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 몬스터 헌터 4 |
1. 개요
게리오스 인게임 아이콘 | ||||||||
MH | MH2 | MH4 | MHST2 |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이름 | 게리오스[1] / ゲリョス / Gypceros | |
별명 | 독괴조(毒怪鳥)[2] | |
분류 | 용반목-조각아목-조룡하목-게리오스과 | |
종별 | 조룡종 | |
아이콘(MHST2) | 등장 | MH, MHG, MHP, MH2, MHP2, MHP2G, MH4, MH4G, MHX, MHXX, MHF, MHST, MHST2 |
전투 BGM | 독안개[3] (毒霞) |
전투 BGM | 습지에서 울부짖는 기수[4] (湿原に咆える奇獣) |
머리와 볏이 특징적인 조룡. 볏을 맞부딪혀서 강렬한 빛을 발산하여 적의 눈을 어지럽힌다. 고무질에 가까운 피부는 타격에 강하고 마비덫에도 내성이 있다. 토해 낸 오물에는 독성이 있는데 경사면에서는 지면을 따라 흐르므로 특히 주의할 것.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이름의 발음의 유사성 및 독을 토하는 공격 덕분에 일본 팬덤에서의 별명은 토(ゲロ, 게로).2. 설정
얀쿡크와 비슷한 형태의 조룡종 몬스터지만 생태 분류 상 얀쿡크와의 유사점은 조룡하목이라는 점 정도이며, 얀쿡크는 오히려 얀가루루가와 더 가까운 친척관계이다.[5]조룡종 중에서는 비교적 크고 튼튼하게 생긴 편이지만 잔머리를 굴려대는 약한 몬스터이며 생김새에 비해 겁도 많은 편. 조룡종 중에서도 매우 특이한 행동을 많이 하는 몬스터로, 반짝거리는 물건을 좋아해 헌터의 물건을 뺏거나 목숨이 위험하다 싶으면 죽은 척을 하는 것이 그 예시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선 아예 죽은 척을 넘어 마비에 걸린 것처럼 페이크를 치는 경우도 있다.
피부가 유연한 절연체, 즉 고무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꼬리 부분은 휘두르면 늘어난다거나, 전기 속성의 무기나 함정(마비함정)이 통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마비속성 자체는 통한다. 게리오스의 체액은 '질주(疾走)진액'[6]이라고 불리며 이름 그대로 미칠 듯한 체력으로 어지간해선 지치지 않으며 또한 머리에 달려있는 광물질을 윗부리와 부딪혀 강렬한 섬광을 발산,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 하는 일명 태양권을 사용한다. 자신이 섬광을 쓰기 때문인지 섬광옥에도 면역이다.
그 외에도 빛나는 물건을 좋아하기 때문에 헌터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부리로 낚아채기도 하며 자신이 위험하다 싶으면 죽은 척을 하는 등 다른 몬스터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행동이 많다.
2.1. 아종
몬스터 헌터 G (첫 등장) | 몬스터 헌터 4 (최신작) |
게리오스 인게임 아이콘 | ||||||||
MH | MH4 | MHST2 |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이름 | 게리오스 아종 / ゲリョス亜種 / Purple Gypceros | |
별명 | 자독조(紫毒鳥)[7] | |
분류 | 용반목-조각아목-조룡하목-게리오스과 | |
종별 | 조룡종 | |
아이콘(MHST2) | 등장 | MHG, MHP, MH2, MHP2, MHP2G, MH4, MH4G, MHF, MHST, MHST2 |
보랏빛을 감도는 표피가 특징인 게리오스의 아종. 독에 대한 면역력이 높다. 토해 낸 오물은 엄청난 맹독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 또한 많다.
