람은 거의 다 애용 중이다. 네이버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시퀀스 검색 개편 등을 통해 기본 폰트로 채택하는 등 네이버 내부에서 활용처를 확장하고 있다.[5] 나무위키도 이를 기본 폰트로 채택하였으며 컴퓨터에 나눔고딕을 설치하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프로그래머들[6]이나 광고, 잡지, 현수막 등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특히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이 폰트를 기본 웹폰트로 설정할 정도로 애용한다.네이버가 글쓰기에서 나눔고딕을 블로그/카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지만 스마트에디터 2.0에서는 웹폰트를 지원하지 않아 컴퓨터에 나눔고딕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그냥 돋움체로 보였다. 하지만 현재 블로그, 카페, 그리고 지식iN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에디터 ONE은 웹 폰트로 지원한다. 티스토리에서도 특정 방법을 통해 나눔고딕을 웹폰트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에 나눔고딕 서체가 없는 사람에게도 나눔고딕으로 보인다.
소규모 웹사이트 외주 제작을 맡길 경우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업체에서 라이선스에 자유롭고 어느 정도의 가독성도 보장하는 나눔고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이는 웹사이트의 텍스트 폰트에 한해서이고, 사이트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별개다.
우분투 12.04부터 기본 한글 폰트로 나눔 고딕이 채택되었고, 안드로이드도 4.2에서 4.4까지 기본 폰트가 나눔 고딕으로 채택되었다.[7] 또 모든 테슬라 자동차에 적용된 테슬라 소프트웨어의 한글 폰트 또한 나눔 고딕으로 채택되었다. 대구 도시철도 전동차 내부 노선도에 쓰인 글꼴도 이것이다.
스포츠 유니폼 네임 마킹에도 쓰이고 있는데, 키움 히어로즈는 넥센 히어로즈 시절인 2013 시즌부터 유니폼의 이름 마킹 서체를 나눔고딕으로 사용하고 있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도 2018-19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이름 마킹을 나눔고딕으로 사용했었다.
이말년씨리즈에서 설명이나 인물들의 대사 등에도 나눔고딕과 나눔명조가 쓰였다.
UBC 울산방송과 KBC 광주방송에서도 쓰였던 적이 있었다.
카트라이더에서는 2012년 6월 2.0 시절에 나눔고딕 폰트를 사용하였으나[8] 3개월만에 글자 폰트는 원래 폰트로 돌아왔지만, 이벤트 배너에서는 계속 쓰이고 있었다. 이후 카트라이더 2014년 패치로 UI가 바뀌면서 아이콘, 인게임 타이머, 속도계와 카운트다운을 표시하는 폰트가 나눔고딕으로 바뀌었다. 이후 페이스리프트 업데이트로 해상도가 변경 된 후 다시 메인폰트로 사용되었다.
마비노기는 원래 마비옛체만 사용했지만 2012년 7월 31일 운명의 끈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글꼴이 나눔고딕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나눔고딕으로 설정하면 가독성이 최악을 달리는데다가 버그도 많았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유저들은 마비옛체를 사용했다. 현재는 해결된지 오래된 문제지만 개인적인 호불호 등으로 인해 여전히 마비옛체를 쓰는 유저들도 많다.
가디언 테일즈에도 나눔고딕을 사용한다. 단, 숫자 부분은 경기천년제목을 사용한다.
아스팔트 시리즈에는 아스팔트 5부터 아스팔트 8: 에어본까지 나눔고딕을 사용하였다. 아스팔트 9: 레전드부터는 본고딕을 사용한다.
미호요의 붕괴3rd 원신에도 인터페이스에 나눔고딕을 사용하지만 붕괴3rd에선 원래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채로 적용되었지만 2024년 2부 업데이트 이후 정방향으로 변경되었다.
