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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9:27:14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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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
ディミトリ・アレクサンドル・ブレーダッド
Dimitri Alexandre Blaiddyd
파일:DimitriFull.png 파일:dimitri_full2.png
1부 2부

1. 개요2. 성격3. 프로필4. 성능
4.1. 매복분노 디미트리
5.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6. 지원회화7. 행적
7.1. 본편 이전7.2. 1부7.3. 2부
7.3.1. 창월의 장7.3.2. 홍화의 장7.3.3. 그 외 루트
8. 불행9. 가족10. 기타 출연작
10.1. 무쌍 풍화설월
10.1.1. 성능
10.1.1.1. 하이 로드/마스터 로드
10.1.2. 행적
10.1.2.1. 청린의 장10.1.2.2. 그 외 루트
10.1.3. 지원회화
10.2. 인게이지10.3. 히어로즈
11. 기타

1. 개요

저, 말입니까?......그게, 죄송합니다. 스스로에 대해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썩 유쾌한 이야기도 아니기에...... 뭐, 대충 그런 인간이라 생각해 주시길.
스스로를 소개하며.
(성실한 인상을 받았지만……
밝은 모습 뒤에 뭔가 그림자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
디미트리에 대해 벨레트/벨레스가 느낀 첫인상.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등장인물.

기사의 나라 '퍼거스 신성 왕국'의 차기 국왕이자 청사자반의 반장.[1] 같은 반 학생인 펠릭스, 잉그리트, 실뱅과는 소꿉친구 사이이며 역시 같은 반 학생인 두두를 시종으로 데리고 있다. 반장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다른 반으로 스카우트할 수 없다.

선호하는 차는 캐모마일 티.

2. 성격

고지식하고 겸손한 성격. 담당할 반을 선택하기 전까지 반장 셋 중 유일하게 주인공에게 존대를 하며 깍듯하게 대하지만, 반 선택 이후 반말을 사용한다. 원래 디미트리는 주인공에게 계속 존댓말을 쓰려 했으나 주인공이 청사자반의 담임일 때는 학생들이 반말을 해도 상관없다는 말에 반말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그 외 반들의 담임일 때는 산책 대사에서 주인공이 어색하다고 말한 뒤부터 반말을 사용한다.

디미트리는 흑수리반 반장인 에델가르트처럼 신분에 연연해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신분에 상관없이 청사자반 내 학생들에게 살갑게 대하며 친구로서 대등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그래서 메르세데스와 소꿉친구인 펠릭스하고는 편하게 말을 트지만 애쉬두두는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라거나 편하게 부려먹어도 된다는 디미트리의 말을 부담스러워하거나 거절하기도 한다. 심지어 펠릭스처럼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잉그리트실뱅도 디미트리를 계속 전하라고 부르고 있다.[2]

정의감이 투철하며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현실을 바꾸려는 목표가 있다. 특히 죄 없는 사람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로나토 경의 반란을 진압할 때, 로나토 경을 따르던 백성들까지 해친 것에 디미트리가 괴로워할 때 주인공이 '어쩔 수 없는 희생이였다, 이것이 현실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자 "……그들은 기사나 병사가 아니야! 죽여야 할 상대가…… 아니었다고." 라고 크게 화를 낸다.

이처럼 1부에서의 모습은 건실한 바른생활 청년. 하지만 주인공은 디미트리를 처음 봤을 때 '성실한 인상을 받았지만 밝은 모습 뒤에 뭔가 그림자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 라고 평가했고, 소꿉친구 펠릭스는 디미트리를 두고 믿을 녀석이 못된다며 날이 잔뜩 선 충고를 한다.

3. 프로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dimitri_portrait1.png
파일:Dimitri_Portrait_5Years.png
1부 2부
풀 네임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
이명 사자왕[3], 폭풍의 왕[4]
직함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자, 왕위 계승자 (1부)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위 계승자,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 (2부)
CV 이시카와 카이토[5] / 크리스 해크니
나이 17 → 23 생일 제국력 1162년 12월 20일
180cm → 188cm 국적 퍼거스 신성 왕국
취미 무술 훈련・단련, 무구 손질하기
좋아하는 것 전투, 좋은 품질의 무구, 육체 단련, 말을 타고 멀리 나가기, 육체 노동
싫어하는 것 섬세한 작업, 망가지기 쉬운 물건, 더위, 이해타산
문장 파일:Crest_of_Blaiddyd.png
블레다드의 소문장[6]
클래스 귀족 고유스킬 왕의 혈통[A](1부)
왕의 혈통+[B](2부)
경력 연호 내용
1162 퍼거스 왕국 람베르의 장남으로 태어나다.
1176 "더스커의 비극"에서 홀로 살아남다.
1178 장군으로서 왕국 서부의 반란을 진압해 공을 세우다.
1180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하다.
2부 왕국
1181 페르디아 정변으로부터 달아나 방랑의 몸이 되다.
1182 구 왕국령 각지에 머문 제국군 장병들을 살해하기 시작하다.
1185 제국군 부대에게 쫓겨 가르그 마크에 흘러들다.

4. 성능

클래스 귀족 고유스킬 왕의 혈통
1부[A]→2부[B]
레벨 마력 기술 속도
1 12 (60) 4 (20) 7 (50) 7 (50)
HP 행운 방어 마방 매력
28 (55) 5(25) 7 (40) 4 (20) 9 (55)
특기 약점 재능 개화
검술, 창술, 지휘 도끼술, 이론학 기마

본작을 넘어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최강의 캐릭터로 평가받으며 헥토르 - 에프람 계보를 잇는 맹장형 로드이자 창염의 궤적 아이크를 떠오르게 하는 원 맨 아미. 전반적으로 강하고, 빠르고, 튼튼함이 돋보이는 스탯 깡패 캐릭터이며 풍화설월 뿐만 아니라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전부를 통틀어서도 물리 딜러들의 최정점에 속하는 캐릭터이다. 디미트리가 얼마나 사기적이냐면 그 루나틱 난이도에서조차 정신 나간 캐리력을 자랑한다.

물리 딜러에겐 별로 필요없는 마력, 행운, 마방을 제외한 모든 스탯의 성장률이 높다. 특히나 힘 성장률은 본작 최정상급에 속한다. 그 덕에 게임 내에선 창과 기병의 평가가 좋지 않음에도 이 두 가지를 무리없이 활용할 수 있고,[11] 본작을 넘어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전체에서 손 꼽히는 최고의 물리 딜러로 기를 수 있다.

청사자반에는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는 펠릭스에 IF의 베니와 비견되는 청사자반의 벽 두두, 힐러 메르세데스 등 강력한 캐릭터가 많지만, 이처럼 딜과 속도, 그리고 수비까지 모두 챙긴 캐릭터는 디미트리가 유일하다. 그나마 살짝 떨어지는 마방은 성수나 체력빨, 깡회피로 해결할 수 있다.

메인 무기가 창이라 소셜 나이트 - 팔라딘을 타다가 전용직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디미트리의 속도 성장률은 50으로 아주 높지는 않다. 그래서 기마병을 갔다간 속도 성장이 40밖에 안 돼서 자칫 속도가 망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가능하면 마스터 로드가 되기 전까지 안정적인 속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소드 마스터를 유지하는 걸 추천하는 편. 만약 검 A가 부담스럽다면 용사나 어쌔신으로 보내는 것도 좋다.[12] 어차피 속도가 좀 못 커도 디미트리는 괴물이기 때문에 보통은 잘 활약하는 편이다.

물론 이건 전부 하드 얘기고 적들 속도 인플레가 심해지는 루나틱에서는 비연의 일격을 배우지 못하는 디미트리가 추격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속도 보정을 아예 신경쓰지 않고 팔라딘으로 유지하는게 좋다. 검사계 빌드에 비해 기동성이 월등하고 무기상성 덕분에 실질적인 명중률이 훨씬 높다. 어차피 공격턴에는 무참과 용사창, 적 턴에는 후술할 매복 분노 콤보에 의존해서 속도가 전혀 상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전용직을 쓸 생각이라고 해도 높은 기동력을 제공하고 병과 마스터 시 성스러운 방패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팔라딘은 중급직 마스터 시점부터 2부 돌입 전까지는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에 한 번 거쳐가는 것이 좋다.

무지막지한 힘 덕분에 무게 패널티를 거의 받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무게 제한 -5 스킬을 끼우면 어지간한 방패를 채워도 추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끼가 단점인 게 꽤나 아쉽다. 이번 작품에서는 브리건드의 마스터 스킬인 귀신의 일격이 워낙 사기적인 탓에 어지간한 근접 물리 딜러진들은 브리건드로 전직시켜서 마스터시키는 편이 좋다. 허나 디미트리가 도끼가 약점인 이상, 도끼를 필수적으로 익혀야만 하는 브리건드로 전직 및 성장시키는 것이 참으로 어렵게 된다.

2부에선 저 미친 성장률에 날개를 달아주는 스킬이 대거 추가된다. 고유 스킬인 왕의 혈통은 풀피시 회피 +20 보정으로 강화되어 단독 무쌍에 안정성을 더하고, 전용직인 마스터 로드로 전직한 후 배우는 환월은 창 계열 전투 기술인 선풍창보다 공격력이 높으면서도 내구도는 적게 닳는다. 뒤로 1보 이동하는 건 덤이다.

마지막으로 디미트리의 전용 무기인 유산 아라드바르의 오의인 무참은 위력 +15, 명중 +20과 모든 적에게 유효 라는 정신 나간 옵션 덕에 추격으로 처치가 힘든 적도 문제없이 단번에 저세상으로 보내버린다. 게다가 블레다드의 문장도 파괴력에 크게 일조한다. 블레다드의 문장과 크리티컬이 겹치면 대미지가 평소의 여섯 배로 올라 운만 좋으면 루나틱 최종 보스 HP 스택마저 아무렇지도 않게 날린다.

그래서 적으로 나오면 상대하기 굉장히 어렵다. 거리와 상관없이 반격하는 응격 스킬을 탑재했으며 난이도에 따라서 올라가는 스탯 때문에 무턱대고 덤비면 처참하게 박살이 난다. 홍화 루트 탈틴 평원에서 나오는 디미트리는 시나리오 전체에서도 매우 무서운 적장으로 손꼽힌다. 계략으로 조금씩 피를 까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센세가 그냥 피 좀 깔 목적으로 쓴 바람 베기 한 방에 크리 쳐맞고 가버리는 경우가 많긴 하다.[13]

이 스탯은 DLC 추가 스토리인 어스름의 장에서도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적들을 각개격파하면서 탱킹까지 다 해먹는 완전체로 대활약 하는 것이 가능하다.

4.1. 매복분노 디미트리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의 매복분노 빌드. 그 사기적인 강함 덕에 루나틱 창월의 장에서는 응격+매복 진형+분노의 진형 디미트리 육성이 치트키 수준 공략법으로 퍼져있다.

디미트리 육성 시 개별 지도로 창과 지휘만 가르쳐 지휘 레벨을 A까지 키우면 된다. 클래스는 주로 마스터 로드나 팔라딘이며, 스킬은 매복 진형, 분노의 진형, 창술 Lv.5, 명중 +20, 그리고 창 필살 +10 혹은 창의 달인 중 하나를 끼워준다.[14] 귀신/혜안의 일격은 반격할 땐 발동하지 않으므로 필요 없다. 바리에이션으로 소드마스터 테크도 있으며 이 경우 명중률과 필살률 확보가 더욱 안정화되므로 명중+20을 빼고 검필살 +10과 검의 달인을 둘 다 끼워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응용 가능.

