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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8 02:19:10

메딕(팀 포트리스 2)

메딕을 만나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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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트리스 2 병과 및 하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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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
메딕
병과 유형 지원
이름 헤르베르트 루트비히(Herbert Ludwig)[1][2]
출생지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바덴뷔르템베르크로텐부르크암네카어[3][4]
신장 183cm[5]
역할 '안락살'[6]을 돕는 의사
좌우명 "진료 받을 준비를 하게."
성우 로빈 앳킨 다운스
아이콘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Leaderboard_class_medic.png
적십자
메딕의 무한하고 거대한 주삿바늘 세례와 사람들을 시체 더미로 뛰어들게 하려는 그의 전율스러운 열광은 그에게 환자에 대한 동정심, 인간 존엄성에 대한 존중심, 그리고 정규 의학 교육 수료증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7]을 덮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히포크라테스의 선택적 제안 사항으로 격하되고 만 시기의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자라나면서 메딕은 치료란 그의 병적인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대개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Now, most hearts couldn't withstand this voltage, but I'm fairly certain your heart...
자, 대부분의 심장은 이 전압을 견디지 못해, 하지만 자네 심장이라면 분명히...[8]

1. 개요2. 능력치3. 무기 목록4. 운용
4.1. 현 메타에 따른 운용법4.2. 생존 및 과치료 우선순위4.3. 효율적인 우버차지 사용
4.3.1. 무적 우버 (메디건)4.3.2. 치명타 우버 (크리츠크리크)4.3.3. 메가힐 (응급조치)4.3.4. 예방접종 우버 (예방접종기)
4.4. 같은 메딕과 협동
5. 평가
5.1. 장점5.2. 단점
5.2.1. 메딕이 기피되는 이유
5.3. 상성
6. 팀원들이 메딕에게 가져야 할 태도7. 도전 과제8. 대사9. 도발10. 미디어 믹스에서의 행적11. 테마곡12. 2차 창작13. 기타
13.1. 나치 소속설?

1.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FPS 게임 팀 포트리스 2의 지원군 병과.

2. 능력치

최대 체력
기본: 150
일반 과치료: 225 / 응급조치 과치료: 189
이동 속도
전진 후진 웅크리기 수영
107%
(320v, 6.1m/s)
96%
(288v, 5.49m/s)
36%
(107v, 2.03m/s)
85%
(256v, 4.88m/s)
특수 능력 아군 치료 및 과치료
우버차지
자가 회복

모든 병과들 중 체력이 두 번째로 낮고, 이동 속도는 병과들 중 두 번째로 빠르다. 인게임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적에게 도망갈 때나 전선에 합류할 때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된다.

병과 자체의 특성으로 체력을 스스로 회복시킬 수 있다. 초당 3씩 재생되며, 피해를 입은 지 10초가 지났다면 두 배로 증가한다. 돌발 상황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위기에서 벗어나 간신히 생존했을 때 치료제 의존도를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3. 무기 목록

4. 운용


4.1. 현 메타에 따른 운용법

메디건들은 그나마 장단점이 잘 짜여있어서 각 메딕마다 드는 메디 건이 다르지만, 원거리 무기는 어느정도 게임에 익숙해진 메딕이라면 그냥 무조건 같은 것만 쓴다고 생각하면 좋다. 십자군의 쇠뇌. 근접 무기의 경우 우버톱, 엄숙한 맹세, 절단기 셋 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원거리 무기가 무조건적으로 십자군의 쇠뇌로 고정된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십자군의 쇠뇌는 근거리에만 한정되어 있던 메딕의 힐 사거리를 시야가 확보되는 한 무제한으로 늘려준다. 치유량은 쇠뇌가 쏴진 거리가 더 멀수록 더 많아지는데, 이걸 이용해서 아무리 멀리있는 팀원이어도 팀원이 메딕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순식간에 전선으로 복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두 번째 이유로는 쇠뇌의 힐량 자체가 그냥 메디건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재장전도 필요 없이 그냥 꺼내서 쏠 수 있어서, 초근거리에서도 75라는 힐량이 들어가는 특성상 아무리 다친 팀원이어도 대충 쇠뇌 꺼내서 한 두 발 쏴주고 메디건으로 힐해주면 다시 금방 최대 체력이 된다. 쇠뇌가 없으면 크게 다친 팀원들은 그냥 무조건 뒤로 빠질 수밖에 없어 쇠뇌와 전선 유지 능력이 매우 크게 차이난다.

세 번째 이유로는 기본적으로 멀리 날릴 수 있으며, 거리가 멀수록 데미지가 올라가는 특성상 팀포에서 몇 안되는 장거리 견제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75 데미지가 적은듯 보이지만 실제론 상당히 강력한 데미지로, 체력이 좀 까인 스카웃, 스나이퍼 등의 물몸 병과를 상대로 단독 킬캐치를 할 수도 있고, 특히 같은 메딕한테 맞춰 우버를 드랍시킨다면 충분히 게임의 판도를 뒤바꿀 수도 있는 수준이다.

단점은 쇠뇌가 탄속이 있고 낙차도 있다. 또한 스나이퍼처럼 줌이 되는 것도 아니다. 감이 잡히기 전까진 코 앞에서 가만히 있는 아군이 아닌 이상 맞추기 정말 힘들며 어느 정도 감이 잡힌 후에도 여전히 쇠뇌를 맞추기가 쉬운 건 아니다. 실질적으로 난전을 벌이고 있는 아군을 향해 이걸 쏴서 힐을 해야 하는데, 적과 싸우면서 회피기동을 벌이고 있는 아군은 메딕이 자신에게 쇠뇌를 쏘려는지도 모르고, 안다 해도 메딕을 위해 멈췄다간 그대로 모든 피해를 다 받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물론 실력이 늘수록 이런 것까지 예측해서 맞추는 메딕들도 있지만, 그건도 확률이 올라가는 거지, 100% 다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애초에 낮았던 주사기총의 DPS를 더 끌어내리기 때문에 호신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점. 일자로 달려오는 파이로를 상대로도 도망칠 수밖에 없고, 스파이도 근접 무기로 때릴 각이 안 나오면 일대일을 이기기 어렵다. 이미 메딕은 팀원에게 의존하는 병과이지만, 쇠뇌를 든 이상 메딕은 생존을 회피기동과 팀원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십자군의 쇠뇌가 무조건적인 메타로 자리잡은 이유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꺼낼 이유가 없는 메딕의 주 무기를 사용할 이유를 주는 데다가 메디 건이 닿지 않는 거리에 있는 팀원을 한 명 더 살리는 기회를 만들고, 난전 속에서 폭발적인 치유량을 쏘면서 전선 유지 및 자신을 보호할 아군을 늘릴 수 있으며 메딕에게 장거리 견제와 클러치라는 추가적인 장점을 제공한다는 메리트가 너무나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1대 1 상황에서 딸피인데 어디선가 쇠뇌가 날라와 치유받아 상대방의 공격을 한번 더 견디고 이겼다면? 상대방은 메딕이 너무 원망스럽겠지만 본인은 메딕이 너무 고마울 것이다. 다 이긴 싸움이 쇠뇌로 뒤집힌 상황 특히 DeGoot Keep 맵의 마지막 점령 지점에서 두 팀이 난전을 벌일 때 공격팀 메딕이 성문 밖에서 깔짝거리며 쇠뇌를 난사하면 적은 쇠뇌에 맞아 죽을 것이고, 아군은 쇠뇌에 맞고 회복되니 벽에 박히지 않는 이상 어느 쪽이든 좋다.

운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단순히 멀리 있는 아군의 채력을 채워주는 것이다. 아군이 더 멀리 있으면 회복량이 더 많아지지만, 그만큼 맞추기 힘들다. 이에 매너있는 아군은 바쁘지 않으면 가만히 선 후에 메딕을 부르는데, 이러면 낙차만 계산해서 맞추면 된다. 움직이고 있는 아군도 어느 정도 예측을 해서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여러 아군이 뒤엉켜서 난전을 벌이고 있다면 적당히 각도를 맞춰서 쏴보자. 운 좋으면 딸피인 아군에 맞아서 채력 회복이 되고, 아니라면 적군에게 맞아서 난전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는 근거리에 있는 아군을 빠르게 치유하는 것이다. 치유량보다 피해량이 많아 신경써야 하는 아군이 많을 때, 근거리에선 석궁이 치유 속도가 더 빠르다는 걸 이용해 여러 명에게 쇠뇌로 빠르게 힐을 올린 다음 투입시키는 거다. 다만 이건 일반 메디 건으로 치료했을 때보다 우버 충전량이 낮음으로 우버차지와 치유량이랑 교환한다고 생각하자.

세 번째는 팀원의 부족한 딜량을 보조하는 용도로 쇠뇌를 쏘는 것이다. 어느정도 교전의 승패가 정해진다싶으면 스카웃이나 솔저같은 기동성 병과들은 빠르게 교전을 회피해 도망치는 경우가 많고, 엔지니어, 메딕, 스나이퍼 같은 후방 병과들도 적당히 거리를 벌리면서 도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메딕의 쇠뇌는 그 부족한 약간의 딜량을 캐치해 적군을 리스폰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엔지니어나 메딕 같은 중요 클래스 저격에 성공하면 그거만으로 엄청난 이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잘하는 메딕이라면 힐에 당연히 집중하지만 힐하는 와중에도 내가 딜을 넣을 수 있는지에도 신경을 쓴다.

근접 무기의 경우 대부분 우버톱 / 엄숙한 맹세 / 절단기 중 하나만을 쓰는 편이다. 뼈톱은 사실상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쓰레기 무기에 가깝고, 비타톱은 장점이 너무 조건부인데 반해 패널티가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 보통 캐주얼이나 공방에서는 우버톱이나 절단기를 선호하지만 6v6이나 하이랜더 같은 매치 포맷에서는 압도적인 정보력을 제공하는 엄숙한 맹세가 고정적으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버톱은 공격속도가 약간 낮아진다는 사실상 무의미한 페널티[11] 대신, 공격에 성공할 경우 우버의 25%를 채워준다. 이론적으론 우버톱으로 4번만 때리면 바로 우버를 쓸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우버가 거의 다 충전되었는데 지금 당장 우버가 필요할 때 닥돌해서 우버톱으로 때린다음 바로 우버를 발동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나, 메딕 따위가 근접 무기를 들고 들이박는 것은 너무 큰 도박이라 실질적으로 우버톱을 꺼내는 경우는 혼자 남았거나, 누군가 바로 앞에서 알짱거릴때 밖에 없다.

