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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1:46:36

나팔꽃

🌻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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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Lobedleaf pharbitis
파일:나팔꽃1.jpg
학명 Ipomoea nil
(L.) Roth.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국화군(Asterids)
가지목(Solanales)
메꽃과(Convolvulaceae)
나팔꽃속(Ipomoea)
나팔꽃(I. nil)

1. 개요2. 식생3. 여담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가지목 메꽃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1][2]로서, 주변의 물체에 지지하여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기원지는 중앙아메리카다.

영어로 Morning Glory라고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모닝글로리는 메꽃과에 속하는 1천여 종의 꽃들을 전부 다 가리키기 때문에, 나팔꽃을 모닝글로리라고 말하는 것은 맞으나, 모든 모닝글로리가 나팔꽃인 것은 아니다.[3]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우리말 '나팔꽃'에 대한 영어 명칭을 Lobedleaf pharbitis라고 표지하고 있다.

2. 식생

관상용으로 심지만 길가나 빈터에 자라는 야생종도 있다. 줄기는 덩굴지고 왼편으로 감기며 키는 2 m에 달한다. 잎은 어긋매껴나고 잎자루는 길며 일반적으로 심장 모양인데 세 갈래로 깊이 갈라졌다. 여름에 남자색 또는 백색, 홍색 등 나팔 모양 이 잎겨드랑이에서 아침 일찍이 피었다가 낮에는 오므라들어 시든다. 열매는 토마토를 축소한 듯이 생긴 지름 1 cm 남짓한 딱딱하고 둥근 갈색 삭과이다. 속은 3방으로 나누어졌고 각 방에 보통 씨앗 2개가 들었다. 나팔꽃 씨에서 환각성 알칼로이드를 추출할 수 있다.

관상용으로 각지에 재배한다. 씨는 한의학에서 견우자(牽牛子)라 하여 약용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의 종자를 흑축(黑丑), 흰 나팔꽃의 종자를 백축(白丑)이라고 한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적취(積聚)[4]·요통에 효과가 있다. 흑축이 백축보다 약효가 빠르다. 다만 약초는 곧 독초인 법이므로 강한 독성이 있으므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 cm 정도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한다. 잘 알려진 꽃말은 '결속·허무한 사랑'인데, 일본에서는 꽃말이 '애정으로 맺어진 인연(愛情の絆)' 등으로 알려졌다.

야생 나팔꽃은 씨를 많이 뿌려 매년 날 뿐 아니라 덩굴식물이라서 농작물을 다 덮어 버리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잡초로 취급한다. 잡초답게 생명력은 끈질기지만 의외로 공해, 특히 산성비에 약하기에 환경오염의 지표로도 쓰인다.

원래의 야생종 나팔꽃은 다소 조그마한 청람색 꽃을 피우는데, 사람 손을 많이 탄 식물답게 오랜 시간을 거치며 수많은 품종이 나왔다. 그 가운데 유명한 것은 꽃의 지름이 20 cm를 넘는 대륜나팔꽃이나 지금은 아예 야생으로 자라는 둥근잎나팔꽃 등이 있다.

또한 이름이 모닝글로리[5]인 이유는 오전에만 이 피었다가 반나절도 안가서 지기 때문이다. 꽃이 질땐 특이하게 꽃잎을 오므리는 디테일함을 보여준다. 품종에 따라선 그러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완전한 야생의 메꽃만 봐도 꽃은 분홍색 나팔꽃인데 아침이고 대낮이고 가리지 않고 핀다. 메꽃의 덩굴은 일반적인 나팔꽃의 털이 많은 줄기와 달리 밋밋하고 잎사귀도 좀 길다란 차이가 있다. 그냥 꽃만 빼닮았고 생활사가 좀 많이 달라보인다. 게다가 메꽃은 꽃을 심심해서 피우는건지 몰라도 씨를 자주 맺지 않는다.

3. 여담

4. 관련 문서



[1] 아열대 또는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일부종은 다년생이다.[2] 당장 나팔꽃의 친척뻘인 흔한 들풀인 메꽃이나 고구마도 다년생이다.[3] 통상 영명인 Morning Glory로 속하는 식물은 약 1천여 종이나 된다. 여기에는 메꽃은 물론 공심채고구마 같은 작물도 포함된다.[4] 오랜 체증으로 말미암아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5] 이 이름을 쓰는 회사 로고에 나팔꽃이 있다.[6] 이야기에 따라 통곡하다 죽었다는 설정과 아사 혹은 자살했다는 설정도 있다.[7]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중 둥근잎유홍초는 잎이 나팔꽃을 닮았으며 꽃잎이 동그랗고 주황색 꽃이 핀다. 다른 하나인 새깃유홍초는 꽃이 별 모양에 짙은 다홍색이며 잎이 침엽수마냥 가느다랗고 뾰족하다. 이 모습이 새의 깃을 닮아서 '새깃'유홍초라 불리는 것.[8] 그래서 고구마 꽃은 나팔꽃이랑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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