무기는 크리티컬에 보정을 주는 킬러랜스+나 사리엘의 낫을 장착하고, 보조 아이템으로 필살의 반지나 DLC 어스름의 장 보상인 원시의 보배를 장비시키면 된다. 기사단은 필살과 명중을 동시에 보충하는 고네릴 전희대, 레스터 용병단, 키홀 용기병단이 주로 추천되며 셋 다 없거나 지휘 랭크가 부족할 때는 사자왕대도 괜찮다. 핵심은 기사단 체력을 1/3 이하(붉은 삼각형 1개 아이콘)로 맞추는 것. 응격은 다른 유닛이 기사단으로 응격 태세를 걸어주거나 원시의 보배를 장비해 세팅하고 부관은 수비를 추천.

이렇게 육성한 디미트리를 요리나 아이템, 특별한 춤 등으로 도핑하고 워프 마법으로 적진 한 가운데로 떨어뜨리면 루나틱 난이도에서도 적 유닛들의 공격이 닿기도 전에 필살이 터지는 선제공격을 퍼부어 적들을 전멸시킨다. 스탯만 충분하다면 마수 외 대부분의 유닛은 명중ㆍ필살 100%로 한 방에 즉사시킬 수 있고, 마수를 상대할 땐 워낙 피통이 높아 반격만으로는 힘들지만 계략, 몬스터 꿰뚫기, 무참 등 대응수단은 충분하다. 매복응격을 발동시킬 수 있는 기사단 체력 조건만 유지한다면 무서울 게 없는 원맨아미가 완성된다.

체력이 50% 이하인 경우 공격받았을 때 선제공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매복과 같은 조건에서 크리티컬 확률을 50% 올려주는 분노의 조합은 시리즈 내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때문에 캐릭터별 직업 제한이 사라진 본작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매복분노를 사용할 수 있으나 디미트리만 유난히 유명한 것엔 이유가 있다.

바로 이번 작품에 처음 도입된 기사단 시스템 때문. 유닛의 체력 수치를 기반으로 발동하는 일반 매복 + 분노와 달리 기사단 체력으로 발동하는 진형류는 기사단 체력이 1/3이하일때 발동한다.

일반 매복분노는 자해 효과를 가진 무기나 회복 등으로 능동적으로 체력 관리가 가능해 조건 유지는 쉽지만, 체력이 곧 유닛의 목숨이기에 유닛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덤으로 체력 50% 이상인 상태에서 바로 즉사하면 써보지도 못한다.

진형류는 프리맵에서 기사단 체력을 미리 깎아둬 메인 전투 시작부터 발동이 가능하고, 기사단이 전멸해도 유닛이 전투불능이 되는 건 아니다. 다만, 기사단 체력은 회복이 안 돼서 관리 수단이 한정되고, 한번 퇴각하면 기사단이 올려주던 스탯이 날아가는데다 그 맵에서 계략을 절대 쓸 수 없어 전투력이 급감한다.

가장 큰 이유는 매복 진형과 분노의 진형을 같이 배우는 캐릭터가 디미트리 밖에 없다는 것. 보통 진형류 스킬은 캐릭터들마다 하나씩 배우고, 주인공이나 타 반장같은 지휘 특기 캐릭터들이 종종 두개 배우긴 하나 매복+분노 꿀조합을 가져가는건 디미트리뿐이다.

사거리 2~3짜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응격태세를 걸어주거나 원시의 보배를 들려주면 단어 그대로 불도저가 완성된다. 하지만 마도 포대나 활 포대같은 반격이 불가능한 병기류는 응격을 걸었더라도 속절없이 맞아야 해서 조심해야 한다. 계락을 맞으면 반격이 불가능한데다 디버프까지 걸려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 디미트리의 매력이 높아서 계략 회피율이 굉장히 높으므로 운이 어지간히 없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되는 일은 드물다.

[ 타 시리즈 매복 탱킹 유닛들과의 비교 펼치기 · 접기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서 공격당하기 전에 적들을 끔살시키는 '매복 탱킹'은 처음 등장한 성전의 계보의 매복+분노 아서/티니부터 창염의 궤적의 매복+분노 네페니, 각성의 이르+매복+복수 소서러, if의 매복+각성 여카무이, 인게이지의 혈수시트리 등의 조합을 통해 그 사기성을 보여왔다. 하지만 응격 디미트리는 특히 그 사기성이 두드러져 디미트리를 시리즈 최강의 유닛 중 하나로 만들어줬다.

매복 탱커의 조건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매복 스킬 보유(필수)
  2. 매복으로 발동된 선제공격으로 적 유닛을 확실히 죽일 수 있는 화력[15](필수)
  3. 안정적인 매복 발동을 위한 사정거리 커버(선택)
  4. 일격에 처리하지 못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력(선택)
아서/티나는 매복 스킬을 인계받으려면 틸튜를 물리계 부친(렉스나 아덴)과 페어링해야 하고, 마법계열이기에 내구가 심히 부족해 1과 3 조건을 충족해도 2와 4가 결여된다. (애초에 이 조합은 일종의 예능조합에 불과하다.)

네페니는 1~4를 다 충족한다. 기본적으로 분노를 배우고 있고, 스크롤로 매복을 배울 수 있다. 투척창 계열을 장비하면 원거리 반격도 가능하며, 도니 선대의 '시골 깡패'인 만큼 성장률이 상당히 좋다. 다만, 할버디어의 스탯 한계가 낮은 편이라 상성까지 씹어먹을 성능까지는 아니다. 여담으로, 오히려 라그넬 + 분노 + 용장[16] 아이크가 완전무결한 원 맨 아미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가장 중요한 라그넬이 최종반부 입수라 최종장 불도저 이상의 역할은 불가능하다. 물론 네페니도 매복 대신 용장을 달아줄 수 있다.

복수 소서러는 1~3은 충족하지만, 복수 스킬을 극대화하려면 딸피를 유지해야 하고 마법 계열이다보니 4가 취약하다. 그래서 보통 리자이어도 사용하고 태양 스킬도 달아줘 4를 보완한다. 하지만 어둠 마법사의 낮은 명중과 내구가 가끔 발목을 잡는다.

여카무이는 1~4를 다 충족하지만, 2는 상대적으로 낮은 확률에 의존한다. 상급닌자 여카무이[17]+제이콥 방진[18]으로 설정하고, 카무이에게 암살 수리검, 역수리검, 카게로의 현혹침 등을 장비시킨 뒤, 카무이어게 백야, 암야, 암기의 달인, 매복, 각성(DLC) 스킬, 제이콥에게 유성, 천공(DLC), 방진+(DLC), 거대한 방패, 성스러운 방패 스킬을 주면 그 악랼한 암야 루나틱[19]에서도 무쌍을 펼칠 수 있다. 다만, 게임에서 주어진 자원만으로 1회차만에 만들 수 있는 타 게임과는 달리 게임 외 요소를 상당히 이용해야 하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 투마루트와 특수 클래스를 이용하려면 DLC가 필요하고, 상급닌자 외에도 다양한 클래스들에서 스킬들을 뽑아내야 하기에 캐슬 방문이나 서포트 명부 데이터 등을 이용해야 한다. 게다가 기껏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성능도 절대적이진 않다. 기본적으로 확률 발동형 스킬로 딜을 보조하는 회피탱이기 때문에 운의 요소가 짙어 암야 루나틱 무쌍에도 상당한 운이 따르고, PvP에서도 흉조의 일격, 암기 킬러 등을 장비한 고화력 유닛(ex. 귀신의 일격, 거합일섬, 달인 스킬을 장비한 대곤봉 버서커나 킬러보우 궁성 등)에게 당하는 등 무적의 성능을 보이지 못한다.

혈수시트리는 1~3은 다 충족하지만, 4를 충족하지 못한다. 스테이지 기믹으로 반격불가 공격이 은근히 있다는 것도 신경쓰인다. 실제 운영에서는 포지셔닝이 그닥 까다롭지 않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혈수시트리 빌드는 DLC가 강제되는 데다 육성 타이밍을 놓치면 중반부 내내 사용 불가능하다.

디미트리는 1~4를 다 충족하며, 풍화설월 자체가 스탯 최대치가 독보적으로 높고 스킬과 기사단, 요리 등으로 능력치를 뻥튀기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모든 매복 탱커들 중 가장 포텐셜이 높다. 시스템의 극단적 밸런스 패치로 인해 매복 탱킹의 빛이 바래진 if와는 대비되는 부분.
  1.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기사단만 준비되면) 매 반격마다 매복과 분노를 발동할 수 있다.
  2. 디미트리의 스탯 성장률은 시리즈 최고급이며, 거기에 더해 스킬과 기사단으로 대미지를 10~15, 필살을 50~70%, 명중을 15~45% 올릴 수 있다.
  3. 응격을 통해 사실상 모든 사거리를 커버할 수 있다. 응격 태세의 턴 제한은 적 부대를 쓸어버릴 정도는 주어지며, 정 불편하다면 원시의 보배를 끼워주자.
  4. 마수를 상대하거나 운이 없어서 적을 일격에 반격사시키지 못했더라도, 디미트리의 기본 회피와 탱킹은 우수한 편이고 스킬(왕의 혈통+ 포함)과 기사단으로 수비를 5, 회피를 30%, 필살회피를 20%까지 버프받는다. 수비나 회복 부관, 굳이 필요하면 경계태세+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고, 힘이 높아 무게 페널티도 거의 안 받는다. 심지어 계략으로 매복의 발동 자체를 틀어막는다 해도 매력도 높은 데다 기사단 보정도 받아 잘 피한다. 이 덕분에 기사단이 퇴각하면 매복과 분노를 전투 끝까지 쓰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상당히 보완해준다.

5.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스킬
D D+ C C+ B B+ A A+ S
지휘
분노의 진형 지도자의 귀감 매복의 진형 매력의 응원
재능개화
기마술
이동 봉인
전투기술
D D+ C C+ B B+ A A+ S
검술
양단 바람 베기
창술
몬스터 꿰뚫기 반딧불
마법
D D+ C C+ B B+ A A+ S
이론학
선더 트론
신앙
리커버 오라

6. 지원회화

벨레트 벨레스 아네트 애쉬 두두 펠릭스 잉그리트 메르세데스 실뱅
A S A B A A A A B
마리안 라파엘 알로이스 카트린 흐렌 길베르트 하피
A B B A A A A

보면 알겠지만 같은 반인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제국 출신 캐릭터와는 지원회화가 하나도 없다. 흑수리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제국 출신 교원 캐릭터인 마누엘라, 한네만과도 지원회화가 없다. 에델가르트도 왕국 캐릭터와 지원회화가 하나도 없는 것과 비슷하다.[20][21]

하지만 디미트리와 에델가르트의 지원회화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디미트리는 왕국 여성 캐릭터만 아니라 교단 여성 캐릭터인 흐렌과, 동맹 여성 캐릭터인 마리안하고도 결혼할 수 있다.[22]

반대로 자신의 라이벌인 에델가르트는 주인공을 제외하면 오직 제국 출신 캐릭터하고만 결혼 엔딩을 볼 수 있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점중 하나. 그나마 에델가르트도 디미트리와 마찬가지로 동맹 여성 캐릭터인 리시테아와의 페어엔딩이 존재하긴 하지만, 결혼이라고 보기에는 사실상 우정엔딩에 가까운 편.