WOLF RPG 에디터로 개발된 게임들을 한글판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NanumGothicET 폰트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 또한 나눔고딕을 개조한 것이다. 다만 한자 2000여 개가 한글로 표시된다.[9]
인천 시내버스의 노선도와 행선판도 나눔고딕을 사용했었으나 현재 다른 폰트로 개정되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FIFA 공식 중계방송 한글 자막 그래픽도 나눔고딕을 사용했다. 국내 중계방송사들은 그 화면을 그대로 받아서 방송사 로고와 해설을 추가해서 방송했다. 식당, 병원 등의 가게 간판에도 나눔고딕을 사용한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어느샌가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XY&Z는 오프닝 가사와 영문 크레딧 모두 나눔고딕을 사용하며 썬문은 영문 크레딧에만 나눔고딕을 사용한다.
우진산전 아폴로 1100와 범한자동차 E-STAR 8, 11 시리즈 전기저상버스의 경우 우진산전 아폴로 1100의 경우 일부 업체를 제외한 타는 문 위의 전기 배터리 커버에 "친환경전기버스" 문구와 아폴로 1100과 E-STAR 8, 11 시리즈는 일부 업체를 제외한 전, 후, 측면 사명 폰트가 나눔고딕으로 적용되어 있다.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2015년 562회부터 10년 가까이 된 현재까지 문제 자막에 나눔고딕을 사용하고 있다.
웹에서 쓰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데, CSS에서 글꼴을 나눔고딕으로 설정한 뒤 font-weight를 bold나 700 이상의 수치로 설정하면 나눔고딕 Bold가 아닌 ExtraBold로 선택되는 바람에 너무 굵은 글씨가 출력된다. font-weight를 600으로 설정하면 bold가 나온다.
3.2. 나눔명조
| <colbgcolor=#03CF5D><colcolor=#fff> 나눔명조 Nanum Myeongjo | |
| 분류 | 바탕 |
| 제작 | 폰트릭스 |
| 출시 | 2008년 |
| 활자 가족 | 나눔명조 Regular 나눔명조 Bold 나눔명조 ExtraBold |
| 링크 | https://hangeul.naver.com/font/nanum |
ㅇ의 위에 삐침이 있기 때문에, '중성 ㅡ 또는 ㅜ'와 '종성 ㅇ'가 조합된 문자에서 ㅡ와 ㅜ의 구별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 구독층이 구독충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다른 한글 세리프 글꼴이나 크기가 작은 한글 산세리프 글꼴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이긴 하지만, 나눔명조는 삐침과 꼭짓점이 강조되도록 디자인된 탓에 이 문제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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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눔손글씨
| <colbgcolor=#03CF5D><colcolor=#fff> 나눔손글씨 붓 / 나눔손글씨 펜 Nanum Brush Script / Nanum Pen Script | |
| | |
| | |
| 분류 | 손글씨 |
| 제작 | 산돌 |
| 출시 | 2010년 10월 9일 |
| 활자 가족 | 나눔손글씨 붓 나눔손글씨 펜 |
| 링크 | https://hangeul.naver.com/font/nanum |
공모전에는 약 33,000개의 손글씨가 있었으며, 정재경의 손글씨가 최종적으로 대상을 받아, 나눔손글씨 붓체가 되었다.
어도비 프로그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글리프를 지원하는데, '가', '나', '다' 등의 글자의 마지막 획을 길게 늘어뜨린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clearfix]
3.4. 나눔바른고딕
| <colbgcolor=#03CF5D><colcolor=#fff> 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 |
| | |
| 분류 | 돋움 |
| 제작 | 폰트릭스 |
| 출시 | 2013년 10월 1일 |
| 활자 가족 | 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나눔바른고딕 Light 나눔바른고딕 Regular 나눔바른고딕 Bold |
| 링크 | https://hangeul.naver.com/font/nanum |
모바일에서 잘 보이는 글꼴으로 홍보하였는데, ppi가 낮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경우 의외로 글꼴 굵기가 연해 가독성이 저하될 수 있다. 오히려 모바일보다는 PC에서 글자 크기가 작든 크든 맑은 고딕보다도 훨씬 좋은 가독성을 자랑한다. 공식적으로 윈도우 시스템 폰트를 아예 나눔바른고딕으로 바꾼다고 해도 전혀 문제 없을 정도.
