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더불어민주당/역대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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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시전국대의원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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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대상 | 당대표 최고위원 5인 | |||||||||
방식 | 본선: 대의원 투표(45%), 권리당원 투표(40%), 일반국민 여론조사(10%), 일반당원 여론조사(5%) 예비경선: 중앙위원회에서 당대표는 3인, 최고위원회는 8인으로 압축 | |||||||||
당선인 | ||||||||||
당대표 송영길 | ||||
<rowcolor=#fff> 최고위원 김용민 | 최고위원 강병원 | 최고위원 백혜련 | 최고위원 김영배 | 최고위원 전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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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과 발표 후 꽃다발을 전달했던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 |
2. 상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완승으로 180석 슈퍼 여당이 되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듬해 치러진 2021년 재보궐선거의 참패로 당이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 선거에서 뽑히게 될 대표에게는 당을 추슬러 20대 대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나아가 8회 지선까지도 대비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가 주어진다.또한 그동안 당권을 꽉 쥐고 있던 친문 세력이 아닌 비문 세력이 당권을 잡을 수 있을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강성 지지층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좀 더 유리하기는 하나 정권재창출을 고려하는 대의원들의 선택도 무시할 수 없기에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당의 향후 정책 색깔이 정해질 것이다.
도종환이 비대위원장을 맡은 임시 비대위는 최고위원을 중앙위에서 선출하기로 의결한다. 그러나 홍영표 후보측과 김용민 등 초재선 의원 일부의 요구에 우원식 측이 찬성하며 비대위는 입장을 바꾼다. 그러자 이번에는 일부 초재선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심과 당심이 다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또다시 '당심'이 중심이 되어 친문 성향의 지도부를 구성하게 되면 쇄신과 개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단체장등 선출직 대표들로 구성된 중앙위원들이 투표하는 것과 달리 전당대회의 규모는 더욱 크다. 매달 당비를 내며 정부와 당의 주요정책에 목소리를 내온 권리당원들의 의견이 40% 비율로 반영하는데, 당내 정보가 통제되기에 적극적으로 민주당을 해석해온 강성 친문 당원들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김종민 의원이 대의원 투표에선 4위에 그쳤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하면서 전체 1위로 뽑힌게 그 예이다. 이런 이유로 민주당 재선모임을 마친 조응천 의원은 "전당대회 선출을 주장하는 의원들은 전당대회를 하면 메리트가 있는 분들" 이라며 "자기 기득권을 못 버린 것"으로 비판했다.
그러나 한 중진 의원은 “우리 당이 전체적으로 친문 일색인 점을 비춰보면 중앙위에서 선출하는 것과 전당대회를 통하는 것에 대해 큰 차이가 있겠느냐”며 다른 의견을 내놓는다. # '중앙위든 전당대회든 다 친문' vs '민주당내 위기감이 반영될 것' 이란 전망이 대치하고 있다.
전당대회가 진행되면서 '선거 후 쇄신을 얘기하지만, 방점은 '질서' 있는 쇄신에 찍힌다.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부수는 일인데, 질서 있는 쇄신이 가능이나 한 걸까. 쇄신을 누가 주도할지도 중요하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을 뿐 인물(친문)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선이 진행되면서 줄세워서 투표하자는 전략이 홍영표 후보와 우원식 후보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인데 권리당원의 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최고위원을 뽑아야 한다는 주장과 달리 실제로는 대선 전초전이 벌어지는 중인 샘이다.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클리앙, 딴지일보, 보배드림 등의 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는 당원들이 우원식, 김용민, 김영배의 기호에서 따온 337을 북유게, 트위터 등지에서 활동하는 당원들이 홍영표, 강병원, 전혜숙의 기호에서 따온 114를 밀고 있다. # 결과적으로 두 라인의 당대표 후보들은 낙선했고 최고위원 후보들은 모두 당선되었다.
민주당 전국대의원은 각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과 지자체장, 당규상 권리당원 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들이다. 또 당직자와 각 의원실 보좌진 일부가 대의원에 포함된다. 이미 현실 정치를 경험해본 만큼 정무적인 판단을 하거나 조직투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권리당원은 2015년 말, 안철수계가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들어온 이들이 대부분이다. '문자폭탄' 등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하는 이른바 '친문 강성당원'이 이쪽에 해당한다. 이들은 '몰표'를 주는 경향이 적지 않다. 각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다시금 내세우는 것도 이러한 선거권자 지형과 연관이 있다.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우원식·홍영표 후보와 달리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전대협 등 학생 운동권 출신인 86그룹과 가깝다고는 하지만 뚜렷한 계파는 없다. 반면 우원식 후보는 김근태계인 민평련에 속해있고, 홍영표 후보는 대표적 친문 모임인 부엉이모임을 이끌던 인사다.
