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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20:41:44

노소영

<colbgcolor=#005ba6><colcolor=#ffc224> 노소영
盧素英 | Roh Soh-yeong
파일:Roh Soh-yeong.jpg
출생 1961년 3월 31일 ([age(1961-03-31)]세)
대구광역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교하 노씨
신체 170cm[1]
종교 개신교[2]
학력 수도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 / 2학년 수료)
윌리엄 & 메리 대학교 (경제학 /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 석사)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박사수료)
서울대학교 대학원 (환경계획학 / 석사수료)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상예술학 / 박사수료)
직업 미술기관단체인
현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전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이사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대학 아트&테크놀로지전공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부모 아버지 노태우, 어머니 김옥숙
형제자매 남동생 노재헌
배우자 최태원(1988 ~ )
자녀 장녀 최윤정(1989년생)
차녀 최민정(1991년생)
장남 최인근(1995년생)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이혼 소송 진행4. 여담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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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태우 제13대 대통령의 장녀이자, 대한민국의 미술기관단체인 아트센터 나비[3] 관장이다.

2. 생애

1961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서울특별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 2학년 과정을 마친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윌리엄 & 메리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귀국하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8년 선경그룹[4] 최종현 회장의 장남 최태원과 결혼했고, 슬하에 최윤정, 최민정, 최인근 1남 2녀를 두었다.

2009년 유방암으로 투병하면서 절제술을 받고 림프절 전이 판정까지 받았었다.

3. 이혼 소송 진행

남편인 최태원의 혼외정사[5]로 인한 이혼 요구로 2015년 12월 이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남편 최태원이 2017년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거부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히다가 2019년 12월 4일 법원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소영은 위자료와는 별도로,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에서 최태원이 소유한 SK주식회사 주식의 절반 수준[6]을 요구했다.[7] 그러나 상대 배우자가 기여한 바 없는 재산이나 상속재산(특유재산)은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므로, SK그룹의 경영 자체와는 관련이 없던 노소영은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그래서 노소영은 새로운 카드를 꺼내는데, 바로 최태원과의 결혼 후에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재산 증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노태우의 딸인 노소영 본인이 법정에서 아버지의 특혜비리와 정경유착을 인정해서라도 SK그룹의 경영 지분을 뺏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간의 오해와 달리 정유 및 통신 사업으로의 확장에 있어 노태우가 영향을 미친 바가 없다고 한다.[8]

2022년 12월 6일 이혼소송 1심판결이 나왔는데 남편 최태원 측 이혼청구는 유책사유 제공의 사유로 기각하고, 노소영 측 이혼청구를 받아들여 최태원 측이 노소영 측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노소영 측에선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을 수령하라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2023년 5월 15일 차녀 최민정, 5월 16일 장남 최인근, 5월 17일 장녀 최윤정이 잇달아 이혼소송 2심 재판부에 진정서탄원서를 제출했다. #1 #2 #3 민법상 많이 불리한 탓에 이렇게라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과 동거하고 있는 김희영을 상대로 30억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다. 김희영이 최태원과 불륜을 하며 혼인 생활의 파탄을 초래하여 자신과 자녀들에게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가했으며, 이혼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석상에 등장하고[9] SNS 계정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서 추가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인격적 조롱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희영은 미술관과 공익재단을 설립해 최태원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고 관장, 이사장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빌라를 저가 매수한 후 고가에 다시 매도해 시세 차익을 거두는 등 막대한 경제적 이익도 누렸다고 주장했다.#1 #2 2024년 1월 18일, 노소영이 최태원 동거인을 상대로 낸 '30억대 위자료 소송'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이러한 노소영의 위자료 청구 소송 내용에 대해 최태원과 김희영의 변호인 측은 노소영이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김희영을 인격 모독하고 지나친 거짓 음해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항의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노소영 측 변호인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 #2 이후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노소영 측 변호인을 허위사실 유포, 가사소송법, 금융실명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는데, 해당 이상원 변호사는 '6공 황태자', '노태우 정권 2인자'로 불린 박철언 전 자민련 총재의 사위라고 한다.#
한편, SK 이노베이션은 노소영 관장이 운영하는 SK 본사 4층의 미술관인 아트센터 나비가 2019년에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무단점유하고 있다며 법원에 퇴거를 요구하는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소송은 조정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되었는데 노소영 측이 SK이노베이션에 역세권의 새 건물을 요구하는가 하면 매매, 영구임대, 공사대금까지 부담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10] 일각에서는 노소영 측이 부동산 명도 소송을 이혼 소송과 결부지어 시간을 끄는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11]