이 때문인지 2016년~2020년 사이에는 나무위키 PC판의 기본 글꼴이 나눔바른고딕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 이후로는 KoPubWorld 돋움체 등 다른 글꼴을 사용하는 중. 하지만 여전히 우선도가 높은 것인지 기기에 나눔바른고딕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 나무위키 폰트가 나눔바른고딕으로 출력되기도 하는데,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나눔바른고딕 폰트를 삭제하면 기존의 폰트로 돌아온다.[10]
여담으로, 2021년부터 자이 로고의 글씨체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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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구현 예시 이미지
| 나무위키에서 기본 채택된 글꼴이며 가독성이 좋아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후 나무위키가 업데이트되면서 CSS에서 Source Han Sans(Noto Sans CJK)를 더 우선으로 두었기 때문에 Noto Sans CJK가 설치된 환경에서는 기본으로 나오지 않는다. |
3.5. 나눔바른펜
| <colbgcolor=#03CF5D><colcolor=#fff> 나눔바른펜 NanumBarunpen | |
| | |
| 분류 | 돋움 |
| 제작 | 윤디자인 |
| 출시 | 2014년 10월 1일 |
| 링크 | https://hangeul.naver.com/font/nanum |
나눔글꼴 중 유일하게 윤디자인에서 디자인을 한 글꼴이다.
[clearfix]
3.6. 나눔스퀘어
| <colbgcolor=#03CF5D><colcolor=#fff> 나눔스퀘어 / 나눔스퀘어라운드 NanumSquare / NanumSquareRound | |
| | |
| | |
| 분류 | 돋움 |
| 제작 | 산돌 |
| 출시 | 나눔스퀘어: 2016년 2월 2일 나눔스퀘어라운드: 2017년 9월 29일 |
| 활자 가족 | 나눔스퀘어 L/R/B/EB 나눔스퀘어라운드 L/R/B/EB |
| 링크 | https://hangeul.naver.com/font/nanum |
네이버 모바일 홈의 주제선택판에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또한 블로그차트 등 일부 사이트에서 활용하고 있다. 개조 한국철도공사 새마을호 리미트 객차의 정차역 안내 화면에도 쓰인다.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글꼴인 'Yoon 블랙핏' 계열과 그 형태가 매우 유사하다. 차이점이라면 Yoon 블랙핏은 꺾이는 획을 가진 자음 자모의 각도가 비스듬하고 세로획의 아래 부분이 사선으로 깎인 모양인 것과 달리 나눔스퀘어는 자음 자모의 각도가 직각이고 세로획의 아래 부분 또한 평평하다.
나눔스퀘어의 경우는 영문 가독성이 별로인데, 제목 사용 시 나눔 스퀘어 Bold와 Helvetica 75를 섞어짜기 하면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조화롭다.
여담으로 한길체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그리고 2011~2016년에 쓰였던 현대자동차 전용 서체랑 비슷하다.
[clearfix]
3.6.1. 나눔스퀘어라운드
2017년 출시된 제목용 글꼴. 이름부터 나눔스퀘어의 후속작이다. 나눔스퀘어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획의 끝이 둥글다. 특히 탈네모꼴이라는 것도 특징이다.3.6.2. 나눔스퀘어 네오
나눔스퀘어라운드에 이은 후속 글꼴이다. 다만 나눔스퀘어나 나눔스퀘어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글자 모양의 차이가 큰 편.한글 11,172자, 라틴 96자, KS약물 967자(AK-9)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변형 글꼴을 지원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 시즌 9 선계 업데이트 이후로 기본 글꼴로 사용한다. 기존의 돋움체도 옵션에서 선택 가능.