보통 우버톱이 제 역할을 하는 상황은 우버가 75%이상 찼는데 상대 로머가 자신을 물었을 때, 빠르게 스왑해 한 대를 때려서 우버를 채운 뒤 바로 우버를 쓰고 도망가는 용도로 쓰는 것이고, 가끔 스파이나 스카웃 등의 실수를 캐치해 우버를 뽑아내는 정도로, 무조건 고정적인 시간을 들여서 채워야만 하는 우버를 순식간에 채워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강력한 변수 창출 능력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그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무런 장점을 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절단기의 경우 도발을 통해 팀원을 치유하는 것은 확실한 안전이 보장되었다는 전제에선 괜찮은 행동이지만, 실제론 상대 로머나 스파이가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기에[12] 실질적으론 혼자 도망칠 때 체력 회복 증가를 통해 생존성을 보장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이 용도로는 파이로의 화상 데미지를 거의 무마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능하다. 데미지 감소는 메딕이 애초에 근접무기를 쓸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의미한 셈.

엄숙한 맹세의 경우 상대의 체력을 알 수 있다는 장점만이 존재하지만, 이 점이 게임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엄청난 메리트를 제공하며[13] 무엇보다 다른 메딕의 근접무기와는 달리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효과를 내는 특성상 상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 때문에 게임에 도가 튼 메딕이라면 대부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6v6, 하이랜더와 같은 매치 포맷에서는 90% 이상의 채용률을 보이는 수준. 하지만 전반적인 게임 운영과 쇠뇌 저격에 미숙한 메딕이라면 보나 안보나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과감하게 다른 근접 무장을 드는 것또한 추천된다.

4.2. 생존 및 과치료 우선순위

일단 과치료[14]와 우버차지 문제 때문에 가능하다면 언제나 모든 팀원들에게 메디 건을 돌려야하며, 메딕이 메디건 외의 다른 무기를 드는 타이밍은 특수한 상황에만 들어야한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대기 중에 치료를 할 때는 우선 무슨 수를 써서든 우버 게이지부터 채우고, 그 다음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최대한 오버힐을 돌리자. 병과에 상관없이 오버힐은 항상 큰 가치를 지니고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오버힐을 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밑의 순서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상황을 의미하므로 참고용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의 변수는 생각외로 많아 한 가지에만 집착하면 패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많이 플레이 해보면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감을 잡는 것이 재일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당장 공격을 받고 있는 팀원에게 힐을 줘야한다는 것이다. 당장 죽을 일이 없는 팀원에게 들어가는 힐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팀원이 공격을 더 오래 받아줄수록 나머지 팀원들이 전선을 이탈한 뒤 도망쳐 재정비를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병과별 치료 순서


병과별 과치료 효율

스나이퍼는 장거리 교전을 선호하는 특성상 오버힐이 큰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역설적으로 장거리에서 같은 스나이퍼랑 미러전을 주구장창 떠야하는 특성상 오버힐 유무가 매우 크게 차이나고, 체력이 낮아 오버힐 효율도 높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힐을 주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4.3. 효율적인 우버차지 사용

각 메디건은 우버차지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장르의 어떤 게임과는 다르게 살아서 충전시켰다 써야 하고,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바뀌는 능력을 갖는 건 아홉 병과 중 메딕이 유일하다.

각 우버차지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아래에 자세히 적혀있고, 여기서는 모든 우버차지에 대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다.

4.3.1. 무적 우버 (메디건)

주 용도는 무적을 이용한 전선 붕괴, 일방적인 딜타임 보장, 위기에 처한 팀원 세이브 등등.

가장 무난하면서 가장 강력한 우버차지. 8초[19]간 본인과 힐 대상을 무적으로 만든다. 매우 단순한 효과지만 유틸성이 매우 높고, 무엇보다 다른 우버와의 맞교전 상황에서 가장 압도적인 승률을 보장한다는 점과 동시에 역으로 무적 우버의 카운터는 맞무적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6v6, 하이랜더와 같은 매치 포맷에서는 사실상 대부분의 메디건 픽률을 차지하는 우버.

특수한 상황[20]을 제외하곤 무조건적으로 생존을 보장하지만, 역으로 넉백에 대해서는 아무런 저항이 없기 때문에 무적 우버를 맞우버없이 카운터하는 방법론또한 이 점에 치중되어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론 파이로가 압축 공기 분사를 이용해 우버 대상이나 우버 대상의 투사체, 혹은 메딕 본인을 멀리 날려보내 우버를 쓰레기로 만드는 것이며, 파이로가 아니더라도 엔지니어의 센트리, 헤비의 미니건, 데모맨의 점착 같이 넉백이 강력한 무기군들은 상황에 따라 충분히 카운터가 가능하다.

무적 우버를 사용할 때 무조건 알아둬야할 점은 무적 우버는 모든 우버 중 유일하게 여러 팀원에게 동시에 줄 수 있다. 속칭 플래싱이라 불리는 기술로, 무적 우버를 발동시킨 상태에서 화면에 보이는 아군 여러 명을 빠르게 번갈아 힐해주면 된다. 무적 우버는 걸리고 무조건 1초가 지나야만 풀리는데, 이 점을 이용해 아군 한 명한테 마우스 클릭하면 무적 상태가 되고 그 다음에 바로 재빨리 또 다른 아군한테 마우스 클릭을 하는 이 방법을 이용해서 계속 클릭하면 여러 명의 아군들한테 무적 우버를 동시에 줄 수 있다. 다만 여러 명의 팀원에게 우버를 번갈아줄 때마다 우버 게이지가 더 빨리 줄어들어서 별 특수한 목적이 없이 쓸 경우 오히려 우버가 빠르게 끝나 손해를 볼 수 있는데, 맞무적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의 우버가 늦게 끝나냐이기 때문에 무작정 우버를 돌리다간 이쪽 우버가 훨씬 일찍 끝나면서 우버가 남아있는 상대 딜러에게 메딕 본인이 사망하는 최악의 경우가 나올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돌리는 것이 좋다.

무적 우버를 사용할 시 유념해야할 가장 중요한 점은 무적 우버가 다른 우버의 일방적인 카운터인건 맞지만, 반대로 모든 우버 중에서 가장 독보적으로 느리게 충전된다는 것으로 한 번은 무조건 상대 메딕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이 점 때문에 무적 우버를 들었다면 상대 메딕의 메디건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고려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무적 우버를 상대로도 맞우버 교전을 이기기 위해서 끝없는 심리전과 우버 게이지 확인 등, 메딕의 운영 능력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주는 우버차지.

우버별 상대 방법
서로 비슷하게 우버가 충전된 상황이라면 여기서부터 심리전의 영역으로 진입한다. 우버가 늦게 끝나는 쪽이 당연히 훨씬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고, 그런 점에서 무조건 우버를 늦게 쓰는 것이 이득이 아닌가 싶겠지만, 실제로는 플래싱의 존재 때문에 훨씬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이쪽은 팀원들과 메딕이 뭉쳐있는데 반해 상대는 그냥 딜러 하나에 메딕만 빠르게 달려와서 무적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상대가 먼저 우버를 쓰고 들어왔더라도, 상대는 그저 딜러 하나에 우버를 쭉 꽂아 9초라는 지속시간을 최대로 쓰는동안 반대로 이쪽은 우버를 늦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무적을 받은 상대 딜러의 딜각에서 팀원을 구하기 위해 우버를 몇 번 돌려야하는 특성상 우버를 늦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쪽 우버가 먼저 소진되는 결과를 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무적 우버는 공격자라해도 반드시 불리한 입장에 처해있는 것만은 아니며, 반대로 수비자라고 반드시 유리한 상황인 것이 아니다. 결국 한 대상만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은 무적 우버의 특성상 반대로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으로 몰아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무적 우버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이런 점 때문에 무적 우버는 수비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오히려 훨씬 공격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용할 때 더 큰 가치가 있으며,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이 점을 항상 유념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메딕뿐만 아니라 팀원의 이해도 필요하다. 메딕은 한 대상에게만 무적을 진득하게 주는 것이 가장 이득인데, 옆에서 팀원들이 알짱거리다가 얻어맞고 죽을 위기에 처하면 우버를 돌릴 수밖에 없기 때문. 특히 무적을 통한 푸시 상황에서 같이 우버를 받고 들어가겠다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그냥 한 명한테만 무적을 줘서 전선을 돌파하는 동안 나머지가 뒤에서 진입하는 구도가 훨씬 이상적이다.
반대로 말하면 크리 우버의 카운터법은 간단히 말해 어차피 이쪽이 늦게 찬다는 것을 인정하고 팀원 모두가 최대한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으면서 상대의 크리 타이밍을 한 번 버텨내고, 무적우버가 차는 것에 맞춰 빠르게 공격적 포지션을 잡고 우버를 사용해 상대 메딕을 처리하는 것이다. 아무리 크리 우버가 무적 우버보다 빠르게 빌드된다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죽고나서 빌드하는 상황이라면 무적 우버와 비슷하거나 느리게 빌드될 수밖에 없고, 이렇게 서로 우버가 맞춰질 경우 다음부터 크리 우버의 파괴력은 극감하기 때문.


아래는 각 병과별 우버차지 효율에 대한 설명이다.

4.3.2. 치명타 우버 (크리츠크리크)

주 용도는 대규모 학살 및 순간 변수 창출.

크리 우버는 무적 우버와 정반대로 수비 능력엔 아무런 보너스가 없는대신 모든 공격이 100% 치명타가 된다는 압도적인 공격 능력을 제공한다. 거리별 데미지 감소가 심한 편인 팀포에서 기본 데미지 3배 증가와 더불어 거리별 데미지 감소까지 없애버리는 확정 치명타 효과는 몇몇 클래스에겐 사실상 DPS를 4~5배까지 올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약하다고 소문난 스나이퍼의 기관단총, 스카웃의 권총 같은 무기까지도 매우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버리며, 데모맨이나 헤비 같은 화력 클래스에게 줄 경우 우버 하나로 순식간에 다수의 적들을 지워버릴 수도 있는, 고점 하나만은 매우 강력한 우버.