2023년 11월 9일, 이혼소송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노소영은 "30여년 간 결혼 생활이 이렇게 막내리게 돼 참담하다"며 "우리 가족과 가정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 끼친 것에 너무 죄송하고 민망하기 그지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 한 행사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가정은 계약이 아닌 언약이며, 이를 지키는게 사람과 동물이 다른 점"이라면서, 최태원 회장의 동거녀 김희영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남의 가정을 깬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심경을 밝혔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하지만,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언론플레이 등 이중성을 보인 점이 일부 언론을 통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언론플레이 나선 노소영, 오히려 언론 폭로로 이중성 드러나 최태원 회장 측은 이혼소송 과정에서 노소영 관장이 가사재판의 비공개 원칙을 어기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12]

2011년 최태원 회장과 관련된 내용으로 청와대에 진정서를 접수했고, 이로 인해 최 회장이 검찰의 대대적 수사 끝에 구속됐다. 또 2015년에는 수감 중인 최 회장에 대한 사면 반대 편지를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것이 2017년 한 방송사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노소영은 최 회장을 사면해서는 안되는 이유 9가지를 빼곡히 적은 7장의 손편지를 2015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한다.

문제는 최 회장이 법정구속될 때 노소영이 눈물까지 보이는가 하면 지속적으로 면회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해왔다는 점이다. 마치 남편을 챙겨온 것처럼 코스프레 해왔으나 수사의 단초를 제공한 것도, 사면조차 반대한 것도 모두 노소영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4. 여담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민주화… 더 이상 뒤에서 팔짱끼고 남의 나라 보듯이 하는 게 아니고"
- 2016년 총선 당시 김문수(대구 수성갑)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치며.#

* 평소 SNS를 통해 본인 생각을 자주 올리는데 경솔한 발언으로 문제가 된 적도 있다. 특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창일 때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직 코미디언이었다는 것을 들먹이며 비하 발언을 해서 큰 논란을 빚었다.# 군부 쿠데타를 주도한 아버지를 둔 사람이 무력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비웃은 것이라 공분을 샀다.
It is no comedy
수도를 사수하겠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이 그리 미덥지 않다. 겁먹은 얼굴로 하는 대국민 발표가 애처롭기만 하다. 차라리 소총이라도 든 전 대통령을 믿고 싶다.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뽑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마음도 헤아릴 순 있다. 오죽했으면 차라리 웃겨주기라도 하라는 주문이겠지.
- 2022년 3월 페이스북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글을 올리며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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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범죄와의 전쟁 · 북방정책 · 한국예술종합학교
가족 조부 노영수 · 아버지 노병수 · 아내 김옥숙 · 딸 노소영 · 아들 노재헌 · 사위 최태원(범 SK가)
관련 인물 전두환 · 김영삼
역대 선거 제13대 대통령 선거
사건사고 12.12 군사반란 · 5.18 민주화운동 · 3당 합당 ·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사건 · 1995년 노태우 비자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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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인 노태우가 당시 기준으로는 꽤나 장신이었고 그 큰 키를 물려받았다. 남동생 노재헌도 185cm나 될 정도로 키가 크다.[2]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긴 했는데, 2005년부터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확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3] SK그룹 산하 미술관.[4] 現 SK그룹.[5] 최태원 회장은 2015년 세계일보에 보내 서신에서 혼외관계 및 혼외자녀 출산 사실을 인정하면서 노소영과의 혼인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밝힘[6] 약 650만주, 시가 약 1조 3,000억 원 규모[7] 이 SK주식회사는 SK그룹 전체의 지주회사이기도 하므로 SK그룹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8] 유공 인수는 전두환 정권 당시의 일로 최태원과 노소영이 결혼하기 8년 전인데다 최종현 회장의 사우디 원유 수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한국이동통신 인수는 하나회를 척결한 김영삼 정권 당시의 일로 노태우 정권 말기에는 제2이통 사업권을 받았다 오히려 특혜 시비로 반납한 이력이 있다.[9] 특히 2023년 최태원 회장이 김희영 씨와 동반으로 파리 행사에 참석한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는데, 혼인관계 중 혼인당사자가 제3자와 부부생활을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은 실제로 손해배상을 해줘야 할 위자료가 가중되는 요인이기도 하다.[10] 임대차 계약 종료에 따라 퇴거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임에도 임대인에게 전혀 무관한 임차를 요구하는 셈으로, 회사 입장에서 배임을 하라는 것과 같다.[11] 아트센터 나비의 재무제표를 보면 현재도 100억원에 달하는 현금과 경복궁 인근 단독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바, 소유한 건물로 이전하거나 다른 건물을 임대해 이전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12] 최태원 회장이 과거 세계일보에 서신을 보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이혼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최태원 측이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지적하는 여론의 목소리도 동시에 있다.# 그렇다면, 노 관장이 이혼재판에서 이렇더라 저렇더라 왈가왈부하는 건 최 회장 측이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13] 6.29 선언이 민주화의 시발점은 맞겠으나 국민들이 오랜 세월 투쟁해서 얻어낸 것이지 노태우의 시혜에 따른 결과는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