7. 행적

7.1. 본편 이전

1162년에 퍼거스 신성 왕국의 국왕 람베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주 어릴 적 전염병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코넬리아가 역병을 해결한 뒤 람베르는 정쟁에서 밀려 왕국으로 망명 온 황제의 후궁이자 에델가르트의 친어머니인 패트리샤와 재혼했다. 패트리샤는 디미트리를 친아들처럼 대해주었고, 그 역시 패트리샤를 친어머니처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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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171년 에델가르트와 아룬델 공이 왕국으로 망명을 왔었고, 디미트리는 아버지 람베르를 따라 아룬델 공의 저택을 찾았을 때 따분해보이는 에델가르트와 처음 만났다. 둘은 서로가 의붓남매라는 사실은 물론 서로의 이름조차 모른 채 약 1년 동안 절친한 친구로 지냈다. 그리고 1174년 아룬델 공은 갑작스럽게 에델가르트와 함께 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는데, 이때 디미트리는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보낸 에델가르트에게 '네가 원하는 미래를 나아가라'는 뜻을 담아 이별 선물로 단검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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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년, 가족과 함께 회담차 방문한 더스커에서 아버지와 새어머니, 그리고 친구 그렌을 포함한 신하들이 모조리 참살당하는 더스커의 비극이 일어나고 홀로 살아 남아 람베르의 형이자 디미트리의 백부인 루퍼스[24]의 섭정 아래 외롭게 지낸다.

퍼거스 사람들 대다수가 더스커인을 국왕을 살해한 민족이라며 미워하고 증오하지만, 디미트리는 그 날 자신이 본 습격범은 더스커인이 아니었다며 오히려 더스커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국왕을 살해했다는 오명을 가지게 된 것을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가족을 모두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 두두를 구해준 뒤 시종으로 삼았다.

1178년, 장군으로서 왕국 서부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한다. 그런데 진압 과정이 상당히 잔혹했는지 함께 참전한 펠릭스는 이때부터 디미트리를 경멸하게 된다.

1180년,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한다.

7.2. 1부

모의 전투 및 그리핀전 이전에 에델가르트를 걱정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25] 이하 행적은 청사자 루트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그리핀전 이후, 에델가르트의 외숙부 아룬델 공이 가르그 마크를 방문한다. 아룬델 공이 디미트리를 의붓조카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주인공이 그에게 이에 대해 묻자 디미트리는 자신의 의붓어머니에 대한 사실과 자신과 에델가르트가 의붓남매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르미르 마을에서 벌어진 이변을 보고 상태가 이상해지더니 두두가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말을 하자 신사적이고 침착했던 평소와 달리 적을 찢어죽여라는 둥 폭언을 해댄다. 사건을 수습한 이후 추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인공에게 사과하며 과거 본인이 본 참상을 설명해주며 죄없는 자들을 죽여대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신이 사관학교에 온 이유는 "복수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준다.

무도회에서는 에델가르트와 어렸을 때 1년동안 친구로서 지냈었고, 디미트리가 이별 선물로 단검을 건넸다는 이야기를[26] 들을 수 있다.[27]

제랄트의 사망 이후, 제랄트를 죽인 솔론과 염제, 그리고 모니카의 밀회를 주인공과 함께 엿듣던 중 더스커의 비극의 진범이 염제 일당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28] 디미트리는 마침내 복수의 실마리를 잡은 한편, 염제가 떨어뜨리고 간 단검을 보고 당황하며 그럴 리가 없다고 혼자서 되뇌인다.

이후 주인공의 인도 하에 크로니예와 솔론을 무찌르는데 성공하고, 소티스와 하나가 되어 선조의 힘을 얻은 주인공이 성묘에 계시를 받으러 갈 때 동행한다. 그리고 문장석을 노린 염제 일당의 습격으로부터 성묘를 지키기 위한 전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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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투 후 염제의 가면이 떨어지며 에델가르트의 얼굴이 드러난다. 이전에 디미트리가 보고 당황한 염제의 단검은 다름 아닌 자신이 어릴 적 에델가르트에게 주었던 그 단검이었다. 자신의 어릴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에델가르트가 염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디미트리는 미친듯이 폭소를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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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흥분한 디미트리를 주인공이 제지해보려 했지만, 이미 완전히 복수심에 눈이 먼 디미트리는 그전의 에델가르트가 자신이 선물해준 단검을 던져버린거처럼, 에델가르트가 사용하던 염제의 가면을 밞아 부숴버리며 자신을 만류하는 주인공의 팔을 거칠게 뿌리치고 에델가르트를 향해 걸어간다.
파일:디미트리성묘2.gif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찾고 있었다... 그 목을 내리쳐서 제도의 성문에 내걸어 주마!"
"こんなことがあるか!? 探したぞ....... その首を刎ね落として—― 帝都の門に晒してやるッ……!"
"Is this some kind of twisted joke? I've been looking for you.... I will take that head from your shoulders and hang it from the gates of Enbarr!"
이후 에델가르트를 완전한 적으로 선포한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의 목을 제도의 성문에 내걸어준다는 살벌한 말을 내뱉은 뒤, 에델가르트를 향해 창을 던지며[29] 달려드나 곧바로 에델가르트를 지키려는 제국병들에 의해 가로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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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개 제국병들이 블레다드의 문장을 지닌 디미트리의 괴력을 당해낼순 없었기에, 사실상 디미트리의 일방적인 살육이 벌여졌으며. 이후 단신으로 자신에게 달려든 제국병들을 모두 처참하게 살해한 디미트리는 피에 물든채로 에델가르트를 향해 섬뜩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후, 자신에게 달려든 제국병들을 모두 처참하게 살해한 디미트리는 또다시 에델가르트를 노리지만 아직 남은 제국병들이 에델가르트를 지키기위해 고기방패를 자처했으며. 이후 제국병들의 희생과 휴베르트의 도움으로 에델가르트는 워프로 그자리에서 도주하게 되며. 애석하게도 에델가르트를 놓쳐버린 디미트리는 본격적으로 정신줄을 놓게되며 펠릭스를 제외한 청사자반 친구들도 디미트리의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며 충격을 받는다.

주인공이 첫 만남 때 디미트리를 보고 느꼈던 그림자 같은 무언가는 바로 복수심과 내면의 잔학무도함이었다. 펠릭스는 디미트리의 잔학무도한 모습을 2년 전 서부 반란 진압 당시에 이미 목격했었기에 시종일관 "네 본성이 짐승 같다는 걸 난 알고 있어." 라며 디미트리를 비꼬았던 것. 펠릭스는 디미트리가 미쳐버리자 2년 전 반란 진압 때 봤던 그 녀석을 또 본다며 그의 내면의 짐승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디미트리는 더스커의 비극이 터진 뒤부터 망자들의 원망과 복수해달라는 환각에 시달려왔다. 그러다 의붓누이이자 옛 친구, 더해서 첫사랑이었던 에델가르트[30]가 참극을 일으킨 장본인들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제정신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 ……기다려 줘요. 그 여자의 목은, 반드시……"
급기야 디미트리는 복수심에 미치게 된다. 특히 청사자반 1부 최종전에서는 디미트리의 상태가 이렇다 보니 전투 시의 브리핑도 평소와는 다르게 두두가 하게 된다.

7.3. 2부

7.3.1. 창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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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너까지, 내 앞에 나타나는 건가."
5년 간 잠들어있다가 깨어난 주인공이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간 대수도원에서 마주한 것은 사방에 널부러진 제국병의 시체들과[31] 피를 뒤집어 쓴 채 벽에 기대어 앉은 디미트리였다. 사람이 다가오는 소리를 들은 디미트리는 소리가 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들어 주인공을 발견하고, 표정을 찌푸린다. 주인공이 앉아있는 디미트리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지만, 디미트리는 시선을 회피하고 손도 잡지 않는다.

디미트리는 주인공을 환영으로 착각해 이제는 너마저 나타나는 거냐며 그 여자는 반드시 죽일 테니[32] 그 얼굴로 자신의 앞에 서지 말라고 한다. 무슨 소리냐고 묻거나 괜찮냐고 묻는 주인공을 보고 환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놀라며 "너, 설마 살았을 리가..." 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너도 제국의 개가 되어 나를 죽이러 온 것이냐고 따진다. 아니라는 대답에 침묵하며 돌아서고,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주인공에게 "……그래." 라고 답한다.

주인공이 5년 동안 무엇을 했었는지 묻자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한다. 그 말의 의미를 질문받지만 그런 걸 알아서 뭘 할 거냐며 답하지 않고, 그런 것보다 지금은 수도원에 자리잡은 도적들을 소탕할 것이라고 말한다. 도적들이 도적질을 하게 된 이유가 어떻든 간에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악순환을 끊어야만 한다고 말하며 도적들을 약탈과 살육을 당연시하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 놈들이라 칭한다. 도적들에게 빼앗긴 자의 고통을 맛보게 해줄 것이라며, 같은 짐승으로 전락하더라도 그렇게 하도록 '그들'에게 맹세했다고 한다. 적의 숫자나 둘이서 이길 만한 상대인지를 주인공에게 질문받지만 그런 건 상관 없다며 죽어야 할 상대를 죽일 뿐이라고 답한다.

상대의 전력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단 둘이 되는 대로 도적을 토벌하던 중 5년 전의 약속을 지키러 온 청사자반의 학생들과 디미트리를 찾아 헤맨 옛 왕국의 기사 길베르트까지 차근차근 턴이 지날수록 합류하며 마침내 모두와 재회한다. 도적 토벌을 완료한 후 잉그리트는 디미트리와 주인공의 생존에 기뻐하며 무사하셔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디미트리는 5년 전의 약속을 잊고 있었던 듯 왜 너희가 이곳에 있는 거냐고 묻고, 애쉬는 슬퍼하는 표정을 지으며 5년 전에 다 같이 모이기로 약속했었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 약속의 당사자가 아니었던 길베르트는 디미트리의 소식을 쫓아 이곳에 온 것이라고 밝히고, 그 견고한 페르디아의 감옥을 어떻게 탈출한 것인지 디미트리에게 묻는다. 디미트리는 두두가 스스로를 희생해 자신을 탈출시키고 죽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길베르트는 그 말을 듣고 그렇다면 더더욱 충의에 보답해야 하지 않겠냐며 지금의 왕국군에게는 병사도 돈도 물자도 아닌 퍼거스의 정통 계승자가 제국을 타도하고 왕국을 되찾는다는 대의명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함께 싸우자고 말한다. 디미트리는 역시 너희도 제국과 에델가르트를 용서해선 안 되고 모조리 다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냐며 왜곡해서 듣고, 아네트는 그렇게까지 과격한 말은 하지 않았다며 당황한다.