하지만 높은 고점을 대가로 저점도 비례해서 매우 낮다는 것이 최대 단점으로, 아무리 공격 능력이 강해져도 그걸 맞추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도 우버를 사용중인 메딕을 기습하거나, 아예 포커싱을 통해 우버 대상이 딜을 넣기전에 지워버리는 방식으로 카운터가 가능하고 공격 능력이 아무리 강해져도 수비의 핵심중 하나인 엔지니어의 센트리는 치명타를 무시하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무엇보다 우버 타이밍에 같은 메딕의 무적 우버, 예방접종기 우버를 상대할 경우 대부분의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기 때문에 크리 우버만 무지성으로 드는 플레이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우버별 상대 방법


아래는 각 병과별 우버차지 효율에 대한 설명이다.

4.3.3. 메가힐 (응급조치)

주 용도는 전선 유지. 우버 싸움을 피해서 빠른 힐량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과치료량이 낮은 대신 힐 속도가 빠르며, 우버또한 우버 자체의 밸류는 낮지만 순수하게 힐을 주는 용도로는 가장 강력한 우버라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강력한 힐 능력을 통해 전선을 유지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지만, 팀원 전체의 교전 승률을 올려주는 막강한 버프인 오버힐 수치가 반토막인데다 교착 상태를 풀어주는 중대한 역할이 되어야할 우버의 밸류가 너무 낮아 고점이 너무나도 낮고, 무엇보다 현시점에서 모든 메딕이 무조건적으로 채용하는 쇠뇌가 이 응급조치만의 장점을 극도로 퇴색시키기 때문에[25] 예방접종기 같이 자신만의 차별점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오버힐 능력과 우버 성능만 갖다버린 특성상 성능이 가장 낮은 메디건으로 보통 평가된다.

그래도 장점을 찾자면 굳이 빡빡한 오버힐 관리 없이도 항상 최대 속도로 우버를 충전하며 굳이 쇠뇌를 쏘지 않아도 빠른 힐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입문용으로 제일 적합하다는 것과, 우버 사용시 넉백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소수전 한정으론 상황을 잘 맞추면 무적 우버의 상위호환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고, 깃발 쟁탈전 한정으로는 빠르게 깃발을 들고 도망가기에 최적화된 우버라는 점 정도.

우버별 상대 방법

4.3.4. 예방접종 우버 (예방접종기)


주 용도는 빠른 우버로 소수전에 힘을 실어주며, 상대의 플레이를 카운터하는 것.

예방접종기는 우버를 써도 한 종류의 피해에 대해서만 데미지를 막을 수 있고 오버힐 능력이 극도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버가 차는 속도가 가장 압도적으로 빠르면서 우버를 25% 단위로 나눠쓸 수까지 있는 특성상 상대 메딕과 우버 싸움을 할 필요가 아예 없다는 최대 장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소수전 위주라 다양한 종류의 피해를 동시에 막을 일이 적고, 상대 메딕의 우버 충전 전에 찌르고 들어가 상대 메딕을 노려볼 수 있는 우회로 싸움에 힘을 실어주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어쨌건 한 종류의 피해는 확실하게 막아주기 때문에 대상 하나를 작정하고 카운터하는 것 하나만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이 특징.

단점은 메딕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오버힐 능력이 사실상 봉인된다는 것이다. 오버힐 속도가 3토막 나는 것은 크리힐 상황에서조차 오버힐을 채워주는 것이 쉽지 않으며 무엇보다 우버가 빨리 찬다는 최대 장점이 오버힐시엔 봉인되기 때문에 사실상 오버힐 능력은 그냥 구색에 불과한 수준이 된다. 또한 한번에 한 종류의 피해만 막을 수 있고, 여러 피해를 막으려면 다수의 우버를 한번에 소모하는 특성상 다대다전에선 사실상 우버가 무의미하며, 애초에 오버힐을 못 돌리는 특성상 다른 메딕들처럼 작정하고 주 전장에서 주구장창 힐을 돌리며 전선을 유지하면서 우버를 모으는 플레이는 사실상 하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된다. 그리고 특유의 우버를 제대로 써먹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알맞은 저항으로 빠르게 바꾸면서 필요한만큼만 우버를 딱딱 써주는 플레이가 필요한 특성상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아 메딕의 실력을 굉장히 많이 타는데, 실력있는 메딕이라면 오버힐을 통한 전체적인 체력 관리와 상대의 우버 카운터를 위해 무적 우버를 선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오히려 숙련도가 낮은 메딕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지켜보는 팀원의 복장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써먹기 위한 숙련도 굉장히 난해하고, 객관적으로 그 난해함만큼의 리턴을 주는 무장도 절대 아니라 선호도는 별로 높지 않지만, 어쨌건 작정하고 상대 하나를 찝어 저항으로 계속 괴롭힐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실질적으론 상대 하나를 카운터하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크리우버를 카운터하는 용도로 특히 빛을 발하고, 스나이퍼의 경우도 그냥 주구장창 총알 저항만 틀어놓고 있어도 메딕을 잡기 훨씬 힘들어지며 같은 팀 스나이퍼에게 우버를 계속 쓰는 것으로 확실하게 상대 스나이퍼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팀 승패와 관련없이 그냥 상대 하나가 싫다는 부류의 유저면 쓰는 경우가 많다.

우버별 상대 방법

4.4. 같은 메딕과 협동

팀에 메딕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메딕을 하게 되면 알아 두어야 할 것이 몇가지 있다.

5. 평가

팀 포트리스 2의 유일한 힐러. 굳이 힘들게 에임을 하지않아도 대충 클릭만 해도 힐이 들어가며, 딱히 교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않는다는 특성상 헤비 다음으로 뉴비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병과지만, 실제론 단순 입문만 쉬울뿐이지 원체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인 팀포에서조차 기본적으로 배우고 숙달해야하는 부분들이 가장 많은 병과이며, 잘하는 메딕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좋은 에임과 무빙까지 가져야하는 특성상 팀포에서 가장 어려운 병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메딕은 아군의 체력을 능동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으며,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가질 수 없는 오버힐 버프를 유일하게 뿌리고 다닐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이유를 불문하고 모든 조합에서 필수적으로 포함되며. 당연히 팀 내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과 가치를 지녀서 단지 자리에 없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향력이 세어나온다. 다죽어가는 아군을 살려서 유지력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우버차지라는 본인만의 궁극기를 활용해서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싸움도 단 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무한한 변수 창출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버차지를 활용한 막강한 캐리 머신이 되기 위해서는 온갖 방법으로 날라오는 적의 공격에 대항하여 끝까지 살아남는 험난한 과정이 동반된다. 중간에 허무하게 죽기라도 한다면 이에 대한 박탈감과 분노는 이루어 말할 수가 없기에, 메딕을 플레이하면 매판마다 피곤한 운영을 감내해야 하는 정신력이 요구된다. 그렇다보니 필요성과는 별개로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낮은 병과이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후술.

5.1. 장점

5.2. 단점

5.2.1. 메딕이 기피되는 이유

메딕!
파일:external/gameforum.co.kr/09844ed3dbaef9f5aa1a3718a71e4a60.jpg
"메딕 없어, 그러니까 소리 좀 작작 질러."
천조국의 흔한 메딕 유저들의 일상[32] 팀에 메딕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33]
메딕이 없는 팀은 패배나 다름없습니다.
게임 공식 잡지 글
메딕은 중요도에 비해 유저에게 가져다주는 재미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고, 그러면서도 단점 때문에 진절머리를 겪는 일이 빈번해서 모두가 좋아하는데도 정작 모두가 하길 싫어하는 병과이다. 실제 통계를 봐도 메딕의 픽률은 항상 최하위권을 전전하며[35], 게임 전체의 플레이타임 중 메딕이 1등을 차지한 유저들은 굉장히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36]. 오죽하면 팀에 메딕이 없을 때 가장 먼저 픽한 사람이 고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

메딕을 꺼리는 이유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실 비단 팀포2 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팀게임에서도 서포터형 캐릭터들은 인기가 그렇게까지 좋은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유독 메딕만 노잼스러운 면이 부각되는 이유는 메딕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힐러가 게임 내에서 전무하다는 점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성향이 안 맞는 사람이라면 안그래도 재미없는 걸 계속 하기도 버거운데, 그럼에도 메딕을 대신할만한 비슷한 병과가 없어서 강제로라도 메딕을 해야하는 판국이니 조합이 불리한데도 플레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다.

오버워치, 팔라딘스와 같이 팀 포트리스 2를 본떠서 만든 팀 기반의 FPS를 보시다시피 선택할 수 있는 힐러 캐릭터를 여러 명을 설정해둔 이유도 한 명의 힐러에게만 치중되는 게임 방식을 타파하고, 차별화된 힐러들을 통해 전략적 다양성을 늘려 플레이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경우 여러 명의 힐러중에서 한 힐러의 치료 능력이 너무 좋아서 다른 힐러가 천대받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처럼 힐러 / 서포터가 여러 명이라 해도 밸런스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팀 포트리스 2의 메딕마냥 단 1명의 힐러를 강제로 선택해야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본인이 진심으로 메딕에 재미와 애정을 느끼고 즐기는 유저라면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모두가 메딕을 꺼리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선택해준 것만으로도 팀원들은 당신에게 감사를 표할 것이다.