아종으로 보라색의 독괴조 게리오스가 있다. 분노했을 때 더욱 빨라지는데 결국 다리 사이에 있으면 별 의미가 없다. 육질이 흉악하게 단단해져서 좀 두들기기 짜증나는 면이 있다.약점은 원종과 동일한 화속성이며 동급의 원종과의 차이점은 육질과 독 덩어리의 크기 정도로, 사실상 아종이라기보단 체내에 독이 많이 쌓인 돌연변이 취급. 때문에 아종들 중에서도 가장 TNKSN스러운 아종이라고도 한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에서는 수속성이 약점.
몬스터 헌터 4에서는 육질이 일반종과 비슷하게 변경된 대신 일반 독보다 색이 더 짙은 맹독을 사용한다. 맹독에 걸리면 기존의 독보다 훨씬 빨리 생명력이 줄어드니 방어력이 아무리 높아도 안심할 수 없는 상대. 해독약과 모스저키를 꼭 챙겨가자.
3. 특징 및 공략
몬스터 헌터 포터블의 대형 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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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가루루가는 몬스터 헌터 도스와의 연동 및 이벤트 퀘스트로만 해금 가능. |
몬스터 헌터 도스 · 포터블 세컨드G의 대형 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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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차차브는 세컨드 G부터 대형 몬스터 취급. 아종과 특수개체의 전용 아이콘은 세컨드 G ios판에서 생김. 야마츠카미는 세컨드에서 불참했으나, 세컨드 G에서 부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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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프노크와 볼가노스는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출신. |
공격 패턴들 대부분이 다리 사이에 있으면 안전한 관계로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배와 고간만 노려주면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게리오스를 순식간에 고자로 만들 수 있다. 다만 다리는 파란 예리도 이상만 박히니 대검이나 태도같은 긴 리치의 무기라면 차라리 꼬리를 노리자. 꼬리는 참격 약점이며 대검, 태도에는 쓸만한 화속 무기가 많아 수렵에 추천되는 편.
섬광과 독 장판으로 헌터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에 기절 무효나 독 무효 중 하나라도 띄워두면 상대하기 한결 편해진다. 또한 게리오스는 '빛나는 물건'을 우선적으로 훔치는 습성이 있어 섬광구슬 등을 인벤토리에 넣어두면 중요한 물건을 뺏기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참고로 가장 우선적으로 훔치는 물건은 광석계 소재 중 하나인 '홍련석'.
분노 시 머리의 광물질에서 빛이 나며 눈이 붉게 물든다. 속도가 더 빨라지고 죽은 척할 때 더 빨리 일어나게 되고 섬광을 연속으로 써댄다.
약점 속성은 불속성 > 얼음속성. 몸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번개속성은 통하지 않는다. 함정은 구멍함정만 통하고 마비덫은 통하지 않지만[8] 마비 속성은 먹힌다. 약점 부위는 머리와 꼬리. 절단 속성은 온 몸에 골고루 잘 통하는 편으로, 머리에도 잘 통하지만 목이나 몸통, 꼬리에는 더욱 잘 통한다. 몸통이 고무질이라서 그런지 해머나 수렵피리같은 타격 무기는 몸통이나 꼬리에 잘 통하지 않고, 대신 머리에는 절단 속성보다 잘 통하므로 최대한 머리를 노리자. 탄은 머리에도 잘 박히지만 의외로 꼬리의 탄 육질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육질치가 80에 육박한다. 꼬리가 가늘기 때문에 탄이나 화살로 저격하기는 좀 어려운 편이며, 꼬리를 노리고 쏜 탄이 육질이 질긴 몸통에 잘못 맞는 경우도 쉽게 발생하므로 확실하게 멈춰있는 순간을 노려보자. 등짝과 다리를 제외한 전신의 불속성 육질이 20 이상이므로[9] 화염탄으로 공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본 공격은 얀쿡크와 비슷하지만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 부리로 쪼아대기: 설정처럼 일정 확률로 헌터의 아이템을 훔쳐간다. 메라루와는 달리 고양이풀로 막을 수 없으며, 광석류, 섬광옥 등 빛나는 것을 우선적으로 빼앗아간다. 비약이나 어쩌다 들고간 퓨어 크리스탈 같은 걸 빼앗기면 피눈물난다.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한다는 설정처럼 상점에서 헐값에 파는 빈 병이나 마카라이트, 드래그라이트 등 후반에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 고급광석류를 같이 가지고 가서 다른 중요한 아이템보다 먼저 빼앗아가게 해서 방어할 수는 있다. 상위 이상에선 부리쪼기와 동시에 볏이 빛나고, 쪼기 후 바로 포즈를 잡으며 섬광을 날리는 패턴도 추가된다.