5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는 길베르트의 입을 통해 알 수 있다. 가르그 마크 전투 이후 왕도 페르디아로 돌아갔으나, 코넬리아가 정변을 일으켜 친제국 괴뢰정권인 '퍼거스 공국'을 만들었고, 섭정 루퍼스를 죽인 다음 디미트리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두었다.[33] 그대로 처형당할 뻔 했으나 두두의 희생으로 감옥을 탈출해 지금까지 도망자로 지내며 제국군과 제국장교를 보이는 족족 참혹하게 죽이고 다녔다. 세간에는 살인귀가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34] 디미트리는 사형당한 것으로 공표되었지만, 공개 처형도 아니었고 시신 또한 공개되지 않았기에 디미트리가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은근히 있었다고. 길베르트 역시 같은 맥락에서 디미트리가 생존했을거라 믿고 찾아다녔다.

이렇게 해서 다시 모인 청사자반과 길베르트, 그리고 각지에서 돌아온 세이로스 기사단이 각자의 목표를 합쳐 왕국군이 결성된다. 수도원을 거점으로 삼자는 논의를 나누며 길베르트가 디미트리에게 의견을 묻지만 디미트리는 마음대로 하라고 대답하고, 아네트는 기껏 이렇게 다시 만났는데 남 일처럼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실뱅은 아네트의 말에 동의하고, 5년동안 방치되다시피 한 수도원을 대청소라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이 말에 아네트는 5년 전 생각도 나고 재밌을 것 같다며 좋은 생각이라고 하지만 디미트리는 태평한 소리라고 평한다. 길베르트가 디미트리를 달래며 초조한 마음은 알겠지만 서두른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가 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거점 환경을 정돈하는 것은 사기를 북돋는 중요한 일이라고 하지만 디미트리는 시답지 않다고 말한다. 주인공과 길베르트가 디미트리를 진정시키려고 하고, 길베르트는 우리는 당신의 적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디미트리는 사람을 함정에 빠트릴 때 자주 쓰는 말이라고 한 뒤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전과는 달라져도 너무나도 달라진 디미트리의 모습에 학급 친구들은 디미트리를 걱정한다.

이 시기의 디미트리는 전투에는 참여하나 교육이나 과제로 기술을 올릴 수 없고, 동료들과의 지원회화도 열 수 없으며,[35] 식사나 강의 일체에 참여하지 않는다. 산책 파트에서도 아무런 말도 안하거나 "꺼져라."[36]라는 대사나 혼잣말만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도 보인다. 전직 시험은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다. 밸런스를 위해서겠지만 성실하게 시험도 치고 합격하면 뿌듯해하는 모션도 나오는 게 묘하게 웃긴 부분.

제국 측에서는 대수도원에 모인 왕국군의 존재를 알아차려 란돌프가 이끄는 군대를 파견하여 수도원을 습격한다. 왕국군도 이에 제국군 요격을 시작하며 농성전이 벌어지고, 제국군의 장군 란돌프를 제압한 것을 끝으로 농성전은 끝이 난다. 디미트리는 란돌프를 잡아두라 말하고, 란돌프가 가족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는 짐승 주제에 헛소리 한다고 말한다. 란돌프는 디미트리를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라 칭하고, 디미트리는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장군 자리에 있을 정도면 너 같이 목숨을 구걸하는 이들을 가차없이 죽였지 않았겠느냐고 받아친다. 란돌프는 나라, 대의,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디미트리는 대의나 가족을 위해 시체를 쌓아올리든, 죽은 이를 위해 시체를 쌓아올리든 다 똑같은 살인이라며 우리 둘은 똑같은 괴물이라고 말한다. 동지 간의 정이 있으니 바로는 안 죽이겠지만 동료가 죽는 걸 보기는 싫지 않겠냐며 란돌프에게 고문을 시도하려다가, 보다 못한 주인공이 다가와 란돌프를 단번에 살해하자 무슨 짓이냐고 말한다. 내가 마음에 안 든다면 그냥 베어버리라고 말하고, 그래도 베지 않겠다면 너도 동료들도 뼛속까지 이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수도원 방어에 성공한 이후, 길베르트는 정당한 후계자가 나라를 되찾는다는 스토리와 명분이 필요하다며 코넬리아가 빼앗은 왕도 페르디아부터 되찾을 것을 제안하지만 복수심에 미쳐있는 디미트리는 당장이라도 에델가르트의 목을 따버리고 싶다며 제국을 치자 주장한다. 행방불명된 레아 역시 찾아야 했기에 왕국군은 일단 디미트리의 말을 따라 제도를 목표로 진군한다.

아릴에서 로드릭과 프랄다리우스 가의 병력들이 합류하여 친제국파인 로베 가의 노장 그웬달을 격파하고, 미르딘 대교를 제압한다. 이때 1부에서 두두 외전을 클리어했다면 여기서 두두가 합류한다. 외전에서 구해준 더스커인들이 두두를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근처 마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 플레체가 왕국 장군에게 여기 군에서 일하고 싶다며 무작정 물고 늘어진다. 디미트리, 주인공, 로드릭이 소란을 듣고 플레체에게 다가오고, 로드릭이 나이도 어린 아이를 군에 들일 셈이냐며 돌려보내라고 말한다. 그러자 플레체는 자신은 가족도 돌아갈 곳도 없으며, 마법을 쓸 수 있고 싸울 수 있다며 밥짓기, 빨래 등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고 말한다. 로드릭이 다른 일자리도 있을텐데 우리 군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살해당한 오빠의 복수를 위해서라고 답한다. 로드릭은 디미트리의 의사를 묻고, 디미트리는 마음대로 하라고 하라고 말한다.

왕국군은 본격적으로 제도 침공을 위해 그론다즈 평원으로 향한다. 이때 동맹군도 그론다즈 평원으로 향하고, 제국, 왕국, 동맹 3개의 세력은 5년 전 세 개의 반이 그리핀 모의전을 벌였던 그론다즈 평원에서 다시 격돌한다.
VS 클로드
클로드 디미트리, 침착해! 지금 여기서 우리가 서로 물고 뜯으면 누가 제일 기뻐할까!?
디미트리 비켜, 클로드…… 네놈과 말을 섞을 여유는 없다……!
클로드 지금 너한테 무슨 말을 해도 안 들리려나. ……근데 나도 물러날 수는 없거든.
VS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심장을 도려낼까, 목을 칠까, 머리를 부술까. 죽는 방법은 고르게 해 주마……
에델가르트 죽는 방법에는 관심 없어. 중요한 것은 언제 죽느냐……
그리고 나는 여기서 죽을 마음 따윈 조금도 없어!
디미트리 지금까지 네놈이 죽여 왔던 이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했겠지!

난전 끝에 왕국군이 승리를 거두지만, 에델가르트는 놓쳐버린다. 로드릭이 나타나 지금 당장 미르딘 대교로 퇴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디미트리는 자신은 제국군을 추격하겠으니 너희는 돌아가있으라고 말한다. 로드릭이 지금 제국의 후방 부대가 밀려오고 있다며 안 된다고 말리자, 그딴 건 내가 몇백이든 몇천이든 처죽이겠다고 말한다.

그때 플레체가 검을 들고 나타나고, 로드릭이 놀라며 여긴 위험하니 물러나라고 말하지만 플레체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리며 디미트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디미트리의 등을 검으로 찌르고는, 그러게 뒤 좀 살피지 그랬냐며 아프냐고 조롱하고, 하지만 우리 오빠는 더욱 아팠을 거라 말한다. 디미트리는 플레체의 복수의 대상이 자신임을 깨닫게 되자 반격도, 회피도 하지 않고, 로드릭이 디미트리를 감싸며 플레체의 공격을 대신 맞는다. 로드릭은 주인공을 다급하게 부르고, 로드릭의 다급한 부름에 달려온 주인공이 플레체를 처리한다. 디미트리는 로드릭의 이름을 외치며 그건 자신이 치러야 할 대가였다고 말한다. 로드릭에게 죽지 말라며, 아버지도, 어머니도, 그렌도 모두 날 남기고 죽었는데 로드릭 자네도 그 망령들 무리 속으로 가는 거냐고 말하고, 자네도 나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내가 죽인 것이라고 말하는 디미트리에게 로드릭은 미소를 지으며 당신은 한 가지 착각하고 있다며 아무도 당신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 자신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죽는 것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삶은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것이니 당신의 신념을 위해 쓰라는 말을 남기고, 로드릭은 숨을 거둔다.

그날 밤, 디미트리는 홀로 제국으로 쳐들어가려 하고, 주인공이 디미트리의 앞을 막아서며 어디 가냐고 묻는다. 디미트리는 너와 상관없는 일이고 방해되니 저리 비키라고 하고, 주인공은 제도로 향하는 길이냐, 그것이 죽은 이들의 소망이냐, 고 묻자 디미트리는 닥치라며 네놈이 그들에 대해 뭘 아냐고, 설령 아무리 원한이 깊어도 그들은 복수를 바랄 수조차 없기에 살아남은 자가 그들의 뜻을, 원한과 증오를 짊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주인공이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하자, 설마 그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라는 같잖은 대사를 내뱉을 셈이냐고, 그건 입에 발린 말이고 살아있는 자의 논리라며, 원한 속에서 죽어간 이들은 아무도 그런 걸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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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저기, 가르쳐줄래, 선생님.
디미트리: 어떻게 해야 그들의 울음이 멈추지? 어떻게 해야…… 난 그들을 구할 수 있지?
디미트리: 9년 전 그날부터…… 난 지금껏, 그들한테 진 빚을 갚기 위해 살아왔어.
디미트리: 사관학교에서 보낸 나날도 모두 다 복수를 이루고 그들의 원한을 풀기 위해서였다고.
디미트리: ……살아 있을 이유는 그것 말고 없었거든.

주인공: 자신을 용서해도 된다 / 이미 충분히 괴로워 했다

디미트리: ……
디미트리: 그럼…… 난,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지……

주인공: 너 자신의 신념을 위해

디미트리: 나의 신념……
디미트리: ……로드릭도 그런 말을 했지. 하지만…… 그렇게 살아도……
디미트리: 정말…… 그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살인마 괴물로 전락한 내가……
디미트리: 그날, 혼자만 살아남은 나한테…… 자신을 위해 살아갈 권리가… 있을까……?

(디미트리에게 손을 내미는 주인공)

디미트리: ………
디미트리: 네 손은…… 이렇게도 따뜻했구나.

하지만 자신을 위해 희생하며 자신의 삶을 자신의 신념을 위해 쓰라고 한 로드릭에게서 충격을 받았는지, 이내 매일같이 죽어간 사람들의 환영을 보고 환청을 들었으며 여태껏 자신이 살아온 이유는 그들의 복수 뿐이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주인공에게 이런 자신이 다른 삶을 살아갈 자격이 있는 지 묻는다. 자신의 신념을 위해 살아가라는 주인공의 말과 함께 내민 손을 잡고[37] 디미트리는 비로소 정신을 차린다.

이후 더 이상 제국으로 쳐들어갈 여력이 없어 고민하던 일행에게 그동안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제국 침공은 잠시 미루고 왕도 페르디아를 탈환하기로 계획을 변경한다. 이때부터는 다시 1부처럼 훈련에도 참석하고 지원회화 진행과 여러 활동이 가능해진다.