5.3. 상성

메딕의 자체 전투력은 바닥을 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혼자 싸워서 쉽게 이길 수 있는 병과는 똑같은 메딕밖에 없다. 따라서 메딕은 해당하는 병과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싸우는 지보단, 어떻게 살아남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해당 문단은 메딕이 먼저 죽는 경우를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메딕의 천적 1. 스카웃은 기동성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클래스로, 근접시 100에 가까운 막강한 피해량을 꽂아넣으며 히트스캔이라 서프도 힘든 스캐터건이 주무기인 특성상 체력이 150밖에 안되는 메딕은 접근을 허용하면 사실상 죽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수준이다. 그나마 개인의 에임에 큰 영향을 받는 특성상 무빙으로 스캐터건을 피해볼 수 있다는 점이 사실상 유일한 변수인데, 스카웃이 메딕의 사각을 치고 들어올 경우 무빙조차 치기전에 스캐터건을 얻어맞고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잘하는 스카웃의 경우 미리 확인하고 아무리 무빙을 쳐도 근접 무기에 닿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스캐터건을 맞추기 때문에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

사실상 유일한 대처법은 미리미리 스카웃이 들어올 수 있는 동선을 체크하면서 팀원의 도움을 통해 기습당하는 상황 자체를 피하는 것이며, 아예 작정하고 메딕만 노리려고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무빙을 치면서 최대한 스캐터건을 피하다가 디스펜서나 팀원을 뚫고 들어가 비비는 등으로 쉽게 맞추지 못하게 변수를 주고, 정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코너나 바위, 벽 같은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해 거리를 좁힌 뒤 근접 무기로 후려패거나 쇠뇌 - 근접 - 쇠뇌 콤보로 물몸인 스카웃을 이겨볼 생각을 하는 것이 그나마 낫다. 스카웃이 아무리 빠르다해도 메딕의 이동속도가 낮은 편은 아니라 스카웃도 뒷걸음질을 칠땐 메딕을 빠르게 떨쳐내기 힘들기 때문에 심리전이 더해지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편.
메딕의 천적 2. 평상시의 솔저는 느려터진 몸뚱이로 멀리서 피하기 쉬운 로켓이나 쏴대는 클래스지만, 로켓 점프의 존재 하나만으로 가장 위협적인 적이 된다. 매우 빠르면서 Z축까지 응용할 수 있는 로켓 점프를 통해 순식간에 전선을 뚫고 접근한 뒤 메딕을 따버릴 수 있기 때문. 기본적인 대처법 자체는 스카웃과 똑같이 미리미리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주시하면서 팀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솔저는 메딕의 팀원이 지켜주던말던 메딕에 들이박아 메딕을 죽일 생각이 만땅인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메딕의 자체적인 생존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무빙으로 최대한 로켓을 피하면서 로켓 타이밍에 맞춰 속칭 서프를 통해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 것이다. 서프는 상대의 공격으로 생기는 넉백을 역으로 이용하는 기술로, 솔저의 로켓이 폭발성인 것을 이용해 아예 상대의 로켓으로 유사 로켓 점프를 하는 식으로 도망가는 것. 솔저의 로켓 타이밍에 맞춰 앉기와 점프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날아갈 수 있으며, 공중에서 좌우키를 누르며 화면을 전환하는 속칭 스트레이프를 통해 착지 지점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메딕이 서프를 통해 도망가면 솔저는 그걸 쫒아가기 위해 또 로켓 점프를 해야하는데, 이미 진입을 위해 로켓 점프에 탄을 소모했을 솔저 입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탄이 더 빠지면 메딕을 빠르게 잡아내기가 쉽지않다. 그렇게 번 시간동안 팀원이 솔저를 처리하는 것을 노리는 것이 베스트 플레이이며, 에임이 된다면 아예 처음부터 날아오는 솔저를 캐치하고 쇠뇌를 맞춰 공중에서 넉백으로 멈추게 만드는 것을 노려볼 수도 있다.


스카웃과 다르게 에임으로 인한 변수가 거의 없는 특성상 일단 근접 당했을 때 살아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느린 기동성과 짧은 사거리 때문에 평소에 사주경계를 잘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물리게 된 상황이라면 파이로한테 최대한 멀어지는 방향으로 도망치자. 파이로의 화염방사기는 거리에 따른 데미지 편차가 극심한데, 메딕보다 이동 속도도 느려 이론적으론 메딕쪽에서 거리벌리기를 시도할 수 있다. 여기서 유의해야할 점은 메딕의 기본 이동 속도가 파이로보단 빠르지만 그렇다고 뒷걸음질로 파이로보다 빠르다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백버너가 아닌 이상 아예 180도 돌려서 앞으로 도망치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좋고, 코너의 옆이나 고지대 아래같이 파이로한테 순식간에 기습당하기 쉬운 위치는 항상 경계하도록 하자.
솔저, 스카웃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위험한 상대. 난전때 옆구리를 훅 치고 들어오는 점착을 캐치하지 못하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데모맨에게도 엄연히 점착 점프가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데모맨이 달려드는 경우도 꽤 있으며 무엇보다 적진 진입때 데모맨의 점착 함정을 빠르게 캐치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저항도 못하고 죽어버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야를 최대한 넓게 쓰고, 점착 함정이 자주 깔리는 위치에 대해서는 경험을 쌓으면서 최대한 의식하는 방식으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방패데모의 경우 유탄으로 간을 보다가 각을 재서 돌진으로 훅 들어오는 것을 선호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적절한 거리의 일자 통로만 주지 않는다면 딱히 위협적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지형지물과 거리 조절에 최대한 신경쓰고, 만약 애매한 각도가 나왔다면 아예 확정 치명타를 피하기 위해 거리를 좁히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점또한 생각하면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무리 데모맨의 근접전이 약하다하지만 메딕이 우위를 점할 정도는 절대 아니며, 애초에 메딕이 데모한테 덤비면 데모도 그냥 유탄 2발을 맞추고 본인도 자폭할 마인드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정말 도망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만 싸움을 거는 것이 좋다.
기동성이 낮으며 탄퍼짐과 거리별 데미지 감소가 심해 사실상 기습당한 상황이 아니라면 메딕이 죽을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메딕과 헤비는 체급부터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약 치료 중인 아군이 사망하거나, 혹은 환자를 찾아가다가 적 헤비와 1:1로 마주쳤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도망쳐야 한다. 메딕은 헤비 상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만약 어중간한 거리에서 마주쳐버렸다면 앉기 + 점프를 반복하면서 일자로 도망가자. 덕점프 상태엔 넉백을 추가로 받는데, 이것이 총알 넉백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미니건을 상대로 훨씬 더 빠르게 거리를 벌릴 수 있다. 참고로 이 점은 미니건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히트스캔에도 다 허용되니 항상 시도하는 것이 좋다.

엔지의 농사는 공격팀의 주적이다. 센트리밭을 걷어내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공격 전술에서 센트리밭을 유일하게 정면으로 카운터할 수 있는 것은 무적 우버밖에 없기 때문에 메딕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는 부분. 무적 우버로 센트리밭을 뚫을 때에는 상황과 각도를 잘 봐서 우버 타이밍을 잡고, 센트리의 넉백을 메딕이 몸으로 대신 막아줘 팀원에게 가해지는 넉백을 줄이는 플레이를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길을 가다가 상대 엔지를 마주쳤다면 그냥 빼는 것이 좋다. 아무리 엔지니어가 만만해도 메딕보다는 강하다. 구조대원에 원격 조련 장치, 뾰족 렌치까지 채용한 순수 농사 엔지니어라도 메딕보다는 강하며, 특히 전투엔지는 미니 센트리의 도움 + 산탄총까지 있는 특성상 사실상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정 만났다면 스카웃을 상대하는 방식과 똑같이 상대하자. 엔지니어는 농사가 없으면 그저 느린 스카웃일뿐이다.
특성상 싸울 일 자체는 거의 없지만, 장거리 견제가 가능한 쇠뇌를 무조건 채용하는 메딕 특성상 장거리 견제로 노렸을 때 가장 리턴이 큰 대상은 상대 메딕이기 때문에 메딕이 메딕을 쇠뇌로 저격하는 상황은 생각보다 꽤 자주 보인다.
메딕의 난적 3. 스나이퍼는 사거리 밖에서 핵심 인물을 처리하는 데에 특화된 클래스인 만큼 메딕을 먼저 노리는 일이 대다수다. 기본적으로 과치료를 받지 않은 메딕은 빠른 헤드샷으로도 한 방에 죽으며, 장거리에서 메딕이 스나이퍼에게 대항할 수단은 십자군의 쇠뇌를 제외하면 없다. 메딕은 스나이퍼의 처치 순위 목록 2위에 해당될 정도로 눈에 불을 키고 메딕을 찾기 때문에 특히 개활지에서 조심해야 한다. 살 방법이라고 하면 기껏해야 WASD 스텝을 밟아서 스나이퍼가 자신을 맞추기 어렵게 하는 정도가 끝. 물론 메딕은 가만히 있을 때가 드물고 속도가 빠른 편이라 피하는 건 쉬울 수도 있지만, 풀차지 몸샷에는 높은 확률로 한 방에 죽는다. 이래저라 짜증나는 상대. 웬만큼은 힐할 거리를 판단하면서 스나이퍼의 시야에 걸리지 말자.

반대로 메딕이 먼저 스나이퍼를 찾았다면 대부분 메딕이 이긴다. 스나이퍼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조준에 심취해있기 때문. 대충 근접 무기로 치고 시작하면 반응조차 하기전에 대부분 죽일 수 있고, 안 죽어도 그냥 빠른 이속을 믿고 근접 무기로 더 패주면 대부분 죽는다.

만약 스나이퍼가 던진 병수도를 맞았고, 스나이퍼가 부시와카를 든 경우에는 파이로를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등을 돌리고 도망가자. 어차피 거리를 벌려서 부시와카만 안 맞으면 그만이기 때문.
메딕이 긴장을 풀지 못하는 최대 요인. 동료를 치료하고 있을 때 등을 따더니 치료해주던 사람들까지도 등을 따고 걸핏하면 메딕을 불러대서 헛걸음하게 만드는 골칫덩어리. 난전 시 메딕이 다른 기습 병과만큼 경계해야 하는 요주의 대상이다.

