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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문제점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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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그룹의 사건 사고에 대한 내용은 한진그룹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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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항공사고 및 준사고3. 기타 사건 사고
3.1. 지나친 인천국제공항 노선 집중화와 부산 착발 장거리 노선 설립 방해3.2. 라면 상무 사건3.3. 말기 암환자 탑승 거부 사건3.4.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땅콩 회항 사건)3.5. 바비 킴 기내난동 사건3.6. 대한항공 회장 SNS 게시글 논란3.7. 대한항공 탑승객 구급차 요청 혼선 사고3.8. 대한항공 부기장 성추행 논란3.9. 대한항공 기내 청소원, 농약성분 소독제 중독 집단 실신 사건3.10. 대한항공 관련 검역 사건 사고3.11. 일부승무원들의 땅콩 회항 2차 가해 사건3.12. Wanna One 사생팬 환불 요구 사건3.13. 일본해 표기 논란3.14. 땅콩밴 사건3.15. 김포공항 일본 공무원 난동 사건3.16. 성폭행 가해자 무징계 퇴사 논란3.17. 승무원 방사선 피폭3.18. 고객관리 부실로 마일리지 오적립3.19. 대한항공 1250편 이륙지연 사건3.20. 대한항공 906편 기내 난동 사건3.21. 승무원 피습 사건3.22. 대한항공 621편 실탄 발견 사건3.23. 대한항공 직원 도끼 난동 사건3.24. 대한항공 927편 실탄 발견 사건3.25. 대한항공 657편 실탄 발견 사건3.26. 대한항공 755편 결항 사건

1. 개요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분단국가의 국적 항공사라는 이유 때문에 별의 별 사고에 다 휘말렸던 아픈 기억이 있는 항공사로, 특히 소련북한과 악연이 깊다. 1980년대 중후반에는 무리한 노선 확장으로 인해 회사 자체가 기우뚱거리면서 사내 분위기도 급속도로 악화, 어처구니없는 사고도 자주 벌어지곤 했다.

또한 기내의 수직적인 문화도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는 한국의 존비어 문화 뿐만이 아닌 항공사 특성상 공군 장교 출신을 많이 기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원인이라는 관점이 있다. 실제 이러한 문제로 대한항공이 여타 외항사에 비해 사고를 많이 내는 일들이 있었다.[1] 1990년대 말에는 당시 잦은 사고로 미국 국무성에서 출장을 가는 국무성 직원들에게 돌리는 항공사 블랙리스트 명단에 끼었던 적도 있다.

지금은 천지개벽하여 매우 안전한 편에 속하는 항공사가 됐지만, 과거 사고내역을 보면 지금까지 말아먹은 비행기로만 중규모 항공사 1개는 차릴 수 있을 정도라는 말도 있었다.[2]

2. 항공사고 및 준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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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사건 사고

항공사고가 줄어드나 싶자 이제는 다른 분야에서 잊을 만하면 물의를 빚고 있다.

2013년 들어서 대한항공 승무원 교육의 위엄을 보여준 포스코 임원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 같은 일도 일어났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부처, 보살 수준으로 진상 손놈의 만행을 모두 받아준 기내서비스에 본의아니게 사내 승무원의 호감도가 올라갔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서비스 직종을 하대하는 고위직 임원들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기도 하다.

2014년땅콩 회항사건이 터져 세계 방방곡곡 신문의 1면을 장식했다.[3]

이젠 정비부실 문제도 나왔다. #

항공승무원 들의 근무 스케줄 역시 수시로 바뀌며 전혀 대비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직업의 특성상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예를 들면 갑자기 호출하여 비행을 시키거나 그 비행스케쥴을 또 임의로 연장하기도 하며 "미안하다","양해를 구한다"는 멘트하나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3.1. 지나친 인천국제공항 노선 집중화와 부산 착발 장거리 노선 설립 방해

국토교통부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같이 인천국제공항 허브화를 위해 부산의 장거리 노선 신설을 방해하거나 타 항공사들의 진출을 방해한다는 논란이 존재한다.[4]

김도읍 국회의원에 따르자면 부산에 진출했는 루프트한자부산뮌헨 간 노선 신설 당시 서울 강제경유를 강요했다던가, 핀에어헬싱키부산 간 장거리 노선 신설 시 환승티켓 판매금지나 대한항공에 손실보전을 강요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신문에 따르자면 부산헬싱키 간 노선 관련 허가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수익보전비가 300억 원이니, 한국 항공산업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다. 헬싱키 환승티켓 판매 금지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헬싱키서울 간 노선에서는 유럽 환승티켓을 판매하는 것을 허가했다는 점이다.