송 후보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와 방송 토론회에서 "두 분 원내대표가 잘 했으면 민주당이 이렇게 참패를 했겠는가"라며 "원내대표를 해보신 두 분이 아닌 당 지도부를 해보지 않은 제가 해야 쇄신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우 후보와 홍 후보가 각각 문재인 정부 초기에 각각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것을 꼬집은 셈이다.
반면 우 후보와 홍 후보는 송 후보의 '계파 없음'이 곧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홍 후보는 전준위에서 송영길 후보가 탈당자들의 복당 감산조항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는 비난을 시도한다. 송 후보가 부정하자 라디오 토론과 이후의 합동토론회에서 재차 비난하나, 전준위로부터 사실이 아니라는 공문을 받아 망신을 당한다. 그간 호남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인 홍 후보측의 네거티브 공세라는 평가를 받는다.
3. 일정
===# 지역 합동연설회 #===광주·전남·제주 | |
전북 | |
대전·세종·충남 | |
충북 | |
부산·울산·경남 | |
대구·경북 | |
강원 | |
수도권 | |
===# TV 토론회 #===
4. 출마 후보군
- 후보자 기호순으로 정렬합니다.
4.1. 당대표
4.1.1. 홍영표 (4선)
<colbgcolor=#004ea2> | 홍영표 (洪永杓) |
출생 | 1957년 4월 30일 ([age(1957-04-30)]세)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인천 부평구 을) |
슬로건 | 혁신, 단결, 승리 믿는다! 홍영표 |
2012년 대선에서 담쟁이 캠프의 내부 분쟁을 조절하는데 실패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안철수를 비망록으로 비판하며 대표적인 친문으로 자리매김한다. 원내대표 시절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검찰개혁법이었던 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을 자유한국당과의 육탄전 끝에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에 성공하기도 했다.
4.1.2. 송영길 (5선)
<colbgcolor=#004ea2> | 송영길 (宋永吉) |
출생 | 1963년 3월 21일 ([age(1963-03-21)]세)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화산리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인천 계양구 을) |
슬로건 | 다시, 시작! 다시, 더불어! 준비된 당대표 송영길 |
한반도 평화정책과 관련해선 세 후보가 비슷한 입장이지만 그 중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대강국 중 러시아 특사로 임명되었으며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중국과 러시아와의 대화를 주도했다. 현재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중. 산업정책과 관련해 김근태계인 우원식이 한미FTA를 반대해 열린우리당 탈당에 가담한 것과 다르게 대외무역 옹호파에 가깝다. 당시 FTA를 반대한 김근태와도 논쟁할 정도로 민주당 내에서 산업과 무역 이해도가 높은 편이다. 개성공단 합법화 및 ISD 남용 억제 등을 조건으로 노무현의 FTA 다각추진 의지에 협조했다. 계파에 속하지 않는 성격으로 인해 당내 분란이 극에 달할 때마다 인적청산을 반대했다. 개혁당(홍영표 등)이 민주당을 부패정당, 지역주의 정당으로 비난할 때 개혁당을 포괄해서 통합신당을 만들자고 주장한다던가, 반대로 잔류민주당 정치인들이 17대 대선을 앞두고 친노는 가려서 받아야 한다고 비난할 때 친노도 포함해야 한다고 설득시킨 일화로 유명하다.