치료해주는 사람과 꼭 한 번씩 부딪혀 보는 방법[42]으로 채킹하는 방법이 있으나 위험하다. 고인물이 많아진 현 팀포2 환경상 적의 뒤로 냉큼 돌아서 백스탭 판정을 노리는 일명 "트릭스탭"을 구사할 줄 아는 스파이가 많기 때문에 스파이 채킹한답시고 부딛치다가 역으로 등을 따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굳이 트릭스탭 기술을 신경쓰지 않아도 리볼버는 한 탄창 안에 메딕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스파이의 에임이 좋다면 더럽게 아픈 리볼버에 관광 당한다. 다이아몬드백 치명타를 모았거나 외교대사를 능숙하게 다룬다면 주사기총이나 쇠뇌 견제고 뭐고 목숨을 보전하기에 급급한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도 꽤 된다.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수시로 뒤를 돌아보는 것절대 접근(근접전)을 허용하지 않는 것.[43] 특히 스파이의 이동 속도가 메딕과 동일한 107%로 상향된 현 메타에서는 절대로 혼자 상대하려 하지 마라. 다른 팀원과 함께 주사기총으로 견제하는 선에서 끝내자.

그럼 뒤를 돌아봤을 때 보이는 아군중 어느게 변장한 스파이인지 알아내야 하는데, 여기서 메딕의 짬밥 차이가 난다. 사실 스파이가 하는 “수상한” 행동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하기란 힘들다. 직감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으며, 이는 메딕 및 다른 병과에 대한 이해도가 오를수록 같이 올라간다.

참고로 메딕의 십자군의 쇠뇌는 변장한 아군 스파이를 타격 시 타격음이 들리지 않지만, 적 스파이를 타격 시 타격음이 들린다. 게다가 변장하지 않은 스파이를 찾으면 우버톱과 비타톱으로 우버 게이지를 쭉쭉 채울 수 있니 싫지만 어떤 면으론 반가은 적이다. 웬만한 스파이는 메딕이 우버톱을 꺼내기만 해도 근접전을 피하려 할 것이다. 맞으면 우버를 헌납할 뿐더러 크리 확률도 높기 때문. 하지만 반대로 절단기를 들고 있다면 적 스파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서 더 적극적으로 백스탭을 하려고 할 것이다.

아군 헤비를 치료해주거나 혹은 다른 아군을 치료해주고 있을 때 만약의 경우로 이 스파이가 메딕은 백스탭을 하지 않고 치료해주고 있던 아군의 등짝만 따고 도망치는 스파이도 존재한다.[44] 치료해주고 있는 아군들은 외의로 뒤를 잘 안 돌아보는 아군들이 많아서, 그 틈을 보게 되는 병과가 메딕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영원한 안식으로 치료하고 있던 팀원을 백스탭하면 자동으로 스파이를 치료하게 돼서 아군이 바로 옆에서 죽었는데도 눈치재지 못할 수 있다. 특히 이 리스크가 제일 큰 병과가 바로 헤비. 치료해주고 있는 동료 아군의 등 뒤를 노려서 백스탭하는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면 메딕이 빨리 음성으로 '스파이다!'를 외쳐야 한다. 아니면 메딕이 직접 주사기총이나 근접 무기를 꺼내서 아군 등 뒤를 노리는 스파이를 죽여도 되는데, 메딕이 전투병과는 아니고 역관광 당해서 죽으면 우버 게이지도 날아가서 이는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그저 아군의 등 뒤를 노리는 스파이가 온다면 주변에 스파이가 있다고 말하는 방법밖에 없다.

물론 요즘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기는 매우 드물지만, 적군 스파이가 연기를 너무 완벽하게 잘해서 메딕이 진짜 적군 스파이인 걸 알아채지 못하고 결국 속아버려서 우버를 발동시키게 만드는 우버 낭비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 물론 요즘은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어서 스파이가 완벽한 연기 실력을 구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일이 실제로 일어나기는 매우 드문 확률인데, 정말 정신없는 난전이거나 본인은 우버 게이지가 다 찼는데 체력이 얼마 없어서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위급한 상황이거나, 혹은 아군들이 전부 싸그리 전멸했을 때 눈 앞에 보이는 어떠한 아군 한 명이라도 우버를 주기 위해서 변장한 적군 스파이라도 알아채지 못해 우버를 줄 수도 있다. 가끔 적군 스파이를 치료하다가 그 스파이가 다른 아군을 백스탭하면 치료해주던 메딕이 간접적으로 아군을 죽여서 어시스트를 얻는 황당한 일도 생긴다. 참고로 스파이 도전 과제가 상대 메딕의 우버를 받는 것이므로, 이 점을 유의하자.

변장한 적 스파이가 치료 및 우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역이용해 적군 스파이와 메딕이 짜고 팀킬을 시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6. 팀원들이 메딕에게 가져야 할 태도

위에도 서술되어 있듯, 메딕은 전투력이 전무하지만, 매우 중요한 병과이므로 다른 팀원들이 죽지 않게 보호해 줘야 하고, 에티켓을 지켜줘야 한다.

7. 도전 과제

8. 대사

9. 도발

10. 미디어 믹스에서의 행적

능력과 재능은 역사에 길이 남을 수준의 엄청난 천재지만, 그걸 시궁창 수준의 도덕성 하나로 다 말아먹은 인간. 파이로와 솔저와 달리 지능과 현실 감각은 정상적이지만, 양심은 그야말로 바닥을 기어다닌다.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초기에는 그래도 나름 무능한 팀원들을 비판하는 등 대사를 가졌거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능력 하나 만큼은 엄청나게 뛰어난 그나마 정상적인 멤버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지만, 후술할 메딕을 만나다에서의 행적이 워낙 충격적이었던 탓에 순식간에 평가가 미치광이로 반전되고 말았다.

10.1. 메딕을 만나다



영상을 잘 보면 메디 건이 아닌 응급조치를 들고 무적 우버를 발동하는데, 초창기 때는 일반 메디 건의 모델이 응급조치의 모델이었다. 설정상 이 첫 우버차지에만 무적 우버가 되었고 이후로 응급조치의 우버차지엔 고속 치료만 발동되었다고 한다.

'메딕을 만나다' 이전의 미디어믹스에서의 비중이 매우 적은 편이었다. 최초 트레일러에서는 파이로와 함께 유이하게 소개가 되지 않았고, 그나마 화면에 자주 비치기라도 한 파이로와는 달리 멀뚱히 서 있는 모습만 보여줬다.[48] 팀원을 만나다 영상에서도 솔저와 데모맨 편에서 주사기 총이나 들고다니다 폭사하고, 스파이 편에서는 레드 스파이가 무기도 없이 블루 메딕을 제압해버리는 등 취급이 좋지 않다.

그러다 '메딕을 만나다'가 공개됨으로써 비중이 한껏 올라갔고, 한 때 팀 내 정상인으로 취급되었던 메딕이 팀 내 싸이코로서 캐릭터성을 확실하게 잡게 되었다. 그렇다고 메딕 이미지에 마냥 손해만 생긴 건 아니고 의사 면허도 갖고 있[49]는 언급이 나오면서 의사 흉내만 내는 돌팔이 의혹도 사라졌다. 영상 하나만으로 당당히 의사 면허를 취득한 엘리트이자, 미치광이 싸이코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

메딕을 만나다에 따르면 우버차지는 메딕이 팀원들의 심장에다가 우버장지를 부착해서 가능한 것이며, 냉장고에 싱싱한 심장[50]과 더불어 BLU팀 스파이의 머리를 리스폰도 못 하게 억지로 살려서 넣어두는 등[51] 그동안 얼마나 당한 게 많았으면... 사이코 & 매드 닥터 이미지가 제대로 박혀버렸다. 게다가 중요한 건, 미트 더 메딕을 잘 보면 수술장갑 없이 맨손으로 수술하다가 메디 건을 사용할 때 낀다.

사실 스파이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머리만 살아있는 상황은 불쌍하기 짝이 없다. 메딕을 만나다의 초기안에서는 메딕이 그 머리를 가지고 실험도 하는 등 여러 가지에 써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파이도 메딕한테 당한 게 많았는지 메딕이 냉장고를 여는 장면에서 "Kill me."라고 하기까지 한다. Later 이 부분은 밸브 공식 한글 자막에서 "차라리 죽여."로 번역되었다.

10.2. 코믹스

'Ring of fired' 코믹스에서는 헤비, 스나이퍼, 엔지니어와 마찬가지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데모맨이 언급하기를 해고당하고 나서 꽤나 멋진 직업을 가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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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우리 이제 가는 겁니까? 개코원숭이 자궁은 어찌하고요?"
그러다 2014.04.03일자 코믹스인 A COLD DAY IN HELL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레이 만과 같은 편이 됐다는 것이 나왔다.[52] 이전에 실루엣으로 나왔던 남자는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헤비였고 그가 말했던 '그들'은 바로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병과들이었는데 그들 중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메딕 딱 한 명은 없었고 대신 팀 포트리스 2의 메딕이 그들과 동참했다. 메딕에게 네 옛날 동료들을 전부 죽일 건데 괜찮냐고 묻는 질문에 메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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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신 명작을 초기 습작과 맞붙이겠다고요? 아뇨, 딱히 문제될 건 없네요."
과거의 실험작과 현재의 성공작의 대결이라며 오히려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이 상태로 메딕이 옛 동료들과 싸우는 스토리로 나간다면 메딕은 배신자가 되는 셈.