명목상으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이 핀에어보다 부실하다고 거절한 것이지만 김도읍 국회의원실에 따르자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유럽 내 23개 주요도시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었고, 국토교통부는 서울부산 간 장거리 노선 협상 당시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전에 루프트한자의 사연에서는 루프트한자 측은 부산뮌헨 간 노선에서 수요가 증가하자 차후 플랜으로는 부산 - 서울 - 뮌헨에서 서울 경유 대신 직항노선을 운행하는 것이었다.[5]

그러나 국토교통부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환승내항기 제도를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루프트한자는 단항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즉 국토교통부에서 서울 외 장거리 직항노선 신설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서도 대한항공에어부산, 진에어를 포함한 통합 저가항공사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지 않고 이전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나 아시아나항공의 장거리 슬롯을 부산에 분배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최근 들어 신규 B787, A350은 부산발 장거리 노선 등을 노려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지역 주민들은 대한항공이 비싸고 불편한 환승내항기 제도를 폐지하고 신규 장거리 노선의 취항 및 허브 지정을 바라고 있다.

3.2. 라면 상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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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말기 암환자 탑승 거부 사건

2011년 5월 9일, 의사의 여행가능 진단을 받은 말기 유방암환자인 한국계 미국인을 탑승 거부한 사건이다. 다만 이 사건은 기자의 고도의 언플이라는게 대세다. 대한항공이 까이고 있던 주된 이유가 델타항공에서 탑승을 허가했다는 것인데 이것은 나중에 정정 기사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또한, 의사 소견서는 아무런 법적 효력을 갖지 않는다. 소견서는 단순한 의사의 견해이며 각 항공사는 이를 판단하는 항공 전문의를 따로 고용하고 있다. 사고가 생겼다면 틀림없이 '견해의 표시일 뿐 결정은 비행사의 몫이다'라고 했을 거다. 비행이라는 상황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일반 병원의사가 세세하게 알고 있을리가 없다. 동네 병원 의사들이 미심쩍으면 큰병원 가 보라고 하는게 빈말이 아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라는 거다.

말기 암환자처럼 언제 상황이 위태로워질지 모르는 승객은 당연히 의사가 동승해야 하며, 실제로 의사가 동승한 가운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환자는 대한항공도 몇 번 태운 적 있다. 만약 비행 중에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의사와 장비도 없이 환자가 사망할 경우 대한항공은 정말로 골치 아파진다. 또한, 동승한 승객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은 당연하다. 대한항공의 대처가 옳았다. 탑승을 거부당한 승객의 딸은 대한항공을 고소할 방침이라 한다. 결과적으로 해당 암환자는 5월 13일 델타항공을 타고 대한민국에 올 수 있었으나, 31일 결국 숨졌다.

좀 더 덧붙이자면, 첫 기사가 떴을때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에 오려는 목적이 한국의 건강보험이 아닌가 하고 떡밥이 돌았다. 기사에서는 고향드립으로 전반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욕을 먹은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온 후 실제 의료보험 적용 문제로 법적으로 다투는 내용이 기사로 떴다. 치료비가 비싸서 한국의 의료보험을 몇 개월만 내면 외국인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때문인데, 대한민국에서 그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많은 기사와 함께 엄청나게 욕먹었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낸 의료보험료로 외국인에게 혜택을 주는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늘 그렇듯 유야무야 흐지부지 넘어간 것 같다.

3.4.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땅콩 회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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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바비 킴 기내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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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대한항공 회장 SNS 게시글 논란

파일:external/img.hani.co.kr/00553110001_20160319.jpg
2016년 2월 13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비행기 조종사를 비하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서 논란이 되었다. 특정직업을 단순히 비난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조양호 회장은 그 대상이 되는 조종사들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라는 데서 문제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아래쪽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더까이고 있다.

오토파일럿이 작동하고 있을 때 할 일이 많지 않은 건 사실이다. 다만 오토파일럿이 꺼져 있을 때의 의무와 책임이 매우 크다.