- 회전 꼬리치기: 리오레우스 계열 골격 비룡들이 사용하는 공통 패턴, 꼬리가 고무질이라 회전할 때 늘어나 범위가 보기보다 넓으니 주의.
- 독액 뿜기: 얀쿡크의 화염액이 독액으로 바뀌었다. 데미지 자체는 낮지만 피격 시 중독된다. 세컨드까지는 땅에 떨어진 후 튀어오르는 독액에도 판정이 남아있으니 주의. 세컨드 G부터는 판정이 약화되어 잘 맞지 않는다.
- 돌진: 조룡종 공통 패턴. 다른 조룡종과는 달리 넘어지지는 않는다.
- 3각 돌진: 양쪽에 번갈아 독액을 날려대며 2번 방향을 바꾸며 먼 거리를 뛰어다닌다. 문제는 거의 맵의 끝에서 끝을 오가는 엄청난 이동 거리 때문에 헌터들은 무기를 집어넣고 죽어라 쫓아다녀야 된다는 것. 상위 이상에서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원종 & 아종 동시 수렵 퀘스트에서 두 마리가 동시에 이 짓을 하면 사냥하기 싫어진다.
- 섬광: 게리오스의 상징. 흔히들 태양권이라고 부른다. 머리의 볏을 맞부딪쳐 넓은 범위에 섬광 공격을 한다. 가드가 가능하며 무적회피로도 피할 수 있다. 게리오스를 등지고 뒤돌아보는 것으로는 피할 수 없으니 주의.
피하기가 애매할 땐 그냥 다리 밑으로 파고들자. 태양권이 끝난 이후 게리오스가 혼자 날뛰다가 게리오스의 발에 채여 경미한 데미지를 입고 풀리거나 날개짓의 풍압 때문에 바로 풀려난다. 멀리 도망가기로 마음먹은 경우, 게리오스를 등지고 달리다가 화면에 빛이 퍼지는 순간 무적회피를 이용해서 피하면 당하지 않으니 참고. 물론 게리오스가 이후 헌터를 노리고 돌진이라도 하면 한 대 맞는 건 거의 확정. HP가 얼마 없는 분노 상태에서는 태양권을 연속으로 쓰기도 해서 짜증을 유발한다. 이때 독이라도 걸린 상태에서 연속으로 당했다간 손도 못 쓰고 독뎀에 피가 다 빠져서 실려갈 수도 있으니 주의. 기절 내성 스킬을 띄워놓으면 무효화할 수 있다.
머리를 부수면 섬광을 날리는 동작을 해도 빛은 나지 않고 게리오스 혼자서 쇼만 하는 꼴이 되니 머리를 부쉈다면 안심하고 두들겨패면 된다. 프론티어에서는 머리를 파괴하면 분노하는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분노 시에 섬광 쓰는 회수도 늘어나는 게리오스 특성상 오히려 상대하기 편해지기도 한다.
P2G G급(촌장의 경우 상급) 머리를 박살내면 이 패턴에서 섬광 대신 주변에 독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검사의 경우 오히려 박살내기 전보다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섬광은 발밑에서 살짝 밟히는 걸로 어느 정도 무마가 가능하지만 이건 그런 것도 없기 때문. 다행히 4부터는 G급까지 올라가도 원맨쇼로 끝난다.