네이버 글꼴 홈페이지에는 나눔스퀘어라운드 글꼴의 미리보기가 나눔스퀘어 네오로 잘못 나오는 버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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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019년 나눔손글씨 글꼴 109종
2019년 한글날을 맞이해 공모전으로 손글씨들을 모아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인 클로바를 통해 글꼴들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 양이 10월 9일에 맞게 무려 109개나 된다(...).보통 한글 글꼴을 만드는 작업은, 잘 쓰이지 않는 글자를 제외한 완성형 2350자만을 숙련된 글꼴 디자이너가 구현한다고 하더라도 2개월은 걸리는 게 보통인 정말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런데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공모된 손글씨의 패턴을 추출하여 그를 통해 다른 모든 글자들을 만든 뒤 폰트 파일로 뽑아냈기에 그야말로 작업 과정을 혁명적으로 단축시켜 한글의 모든 글자인 11172자를 모두 표현 할 수 있는 글꼴을 무려 109종이나 만들어 낸 것이다.
인공지능으로 대량 제작된 글꼴이다보니 정말 간간이 획이 몇 개 빠진 글자가 있는 버그가 있다.[11] 물론 이런 버그는 주로 잘 쓰이지 않는데 획은 엄청 많은 뺹, 릞 같은 단어에서 나타나서 실제 사용할 때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다.
글꼴별로 제작자가 써둔 소개문이 있는데, 사별한 자녀를 기리는 내용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각자 사연을 적어놓은 것 중 감동적인 내용이 많아 읽어볼만하다. 또한 글꼴 중 '달의 궤도'의 경우 이달의 소녀 희진이 쓴 것이다.
3.8. D2Coding
2015년에는 나눔고딕코딩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코딩용 글꼴 D2Coding이 출시되었다. 나눔바른고딕을 기반으로 제작하여 한글 글자와의 조화가 잘 되어 보인다고 한다. D2Coding 폰트 또한 나눔글꼴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따라서 라이선스도 같다.외국의 코딩용 글꼴의 경우는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한글 지원이 필요한 한국 프로그래머들이 애용하는 폰트이다.[12]
2016년에는 코딩용 글꼴 배포처를 GitHub으로 옮겨서 배포중이다. 나눔고딕 코딩 또한 2009년 이후 첫 갱신이 있었다. 나눔고딕코딩 D2 Coding
3.8.1. D2Coding Ligature
D2 Coding의 후속으로 일부 문자 조합의 겉보기를 특수한 모양으로 변환해주는 식의 합자를 지원하는 서체이다. 가령 !=를 치면 ≠로, ===를 치면 ≡로 변환되는 식이다. www, ==, ??, &&, ++, -- 등은 자간이 좁아진다. 하지만 실제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공부한 코딩 문법과 다르게 표시된다는 뜻이기에 보통은 D2Coding을 사용한다.3.9. 기타 글꼴
2011년에는 나눔글꼴에코와 나눔고딕라이트가 배포되었다. 나눔글꼴에코는 Ecofont라는 네덜란드 업체와 협력해 만든 것으로, 서체의 획 안에 구멍을 숭숭 뚫어서 잉크 소모를 줄이는 방식이다. 글자가 충분히 작으면 그 미세한 구멍으로 잉크가 번지는 것을 이용했다. 11 pt 이하의 작은 글씨를 쓸 때에 유용한 대신 큰 글씨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같은 원리로 레이저 프린터로 뽑을 때도 별 효과가 없다. 또 폰트의 벡터가 복잡하기 때문에 이 폰트를 불러오느라 프로그램이 무거워진다.2014년에는 나눔바른펜과 함께 출시된 글꼴로 옛한글을 표현할 수 있는 나눔바른고딕 옛한글 서체가 출시되었다. 한양 PUA 옛한글과 유니코드 옛한글(첫가끝 코드)을 모두 지원하여 모든 형태의 옛한글 문자를 깨지지 않고 볼 수 있다. ㅊ, ㅎ와 같은 자음의 꼭대기 삐침이 원래 가로 모양이었는데 본고딕처럼 세로로 바뀌는 등 기존의 나눔바른고딕과 세세하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 네이버 사전에서 이 글꼴을 쓰고 있다.