3.7. 대한항공 탑승객 구급차 요청 혼선 사고

2016년 7월 27일, 강모 씨가 아내와 아들, 생후 5개월 딸과 함께 제주도에 갔는데 다음날 딸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청주국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티켓을 끊었다. 그런데 가는 도중 딸의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자 승무원한테 3차례나 구급차를 요청하였다. 승무원은 "조치가 다 됐다"고 말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공항에 구급차는 없었고 공항에서 기다리던 장인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지만 이미 아이는 사망한 뒤였다. 대한항공 측은 직원들 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며 유가족을 만나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밝혔다. 다만,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일반 여객기에 탑승한거 자체도 문제는 있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모 씨는 먼저 제주도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병원 의사가 육지에서 진료받도록 권유하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당시 심장을 전공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및 장비가 없었거나 아니면 있었어도 사정상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본 사건은 2016년 8월 12일 JTBC 단독보도로 드러났다. 한편 2016년 8월 15일 JTBC의 보도에서는 대한항공이 사건의 원인을 보안한다고 했지만 보상 계획은 없는 듯 하다.

3.8. 대한항공 부기장 성추행 논란

2017년 1월 26일, 대한항공 KE073편(HL8209)이 인천을 출발해 토론토에 도착했다. 해당 항공편의 승무원들은 도착 후 숙소 인근에 모여 회식을 가졌다. 회식 후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는데, 부기장 A씨가 호텔 프런트로 찾아가 "키를 잃어버렸다."며 승무원 B씨가 묵는 객실의 예비 키를 받았다. 이후 부기장 A씨는 이것을 이용해 승무원 B씨의 객실에 무단 침입했고, 방안에 있던 B씨에게 강압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였으나, B씨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해당 사건을 즉각 회사에 보고했고, 사건 발생 후 10일이 지난 2월 6일, 부기장 A씨에 대한 파면이 결정되었다.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피해자가 직접 이 사건을 사측에 알리고, 심지어 손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한 후에야 조치가 취해졌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은 누리꾼들로부터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해당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휴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 '늦장처리'라는 지적이 있는데,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당사자들이 서울로 다시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부분이 있고(최대 약 35시간 소요), 회사는 이 사건을 인지하자마자 신속하게 처리했다"며 "상벌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치느라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고, 위원회는 1주일 전에 통보해야 열린다"고 해명했다. 회사가 가해 부기장 징계에 주도적이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피해 승무원이 징계요청하지 않으면 누가 하냐”며 “사건발생 후 열흘 동안 가해 부기장은 모든 업무가 중단됐고 결국 지난 6일 파면 결정 받았다”고 답변했다.운항승무원들도 입사할 때 면접을 보는 것으로 아는데 인력 선발에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6]

해당 항공편의 운항 기종은 B777-3B5ER이었다. 승무원 성폭행 시도…구속된 전 대한항공 조종사 석방 부기장 A씨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형사고발 조치되어 구속기소 되었으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대한항공은 2016년 3월에도 인턴 승무원에 대한 자사 부기장의 성추행으로 논란이 있었다. 대한항공 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익명 게시판에 자신을 인턴 승무원이라고 밝힌 작성자의 글이 올라왔는데, 당시 대한항공은 “성희롱 관련 사건이 접수되거나 제보가 들어온 적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글은 이날 오후 삭제됐으며 결국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일로 남았다. 이 사건에 대해서 같은 날 대한항공 관계자는 “알지 못하는 일이며, 있는 사실만으로 기사가 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9. 대한항공 기내 청소원, 농약성분 소독제 중독 집단 실신 사건

대한항공 기내 청소원, 농약성분 소독제 중독 집단 실신
대한항공 여객기 청소를 위해 기내에 들어갔던 용역회사 소속 청소원들이 기내 방역 후 잔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 성분의 살충 소독제 때문에 집단 실신한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됐다. 관련 회사는 이 사실을 은폐하고 관련 당국에 산재 발생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2017년 7월 10일 새벽 2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 청소노동자 6명이 살충 소독약을 뿌린 뒤 충분히 환기하지 않은 대한항공 여객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청소시작 5분도 안 돼 소독제에 중독돼 실신했다. 당시 청소작업엔 모두 10명이 투입됐다가 출입구 쪽에 있던 4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이 쓰러졌다.

3.10. 대한항공 관련 검역 사건 사고

운항 중인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바퀴벌레가 튀어나오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지만, 대한항공은 관련 사실을 검역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3.11. 일부승무원들의 땅콩 회항 2차 가해 사건

2018년 4월 4일,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자신이 시달려 온 폭언, 뒷담 피해를 폭로했는데, 명백한 피해자인 박 사무장을 향하여 대한항공 내 일부 승무원들이 박 사무장을 매도하고 따돌림시키는 등 인격모독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수치다." "제발 복귀 안 하면 좋겠다." "연예인 병 걸렸다." 등의, 피해자의 상황을 조롱하는 듯한 폭언은 물론 "주니어(신입)도 말 섞기 싫어한다, 팀 바꿔 달라고 나갔다고 한다." 등 가공되지 않은 중상모략을 유포하였다.