보우건의 경우 4편 이전까지는 산탄의 히트수가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메커니즘을 활용해서 머리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었다. 4편에서 산탄의 착탄 메커니즘이 수정된 이후로는 예전만큼 대놓고 머리에 집중되지는 않게 되었지만, 머리를 자꾸 흔들어대서 정확히 조준하기 어려울 때 산탄을 뿌려주면 꽤 도움이 된다. 월드에는 게리오스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만약 등장했더라도 산탄의 메커니즘이나 보우건의 성능 설정이 전반적으로 일신되었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쓰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 죽은 척: 말 그대로 죽은 척을 한다. 당연하지만 죽은 척이기에 퀘스트가 완료되지 않으며, 죽은 척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플레이어가 공격할 시 난동을 부리며 공격한다. 이 기상 공격은 게리오스의 모든 패턴 중 가장 높은 대미지를 자랑하는데, 검사 반피 날리는 건 예사인 수준이라 이미 2번 수레 탄 상태에서 저거 맞고 퀘스트 실패하면... 죽은 척이랑 죽은 것은 통과가 되느냐 안 되느냐로 알 수 있고, 통과가 되면 죽은 것, 안 되면 죽은 척이다. 이 죽은 척 상태에서 갈무리를 1회 할 수 있다. 고속 갈무리 스킬이 있다면 2회도 가능하지만, 욕심부리다가 난동에 휘말려서 죽을 수도 있다. 상위 아종과 G급의 경우 갈무리를 시작할 타이밍에 기상하거나 2번 갈무리하고도 여유있게 회피할 타이밍을 주기도 한다. 다만 광석류를 제외하면 죽은 척 시 갈무리로 나오는 품목이 토벌 뒤 갈무리할 때와 똑같으니 체력을 확인하고 감당할 수 있다면 시도해보자. 머리에 달린 벼슬의 반짝이는 속도로 기상 타이밍을 예측할 수 있다.[10] 다만 머리 벼슬을 파괴한 상태라면 확인이 불가능하다. 죽은 척을 했다면 게리오스의 HP가 거의 다 떨어졌다는 뜻이므로 BGM이 끊기고 게리오스가 죽은 척을 하면 바로 무기를 납도 후 게리오스의 발 밑에 구멍함정을 깔고 떨어져 있다가 게리오스가 깨어나 구멍함정에 빠졌을 때 마취옥 2개를 던져주면 손쉽게 포획할 수 있다. 만약 질주진액 수급 같은 이유로 하위 게리오스를 상위나 G급 대검으로 잡을 일이 있다면, 게리오스가 죽은 척을 하다가 꼬리에 3차지 맞고 진짜로 죽어버리는 걸 볼 수도 있다.
- 돌진 꼬리치기: 포터블 세컨드 G(이하 P2G) 이후 추가된 패턴으로, 게리오스가 짧게 돌진을 한 다음 꼬리를 채찍처럼 휘둘러 날려버리는 패턴을 쓴다. 데미지는 높지 않지만 순식간에 달려들기 때문에, 다리 사이에선 피하기가 쉽지 않다.
화속성 대검이나 태도를 들고 꼬리만 신나게 노리면 섬광이고 뭐고 없다. 그냥 꼬리만 열심히 치면 계속 경직만 일으키다가 사망한다. 쌍검도 추천 무기 중 하나. 강주약 마시고 다리 사이에서 화속 쌍검 난무가 상당히 유효하다. 귀인화 시 풍압 무효라는 부가 효과도 있고.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에서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헌터를 속이는데, 잠든 척이나 마비 걸린 척을 했다가 기습적으로 섬광을 사용한 후 신축성 있는 꼬리를 이용해 공격한다. 특히 수면 모션 페이크의 경우 파티원이 건 수면을 실수로 깨울까봐 주춤하게 되는 심리를 저격하기 때문에 파티원 중 수면 무기를 가진 유저가 없는데도 순간적으로 낚이기 쉽다.