그 와중 클래식 데모맨[53]의 몸에 개코원숭이 자궁을 이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것도 3개나. 그런데 그레이 만이 'A Cold Day in Hell'에서 어떻게 자기보다 용병들과 관리자가 앞설 수 있는지 의문을 품는 장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스파이도 겸하는 것 같다. 해고 이후로 다른 용병들하고 연락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데모맨이 '메딕은 새 직업을 얻었으니 우리랑 함께 할 이유가 없다'라고 한 것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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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in the Water 코믹스에서는 스나이퍼가 클래식 스나이퍼의 총에 맞았는데도 아랑곳않고 예전 팀원들에게 경례와 썩소를 날리며 등장한다. 하지만 용병들이 Mann.co에서 해고되면서 메딕은 실업자가 되었으니, 메딕 입장에서는 그저 새 직장을 찾은 것에 불과하다. 그런데 폴링 양과 접선한 관리자가 메딕과 엔지니어를 빼고서 오스트레일리움을 찾으라고 했을 때 엔지니어가 관리자와 함께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진짜로 관리자가 심어 놓은 스파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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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를 부활시키려는 메딕 그리고 부활시켰다.
"그래, 완전히 죽은 상태군. 최소 지난 여섯 시간 동안 말이야."
5번째 코믹스 "Old wounds"에서는 결과적으론 배신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다. 또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54] 총상으로 사망한 지 12시간이 지난 스나이퍼를 소생시켰다고 좋아라 한다. 여기서 130억 달러가 들어갔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고용주에게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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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이 망할... 쓰레기같은... 개자식. 넌 날 죽였어!"
메딕: "그래, 그렇지. 그리고 자넬 다시 살려냈고 말이야. 그게 중요하지 않나?"
그러다 깨어난 스나이퍼에게 너가 날 죽였다면서 어떻게 팀을 배신할 수 있냐며 멱살을 잡히는데,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투로 '사람들 몸에 장기를 넣으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덤으로 메딕이 클래식 팀과 들이닥칠 때 지었던 비열한 미소는 진짜 반가워서 지었던 거고, 메딕의 웃는 모습은 원래 그렇게 비열해 보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때 클래식 헤비가 들어와 메딕이 되살린 스나이퍼를 보고 분노하는데, 하필 아르키메데스가 클래식 헤비의 어깨에 앉자 내팽겨처져서 죽어버린다. 놀란 메딕이 아르키메데스를 소생시키는 사이[55] 클래식 헤비는 메딕이 동물 장기를 사는 데 의료 예산을 통째로 갖다바치거나 지들 몸에 이상한 장기를 쑤셔박는 것까지는 눈 감았지만 스나이퍼를 되살려놓은 것을 계기로 폭발해 메딕에게 모욕적인 말을 쏟아낸다. 설상가상으로 클래식 용병 3명을 잃었단 소식까지 들은 탓에 제대로 빡친 클래식 헤비는 메딕이 들고 있던 메디 건을 내던져 부수고, 메딕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뼈톱을 들며 더 이상 클래식 팀과 일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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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세요, 난 의사라구요. 내 수술대 위에서 사람이 죽게 하지는 않아요. 그냥 여기서 죽이지."
6번째 코믹스인 'The Naked and The Dead'에서는 동료 팀원들에게 수혈을 하는 걸로 나오는데, 문제는 하는 게 땅에 떨어진 혈액을 셔츠로 흡수하여 양동이에 모아 그걸 몸 안에 들이 붓는 방식이다. 이에 폴링이 이게 괜찮은 방법인지 물어볼 때 이거 때문에 자기 속옷을 날렸다고 하는 것은 덤.

이 후 데모맨을 치료해준 후[56] 떠나려던 찰나, 클래식 헤비가 실험실에서 생명 유지 장치를 붙이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하자 우버톱으로 클래식 헤비의 얼굴을 가격하고 허리 부분을 찔렀으나, 클래식 헤비는 역으로 메딕을 죽이려고 한다. 그 순간 헤비가 나타나 간신히 멈추었으나, 항복하는 척 권총을 꺼낸 클래식 헤비는 헤비가 아닌 메딕을 쏴서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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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람? 봐요, 당신은 정말 잘하고 있어요. 난 내가 얻은 기회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이 후 죽은 메딕은 지옥에서 떨어져 악마가 그를 완전히 지옥에 떨어뜨리려고 하던 찰나, 머리를 굴린 메딕은 그 전에 악마와 한 계약을 이용해 사기를 쳤고,[57] 결국에는 부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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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실례합니다만, 당신에게 잠시 문제를 좀 일으켜도 될까요?"
이 후 부활한 메딕은 지옥에서 가져온 펜을 이용해 클래식 헤비를 몸 속에 이식시킨 비비 자궁을 촉진시킨다는 블러핑에 걸려들게 하여 헤비가 클래식 헤비의 생명 유지 장치를 떼어낼 기회를 만든다. 그런데 사실 비비 자궁을 촉진하는 장치는 따로 있었고 결국 그대로 작동시켜버린다.[58]

여기서도 사기꾼스러운 기질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데모맨이 눈 관련된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뇌 절제를 했는가 하면, 심지어 클래식 헤비의 총에 맞아 사망한 뒤 지옥에서 악마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데 성공해서 부활에 성공하고 상황 정리 후의 대사까지 종합해 보면 8 영혼을 메딕이 슬쩍한 것으로 보인다.[59]

7번째 코믹스에서는 폴링 양과 다른 팀원들과 함께 관리자를 만나러 간다. 엘리자베스가 제페니아 만과 함께 재로 산화하기 전에 뭔가 시도하려 하지만 헤비가 만류[60]하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팀원들과 함께 떠난다.

10.3. 업데이트 영상

사랑과 전쟁 업데이트때 공개된 애니메이션 Expiration Date에선 엔지니어와 함께 제법 상식인스럽게 묘사된다. 텔레포트 실험을 하며 빵에 종양이 생긴 사실을 알아내 팀원 모두가 3일 내에 죽을 거라는 사실을 계산해내고, 그 후 계속 엔지니어와 실험을 하다 "종양은 빵에만 나타난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은 빵 괴물을 표본통에 넣고는 '자아를 지닌 예쁜 반점'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렇게 솔저가 3일 내내 빵을 텔레포트시켰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표본통을 바닥에 던져 깨트리며 분개했을 뿐더러, 솔져가 영원히 살 거라는 말을 했을 때 그저 종양 덩어리로 차지 않게 됐다고 정정해 주는 등 공식매체에서 가장 정상적으로 묘사되었다. 이런 거 보면 자신의 일에 임할 때는 굉장히 진지하면서도 철저하게 하는 편.

A Tale of Two Cities MvM 업데이트 영상에서는 메디 건을 업그레이드했는지 산산조각난 팀원들을 옷까지 붙여서 부활시킨 후 방어막을 펼쳐 모든 공격을 막아내는 위엄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후에 투사체 파괴 방어막으로 MvM에 도입된다.

11. 테마곡

A Little Heart to Heart
(작은 심장에서 심장으로)
MEDIC!
(메딕!)

두 음악 다 처음에는 평온하게 시작하다가 갑자기 클라이맥스가 치고 들어오는 형태인데, 메딕이 걷보기에는 정상인처럼 보이는 의사이지만, 조금만 파고 들어가보면 도덕성이 결여된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것이 드러나는 걸 잘 표현해줬다는 평을 받는다.

MEDIC! 테마곡의 클라이맥스 이전에 들리는 코러스라틴어 "Nex est totus inter Medicus como do servo vel nos mos totus intero"로, 대략 죽음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지만, 의사가 우릴 지켜줄것이다로 해석된다.

12.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는 엔지니어 다음으로 상식인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나, 너무 상냥하고 친절한 나머지 동료들에게 자주 휘둘러지기도 하고, 아니면 지독한 사디스트로 다른 병과들을 상대로 충공깽 수준으로 다뤄서[61] 공포의 화신이 되기도 한다.

주변에서 계속 메딕 메딕거리며 부르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컨셉으로도 많이 그려진다.

역사물, 혹은 병맛 개그물에서는 종종 나치(...)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들에 게이 이미지가 겹치는 경우가 대다수. 게리 모드 매드무비에서도 히로인 역할을 한다던지, 유튜브에서 팀포2 병과들로 더빙 매드무비를 만들 때도 대부분의 히로인 여캐들은 거의 다 메딕 목소리다. 보통 헤비하고 잘 엮이고 하는 만큼 개그물에선 헤비의 뒷바라지를 해주는 보모 역할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제 미트 더 메딕의 공개로 기존에 있었던 메딕의 팀내 상식인의 위치는 매드사이언티스트에 사디스트 쪽으로 굳어지고 있다(...). 거기다 약을 만지는 의사라 그런지 마약하고도 자주 얽힌다. 주로 꺼내면서 "Not Medicine"이라고 하면 100% 코카인처럼 보이는 흰 가루가 나온다.

액션물에서는 그야말로 쩌리. 메딕의 무기인 주사기총이 발사 소리와 타격음이 별로여서 사실상 무기 들고 싸우는 장면은 거의 없다. 애초에 병과 자체가 직접 싸우지 않고 보조하는 역할이라서 그런지 전투신이 거의 등장하지 않고, 대부분 헤비 등의 병과 뒤에서 치료하다가 둘이서 세트로 당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반대로 매드 사이언티스트 이미지로 등장하거나 팀의 대장으로 나오는 경우도 가끔식 있다. 그래도 주사기총의 무력함은 어쩔 수가 없어서 정 액션이 필요하면 게임처럼 톱으로 썰어버리거나 쓰러진 타 병과 무기를 주워 쓰는 걸로 표현된다. 하지만 주사기총인 경우 주사기인 만큼 몸에 시체에 주사기가 마구 박히기 때문에 처참함이나 무자비함이 강조되는 면도 있다.

관련 밈으론 MeeM이 있다. 생김새는 튜토리얼에서 나오는 RED팀이 그려진 판자 중에 메딕이 그려진 판자로, 주로 멤멤 울면서 등장한다. 메딕이 같은 메딕을 부를 때 나오는 대사를 잘라서 만든 것. 매미 다른 병과들을 자신과 똑같은 판자로 만들어버리는 기묘한 생명체 취급을 받는다.

MVM 모드에서 돈 줍는 대사 때문에, 돈을 밝힌다는 설정이 붙었다. 오오! 머니!

블리자드의 게임인 오버워치의 캐릭터인 앙겔라 치글러(메르시)와 엮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이대는 비슷하지 않지만(메딕이 20살 정도 더 많다), 같은 독일계이며 그런데 메르시는 스위스인이라는 게 함정[62]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된 커플인 듯하다. 아예 이런 것도 있다(...) 과학선의료선[63] 그냥아버지와 딸 관계로 나올 때도 있다. 물론 오버워치는 미래이고 팀 포트리스 2는 1970년대라는 차이지만, 오스트레일륨을 이용하면 시간대를 좁힐 수도?[64] 그런데 오버워치는 2070년대이니 나이차로 따지면 증조부와 증손녀뻘. 그리고 이와 더더욱 비슷한 의사가 등장했다.

해병문학에서 황룡의 스승으로 나온다.

1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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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나치 소속설?

나치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설이 있었다. 실례로 265대 교황베네딕토 16세히틀러 유겐트 출신인데, 당시 시대 상황상 히틀러 유겐트 가입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 즉 강제였으므로 어쩔 수가 없었다. 나치 치하 시절에는 당시 모든 독일 국민들이 명목상 나치 소속이었기 때문에 선택권 조차 없었고 실제로 베네딕토 16세도 이런 점이 인정되어 큰 곤혹을 겪지 않았다.