4. 단점
- 나눔고딕
제일 큰 문제점은 나눔고딕이라는 이름이지만 사실상 돋움체인 듯, 굴림체 아닌, 고딕체 같은 폰트라는 것. 즉 글자 모양이 호불호가 나뉘는 모양이다. 나눔고딕은 밑바탕이 굴림체인지라 모서리가 살짝 둥글둥글한 까닭에 개인 취향 탓에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조금 나은 굴림'이라며 혹평하기도 한다. 후속 글꼴로 이를 바로잡은 나눔바른고딕이 나오기는 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다른 글꼴에 비해 가로폭이 좁은 편이라서 자간이 좁은 것. 이 때문에 문단이 나뉘지 않은 문서를 읽을 때 다른 글씨보다 상대적으로 답답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럴 때는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나눔고딕코딩을 이용하면 되는데, 한글은 나눔고딕을 베이스로 했지만 자간은 더 떨어져 있고 코딩용 글꼴답게 ㅇ, 0, O과 l, ㅣ, 1 등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으며 백슬래시가 ₩로 표시되지 않는다.(유닉스 계열에선 장점) 글자의 멋보단 잘못 인식하는 정도를 줄이고 보는 데 덜 피로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주 목적인 코딩은 물론 단문이 주로 오가는 메신저용 글꼴로 써도 괜찮다. 다만 ASCII 이외의 반각 문자가 전각으로 나온다는 단점이 있고, 무엇보다도 나눔고딕코딩은 코딩용 글꼴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쓰기에는 영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어 나눔고딕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나눔고딕은 나눔바른고딕보다는 조금 낫지만 영어와 숫자 가독성이 영 좋지 못하다는 단점도 있다.[13] 이 가독성 문제는 나무위키 폰트 배정처럼 arial이 우선하게 설정하면 해결되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관련 앱에서는 이런 설정이 없다.
- 나눔명조
나눔명조를 비롯한 나눔글꼴은 사용자가 직접 기기에 설치해야 하는 특성상 한컴 기본 명조체보다 사용 빈도, 저명성이 낮다. 그러므로 공문서나 공유용 문서에서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 윈도우 기본 글꼴, 아래아 한글 설치 시 기본적으로 깔리는 글꼴이 아닌 이상 나눔명조를 설치하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바탕체로 나오기 때문.
단 이 문제는 PDF문서에서는 문서 파일에 글꼴을 포함하도록 저장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는 하다. 비슷한 원리로 나눔명조 설치를 직접 하거나 임베딩하는 방법을 안다면 나눔명조가 제대로 출력된다. 문제는 아래아 한글을 주로 쓰는 공문서에서는 이런 해결책을 실행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이는 나눔명조 글꼴의 문제라기보다는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의 문제이다. Word의 경우에는 옵션 - 저장 - 다음 문서를 공유할 때 정확도 유지 항목에서 파일의 글꼴 포함을 체크하면 된다.
- 나눔바른고딕
특정 글자 크기에서 영어와 숫자 가독성이 좋지 않게 출력된다. 또한, 나눔고딕은 지원하는 다이어크리틱 표기가 안 된다. 예를 들어 Pokémon의 경우, 나눔고딕으로 출력하면 é가 나눔고딕에 알맞게 나오나, 나눔바른고딕으로 출력하면 é에 대응하는 글리프가 없어서 다른 글꼴로 표시된다.[14] 나무위키에서 폰트 배정이 나눔글꼴보다 영어 글꼴인 arial이 우선하는 이유이다. 또한 포토샵에서 나눔바른고딕을 사용하도록 선택한 다음 안티앨리어싱 옵션을 Sharp로 잡아 두면 힌팅 정보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서 서체가 일그러지는 현상이 있다. 되도록이면 나눔바른고딕과 이 기능을 함께 사용하지는 말도록 하자. 그리고 윗첨자 숫자가 1~4까지는 지원이 되지만 5~0까지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 나눔스퀘어를 제외한 나눔폰트 전반
⋎(U+22CE, CURLY LOGICAL OR), ⋏(U+22CF, CURLY LOGICAL AND) 이 문자 두 개의 글리프가 서로 뒤바뀌어 있는 버그가 있다. '⋎'(U+22CE)는 로마자 'v'와 같은 방향을 향해야 하고, '⋏'(U+22CF)는 곡절 부호 '^'와 같은 방향을 향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나눔폰트를 사용하고 있다면 각 문자가 틀린 방향으로 표시될 것이다. 이는 나눔바른고딕을 베이스로 하는 D2Coding, D2Coding Ligature도 마찬가지다. 나무위키 폰트를 나눔바른고딕으로 바꾸고 테스트해보자.