3.1. 몬스터 헌터 4 ~ 4G
몬스터 헌터 4 · 4G의 대형 몬스터 | ||||||
{{{#!wiki style="margin:-1px -8px" {{{#!folding [ 4 ] | ||||||
{{{#!wiki style="margin:-1px -8px" {{{#!folding [ 4G ] | ||||||
스토리 진행에 직접 관여하는 만큼 반드시 수렵해야 하는 몬스터. 초반에 잡아야 하기에 약점 속성으로 싸우기는 힘들지만, 참격과 타격 양쪽 다 육질이 두드러지게 약한 부분이 존재하는 만큼 독에만 주의한다면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지저 동굴 3번 맵에서 첫 조우시 갑툭튀하여 헌터를 쪼려고 하고 헌터를 향해 돌진하다가 맵 중앙의 기둥을 타고 벽을 달린다. 한참 올라가다가 천장에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고 툭 떨어지는데 그대로 죽은 척...[11] 머리의 광물질이 빛나면서 발광하며 일어나 전투 시작! 전투 시작과 동시에 태양권을 써오니 선빵에 주의할 것.
레우스 계열 골격이 3시즌에 변한 게 적용되어 타격 약점인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해머를 이용한 기절, 부위 파괴로 태양권 저지가 편해졌다. 게리오스가 뿜어내는 독은 MHP2G 시절처럼 바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땅에 떨어질 경우 기본적으로 전방, 단차가 있을 경우 낮은 쪽으로 살짝 퍼져나간다. 또한 뒤돌아보며 꼬리 휘두르기와 죽은 척을 하위부터 사용하며 헌터가 벽을 오르면 달려서 벽을 올라 공격해온다. 섬광 발사 패턴은 레버가챠만 잘 하면 일반적인 기절보다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위험이 크게 줄어든 편.
기존의 독액을 양방향으로 뱉으며 달리는 패턴이 단거리를 1번만 뛰어다니는 걸로 변경되었다. 상위에서는 조금 더 오래 뛰어다닐 때도 있지만 예전처럼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편.
문제는 상위쯤부터는 가만히 서서 충전하다 섬광을 날리는 것뿐만 아니라 부리쪼기 공격을 하면서 섬광을 충전하고 바로 뜬금없이 섬광공격을 거는 패턴이 추가되는데, 워낙 갑작스럽게 섬광을 날려서 당하기 쉽다. 부리 쪼는 속도가 평소보다 훨씬 느린 것과 쫄 때마다 머리 벼슬이 빛나는 것 등으로 판단 가능하지만, 문제는 스태미나 고갈 상태일 때도 쪼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 덕분에 가랑이 사이에서 난도질하던 검사같은 경우는 상황 파악을 못 해서 짤없이 당한다. 하지만 딱히 강한 몬스터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한 대 맞고 기절 풀어도 될 수준.[12]
이후에 나온 4G에서도 G★1에서 등장. 꼬리치기가 빨라졌고 커다란 독액을 천천히 내뱉는 패턴 외에도 섬광 충전을 하다가 터트리지 않고 충전된 상태로 다른 공격 패턴으로 연계하다 뜬금없는 타이밍에 터트리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보통 섬광 충전 패턴을 보게 되면 피하거나 막을 준비를 하는데, 충전 상태로 다른 공격을 쓰며 간을 보다가 기어이 헌터를 섬광에 맞추고 기절시키는 타이밍이 일품. 워낙 시전이 빠르기 때문에 가드가 가능한 무기를 들고 가는 편이 낫다. 하지만 이마저도 전조라고 해봐야 갑자기 머리를 쳐드는 정도밖에 없어 그 때 칼질이라도 하고 있었다간 후딜 때문에 속절없이 눈뽕에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G급부턴 그냥 볏을 최대한 빨리 파괴해버리는 편이 좋다.