메딕에게는 독일인으로서의 과거가 어둡다는 배경 설정이 있는데, 시대적 배경상 나치에 속해있었다는 오해가 있었고 아예 메딕이 나치였다는 루머까지 퍼졌다. 그러나 밸브 측에서는 "메딕은 나치가 아니었다"고 밝혔고, 만약 정말로 그런 설정을 넣었다면 독일 지역에 팀 포트리스 2 판매는 접어야 했으며 애초에 배경설정을 잘 읽었다면 알겟지만 메딕은 독일 수상의[74] 결혼식에서 사용될 음식을 운반하던 트럭을 통째로 훔쳐 달아난 전과가 있는 만큼 나치당이 자기네 수상을 상대로한 범죄를 저지른 인간을 자기 당에 소속시킬 가능성은 없다.

결론은 메딕은 나치가 아니다. 메딕은 나치 독일 시대에 독일에서 태어난 독일인일 뿐이다. "메딕은 나치 독일인이다"는 그저, 상술한 배경 설정을 확대 해석하여 퍼뜨려진 오해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런 사실에도 물러서지 않고, 일부 게이머는 "메딕의 부모님이 나치였다"[75], "메딕은 초기 설정에서 나치였고 그 흔적이 남아있다", "사실 밸브가 거짓말로 나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는 한다.
[1] 악마가 미스터 루트비히(Mr Ludwig)라고 불렀기 때문에 성이 루트비히일 가능성이 높았고, 추후 한 유저가 팀 포트리스 2 작가들에게 던진 질문의 답에서 메딕의 이름은 Herbert Ludwig라는게 확정되었다.#[2] 헤르베르트를 영어식으로 읽으면 허버트가 되는데, 미국의 유명 소설가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리애니메이터에 나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허버트 웨스트에서 따온 듯 하다.[3] 아마 시대상으로는 나치 독일 시대인 듯. 다만 좀 나이가 들어보이는 외형을 고려하면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일 수도 있다.[4] 독일인이라 공식 프로필에서는 슈투트가르트 출신이라 나왔으나 두 도시 업데이트(A Tale of Two Cities) 업데이트를 통해 로텐부르크(Rottenburg) 출신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로텐부르크(Rothenburg)와는 철자가 다르므로 주의. 이전에는 로트텐부르크라고 잘못 써져있었으나 둘 다 발음은 같고 외래어 표기법상 로텐부르크다. 물론 Rottenburg라는 지명을 지닌 도시 또한 엄연히 독일에 존재하고 실제 슈투트가르트에 비슷한 철자의 Rotenberg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5] 6' 0"[6] 원문 Doctor Assisted Homicide. 안락사를 뜻하는 용어인 Doctor Assisted Suicide(직역하면 '의사 조력 자살')에서 자살(Suicide) 부분을 살해(Homicide)로 바꾸었다.[7] 근데 메딕을 만나다에서는 원래 자격증이 있었지만 사고를 처서 박탈(혹은 무기한 정지)당한 것으로 나온다. 아마도 리처드 조던 개틀링처럼 학위는 없으나 의사 자격증만 있는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8] 라고 말하자마자 1초도 못넘기고 폭발했다. 자세한건 메딕을 만나다 를 참고.[9] 메디킷, 디스펜서, 특정 무기의 자힐 효과, 리스폰 캐비넷 등등[10] 정확히는 10초 이내 피해를 받은 아군에게는 일반적인 치유가 적용되며, 마지막으로 피해를 받은 지 10초를 지나 15초가 될 때까지 치유량이 점차 증가하여 15초를 지나면 치유량이 최대가 된다.[11] 애초에 우버톱을 여러번 휘두를 상황이라면, 다른 톱이여도 그 결과를 다르게 하지 않을 것이다.[12] 절단기 도발을 받은 팀원의 발밑에서 누가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표식이 다수 뜨는데, 이걸 보자마자 숙련된 로머들은 메딕의 절단기 도발을 캐치하고 그냥 대놓고 들이박아 메딕만을 죽이고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13] 상대의 체력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보이스 등으로 누굴 먼저 죽여야할지 포커싱을 내릴 수도 있고, 멀리서 딸피로 도망가는 적을 빠르게 캐치해 쇠뇌로 마무리를 한다거나, 특히 상대 메딕의 우버차지 수준을 확인한 뒤 그걸 통해 내가 우버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이 서로간 수준이 높은 매치에선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한다.[14] 메디 건에 의해 과치료가 최대까지 진행된 경우 대미지와 추가적인 힐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어떤 클래스든 18초 후면 원래 체력로 돌아온다. 즉 헤비가 450에서 300으로 되는 시간이나 스씨들이 185에서 125으로 되는 시간이나 똑같다.[15] 파이로의 경우 암살자로도 굴리기 때문에, 이 경우는 솔저나 스카웃처럼 보이면 과치료를 꾸준히 주는 게 좋다.[16] 참고로 이건 아군으로 위장한 적 스파이가 치유받을 때도 떠서, 가끔 스파이가 메딕이 우버차지를 거의 다 모은 걸 확인하면 달려들기도 한다.[17] 팀챗에 칠 수도 있고, 보이스로 말해도 되며, X->8을 누르면 메딕이 우버차지가 준비되었음을 외친다.[18] 그러나 우버가 찼다는 음성을 말하지 않아도 우버가 모아지면 메딕의 메디 건에 희미한 전기 선 줄이 보이기 때문에 눈 썰미가 좋은 플레이어들은 이걸 보고 알아채는 경우도 있다.[19] 마지막 유예시간 1초를 포함하면 9초[20] 넉백으로 인한 낙사나 엔지니어의 텔레프랙.[21] 해당 영상을 너무 믿지는 말자. 오래된 영상이라 당시 플레이어들의 실력이 지금에 비해 높지 않았고, 여러가지 요소가 메딕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처음 만난 솔저는 메딕을 끝까지 추격하지 않았고, 그 다음엔 근접전에 취약한 스나이퍼를 상대한데다, 스카웃과 스파이에겐 랜크가 터져서 살아남은 것이다. 이러는 게 쉬운건 아니지만, 그런다고 메딕이 잘해서라고 볼 순 없다.[22] 보통 이런 경우는 트롤링이거나, 의도치 않게 주거나, 정말 줄 사람이 없을 경우 쓰인다.[23] 나머지 하나는 보통 원거리에서 치명타를 뻥뻥 날려대는 스나이퍼다.[24] 스캐터건이 샷건에 비해 가진 최대 장점은 근거리 데미지 배율이 높은 것인데, 크리를 받으면 근거리 데미지 배율이 의미가 없어져 사실상 샷건을 든 엔지니어 수준의 DPS만 낼 수 있다.[25] 응급조치로 힐을 주는거보다 쇠뇌 스왑을 반복하는 것이 평균 힐량이 더 높고, 순간 세이브 능력또한 훨씬 압도적이다.[26] 뉴비가 메딕을 잡는 경우는 팀 포트리스 2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것이다. 즉, 그동안 이론학습을 했으니 직접 팀원들의 플레이를 보고 지원하며 현장학습을 해보는 것. 아니면 그냥 게임에서 힐러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힐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건 최소한 캐리에 집착하지는 않고, 팀워크를 중시한다는 말도 된다. 하지만 자힐도 되고 "어느 정도는" 생존을 보장하는 병과이니 메딕을 하는 뉴비들도 조금은 있다.[27] 예를 들자면 죽어가는 아군을 살렸을 때. 체력이 5 정도 남았는데 불에 타고 있는 아군을 살린다던가 적들과 아군이 서로 싸우고 있는 전장에서 여러 아군에게 힐을 돌리며 우버로 적군을 썰어버릴 때는 상당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28] 아군이 맞았을 때 타격음이 들리면 스파이다. 물론 변장한 채로 쇠뇌를 맞아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다.[29] 당연한 사실이지만, 외교대사 헤드샷을 최대 발사 속도로 할 괴물은 어지간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싸우다가 세밀하게 조준하면서 쏘는 거지 마우스 왼쪽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서 놓치지 않고 헤드샷을 먹이는 스파이는 거의 없다. 게다가 메딕은 자가 치료 효과 덕에 2초 안에 끝내는 거 아니면 외교대사 헤드 한 발 몸 한 발로 못 죽인다. 즉 리볼버 두 방으로 없애려면 헤드샷 두 방 말고는 방법이 없다. 다이아몬드백은 일단 교란기로 농사를 털거나 백스탭을 해놔야 치명타가 쌓이기 때문에 사주경계를 철저히 해서 애초에 백스탭을 내주질 말아야 한다. 안그러면 진짜로 최대 발사속도로 2방컷 당한다. 고수 다이아몬드백 스파이가 날뛴다면 아군에게 파이로 픽을 부탁하자.[30] 예를 들어 솔저가 메딕을 남겨두고 혼자 로켓 점프를 하고 올라가거나 우버로 센트리를 부숴야 하는데 파이로만 가득한 등 팀에 부족한 병과와 플레이어의 장단점을 쉽게 볼 수 있다.[31] 최소한은 이론상으로 꿰고 있어야 하는 데다가, 다른 병과도 잘하면 메딕을 더 잘할 수 있다. 직접 공격군이 되어보지 않는다면 그들이 뭐가 필요한지 실감하기 어렵다.데링을 직접 써본 사람이 데드 링어 대처법을 아는 것처럼.[32] 2016년 색시 어워드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 전투를 하고 싶지만 사방에서 외쳐대는 트롤성 메딕 요청에 메딕이 미쳐버리는 내용이다. 전부 죽여버리자는 나쁜 자아의 의견에 그거 좋은 생각이라며 착한 자아가 동의하는 게 압권. 악마 메딕:네 친구들을 모두 죽여버려... 천사 메딕: 그거 좋은 생각인걸?[33] 메딕의 필요성과 이를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어떤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애니메이션이다. 물론 실제 게임에서는 해당 영상처럼 드라마틱한 역전을 단 번에 이루어내기 어렵지만, 적어도 메딕의 존재 하나로 팀원들의 부담감과 안정성이 대폭 증가하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34] 반대로 모두가 싫어하지만 모두가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병과는 스파이라고 한다.