3.12. Wanna One 사생팬 환불 요구 사건

2018년 12월 15일, MAMA AWARDS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오는 Wanna One 멤버들이 탄 홍콩발 인천행 KE614편(B747-8B5, HL7632)이 사생팬들로 인해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멤버들을 보기 위해 일등석 항공권을 발권했다가 그룹 멤버들을 보고 환불을 요구했고 항공사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모든 항공기 승객들이 하기 후 재탑승했으며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었다. 이로 인해 2019년 1월 1일부터 국제선 모든 항공편에 대해 공항 출국장 입장 이후 탑승을 취소하면 기존 예약부도위약금에 20만원을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다.

3.13. 일본해 표기 논란

한국의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였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다.[7]

3.14. 땅콩밴 사건[8]

2019년 3월, 애틀랜타에서 델타 편으로 인천에 도착해 마닐라로 향하려던 두 십대가 승무원에게 땅콩 알러지가 있다고 알리자[9] 탑승을 거부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다른 승객들에게 땅콩을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이유 때문. 결국 둘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논란이 커지자 대한항공은 물론 애꿎은 델타까지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이 사건을 계기로 기내 땅콩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땅콩 알러지는 그 부스러기만으로도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알러지라 땅콩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한다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비행기에 타고 있는 탑승객 전원이 땅콩을 섭취할 수 없다. 땅콩 알러지의 경우 구미권 사람들에게서 많이, 동양인들에게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는데, 식문화 차이에 있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할 정도다.

3.15. 김포공항 일본 공무원 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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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성폭행 가해자 무징계 퇴사 논란

부하 성폭행하려던 직원…징계 없이 조용히 퇴사시킨 대한항공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면 조사 후 퇴사처리를 시켜야 하지만 징계위원회나 조사를 하지 않고 가해자가 사실을 인정하자 바로 퇴사 처리시켜버렸다. 매뉴얼이 있음에도 그것을 지키지 않은 셈이 되는 것이다.

3.17. 승무원 방사선 피폭



해외에는 북극항로 비행에 방사선이 노출된다는 많은 연구들이 있었다. 원자력안전재단에서도 조사한 2016년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승무원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근무한 직원보다 연평균 피폭방사선량이 많았다. 실제로 2021년 5월 21일, 200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6년여간 근무한 승무원이 북극항로 방사선으로 인해 산재를 인정받았다. 다만 해당 승무원은 안타깝게도 1년전인 2020년 5월에 이미 사망했다.

3.18. 고객관리 부실로 마일리지 오적립

A씨는 마일리지를 사용했지만, 며칠 후에도 마일리지가 차감되지 않고 그대로인 걸 보고 대한항공측에 확인을 요청했다. 확인 결과 대한항공 측이 영문 이름이 비슷한 두 사람을 한 사람으로 착각해 같은 회원번호로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대한항공 측은 회원 분리를 하겠다며 A씨에게 탑승 이력과 출입국사실증명을 요구했고, 잘못 적립된 마일리지를 회수하겠다고 알려왔다. 심지어 잘못 적립된 마일리지를 A씨가 이미 사용했다면 가족마일리지에서 차감하겠다며, 잘못은 항공사가 해놓고 책임은 모두 소비자에게 돌리고 있다.

3.19. 대한항공 1250편 이륙지연 사건

'4시간' 만에 탄 비행기…"기장 근무시간 초과" 회항했다.
2021년 12월 26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며 제주국제공항에 이착륙이 지연됐다. 그러면서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1250편(A330, HL7551)은 4시간이 지연되고야 탑승했다.[10] 그러고 기체에 쌓인 눈을 치워야 한다며 30분을 지연시킨다. 이번에는 기장의 법정 근무시간[11] 이 초과돼 기체를 탑승장으로 다시 돌린다.