4.1.3. 우원식 (4선)
<colbgcolor=#004ea2> | 우원식 (禹元植) |
출생 | 1957년 9월 18일 ([age(1957-09-18)]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노원구 을) |
슬로건 | 민생으로 정면돌파! 다시, 국민 속으로! |
====# 예비후보자 #====
당대표 경선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거쳐 3명을 후보자로 선출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2021년 4월 18일 당대표 후보자 예비경선을 실시하였다. 개표 결과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후보가 최종 3인으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득표 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3]
=====# 정한도 (현 용인시의원) #=====
<colbgcolor=#004ea2> | 정한도 (鄭漢道) |
출생 | 1991년 12월 31일 ([age(1991-12-31)]세) 경상남도 합천군 |
현직 | 제8대 용인시의회 의원 |
슬로건 | 확실한 변화! 민주당, 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4.2. 최고위원
4.2.1. 강병원 (재선)
<colbgcolor=#004ea2> | 강병원 (姜炳遠) |
출생 | 1970년 3월 16일 ([age(1970-03-16)]세)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중월리 상복마을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은평구 을) |
슬로건 | 개혁은 확실하게! 민생은 철저하게! 변화의 시작! 강병원 |
4.2.2. 황명선 (현 논산시장)
<colbgcolor=#004ea2> | 황명선 (黃明善) |
출생 | 1966년 9월 9일 ([age(1966-09-09)]세) 충청남도 논산군 |
현직 | 충청남도 논산시장 |
슬로건 | 현장의 힘으로 승리하는 2022 기초부터 다시! 황명선 |
4.2.3. 김용민 (초선)
<colbgcolor=#004ea2> | 김용민 (金容民) |
출생 | 1976년 6월 5일 ([age(1976-06-05)]세) 서울특별시 강북구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경기 남양주시 병) |
슬로건 | 유능한 개혁! 강한 민주당! 지금! 김용민이 필요합니다 |
4.2.4. 전혜숙 (3선)
<colbgcolor=#004ea2> | 전혜숙 (全惠淑) |
출생 | 1955년 5월 5일 ([age(1955-05-05)]세)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광진구 갑) |
슬로건 | 민주당 지킨 사람, 문재인 지킬 사람 400만 민주당원의 4번타자 |
4.2.5. 서삼석 (재선)
<colbgcolor=#004ea2> | 서삼석 (徐參錫) |
출생 | 1959년 8월 3일 ([age(1959-08-03)]세)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
슬로건 | 민주당을 소금처럼! 호남 단일 후보 전봇대 최고위원 서삼석 |
4.2.6. 백혜련 (재선)
<colbgcolor=#004ea2> | 백혜련 (白惠蓮) |
출생 | 1967년 2월 17일 ([age(1967-02-17)]세) 전라남도 장흥군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경기 수원시 을) |
슬로건 | 민생중심! 승리하는 개혁! 백마디 말보다 백혜련 |
4.2.7. 김영배 (초선)
<colbgcolor=#004ea2> | 김영배 (金永培) |
출생 | 1967년 2월 17일 ([age(1967-02-17)]세) 정부 직할 부산시 (現 부산광역시) |
현직 |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성북구 갑) |
슬로건 | 흔들리지 않게, 새롭게! |
5. 여론조사
머니투데이-PNR리서치 2021년 4월 18일[오차범위_±3.1%P] |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 |||||||||||||||||||||||||||||||||||||||||||||||||||||||||||||||||||||||
송영길 | 홍영표 | 우원식 | 그외 인물 | 없음 | 잘모름·무응답 | ||||||||||||||||||||||||||||||||||||||||||||||||||||||||||||||||||
13.9% | 12.8% | 9.7% | 9.2% | 34.6% | 19.9% |
JTBC-리얼미터 2021년 4월 18일[오차범위_±3.1%P] |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 |||||||||||||||||||||||||||||||||||||||||||||||||||||||||||||||||||||||
송영길 | 홍영표 | 우원식 | 기타 | 없다 | 잘모름 | ||||||||||||||||||||||||||||||||||||||||||||||||||||||||||||||||||
12.7% | 12.0% | 7.9% | 8.1% | 35.1% | 22.3% |
6. 결과
더불어민주당 임시전국대의원대회 | |
- 선거 개요
- 전국대의원 투표
- 총 선거인수: 15,905명
- 유효투표자수: 14,365명
- 투표율: 90.32%
- 권리당원 투표
- 총 선거인수: 694,559명
- 유효투표자수: 296,885명
- 투표율: 42.74%[6]
6.1. 당대표 선거
<rowcolor=#fff> 기호 | 성명 | 투표 | 여론조사 | 총 득표율(%) | 순위 | 비고 | ||
<rowcolor=#fff> 전국대의원 ,(45%), | 권리당원 ,(40%), | 일반국민 ,(10%), | 일반당원 ,(5%), | |||||
1 | 홍영표 | 33.47% ,4,808표, | 36.62% ,108,709표, | 37.36% | 31.41% | 35.01% | 2위 | 낙선 |
2 | 송영길 | 34.97% ,5,023표, | 35.95% ,106,729표, | 34.70% | 40.38% | 35.60% | 1위 | 당선 |
3 | 우원식 | 31.56% ,4,534표, | 27.43% ,81,447표, | 27.94% | 28.22% | 29.38% | 3위 | 낙선 |
비교적 싱거운 결과였던 2018년, 2020년 전대와는 달리 송영길 후보가 홍영표 후보를 접전 끝에 겨우 0.59%P차로 힘겹게 꺾고 당선되었다.