코넬리아를 처단해 왕도를 되찾고, 자신이 왕의 자격이 있는가에 대하여 계속해서 고뇌하지만 자신을 환영하는 백성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코넬리아가 망친 왕국의 내정을 정상화하면서 그론다즈 전투 이후 위기에 빠진 동맹령을 구원하기 위해 디아도라로 향한다.

디아도라에서 클로드를 구하고 제국의 섭정 아룬델 공을 격파하는데, 그를 더스커의 비극의 진범이라 의심하던 디미트리는 그를 추궁하려 하지만 아룬델은 남매끼리 서로 죽여보라는 저주를 퍼붓고 절명한다. 전투가 끝난 뒤 클로드는 리건가의 영웅의 유산 '페일노트'를 왕국에게 양도하고 레스터 제후 동맹령을 해산, 다른 제후들을 모두 왕국에 복속시킨 다음 더 이상 미련이 없다며 포드라를 떠난다.[38] 이후 디미트리는 주인공과 실뱅[39]에게 말한 자신과 에델가르트의 관계를 청사자반 모두에게 말한다.

왕국의 상황이 안정화되자 제도로의 진군을 재개. 사신기사를 격파해 메리세우스 요새를 함락시키고 제도 앙바르로 쳐들어갈 준비를 하던 중, 더스커의 비극에 관련된 자가 가르그 마크로 압송되면서 다른 배후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바로 자신의 계모이자 에델가르트의 친어머니였던 패트리샤가 딸과 남편을 그리워한 나머지 가족을 보기 위해 제국 및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과 결탁을 했다는 것. "새어머니는 자신과 아버지를 죽이면서까지 딸에게,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었던걸까?" 라며 슬퍼하지만 죽은 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이제 증오와 복수에 잠기지 않고도 나는 살아갈 수 있다며 아버지, 그렌, 죽은 더스커인을 위해서 속죄하는 길은 훌륭한 나라를 세우는 길밖에 없다는 결의를 가지며 에델가르트에 대한 증오심을 풀고 그녀와 대화를 통해 그녀의 이상을 이해하려 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제도를 치기 전 최후의 협상을 벌이는데, 서로가 자신이 약자를 대변하고 상대가 강자를 대변한다고 맞섰기 때문에, 두 사람은 끝내 평행선을 달리게 된다. 이 때 네가 원하는 미래로 나아가라며 나도 거기에 답하겠다고 단검을 에델가르트에게 건넨다. 어릴 적 헤어졌을 때와 똑같이...[40] 그리고 디미트리는 그때 좀 더 좋은 걸로 줬어야 되는데 미안했다고 사과하며, 에델가르트는 디미트리가 자신의 어릴 적 친구였음을 뒤늦게 깨닫고는 나도 경황이 없어 답변을 주지 못했지만 지금 대답해주겠다며 네 덕분에 자신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감사를 표하여 어렸을 적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하고 결전을 선언한다. 복수가 아니라 이제부터는 엄연히 자신의 신념을 위해 제국과 싸워 이기겠다는 뜻을 명백하게 밝힌 것이다.

제도 앙바르의 시가지를 제압하며 궁성까지 진입한 디미트리와 주인공은 문장석을 몸에 박아 패해(覇骸)로 변한 에델가르트를 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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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를 애칭인 '엘'이라고 불러주며 자신이 선생님에게 구원 받았을 때 처럼 손을 내민다.
파일:칼뽑.gif
그러나 에델가르트는 디미트리에게 받은 단검을 품 속에서 꺼낸다. 그러더니 단검을 디미트리의 어깨에 던지고,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가 품에서 단검을 꺼내는 것을 본 순간 에델가르트를 창으로 찌른다. 에델가르트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디미트리는 비통해하며 자신의 어깨에 박힌 단검을 뽑아 바닥에 떨어뜨리고 주인공과 함께 궁성을 떠나려 한다. 문 앞에서 멈춰서 고개를 돌려 에델가르트의 시신을 바라보려 하나, 주인공이 디미트리의 손을 잡으며 말리자 에델가르트를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궁성을 떠난다.

이후 디미트리는 정식으로 퍼거스 왕국의 왕위에 오르고 레아 대사교의 은퇴에 더해 운영 조직의 개편을 한 뒤, 약자가 고통받지 않는 태평한 세상을 위해 일했으며[41] 동행하였던 주인공은 새로운 대사교에 올라 그를 보좌하였다고 한다.

창월의 장 엔딩 명칭은 구국의 왕[42].

7.3.2. 홍화의 장

흑수리반 제국 루트에서는 페르디아에 돌아가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한다. 수도원이 점령되고 왕국으로 망명을 온 레아와 세이로스 기사단의 협력을 받으며, 눈도 다치지 않아 멀쩡하고 다른 루트만큼의 광기는 보이지 않는 편.[43] 다만 에델가르트는 디미트리가 복수심 때문에 올바른 왕의 길을 잃어버렸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볼 때는 광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복수심에 미쳐 있는 것은 여전한 모양이다. 거기다가 망집의 왕자라는 이명 대신 폭풍의 왕이라는 이명도 얻게 되었다. 왕국군과 실뱅, 메르세데스, 두두, 레아를 이끌고 탈딘 평원 전투의 보스로 나온다.
VS 통상
디미트리 나는 이제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어…… 그 무엇도 네놈들한테 빼앗기지 않겠어.
이번에야말로…… 나는 지켜 내겠다.
VS 주인공
디미트리 선생님. 왜 에델가르트를…… 사람의 목숨을 짓밟는 짐승의 길을 택했지?
…너무나 안타깝군. 너를 죽여야만 한다는 것이.[44]
VS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네놈은…… 또 빼앗을 셈인가? 또 그렇게 짓밟아 버릴 셈인가?
에델가르트 그래서 너는 다시 빼앗고…… 다시 짓밟아야만 속이 풀리겠어?
난 멈추지 않을 거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라면,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어!
디미트리 닥쳐! 시체와 눈물 위에 쌓은 미래가 어찌 감히 좋다고 말할 수 있나……!
VS 펠릭스
디미트리 펠릭스…… 너는 로드릭을…… 네 아버지를 죽였군.
펠릭스 ……길을 막는 자는 베기로 정했다.
설령 그게 아버지라 할지라도…… 어린 날을 함께한 친구라 할지라도.
디미트리 ……그래. 나도…… 지금 그 대답으로 드디어 너를 죽일 결심이 섰어.
VS 청사자반 기타 캐릭터들[45]
디미트리 황제의 개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서 자국 침략에 가담하다니……
……지옥 밑바닥에서 뉘우쳐라. 퍼거스 땅을 더럽힌 것을!

전투에서 세이로스 교단과의 양동작전을 노리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제국군의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던 세이로스 교단이 늦어버려 결국 각개격파 당한다. 두두의 마수화 여부에 따라 대사와 연출이 다른데, 두두가 마수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죽기 직전에 두두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고 아련하게 사망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처절하다.
파일:Edelgard_defeats_Dimitri.webp
디미트리: 에델, 가르트…… 네놈만은…… 네놈만은, 내가 죽인다……! 네놈 때문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원통함을! 친딸에게 희생된 어머니의 원통함을……! 네놈이 이상을 위해 짓밟아 온 이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며 죽음을 맞이해라……!!

에델가르트: ……기막힌 집념이야. 진작 숨이 멎었어야 정상인데…… 안녕, 망집의 왕이여. 난세가 아닌 치세에 태어났더라면 명군으로서 행복을 누릴 수 있었을까.

디미트리: ……지옥에나 떨어져, 엘...

두두는 문장석을 심어 마수가 되면서까지 디미트리를 지키려하지만 끝내 죽고, 패배한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 너만은 반드시 내가 죽이겠다며 너의 이상을 위해 해친 모든 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라고 처절하게 소리치지만, 에델가르트는 엄청난 집념이라 평하며 "안녕, 망집의 왕이여" 이란 대사를 날린다. 디미트리 또한 "지옥에나 떨어져, 엘."[46][47]이라고 저주를 퍼붓고 에델가르트의 아이무르에 목이 베여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7.3.3. 그 외 루트

5년 전 페르디아에서 정변이 일어나 디미트리는 처형되었다고 은설의 장에선 세테스가, 취풍의 장에선 클로드가 주인공에게 알려준다. 이를 들은 주인공은 놀라면서 디미트리의 죽음에 안타까워 한다.
미르딘 대교 전투 이후 길베르트가 나타나 디미트리는 사실 살아있고, 프랄다리우스령에 몸을 맡기고 제국에 반격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신생군에게 미르딘 대교의 통과를 허가받아 왕국군을 이끌고 그론다즈 전투에 참전하지만, 이후 그론다즈 전투에서 전사했다는 보고가 들려온다. 그러나 그 날 저녁, 대수도원에 있는 주인공의 앞에 나타난다. 주인공에게 에델가르트의 목에 육박했는데 닿지 못하고 또 사람을 죽게 만든 채 혼자 살아남았다고 말하고,[48] 자신이 이곳에 온 건 자신의 선택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에겐 제국을 쓰러뜨리거나 왕국을 되찾을 힘도, 그럴 자격도 없다고 주인공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려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세테스가 이런 데서 잠들면 감기 든다며 주인공을 깨우고, 주인공은 다급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누구 있지 않았냐고 묻지만 세테스는 자신 밖에 없었다며 꿈이라도 꾸었냐고 말한다. 그리고 세테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지만 만약 누군가 만나러 왔다면 그 사람은 자네에게만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이라며, 자네가 이끌어주길 바란 걸 거라고 말한다. 여러모로 사실상 전루트에서 주인공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것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는 다른 반장들과 다르게 이러한 점을 그다지 내색하지 않았던 디미트리가 사실상 유일하게 주인공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는 루트다.[49]
동맹군이 미르딘 대교를 차지한 후 클로드와 주인공이 동맹 제후와 병력과 물자에 대해 교섭하러 간 사이 왕국군을 이끌며 블레다드의 군기를 들고 미르딘 대교에 쳐들어온다. 미르딘 대교를 지키고 있던 주디트는 사자 하나 보내지 않고 달려오는 모습에 화살을 쏴줄까 했지만 동쪽으로 돌아가버린다. 아마 코델리아령에 있는 다리를 이용한 듯. 그리고 그론다즈 평원에서 복수심에 미쳐있는 모습으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제국과 함께 동맹도 짓밟아버릴 기세로 전투에 임하지만, 부상을 입고 잠시 퇴각했다가 패배하고 후퇴하는 제국군을 무리하게 추격하고, 결국 제국병들의 창에 찔려 죽는 최후를 맞는다.

8. 불행

청사자반의 메인 남캐릭터다보니 여러모로 고통받는 신세다.

9. 가족


패트리샤와 람베르가 부부로 지냈던 터라 에델가르트처럼 이쪽도 개족보의 중심에 있다.