G급 아종의 경우 4G 특유의 빈틈 줄이기와 맹독이 합해져 난도가 제법 상승했다. 빈틈을 기습 섬광과 꼬리 기습 휘두르기로 모조리 캔슬한 데다가 맹독을 쉼없이 뿌려대서 체력 관리도 힘들기 때문.
팬덤에선 질주진액을 주는 주제에 스테미너 고갈 상태를 보인다는 것에 대해 설정구멍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13] 로아루드로스는 어디까지나 갈기에 축적된 물이 부족해진다는 설정이었기에 납득할 수라도 있었지만... 게다가 모든 퀘스트의 기본 보상에 질주진액이 포함되지 않고 반드시 갈무리하거나 유실물을 줍거나 포획해야만 얻을 수 있어서 전보다 더 귀중해졌다.
몬스터 헌터 4에서 새로 추가된 몬스터인 네르스큐라의 경우 게리오스를 사냥해서 표피를 자신의 몸에 걸치고 다닌다. 이 의문의 생태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자신의 약점 속성인 뇌속성에 강한 게리오스의 표피'를 스스로 사냥을 통해 적극적으로 걸치고 다닌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몬스터 중 전례가 없던 일이다. 심지어 네르스큐라와 게리오스가 같이 나오는 퀘스트도 있는데 둘이 같은 맵에 머물게 되면 비료옥을 쓰지 않아도 높은 확률로 게리오스가 맵에서 벗어난다...
3.2.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더블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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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척하기 패턴이 더욱 강화되어 이젠 죽은척하기를 써도 타겟지정이 풀리기 때문에 죽은줄 알고 다가갔다가 의외의 공격에 당할 수도 있다. 물론 단품퀘라면 퀘스트 완료가 안뜬걸 보고 짐작할 수 있다. 또 죽은척 상태에서 난동부리기까지 시간이 매우 줄어들어서 고속갈무리가 없다면 한번 갈무리하고 거의 무조건 난동 패턴을 당한다.
보통 볏을 4번 치고서 섬광이 나가지만 G급 개체의 경우 2번만 치고서도 섬광이 나가므로 타이밍에 주의해야 한다.
독액을 높게 쏘는 패턴이 추가되었는데 오히려 사정거리도 짧고 독액이 피탄하기까지의 시간과 딜레이도 원래의 독액 뱉기보다 길어서 오히려 빈틈이 큰 패턴. 다만 사정거리가 짧아진만큼 신나게 게리오스를 패다가 갑자기 머리 위로 독액이 떨어질 수 있다.
캡콤 공식 팬클럽에서 실시한 크로스의 몬스터 인기투표에서 44위를 차지했다.
4. 장비 및 소재
물욕소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독괴조 머리도 두자릿수 단위 %로 나와줘서 소재 수집은 어렵지 않다. 다만 프론티어에서는 갈무리로만 획득확률이 1%다. 문제는 질주진액. 질주진액이 잘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워낙 많이 필요하다 보니 강주약 그레이트가 절실히 필요한 쌍검이나 활 유저들은 신물나게 게리오스를 잡고 또 잡아야 한다.[14] 게리오스 지못미······. 그 외에 게리오스 소재 자체가 주가 되는 장비는 잘 사용되지 않지만, 고무 가죽 계열만큼은 이게 여기서 왜 사용되나 싶은 곳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일단 팔지 말고 쟁여두는 것이 좋다.무기는 독속성으로 몬헌G까지는 독속성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무기였으나 도스 이후엔 오나즈치 소재 무기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그래도 초반 독무기 중에선 가장 쓸만한 편. 이 소재로 만드는 한손검 포이즌타바르진 트리는 1시즌에서는 정말 유명했다.