예상대로 반영률이 높은 전국 대의원 투표에서 송영길 당선자가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홍영표 후보와 아주 적은 격차였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역으로 홍영표 후보가 송영길 당선자를 앞섰지만 역시 예상보다는 차이가 적었다. 여론조사에서도 일반국민을 상대로는 홍영표 후보가, 일반당원을 상대로는 송영길 후보가 앞서는 각축전이 벌어진 끝에 겨우 송영길 당선자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
6.2. 최고위원 선거
<rowcolor=#fff> 기호 | 성명 | 투표(1인 2표) | 여론조사 | 총 득표율(%) | 순위 | 비고 | ||
<rowcolor=#fff> 전국대의원 ,(45%), | 권리당원 ,(40%), | 일반국민 ,(10%), | 일반당원 ,(5%), | |||||
1 | 강병원 | 14.64% ,4,206표, | 20.24% ,120,170표, | 17.23% | 17.48% | 17.28% | 2위 | 당선 |
2 | 황명선 | 14.67% ,4,215표, | 6.87% ,40,805표, | 10.84% | 9.15% | 10.89% | 7위 | 낙선 |
3 | 김용민 | 12.42% ,3,568표, | 21.59% ,128,207표, | 23.87% | 22.28% | 17.73% | 1위 | 당선 |
4 | 전혜숙 | 13.88% ,3,987표, | 11.20% ,66,527표, | 10.23% | 11.5% | 12.32% | 5위 | 당선 |
5 | 서삼석 | 13.60% ,3,906표, | 9.95% ,59,077표, | 5.87% | 8.48% | 11.11% | 6위 | 낙선 |
6 | 백혜련 | 16.45% ,4,726표, | 17.44% ,103,543표, | 19.81% | 17.04% | 17.21% | 3위 | 당선 |
7 | 김영배 | 14.35% ,4,122표, | 12.71% ,75,441표, | 12.17% | 14.08% | 13.46% | 4위 | 당선 |
이낙연 지지층(강병원, 전혜숙)과 이재명 지지층(김용민, 김영배)이 적극 지지했던 후보들이 모두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민주당 내 친문 세력의 분화가 표면화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 와중에 개인 지명도가 최고위원 후보들 중 가장 높은 편인 김용민 후보가 총 득표율 17.73%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일한 호남 지역구 후보였던 서삼석 후보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였던 황명선 후보가 낙선하고 모두 수도권 지역 현직 국회의원이 최고위원이 되면서 다양성 면에서는 지난 전당대회보다는 떨어지게 되었다.
7. 총평
한 민주당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새 인물, 혁신, 흥행이 없는 3무(無)전당대회라고 혹평했다.#총선 압승의 분위기를 타고 대선주자급인 이낙연 전 총리, 김부겸 총리 등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흥행을 주도했던 지난 전당대회와 달리 재보선 완패 후 산만한 당 분위기 속에서도 홍영표, 우원식 전 원내대표, 송영길 전 인천시장 등 익숙한 인물들 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만한 후보가 나오지 않은데다가 최고위원 선거 역시 이낙연계와 이재명계의 계파 대리전 양상이 되면서 크게 흥행을 일으키진 못했다.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시기에 치러진 제1야당 국민의힘 1차 전당대회가 이준석이라는 젊은 정치인이, 호불호와는 별개로 돌풍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크게 흥행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고 있는데 민주당 역시 재보선 패배 이후 쇄신을 말하면서도 그 쇄신론을 받아세울 인물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 상대적인 부진의 이유가 되었다.
8. 사건사고
8.1.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자세한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 당원들 입장에서야 자기 권리를 뺏기는 거고, 당권주자들 입장에서도 최고위 장악력이 크게 떨어지는 식물 대표가 된다는 소리니 좋을 리가 없다.[2] 실제로 2018년 전당대회에서는 중진 김진표 의원을 누르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3]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예비경선에서의 득표 수, 순위와 같은 집계현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오차범위_±3.1%P] [오차범위_±3.1%P] [6]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꾸고 난뒤에 치른 전당대회 중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