10. 기타 출연작

10.1. 무쌍 풍화설월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
ディミトリ・アレクサンドル・ブレーダッド
Dimitri Alexandre Blaiddyd
파일:Dimitri_Artwork_Three_Hopes.png
전신 일러스트
파일:dimitri_portrait1.png
파일:Dimitri_Portrait_Three_Hopes.png
서장 2년 후
풀 네임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
직함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자, 왕위 계승자 (서장)
퍼거스 신성 왕국의 국왕 (청린의 장)
CV 이시카와 카이토 / 크리스 해크니
나이 17 → 19 생일 제국력 1162년 12월 20일
180cm → 188cm 국적 퍼거스 신성 왕국
취미 무술 훈련・단련, 무구 손질하기
좋아하는 것 전투, 좋은 품질의 무구, 육체 단련, 말을 타고 멀리 나가기, 육체 노동
싫어하는 것 섬세한 작업, 망가지기 쉬운 물건, 더위, 이해타산
클래스 병사 → 하이 로드 개인 스킬
문장 파일:Crest_of_Blaiddyd.png 액션 계열 창뢰[54]
보조 계열 왕의 괴력[55]
블레다드의 소문장[56] 전술 계열 군림[57]
경력 연호 내용
1162 퍼거스 왕국 람베르의 장남으로 태어나다.
1176 "더스커의 비극"에서 홀로 살아남다.
1178 장군으로서 왕국 서부의 반란을 진압해 공을 세우다.
1180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하다.
청린의 장
1180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위를 잇다.
반란 분자의 숙청과 왕국 내의 개혁에 착수하다.
1182 개전 시기, 왕국군을 소집하다.
관심을 가져 줘서 기쁘기는 한데, 새삼 물어보니 뭐라고 답해야 할지......
다음 기회에 뭔가 이야기할 거리를…... 아, 아니다. 이제 그 마을에 가야 했던가?
스스로를 소개하며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자.
왕위 계승을 위해서 사관학교에 들어가지만, 그 외에도 달성해야 할 목적을 안고 있다.
용감하고 성실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서 거리낌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자신의 상냥함을 죽이는 것조차 마다하지 않는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

10.1.1. 성능

막강했던 전작과 달리 무쌍에서는 3반장 중에서 최약체.[58] 고유 모션인 전용 병과의 성능이 애매하여 초반에 날리기 판정이 좋은 병사>소셜 나이트>팔라딘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블레다드의 소문장과 전용 무기인 아라드바르의 전용 전투기술 무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 특효가 붙었지만 다단히트의 전체 판정의 공격이라 더 좋다. 풍화설월 본편마냥 혼자서 전부 쌈싸먹는 수준의 사기 캐릭터는 못되지만 여전히 무난한 강캐으로 활약한다.

전용직인 마스터 로드 숙련도를 최대치로 찍었을 때 익힐 수 있는 장착 스킬인 약자를 구하는 자는 적보다 힘이 높을수록 경직시켜지기 쉽게 만들어지는 좋은 스킬이지만 레벨과 힘이 낮은 저난이도에서만 의미있지 루나틱에선 적 레벨이 높아서 힘이 매우 높아 힘이 잘 크는 디미트리라도 쓸모가 없다. 힘이 낮은 마법사 계열 적을 상대할땐 고려해볼수있으나 공격력이 중요한 본작에서 공격력 증가가 없다는 점부터 버려지는 스킬이다.

다만 이를 이용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루나틱 난이도의 적을 찍어 누를 정도의 힘을 찍는 빌드 자체는 존재한다. 빈사 상태에서 힘이 20 오르는 힘의 각성이라던가 적을 격파할 때마다 순간적으로 힘이 오르는 스킬을 쓴다던가의 방법으로 힘을 계속 펌핑해서 전투 내 한정으로 힘 수치를 300내외까지 찍을 수 있는데 이정도까지 다다르면 당연히 루나틱에서도 저 스킬은 유의미한 스킬이 된다. 일종의 본편에서의 매복분노 디미트리 같은 극단적인 환경을 고려한 빌드인 셈이지만 청린의 장에 사용가능한 액션 스킬이 좋은 실뱅이거나 다른 반장들에 비해 번거롭게 세팅이 필요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강한 특징도 아니다.

부관 파트너로 가장 좋은 상대는 전작 주인공인 벨레트스. 각성을 거의 상시 키고 다니는 디미트리에게 '잿빛 악마'[59] 만큼 좋은 보조 계열도 없다. 지원회화도 A랭크까지 가능해 보조 계열 3레벨 그대로 시너지를 얻기에 전작 고증 수준으로 궁합이 잘 맞지만 문제는 합류 시점이 극 후반인데다 유저들이 벨레트스도 어지간하면 주전으로 쓰기 마련이라 디미트리 뒤에 붙여둘 일이 잘 없다.

같은 반 잉그리트와 시너지도 좋은편. 잉그리트의 보조 계열인 '하늘의 아이'[60]와 팔라딘의 궁합이 굉장히 좋다. 하지만 이번 무쌍에서 디미트리와 잉그리트 지원회화가 B랭크가 끝이라 보조 계열 2레벨이 끝인게 단점. 무엇보다 잉그리트는 실뱅과 궁합이 훨씬 잘맞기 때문에 디미트리 부관으로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흑수리반에 있는 베르나데타와 상성도 괜찮다. Ep.6 구 아룬델령 공방전에서 스카우트가 가능한데 보조 계열 '피해망상'[61]이 준수하고 디미트리와 지원회화도 A랭크까지 있어 보조 계열 3레벨 그대로 얻을 수 있다. 장착 스킬인 '얼음의 지원',' 신뢰'는 덤으로 딸려 온다. 하지만 위에 적어둔 두 사람에 비하면 성능이 낮은게 단점이다.

애매한 전용직 성능 때문에 전작에서만큼 강력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라드바르의 전용 전투기술 무참의 대미지 덕분에 루나틱까지 잘도는 캐릭터. 이번 무쌍에서 같은 반 실뱅이 워낙 고성능으로 나와 빛이 좀 바랬지만 여전히 청사자반의 반장답게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캐릭터.
10.1.1.1. 하이 로드/마스터 로드

디미트리 전용직이나, 정작 고유직으로서의 성능은 약간 애매한 편. 아예 폐급은 아니지만 어중간한 편이다. 약공격의 경우 절도 있는 모션으로서 멋은 있지만 공속 자체는 평범한 편으로 그리 특징은 없으며 병과 액션이 평범한 창 날리기에 저스탯에서는 위력 자체도 안나온다. 날리는 회수를 증가시키는 왕의 전투술을 착용해도 딜이 높아지진 않는다. 그나마 강공격3가 제일 위력적이라 일반적인 섬멸 상황에선 강공격3 원툴이 된다.

다만 무기 위력이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른 모션들과 달리 강공격 4의 띄우기 안정성이 높은 편에 속해서 콤보를 넣기 좋은 편이다. 다른 모션들을 써보면 알겠지만 생각외로 강공격 4 무한띄우기가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클래스가 몇 없다. 띄운뒤 후속타로 날리거나 너무 높이 띄워서 빈틈을 뚫고 적장이 낙법을 치는 경우가 잦아서 적당한 높이로 심플하게 띄우는 모션의 희소성은 생각보다 높다. 특히 디미트리 특성 자체가 적장을 매우 잘 찍어누르기 좋아 평시에도 바운드 콤보를 유발시키기 매우 편하다. 디미트리 성능이 아까운 클래스이면서 동시에 디미트리 성능빨을 가장 극단적으로 받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전용스킬인 환월보다는 번개의 진수 효과를 받는 선더 러시를 채용해 선더 러시와 강공격 2를 연계하면 기절 게이지를 쉽게 깰 수 있다.

무쌍 오의는 적을 연속으로 찌른 뒤 뛰어올라 창을 던져 폭발시킨다.

10.1.2. 행적

10.1.2.1. 청린의 장
벨레트 / 벨레스가 아닌, 무쌍의 주인공인 세즈가 도적들에게 쫒기던 반장들을 구해준 세계선의 디미트리.

이 세계에서는 에델가르트의 계획에 의해 토마슈의 정체가 본편의 세계보다 더 빠르게 폭로된다. 섭정 루퍼스가 프랄다리우스 가를 탄핵하려 내란을 일으키고, 왕도 페르디아에서 내란을 진압하면서 루퍼스를 자신의 손으로 숙청한다. 이 과정에서 더스커의 비극의 진상이 밝혀졌고, 왕위를 정식으로 계승하여 퍼거스의 혼란을 정리한다. 본편 2부처럼 애꾸눈이 되거나 광기에 물들거나 하진 않고 1부의 성격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루퍼스의 편을 들었고 더스커인들을 괴롭힌 팔레다드 가문의 잔당을 멸족시키거나 4장에서 펠릭스에게 아직 복수심은 남았다며 자신이 무섭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여전히 복수심은 남아있다.

에델가르트는 결국 교단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가르그 마크를 점거한다. 왕국 내에서 교단의 주요 인사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격론이 오가지만, 본인이 앞장서서 이들을 받아주고 제국에 맞서기로 결정. 연옥의 계곡 아릴을 통해 피신해온 교단 세력을 보호하면서 휴베르트가 이끄는 추격군을 격파한다.[62] 하지만, 더스커의 비극의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자신의 아들을 처형한 교단에 대한 증오가 남아있던 로나토 경이 반란을 일으키고,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제랄트 용병단에 대해 알게 된다.

무쌍 풍화설월의 3반장 중 개인적으로는 가장 수혜를 많이 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본편의 창월의 장에서는 미친 상태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데 2부 스토리의 절반을 할애한데다 더스커의 비극에 대한 진상에 대해서도 완벽히 밝혀내지 못했고, 지도자로서의 가치관도 많이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염제가 아예 나오지 않다보니 멀쩡히 왕위에 오르고, 3반장 중 유일하게 교단 편을 들어주면서 나머지 두 명에 비해 보수적이면서도 온건한 본인의 가치관[63]을 드러내고, 더스커의 비극을 제대로 파해치게 되면서 더스커의 비극에 제국이 연관되어있을 수 있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스커의 비극의 배후에 어둠 속에서 꿈틀거리는 자들이 있다는 연관성을 확신해 결국 그들의 수장인 탈레스를 죽여 제대로 된 복수에 성공하고, 기억상실에 빠진 에델가르트를 죽이지 않고 끝내는 등 적어도 개인적인 서사만 봤을때는 완전하게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아직 제국, 동맹,[64] 아가르타 잔당[65]과 교단의 간섭이 남아 있는데다가, 정작 진짜 에델가르트가 전쟁을 일으킨 진정한 목적을 끝내 알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진정한 서로의 교류 또한 끝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에델가르트와의 관계는 최소한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고 끝을 낸 원작보다도 더욱 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셈이다. 특히나 이 때문에 원작에서는 에델가르트와의 결전 끝에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장면을 보여줬으나, 무쌍에서는 이와 대비되게 에델가르트를 이해하지 못했기에 에델가르트가 자신을 과거의 애칭으로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에델가르트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6]
10.1.2.2. 그 외 루트
적염의 장에서는 8장에서 아리안로드를 제국한테서 다시 돌려받으려고 등장. 세즈, 에델가르트, 애쉬와 교전대사가 있다. 특히 애쉬와의 교전대사에서는 적편에 붙은 그를 원망하기는 커녕 자신의 명령대로 살아남아서 충실한 기사라고 부른다.
VS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일부러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다니…… ……무방비하군.
에델가르트 그 말, 그대로 돌려줄게. 너도 나랑 같은 짐을 지고 있는 것 아니었어?
VS 세즈
디미트리 꽤나 실력이 좋아진 것 같은데. 지난 2년간 노력 좀 한 모양이군.
세즈 그건 내가 할 말이다, 디미트리. 자, 결판을 내자! (남성)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디미트리. 자, 결판을 내자! (여성)
VS 애쉬
디미트리 너는 누구보다 충실한 기사다, 애쉬. 내 명령대로 살아남아 이 자리에 있으니까.
애쉬 폐하…… 저는 계속…… 이런 날이 오지 않기를 빌고 있었는데……!