[35] 이마저도 2FortHightower처럼 킬딸 성향이 짙은 맵에서는 아예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36] 다만, 메딕을 가장 많이 플레이한 유저들이 적다는 것일 뿐이지, 고수들의 병과별 플레이타임을 보면 의외로 메딕의 픽률 자체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오히려 일관적으로 픽률이 가장 낮게 잡히는 병과는 헤비이다.[37] 오버워치 같은 경우 힐러 직업군도 여러 가지가 있고 공격과 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케릭터가 있어서 재미있지만 팀포 메딕의 경우 로드아웃을 아무리 바꿔도 결국 메디 건 들고 아군을 백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38] 이 때문에 메딕은 팀원들이 잘 보호해 줘야 되지만 난전 중에는 보호받지 못하고 기습을 맞아 썰려나가거나, 팀에 따라 팀원들이 아예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꿈도 희망도 없다[39] 다만 꼭 일부러 트롤하려고 그러는 게 아닌 과치료 상태에서 들어가려고 부르는 경우들도 있다. 물론 치료가 급한 팀원이 있는 상태에서 그러는 건 꼭 좋은 행동은 아니다.[40] 힐을 안 준다고 채팅으로 욕을 하거나 메딕을 화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한 뒤 LoLoL 거린다거나, 팀을 무시하고 스씨만 픽하는 등.[41] 그런데 이것도 때에 따라 다른데,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 우버를 막상 줬는데 교전 상황이 끝나서 잡을 적이 없다거나, 장탄수가 없다던가 하는 등 닥돌을 못하는 사람에게 우버를 줬기 때문에 닥돌을 안 하는 경우일 수도 있다. 특히 한창 교전 중이던 솔저나 데모맨의 경우에는 센트리 파괴를 위해 주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교전 상황에 대뜸 줘버리면 재장전에 시간을 상당히 낭비하게 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솔저는 그나마 낫지만 데모맨의 경우에는 진짜 급한 상황엔 재장전도 제대로 못해가며 쏘기 때문에 장전에만 한세월을 낭비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메딕의 우버 충전량과 자신의 장탄수를 확인하고 장탄량이 없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우버를 쓸 만큼 급한 상황에서 딱히 전달할 수단이 없다는 것. 물론 정 급하면 우버 들고 죽는 것보다 켜는 게 항상 낫다.[42] 물론 앞으로 부딛쳐야 한다. 뒤로 부딪쳤다가는 그대로 등짝을 따일 수도 있기 때문.[43] 수시로 뒤를 돌아보는 것은 굳이 스파이 채킹이 아니더리도 좋은 습관인데 다른 병과의 로밍도 사전에 눈치체고 피할 수 있기 때문.[44] 공격군을 줄줄이 지우면 메딕은 당연히 혼자 남게 되는데, 전투원이 아닌 메딕은 상대 팀의 포화를 버텨내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다. 스파이가 이 점을 노려 화력담당만 처리하고 메딕은 팀원에게 맡기는 것.[45] 사실 이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 흔히 스카웃이 샌드비치를 메딕이 먹기 직전에 스틸해 간다는 경우 등은 이미 2차 창직물에서도 많이 나올 정도이다. 스카웃이나 메딕이나 둘 다 도망치느라 정신이 없어서 실수로 스카웃이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다(...).[46] 솔저만 하더라도 체력이 100인 상태에서 메딕의 치료가 되려면 4초가 지나야 한다.[47]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맵 위치를 모르는 상황.[48] 다만 이는 당시 메딕의 개발이 끝나지 않아서 이스터 에그 식으로 넣은 것일 수 있다.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아무 애니메이션이 없을 때 나오는 T자 포즈인데 이는 메딕이 아직 완성된 캐릭터가 아님을 나타낸다.[49] 취득해두고 있긴 있었는데, 박탈(혹은 무기한 정지)당했다고 한다.[50] 헤비의 심장은 개코원숭이의 심장이며(원래 심장은 우버 장치의 전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렸다.), 냉장고에는 네스 호의 햄스터의 심장도 있다. 그 외에 더 많은 듯.[51] 사실 이는 초기 미트 더 메딕 컨셉에서 따온 것으로, 레드팀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자신을 백스탭하려는 블루 스파이의 머리를 따버렸는데 거기서 이것저것 섞여들어간 용액 덕에 레드 팀의 모든 용병이 살아났지만 블루 스파이의 머리도 살아남았다.[52] 클래식 헤비가 부르는 명칭은 프랑켄슈타인.[53] 헬맷을 쓰고 있어서 솔저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다. 클래식 솔저는 위 사진 오른쪽에 눈을 가린 수염난 남자다.[54] 가슴팍을 큼지막하게 Y자로 꿰매고 다른 곳에도 꿰맨 자국이 있으며 앞에 놓여져있는 상자에는 내장 덩어리가 담겨있는 것을 보면 아예 몸속에 있는 것들은 전부 들처본 것으로 보인다.[55] 아르키메데스는 전기 충격으로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스나이퍼의 피가 필요하단 말을 한 걸 보면 스나이퍼 몸에 비둘기 피를 수혈한 것일 수도 있다.[56] 이때 할 수 있으면서 왜 눈 수술을 안 해주냐는 데모맨의 질문에 메딕은 눈을 끼워줬는데 할로윈 밤마다 말썽을 일으키자 아예 기억을 못하도록 뇌 절제를 했다고 말한다. 이후 데모맨은 이 대화는 물론 메딕이 누군지를 까먹고 떠난다.[57] 메딕 본인이 악마에게 영혼을 판 건 맞지만 그건 영혼 하나뿐이고, 그 이후에 몸에 수술로 8개의 영혼을 추가로 넣었기에 지옥행에 모든 영혼이 동의한 건 아니라는 말로 악마를 엿먹였다. 그리고는 대충 50년 쯤이면 나머지 영혼들도 지옥행에 찬성하도록 속일 수 있지 않겠냐면서 악마와 흥정을 벌였다.[58] 폴링 양이 죽어가는 클래식 헤비에게 명대사를 날릴 때 뒤를 보면 아기 비비 원숭이를 안고 있는 메딕이 보인다.[59] 클래식 헤비가 어떻게 이겼냐고 묻는 걸 폴링 양이 답할 때 끼어들어서 "왜냐하면 그들은 영혼이 없거든."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미 다 털어버린 것 같다.[60]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스나이퍼나 스카웃과 다르게 이미 살아도 살아있지 않은 삶을 수십 년 넘게 살아온 데다가, 당장 있는 오스트레일리움을 쓴다고 해도 한 순간에 불과했다.[61] 예를 들어 도와달라는 팀원을 거세시키거나 뭔 괴상한 약을 주사해서 쪼그라들게 하고 힐링이랍시고 다른 팀원 에게 검열삭제를 하는실장석 수준으로 팀원들을 학대한다.[62] 언어를 독일어로 설정하고 메르시를 플레이하면 스위스식 독일어로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63] 공교롭게도 과학선의 영어 더빙판 성우가 바로 메딕 성우이다.[64] 오스트레일륨 덕분에 1800년대 후반에 이미 호주는 현대를 뛰어넘을 정도의 사회였다. 즉, 팀포2의 세계관으로는 2000년대 초에 오버워치가 구성될 수도. 다만 오버워치의 세계관은 팀포 정도로 막장이 아니라는 게 흠[65] 그래서 이 당시에는 명칭도 컴뱃 메딕이었다. 아군을 치료함과 동시에 함께 적을 척살하는 역할이기도 했다는 것.[66] 중성자 봉(Neutrona Wand)이나 양성자 총(Proton Gun)으로도 불린다. 메디 건의 치료 광선 발사기에 전방 수직 손잡이가 없던 개발 당시의 모습은 이것과 완전히 판박이.[67] 참고로 팀 포트리스 2 개발 초창기에 메딕의 치료 방식은 치료제 투척이나 근접 무기(대형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이었다.[68] 힐 자체는 그냥 메디 건의 치유 광선만 쏴도 OK지만 우버차지는 '메딕을 만나다' 영상에 따르면 팀원들 몸에 메디 건에서 발사된 우버차지를 받아들여주는 기계장치를 심장에 꽂아놓고 효과를 보는 원리. 다만 메딕도 나름 좋은 결과를 확신하던 헤비의 심장마저 고압 전류를 버텨내지 못하고 터져버려 거대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헤비에게 대신 이식한 것을 보면 현재 다른 팀원들의 몸 속에 있는 심장들 역시 전부 다른 생물체의 심장일 가능성이 100%다.[69] 더 압권인 건 혈액형도 신경쓸 겨를이 없이 그냥 집어넣은 거라고 한다.[70] 그 대사가 데모맨이 메딕의 아내와 바람폈다는 이야기.[71] 코믹스 그린이 마카니는 2011년에 메딕 아내이자 여성 메딕의 디자인을 그린 적이 있다. 다만, 아나운서 디자인과 달리 메딕의 아내는 아직 공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저 팬 입장으로 덕질하는 마음으로 그렸을 뿐일 수도 있다. 그마저도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안 그린다.[72] 정확히 누구인지는 안 나오지만, 수상이라고 칭하는 걸 보면 파울 요제프 괴벨스헤르만 괴링일 가능성이 있다.[73] 이는 설정 오류인데, 지그문트는 1856년생이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신생아였을 시기다.[74] 어떤 수상인지는 안나오나 보통 비둘기의 수명이 10~20년이고 1960년대라는 팀포트리스 2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경우 나치독일의 수상인 히틀러, 괴벨스일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동독/서독 총리일 가능성도 있다. 억지로 끼워맞추자면 히틀러가 에바 브라운과 결혼한것이 1945년이기 때문에 히틀러일 가능성이 있지만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한가하게 비둘기 띄우면서 결혼할 가능성은 팀포트리스 2 세계관에서나 가능할 것이다.[75] 공식 설정상으로 현재까지 메딕의 가족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가 없다. 그리고 설령 메딕의 부모가 나치였다 해도 본인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게다가 메딕의 어머니는 유대인이다!