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3:25:18

닭의장풀

🌻 꽃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colbgcolor=#00a495><colcolor=#fff>ㄱ가락지나물 · 개나리 · 개망초 · 개양귀비 · 거베라 · 게발선인장 · 겨자 · 구근베고니아 · 국화 · 구절초 · 군자란 · 금강초롱꽃 · 금낭화 · 금어초 · 금잔화 · 김일성화 · 꽃며느리밥풀
나팔꽃 · 난초 · 눈풀꽃 · 능소화
달래 · 달리아 · 달맞이꽃 · 닭의장풀 · 데이지 · 델피니움 · 도라지 · 동백꽃 · 들국화
라넌큘러스 · 라벤더 · 라일락 · 라차프륵 · 라플레시아 · 락교 · 로벨리아 · 로즈마리 · 리시안셔스
마거릿 · 만수국 · 망초 · 매발톱 · 매실꽃 · 맨드라미 · 메꽃 · 모란 · 목련 · 목서 · 목화꽃 · 무궁화 · 무화과 · 문주란 · 물망초 · 미나리아재비 · 미선꽃 · 민감초 · 민들레
배초향 · 백일홍 · 백합 · 벚꽃 · 베고니아 · 별꽃 · 별봄맞이꽃 · 복수초 · 봉선화 · 부용 · 붓꽃 · 브로콜리 ·블루벨
사프란 · 산수유 · 상사화 · 샐비어 · 생강나무 · 석곡 · 석산 · 쇠채아재비 · 수국 · 수레국화 · 수련 · 수선화 · 스위트피 · 시계꽃 · 시클라멘
아네모네 · 아델라이데 · 아르메리아 · 아마릴리스 · 아스포델 · 아카시아 · 아티초크 · 안개꽃 · 앵초 · 양귀비 · 양골담초 · 엉겅퀴 · 오히아 레후아 · 에델바이스 · 에리카 · 연꽃 · 영산홍 · 영춘화 · 용담 · 우담바라 · 원추리 · 월계화 · 월하향 · 유채 · 윤노리꽃 · 은방울꽃 · 은방울수선화 · 잇꽃
작약 · 장미 · 재스민 · 접시꽃 · 제라늄 · 제비꽃 · 제충국 · 제피란테스 · 진달래 · 찔레꽃
차바 · 참나리 · 참파 · 채송화 · 천수국 · 철쭉
카네이션 · 카틀레야 · 칸나 · 코스모스 · 크로커스
투구꽃 · 튤립
패랭이꽃 · 팬지 · 페튜니아 · 포인세티아 · 프리지어
함박꽃 · 할미꽃 · 해당화 · 해바라기 · 히아신스}}}}}}}}}
파일:닭의장풀.jpg
닭의장풀
Asiatic dayflower이명 : 달개비, 압척초
Commelina communis L.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Magnoliophyta)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
닭의장풀목(Commelinales)
닭의장풀과 (Commelinaceae)
닭의장풀속 (Commelina)
닭의장풀

1. 개요2. 어원3. 생태4. 쓰임새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닭의장풀.jpg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이다. 일본어로는 露草(つゆくさ)[1], 중국어 표기로는 鸭跖草.[2] 닭의장풀과에 속한 식물에 해당하는 영어표현은 dayflower.

2. 어원

어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닭장 근처에서 많이 자랐다고 해서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꽃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고 해서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도 있다. 조금 억지긴 하지만 식물의 모습이 수탉이 홰를 치는 것 같다고 해서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아직 어느 것이 정설인지는 모른다. 이명으로는 달개비, 압척초, 닭밑씻개가 있다. 닭의 장풀이 아니라 닭의장풀이다.

3. 생태

지역에 따라 습지나 물가, 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 잡초 취급을 받기도 한다. 줄기를 자르면 잘린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둘로 분열되므로, 제초하려면 뿌리를 뽑은 뒤 멀찌감치 던져 땡볕에 말려버려야 한다. 줄기를 마구 잘라 아무 데나 던져놓으면 2배로 불어나는 충격과 공포의 현상을 볼수있다. 하트 반쪽 모양의 잎이 나며 잎이 벌어지면 사진처럼 길다란 완두콩 깍지 모양을 갖춘다. 여름에 파란 꽃이 피며 보라색에 가까운 개체도 있다. 나비의 주둥이처럼 생긴 수술 여러 개가 달리며 암술은 수술 윗부분에 달렸다. 속이 빈 줄기는 마디가 있고 덩굴 형태로 자란다.

4. 쓰임새

예로부터 복통 치료나 이뇨작용으로 열을 내리는 데 많이 쓰였다. 최근에 암과 당뇨병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 세상에 항암제 아닌 것이 없다.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아무거나 막 믿고 쓰지 말자. 효과가 있더라도 미미한 수준일 뿐이라 쓰이지 않은 것이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전초를 뽑아 데친 다음 말려서 약재로 쓴다. 차로 만들어 초기 감기에 해열제로 쓰고, 생초를 찧어 부스럼이나 땀띠 등의 피부병 치료에 쓴다. 식용이 되기도 하며 말린뒤 빻아서 물을 섞은뒤 마시면 된다. 맛은 떨떠름한 편이다.

또 과학시간에 기공세포를 관찰하기 위해서 닭의장풀을 가져오라고 한다.

보다 연한 파란색을 내는 염료로 쓸 수 있다.

5. 기타

덤불 형태로 많이 자라는데, 습지의 오염된 수질과 토양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초제에도 약한 편이라 금방 사라진다. 그야말로 목숨을 바쳐 희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을 주변이나 농지 주변에 자란 개체는 뽑지 않는 것이 좋다. 정화 식물에 속해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해 준다는 말도 있지만 글쎄... 흔한 식물이니 조금 걸으면 얼마든지 채취할 수 있다. 그리고 당나라의 시인 두보가 매우 좋아했던 식물이기도 했는데, 잎의 모습이 댓잎과 흡사해서 꽃이 피는 대나무에 비유했었다고 한다.

꽃이 지면 특이하게 꽃잎이 녹으면서 진다.

[1] 직역하면 이슬풀.[2] 직역하면 오리발풀이라는 의미가 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