이후 14장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에서도 세즈, 에델가르트, 애쉬, 메르세데스하고 교전대사가 있다.
VS 세즈
디미트리 결판을 내도록 하지, 세즈. 그 마음을…… 칼과 함께 꺾어 버리겠다!
세즈 퍼거스의 왕, 디미트리…… 내 상대로 부족함이 없군! (남성)
퍼거스의 왕, 디미트리…… 내 상대로 부족함이 없네! (여성)
VS 에델가르트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중앙 교회와 연을 끊고, 왕국으로 돌아가 줄래?
디미트리 그걸로 침공을 포기하겠다면 그러겠다만…… 넌, 이제 멈출 생각은 없겠지.
VS 애쉬
애쉬 폐하…… 저는……
디미트리 우리 둘 다, 이제 되돌아갈 수는 없어. 그렇지, 애쉬?
VS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이런 식으로 당신과 재회하게 되다니 정말…… 슬픈 일이야.
디미트리 ……정말 그렇군. 안타까워, 메르세데스.

황료의 장에서는 12장에서 페르디아를 지키려고 등장.
VS 세즈
디미트리 왕도에 손을 댈 생각이라면…… 그게 누구든 간에, 죽인다.
세즈 이 기백…… 왕국에서 제일 강한 적인가. 쓰러뜨리는 보람이 있겠어! (남성)
이 기백…… 왕국에서 제일 강한 적이려나. 쓰러뜨리는 보람이 있겠어! (여성)
VS 클로드
클로드 디미트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디미트리 이야기하기 전에……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지. 그 정도 각오를 했으니, 병사를 끌고 온 거겠지?
VS 애쉬
애쉬 폐하…… 저는……
디미트리 ……나는, 내 의무를 다하겠다. 너도…… 네 의무를 다하도록.

이후 14장에서 레아, 교단과 함께 가르그 마크 전투에서 등장한다.
VS 애쉬
디미트리 애쉬…… 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나를 만나면, 곧장 전장을 떠나라고.
애쉬 ……명을 어긴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VS 클로드
디미트리 ……백성의, 변경백의 원수를 앞에 두고 싸우지 않을 수가 없어서 말이지.
클로드 이런 이런…… 물러나 주면 좋겠다만.
VS 홀스트
디미트리 그 유명한 홀스트 경과 겨루게 될 줄이야. 좀 더 다른 식으로 만나고 싶었는데.
홀스트 그렇게 말해 주니 영광이다만, 전장에 겨루기 따윈 없다. 그저 서로 죽일 뿐!
VS 에델가르트
에델가르트 가르그 마크는 확실히 요충지이긴 하지만…… 왕국에는 필요 없는 장소일 텐데?
디미트리 글쎄…… 과연 그럴까. 이 땅을 점령하면 그쪽의 침략에 조금은 대항할 수 있겠지.

10.1.3. 지원회화

청사자반과 세즈, 로드릭, 베르나데타, 율리스가 있다. 그을음의 장 한정으로 에델가르트와 클로드가 있지만 지원레벨을 C밖에 올릴 수 없다.

제국 캐릭터들과 지원회화가 없었던 본편과는 달리 베르나데타와 지원회화가 생겼다. 내용도 개그스러워서 평가가 좋다.

10.2. 인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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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룡의 장 추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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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아 그레고리 마델린
신룡의 장 추가 문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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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파일:EngageTikiLogo.png 헥터파일:EngageHectorLogo.png 세네리오 파일:EngageSorenLogo.png 크롬파일:EngageChrom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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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플레파일:EngageChromLogo.png 카밀라파일:EngageCamillaLogo.png 에델가르트파일:EngageEdelgardLogo.png 디미트리파일:EngageEdelgardLogo.png
파일:ClaudeFace.png
파일:VeronicaFace.png
클로드파일:EngageEdelgardLogo.png 베로니카파일:EngageVeronicaLogo.png
}}}}}}||

다른 두 반장과 함께 1차 시즌 패스로 등장. 3명이 태그로 등장하며, 1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델가르트/디미트리/클로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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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3. 히어로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미트리(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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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타