승객들은 근무시간 초과가 대한항공 잘못이라며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폭설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장시간 지연이 되면서 승무원을 교체하게 됐다"며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3.20. 대한항공 906편 기내 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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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승무원 피습 사건

[단독] 국내 항공 女 승무원, LA서 흉기 피습 중태…노숙자 흉기에 찔려

2022년 11월 15일, 오후 6시 20분쯤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세 남성이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 대형마트 '타깃(Target)' 에서 흉기를 휘둘러 스탑오버 중이던 대한항공 승무원 A씨(25)와 9세 소년을 공격했다. LA 경찰은 행인들이 A씨를 인근 약국으로 데려갔으며 이후 범인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A씨는 인천-LA 비행편 업무를 마치고 인천행 복귀편을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미국 LA 현지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외교부 "'LA 한인 승무원 피습' 관할 경찰에 철저 조사 요청"

이후에 승무원이 9세 아이를 보호하려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승무원을 수송한 간호사는 "A씨가 병원에 이송될 당시에도 본인은 괜찮으니 다친 다른 사람들을 먼저 구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12년 근무하며 이렇게 침착하게 행동하는 환자는 처음 본다"고 전했다. LA 피습 한국 여승무원, 사건 당시 9세 소년 구하려다 부상

2022년 12월 27일, 해당 승무원은 병원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 다른 피해자인 9살 아이 또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이 확인됐다.'아이 지키다 가슴 찔려'…LA 흉기 피습 한국 승무원 회복돼 퇴원

3.22. 대한항공 621편 실탄 발견 사건

인천공항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218명 대피

2023년 3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마닐라로 이륙하려던 KE621편(HL7702, A330-323)#의 기내에서 실탄이 발견되어 승객 218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최초 신고가 112에 접수된 것은 오전 8시 5분 경이며 한 승객이 좌석 밑에 떨어진 실탄을 발견하여 승무원에게 알려 항공기는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경찰 대테러 기동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이 긴급 투입되어 조사하였으나, 테러 혐의점은 찾지 못했고, 항공기는 약 4시간 지연된 11시30분에 이륙했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해당 기체에서 발견된 실탄의 종류는 9mm 권총 실탄(관통탄) 2발이라고 한다. # 후에 드러난 사실로 인천국제공항의 보안 검사에 통과한 총알이 1발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어 발견된 실탄은 총 3발이다. 그 중 2발은 기체에서 발견되었고, 나머지 1발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

이는 인천국제공항의 보안 실패에, 대한항공 자체의 안전 불감증이 일으킨 사건이었다. 해당편의 객실 승무원은 승객의 제보를 받고도 그냥 일반 쓰레기로 판단해서 기장에게 보고도 안한 사실이 드러났다. 오히려 최초 신고자는 탑승교에 있던 인천공항 근무자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승무원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인천공항의 보안이 더욱 더 강화되었다.

2023년 3월 21일, '여객기 실탄 3발 검색 못한'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이 입건되었다. # 이후, 용의자를 라스베이거스에서 환승 목적으로 인천공항을 경유지로 입국한 70대 미국인으로 특정하고, 인터폴에 공조 요청함과 동시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4월 26일, 실탄을 숨기고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한 미국인의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필리핀에 있는 것으로 보고 인터폴 등을 통해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3.23. 대한항공 직원 도끼 난동 사건

대한항공 직원 본사 건물서 도끼 난동, 경찰 조사…"자세한 경위 파악 중"
2023. 4. 6.
발생 위치: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2023년 4월 5일, 인사 조치에 불만을 품은 대한항공 본사 소속의 한 직원이 비상용 도끼를 휘둘렀다고 한다.

이후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 글을 올린 대한항공 직원 몇몇은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 '직장상사 괴롭힘이 주원인'라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직원 도끼 난동 사건…진짜 이유 알고보니

3.24. 대한항공 927편 실탄 발견 사건

2024년 3월 24일 오후 12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HL8391 기내를 청소하던 과정에서 작업자 1명이 승객 좌석 바닥에서 9mm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을 발견해서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새벽에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던 B787-9 비행기인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실탄 반입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수색견을 투입해서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출발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대한항공으로써는 1년 만에 다시 발생한 기내 실탄 발견 사건이다.

3.25. 대한항공 657편 실탄 발견 사건

2024년 7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KE657편(HL7532)에 탑승 예정이던 승무원의 가방에서 7.62 mm 실탄 1발이 적발되었다.

해당 실탄은 소총탄으로 보안검색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국군방첩사령부와 인천국제공항 폭발물처리반, 인천공항경찰단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해당 실탄을 수거했다.