방어구는 게리오스의 특성을 잘 나타낸 장비이다. 독 상태이상 무효가 기본으로 달렸고 고무라서 그런지 뇌속성 저항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게리오스 세트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일단 스킬 구성이 공격적인 것을 선호하는 세컨드G 이하 시리즈에는 맞지 않고 화속성 내성이 심각하게 낮다. 애초에 게리오스 전, 후로 자자미, 기자미 셋과 렉스셋이 버티고 있는데 입을 가치가 없는 것. 또한 이오스셋은 게리오스셋보다 방어도는 좀 딸리나 만들기 쉽고 체력+스킬에 화속성 내성까지 높아 차라리 이걸 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성능과는 별도로 상위 방어구인 게리오스S 세트는 시대를 앞서간 가슴트임 터틀넥 스타일과 은근히 높은 노출도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런 팬아트나 피규어까지 나왔다. 물론 이건 여캐 얘기고 남캐는 하위셋은 왠 배불뚝이 깡통기사. 거너셋은 뿔 달린 부엉이같은 더욱 괴상한 룩을 선보인다. 상위셋이라고 별 다를 바는 없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경우, 상·하위 구분없이 '독괴조의 머리'라는 것을 1% 확률로 갈무리 가능한데, 이 소재가 참 이렇다 할 구제 퀘스트도 없고 오로지 1%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터무니없을 만큼의 고난이도 소재에 속한다. 갤러리 대회 10만 포인트대 경품으로 나오는 것을 25%로 입수할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제니를 모아서 갤러리질을 하는 걸 추천한다.
4에서 게리오스를 잡은 직후 등장하는 네르스큐라가 독공격을 무진장 해대는 관계로 독이 짜증난다면 게리오스 셋을 맞추고 가자. 활의 경우 러너가 초반에 정말 유용하므로, 초반에 추천되는 장비다. 검사셋과 거너셋 둘 다 스킬이 같으므로, 머리 파츠를 검사 장비로, 나머지 파츠는 거너 장비로 맞추면 약간의 방어력도 챙길 수 있다.
도스이오스와 함께 독주머니(독낭)을 얻는 주요 수단이며, 머리를 파괴하면 가끔 라이트크리스탈을 주기도 한다. 극초반에 라이트크리스탈을 얻을 수 있는 방법.
4G에서는 네르스큐라나 푸루푸루 장비를 만드는 데 게리오스 소재인 고무질 가죽이 들어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나마 원종은 마을 퀘스트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아종은 대장로전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귀찮아진다.
5. 관련 문서
[1]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및 몬스터 헌터 G에선 '게료스'로 번역되었다.[2] 독 독(毒), 괴이할 괴(怪), 새 조(鳥).[3] 구 늪지 전투 BGM으로 사용된다.[4] 몬스터 헌터 도스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에서 늪지 BGM으로 사용되었다.[5] 조룡하목-이조룡상과에서 각각 쿡크과와 가루루가과로 분류된다.[6] 일본어 원문은 광주엑기스狂走エキス. 몬헌 시리즈의 '엑기스'류 아이템은 주로 '진액'으로 번역된다.[7] 자줏빛 자(紫). 초기 아종인 만큼 따로 별명은 없었으나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에서 별명이 생겼다.[8] 번개속성을 가진 뇌광충을 재료로 만들기 때문이다.[9]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기준.[10] 처음에는 느리게 반짝이다가 점점 반짝이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상한다.[11] 실제로 게임 내에서 탈진 상태일 경우 벽타기를 시도하다가 떨어지는데 그대로 죽은 척을 시전한다.[12] 팁있다면 섬광을 날리려고 준비할때 들리는 '깡 깡' 소리가 부리로 쫄 때 조금씩 들린다. 잘 들어보자.[13] 재밌게도 장비는 스테미너 소비량을 줄여주는 '러너'와 스테미너 최대치가 감소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배고픔배가'가 동시에 뜬다.[14] 로아루드로스도 질주진액을 주지만 크로스에선 주지 않기 때문에 질주진액을 얻으려면 얘를 잡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