파일:Dimitri_Concept_art1.jpg
1부 아트워크
파일:Dimitri_Concept_art2.jpg
파일:Dimitri_Concept_art3.jpg
2부 아트워크
타고난 몸과 꾸준한 단련의 영향도 있겠지만, 인간 이상의 괴력은 문장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 한네만이 문장에 대해 설명할 때 문장이 육체 강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되었고, 블레다드의 문장의 효과는 아무리 봐도 '무기까지 상할 정도'로 초인적인 괴력으로 파격적인 대미지를 뽑는 것이기 때문. 본인도 라파엘과의 지원회화에서 왕가의 사람이 대대로 괴력의 소유자였다며 문장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북미 성우 크리스 해크니도 이걸 인지했는지 디미트리를 브록 레스너에 비유한 바 있다. 2차창작에서도 디미트리는 원작의 괴력남 속성이 강조될 때가 제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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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문판에서는 아예 'Crown prince' 라는 소개 문구가 있는데 저 단어의 뜻은 왕세자다.[2] 흑수리반은 이와 반대로 에델가르트가 평민 출신인 학생들하고도 서로 격의 없이 대한다. 그나마 에델가르트의 시종인 휴베르트만 에델가르트에게 꼬박꼬박 '에델가르트 님'(1부), '폐하'(2부)라고 부른다. 그리고 다른 반의 제국 출신 인물 중에서는 콘스탄체가 에델가르트를 존대하는 편이다.[3] 2부 시점부터, 작중에서 직접 사자왕이라 불리진 않지만, 본인의 테마곡의 제목과 2부 합류 시점에 장비한 기사단의 이름을 통해 암시된다. 펠릭스와의 페어엔딩에서는 디미트리는 사자왕 루그에, 펠릭스는 루그의 친우 키폰에 비유된다.[4] 디미트리가 일찍 왕으로 즉위하게 되는 홍화의 장에서, 디미트리가 창을 휘두르고 지나간 자리에는 폭풍에 휩쓸린 것처럼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명이다.[5] 어릴 때는 니시카와 마이[6] 포드라 10걸 블레다드로부터 전해지는 소문장. 전투 기술 사용시, 드물게 공격과 무기 소비가 2배가 된다.[A] 입수 EXP가 1.2배로 증가한다.[B] 입수 EXP가 1.2배로 증가한다. HP가 최대치일 때 회피 +20.[A] [B] [11] 디미트리라서 커버될 뿐이고, 디미트리도 창보다는 검으로 소드 마스터 테크를 타는 게 성능이 더 좋다. 아라드바르는 버려야 되지만 충분히 채용 가치가 있다. 특히 매복분노 지뢰용으로 쓴다면 창 이상으로 사기적. 문장 아이템이 주어져 전용무기의 제한이 해제되는 2회차 이상이라면 굳이 창을 고집할 이유가 완벽하게 사라진다.[12] 전자는 선공 시 힘+6 스킬을 지닌 브리건드를 거쳤을 때, 후자는 명중 +20을 위해 아처를 거쳤을 때 효과적이다.[13] 디미트리는 스탯이 매우 높다 보니 선제 공격은 당연하고 반격 하나 받게 되는 상황이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오는데,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 이상 공격 한 번에 죽이는 게 불가능해서 선제 공격을 해도 무조건 반격을 받게 되고, 응격 스킬 때문에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해서 반격을 받지 않는 방법도 불가능하다. 계략을 사용하면 반격을 받지 않지만 매력이 높아서 명중률도 적고 맞는다고 해도 동요도 안 걸리고 피해가 미미하다. 결국 플레이어가 둘 수 있는 최선의 수는 반격을 받지 않는 전투기술 바람베기를 가진 주인공으로 첫 공격을 넣는 방법으로 고정되는데 검은 필살이 잘 터지기도 하고 바람베기를 사용하면 필살 확률이 10 올라가다 보니 의도하지 않아도 필살 확률이 그럭저럭 높아져 크리 맞고 가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14] 경계태세+는 기사단 체력 관리를 편하게 해주지만, 비행이 특기인 것도 아니고 스킬 창과 지휘를 올리느라 시간도 모자라고 중간에 교육에 빠지는 구간까지 있는데다가 스킬창도 빠듯하기에 청사자루트 한정인 디미트리가 습득하기엔 다회차라도 무리가 있다. 애초에 응격 디미트리는 매복빨로 피할 것도 없이 먼저 썰어버리는 빌드기에 경계태세+가 필요 없다.[15] 보통 분노나 용장 또는 각성 스킬로 필살을 극단적으로 높이거나 체력를 극단적으로 깎고 복수 스킬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16] HP 절반 이하일 때 힘ㆍ기술ㆍ속도 1.5배[17] 투마 루트 기준 야신도 종야 소지시 힘, 속도, 수비, 마방 +4[18] '절대사수' 고유스킬로 회피 +15, 받는 대미지 -3; 클래스는 상급닌자, 검성, 팔라딘, 그레이트 나이트, 스타로드(DLC) 등이 꼽힌다.[19] 이땐 야신도 암야가 되어 소지시 수비와 마방만 +4[20] 에델가르트와는 다르게 디미트리는 인게임 뿐 아니라 스토리 내에서도 제국 출신 캐릭터들과의 거리감이 드러나는데, 창월의 장에서 카스파르는 디미트리가 자신 같은 제국 출신은 신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홍화의 장 산책에서는 실뱅이 디미트리가 사관학교 시절부터 제국 사람들과 별로 안 엮이려고 했었다고 말한다.[21] 창월의 장에서 디미트리 본인이 자신은 아룬델 공이 더스커의 비극을 일으켰으리라 추측했었다고 말하는 것에서 짐작했을 때, 제국이 더스커의 비극과 관련이 있었을 거란 걸 사관학교 입학 전부터 진작에 짐작하고 있었고, 그렇다면 사관학교 내에 있는 제국 출신 사람들 중에 더스커의 비극을 일으킨 사람이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들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더스커의 비극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국 출신과 거리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의 경우 복수 대상인 줄도 모르고 그들과 가까이 지내는 건 당연히 디미트리에게 용납되지 않는 일일 테고, 후자의 경우도 복수의 대상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과 가까워지는 상황은 그 사람을 위해서 피하는 게 맞다. 사관학교 시절에 에델가르트에게 어렸을 때 왕국에서 만난 남자아이가 자신이였다는 것을 밝히지 않은 이유도 여기서 추측해볼 수 있는데, 만약 더스커의 비극을 일으킨 원흉이 디미트리가 추측한 대로 아룬델이 맞다면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의 외숙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다. 에델가르트와 어렸을 때처럼 친하게 지내고자 하는 건 에델가르트에게 미안해서 못할 짓이다. 실제로는 아룬델은 이미 죽었고 탈레스가 그 신분을 이용해먹고 있으며 에델가르트와도 서로를 이용해먹는 동시에 견제하는 상황이라 사이가 매우 안 좋지만 그건 1부 시점에서 디미트리가 알 수 없는 영역이다.[22] 하피의 경우에도 디미트리와의 페어 엔딩이 존재하지만 지원회화에서 연애 뉘앙스가 아예 없는것은 물론이고, 디미트리와 곧바로 결혼했다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다르게 후일담에서도 결혼했다는 언급 자체가 아예 등장하지 않아 사실상의 우정엔딩에 가깝다.[23] 위 사진을 보면 에델가르트의 머리색은 원래 갈색이였던 걸 알 수 있다. 지금 머리카락 색이 하얗게 변한 것은 어렸을 때 형제자매들과 함께 마도사들한테 문장실험을 당했기 때문.[24] 문장 없이 태어났기에 첫째임에도 후계자가 되지 못했고 문장을 가진 동생 람베르가 왕위를 이었다.[25] 모의전투 전에는 위험한 짓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붉은 계곡에 다녀오고 나서 디미트리가 에델가르트를 걱정하는 부분에서 선택지 사랑인가를 고르면 지원도가 올라가고, 모의 전투에서 디미트리와 클로드를 싸움붙이면 클로드가 에델가르트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26] 하필 단검을 준 이유는, 퍼거스에서 검은 '미래를 여는 물건'으로 여겨졌기에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보낸 에델가르트에게 원하는 미래를 열어가라는 뜻을 담은 것이다. 하지만 에델가르트가 딱히 무구 수집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주는 선물이라기엔 특이하다는 것은 나중에라도 인지했는지 디미트리는 '지금 생각해도 한심하다, 차라리 들꽃이나 책이 훨씬 나았을 거다'라고 말한다.[27] 디미트리-실뱅 지원회화에서도 디미트리가 어렸을 때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단검을 선물로 준 일이 언급되고 실뱅이 이를 반쯤 놀림거리로 삼는다. 하지만 이 여자아이가 에델가르트였다는 사실은 나오지 않으며, 실뱅도 2부에서 디미트리가 말해주기 전까진 이 여자아이가 에델가르트였다는 것은 몰랐다.[28] 염제 일당을 보고 주인공이 그들을 치려 할 때는 기다리라고 하지만(참고로 이때 깨알같이 디미트리의 호감도가 오른다.) 더스커의 비극 이야기가 나오자 주인공보다 먼저 그들에게 달려든다.[29] 이 때 에델가르트도 당황한다.[30] 디미트리와 실뱅의 지원회화에서 언급된다. 그리고 에델가르트의 첫사랑 또한 디미트리였으며 무도회날 여신의 탑에서 에델가르트를 만나면 확인할 수 있다.[31] 주인공이 깨어난 직후 주인공을 깨운 마을 주민이 조사를 위해 수도원에 들어간 제국 부대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해 전멸당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었다. 다른 루트에선 들을 수 없는 창월의 장 한정 대사이고, 취풍의 장에서 주인공이 여신의 탑을 올라갈 땐 시체 하나 없이 깨끗했다.[32] 실제로 2부 캐주얼 모드에서 디미트리가 전투 불능이 되면 "죽을 수 없다…… 그 여자를 죽일 때까지는……!" 라고 말하면서 먼저 퇴각한다.[33] 여기에서 디미트리의 안대를 찬 눈은 코넬리아의 영향으로 잃은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유일하게 코넬리아가 기를 펴지 못한 흑수리반 제국 루트에선 눈이 멀쩡하다.[34] 아이러니하게도 1부에서 디미트리는 주인공의 지원회화에서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이 무감정하게 사람을 죽이는 것처럼 보였다. 사람을 죽이고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는 인간을 나는 믿지 않는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할 당시 그게 본인의 미래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만 말이다.[35] 단 지원회화를 볼 수 없을 뿐, 누적된 지원도가 사라지지는 않고 전투 중에는 지원도가 정상적으로 올라간다.[36] 2월 산책 때 디미트리에게 말을 걸면 이 대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주인공의 모델링을 보면 주인공이 화난 표정으로 디미트리를 바라보고 있다.[37] 2부 극초반 주인공과 5년 만의 재회가 이루어졌을 때, 주인공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은 것과 대조되는 장면.[38] 클로드는 취풍의 장 엔딩에서도 포드라를 주인공에게 맡기고 팔미라의 왕위를 계승하러 떠나버리는 것을 보았을 때 애초에 맹주 자리에 큰 미련이 없었던 모양이다.[39] 지원회화 중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단검을 준 것을 후회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실뱅은 디미트리가 이 이벤트에서 말할 때까지는 그 여자아이가 에델가르트라는 건 몰랐었다.[40] 그리고 이 단검은 1부에서 염제가 디미트리에게 던진 그 단검이다. 5년 간 단검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것.[41] DLC로 추가된 하피와의 페어 엔딩에서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과도 맞서 싸웠다고 한다.[42] '나라를 구한 왕'. 원어 표기도 救国の王이다. 영문판에서는 Savior King.[43] 하지만 역으로 양 눈이 멀쩡한데 머리스타일은 여전히 흑화 버전의 그것이어서 묘한 상쾌함과 피폐함이 공존하게 된다.[44] 이 대사를 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운 듯한 어조로 이야기하며 대사창의 포트레이트도 슬픈 표정으로 출력된다.[45] 상대가 펠릭스의 경우에는 이 대사를 한 직후 위의 대화를 한다.[46] 죽어가면서도 에델가르트를 창월 루트 엔딩 때처럼 '엘'이라고 부르는데, '엘'이 에델가르트가 가족과 마음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만 부르는 것을 허용한 애칭인 것을 생각하면 죽음에 다다라서도 에델가르트에 대해 여러 모로 복잡한 감정이 교차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47] 영문판에서는 "To the fires of eternity with you... El...(함께 영원의 불길로 떨어지자. 엘)"로 번역되었다.[48] 이때 죽은 사람으로 로드릭, 구스타브, 두두의 이름을 대는데, 로드릭과 구스타브는 죽은 것이 맞지만 두두는 생존해 있었다.[49] 특히나 은설의 장은 흑수리반의 담임이었던 주인공이 에델가르트에게 배신을 당하는 루트다 보니. 어쩌면 디미트리 입장에서도 주인공을 소꿉친구인 에델가르트에게 배신당한 자신과 겹쳐본것으로 보인다.[50] 게임 내에서 공식적으로 디미트리가 결혼했다는 언급은 없었고. 무쌍에서 밝혀진 사실은 블레다드의 방계인 이반 가문을 말하는 것이다.[51] 세 가지 대답 중 정답은 "무엇이든 잘 먹는 것일지도?"이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52] 자루가 찢어져 향신료를 쏟아부었고, 치즈가 덩어리째로 떨어졌다.[53] 디미트리가 갓난아기였던 시절에 역병으로 사망하였다.[54] 공격에 번개 속성이 추가된다.[55] 날려 버리는 공격에 의한 HP 및 기절 게이지에 가하는 대미지가 조금 증가.[56] 포드라 10걸 블레다드로부터 전해지는 소문장. 20% 확률로 전투 기술의 무기 내구 소비가 증가하는 대신 대미지가 증가.[57] '공격' 지시를 받으면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30% 증가.[58] 아이러니하게도 전작에서 3반장 중에 최약체로 평가 받은 에델가르트는 이번작에서는 전용직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3반장 중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탈바꿈 했다. 물론 전작에서도 3반장 중에서 약했던거지 드래곤 나이트 병과로 가면 엄청 강했지만.[59] 각성 중 대미지가 크게 증가.[60] 공중으로 띄워 올린 적을 공격할 때의 무쌍 게이지 증가량이 크게 상승.[61] 적에게 공격받으면 일정 확률로 잠시 동안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증가.[62] 이때 하피와 페트라를 설득하여 영입할 수 있다.[63] 디미트리는 제국의 행적을 보면서 '변화가 필요한건 맞는데 제국처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면 그 과정에서 생기는 피해들은 어쩌냐 천천히 하나씩 해야한다.'고 세즈에게 슬쩍 자신의 의견을 드러낸다.[64] 특히나 클로드의 경우에는 무쌍에서도 일단은 제국을 막기위해 디미트리와 일시적인 동맹을 맺으며 순순히 물러났긴 했으나 적아도 원작에서는 레아의 마음을 변하게 만들 수 있는 벨레트/벨레스가 존재했기에, 더이상 포드라에 미련을 가지지 않고 그대로 팔미라로 떠났으나 그러나 무쌍에서는 레아와 벨레트/벨레스와의 만남 자체가 없던 일이 된데다, 거기다가 전쟁을 일으킨 인간들에 대한 불신감이 더욱 강해진 나머지 기존보다도 더욱 폐쇄적인 정책을 펼칠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에 레아가 건재한 이상은 언제든지 디미트리의 뒤통수를 칠 가능성이 남아있다.[65] 다만 아가르타 잔당의 경우에는 원작 청사자 루트에서도 완전히 제거되지 못했으나 하피 솔로엔딩 기준으로 그마저도 완벽하게 전부 괴멸된것으로 결말이 나왔기에 무쌍엔딩과 더욱 비교되는 부분이다.[66] 특히나 디미트리가 이때문에 에델가르트를 살려뒀다 한들, 탈레스의 마법으로 기억이 제거되어 사실상 아가르타의 꼭두각시 신세로 전락한 현재 상황과는 별개로 그녀가 기존에 저지른 악행은 응징해야 마땅하다는 입장이나 마찬가지기에, 그녀가 전쟁을 일으킨 동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원작의 타루트 디미트리처럼 에델가르트와는 끝내 냉랭한 사이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67] 이 일은 그렌에 의해 프랄다리우스 가에서 한동안 이야깃거리가 되었다고 하며, 로드릭도 이 일을 알고 있다.[68] 참고로 마을사람을 한명도 못 구출한 상태에서 솔론을 공격하면 페널티 이벤트로 솔론이 마을사람들을 몰살하는데, 이때는 아예 트라우마가 재발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가 나지막하게 "갈가리 찢어주마" 를 외치며 분노한다.[69] 에델가르트는 포드라에 영향력만 없으면 레아를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클로드는 포드라를 바꾸기 위해선 레아가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70] 특히나 과거에 소꿉친구인 에델가르트와의 이별때도 뜬금없이 단검을 건내줘서 에델가르트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71] 전문은 "What?! Curse you, Professor. I will of course accept, but know that you have damned us all.(뭐라고요? 제기랄, 선생님. 받아들이긴 하겠는데, 선생님 때문에 우린 망할 거란 것만 알아두세요.)"[72] 원문 그대로 해석하면 "이게 무슨 짓궂은 장난이야?" 또는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건가?"[73] 제작진도 디미트리x벨레스 커플링이 흥할 것을 예측하고 있었는지 벨레스로 청사자반을 선택한 뒤 도로테아를 영입하면 도로테아가 "선생님과 디미트리의 관계는 미래에 연애 서사로 인기가 많을 거 같아요." 라는 발언을 한다.[74] 다만 에델가르트는 원작의 관계성이 관계성이니만큼 애정 관계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하는 비극적인 애증 관계로 그려지는 것이 많은 편이다.[75] 마찬가지로 디미트리와 주인공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도 에델가르트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