해당 승무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어렸을 적에 주웠던 실탄으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가방에 넣었던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승무원을 우선 출국 조치했고,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승무원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추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소명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 직원에 대한 항공보안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덧붙였다. #

마지막 실탄 발견 사건으로부터 불과 4개월도 안 되어 다시 발생한 대한항공의 실탄 발견 사건이다.

3.26. 대한항공 755편 결항 사건

2024년 11월 27일, 08시 12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로 향하던 KE755편이 기체 결함으로 램프 리턴한 후 당일 내린 폭설 등 악천후를 이유로 결항된 사건이다. 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한항공의 사후처리에 있다.#

이 날 755편은 정시에 비행기 문을 닫고 출발했으나, 동체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던 중 기체 결함을 사유로 약 두시간 반만에 승객 하차를 지시했다. 이 때 게이트를 나서는 승객들에게 대한항공은 밀 바우처를 제공했는데, 이는 지연의 사유가 항공사에 있을 때 지급되는 것이다. 이후 8시간만인 오후 3시를 지나 결국 결항이 결정되었는데 대체 항공기는 준비가 된 상황이었으나 8시간이나 지연되며 원래 운항 예정이던 기장과 부기장이 최대 근무시간 규정상 이륙이 불가능 해져버리는 바람에 대체 승무원이 없어 그대로 결항된 것. 문제는 대한항공은 이를 자연재해로 인한 결항으로 처리해버리며 승객들에게 보상받을 길을 원천차단 해버렸다. 이에 승객들은 대체편도 알아서, 숙소도 알아서 마련해야되는 상황이 되었다. 대한항공 측은 콜센터를 통해 예약 일정 변경을 하라고 안내했으나 콜센터는 연결에만 1시간 40분이 걸릴 정도로 사실상 처리가 안되는 상황이었고 이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유튜버 또떠남이 마침 촬영을 하고 있었던 것을 그대로 업로드하였다.

1차적으로 회항 사유가 된 기체 결함은 명백한 항공사 귀책이며, 대한항공 측도 이에 따라 밀 바우처를 지급했으나 이후 이른 시간에 불편을 겪은 고객들 아침식사 하시라고 이례적으로 지급한 것이라는 말같잖은 변명을 해댔다. 또한 악천후(자연재해)로 결항 처리 하면서 항공사 귀책 시 승객 도착 의무를 지는 앤도스를 고의로 피하려 한 정황, 숙소편과 대체 항공편에 대한 책임 회피, 금전적 보상 회피 등 대한민국 제1항공사라는 타이틀이 아까운 최악의 응대를 보이고 말았다.



[1]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2] 보잉 747 5대, 보잉 707 3대, DC-10 3대, MD-11 1대, A300 1대, A330 1대, MD-83 1대, 보잉 727 1대, 포커 F27 1대, 포커 28 1대, YS-11 1대... 총 19대를 해먹었다. 이는 에어부산의 항공기 보유량인 21대에 근접한 수치이다.[3] 조양호 회장도 대한항공 부기장의 페이스북 포스팅에 '항공기 조종이 뭐 대수인가. 오토파일럿 돌리면 끝인데. 그러면서 연봉을 올려달라고 파업을 해?'라는 댓글을 달았다.[4] 수요 부족이라고 하는데 부울경 인구만 800만이고, 경상도 전체는 1250만이 넘는다. 대도시권 기준으로 보더라도 부산·울산권은 약 680만이고, 대구권까지 합치면 '1000만 명이 넘는다. 경제 규모 역시 그리스, 덴마크, 필리핀보다 더 크며 부산·울산권 단독으로도 방콕의 총생산량과 맞먹는 규모이다.[5] 이렇게 되면 인천에는 프랑크푸르트행 노선만 남게 되어, 뮌헨으로 가려면 환승 여정을 이용하거나 무조건 부산으로 내려와서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에어부산의 김포 ~ 부산 노선 등을 매개체로 하여 편의를 제공하거나, 뮌헨 ~ 인천 노선을 별도로 개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6] 중징계가 내려질 때는 대부분 직위해제 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위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7] 현재 동해의 정식 표기는 국제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으나 영어권에서는 East Sea와 Sea of Japan을 혼용중이다.[8] 이 사건은 마카다미아가 아닌 진짜 땅콩이다.[9] 이들이 타고 온 델타 비행편에서는 여타 미국 항공사들과 같은 알러지 방지 프로토콜을 취했다.[10] 원래 시각은 15시 50분이나 실제로 20시 30분에 탑승했다.[11] 13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