5. 기타
- 일반적으로 고딕체 계열의 글꼴은 'ㅈ'을 3획으로 렌더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나눔고딕과 나눔바른고딕은 2획으로 렌더링한다.
- 해외 만화 정식 식자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보게 되는 폰트다. 아무래도 라이선스가 무료다 보니 식자 외주를 주는 회사측에서도 나눔 폰트를 쓰라고 적극 권장하고 있다.
6. 리눅스
나눔글꼴 취지에 따라 리눅스에서도 자동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데비안 계열 우분투에서의 설치 예이다.| sudo apt-get install fonts-nanum fonts-nanum-coding fonts-nanum-extra |
[1] 클로바 홍보 목적 겸 글꼴이 109개나 추가되기도 해서이기도 한 듯 추가로 페이지를 만들었다.[2] 이는 CC-BY-NC(저작자표시-비영리) 라이선스에 속한다. 해당 글꼴 시리즈는 저작물 수정 및 재배포가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기에 'SA(동일조건변경허락)' 에 속하지 않는다.[3] MPlayer의 프론트앤드 제품이며 윈도우, 리눅스 등에서 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다.[4] 17.3.0 버전 이후로는 다양한 한글 글꼴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5]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도 이 글꼴이 사용되었다.[6] '나눔고딕코딩'이라는 개발용 폰트가 있다.[7] 이전 버전에서도 설치는 가능하지만, 공식이 아닌데다가 루팅이 필요하다. 5.0부터는 Source Han Sans(Noto Sans CJK KR)로 바뀌었다.[8] 2.0 당시에는 이벤트 배너와 글자 폰트에 쓰였다.[9] 일본어 로캘에서 한글이 표시되게 하기 위해서 한자 영역에 완성형 한글 2천여 자를 배당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폰트를 개조한 사람이 'Preferred Family'를 제대로 변경하지 않아 'Preferred Family'를 이용하는 구글 크롬 등의 프로그램에서는 나눔고딕과 충돌해 깨지기도 한다.[10] 나무위키 설정 자체에서 글꼴을 바꿀 수도 있지만 예전 그대로 되돌아가진 않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이미 나눔바른고딕으로 출력된 폰트를 후처리해 다른 글꼴로 바꾸는 방식이라 딜레이가 있기에 꼭 필요한 폰트가 아니라면 삭제가 가장 깔끔한 방법이다.[11] 예를 들자면 ‘톑’이 ‘톄ᇎ’(ㅌ+ㅖ+ㄹㄷ)로 보이는 식으로.[12] 선술했듯이 나눔고딕코딩은 코딩용 글꼴 주제에영어와 숫자 가독성이 떨어진다.[13] 이 때문에 파생된 나눔고딕코딩에서도 영어와 숫자 가독성이 좋지 않다. 이게 큰 문제인게, 코드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영어와 숫자인데 코딩용 폰트에서 둘의 가독성이 나쁘게 디자인되었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14] 단 다이어크리틱이 제대로 표기가 안 되는 문제는 파생 글꼴인 D2Coding에서는 해결이 된 상태이다. 대신 D2Coding은 코딩용 글꼴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쓰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어, 나눔바른고딕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 한다.[15] 우분투 20LTS 나눔글꼴 나무위키, 잉크스케이프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